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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청소년 19금 음원’ 법 개정 움직임, 음원 업계도 유통 방지 대책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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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녘 '할머니 나무' 만날때까지… '볼음도 약속' 위해 갯벌·저어새 지킬것 지면기사
800년전 연안군 부부 은행나무 '할아버지나무' 폭우로 떠내려와"부모님 고향 이야기 듣고 자라"육지 쓰레기 치워도 계속 밀려와천연기념물 서식 생태계 위협자연 보호·평화 노력 머리 맞대인천 강화군 서도면 '볼음도'. 뱃길로 1시간 거리인 그 작은 섬마을에서 아주 특별한 '약속'이 이뤄졌다. 이름하여 '볼음도 약속'이다.지난 11일 오전 8시30분께 강화군 화도면 선수선착장에서 볼음도로 향하는 배에 올라탔다. 주변 섬인 아차도, 주문도 등과 달리 볼음도로 가려는 승객은 방문하려는 장소, 본인은 물론 만나려는 사람의 인적 사항을 적어 내야 했다. 볼음도는 민간인통제구역이기 때문이다. 볼음도 북쪽 바다는 한강, 임진강, 예성강이 만나는 한강하구 중립수역으로 출입이 엄격하게 통제된다.볼음도 북쪽 해변에는 높이가 25m에 달하는 커다란 은행나무가 우뚝 서 있다. 800년 전 황해남도 연안군에 있는 부부 은행나무 중 하나가 폭우로 떠내려온 것을 건져 심은 것으로 전해진다. 이 나무를 '할아버지' 나무라고 부르는 섬 주민들은 어서 통일이 되어 연안군에 홀로 남은 '할머니' 나무를 만날 날을 손꼽아 기다린다고 한다.이날 취재를 도운 오형단(66) 볼음도생태계마을영농법인 대표는 "볼음도에는 6·25전쟁 피란민이 많이 정착해 살았고, 전쟁이 끝나고도 한동안 주민들은 바닷물이 빠지면 갯벌을 건너 황해남도 연안군 주민들과 조개나 생선 등을 사고팔기도 했다"고 말했다. 이어 "어릴 때부터 북녘 고향을 그리워하는 부모님의 이야기를 듣고 자란 주민들은 자연스럽게 누구보다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을 염원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볼음도에는 할아버지 은행나무를 포함해 세 가지 천연기념물이 있다. 볼음도 사방에 펼쳐진 드넓은 '갯벌'과 이곳에서 서식하는 멸종위기종 철새이자 인천의 깃대종(지역 생태계를 대표하는 생물종) '저어새'다. 볼음도 남쪽 영뜰해변은 스티로폼과 페트병 등 한강을 따라 떠내려온 육지 쓰레기가 긴 띠를 이뤘다. 주민들이 수시로 쓰레기를 치우고 있지만 밀물 때마다 쓰레기는 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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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천대 길병원, 취약층 '사랑의 명절 선물' 남동구청에 전달 지면기사
가천대 길병원(병원장·김우경)은 10일 다가오는 추석을 맞아 인천 남동구 취약계층을 위한 '사랑의 명절 선물'을 남동구청에 건넸다고 밝혔다. 사랑의 명절 선물은 가천지역사회봉사단이 남동구 취약계층 300가구를 위해 마련한 온누리 상품권이다. 가천지역사회봉사단에 속한 가천대 길병원 임직원들이 매달 급여의 1천원 미만을 기부하면, 같은 액수로 가천대 길병원도 기부하는 방식으로 기금을 조성했다.가천지역사회봉사단은 2016년부터 2억여원을 한부모 가정, 홀몸 어르신, 장애인, 취약주거지에 사는 이웃을 위해 기부했다.김우경 가천대 길병원장은 "이웃 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한결같은 마음으로 봉사에 참여하고 있는 임직원들의 정성이 이웃들에게 잘 전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선아기자 sun@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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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고독사 위험군 13%… 연수구, 1인가구 돕기 지면기사
저소득 청·장년 376명 실태조사경제적·주거·일자리 정책 요구區, 수요 맞춤 복지서비스 제공인천 연수구가 저소득 청·장년 1인가구에 대한 실태조사 결과를 토대로 맞춤형 복지정책을 지원하기로 했다.연수구는 지난 7월부터 두달 동안 저소득 청·장년(19~49세) 1인가구 376명을 대상으로 실태조사를 진행했다.저소득 청·장년 1인가구의 주거 유형, 1인가구를 유지하는 원인, 이들이 원하는 정책 등을 전반적으로 조사했다. 또 이들이 사회적으로 얼마나 고립됐는지 확인해 고독사 위험 수준도 측정했다.조사 결과 응답자의 13%(49명)가 '고독사 위험군'에 속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응답자들은 '경제적인 지원'(216명), '주거 지원'(48명), '일자리 지원'(46명) 순으로 정책 지원이 필요하다고 답했다.