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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
가평 잣의 풍미 그대로… 제조공정 최초 논알코올 막걸리 지면기사
[기술강국 경기도·(3)] '우리술' 일반 술과 '비슷한 맛' 구현 과제 3가지 개발 결합… 국내·외 성과가평 소재 주류제조업체 우리술은 경기도 기술개발지원사업을 통해 '잣과 쌀입국을 이용한 논알코올 잣막걸리'를 개발했다.가평 특산물인 '잣'과 주류의 풍미는 유지하면서도 도수가 없는 '논알코올'을 결합해 막걸리를 생산해내는 과제였다. 비알코올 주류 시장은 매년 성장을 거듭해왔다. 음주 문화가 바뀌면서 파생된 비알코올 시장에서 막걸리는 일반 막걸리와 비슷한 맛을 만들어내는 것이 과제였다.우선 우리술은 논알코올 막걸리에 적합한 입국을 개발했다. 역가가 60sp 이상이면서 산도가 5ml 이하가 되도록 한 것이다. 여기에 파일럿 탱크 설비를 이용해 쌀 전분분해의 최적 환경을 파악했다. 이어 효모 비활성화 온도-시간까지 파악해 냈고, 이런 3가지 개발 사항을 결합해 연속공정으로 일반 막걸리와 가까운 맛을 내는 비알코올 막걸리를 만들어낼 수 있었다.막걸리 제조공정을 이용해 논알코올 막걸리를 제조하는 것은 업계 최초의 일이었다. 특히 모든 원재료와 부재료를 경기미를 사용해 경기도 기업의 특성을 살렸다.기존 타사 기술이 복잡한 공정을 거치는데 비해서 우리술의 제조공정은 간단하면서도 효율성을 추구해 논알코올 제품 당화 및 발효 생산까지 3일이면 끝난다는 게 특징이다.우리술은 기술개발사업으로 도출해 낸 논알코올 막걸리를 활용해 매출액을 늘리는 것은 물론이고 논알코올 막걸리 시장을 선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이미 국내 유통사, 대리점과 계약으로 성과가 나타났고 해외 수출도 계약예정으로 기술개발의 성과를 톡톡히 거두고 있다. /신지영기자 sjy@kyeongin.com우리술의 가평잣 생막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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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기업
자동차 산업 필수 'PCB 라우터 혁신' 글로벌 2위 지면기사
[경기도 경제의 힘, 히든챔피언·(27)] 엠에스테크놀러지 국산 장비 개발 세계 각국 수출모바일·가전·의료 등 쓰임 다양2024 글로벌 강소기업 지원사업에 참여한 수원 소재 엠에스테크놀러지는 1996년 창업 이래 'PCB ROUTER' 불모지였던 SMT PCB 후공정 라인에 국산 장비를 개발해 현재 세계 1, 2위를 다투는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발돋움했다.PCB ROUTER는 멀티 어레이 완성된 PCB를 개별 단품 분리하는 커팅기계를 말한다. 과거 수작업으로 기판을 분리했지만 품질 문제와 인건비 절감 등의 목적으로 점차 PCB ROUTER가 확대 적용되고 있으며 현재 모든 전자 전기 제품에 PCB ROTER가 적용되고 있다.모바일, 가전, 자동차, 의료, 국방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 고루 쓰이다보니 상대적으로 경기 변동성에 영향을 받지 않고 꾸준히 매출이 나오는 편이다.특히 최근에는 자동차 산업군에 안전 운행이나 자율주행 목적으로 여러가지 PCB 기판이 적용되면서 수요가 급증하는 추세다. PCB가 점차 초집적화 되는 흐름에 따라 레이저를 활용한 라우터와 여러 소재를 절단할 수 있는 하이브리드 라우터를 세계 최초로 출시하며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는 동시에 매출 증대까지 꾀하고 있다.이런 기술력을 바탕으로 멕시코, 중국, 베트남, 미국, 체코, 스페인, 인도를 비롯한 세계 각국에 제품을 수출하고 있다. 엠에스테크놀러지는 국내 점유율 1위, 글로벌 시장 2위 등을 기록한 히든챔피언으로 지난 2020년 중소기업 혁신대상 대통령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기록했다. /신지영기자 sjy@kyeongin.com엠에스테크놀러지의 PCB ROUTER. /엠에스테크놀러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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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재난 현장 출동 '필수템'… 안전성·착용감 손에 감기다 지면기사
