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이 본 기사
-
시흥과학고 후보지 ‘은계지구’ 결정에 배곧주민들 반발
2024-11-13
-
시흥도시공사 사장 공모 6명 지원… 이번주 내 최종후보 압축
2024-11-11
-
시흥시-서울대-한전, 배곧주민들 반발속에 송전선로 건설 협약 강행
2024-11-05
-
시흥도시공사 사장 공모 6명 접수… 내달 임명절차 완료
2024-11-12
-
"은계지구에 과학고" 시흥시 신청에 뿔난 배곧
2024-11-14
최신기사
-
시흥
국가 인증 문화예술 장인들 시흥서 '릴레이 전시' 펼쳐
시흥시는 지역 문화예술 장인(匠人) 3인과 함께하는 '2023 우리시대 장인전(展): 숨결비결'을 오는 6월7일부터 26일까지 SNU 배곧 아트큐브에서 개최한다.시흥시를 기반으로 자신만의 길을 묵묵히 걷고 있는 문화예술 장인 3인 임선빈(북 메우기), 오평숙(옻칠), 김이랑(짚풀 공예)의 삶의 이야기와 대표작품을 한 주씩 릴레이로 선보이는 전시다.'나는, 시간입니다'를 주제로 진행됐던 2021년도 SNU 배곧 아트큐브 개관전과 지난해 모랫골 만지작스튜디오 기획전에 이어 올해 다시 SNU 배곧 아트큐브에서 많은 시민들에게 감동을 전달할 예정이다.6월 7일부터 26일까지 SNU 배곧 아트큐브 진행북 메이기·옻칠장인·짚풀 공예 장인 3명 한자리 모여이번 전시의 첫 시작을 여는 ▲북 메우기 장인 임선빈 씨(73·과림동)는 2022년 국가 무형문화재 악기장으로 인정받았다. 서울올림픽, 청와대 춘추관 대북 제작에 참여하는 등 65년간 북 제작을 이어가고 있는 국내를 대표하는 명실상부 북 메우기의 장인이다.▲옻칠장인 오평숙 씨(72·신천동)는 일본 국보벽화 복원 작업에 참여하며 국제적인 명성을 얻은 옻칠공예 장인이다. 그 기술을 인정받아 2001년 경기으뜸이로 선정됐고 같은 해 경기도 향토지적 재산으로 지정됐다.전시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짚풀 공예 장인 김이랑 씨(62·물왕동)는 '2018년 대한민국 숙련기술전수자'다. 미국, 독일, 일본 등 세계 각국에서 한국의 미를 알리는 전시를 진행했고 향토민속문화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바탕으로 시흥문화원 부원장으로 활동 중이다.시 관계자는 "AI시대의 한복판에서, 시대의 속도에 잠식되지 않고 자신만의 속도로 작품세계를 완성해 온 장인들의 삶과 작품은 깊은 울림으로 전해질 것"이라며 "이러한 장인들의 정신과 가치가 미래세대에게도 뜻깊게 전해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시흥/김성규기자 seongkyu@kyeongin.com
-
피플일반
한국공대 GTEP사업단, 국내외 박람회서 중소기업 판로 개척 지면기사
한국공학대학교 지역특화청년무역전문가양성사업단(이하 GTEP사업단) 학생들이 국내외 유명 박람회에 참가해 중소기업 판로 개척을 위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한국공대 GTEP사업단은 지난 23일부터 2일간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RAI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2023 암스테르담 PLMA 프라이빗 라벨 월드 트레이드 쇼에 참가했다.이번 전시회에서 경영학부 구준, 조원우 학생이 한국공대 가족회사인 (주)DS Tech의 앰플, 아이패치, 마이크로칩 롤러 제품 등에 대한 홍보 마케팅과 해외 바이어 상담 등을 지원했다.또 경영학부 장성환, 박민재, 컴퓨터공학부 이다빈 학생 팀은 지난 25~27일 코엑스에서 개최한 국내 최고의 B2B 전문 뷰티 박람회인 2023 코스모뷰티 서울에 (주)베키스타와 함께 참가해 홍보활동, 해외 바이어 상담 등 전시회 전반 업무를 수행했다.시흥/김성규기자 seongkyu@kyeongin.com/한국공학대학교 제공
