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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
시흥시민 "우리지역 발전 가능성 높아… 꾸준한 인구유입 강점"
시흥시민들은 시흥시의 발전 가능성을 크게 내다봤다. 특히 자연환경과 빠른 개발 속도, 꾸준한 인구유입이 강점이라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시흥시는 민선 8기 2년 차를 맞아 지난 4월 시민 500명과 전국 성인남녀 2천300명을 대상으로 시의 도시이미지 설문조사를 진행했다.시흥시민 41.8% 거주환경 '만족'시 전체 거주만족도는 50.6%이번 조사에 참여한 시흥시민 41.8%는 거주환경에 만족한다고 답변했는데, 시흥시 전체 거주만족도는 더욱 높은 50.6%가 만족한다는 반응을 보였다.시는 대중교통과 인프라 등 편의시설을 포함한 거주만족도가 더 높게 나온 배경이 시의 지속적인 지역균형 발전과 교통혁신에 대한 노력이 성과를 거둔 것으로 보고 있다.응답자들은 또 시의 장점으로 잘 보존된 자연환경(50.8%), 신도시 개발과 지속적인 인구유입(48.1%)을 꼽았다.이 밖에도 국가 산단 등 풍부한 일자리와 역사·전통을 간직한 문화도시, 해양레저를 선도하는 관광도시 순으로 강점을 들었다.응답자 10명 중 7명은 시흥시의 위상과 발전, 가치 상승을 기대하고 있었고, 54%는 도시 이미지로 '발전하는·발전가능성 큰'을 꼽았다. '인구가 늘어나는·젊은'도 38.2%로 높은 답변을 얻었다.다만, 단점으로 나타난 지역 간 개발격차를 반영하며 부정적 요소 중 첫 번째로 '격차가 큰'이 꼽혔다.임병택 시장은 "시흥시가 인지도나 거주 만족도 모두 높게 나타났지만, 이를 적절히 활용해 '시흥시만의 도시브랜드'를 구축하는 것이 중요할 것"이라며 "거북섬 해양레저 클러스터, 바이오산업, 교육도시, 자연을 활용한 다양한 축제 등 시흥시를 대표하는 콘텐츠를 개발하고, 더 적극 홍보해나가겠다"고 말했다.한편, 이번 조사는 대면면접조사(만 18세 이상 시흥시민 500명/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서 ±4.4%포인트)와 전문가 심층인터뷰, 온라인조사(만 18세 이상 전국 성인 남녀 2천300명/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서 ±2.0%포인트)로 각각 진행됐으며, 시흥시 도시 이미지와 발전방향, 홍보활동까지 도시를 둘러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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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
시흥소방서, 한국119청소년단 발대식 "소방문화 확산"
시흥소방서(서장·홍성길)는 경기과학기술대학교 강의실에서 지도교수 및 학생군사교육단 대학생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119청소년단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이번 발대식은 소방이 가진 자원을 바탕으로 안전에 관한 생생한 지식과 정보를 직접 느끼고 경험해 학교와 가정, 나아가 지역 사회, 국가, 국제 사회의 일원으로서 몫을 다하도록 자질을 개발하고자 마련됐다.시흥소방서는 올해 유치부(해피아이유치원, 하하유치원), 외국인부(다-가치유스센터), 대학부(경기과학기술대) 4개대 129명으로 한국119청소년단을 정비하고 소방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 시흥/김성규기자 seongkyu@kyeongin.com시흥소방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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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
시흥형 강소기업 디딤돌사업 운영… 市, 이달말까지 모집… 연 1억 지원 지면기사
