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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경기도 시군의회 의정대상’, 국미순, 배지환의원 등 우수의원 선정
수원특례시의회 김기정 의장(경기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장)이 26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13회 경기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 의정대상 시상식에 참석해 우수 기초의원 및 직원 112명에게 시상했다. 이번 의정대상은 모범적인 의정활동으로 지역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되는 의원 및 직원을 대상으로 했다. 시상은 ▲주민참여소통 분야 ▲지역현안해결 분야 ▲의정활동 분야 ▲공약실천 분야 ▲지역경제활성화 분야 ▲행정개선 분야 ▲의정활동개선 분야 ▲행정감사 분야 ▲예산절감 분야 등 12개 분야로 진행됐다. 국미순 의원(국민의힘, 매교·매산·고등·화서1·2동)은 합리적인 정책 대안을 제시해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감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한 공을 인정받아 우수의원으로 선정됐다. 국 의원은 수원특례시의회 제12대 복지안전위원회 부위원장으로서 '시민중심의 의정활동'을 펼치며, 그 공로를 인정받아 제1회 참언론회 의정대상, 경기도 지방의회 행정사무감사 우수의원상, 제2회 다산 정약용 의정대상 등을 수상하기도 했다. 배지환 의원(국민의힘, 매탄1·2·3·4동)은 서울지하철 3호선 연장 및 영통구 신 복합청사 건립 추진을 위한 시정질문과 5분 자유발언 등을 통해 수원특례시의 적극적인 변화를 이끌어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배 의원은 “지역 발전을 위해 다시 한 번 더 초심을 다잡고 수원특례시의회 의원으로서 주어진 소명을 다하고 올바른 지방자치가 정착될 수 있도록 더욱더 노력하겠다"며 “공약사항을 지키기 위해 밤을 새우며, 시정질문과 5분 자유발언 등의 의정활동을 통해 새로운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어 이 상이 더욱 뜻깊고 영광스러운 상이라 생각된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이날 국미순, 배지환 의원 외에도 김소진, 김정렬, 박현수, 이대선, 정종윤 의원 등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김기정 의장은 “모범적인 의정활동과 지역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이렇게 표창패를 받게 된 수상자 여러분께 축하의 말씀을 드린다"며 “2024년 갑진년에는 더 힘찬 다짐으로 시민과 군민에게 든든한 힘이 되는 의정활동을 펼쳐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상훈기자 sh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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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특례시, 올해 시정 성과 ‘기업하기 좋은 수원, 살기좋은 수원 만들다’
올해 수원특례시는 지역경제 활성화의 근간이 되는 기업을 유치하고, 유치 기업과 기존 기업들이 모두 수원에 든든하게 뿌리를 내릴 수 있도록 지원하는 방안들을 마련했다. 또 도심에서 누릴 수 있는 작은 여유공간을 만들고, 오래된 도시 환경을 개선하는 현실적인 방법들을 찾아내 실행함으로써 시민들이 더 나은 내일을 누릴 수 있도록 했다. 올 한 해 수원특례시의 시정 성과 등을 자세히 살펴본다. <b>■첨단기업 유치 및 맞춤형 지원으로 미래 성장 동력 마련</b> 지역경제 활성화의 근간이 될 기업 유치를 최대 목표로 내세웠던 수원시는 올해 4개 기업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인공지능, 반도체, 정밀부품, 바이오 등 첨단 분야를 선도하는 기업들이 수원에서 미래를 그리게 된 것이다. 첫 협약으로 지난 3월 국내 최대 AI 보안 관제 솔루션 기업인 '포커스에이치엔에스'가 수원으로 본사를 이전하기로 약속했다. 