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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 스포츠센터에서 불… 4명 연기 마셔 병원 이송
2025-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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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계엄령 선포] “한밤중 계엄… 내일 출근은 하는 건가” 두려움 속 시민들
2024-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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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서 우회전 차량에 고등학생 치여… 1명 사망 2명 부상
2024-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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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시공휴일 공백 메우느라… 미뤄진 방학, 꼬여버린 학사일정
2025-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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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소에서 숨진 외국인 노동자, “한국에선 흔한 일인가요” 유족이 물었다
2025-02-21
최신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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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갈등·쌀값 폭락까지… 사회 대전환 행동을” 지면기사
경기시국대회 1천여명 시민 모여 현 정부에 쓴소리도 아끼지 않아 “행동으로 사회 대전환 실현하자!” 사회자가 경기시국대회의 시작을 알리자 곳곳에서 함성과 박수가 터져 나왔다. 지난 23일 수원역 앞에 모인 1천명(경찰 추산)의 시민들은 추운 날씨에 목도리와 모자 등으로 얼굴을 꽁꽁 싸맨 채 ‘윤석열 퇴진’, ‘지금 당장 사회 대전환’이라고 적힌 손팻말을 높이 들며 한껏 목청을 높였다. 이들은 현 정부를 향해 쓴소리를 아끼지 않았다. 12년 차 간호사 박모씨는 “의대정원 확대로 시작된 갈등을 정부가 해결하지 못해 간호사들의 업무가 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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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에서 경기시국대회… 윤 정부 향한 비판 목소리 거리를 메우다
의대정원 확대·쌀값 폭락 등 시민 분노 한켠, 윤석열퇴진 국민투표 진행되기도 “행동으로 사회대전환 실현하자!” 사회자가 경기시국대회의 시작을 알리자 곳곳에서 함성과 박수가 터져 나왔다. 대회 참석자들은 추운 날씨에도 목도리와 모자로 꽁꽁 싸맨 채 자리를 지켰다. 손에는 “윤석열 퇴진”, “지금 당장 사회대전환”이라고 적힌 손팻말을 들고 있었다. 23일 오후 2시께 수원시 팔달구 수원역 앞에서 ‘윤석열 정부 퇴진과 사회대전환 실현’을 주제로 경기시국대회가 열렸다. 경기시국대회준비위원회가 연 이날 대회에는 주최 측 추산 2천명(경찰추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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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의 고소 철회해야”… 공무원노조, 보복 감찰 주장 지면기사
“개인 자격… 교육청과 무관” 반박 경기도 학교 행정실에서 근무하는 교육행정직 공무원들이 경기도교육청 직원에게 무더기 고소를 당했다며 고소 취하를 촉구하고 나섰다. 21일 수원남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도교육청 감사관 A씨는 지난 3월 학교 행정실에서 근무하는 지방공무원 수십 명을 명예훼손·모욕 등의 혐의로 수사해달라며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지방공무원들이 모인 익명의 오픈채팅방에서 이들이 A씨를 모욕하는 대화를 나눴다는 이유에서다. 수사를 이어온 경찰은 지난달 말 인적사항이 특정된 피고소인 20여명에 대해 거주지가 속한 관할 경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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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흉기로 위협한 30대 남성, 마약 혐의 더해 구속 송치
마약을 투약하고 지나가던 시민을 흉기로 위협한 30대 남성이 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겨졌다. 수원중부경찰서는 30대 A씨를 특수협박,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구속 송치했다고 21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5일 오후 5시40분께 수원시 팔달구 행궁동의 한 도로에서 운전하던 차량의 창문을 열고 20대 남성 B씨에게 칼을 휘두르며 위협한 혐의를 받는다. B씨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폐쇄회로(CC)TV로 동선을 추적해 같은 날 오후 7시40분께 수원시 팔달구 수원역 인근에서 A씨를 검거했다. 당시 경찰은 A씨가 휘둘렀다는 흉기를 찾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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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급 흐릿한 고교학점제, 애매해진 학생간 분리 지면기사
