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이 본 기사
-
고양 스포츠센터에서 불… 4명 연기 마셔 병원 이송
2025-03-15
-
7770번 버스 심야운행 폐지… 시민 편의 못 지키는 준공영제
2024-10-16
-
[비상계엄령 선포] “한밤중 계엄… 내일 출근은 하는 건가” 두려움 속 시민들
2024-12-04
-
안산서 우회전 차량에 고등학생 치여… 1명 사망 2명 부상
2024-12-24
-
임시공휴일 공백 메우느라… 미뤄진 방학, 꼬여버린 학사일정
2025-01-12
최신기사
-
건조한 날씨에 경기·인천도 잇단 화마 주의보 지면기사
가평·여주·인천 경서동 등 화재 경남 산청·경북 의성 등 큰 피해 건조한 봄 날씨에 경기·인천지역을 포함한 전국 곳곳에서 화재 피해가 다발했다. 23일 산림청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51분께 가평군 가평읍 하색1리 마을회관 옆 인근 야산에서 불이 났다. 소방당국은 진화 대원 60여명과 장비 10여대를 투입해 화재 발생 25분 만인 낮 12시16분께 완전히 불을 껐다. 전날에는 여주시 강천면 간매리의 한 야산에서 불이 나 임야를 태우고 4시간 만에 진화됐다. 이어 과천시 주거용 비닐하우스 단지에서도 불이 나 20여명이 대
-
18년만에 연금 개혁… 특수고용·플랫폼 노동자 ‘남 일’ 지면기사
지역가입자로 보험료 전액 책임 ‘낮은 가입률’ 모수개혁 더욱 심화 업체·플랫폼 책임 부과 부담 축소를 수원에서 활동중인 10년차 배달 기사 유모씨는 국민연금에 가입하지 않았다. 연금제도 자체를 잘 모르는 데다, 안정적으로 보험료를 내 본 경험도 없었기 때문이다. 그는 노후에 일을 못해도 소득을 보전받을 수 있다는 설명을 듣고도 “아무리 나이가 들어도 일을 놓고 쉬는 일은 없을 것 같다”며 회의적인 반응을 보였다. 18년 만에 이뤄진 모수개혁으로 국민연금의 공적 기능이 강화됐지만, 특수고용·플랫폼 노동자들에겐 ‘남 일’인 모습이다.
-
[여러분 생각은?] 장애인 주차구역 줄여도 될까 지면기사
장애인 주차면 남지만… “축소보다 활성화를” 일부 아파트 “거주자보다 많아” “추가 입주땐 다시 확보 어려워” 본인 소유만 가능 등 개편 필요 “비어 있는 장애인 주차면, 줄이는 게 답일까.” 경기도 내 시군마다 공동주택의 장애인 주차면적 기준이 다르다보니, 높은 면적의 장애인 주차면을 강제하는 지자체에서 면적 축소를 요구하는 움직임이 일고 있다. 사용하지 않는 장애인 주차면을 줄여 일반 주차 면적을 늘리자는 취지인데 해당 제도의 취지를 고려해 신중한 움직임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있다. 최근 용인시의 한 아파트에서 장애인 주차면적
-
과천 주거용 비닐하우스단지서 불… 1명 부상
과천시의 주거용 비닐하우스 단지에서 불이 나 1명이 다치고 20여명이 대피했다. 22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26분께 ‘꿀벌마을’로 불리는 과천시 과천동의 주거용 비닐하우스 밀집단지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70대 여성이 팔·다리에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고, 20여명은 스스로 대피했다. 거주민들의 신고를 받고 헬기 등 장비 47대와 인력 130명을 투입해 진화에 나선 소방당국은 오후 7시5분께 큰 불을 잡았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불을 다 끄는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계획이다. 한편 과천시는 마을회관
-
시흥 고속도로 내달린 타조… 인근 하천서 포획
고속도로를 뛰어다니던 타조 1마리가 2시간여 만에 포획됐다. 22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52분께 시흥시 과림동 서울외곽순환도로 안현분기점 인근에서 “타조가 뛰어다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지휘차 등 장비 11대와 인력 33명을 동원한 소방당국은 신고 접수 2시간여 만에 인근 하천에서 마취총으로 타조를 포획했다.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차들은 막혀 비상등을 키고 1차선부터 4차선까지 멈춰있는데, 타조는 살려고 달리고 있었다. 무사히 구출되면 좋겠다”는 시민들의 목격담이 올라오기도 했다. 소방당국은 타조의 사육지
-
사건·사고
여주 야산서 불… 4시간 만에 진화
22일 오후 2시께 여주시 강천면 간매리의 한 야산에서 불이 났다. 산림청은 헬기 9대와 인원 70여명을 동원해 4시간 여만인 오후 6시4분께 진화작업을 완료했다. 산림청 관계자는 “불이 난 원인과 소실된 임야 규모 등은 조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불이 나자 여주시는 “산불이 발생했으니 인근 주민과 등산객은 안전지대로 대피해 달라”는 내용의 재난 문자를 시민들에게 보냈다. 산림청은 이날 오후 3시30분을 기해 서울·인천·경기·강원지역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를 ‘주의’에서 ‘경계’로 상향했다.