이어 4월에는 글로벌 반도체 종합솔루션기업 '인테그리스'는 반도체 소재 연구소 투자를 위해 수원과 지속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또 국내 최대 규모 초정밀 커넥터 제조 기업 '우주일렉트로닉스'는 지난 7월 본사와 연구소를 수원으로 이전하는 협약을 맺었다. 특히 우주일렉트로닉스는 협약 5개월여만인 지난 12월15일 광교사무소를 개소해 100여명의 연구개발 및 지원인력을 이전하는 가시적인 성과를 나타냈다. 이달 20일에는 바이오 콘텐츠와 동물용 진단 제품 분야에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바이오노트가 주요 업무시설 및 연구센터를 수원에 신설·이전해 수원의 바이오 산업 육성에 함께하기로 약속했다. 시는 '수원시 기업유치 촉진 및 투자 지원에 관한 조례'를 두 차례 다듬어 기업투자 유치를 위한 기반을 다졌다. 먼저 지난해 12월30일 공포한 개정안은 50억원 이상 추가 투자하는 관내 기업 또는 100억원 이상을 투자하는 관외 기업 등으로 보조금 대상을 명시하고, 보조금 규모(토지배입비·건축비·건물취득비는 최고 5억원, 임대료는 최고 3억원)도 확대했다. 이어 올 7월에는 투자유치심의위원회 위원 선정기준을 구체화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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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과 경계 넘어 탐구와 성찰… '생각하는 인간' 키우는 교실 지면기사
경기도교육청 '국제 바칼로레아 교육' 도입 1년 성과 자기주도적 성장 국제 인증 프로그램6가지 초학문적 주제 연속적인 탐구도교육청, 올해 '관심학교' 30곳 운영현장 호응… 18곳 '후보학교'로 진입군서초, IB 교과 협의회 정기적 소통2학기 '개념기반 탐구·교수법' 도입다문화 학생, 외국어 활용 수업 지원IB 철학 공감 교원 역량 구현이 열쇠국제공인 강사 연수·대학 연계 과정임태희 "미래 교육 나아가야 할 방향"경기도교육청(교육감·임태희)은 급변하는 미래 사회를 살아갈 우리 학생들이 단편적인 지식 암기와 출제자 의도에 맞춘 정답 찾기 교육에서 벗어나 학생 스스로 자신의 역량을 점검하고 키워나가며 재능과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정책으로 IB 교육을 추진하고 있다.■ 탐구-실행-성찰 중심 국제 바칼로레아(IB) 교육IB는 국제 바칼로레아의 줄임말로, 역량 중심 교육과정을 기반으로 개념이해 및 탐구학습 활동을 통한 학습자의 자기주도적 성장을 추구하는 국제 인증 학교 교육 프로그램이다.IB의 교육 목표인 '상호 문화의 이해와 존중을 통해 더 나은 평화로운 세상을 만드는데 기여할, 탐구심이 많고 지적이며 배려심이 있는 학생 양성'은 10개의 학습자상으로 구체화되며, 이는 2022년 개정 초중등학교 교육과정 총론에서 제시한 네 가지 인간상과 상당 부분 일치한다.IB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프레임워크는 '목적, 환경, 문화, 학습'의 네 가지 카테고리로 이뤄져 있으며, 교육의 목적과 학습 환경, 학교 문화가 학생들의 학습을 중심에 두고 조성되도록 강조하고 있다.IB 프로그램은 학생의 발달 단계에 따라 학교급별로 구분된다. 초등학교에서 운영하는 초등교육 프로그램(PYP)은 전통적인 교과의 경계를 초월한 학습을 추구한다. 학생들은 6가지 초학문적 주제를 연속적으로 탐구하는 과정에서 학습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운다. 중학교에서 운영하는 중등교육 프로그램(MYP)은 PYP에서 다룬 6가지 초학문적 주제를 6가지 세계적 맥락으로 확대하고 더욱 깊게 탐구한다.MYP에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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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대 관광문화대학, ‘흰구름과의 동행’ 전시회
