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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랴오닝성, 문화·과학 다양한 우정 꽃피워 지면기사
농업·대학교류·관광·스포츠 등 다방면 협력 '새로운 도약' 약속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24일 하오펑 랴오닝성(遼寧省) 당서기를 만나 경기도-랴오닝성 협력관계의 새로운 도약과 중점분야 협력 강화를 약속했다. 농업, 대학으로 교류 폭을 넓힌 양측은 향후 관광, 스포츠, 문화유산으로 교류를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김 지사는 이날 하오펑 당서기와 도담소에서 만났다. 김 지사-하오펑 당서기의 만남은 지난해 10월로 거슬러 올라간다. 지난해 랴오닝성 방문을 통해 조우한 두 사람은 양 지역 협력방안을 논의하며 경기도 방문을 약속했고, 6개월여가 지난 이날 방문이 성사됐다.경기도와 랴오닝성은 '경기도-랴오닝성 교류 심화 합의서'에 서명했다. 여기엔 기업 비즈니스 환경개선과 투자 및 기업 협력 확대, 제조 과학 혁신과 현대농업 기업 및 기관 교류 협력 강화, 문화 체육 관광 교류 확대 등의 내용이 담겼다.교류협력 심화 합의서에 이어 경기도농업기술원과 랴오닝성 농업과학원이 인삼 콩 등 작물의 재배 방제 기술, 농산물토양 안전성 공동연구와 정보-인적교류의 확대도 다짐했다. 이어 수원대-선양음악대학교 교류 협약도 맺었다.지방정부 뿐 아니라 산하 농업기관, 대학 간 교류까지 폭넓은 성과가 이어진 것이다. 경기도는 오는 6월 관광 교류를 시작으로 8월 청소년 스포츠 교류, 12월 유물 초청 전시까지 협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한편, 경기도는 지난 1993년 랴오닝성과 자매결연을 체결했다.경기비즈니스센터(GBC) 선양(랴오닝성의 중심 도시) 설치, 관광협력교류회 개최, 랴오닝성 발레단 초청공연, 교류공무원 상호파견 등 교류 활동을 이어왔다. 지난 1월엔 김 지사가 다보스 포럼에서 리러청 랴오닝성장과 만나 양 지역 협력방안을 논의하기도 했다.김 지사는 "다시 뵙게 돼서 정말 반갑다. 6개월 전에 첫 만남이지만 친구가 됐다고 얘기를 했는데 오늘 이렇게 만나 한층 우정이 깊어지고 경기도와 랴오닝성 관계가 더욱 공고해지는 것 같아 기쁘다"면서 "앞으로 시간이 오래 흐르더라도 친구 관계를 유지하면서 한중을 위해서 더 큰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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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농업기술원, 다육식물 신품종 개발 지면기사
경기도농업기술원이 다육식물 신품중 '그린루이', '초코루이'를 개발해 농가에 보급한다.다육식물은 식물체의 줄기나 잎에 수분을 함유하고 있어 물을 자주 주지 않아도 관리가 쉬워 각광받는 반려식물이다. 그 중 돌나물과에 속하는 세덤(Sedum)은 다년생 다육식물로 잎 색이 녹색, 갈색 등으로 다양하며 계절에 따라 노란색이나 빨간색으로 알록달록하게 물드는 잎 색의 변화가 나타난다. 줄기의 형태는 곧게 자라는 직립형, 잎이 줄기에 밀생하거나 줄기가 늘어지는 형 등 생육 형태가 다양하다.세덤 신품종 '그린루이(Green Luii)'는 황녹색 잎의 끝이 뭉툭하고 두꺼워 귀여운 이미지를 연상케 하고 '초코루이'(Choco Luii)는 황녹색의 잎에 잎 가장자리는 적갈색의 안토시아닌 발현이 우수한 특징을 보인다.성제훈 경기도농업기술원장은 "다육식물 세덤은 햇빛을 많이 받을 수 있는 곳에서 키워야 웃자라지 않고 아름다운 잎 색을 감상할 수 있다"고 말했다. /신지영기자 sjy@kyeongin.com경기도농업기술원이 개발한 신품종 다육식물 그린루이. /경기도농업기술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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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낙후된 안산 선감항·탄도항·흘곶항 새단장 지면기사