[기술강국 경기도·(2)] '시즈글로벌' 손놀림·유연성에 내열성 뛰어나소방장갑 제조 지식재산권 출원경기도 기술개발사업에 참여한 장갑 전문기업 시즈글로벌은 소방관의 필수장비인 소방장갑을 개발했다.소방대원들에게 손은 화재현장에서 관창을 잡거나 장애물을 치우고 도구를 조작하는 등 여러 중요한 기능을 소화한다. 손을 보호하기 위해선 안전성이 뛰어난 장갑을 착용해야 하지만 안전성과 착용감은 동시에 달성하기 힘든 두 마리 토끼이기도 하다.시즈글로벌은 기술개발사업을 통해서 손놀림, 착용감, 끼고 벗기, 유연성이 뛰어나면서 내열성과 방화 성능을 만족시키는 소방장갑을 만들었다.착용성을 고려한 소재를 활용하면서 손의 움직임을 고려한 디자인을 적용하는 것이 기술개발의 아이디어였다. 여기에 방호성능을 기본으로 갖춰야만 했다. 특히 화재 진압 중 로프를 잡거나 구조장비를 쥐는 큰 동작부터 무전기나 작은 번호판을 조작하는 작은 동작까지 모두 소화할 수 있는 구조설계가 뒷받침됐다.기술개발 결과, 시즈글로벌은 기존 소방장갑 대비 월등히 높은 불꽃열과 복사열 보호성능을 갖췄으면서 위험물질 침투를 방지하는 장갑을 개발해냈다. 그러면서도 현장 출동 시 그립감, 유연성, 착용감, 동작 편의성도 만족시킬 수 있었다.시즈글로벌은 기술개발을 통해 얻은 기술인 '소방장갑 제조방법 관련 지식재산권'을 1건 출원하고 국내학술대회에 성과를 보고하기도 했다.시즈글로벌은 "안전을 요구하면서 편안한 착용감을 원하는 수요가 매년 늘어나고 있어 기술개발을 통해 만들어 낸 착용감, 내열, 방화성을 만족시키는 장갑이 매출과 직접적으로 연결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신지영기자 sjy@kyeongin.com시즈글로벌의 소방장갑 기술개발 개념도. /시즈글로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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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기업
정수기·냉온수기 강자 "직원 25% R&D 투입" 지면기사
[경기도 경제의 힘, 히든챔피언·(26)] 오비오 친환경 냉매 시스템·다품종 생산30개 이상 특허… 제빙기 등 확장2024 글로벌 강소기업 사업에 참여한 정수기, 냉온수기 필터 전문기업 오비오는 20년 동안 해당 분야에서 최고의 기술력을 뽐내온 회사다.1998년 설립 이래 정수기, 냉온수기 전문기업으로 ODM, OEM 방식으로 세계 시장에 제품을 선보여 왔다. 20년 이상의 경험을 바탕으로 고유 기술과 전문지식을 보유하고 있으며 2020년 삼성전자의 비스포크 정수기를 합작 개발하고 2022년 코웨이 일본 ODM 개발을 맡는 등 전문 제조기업의 우수 역량을 증명해냈다.오비오는 전 직원의 25%를 R&D에 투입할 정도로 독자적인 기술력 확보와 제품 개발에 사력을 다한다.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일본, 미국, 싱가포르, 베트남, 칠레 등 전세계 50개국 100여개 고객사를 유치하고 있으며 특히 일본시장을 공략해 25년 동안 연간 20% 이상의 매출 증가율을 기록하는 등 독보적인 입지를 가지고 있다.수출 불모지라 불리는 남아프리카공화국, 카메룬, 바레인 등에도 진출해 국내 강소기업의 저력을 증명하기도 했다. 풍부한 설비 인프라를 바탕으로 연간 60만대를 생산해 내는 오비오는 인체 건강과 환경을 생각한 친환경 냉매 시스템을 갖췄다. 공정이 셀 라인으로 이뤄져 다품종 소량 생산에도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다는 것도 강점이다.30개 이상의 특허를 가지고 있을 정도로 지적 재산권에도 강한 모습을 보이며 신규 개발 인력 확보와 훈련에 매진하고 있다.오비오는 주력 제품인 정수기, 냉온수기 외에도 커피머신, 제빙기 등 사업 영역을 확장해 환경가전 전문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포부를 가지고 있다. /신지영기자 sjy@kyeongin.com오비오의 생산라인. /오비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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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재활용 가능 태양광 모듈로 효율 높이고… 환경오염 낮추고 지면기사