시흥시가 '2023년 시흥형 강소기업 육성 디딤돌 사업' 참여기업을 이달 말까지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기술혁신과 수출주도 중소기업 중 성장 잠재력을 갖춘 중소기업을 선정해 집중적으로 지원, 지역경제 초석이 될 '시흥형 강소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지원 대상은 2022년 기준 매출액 30억원 이상~400억원 미만인 관내 중소기업 중 최근 3년간 연구개발 투자액이 3% 이상이거나 매출액 증가율 또는 매출액 대비 수출액이 8% 이상인 기업이 해당된다.선정된 기업은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전문연구원의 기술지원 컨설팅(상담)은 물론, 연간 최대 1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는다. 이에 제품 혁신, 공정 혁신, 사업화 기술개발 등을 추진할 수 있다. 사업 실적 및 연차 평가를 통해 최대 3년간 3억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사업 참여 신청은 오는 30일까지 방문 또는 우편(한국생산기술연구원 시흥뿌리기술지원센터)으로 하면 된다. 서류 접수 기업 중 3단계 심층평가(요건심사, 발표평가, 현장평가)를 통해 최종 지원 대상 기업을 선정한다.시흥/김성규기자 seongkyu@kyeongin.com시흥시가 '시흥형 강소기업 디딤돌 사업' 참여기업을 모집한다. 시흥시청사 전경. /시흥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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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
시흥시 7월1일부터 '택시 기본요금' 인상
시흥시가 오는 7월1일 오전 4시부터 택시의 기본·거리·시간 요금이 인상된다고 밝혔다. 이는 올해 경기도 택시요금 요율 조정안에 따른 것으로, 2019년 이후 4년 만에 인상되는 셈이다.15일 시흥시에 따르면 중형택시 기본요금의 기준이 2㎞ 3천800원에서 1.6㎞ 4천800원으로 인상된다. 거리요금은 132m당 100원에서 131m당 100원으로 조정된다. 시간요금도 31초당 100원에서 30초당 100원으로 올라간다.또한, 심야할증 적용 시간도 1시간 앞당겨 오후 11시부터 다음날 오전 4시까지로 늘어나고, 할증 요율도 기존 20%에서 30%로 올라간다. 다만, 다른 지역으로 갈 때 요금에 붙는 할증 요율(시계 외 할증 요율)은 20%로 기존과 동일하다.시는 택시 요금 인상 후 서비스 향상을 위해 ▲법인택시 분실물 센터 운영 ▲외국인 동시통역 서비스 제공 ▲민원 발생 운수종사자 특별교육 ▲택시 청결 의무 준수 여부에 대한 관리감독을 강화할 방침이다.임병택 시장은 "이번 택시요금 인상은 택시 운송 원가 인상 및 운수종사자 이탈 등으로 택시 업계가 어려워진 실정을 반영한 사항"이라며 "요금 인상을 계기로 택시 서비스의 질을 높이고 시민들에게 안전하고 편리한 택시 교통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시흥/김성규기자 seongkyu@kyeongin.com시흥시가 7월1일부터 택시요금을 인상한다. 시흥시청사 전경. /시흥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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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
'시흥형 주거비 지원 사업' 기준 대폭 완화한다 지면기사
시흥시가 전국 지자체 최초로 시행 중인 '시흥형 주거비 지원 사업'과 '시흥형(아동) 주거비 지원 사업'의 지원 기준을 올해부터 대폭 완화한다.14일 시에 따르면 시흥형(아동) 주거비 지원 사업은 시흥에 거주하고 있는 무주택 월세 가구의 주거비 부담을 덜고 주거취약가구의 주거상향을 지원하는 제도다.기존 전세전환가액 1억1천만원서1억6천만원 월세주택까지 확대만 18세 미만의 아동을 둔 가구의 경우 소득평가액 기준 중위소득 80% 이하(2인 가구 276만원, 3인 가구 354만원, 4인 가구 432만원)가 해당된다. 주택 기준을 2022년도 기준 전세전환가액 1억1천만원에서 올해 1억6천만원 이하(전년도 6월 경기도 중위전세가격(종합) 기준지표의 50%를 준용)의 민간 월세주택으로 지원 대상을 확대했다.