'어촌뉴딜300 사업' 공사 본격화148억 투입… 활력있는 어촌 조성안산 대부도권역 '어촌뉴딜300' 사업 추진을 위한 선감항, 탄도항, 흘곶항 공사가 본격 추진된다.23일 경기도에 따르면 이 사업은 2021년 12월 해양수산부 공모에 선정돼 2022년 12월 기본계획 고시 이후 1년 이상의 실시설계와 인허가, 주민 의견 수렴 절차를 거쳤다.지난 1월 시행계획 수립을 완료한 뒤 4월부터 토목 공사를 시작했다. 낙후된 3개 어촌과 어항 재생 사업으로 총사업비 148억원(국비 104억원·도비 13억원·시비 31억원)이 투입된다.사업 내용은 ▲흘곶항 물양장 및 선착장 조성 ▲선감항 제방 정비 ▲선감항·탄도항 어장진입로 정비 ▲탄도항 수산물직판장 리모델링 ▲3개 항 어촌공유센터 조성 공사 등으로 순차적으로 추진된다.이를 통해 어업 활동의 편의성과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 어항 주변 공간을 활용한 방문객 편의시설을 조성해 활력있는 어촌마을을 만들 계획이다.도에서는 그동안 어촌뉴딜300 사업에 8곳이 선정돼 국·도비, 시·군비를 합쳐 총사업비 905억원을 확보했다.이 가운데 화성시 백미항·고온항, 안산시 행낭곡항, 시흥시 오이도항 등 4곳을 준공했다. 이어 올해 평택시 권관항과 화성시 국화도항 등 2곳을, 내년 상반기에는 대부도항을 각각 준공할 계획이다.김봉현 도 해양수산과장은 "앞으로도 어촌지역 인구소멸 대응에 초점을 맞춘 어촌 신활력증진 사업에 지속해서 공모해 좋은 성과가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신지영기자 sjy@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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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일자리재단, 지방출자·출연기관 발전 유공 장관 표창 수상
경기도일자리재단이 지난 20일 지방자치단체 출자‧출연기관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행정안전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 표창은 지난 한 해 동안 경영개선 성과가 우수하고 기관 효율화 실현, 사회적 책임 강화 등을 선도한 기관에 행정안전부 장관이 수여하는 상이다. 경기도일자리재단은 ▲전년 대비 경영평가 점수 상승 순위 1위 달성 ▲경기도 인권경영 유공 표창 수상 ▲ESG 경영 체계 구축 ▲여성가족부 양성평등 진흥 유공 표창 수상 ▲공공 마이데이터 서비스 도입으로 '디지털 정부 혁신 유공 표창' 수상 등 여러 부문에서 성과를 인정받아 경기도 내 출자·출연기관으로는 유일한 수상기관으로 선정됐다. 윤덕룡 경기도일자리재단 대표이사는 “앞으로도 일자리와 사람을 연결하는 최고의 고용서비스 허브기관이라는 비전을 달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좋은 일자리 기반을 조성하고 데이터 기반 혁신경영을 실현하는 등 경기도민 고용 기회 확대와 복지증진의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신지영기자 sjy@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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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항공·항만
지하철 8호선 연장 '별내선 개통' 8월로 연기 지면기사
국제규격 보완·준수 이유로 지연 지하철 8호선을 남양주 별내지구까지 연장하는 별내선 개통일이 6월 말에서 8월 중으로 연기됐다.시험 운행이 미뤄졌기 때문인데 담당인 서울시가 연기 이유를 '열차의 국제규격 준수, 보완'이라고만 알리고 있다.22일 경기도 등에 따르면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는 6월 말 개통을 앞두고 지난 13일 별내선 전동차를 시험 운행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는 돌연 시험 운행을 5월 말로 미뤘다.이에 따라 대중교통 연계 등을 위해 전담반(TF)까지 꾸려 시민 불편이 없도록 개통에 대비하고 있던 관련 지자체들은 당혹해하고 있다.관계자들은 전동차의 안전과 관련해 국제규격에 따라 보완할 부분이 있어 검사필증이 발급되지 않아 시험 운행이 미뤄진 것으로 보고 있다.별내선은 8호선 서울 암사역∼암사역사공원역∼장자호수공원역∼구리역(구리전통시장)∼동구릉역∼다산역∼별내역 12.8㎞에 건설됐다. 2005년 추진돼 10년 만인 2015년 착공했다.당초 2022년 개통이 목표였으나 코로나19, 지반 함몰 사고, 운영비 분담 갈등 등으로 잇따라 연기됐다. /신지영기자 sjy@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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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도의회