-
피플일반
시흥시·싸토리우스코리아, 경기서부권 바이오 허브 조성 협약 지면기사
시흥시는 30일 글로벌기업인 싸토리우스코리아바이오텍(대표·김덕상)과 경기 서부권 글로벌 바이오 허브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양측은 이번 협약을 통해 향후 5년간 ▲글로벌 바이오 클러스터 조성 및 바이오 캠퍼스 유치 협력 ▲글로벌 기술경쟁력 확보를 위한 R&D지원 및 협력 ▲우수한 인력 제공 및 바이오산업 공동연구 협력 등을 약속했다. 이번 협약식에는 임병택 시장과 김덕상 대표 등 주요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싸토리우스코리아바이오텍은 독일에 본사를 둔 150여년 역사를 자랑하는 생명과학분야 글로벌 기업 싸토리우스사의 한국지사다. 바이오산업의 연구개발, 품질보증, 제조 생산을 위한 최첨단 장비와 관련 서비스를 제공한다.김덕상 대표는 "시흥은 향후 대한민국 바이오 클러스터 거점으로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기에 최적지"라고 말했다.임 시장은 "향후 국내외 의료바이오 기업 및 R&D 연구 앵커기지로 도약하며 전문 인력 양성과 기술기반 창업생태계를 육성할 것"이라고 밝혔다.시흥/김성규기자 seongkyu@kyeongin.com/시흥시 제공
-
시흥
시흥시 '은계지구 상수도 이물질 사태' 빠른 조치 나서 지면기사
시흥시가 상수도관 이물질 발생으로 집단민원이 야기된 은계지구(5월17일자 8면 보도=은계지구 상수도 배관 이물질… 5년 지났지만 미온 대처 일관)와 관련해 사업 책임자인 LH(한국토지주택공사)에 장·단기 대책 방안 마련의 신속한 추진을 촉구했다.시는 아파트, 학교 등 총 20개소에 정밀여과장치 추가 설치로 단기적으로는 주민 불안을 해소하고, 장기적으로는 은계지구 전 구간의 상수도관을 정밀 진단해 결과에 따라 상수도관의 교체와 갱생이 이뤄질 수 있도록 LH와 적극 협의해 나갈 계획이라고 29일 밝혔다.이와 함께 시는 다음달 수돗물평가위원회를 개최해 내부 박리물질의 인체 위해성에 대한 연구 용역 방안에 대해 전문가 자문을 받을 방침이다. 또 불안해하는 학부모와 학생들을 위해 은빛초등학교와 은계중학교를 대상으로 환경부 공인 등록기관에 수돗물 59개 항목에 대한 정밀수질검사를 의뢰했으며, 정밀여과장치를 신속히 설치할 수 있도록 요구했다.전 구간 상수도관 정밀 진단현재 모든 검사 '적합' 판정LH와 장·단기 대책 신속 추진시는 찬물로만 수질검사를 진행해 뜨거운 물의 안정성에 대한 의문을 제기하는 일부 의견과 관련해 현행 '먹는물관리법', '수도법', '먹는물 수질기준 및 검사 등에 관한 규칙'에 따라 수질검사는 냉수만 시행하도록 돼 있다고 설명했다.수질검사 기준은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연령에 따라 하루 0.75ℓ에서 2ℓ의 물을 평생 마셔도 건강에 문제가 없는 안전한 기준으로 설정됐다.시는 상수도관의 박리문제가 발생한 이후 현재까지 수도꼭지 5개 항목에 대해 216건, 먹는 물 안심확인제 6개 항목에 대해 105건, 수돗물 59개 항목에 대해 15건의 수질검사를 실시하는 등 지속적으로 수질의 안전성을 점검하고 있다.시는 발암물질 검사가 포함된 59개 항목 수질검사 등 모든 검사 결과가 '적합' 판정이 나와 현재까지 공급되는 수돗물은 안전하다고 강조했다.이기재 시 맑은물사업소장은 "시민들에게 안전한 수돗물을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향후 지역 정치권을 비롯해 국토교통부, 환경부, LH와
-
시흥
'오염 사각지대 없게'… 시흥시, 개인하수처리시설 실태조사