시흥형 주거비는 매월 가구별 1인 가구 12만7천500원, 2인 가구 14만2천500원, 3인 가구 17만500원, 4인 가구 19만7천원을 지원한다. 시흥형 아동주거비의 경우 아동 1인당 가구별 시흥형 주거비 지원 금액의 30%씩을 가산(아동 최대 3인, 90%까지)해 지급한다.그 외 자격 요건은 ▲시흥시에 1월 이상 주민등록을 둔 무주택 세대구성원 ▲소득평가액 기준 중위소득 60% 이하(아동 미포함 일반가구) ▲전세전환가액이 1억6천만원 이하인 민간월세 또는 보증부 월세주택 거주 ▲가구 총 재산 1억9천360만원 이하, 자동차 차량가액 3천557만원 이하로 모든 기준을 충족해야 지원 가능하다.다만 국민기초생활보장제도의 주거급여 수급자와 공공임대주택(영구·매입·국민·10년 공공임대) 거주가구, 가구원이 모두 외국인인 경우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예외적으로 기존주택 전세임대 거주자의 경우 계약서에 임대인(집주인)에게 직접 지불하는 임대료가 명시돼 있다면 지원받을 수 있다.시흥/김성규기자 seongkyu@kyeongin.com시흥시청사. /시흥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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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
[클릭 핫이슈] 시흥 정왕역세권 개발 지면기사
시흥시청 주변 일대가 매주 화요일마다 열리는 '임병택 시흥시장과 조정식 국회의원 물러가라'란 집회 소음에 시달리고 있다. 수개월째 시위가 지속되면서 시민들은 "오죽하면 매주 저러겠느냐"는 동정론으로 애써 소음을 외면하고 있고, 시흥시 관계자들은 "시가 나서서 해줄 수 있는 법적 권한이 전혀 없는데 답답하기만 하다"고 말한다.시흥 정왕역세권 부지 10만2천232㎡ 일원 토지주 30여 명은 지난 3월부터 매주 화요일 시청사 앞과 매주 목요일 조정식 국회의원 지역구사무실 앞에서 집회시위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달까지 17회 시위가 진행됐으며 매달 시위 기간을 연장하고 있다.이들의 요구는 단순하다. 구도심 개발 등을 위해 국토교통부가 2017년 도시재생뉴딜 시범사업지구로 선정한 정왕역세권 부지를 당초 계획대로 적정한 대토환지방식으로 보상해달라는 것이다. 하지만 2021년 공공주택지구 지정계획지로 변경돼 공공주택특별법이 적용되면서 수용방식 이외에 다른 보상 대안이 없어졌다.시청·국회의원사무실 수개월 시위도시재생뉴딜서 공공주택지구 변경 개발 관련 지난해 6월 주민 등 의견청취 공람이 공고된 이후 올해 3월24일 전략환경영향평가 초안공람 및 주민설명회가 예정됐으나 토지주들의 거센 반발로 무산됐다. 사업시행자인 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환경영향평가법 제13조 제3항에 의거해 같은 달 30일 주민설명회 생략공고를 강행했다.LH는 도시재생활성화계획 상 결정된 공기업 투자사업 대상지로 장기간 방치된 그린벨트(개발제한구역) 단절토지의 체계적 개발을 통해 서민주거안정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한 공공주택 개발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LH는 오는 2027년까지 800여 가구의 공공주택사업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오는 10월 국토부로부터 공공주택지구로 지정될 경우 2025년 지구계획 승인과 2027년 사업준공이 예정돼있다.올해 주민설명회 거센 반발로 무산"실거래가 절반도 안돼 투쟁할것" 토지주로 구성된 시흥정왕역세권 주민대책위원회 박만순 대표는 "도시재생뉴딜사업으로 대토환지 보상논의를 해오다 하루아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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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