GH, 임대주택 환기설비 지원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임대주택에 전열교환기 필터 공동구매 및 무상설치를 지원한다. 22일 GH는 소모품인 기계형 환기시스템의 전열교환기 필터를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해당 부품은 소모품으로 임차인이 부담해야 하지만 구매 편의와 비용 부담 완화를 위해 GH가 무상지원하기로 했다. 기존 거주 세대는 GH가 공동구매해 관리사무소에 비치한 필터를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하면 되고 신규 입주 세대는 관리사무소가 무상 설치해준다. GH는 이같은 조치를 500세대 이하 단지를 대상으로 시범운영한 뒤 입주민 만족도에 따라 다른 임대주택 단지로 확대할 계획이다. 김세용 GH 사장은 “앞으로도 임차인의 쾌적환 주거환경을 위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신지영기자 sjy@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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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일반
국내 식음료 물가 상승률, OECD 3번째로 높았다 지면기사
한국의 식음료 물가 상승률이 OECD 평균보다 높고 주요국 중 3번째에 달한다는 지표가 나왔다.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자료에 따르면 지난 2월 기준 한국의 '식료품 및 비주류음료' 물가 상승률은 6.95%로 OECD 평균(5.32%)보다 높았다.같은 자료 기준 한국 식료품·비주류음료 물가 상승률은 회원국 35개국 중 튀르키예(71.12%), 아이슬란드(7.52%)에 이어 세번째를 기록했다.튀르키예는 국제 기조와 다르게 저금리 정책을 펴는 등 특수성이 있다. 이런 튀르키예를 제외하면 사실상 한국이 먹거리 물가가 급격히 오른 국가 우선 순위에 있는 셈이다.한국에선 사과와 같은 과일이 물가 상승을 견인하는 모습이다. 지난달 사과 물가는 88.2%가 올라 1980년 1월 통계 작성 이후 가장 큰 상승폭을 보였다.여기에 이스라일-이란 충돌로 국제유가도 불안해졌고 고환율에 따라 수입 원재료를 사용하는 초콜릿 등의 가공식품 물가도 상승 유인이 충분해 하반기에도 고물가 추세는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신지영기자 sjy@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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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경기패스' 24일부터 사전접수… 최대 53%, 나이·계층별 차등환급 지면기사
매달 15회 이상 이용시 적용초중고생, 연간 24만원 지원 환급형 교통정책인 'The 경기패스'가 오는 24일부터 사전접수를 시작, 다음달 1일 본격 시행된다.'The 경기패스'는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에서 추진하는 K-패스 사업을 기반으로 한 환급교통정책이다. 매달 15회 이상 대중교통을 이용할 경우 비용의 일부를 환급하는데 세대별로 차등 적용된다. 20·30대는 30%, 40대 이상은 20%, 저소득층은 53%를 환급하는 식이다.전용 카드로 대중교통 이용 시 매달 자동 환급되는 구조로 매달 충전할 필요가 없다는 장점이 있고, GTX·광역버스·신분당선까지 적용된다는 게 특징이다. 