경기대학교 관광문화대학(서울캠퍼스)는 다온의 전시회 '흰구름과의 동행' 展을 개회한다고 21일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갤러리 다. 이번 전시는 ESG경영을 통한 대학의 이미지 제고를 목표로 재활용 소재를 활용한 실험적 작품과 자연을 모티브로 한 친환경적 작품으로 다채롭게 구성됐다. 전시는 서울캠퍼스 본관 로비와 1~4층 계단, 복도 등을 전시공간으로 활용해 홍용선, 윤현구, 오윤경, 송창애, 모용수, 주경임, 윤정원, 최현미 등 8명의 참여 작가의 회화, 사진, 컴퓨터 자수 등 다양한 예술 기법으로 창작한 작품을 전시하고 있다. 이윤규 총장은 “이번 갤러리 다온 전시를 통해 우리 학생들이 정서적인 여유와 마음을 치유할 뿐만 아니라, ESG경영을 통한 대학 이미지의 발전과 함께 친환경적 예술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상훈기자 sh2018@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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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화성 역사문화환경보존지역 규제 완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수원화성의 역사문화환경보존지역 내 건축행위 등 허용 기준이 완화된다. 21일 수원시 등에 따르면 문화재청은 수원화성 주변의 건축 규제범위를 기존 500m에서 200m로 축소하는 내용을 담은 '수원화성 역사문화환경 보존지역 내 건축행위 등에 관한 허용기준 조정안'을 고시했다. 수원화성 주변 지역(총 면적 503만㎡)은 지난 2008년 규제가 시작됐다. 시 전체면적의 4.2%이고, 보존지역 내에 5만3천889가구, 총 10만7천여명의 주민이 거주한다. 2010년에는 규제 기준 변경 고시를 해 성곽 외부 반경 500m까지 구역별로 최저 8m에서 최고 51m까지 건축물 높이를 규제했다. 이번 규제 완화로 수원화성 외부 반경 200~500m 구역은 수원시 도시계획조례 등 관련법으로 처리할 수 있게 됐다. 구역 면적은 219만㎡, 건축물은 4천408개가 있다. 건축물 높이 제한이 없어져 재개발, 재건축 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 성곽 외부 200m 내 지역과 성곽 내부 구역도 건축물을 한 층씩 높일 수 있을 정도로 높이 규제가 조금씩 완화됐다. 총 16개 구역으로 구분했던 역사문화환경보존지역은 7개 구역으로 조정됐다. 또 팔달문 주변 건축물 높이 제한을 기존 평지붕 11m·경사지붕 15m에서 '평지붕 14m·경사지붕 18m'로, 장안문 일대 건축물 높이 제한을 기존 평지붕 8m·경사지붕 11m에서 '평지붕 11m·경사지붕 15m'로 변경한다. 이날 수원미디어센터에서 열린 '수원화성 역사문화환경보존지역 규제 완화 설명회'에 참석한 이재준 수원시장은 “역사문화환경보존지역으로 지정된 수원화성 주변은 건축물 높이 규제로 개발이 어려워 건축물이 노후화되고, 마을은 슬럼화됐다"며 “수원시는 보존지역에 거주하는 주민들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했고, 마침내 규제 완화라는 성과를 거뒀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역사문화환경보존지역에 산다는 이유로 주민의 재산권이 과도하게 침해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면서 “주민과 문화재가 대립하지 않고, 상생하는 좋은 본보기를 만들겠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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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빛 시리즈' 파고들고… '시민 축제' 꽃 피웠다 지면기사
'새롭게 빛나게' 수원시 올 한해 성과 #새로운 양질의 정책 식물카페 민원실 '만렙' 공무원 해결사로… 모바일 토론공간 마련·복지사각 해소 돌보미 양성도#빛나는 문화예술행사정조 능행차 17만명 참여·수원화성 미디어아트 '진화'… 연극·발레·재즈 등 공연 분야 확장도수원특례시는 2023년 한 해 동안 '수원을 새롭게, 시민을 빛나게'라는 구호를 실현하기 위해 쉼 없이 달렸다. 민선 8기 비전과 정책을 다듬고 본격적으로 시행해 수원시민의 삶을 더욱 편안하고 풍요롭게 하고자 노력했다.수원시정의 중심에 시민을 두고 시민 삶의 질을 높이고자 새빛 시리즈 정책을 만들고, 대규모 행사를 통해 시민의 삶을 즐겁게 만들어 온 올해 수원시의 성과를 소개한다.■ 빛나는 시민을 위한 '새빛 시리즈' 정책 마련새빛 시리즈 정책의 첫 출발은 '새빛민원실'이었다. 새빛민원실은 업무경계가 모호하거나 명확하지 않은 민원을 20년 이상 경력의 베테랑 공무원이 노련하게 원스톱 해결하는 혁신적인 시스템이다. 식물카페 같은 공간에서 도시 및 건설분야와 보건 및 복지, 환경과 녹지, 교통, 행정 등의 모든 민원을 처리한다. 지난 4월 문을 연 이후 12월까지 8개월여간 1천38건의 복합적인 민원을 해결했다. 8명의 베테랑 공무원들이 부서 간 업무 조정은 물론 다른 기관과의 협의를 이끌며 경험으로 쌓은 능력을 발휘했다. 