많이 본 기사
-
[클릭 핫이슈] 시흥 ‘서울대병원’ 숙원 풀리나
2025-01-20
-
여전히 거센 반발… 기흥 클라우드 허브 데이터센터 설명회 ‘아수라장’
2025-02-24
-
시흥시-서울대-한전, 배곧주민들 반발속에 송전선로 건설 협약 강행
2024-11-05
-
“비리 덮으려 전통학과 폐지” 동문까지 나선 용인대
2025-03-12
-
시흥과학고 후보지 ‘은계지구’ 결정에 배곧주민들 반발
2024-11-13
최신기사
-
시흥시, 공매 참여로 도로부지 확보… “시민 도로 사용 편의 증진”
시흥시가 도로부지 확보를 위해 미산동 115-49번지 등 2필지에 대한 온비드(한국자산관리공사) 공매에 참여해 낙찰받은 후, 현재 시흥시로의 소유권 이전 절차를 진행 중이다. 도로부지 내 사유지는 현황상 도로로 사용되고 있지만, 법적으로는 사유지로 관리되고 있어 관리상의 여러 문제를 야기하고 있다. 이로인해 도로에 대한 통행 제한이나 상하수도 시설 철거 등의 민원이 발생해 주민들에게 큰 불편을 초래하며, 주민 간 갈등이 발생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시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자 도로부지 내 사유지를 경매나 공매를 통해 낮은 가격으로 취득해 이후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소송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시에서 토지를 매입하도록 요구하는 소송을 미연에 방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이러한 조치는 재정·행정적 낭비를 막고 시민의 교통 편익을 증진하기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양순필 시 도로시설과장은 “도로부지 내 사유지를 경매, 공매를 통해 적극적으로 취득해 재정적·인력적 낭비를 줄이고, 주민들의 도로 통행 불편을 해소해 각종 자연재난 상황에도 신속히 대응해 시민들의 도로 사용 편의 증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시흥/김성규기자 seongkyu@kyeongin.com
-
시흥산업진흥원, ‘제2회 시흥시 4차산업 육성전략 세미나’ 성료
시흥산업진흥원이 지난 3일 시흥비즈니스 센터에서 주최한 '제2회 시흥시 4차산업(육·해·공 무인이동체) 육성전략 세미나'가 유관기관 등 관계자 약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무인이동체에 대한 법·규제 정책을 주제로 성황리에 끝났다. 발제자로 나선 가톨릭관동대학교 김규범 교수와, TS시흥드론교육훈련센터 송영근 선임연구원은 각각 '국내 무인이동체 정책 동향 및 시사점','국내 무인이동체 산업규제 현황 및 문제점'을 주제로 발제를 진행했다. 특히, 시흥시 무인이동체 산업 발전을 위해서는 지역 대학 등과의 연계를 통한 인재 양성 지원이 필요하며 법·규제 개선은 안전과 직결되므로 보다 전문적이고 구체적으로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진 주제토론에는 한국법제연구원 차현숙 박사, 클로버스튜디오 최태인 대표, 가톨릭관동대학교 김규범 교수, TS시흥드론교육훈련센터 송영근 선임연구원, 국방기술진흥연구소 최지현 소령과 함께 발표 주제를 기반으로 무인이동체 산업의 규제 문제점 및 개선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유병욱 원장은 “이번 세미나는 시흥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무인이동체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관련 제도 및 산업 규제 현황 등에 대한 개선 방안을 논의할 수 있는 소중한 자리였다"며 “관내 육·해·공 무인이동체 산업 발전을 위해 다양한 전문가 의견 수렴 및 시흥의 혁신 자원을 적극 활용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다음 3회 세미나는 10월중 열링 예정이다. 시흥/김성규기자 seongkyu@kyeongin.com
-
시흥시, 4일 버스 파업 예고에 비상수송대책 마련