연수구는 조사 결과를 토대로 응답자들에게 필요한 ▲연수형 긴급지원·연수형 주거급여 ▲찾아가는 방문건강 관리 서비스 ▲일자리센터 취업 정보 ▲고립·은둔청년 전담지원 사업 등을 안내했다. 또 고독사 위험군에 속하는 49명을 고독사 예방사업 대상자로 선정했다.연수구는 이번 실태조사 결과를 내년 연수구 고독사 예방 시행 계획을 수립하는 데 활용하기로 했다.연수구 복지정책과 관계자는 "이번 실태조사로 고독사의 위험이 있는 가구에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었다"며 "내년 고독사 예방 시행 계획 수립 과정에 실태조사 결과를 반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선아기자 sun@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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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동모금회, 취약층에 농산물·식료품·생필품 지면기사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추석을 앞두고 인천종합사회복지관에 '추석 명절 지원사업 전달식'을 10일 열었다.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인천시사회복지관협회를 통해 인천의 취약계층 566가구에 지역 농산물과 식료품, 생필품 등을 전달했다. 이번 추석 명절 지원사업은 인천국제공항공사의 기부금 1억원으로 진행됐다.최윤경 인천공동모금회 팀장은 "추석 명절 지원사업으로 소외된 이웃들이 마음 따뜻한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며 "인천국제공항공사의 꾸준한 기부로 도움이 필요한 이들을 위한 사업을 추진할 수 있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정선아기자 sun@kyeongin.com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10일 인천종합사회복지관에서 추석명절 지원사업 전달식을 진행했다. 2024.9.10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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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로 쪼개진' 인천여성영화제, 시민 후원으로 치러 지면기사
세월호 다큐로 개막… 21편 상영관객 "사회적 약자 목소리 늘길" 제20회 인천여성영화제 개막식이 열린 인천 미추홀구 영화공간주안 한 상영관이 장미꽃 향기로 가득했다. 관람객 100여명의 손에는 여성 인권 증진을 의미하는 장미꽃이 들려 있었다. 인천여성영화제 조직위원회는 1908년 미국에서 벌어진 여성들의 노동, 정치적 권리 확대를 요구하는 시위에서 참정권을 의미한 장미꽃을 한 송이씩 관객들에게 나눠줬다.지난 6일부터 8일까지 사흘간 치러진 이번 인천여성영화제는 인천여성회와 모씨네사회적협동조합이 공동으로 주관했으며, 인천의 시민사회단체 약 59개가 힘을 모았다. 인천여성영화제는 2005년부터 여성, 성소수자, 노인,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의 삶을 다루는 영화를 상영하며, 인천의 대표적인 영화제 중 하나로 자리매김했다.6일 오후 7시께 개막식에 참석한 이진호(34)씨는 "성평등한 사회를 추구하고 차별에 맞서는 인천여성영화제의 목표가 가치 있다고 생각해 개막식을 보러 왔다"며 "인천에 사회적 약자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이런 자리가 많아지면 좋겠다"고 말했다.여러 우여곡절 끝에 열린 인천여성영화제는 인천시의 지원 없이 시민들이 낸 후원금과 주최 단체의 예산 2천여만원으로 치러졌다. 지난해 제19회 인천여성영화제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인천시는 주최 단체에 퀴어 영화를 상영하지 말라고 했다가 최근 국가인권위원회로부터 시정 권고를 받았다.(7월25일자 8면보도=인천시 퀴어영화 금지령, 인권위 "차별" 일침)인천시는 최근 공모를 통해 영화제를 주최한 경험이 없는 한 단체에 행사를 맡기고 예산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여성폭력추방주간(11월 25일~12월1일)'이 있는 오는 11월에 인천시의 지원을 받는 또 다른 인천여성영화제가 열리게 된 것이다.2005년부터 매년 인천여성영화제에 참석했다는 서혜진(45)씨는 "인천여성영화제는 여성 등 사회로부터 차별을 받는 이들이 한자리에 모여 소통하고 연대를 다짐하는 하나의 축제였다"며 둘로 쪼개진 영화제와 그간 인천시가 보여준 모습 등에 대해 불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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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이 된 인천여성영화제… 인천시가 알아야 할 20회 가치의 무게
