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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 스포츠센터에서 불… 4명 연기 마셔 병원 이송
2025-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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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70번 버스 심야운행 폐지… 시민 편의 못 지키는 준공영제
2024-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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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계엄령 선포] “한밤중 계엄… 내일 출근은 하는 건가” 두려움 속 시민들
2024-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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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서 우회전 차량에 고등학생 치여… 1명 사망 2명 부상
2024-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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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시공휴일 공백 메우느라… 미뤄진 방학, 꼬여버린 학사일정
2025-01-12
최신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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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외대부고 공사 현장서 학생 다친 지 11일 만에 또 비계사고
용인 한국외국어대학교 부설 고등학교(용인외대부고) 기숙사 공사 현장 사고로 학생들에 이어 작업자들이 재차 다친 가운데, 두 사고 모두 비계를 해체하는 작업 중에 일어난 것으로 파악됐다. 6일 경찰과 용인교육지원청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5분께 용인시 처인구 모현읍의 용인외대부고 기숙사 공사현장에서 외벽 9층 높이까지 설치된 비계들이 무너지는 사고가 났다. 이 사고로 작업자 2명이 중상, 4명이 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다. 부상자 중에는 외국인이 포함돼 있으며, 모두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다. 해당 기숙사는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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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설에 쉬었더니 수업 모자라… 기다리던 방학, 졸업 밀린다
경기도에 내린 기록적인 폭설로 도내 학교 곳곳이 휴업에 나섰던 가운데, 일부 학교가 수업일수를 채우지 못해 방학식과 졸업식을 미루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6일 경기도교육청 등에 따르면 폭설이 내렸던 지난달 28일 도내 휴업 학교는 1천337곳으로 전체 학교 대비 29.5%에 달한다. 이날 전후로 27일과 29일에도 각각 1곳과 97곳의 학교가 폭설로 인한 안전 사고를 우려해 휴업에 돌입했다. 이같은 여파로 도내 학교들이 초중등교육법에 따라 정해진 수업일수(190일)를 채우기 위해 겨울방학식을 미루고 있다. 평택의 한 고등학교는 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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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비정규직 노동자 파업… 경기도 내 학교 급식은 ‘대체식’으로
“별로요? 베개 두 개 정도 든 느낌이에요.” 6일 수원시의 A 초등학교에서 만난 변모 군은 두 손으로 든 샌드위치 묶음 봉지가 무겁지 않느냐는 물음에 이렇게 답했다. 이 학교는 급식실 조리종사자 8명 전원이 총파업에 참여하면서 샌드위치, 떡, 오렌지주스, 요거트 등의 대체식이 제공됐다. 이날 오전 11시께 점심시간을 앞둔 A 초등학교 급식실에는 행정실 직원, 교사 등 학교 구성원 모두가 모여 점심 준비를 했다. 이 학교는 원래 급식실에서 식사를 하지만 대체식을 제공하는 이날만큼은 설거지와 처리할 잔반 등이 없어 교실에서 식사하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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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회파업 나서는 학교급식·돌봄 노동자들… 10일 부천·성남 시작으로 진행 지면기사
“초단시간 불안정 일자리 늘려” 경기도교육청, 학교대응 매뉴얼 경기도에서 급식과 돌봄 업무에 종사하는 학교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실질임금 인상, 임금 격차 해소 등을 요구하며 오는 10일부터 순회 파업을 이어간다. 전국학교비정규직노조·전국여성노조·전국교육공무직본부 등 3개 노조로 구성된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는 6일 총파업을 진행하는데 전국학교비정규직노조 경기지부는 총파업 이후 10일부터 30일까지 부천과 성남을 시작으로 도내 순회 파업을 이어간다는 것이다. 경기지부는 5일 경기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10년 동안 이어진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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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 한 병원서 전등 교체하던 노동자 2.5m 아래 추락… 사고 9일 만 숨져