시흥시가 하수 오염발생 사각지대인 개인하수처리시설 실태조사에 나선다.시는 지난달 개인하수처리시설 관리업체와 계약을 체결하고 신천 상류 및 물왕호수 인근 1천여 개의 전체 건축물을 대상으로 실태조사를 벌이고 조사결과에 따라 관리대행 역할 가이드라인을 마련한 예정이라고 26일 밝혔다.올해 처음 시행하는 개인하수처리시설 실태조사 관리대행 용역은 8개월 동안 진행되며 오는 8월까지 실태조사를 벌여 관리등급별로 분류해 정확한 데이터를 수립한 뒤 수질검사와 사용자들에게 맞춤형 기술진단을 진행해 등급별로 시설관리대행을 실시할 계획이다.오수처리시설이나 정화조 등 개인하수처리시설은 건물에서 발생하는 오수를 처리하는 시설로, 개인이 관리해야 하지만 전문성 부족으로 대부분 적절한 운영 관리가 이뤄지지 않는 경우가 많아 공공수역의 오염 위험에 영향을 주고 있다.시는 이번 사업으로 관리 주체의 자가 관리능력을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권역별 전문 인력을 통한 개인하수처리시설의 효과적인 관리 체계 수립과 정확한 현황 데이터를 구축해 앞으로의 관리 개선에 활용할 방침이다.시 관계자는 "개인하수처리시설 실태조사 관리대행 용역 사업을 통해 개인하수처리시설의 정확한 데이터와 효율적인 관리체계를 구축하고, 신천과 물왕호수를 시작으로 시흥시 전역으로 확대해 관내 공공수역의 깨끗한 수질 환경 조성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시흥/김성규기자 seongkyu@kyeongin.com시흥시가 개인하수처리시설 실태조사에 나선다. 사진은 시청시청사 전경. /시흥시 제공
-
시흥
시흥시, 복지부 공고 '글로벌 바이오캠퍼스' 유치 나서 지면기사
시흥시가 보건복지부가 공고한 '글로벌 바이오캠퍼스' 구축사업 유치에 적극 나서고 있다.시는 지난해 2월 WHO(세계보건기구)가 전 세계 백신 불평등 해소를 위해 우리나라를 글로벌 바이오 인력양성 허브로 지정한 이후 충북, 경북, 전남, 인천 등 지자체들이 유치전에 뛰어들어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고 23일 밝혔다.이에 따라 시는 경기도·서울대와 함께 공모에 대비해 올해 초부터 추진협의체를 구성하고 만반의 준비를 해왔다.시의회 박춘호(자치행정위원장) 의원도 지난 17일 열린 제307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글로벌 바이오 캠퍼스' 구축사업에 대한 시의 적극적인 유치 노력을 촉구했다.박 의원은 "시흥시는 2027년 세계 최고의 의료바이오 기술을 갖춘 서울대병원, 서울대 치과병원 등이 들어서는 등 글로벌 바이오산업 허브가 될 만한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 바이오산업 혁신 거점이 되기 위해서는 반드시 글로벌 바이오 캠퍼스를 유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시흥/김성규기자 seongkyu@kyeongin.com
-
시흥
시흥시 '환경교육종합계획' 수립… 탄소중립사회 박차 지면기사
시흥시가 2021년 환경교육도시 선언 이후 제1차 환경교육종합계획을 수립했다.시는 전 지구적 기후위기 시대에 탄소중립 실천 활동과 생태전환 교육의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지속가능한 환경교육도시 조성을 위해 더욱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환경교육 정책이 필요하다고 23일 밝혔다. 앞서 시는 2021년 5월 '시흥시 환경교육의 활성화 및 지원 조례' 제정 이후, 같은 해 11월 '환경교육도시 시흥' 선언을 통해 환경교육도시 추진 의지를 적극 표명했다.