“앞으로도 매년 혐오와 차별에 맞서 인천시민들을 찾아가겠습니다." 지난 6일 오후 7시께 제20회 인천여성영화제 개막식이 열린 영화공간주안 4관이 장미꽃 향기로 가득했다. 관객 100여명의 손에는 여성 인권 증진을 의미하는 장미꽃이 들려 있었다. 인천여성영화제 조직위원회는 1908년 미국에서 벌어진 여성들의 노동, 정치적 권리 확대를 요구하는 시위에서 참정권을 의미한 장미꽃을 한 송이씩 관객들에게 나눠줬다. 6일부터 8일까지 사흘간 열리는 이번 인천여성영화제는 인천여성회와 모씨네사회적협동조합이 공동으로 주관했으며, 인천의 시민사회단체 약 59개가 힘을 모았다. 인천여성영화제는 2005년부터 여성, 성소수자, 노인,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의 삶을 다루는 영화를 상영하며, 인천의 대표적인 영화제 중 하나로 자리매김했다. 이날 개막식에 참여한 이진호(34)씨는 “성평등한 사회를 추구하고 차별에 맞서는 인천여성영화제의 목표가 가치 있다고 생각해 개막식을 보러 왔다"며 “인천에 사회적 약자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이런 자리가 많아지면 좋겠다"고 말했다. 여러 우여곡절 끝에 열린 인천여성영화제는 인천시의 지원 없이 시민들이 낸 후원금과 주최 단체의 예산 2천여만원으로 치러진다. 지난해 제19회 인천여성영화제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인천시는 주최 단체에 퀴어 영화를 상영하지 말라고 했다가 최근 국가인권위원회로부터 시정 권고를 받았다. (7월25일 8면보도=인천시 퀴어영화 금지령, 인권위 “차별" 일침) 인천시는 최근 공모를 통해 영화제를 주최한 경험이 없는 한 단체에 행사를 맡기고 예산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여성폭력추방주간(11월 25일~12월1일)'이 있는 오는 11월에 인천시의 지원을 받는 또 다른 인천여성영화제가 열리게 된 것이다. 2005년부터 매년 인천여성영화제에 참석했다는 서혜진(45)씨는 “인천여성영화제는 여성 등 사회로부터 차별을 받는 이들이 한자리에 모여 소통하고 연대를 다짐하는 하나의 축제였다"며 “20년 동안 인천시민들의 사랑을 받으며 성장해온 인천여성영화제를 대하는 인천시의 모습에 화가 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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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주년 맞은 '인천여성영화제'… 영화공간 주안서 6일부터 행사 지면기사
'남쪽 항구에는…' 등 21편 상영市, 주최 단체로 '더 미래' 선정올해로 제20주년을 맞이한 인천여성영화제(포스터)가 6일부터 8일까지 사흘간 영화공간주안에서 열린다.인천여성영화제는 여성, 장애인, 노인, 성소수자 등 사회적 약자를 조망하는 영화를 상영하며, 인천의 대표 지역영화제 중 하나로 자리매김했다. 2005년부터 인천여성회 등 여성 인권단체들이 개최해왔다.이번 인천여성영화제는 인천여성회와 모씨네사회적협동조합이 공동으로 주관하며, 자체 예산과 시민들의 후원금으로 열릴 예정이다. '묻고 물으며 무르익다'라는 슬로건 아래 장주은 감독의 '남쪽 항구에는 여전히 기다리는 이들이 있다' 등 21편의 영화가 상영된다.영화제에서는 국가인권위원회와 함께 주최하는 '노년인권토크'도 6일 오후 3시께 진행될 예정이다. 손희정 문화평론가, 영화 '69세'의 임선애 감독 등이 관객들과 함께 노인 인권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다.한편 인천시는 최근 사단법인 '더 미래'를 인천여성영화제의 주최 단체로 선정했다. 이들은 '여성폭력추방주간(11월25일~12월1일)'이 포함된 11월에 별도의 인천여성영화제를 개최할 예정이다.앞서 인천시는 제19회 인천여성영화제를 주최하는 단체에 '퀴어 등 이견이 분분한 소재'를 다룬 영화를 상영하지 말라고 했다가 국가인권위원회로부터 시정을 권고 받았다.(7월25일자 8면 보도=인천시 퀴어영화 금지령, 인권위 "차별" 일침) /정선아기자 sun@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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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 화장실 제한 '시대착오 롯데백화점' 지면기사
인천점 '프리미엄 뷰티관' 고객용 제지 주장… 인권위 권고와 상반 "고객용, 직원용 화장실을 구분하다니요."롯데백화점 인천점이 매장에서 일하는 직원들의 '고객용' 화장실 이용을 막고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롯데백화점 인천점은 최근 지하 1층에 '프리미엄 뷰티관'을 조성해 화장품 매장 51개를 입점시켰다. 매장 직원들은 백화점 측이 단장을 마친 후부터 지하 1층 고객용 화장실 3곳을 이용하지 못하게 막고 있다고 주장한다. 이 때문에 화장품 매장과 식품관 등에서 일하는 직원들은 지하 1층(약 1만6천㎡)에 단 하나뿐인 직원용 화장실만 이용할 수밖에 없다고 토로한다.6년째 인천점 한 화장품 매장에서 일하고 있다는 A씨는 "고객용 화장실을 이용하려다 직원용 화장실로 가라고 제지당했다는 직원이 늘고 있다"며 "추석을 앞두고 손님이 늘어 더 바쁜데 매장 바로 옆 고객용 화장실은 이용하지 못하고 정반대 모퉁이에 있는 직원용 화장실까지 가야 해 불편하다"고 말했다.