시행 중인 서울시 기후동행카드는 GTX·광역버스·신분당선가 적용되지 않는다.환급 적용시 GTX 수서~동탄 구간(32.8㎞) 4천450원인 요금은 일반인은 3천560원(20% 환급), 청년(만 19∼34세)은 3천110원(30% 환급), 저소득층은 2천70원(53.3% 환급)까지 내려간다.일종의 정기권처럼 환급이 적용되기 때문에 매일 해당 교통수단을 이용하는 사람이라면 더 유리한 구조다. 경기도는 'The 경기패스'를 이용하지 못하는 초·중·고생(6~18세 어린이·청소년)에게는 기존 '청소년 교통비 지원 사업'을 개편해 연 24만원 한도에서 교통비를 지원할 계획이다.경기도 측은 "'The 경기패스'는 K-패스를 기반으로 대중교통 이용금액의 월 20~53%를 환급해드리며, K-패스 홈페이지를 통해 발급받으신 카드로 대중교통을 이용하시는 경기도민에게 추가 혜택을 드리는 정책"이라면서 "알뜰교통카드 회원은 전환 동의를 거쳐 기존에 사용중인 카드와 계정 그대로 K-패스에서 이용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신지영기자 sjy@kyeongin.com사진은 수원역에서 시민들이 개찰구를 통과하고 있는 모습. /경인일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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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도의회
경기도농수산진흥원, 군부대에 친환경 농산물 580t 공급
경기도농수산진흥원이 올해 연말까지 580t의 친환경 농산물을 접경지 군부대에 공급한다. 도농수산진흥원은 지난해까지 감자, 양파, 마늘 등 장기저장 품목을 군급식 식자재로 공급했다. 올해는 양배추, 백오이, 풋고추 등 10개 품목으로 공급 품목을 확대해 올 연말까지 모두 580t의 식자재를 접경지 군부대에 공급한다. 효율적인 업무를 위해 경기도농수산진흥원은 친환경농산물 검수, 검품을 직접 수행하고 물류이동 단계를 축소했다. 기존 안성물류센터의 간선 물류체계를 삭제하고 광주 소재 친환경농산물유통센터에서 군부대로 직배송함으로 공급 유통망을 효율적으로 개선한 것이다. 최창수 경기도농수산진흥원장은 “친환경농산물 공급확대는 군급식의 질적 향상과 생산농가 판로 확대에 기여해 친환경농산물 재배 농가 소득 증대까지 이어진다"며 “공공급식 활성화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신지영기자 sjy@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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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정책 5개년 계획에 2조9215억 투입 지면기사
道, 일자리 지원 등 65개 사업 추진김동연 "인권헌장따라 도정 운영"제44회 장애인의 날(4월 20일)을 앞두고 경기도가 장애인 정책 5개년 계획을 발표하고 실천을 다짐했다.18일 경기종합노동복지회관에서 열린 장애인의 날 행사에 참석한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오늘 발표하는 장애인 5개년 계획은 경기도 장애인 정책에 큰 지침과 방향이 될 것이기 때문에 의미가 있다"면서 "앞으로 장애인 인권헌장에 따라 경기도정을 펴겠다"고 약속했다.5개년 종합계획은 2024년부터 2028년까지 경기도에서 추진하게 될 장애인 정책을 총괄하는 계획으로 장애인의 욕구를 반영한 실질적 장애인 정책 추진을 목표로 장애인 일자리 지원, 장애 수당 지급 등 총 65개 정책에 2조9천215억원을 투입한다.한편, 김 지사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도청 전직원에 1일 특별휴가를 부여했다. 이번 휴가는 5월 1일 노동절에 시행되는데 민원 업무나 현안 추진 등으로 당일 휴가 사용이 어려운 직원은 5월 중 하루를 선택하면 된다. /신지영기자 sjy@kyeongin.com김동연 경기도지사가 18일 오전 수원시 권선구 경기종합노동복지회관에서 열린 제44회 경기도 장애인의 날 기념식에서 모범장애인 표창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4.4.18 /이지훈기자 jhlee@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