[기술강국 경기도·(1)] '리쏠' 반사·오염방지 기술, 기능복원 핵심자동차용 기능성 글래스 적용 기대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경기도 대표 R&D 정책 '기술개발사업'을 펼치고 있다. 대기업에 비해 R&D 여력이 떨어지는 중소기업이 기술을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해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하는 사업이다. 기술개발사업은 경기도 중소기업이 발전할 수 있도록 돕는 동시에 나아가 세계시장에 도전할 수 있는 발판이 되어왔다. 경기도 기술개발사업으로 도내 기업들이 어떤 기술들을 개발해낼 수 있었는지 자세히 살펴본다. → 편집자 주광주시 소재 리쏠은 경기도 기술개발사업 지원으로 태양광 모듈 소재, 공정 개발에 나섰다. 어떤 기술을 개발하는지 내용을 살펴보자.수명이 다 되거나 오래 사용해 표면이 손상된 태양광 모듈은 골칫거리다. 비싼 비용을 들여 설치했는데 당장 철거할 수도 없고 효율이 떨어진 제품을 계속 사용할 수도 없어서다. 리쏠은 기술개발사업을 통해 태양광 모듈 현장 복원 기술을 개발, 코팅을 보강해 재활용-재사용이 가능하도록 만들었다.커버글래스에서 발생하는 반사율을 낮춰 투과율을 높이는 '반사방지'와 코팅, 오염, 이물질로 인한 효율 저하를 막는 '오염방지' 기술이 기능 복원의 핵심이다. 오염원의 침투를 막고 제거를 용이하게 함으로써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클리닝을 최소화해 스크래치 위험도 낮췄다.이 기술을 통해 태양광의 수명을 늘릴 수 있어 환경오염을 야기하는 폐기물을 대폭 낮추고 현장 복원이 가능해짐에 따라 해체, 회수, 매립 비용이 줄어들게 됐다. 구체적으로 외부 이물질 및 오염원의 태양광 모듈에 부착 방지로 인해 투과율 증가에 따른 발전효율이 5~10% 증대됐고 클리닝 최소화로 태양광 패널의 노후화가 예방되고 기능 복원이 되며 5년 이상의 수명 연장이 가능해진 것이다.리쏠은 해당 기술이 신재생 에너지 정책 변화 가속화에 도움이 되는 것은 물론이고 태양광 분야를 넘어 외부 오염이 심한 곳이나 높은 광 투과율이 요구되는 건축용·자동차용의 기능성 글래스 사업 분야 등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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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도의회
잇단 수상… 경영 성과 수확철 '경과원' 지면기사
산업부 장관표창·도지사 표창 등"도민 최우선, 혁신적 노력의 결실"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최근 국가생산성대회에서 리더십 부문 산업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경기도 공공기관 경영평가의 우수한 성적과 책임계약 평가 경기도지사 표창 등에 잇따른 결과물로 기관 경영 성과가 드러난 1년을 보내고 있다는 평가다.지난 7일 경과원은 제48회 국가생산성대회에서 리더십 부문 산업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해당 대회는 산업부가 주최하고 한국생산성본부가 주관하는 행사로 경영성과를 창출한 우수 기업·법인 및 단체와 유공자에게 수여하는 정부포상제도다.앞서 경과원은 올해 경기도 공공기관 경영평가에서 기관통합 이후 최초로 1등의 성적을 거둔데 이어 경기도 책임계약 평가에서 성과를 인정받아 특별정원 증원과 도지사 표창의 영예를 안기도 했다.