시흥시가 4일로 예정된 경기지역 버스노조의 총파업에 대비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비상수송대책을 마련했다. 경기도버스노동조합협의회는 공공관리제(준공영제) 시급 12.32% 인상, 민영제 시급 21.86% 인상 등을 요구하며, 4일 총파업을 예고한 상태다. 노조는 3일 경기지방노동위원회 최종 조정 회의에서 임금 협상이 결렬될 경우 4일 첫 차부터 파업에 돌입할 계획이다. 이번 파업으로 인해 운행이 중단될 예정인 버스 노선은 총 7개다. 관외 노선인 시내버스 1번, 2번, 23-2번, 81번과 제1수도권순환고속도로를 통과하는 광역버스 8106번, G8808번, 8450번 등이다. 이에 따라 시는 우선 관외 노선 1번 버스의 파업으로 대체 노선이 없는 지역에 시 공용버스 2대를 투입할 예정이다. 이 버스는 오전 출근 및 등교 시간에 삼미시장, 신천역, 한국조리과학고 등을 연결하는 일부 구간을 운행할 예정이다. 또한, 개인택시와 법인 택시 총 1천365대가 출퇴근 시간대에 집중적으로 운행하도록 개인택시조합 및 법인 택시 회사에 협조를 요청했다. 경기지역 시내버스 노조가 파업에 돌입해도 시흥시의 주요 운수회사인 시흥교통과 녹색교통은 파업과 관계 없이 정상적으로 운행한다. 또한, 인근 시의 운수업체인 경원여객을 포함해 관내를 통행하는 약 86%의 노선도 정상 운행할 예정이다. 시는 관외 노선버스의 운행 중단에 대비해 일부 노선에는 예비 차량을 투입해 출퇴근 시간대 배차 간격을 줄일 계획이다. 아울러 시는 버스 파업 관련 정보를 시흥시청 누리집을 통해 수시로 업데이트할 예정이다. 또한, 버스정보시스템(BIS)을 통해 파업 안내 메시지를 송출하고, 재난 문자를 발송하는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대체 교통수단에 대한 정보를 시민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비상수송대책본부를 운영하며 시민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마련했다. 시민들도 택시와 대체 노선을 적극적으로 이용하고, 자가용 함께 타기에 적극 협조해달라"고 당부했다. 시흥/김성규기자 seongkyu@kyeongin.com
-
시흥시 데이터 플랫폼 'Zoom' 업그레이드 지면기사
각종 기기 최적화·직관적인 정책지표·통계 실시간 연동 등 개편 시흥시가 데이터 플랫폼인 '스마트시정'을 개편하고 2일부터 '시흥 데이터 줌:Zoom'이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운영에 들어갔다.이번 개편의 주요 목표는 시민 맞춤형 데이터 서비스를 강화하고 다양한 기기에서 최적화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다. 시민들은 새롭게 개편된 '시흥 데이터 줌'을 'zoom.siheung.go.kr' 웹사이트에서 쉽게 이용할 수 있으며 다양한 데이터를 누구나 손쉽게 접할 수 있다.새롭게 탄생한 '시흥 데이터 줌:Zoom'은 시민들에게 필요한 데이터를 적극적으로 개방하고 제공하겠다는 시의 의지를 담고 있다. 다양한 기기(PC, 모바일, 태블릿 등)에서 최적화된 서비스를 제공해 사용자의 접근성과 활용성을 크게 개선했다. 특히, 이번 개편에서는 데이터 시각화 기능이 대폭 강화됐다. 시각화 소프트웨어를 도입해 지도와 그래프 등 다양한 표현 기법을 적용하고 통계청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연동해 최신 정보를 강화했다. 이를 통해 경제, 안전, 환경 등 여러 정책 분야의 데이터를 직관적으로 보여주는 대시 보드를 제공해 시민들이 시정 현안을 한눈에 쉽게 파악할 수 있게 했다.또한, 시는 데이터 행정 기반 강화를 위해 혁신적이고 도전적인 데이터 수급과 분석도 추진하고 있다. 통신·카드 데이터를 분석해 실제 생활권에서의 생활 인구 변화를 보여주는 지표를 제공하고, 실시간 교통 돌발정보와 유기 동물 발생 현황 데이터를 위치 확인 시스템(GPS) 기반으로 시각화하는 기능을 추가했다. 이는 시민들의 실생활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서비스다. 이와 함께 업무 담당자가 직접 데이터를 분석할 수 있는 기능을 새롭게 탑재해 행정업무의 효율성을 높였다. 대중교통 및 버스 노선 정보와 연계된 지도 기반 분석 플랫폼과 도시 관련 3D 디지털 트윈 분석 플랫폼은 행정력 효율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시 관계자는 "이번 개편은 시의 다양한 행정·민간 데이터를 활용해 시민들의 일상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플랫폼이 될 것