공청회·회의 거친 뒤 국가계획에 맞춰 발표환경시민 육성 등 34개 추진과제 설정생태전환 프로그램 개발 등 영역별 사업 추진특히 2021년 '제1차 시흥시 환경교육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에 착수해 시민요구조사, 전문가 설문조사 및 공청회를 거치고, 2022년 환경교육 활성화 전략회의, 환경인 원탁회의 등을 통해 의견을 수렴해 '제3차 국가 환경교육종합계획'에 맞춰 '제1차 시흥시 환경교육종합계획'을 최종 수립했다.시는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드는 환경교육도시 시흥'을 비전으로 ▲생애주기 환경교육 확대로 실천하는 환경시민 육성 ▲시흥시 특화 환경교육으로 사람과 자연이 조화로운 생태도시 조성 ▲기후위기를 함께 극복하는 환경교육 협력 기반 구축을 목표로 4개 영역, 16개 추진전략, 34개 추진과제를 설정했다.지역 특화사업으로 ▲환경교육 정보 통합 관리 운영 '시흥시 환경교육통합플랫폼' ▲생애주기 맞춤형 환경교육 프로그램 개발(시화호 활용) ▲교육과정 연계 생태전환 초·중등 프로그램 개발 및 보급 ▲환경교육 교사연구회 운영 ▲다문화가정, 외국인 환경교육 참여 확대 ▲시흥 모바일 웹 '탄소가계부' 개발 운영 ▲시흥형 환경교육공동체 구성 및 활성화 ▲마을공동체 협력을 통한 환경교육 확산 ▲원클릭시스템 환경교육 분야 확대 등을 영역별로 균형 있게 사업을 추진해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드는 데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시 관계자는 "풍부한 환경자원과 교육시설, 교육 공동체를 활용해 실효성 있는 환경교육계획을 수립했다. 이를 기반으로 지역의 환경 현안을 반영한
-
시흥
한국공학대 '공정혁신 시뮬레이션센터' 성과공유·교류회 열어
한국공학대학교가 지난 18일부터 양일간 제주 에어시티호텔에서 '공정혁신 시뮬레이션센터 구축 및 운영사업' 관련 성과공유 및 교류회를 개최했다.이번 행사에는 산업부, 산업단지공단과 창원, 구미, 여수 등 자치단체와 반월시화, 대구성서 공정혁신시뮬에이션 센터 책임자와 참여기업 등 80여 명이 참여했다.공정혁신 시뮬레이션센터 구축 및 운영사업은 중소중견 기업들이 제품을 만들기 전에 제품 개발·제작·성능검증 등 전체 공정에 대한 다양한 시뮬레이션을 통해 가상으로 성능 예측 및 검증이 가능한 기업지원체계를 구축하고 지원하는 시스템이다.가상으로 성능 검증하는 기업 지원 시스템2025년까지 299억원 받아 체계 구축해당 사업은 2020년 창원을 시작으로 2021년 구미, 여수에 추가로 구축돼 현재 3개 센터가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대구성서산업단지와 함께 반월시화국가산업단지가 신규로 선정됐다.사업 주관기관인 한국공대는 오는 2025년까지 3년간 총 299억원 규모를 지원받아 참여기관들(한국생산기술연구원, 한국전자기술원, 시흥산업진흥원, 경기테크노파크, 경기산학융합원, 한국생산성본부)과 함께 반월시화국가산업단지 기업지원 체계를 구축하고, 소재·부품·공정 설계, 해석 및 시제품 개발지원, 해석 전문 인력 양성을 통한 기술 보급·확산으로 산업 생태계 선순환을 지원할 예정이다.한국공대 산학협력단장 정두희 교수는 "이미 운영 중인 센터들의 성과를 확인할 수 있는 자리였다"며 "한국공대는 지자체와 사업 참여기관과 긴밀하게 협업해 시화반월 산단 업종 특성을 반영한 융복합 시뮬레이션 인프라 조성 등 성공적인 센터가 되도록 하고 각 지역 센터와의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전국 산업단지공단 입주 기업들을 통합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시흥/김성규기자 seongkyu@kyeongin.com한국공학대학교 전경. /한국공학대학교 제공