시흥시 청년 월세 특별지원 접수… 최대 1년간 '월 20만원' 지면기사
시흥시가 저소득 청년층에게 최대 1년간 월 최대 20만원의 임차료를 지원한다.시는 저소득 청년층의 주거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한시적으로 '청년 월세 한시 특별지원사업'을 시행, 오는 8월21일까지 신청을 받는다.지원 대상은 만 19~34세 이하(1988년생~2004년생)로 부모와 별도로 거주하고, 임차보증금 5천만원 및 월세 60만원 이하의 주택에 거주 중인 무주택자가 해당된다.대상자의 임대차계약 내용과 실제 납부하는 임대료 범위 내에서 최대 20만원의 월세를 최대 1년간 지원받을 수 있다. 다만, 주택 소유자, 직계존속·형제·자매 등 2촌 이내가 소유한 주택에 임차한 자, 공공임대주택에 임차한 자는 지원에서 제외된다.지원 대상자로 선정되기 위한 '소득 요건'은 청년 본인 가구는 기준중위소득 60% 이하(1인 가구 기준 124만6천735원), 청년과 부모를 포함한 원가구는 기준중위소득 100% 이하(3인 가구 기준 443만4천816원)여야 한다.'재산요건'은 청년 본인 가구는 재산가액 1억700만원 이하, 원 가구는 3억8천만원 이하다. 신청자는 청년 본인 가구, 원가구의 소득·재산 기준을 모두 충족해야 한다. 다만, 만 30세 이상이거나 혼인 및 미혼부·모 등의 가구일 경우에는 청년 본인 가구의 소득·재산만 조사해 적용한다.양민호 시 주택과장은 "이번 사업으로 저소득 청년층의 주거비 부담이 조금이라도 줄어들기를 기대한다. 청년들이 적기에 신청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시흥/김성규기자 seongkyu@kyeongin.com시흥시 청년 월세 한시특별지원 안내문. /시흥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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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
전국 첫 책임동 '대야신천행정복지센터' 개청 8주년 명암
최근 행정안전부는 부천시가 요청한 3개 일반구청 복원 및 광역동(대동)의 일반동 전환을 전격 승인했다. 2015년 3월 행안부가 의욕적으로 추진했던 책임읍면동제 시행 이후 8년만에 다시 원래대로 구청과 일반동 체제로 전환한 것이다. 부천시는 대동제 시행 후 당초 기대했던 주민민원 현장서비스 질이 크게 나아진 게 없고 시 본청과 일반동 사이 가교역할과 업무분담을 해왔던 구청이 없어 행정의 효율성이 오히려 떨어졌다는 명분을 내세워 행정조직 복원에 성공했다. 후속 절차를 밟아 내년 1월 3개 구청시대가 다시 열린다.이와 달리 시흥시는 2015년 3월 전국 기초자치단체 가운데 최초로 책임읍면동제를 도입해 일반동이던 대야동과 신천동을 하나로 묶어 대야·신천행정복지센터(광역동, 이하 센터) 개청, 올해로 8주년을 맞았다.센터는 그동안 대야신천권의 지역복지 사무를 비롯해 다양한 자체사업을 펼치며 주민 가까이에서 현장 행정을 펼쳐왔다. 시청을 방문하지 않아도 생활민원 등 행정서비스를 받을 수 있어 시민의 접근성도 높아졌고, 환경소음·하천·도로·녹지·공원·노점 관리, 재난안전 업무 등은 직접 관할하며 체계적인 시스템으로 마련했다.대야·신천동 하나로 묶어 개청사회적 약자 계층 다수 거주위기가구 긴급돌봄 서비스 시행특히 대표적인 원도심인 대야·신천 지역은 시흥시 전체 복지대상자 비율의 20%, 65세 이상 어르신 비율도 22%로 사회적 약자 계층이 다수 거주하고 있어 맞춤형 공적지원과 위기가구 긴급돌봄서비스을 시행하고 있다.실제로 지난해 7월 대야신천 주민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센터에서 추진 중인 사업에 대해 가장 높은 만족도를 나타낸 분야는 ▲주인 없는 노후간판 정비사업(93%) ▲나눔주차장(73%) ▲거주자 우선주차제(77%) 등으로 나타났다. 생활환경 만족도는 2020년 24%에서 2021년 74%, 2022년 76%로 뛰어올랐다.주민 체감형 호응이 가장 높은 행정은 가로청소다. 통상 시 환경미화원이 1일 1회 길거리 청소를 하고 있는 다른 지역과 달리 센터는 사회적기업에 위탁해 고용한 노인 101명이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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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