선택과목 확대, 학폭분리 등 애로 내년 ‘융합과목’ 추가, 더욱 복잡 道교육청 “교내 상담자 늘릴 것” 내년 전면 시행을 앞두고 이미 상당수 학교에서 고교학점제를 도입한 상황이지만, 복잡해진 반 편성 문제 등으로 인해 일선 현장의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 특히 학생 생활지도 과정에서의 학급 분리가 어렵다는 지적이 이어지는 가운데, 내년부터 학생들의 과목선택 폭이 더 늘어나게 돼 분반의 어려움은 더 커질 전망이다. 고교학점제는 학생들이 진로에 따라 다양한 과목을 선택해 이수하고 누적학점이 기준에 도달하면 졸업을 인정받는 제도다. 1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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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가천대 한 건물 4층에서 불… 인명피해는 없어
20일 오후 6시께 성남시 수정구 가천대학교 글로벌캠퍼스의 한 건물 4층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었다. “배터리 실험실에서 연기가 보인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지휘차 등 장비 22대와 인력 66명을 동원해 신고 접수 10여분 만에 불을 모두 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실험실 내 종이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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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추적] 지방재정 주체 미확정… 갈길 먼 유보통합 지면기사
유아교육 질 향상, 공염불 될라 교육부, 기존 지자체 부담 그대로 시장군수구청장협 “예산 독립을” 기존 예산 확보 난항 우려 목소리 유보통합 업무의 지방재정 담당 주체가 여전히 확정되지 않은 것을 두고 어린이집과 유치원을 통합해 유아교육의 질을 높인다는 유보통합의 취지가 공염불에 그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19일 경기도교육청 등에 따르면 올해 경기도 영유아 보육 예산은 국비·도비·시(군)비를 포함해 2조7천190억원에 달한다. 이 중에서 국비를 제외하고 지자체가 부담하는 도·시(군)비는 1조2천600억원이다. 문제는 이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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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꿈을 펼쳐봐” 초록우산 경기지역본부, 2025 아이리더 신규 모집 나서
초록우산 경기지역본부가 꿈과 재능을 가진 아이들을 지원하는 내년도 ‘아이리더’를 신규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아이리더’는 청소년이 자신의 꿈과 재능을 지속적으로 펼칠 수 있도록 돕는 초록우산의 인재양성사업이다. 아이리더로 선발된 청소년은 연간 최대 1천만원의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초록우산은 경기권역에서만 올해 총 191명의 아이리더에게 약 12억 원가량의 장학금을 수여했다. 초록우산의 지원을 받은 아이리더들은 지역 곳곳에서 역량을 발휘하고 있다. 지난 2월 ‘제105회 전국동계체육대회’의 피겨와 쇼트트랙 종목에서 아이리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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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는 누가 키우나?” 유보통합 여전히 먹구름
유보통합 업무의 지방재정 담당 주체가 여전히 확정되지 않은 것을 두고 어린이집과 유치원을 통합해 유아교육의 질을 높인다는 유보통합의 취지가 공염불에 그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19일 경기도교육청 등에 따르면 올해 경기도 영유아 보육 예산은 국비·도비·시(군)비를 포함해 2조7천190억원에 달한다. 이 중에서 국비를 제외하고 지자체가 부담하는 도·시(군)비는 1조2천600억원이다. 문제는 이처럼 도내 보육 예산의 절반에 해당하는 지방 보육 재정을 어디에서 충당할지 아직까지도 정해지지 않았다는 점이다. 교육부는 기존에 지자체가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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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 Pick] “공학 전환 없다” 우려 일축한 경인지역 여대들 지면기사
동덕여대 공학 추진에 영향 없는 두 학교 두 학교, 신입생 미달 공감에도 ‘학과 조정’ 자구책 마련 “전문대다 보니 학생·사회 수요 맞춘 즉각적 변화 가능” 동덕여자대학교가 공학 전환 추진으로 학생들의 강한 반발을 사고 있는 것과 관련해 다른 여대에도 영향을 미치진 않을지 우려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경기·인천지역 소재 수원여대와 경인여대는 공학 전환을 고려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밝혔다. 두 학교 모두 신입생 충원의 어려움에는 공감하지만, 다른 방법을 찾겠다며 공학 전환 가능성을 일축했다. 18일 수원·경인여대에 따르면 두 학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