-
시흥
시화MTV 지역 '정왕2동→거북섬동' 분동 추진 지면기사
시흥시에 거북섬동이 생긴다.시흥시는 22일 "시화MTV(멀티테크노밸리) 지역이 정왕2동 행정복지센터와 도보로 1시간40분 이상 걸리는 등 이원화돼 있고, 인프라가 부족해 분동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며 "오는 7월 거북섬동 명칭으로 개청한다"고 밝혔다.지난 4월 말 기준 8천940명의 주민이 거주하는 시화MTV 지역은 향후 지속적인 인구 유입으로 오는 2027년에는 2만7천여 명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이에 지난 1월 개소한 거북섬 주민센터로는 행정 수요를 감당하기 힘들다는 목소리가 나왔다.시는 이에 따라 지난 4월 주민설명회를 통해 수렴한 주민 의견과 입법예고 기간에 제출된 의견서, 4개 공동주택 및 거북섬발전위원회 자체 투표 결과, 조례규칙심의회를 거쳐 '거북섬동'으로 행정동 명칭을 최종 결정했다.앞서 시화MTV 지역 4개 공동주택 1천4가구가 참여한 투표에서 69.3%가 거북섬동을 선호했으며 상인 등 281명을 대상으로 한 투표에서도 88.2%(248명)가 거북섬동 명칭을 지지했다.시는 이달 중 '동의 명칭 및 관할구역에 관한 조례', '통·반 설치 조례 시행규칙' 등 관련 자치법규를 일부 개정하고, 6월에 자치법규 공포 및 분동 준비를 거쳐 오는 7월 개청할 예정이다. 시흥/김성규기자 seongkyu@kyeongin.com
-
시흥
시흥 시화MTV 지역 '거북섬동'으로 명칭 바뀐다 지면기사
시흥시에 거북섬동이 생긴다.시흥시는 22일 언론브리핑을 통해 "시화MTV 지역이 정왕2동 행정복지센터와 도보로 1시간40분 이상 걸리는 등 이원화돼 있고, 인프라가 부족해 분동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며 "오는 7월 거북섬동 명칭으로 개청한다"고 밝혔다.지난 4월 말 기준 8천940명의 주민이 거주하는 시화MTV(멀티테크노밸리) 지역은 향후 공동주택, 주상복합, 누구나 집 사업 등에 따른 지속적인 인구 유입으로 오는 2027년에는 2만7천여 명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이에 지난 1월 개소한 거북섬 주민센터로는 행정 수요를 감당하기 힘들다는 목소리가 나왔다.이원화 인프라 부족 등 분동 필요성 제기거북이 모양… 서핑장 등 레저관장지 부상주민 투표 69.3% 동의·오는 7월 개청 예정시화MTV 거북섬은 그 자체로 상징성이 있다. 거북이 모양으로 조성한 거북섬은 세계 최대 인공서핑장을 비롯해 아쿠아펫랜드, 해양생태과학관, 숙박시설, 마리나 등이 들어서며 해양레저관광지로 거듭나고 있다. 또, 생명의 호수 시화호의 역사와 가치를 고스란히 담고 있기 때문에 향후 기후 위기 대응에서도 주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시는 이에 따라 지난 4월 주민설명회를 통해 수렴한 주민 의견과 입법예고 기간에 제출된 의견서, 4개 공동주택 및 거북섬발전위원회 자체 투표 결과, 조례규칙심의회를 거쳐 '거북섬동'으로 행정동 명칭을 최종 결정했다.앞서 시화MTV 지역 4개 공동주택 1천4가구가 참여한 투표에서 69.3%가 거북섬동을 선호했으며 상인 등 281명을 대상으로 한 투표에서도 88.2%(248명)가 거북섬동 명칭을 지지했다.시는 이달 중 '동의 명칭 및 관할구역에 관한 조례, '통·반 설치 조례 시행규칙' 등 관련 자치법규를 일부 개정하고, 6월에 자치법규 공포 및 분동 준비를 거쳐 오는 7월 개청할 예정이다.시흥/김성규기자 seongkyu@kyeongin.com시흥시 정왕2동과 거북섬동 경계(안)./시흥시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