-
시흥시, ‘스마트시정’에서 ‘데이터 줌’으로 새롭게 도약
시흥시가 데이터 플랫폼인 '스마트시정'을 개편해, 2일부터 '시흥 데이터 줌:Zoom'이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운영을 시작한다. 이번 개편의 주요 목표는 시민 맞춤형 데이터 서비스를 강화하고, 다양한 기기에서 최적화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다.시민들은 새롭게 개편된 '시흥 데이터 줌'을 'zoom.siheung.go.kr' 웹사이트에서 쉽게 이용할 수 있으며, 다양한 데이터를 누구나 손쉽게 접할 수 있다. 새롭게 탄생한 '시흥 데이터 줌:Zoom'은 시민들에게 필요한 데이터를 적극적으로 개방하고 제공하겠다는 시흥시의 의지를 담고 있으며, 다양한 기기(PC, 모바일, 태블릿 등)에서 최적화된 서비스를 제공해 사용자의 접근성과 활용성을 크게 개선했다. 특히, 이번 개편에서는 데이터 시각화 기능이 대폭 강화됐다. 시각화 소프트웨어를 도입해 지도와 그래프 등 다양한 표현 기법을 적용하고, 통계청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연동해 최신 정보를 강화했다. 이를 통해 경제, 안전, 환경 등 여러 정책 분야의 데이터를 직관적으로 보여주는 대시보드를 제공해 시민들이 시정 현안을 한눈에 쉽게 파악할 수 있게 했다. 또한, 시는 데이터 행정 기반 강화를 위해 혁신적이고 도전적인 데이터 수급과 분석도 추진하고 있다. 통신·카드 데이터를 분석해 실제 생활권에서의 생활 인구 변화를 보여주는 지표를 제공하고, 실시간 교통 돌발정보와 유기 동물 발생 현황 데이터를 위치 확인 시스템(GPS) 기반으로 시각화하는 기능을 추가했다. 이는 시민들의 실생활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서비스다. 이와 함께 업무 담당자가 직접 데이터를 분석할 수 있는 기능을 새롭게 탑재해 행정업무의 효율성을 높였다. 대중교통 및 버스 노선 정보와 연계된 지도 기반 분석 플랫폼과 도시 관련 3D 디지털 트윈 분석 플랫폼은 행정력 효율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개편은 시흥시의 다양한 행정·민간 데이터를 활용해 시민들의 일상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플랫폼이 될 것"이라며 “시민들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
-
시흥시 '파격 원칙' 인사… 행안부 '원칙대로' 요구 지면기사
직군교차 전보·저조 위원회 폐지 등정원관리 감사, 5건 시정·1건 개선 시흥시가 시화호 30주년 제정원년을 선포하고 해양관광 거점도시 구축에 나서고 있으나 문화관광국조차 없어 행정대응력이 부족하다는 지적(2월19일자 8면 보도='문화관광 육성 올인' 시흥시, 조직 유연성·대응은 '엇박자')이 잇따르는 가운데 행정안전부가 시흥시 조직기구 및 정원 관리 감사에서 시정조치를 요구한 것으로 밝혀졌다.1일 시에 따르면 행안부는 지난해 11월14~17일 경기도 본청과 31개 시·군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2019년부터 2023년까지 운영 중인 조직기구 및 정원 관리에 대한 감사를 벌였다.시는 감사결과 5건 분야에 대한 시정조치 요구와 1건에 대한 개선권고 명령을 받았다.우선 5급 이상 정·현원 직렬 불일치 시정조치건은 정원과 현원이 부합하지 않는 일부 직위에 대해 정원 재책정 또는 정원에 부합하는 현원을 배치하라고 주문했다. 또 정원책정의 일반기준 위반(복수직렬 책정 부적정)건으로 시정조치돼 해당업무의 성격과는 관련 없이 책정된 복수직렬을 업무 성격에 부합하도록 조정을 요구했다.시는 그동안 파격적인 인사원칙을 내세워 기술직군 보직에 세무직, 행정직, 전산직 등을 배치하는가 하면 행정직군 보직에도 건축직, 공업직, 지적직 등을 보임하는 등 파괴수준이라고 불릴 정도의 전보인사 범위를 확장해왔다.