-
18년 만 연금개혁, 높아진 소득대체율에도… 특수고용·플랫폼 노동자들에겐 ‘먼 일’
“일을 평생 할 것 같은데요?” 22일 수원시 팔달구 인계동의 한 거리에서 만난 10년차 배달 기사 유모 씨는 국민연금에 가입하지 않았다고 했다. 따로 안내해주는 사람이 없어 연금제도 자체를 잘 모르는 데다, 배달 일을 시작하기 전에 다녔던 직장도 1년 단위로 옮기길 반복해 안정적으로 보험료를 내 본 경험도 없었기 때문이다. 그는 노후에 일을 못해도 소득을 보전받을 수 있다는 설명을 듣고도 “아무리 나이가 들어도 일을 놓고 쉬는 일은 없을 것 같다”며 회의적인 반응을 보였다. 18년 만에 이뤄진 모수개혁으로 국민연금의 공적 기능이
-
교육
체험학습 인솔 두려운 교사들… 경기도내 청소년 수련시설 곡소리 지면기사
업무상 과실치사 유죄 판결 영향 예약 취소 잇따라… 손해 떠안아 최근 경기도 내 한 청소년수련원에서 만난 부원장 A씨는 “일주일 사이에 학교 3곳이 예약을 취소했다”며 한숨을 쉬었다. 체험학습을 예약했던 학교 30여곳 중에서 이번 주에만 10%가량이 취소했다는 것이다. 이에 더해 학기 초를 맞아 하루 5건씩은 오던 학교의 예약 문의 전화도 일주일에 2~3건으로 급감했다고 한다. 더 큰 문제는 도미노처럼 이어지는 학교의 체험학습 중단 사태를 타개할 방향이 안 보인다는 점이다. 그는 “선생님들 사이에서 사고에 대한 불안감이 높아지면서
-
미국 관세전쟁 경기도 대응책 보도 주목… 주 4.5일제 논의 폭넓게 다뤄주길 지면기사
경인일보 독자위 2월 모니터링 요지 남북 교류, 다른 활로 찾는 道 방안 인상적 의료문제 다룬 시의성 있는 기사들 긍정적 악성 미분양 부동산 관점 내용없어 아쉬워 경인일보는 지난 13일 수원시 팔달구 경인일보사 3층 대회의실에서 지난달 보도됐던 기사들을 평가하는 독자위원회 회의를 열었다. 이번 회의에는 황의갑(경기대 교수) 위원장을 비롯해 조용준(수원시정연구원 연구위원), 김명하(안산대 유아교육과 교수) 위원 등 3명이 참석했다. 문점애(전 화성금곡초 교장) 위원은 서면으로 의견을 보냈다. 위원들은 중앙정부와 경기도가 같은 정책을
-
법무부, 미등록 이주아동 구제제도 3년 연장
미등록 이주아동과 부모에게 한시적으로 국내 체류 자격을 주는 구제 대책이 이달 말 종료될 예정이었지만, 법무부가 3년 연장하기로 했다. 법무부는 20일 이런 내용을 담은 ‘국내 성장 기반 외국인 청소년에 대한 교육권 보장 연장 및 취업·정주 방안’을 발표했다. 법무부는 교육부·인권 단체 등의 의견을 검토해 ‘국내 장기체류 아동 교육권 보장을 위한 체류자격 부여 방안’을 다음달 1일부터 2028년 3월 31일까지 연장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부터 법무부는 요건을 충족한 아동에게 체류자격을 부여할 때 해당 아동의 미성년 형제자매에게 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