새빛민원실은 시민이 혼자 해결하기엔 복잡한 인허가 업무부터 생활 속 작은 불편의 처리까지 분야를 가리지 않고 적극적으로 개입하며 시민의 호응을 얻었다.지난 7월 정식 서비스를 오픈한 '새빛톡톡'은 일반 시민들의 원활한 소통과 시정참여를 위해 만들어졌다. 민선 8기 수원시정의 주요 지향점인 직접민주주의의 확대를 위한 모바일 앱이다. 시민들이 편리하게 시정에 참여하는 시스템을 구현해 실시간으로 정책을 제안하고 댓글토론으로 의견을 주고받는 창구다. 6개월이 채 안 된 지난 12월 기준 4만2천명의 시민이 가입해 300건에 달하는 시민제안이 접수됐고, 이 중 20건이 부서 채택됐다. 접수 제안에 대한 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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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대 2024학년도 정시모집 총 1014명 선발… 수능 백분위 성적 활용
경기대학교가 2024학년도 정시모집에서 총 1천14명을 모집한다. 경기대학교 정시모집 비실기 모집단위의 경우 수능 100%의 성적으로 학생을 선발하고 있으며 유아교육과만이 수능 95%와 적·인성 면접 5%를 합산, 선발한다. 수능성적은 백분위 점수를 반영한다. 영어의 경우 등급을 점수화해 반영하는데 1등급은 100점, 2등급은 98점, 3등급은 94점, 4등급은 86점, 5등급은 70점 등으로 1등급과 2등급의 차이보다 4등급과 5등급의 격차가 큰 폭으로 적용된다. 실기를 반영하는 모집단위는 ▲가군(애니메이션학과) ▲나군(Fine Arts학부, 체육계열학과, 연기학과) ▲다군 (입체조형학과, 실용음악학과)에서 각각 선발한다. 그 외 실기를 보지 않는 나머지 모든 모집단위는 ▲다군에서 선발한다. 경기대 정시에 주목해볼만한 이유는 수능 선택과목 응시 조건이 없다는 점이다. 다만, 자연계열 모집단위에 한해 과학탐구 응시자는 과학탐구 백분위 점수의 15%를 가산한다. 모집단위 특성에 따라 수능 영역별 반영비율도 달라진다. 인문대학과 관광문화대학, 예술체육대학 비실기 모집단위는 '국어 40%+수학 30%+영어 20%+탐구 10%'를 반영하며, 사회과학대학과 소프트웨어 경영대학의 인문계열 모집단위는 '국어 30%+수학 40%+영어 20%+탐구 10%'를 반영한다. 반면, 자연계열 모집단위는 '국어 25%+수학 40%+영어 20%+탐구 15%'가 반영된다. 실기고사를 진행하는 모집단위는 '국어 또는 수학 1과목 50%, 영어 30%, 탐구 20%'가 반영된다. 입시 전형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경기대 입학처 홈페이지 또는 정시 모집요강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원서접수는 1월 3일부터 6일까지이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경기대학교 입학처 홈페이지 또는 정시모집요강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현준 입학처장은 “2024학년도 신입생부터는 학부 내 전공선택을 완전 자율화를 시행한다. 현 학부제에서는 A전공을 희망하는데 B전공으로 배정 받는 등 성적에 따라 일부 학생들이 희망 전공과 다른 전공으로 배정받는 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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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대, 첨단바이오헬스 분야 역량강화 협약식 지면기사
아주대학교(총장·최기주)가 첨단 바이오헬스 분야의 교육·연구 역량 강화를 위해 관련 기관들과 협약식을 가졌다.18일 아주대에 따르면 최근 전문 인력·기관과의 교류와 협력을 통한 고부가가치형 첨단 바이오헬스 분야 경쟁력 강화를 위해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한국원자력연구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과 아주대는 신약·첨단 의료기기 분야에서 공동연구 및 인력교류에 나서며,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과는 연구 시설에 대한 공동 활용, 세미나와 연구발표회·초청강연회 등의 교류도 진행하기로 했다. 이어 한국원자력연구원과 아주대는 방사선 기술을 활용한 첨단 바이오 기술개발을 위해 연구 및 기술협력에 함께 나설 계획이다. /이상훈기자 sh2018@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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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대 ‘첨단바이오융합대학’ 신설 추진