강성천 경과원장은 "연이은 수상은 도민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중소기업 지원을 위해 펼쳐온 혁신적인 노력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변화와 기회를 만들어가며 중소기업의 지속적인 성장과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기관이 되겠다"고 말했다. /신지영기자 sjy@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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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기업
식품부터 제약·화장품까지 '위생적·편리' 지면기사
[경기도 경제의 힘, 히든챔피언·(25)] 씰앤팩 주스 뚜껑내 포장재 '이너씰' 특허유럽·미국·중국 등 진출 '성과' 캡씰링라이너 전문업체 씰앤팩은 2024 글로벌 강소기업 지원사업에 선정될 정도로 세계 시장에서 맹위를 떨치고 있는 기술기업이다. 씰앤팩은 R&D를 통해 위생적이고 편리한 '이너씰' 특허를 다수 보유하고 있다. 이너씰은 식품, 제약, 화장품의 신선도 유지와 제품 품질 저하 방지, 부패 방지 등에 쓰인다. 이너씰은 주변 생활 환경에서 쉽게 접할 수 있다. 마트에서 구매한 주스의 뚜껑을 열었을 때 내용물이 넘치지 않도록 막는 포장재가 바로 이너씰이다. 이너씰은 내용물이 신선할 수 있도록 보호하는 동시에 위생을 지킬 수 있도록 한다.또 이너씰의 존재로 제품의 품격이 한층 높아진다는 장점도 있다. 이너씰은 안전하면서도 손쉽게 벗기기 쉬운 라이닝 소재를 갖추는 게 기술이다. 음료 용기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이너씰은 식음료에서 나아가 자동차 오일류까지도 쓰인다. 변조 방지 기능을 갖춰 자동차 오일이 품질을 유지할 수 있게 돕고 있다. 이 밖에 커피와 같은 정제 분말의 품질을 유지하는데나 쉽게 제품 뚜껑을 열 수 있도록 돕는 왁스프리 라이너, 이지 라이너 등도 있다. 특히 화장품의 경우 이너씰에 제품 로고를 새겨 홍보 효과를 높일 수 있다.씰앤팩은 씰링 기술을 바탕으로 유럽, 남아프리카공화국, 미국, 중국, 홍콩, 베트남, 싱가포르 등에 진출해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씰앤팩 측은 "앞으로도 경영혁신을 통한 미래 경영을 추구하며 세계 최고의 씰링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신지영기자 sjy@kyeongin.com씰앤팩의 이너씰이 적용된 제품 모습. /씰앤팩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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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경제
'수원서 만나는 경기 로컬푸드' 30% 할인 쏜다 지면기사
'경기도 농업인의 날' 17~18일 진행 쌀·버섯·고구마·사과 등 전시 다양귀농귀촌 정보, 쌀가공품 전시·홍보'반려식물 축제' 연계 행사 눈길경기도는 '제29회 경기도 농업인의 날'을 맞아 오는 17~18일 수원컨벤션센터 전시홀에서 기념식과 함께 경기도 농축산물 할인장터 등 연계행사를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경기도농수산진흥원 등이 주최하는 할인장터에는 화성시 로컬푸드 직매장, 평택로컬푸드, 엘리트농부 김포로컬푸드, 양평친환경로컬푸드 등 경기도 로컬푸드 직매장, 마켓경기 매장과 쌀디저트 업체가 함께한다.각 지역의 경기미부터 표고버섯, 고구마, 사과, 계란, 배, 장류, 축산 가공품, 잣, 잣가공품, 수삼, 벌꿀 등과 쌀 소비를 촉진하기 위한 개성주악, 떡류, 쌀빵, 쌀카스텔라 등 쌀 디저트까지 다양한 경기도산 농축산물 품목을 30% 현장 할인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다.행사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되며 토종 종자 전시, 경기도 귀농귀촌 및 농촌인력지원 등 정보, 경기도 쌀 가공품 전시존 등 전시·홍보도 함께 이뤄진다.