또한 시가 운영하는 각종 위원회 운영 부적정 시정조치도 받았다. 행안부는 지방자치단체 위원회 정비지침에 부합하도록 개최 실적이 저조한 위원회에 대해 폐지 등을 요구했다. 농업기술센터 기구정원 관리 부적정도 도마에 올라 시정조치됐다. 시농업기술센터는 해양수산과를 기구에 두고 있으나 농업기술센터 고유 사무 및 정원에 맞지 않다는 것이다.사업소 설치 및 운영 부적정으로도 시정조치됐다. 시 산하사업소는 현재 차량등록사업소, 맑은물사업소, 평생교육원 등 3개이지만 평생교육원의 경우 사업소 설치 취지에 맞지 않다고 행안부는 지적했다. 이외에 각종 인력 운용계획 및 기구·정원 관리 운영현황에 대해 시의회에 제출하고 보고를 의
-
행안부서 조직 관리 시정요구… 시흥시 ‘조직개편’ 탄력받나
시흥시가 시화호 30주년 제정원년을 선포하고 해양관광 거점도시 구축에 나서고 있으나 문화관광국 조차 없어 행정대응력이 부족하다는 지적(2월19일자 8면 보도)이 잇따르는 가운데 행정안전부가 시흥시 조직기구 및 정원 관리 감사에서 시정조치를 요구한 것으로 밝혀졌다. 30일 시에 따르면 행안부는 지난해 11월14~17일 경기도 본청과 31개 시군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2019년부터 2023년까지 운영중인 조직기구 및 정원 관리에 대한 감사를 벌였다. 시는 감사결과 5건 분야에 대한 시정조치 요구와 1건에 대한 개선권고 명령을 받았다. 우선 5급 이상 정·현원 직렬 불일치 시정조치건은 정원과 현원이 부합하지 않는 일부 직위에 대해 정원 재책정 또는 정원에 부합하는 현원을 배치하라고 주문했다. 또 정원책정의 일반기준 위반(복수직렬 책정 부적정)건으로 시정조치돼 해당업무의 성격과는 관련없이 책정된 복수직렬을 업무의 성격에 부합하도록 조정을 요구했다. 시는 그동안 파격적인 인사원칙을 내세워 기술직군 보직에 세무직, 행정직, 전산직 등을 배치하는가 하면 행정직군 보직에도 건축직, 공업직, 지적직 등을 보임하는 등 파괴수준이라고 불릴 정도의 전보인사 범위를 확장해왔다. 또한 시가 운영하는 각종 위원회 운영 부적정 시정조치도 받았다. 행안부는 지방자치단체 위원회 정비지침에 부합하도록 개최 실적이 저조한 위원회에 대해 폐지 등을 요구했다. 농업기술센터 기구정원 관리 부적정도 도마위에 올라 시정조치됐다. 시농업기술센터는 해양수산과를 기구에 두고 있으나 농업기술센터 고유 사무 및 정원에 맞지 않다는 것이다. 사업소 설치 및 운영 부적정으로도 시정조치됐다. 시 산하사업소는 현재 차량등록사업소, 맑은물사업소, 평생교육원 등 3개나 평생교육원의 경우 사업소 설치 취지에 맞지 않다고 행안부는 지적했다. 이외에 각종 인력 운용계획 및 기구·정원 관리 운영현황에 대해 시의회에 제출하고 보고를 의무적으로 해야함에도 이를 지키지 않아 개선권고 조치됐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행안부 시정조치 사안은 올해내 이뤄질 조직 및 기구개편시
-
시흥
시흥시, 반려견 함께하는 거북섬 해양레저 시범 운영
시흥시가 31일부터 9월 1일까지 2일간에 걸쳐 '반려동물 해양 레저스포츠 펫 패들링' 반려동물 문화교실을 거북섬 시화호 조정 면허 시험장에서 시범 운영한다. 이번 반려동물 문화교실은 시흥시에서는 처음으로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해양 레저스포츠로, 모집인원은 총 80명으로 그간 시흥시 동물누리보호센터를 통해 반려동물을 입양한 분들과 관내 동물등록 반려인들을 대상으로 우선 선정해 진행한다. 지난 4월 시흥시 반려동물 홍보대사로 위촉된 '원조 개통령 이웅종(연암대 교수)'가 직접 참여하며 행사기간 2일동안 1회 20명씩 총4회에 걸쳐 실시한다. 거북섬 시화호 요트 조정 면허 시험장에서 '패들보드 타는 방법'과 '반려견과 함께 패들보드 이용 방법'등 이론교육과 체험교육을 병행하고 교육 안전사고 대비 충분한 안전요원을 배치해 안전사고 예방에도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임병택 시장은 “시화호 반려동물 해양 레저스포츠 펫 패들링 시범 운영을 통해 수도권 해양레저 스포츠의 성지 거북섬을 알리고, 앞으로 반려동물 해양 레저스포츠가 시흥시에서 더욱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시흥/김성규기자 seongkyu@kyeongin.com
-
시흥