아주대학교가 첨단 바이오헬스 분야의 교육·연구 역량 강화를 위해 관련 기관과의 협력을 적극 추진하고 있어 이목을 끌고 있다. 아주대는 내년 '첨단바이오융합대학' 신설을 추진, 이 분야 인재 양성에 본격적으로 나선다는 방침이다. 18일 아주대에 따르면 최근 전문 인력·기관과의 교류와 협력을 통한 고부가가치형 첨단 바이오헬스 분야 경쟁력 강화를 위해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한국원자력연구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과 아주대는 신약·첨단 의료기기 분야에서 공동연구 및 인력교류에 나서며,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과는 연구 시설에 대한 공동 활용, 세미나와 연구발표회·초청강연회 등의 교류도 진행하기로 했다. 이어 한국원자력연구원과 아주대는 방사선 기술을 활용한 첨단 바이오 기술개발을 위해 연구 및 기술협력에 함께 나설 계획이다. 최기주 아주대 총장은 “그동안 아주대가 쌓아온 바이오헬스 분야에서의 역량을 결집해 첨단바이오융합대학 신설을 준비하고 있다"며 “대학 차원의 노력뿐 아니라 관련 전문가·기관과의 협력과 공유 확산을 통해 양질의 교육과 수준 높은 연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아주대는 오는 2024년 '첨단바이오융합대학'의 신설을 추진하고, 2025년 첫 신입생을 받을 예정이다. /이상훈기자 sh2018@kyeongin.com /이상훈기자 sh2018@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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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비회원제 골프장 그린피 기준 모호...“그린피 상한 규정 개정해야”
올해 7월부터 체육시설 설치 및 이용에 관한 법률 개정안이 시행되고 있지만, 비회원제 골프장의 그린피 기준이 모호해 상한 규정 등 관련법을 개정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15일 한국레저산업연구소에 따르면 비회원제 골프장의 그린피 현황자료를 보면 비회원제로 운영되는 골프장은 수도권 4개소, 강원도 7개소, 전남 2개소, 경남 1개소 등 14개소로 18홀 이상 대중골프장 253개소의 5.5%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이들 골프장의 경우 정부가 제시한 상한 그린피를 '최고 그린피'가 아닌 '평균 그린피'를 적용하고 있어 개선이 요구된다. 서천범 한국레저산업연구소장은 “체육시설 설치 및 이용에 관한 법률 개정안이 문체부 규제개혁위원회를 통과하면서 비회원제 기준 그린피를 최고치가 아닌 평균치를 적용하도록 왜곡됐다"며 “하루에도 최소 4개에서 최대 10개의 그린피가 존재하는데, 이 경우에 평균치를 어떻게 정할지가 의문시된다. 하루 4~10개의 그린피를 단순평균치를 적용할지, 아니면 이용객수를 감안해 가중평균치로 적용할지 정해지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기준 그린피를 최고가격이 아닌 평균치를 적용하면서 대중형 골프장의 그린피 상한을 초과하는 대중형 골프장들이 수도권 9개소, 강원 1개소, 충북 3개소 등 13개소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서 소장은 “예컨대,수도권 A 골프장의 지난 10월 최고 그린피는 주중 25만원, 주말 30만원으로 대중형 골프장의 그린피 상한을 크게 초과했다"면서 “또 충북 B 골프장의 최고 그린피는 주중 27만 9천원, 주말 30만 9천원을 받았다. 이들 대중형 골프장들은 새벽이나 야간 그린피를 아주 싸게 책정해서 평균 그린피를 맞추려는 꼼수를 쓰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들 대중형 골프장들은 세금감면 혜택을 받으면서 비회원제로 운영되고 있는데, 관리·감독을 해야 하는 지자체들은 규정이 명확하지 않아 제대로 단속을 하지 못하고 있다"며 “정부가 그린피 폭등으로 야기된 560만 골퍼들의 불만을 해소하기 위해 관련법을 개정했지만, 문체부 규제개혁위원회가 설득력이 떨어지는 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