이물질 발생 '시흥 은계 상수도관' 전면교체 지면기사
시흥 은계지구 상수도관 이물질 발생에 따른 집단 민원(5월30일자 8면 보도 시흥시 '은계지구 상수도 이물질 사태' 빠른 조치 나서)과 관련해 사업 책임자인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불량 상수도관을 전면 교체키로 했다.임병택 시흥시장과 송미희 시의회 의장은 지난 9일 시흥시청 글로벌센터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은계지구 상수도 이물질 관련 장단기 대책을 발표했다.市, LH와 21㎞ 전수조사 합의작업전까지 정밀여과장치 설치시는 지난 7일 지역 정치권, 시의회 등이 함께한 LH와의 면담에서 은계지구 불량 상수도관을 전면 교체키로 합의했다고 밝혔다.시는 올해 안에 21㎞에 이르는 전 상수관로에 대한 전수조사와 설계를 완료하고 현재까지 발견된 불량 상수도관에 대해서는 우선 긴급 교체키로 LH와 합의했다. 특히 상수도관 전면 교체 전까지 정밀여과장치 설치를 완료하기로 했다. 설치 대상 20개소 중 LH 설치 5개소 이외에 학교 등이 포함된 나머지 15개소에 대해서는 시가 다음 달까지 선제적으로 설치할 예정이다.또 현재 시행 중인 수질검사는 더 철저히 추진키로 했다. 시는 지금까지 수도꼭지 5개 항목, 정밀검사 59개 항목, 안심확인제 6개 항목 등 여러 번의 수질검사를 진행해 '적합' 결과를 받았으나 여전히 불안한 상황을 고려해 의무 검사 항목 외에 검사 항목을 확대하는 등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철저한 수질 관리를 추진할 예정이다.한편 시는 상수도 이물질 관련 최초 민원이 접수된 2018년 4월부터 사업 책임자인 LH에 원인 조사와 근본적인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수질검사, 수질 개선방안 연구 용역, 이물질 성분 분석, 계량기 스트레이너 점검, 상수관로 내시경 조사 등 자구책을 추진해왔으나 시민 불편이 지속돼 왔다.시흥/김성규기자 seongkyu@kyeongin.com왼쪽부터 송미희 시흥시의회 의장과 임병택 시흥시장이 9일 시청 글로벌센터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발생한 은계지구 상수도 이물질 관련 장단기 대책을 발표하고 있다. 2023.6.11 시흥/김성규기자 seongkyu@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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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
세계의 곤충, 시흥으로… 25일까지 환경 기획전 지면기사
전 세계 곤충이 시흥시에 모인다.시는 9일부터 오는 25일까지 월곶어울림센터에서 벅스리움과 함께하는 '세계곤충탐험'을 개최한다.아마존의 천하장사 '헤라클레스 장수풍뎅이'를 비롯해 곤충계의 싸움꾼 '키론 장수풍뎅이', 꽃보다 아름다운 '꽃 사마귀', 무지갯빛 '뮤엘러리 사슴벌레' 등 아마존, 보르네오, 콩고분지 등 다양한 열대우림 속 곤충을 볼 수 있다. 특히 세계에서 가장 큰 반딧불이인 '자이언트 반딧불이'는 관람객들에게 아름다운 볼거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에 만나게 될 곤충들은 표본이 아닌, 실제 살아있는 곤충이다. 박람회를 위해 특별히 수입 허가를 받았다.'세계곤충탐험' 특별기획전은 2050탄소중립을 선언한 시흥시가 탄소중립 실천 문화 확산 및 이행 기반 마련을 위해 준비한 환경캠페인성 기획 전시다. 전시회는 세계 곳곳에서 발생하는 환경 문제의 심각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각국을 대표하는 곤충들이 구조 요청 차 시흥시로 찾아왔다는 콘셉트로 진행된다. 시흥/김성규기자 seongkyu@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