화성시의 한 병원에서 전등을 교체하던 노동자가 추락사고를 당한 지 9일 만에 숨진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5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지난달 26일 오전 9시께 화성시 반송동의 한 병원에서 전등을 교체하던 노동자 A씨가 2.5m 아래로 추락했다. 사고 직후 병원으로 옮겨진 A씨는 치료를 받았으나, 사고 발생 9일 만인 지난 2일 사망했다. 당시 A씨는 사다리를 타고 올라가 센서등을 교체하는 작업을 하고 있던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병원 직원이 아닌 유지관리업체 직원인 것으로 조사됐다. 고용노동부 관계자는 “현장에 CCTV가 없어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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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파업 나서는 학교 돌봄·급식 노동자들
경기도에서 급식과 돌봄 업무에 종사하는 학교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실질임금 인상, 임금 격차 해소 등을 요구하며 오는 10일부터 순회 파업을 이어간다고 밝혔다. 5일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는 오는 6일 총파업을 예고했다. 경기도에서는 전체 학교의 절반 가량(1천315교)에서 비정규직 학교 노동자 6천여 명이, 인천에서는 1천여 명이 파업에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학비노조 경기지부는 이후 오는 10일부터 30일까지 부천과 성남을 시작으로 도내 순회 파업을 이어갈 방침이다. 지부는 이날 경기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윤 정부 이후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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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란죄 윤석열 즉각 탄핵”… 경인지역 대학생 분노 [비상계엄 사태 후폭풍] 지면기사
잇단 시국선언 예고… 정보 부족 외국인 학생들 당혹 초유의 비상계엄 선포·해제 사태와 관련, 경기·인천 지역 대학생들이 윤석열 정권의 퇴진을 요구하는 시국선언을 잇따라 예고하고 나섰다. 대학생들은 느닷없이 선포된 비상계엄에 불안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4일 행동하는경기대학생연대와 인천대학교시국선언준비단에 따르면 경기대 학생 100여명은 6일 본교 E스퀘어 앞에서 ‘윤석열 퇴진 경기대 100인 대학생 시국선언’을 연다. 하루 전날인 5일에는 인천대(50여명)와 용인예술과학대(100여명) 학생들이 각각 시국선언을 열 계획이다. 인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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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못됐다는 걸 깨달아” 경기지역 대학생들, 계엄 관련 시국선언 예고
경기대·용인예술과학대 입장 밝혀 윤석열 대통령이 선포한 비상계엄령이 6시간 만에 해제된 가운데, 경기지역 대학생들은 윤석열 퇴진을 요구하는 시국선언을 연이어 예고했다. 4일 행동하는경기대학생연대에 따르면 경기대학교 학생 100여명은 오는 6일 경기대학교 E스퀘어 앞에서 ‘윤석열 퇴진 경기대학교 100인 대학생 시국선언’을 열 계획이다. 앞서 용인예술과학대학교 학생들도 윤석열 퇴진에 동의하는 학생 113명의 연서명을 받고, 오는 5일 학교 송담관 앞에서 시국선언을 열겠다고 밝혔다. 경기대 시국선언을 제안한 이주원(국제학전공 2학년)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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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 학원서 신도 자녀들 상습 학대한 목사 등 2명 구속
교회가 운영하는 학원에서 신도의 자녀들을 상습적으로 학대한 목사 등 2명이 구속됐다. 수원중부경찰서는 아동학대범죄의처벌등에관한특례법 위반(상습학대) 혐의로 학원 운영자 60대 A씨와 50대 목사 B씨 등 2명을 구속했다고 4일 밝혔다. A씨 등은 지난 2021년부터 지난해 8월까지 수원시의 한 교회와 학원에서 10대 학생 7명을 상습적으로 폭행하고 학대한 혐의를 받는다. 이들은 피해자들이 교회에 대한 불만을 일기장에 적거나 거짓말을 했다는 등의 이유로 무릎을 꿇린 뒤 허벅지를 수차례 때리고, 3일 동안 굶기기도 한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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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계엄령 선포] 국회로 몰린 놀란 시민들 [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