시흥도시공사, 친환경 실천 캠페인 ‘용기내 시흥’ 이벤트
시흥도시공사가 다음달 18일까지 일상에서 누구나 실천할 수 있는 '용기내 시흥'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시흥시인재양성재단의 지목을 받아 참여하게 된 '용기내 챌린지'는 음식 포장으로 발생하는 불필요한 쓰레기를 줄이자는 취지에서 만들어진 챌린지로, 식재료나 음식을 천 주머니·에코백·텀블러·다회용기에 포장해오는 캠페인이다. 여기서 '용기'는 씩씩하고 굳센 기운을 뜻하는 '용기(甬氣)'와 물건을 담는 그릇을 뜻하는 '용기(容器)'를 합쳐 '용기(勇氣)를 내서 용기(容器) 내에 포장해오자'는 이중적인 뜻을 담고 있다. 이번 이벤트는 환경오염 극복과 친환경 실천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여방법은 식자재 구매 또는 음식 포장 시, 다회용기에 담아오는 사진을 찍어 개인 누리소통망(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네이버 블로그 중 택 1)에 필수 해시태그(#시흥도시공사 #용기내시흥 #너의용기를응원해)와 함께 사진을 게시하면 된다.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총 10명에게 시흥도시공사 친환경 키트(휴대용 보냉가방, 다회용 텀블러 2개)를 지급할 예정이며, 추첨결과는 다음달 20일에 공사 누리집 및 누리소통망을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정동선 시흥도시공사 사장은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환경오염 문제에 많은 사람이 관심을 갖고, 다회용기 사용 등 일상 속 작은 실천을 통해 환경 인식 개선 문화 확산을 위해 함께 노력해 주시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시흥/김성규기자 seongkyu@kyeongin.com
-
진화하는 '정당현수막 규정'… '깨끗한 거리' 선도하는 시흥 지면기사
개정된 옥외광고법·민원 등 반영… 새 양해각서 체결 정당현수막 난립에 따른 개선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시흥시가 강화된 설치 금지 규정 등 선도적인 행보를 이어가 주목을 받고 있다. 시는 지난해 4월 전국 최초로 정당현수막 설치에 관한 양해각서 체결에 이어 최근 이를 개정, 새로운 합의를 이끌어냈다.28일 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26일 혁신토론방에서 열린 경기도 등록 정당 관계자들과의 정당 간담회에서 '정당현수막 설치에 관한 양해각서'를 개정하고 새로운 합의서를 체결했다.그동안 네거티브 선전 등의 각종 무분별한 정치 현수막은 '현수막 공해'로 지목되면서 도시 미관 저해, 차량·보행자 안전 위협, 환경오염 유발 등의 문제를 발생시켰다. 이에 이번 간담회에서는 올해 상반기 동안 발생한 186건의 관내 정당현수막과 관련한 민원 사례를 분석해 상호 간 진솔한 개선안을 도출했다. 또한 지난 1월12일 개정된 옥외광고물법 및 시행령의 정당현수막 관련 내용을 반영한 개정 양해각서에 모든 정당이 서명하며 이를 준수하기로 약속했다.개정된 양해각서의 주요 내용으로는 ▲어린이 보호구역 및 소방설비 주변 설치 금지 ▲다른 현수막, 신호기·안전표지 및 범죄예방용 폐쇄회로 텔레비전(CCTV)을 가리는 방법으로 설치 금지 ▲교차로, 건널목, 버스 정류장 등에서의 설치 높이 제한으로 안전사고 예방 ▲보행자 인식을 돕기 위한 현수막 최소 글씨 크기 제한 등이며, 주로 개정된 옥외광고물법을 반영했다. 박정헌 시 경관디자인과장은 "시흥시의 선도적인 양해각서는 전국의 모범 사례로 평가받고 있으며 행정안전부도 이를 참고해 개선안을 마련하고 있다. 체결된 양해각서의 내용을 철저히 준수해 선진 정당으로 자리매김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이번 양해각서 체결에는 국민의힘 갑 지역구, 국민의힘 을 지역구, 더불어민주당 갑 지역구, 우리공화당, 자유통일당 사무국장들이 참여했으며 양해각서는 즉시 효력이 발생한다. 시흥/김성규기자 seongkyu@kyeongin.com시흥시청 전경. /시흥시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