아울러 연계행사로 한국치유농업협회가 주최하는 '2024 반려식물 축제'도 열린다.공정식 도 농수산생명과학국장은 "농자재 인상, 폭염 등 어려운 농업 환경을 겪고 있는 농어촌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시군과 함께 노력하겠다"며 농업인의 날 의미를 되새길 수 있도록 도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신지영기자 sjy@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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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기업
'한국 최초 특화라인' 반도체 부품 제조 선두주자 지면기사
[경기도 경제의 힘, 히든챔피언·(24)] 동원파츠 모든 공정 지원… 품질 검증 우수2023년 1100만 달러 규모 수출2024 글로벌 강소기업 동원파츠는 1997년 설립 이래 반도체 부품을 제조해왔다. 특히 한국 최초로 자재 수급, 기계가공, 용접, 기계가공 후처리(연마, 아노다이징)를 포함한 부품 제작의 모든 공정을 지원하는 특화 라인 및 시스템을 보유하고 있기도 하다.동원파츠의 주요 제품으로는 반도체 face plate, 샤워헤드류가 있다. 이 제품들은 반도체 전 공정 장비에서 사용되며 chemical gas를 웨이퍼에 균일하게 분사하는 반도체 핵심 장비 부품이다. 소재 추적부터 모든 공정이 추적이 가능해야 하며 한번 정해진 소재와 공정은 변경할 수 없기에 글로벌 기준에 적합할 뿐 아니라 검증할 수 있어야 한다.그런 점에서 동원파츠는 소재, 가공, 후처리, 세정, 검사의 모든 공정이 사내에서 이루어져 공정별 품질 검증 면에서 뛰어나다. 반도체 공정장비 시장 규모는 전공정 장비가 75%를 차지하고 있으며 전공정 중 식각공정(27%), 노광공정(24%), 증착공정(23%) 순으로 시장규모가 형성돼 있어 앞으로 이런 공정의 중요도와 투자 비중은 늘어날 전망이다.동원파츠는 글로벌 반도체 공정장비 제조업체의 파트너로 이런 시장들을 공략할 계획이다. 이미 미국, 말레이시아, 대만 등에 2022년 1천만 달러, 2023년 1천100만 달러 규모의 수출을 하고 있기도 하다. 동원파츠 측은 "설비 부품을 위한 토털 솔루션과 세계에서 가장 빠른 시제품 제작 등을 바탕으로 품질 균일화, 높은 생산성, 모든 종류의 기계가공 및 생산 서비스의 장점을 살려가겠다"고 밝혔다. /신지영기자 sjy@kyeongin.com동원파츠의 머시닝. /동원파츠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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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기업
농촌융복합산업 온라인 수강생 모집 지면기사
경기도와 경기도농수산진흥원이 운영하는 경기농촌융복합지원센터는 오는 11일까지 농촌융복합산업 온라인 교육 '스타트업 스쿨'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농촌융복합산업'은 농업(1차), 제조(2차), 서비스(3차)를 연계하는 '6차산업'으로, 농업인 또는 농촌 지역 거주자가 그 지역의 농산물, 자연, 문화 등 유·무형 자원을 이용해 부가가치를 만들어내는 산업이다. 센터는 농촌융복합산업 인증을 희망하는 사람이나 (예비)인증사업자, 신규농업인 등을 대상으로 ▲농업·농촌자원을 활용한 창업아이템 발굴(기본) ▲6차산업 고도화 전략(특화) 등의 비대면 온라인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교육 일정은 기본과정 19일부터 21일까지, 특화과정 26일부터 28일까지며, 각 마지막 날은 현장 견학으로 구성됐다. 교육 신청은 경기농촌융복합산업지원센터 누리집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제출하면 된다. 교육비는 무료이고, 과정별 선착순 100명 모집 시 접수 마감된다. /신지영기자 sjy@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