국가인권위원회는 2019년 백화점 등에서 일하는 노동자들이 점포 내부의 모든 화장실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조치하라고 고용노동부에 권고했다. 이에 고용노동부는 같은 해 '백화점의 화장실을 고객 전용으로 지정해 직원들의 사용을 금지해선 안 된다'는 내용의 '사업장 세면·목욕시설 및 화장실 설치·운영 지침'을 발표했다.민주노총 전국서비스산업노동조합연맹 백화점·면세점판매서비스노동조합(이하 노조)은 지난달 29일 롯데백화점에 이러한 조치를 시정해달라고 요청한 상태다. 이서영 노조 사무처장은 "백화점에서 일하는 노동자들은 평소에도 손님을 응대하느라 자리를 오래 비울 수 없어 화장실에 자주 가지 않으려고 물을 마시지 않거나 화장실에 갈 때는 뛰어서 간다"며 "다른 백화점들은 화장실을 고객용과 직원용으로 구분하지 않는 추세다. 롯데백화점 인천점의 조치는 시대착오적"이라고 지적했다.이에 대해 롯데백화점 인천점 관계자는 "매장 직원들에게 고객용 화장실을 이용하지 말라고 공지하거나 제재한 적이 없다"고 해명했다. /정선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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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장 쓰레기 심각”… 문학구장 분리배출·다회용기 이용개선 필요
전국의 야구팬들이 야구장에서 발생하는 쓰레기 문제가 심각하다고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녹색연합은 지난 6월 20일부터 7월 27일까지 전국 9개 프로야구장을 방문한 관람객 2천2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5일 발표했다.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의 83%(1천676명)가 야구장의 쓰레기 문제가 심각하다고 응답했다. 인천 문학야구장(인천SSG랜더스필드)을 방문한 관람객 228명 중 81%(184명)도 이같이 답했다. 분리배출 개선을 위한 방안을 질문에 응답자의 32%(606명)는 분리배출함 표기가 더 명확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 야구경기장이 끝나고 관객들이 출입구로 몰리는 것을 고려해 분리배출함의 위치를 바꿔야 한다고 한 응답자는 전체 32%를 차지했다. 인천 문학경기장은 올해부터 쓰레기 배출을 줄이기 위해 다회용기를 공급하고 있다. 다만 다회용기 이용 활성화를 위해 개선점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왔다. SSG랜더스와 인천시는 지난 7월 6일 문학야구장에서 열린 KBO올스타전을 시작으로 이곳에서 열리는 모든 경기에 다회용기를 공급하고 있다.(7월8일자6면보도=문학경기장 들어선 '다회용기' KBO 올스타전 친환경 관람) 일부 응답자들은 어느 매장에서 다회용기를 제공하는지 알기 어려웠다고 했다. 다 쓴 다회용기를 어떻게 반납해야 하는지 몰라 혼란을 겪었다는 응답도 있었다. 이에 인천녹색연합은 인천SSG랜더스가 관람객들에게 다회용기 이용·반납 방법을 더 적극적으로 알리고, 반납 공간을 늘려야 한다고 요구했다. 연도별로 구체적인 쓰레기 저감 목표를 제시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한 시스템을 구축하라고 했다. 강병주 인천녹색연합 활동가는 “더 많은 매장이 다회용기를 제공하고, 관람객들이 쓰레기를 분리 배출하는 데에 어려움이 없도록 SSG랜더스와 KBO가 적극적으로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정선아기자 sun@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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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아이돌봄광역지원센터, 인천 아동 위한 ‘통합돌봄네트워크’ 구축
인천시아이돌봄광역지원센터는 최근 인천 맘카페 '인천맘톡카페', 지역아동센터 인천지원단과 통합돌봄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한 협약식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들은 여성가족부가 추진하는 '아이돌봄 지원 사업'을 홍보하고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아이돌봄지원사업은 맞벌이 가정, 한부모 가정, 장애부모 가정 등 양육지원이 필요한 가정에 아이돌보미가 집으로 찾아가 돌봄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김수진 인천광역시아이돌봄광역지원센터장은 “앞으로 지역의 아동 복지·돌봄과 관련한 기관들과 협력체계를 확대해 나가겠다"며 “아이들의 성장을 돕는 통합적인 돌봄 체계가 인천에 정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선아기자 sun@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