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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 스포츠센터에서 불… 4명 연기 마셔 병원 이송
2025-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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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70번 버스 심야운행 폐지… 시민 편의 못 지키는 준공영제
2024-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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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계엄령 선포] “한밤중 계엄… 내일 출근은 하는 건가” 두려움 속 시민들
2024-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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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서 우회전 차량에 고등학생 치여… 1명 사망 2명 부상
2024-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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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시공휴일 공백 메우느라… 미뤄진 방학, 꼬여버린 학사일정
2025-01-12
최신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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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단 경사로 차량밀림 사고… “규정 강화해야” 지면기사
부천서 버스 멈추려다 기사 깔려 고임목 크기·경사비율 등 불명확 차고지 설치 인가대상 포함 안돼 차고지 경사로에 고임목을 설치하지 않아 인명피해를 막지 못하는 사고가 연이어 발생하면서 관련된 규정을 세분화해 관리를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9일 부천원미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5일 오전 3시31분께 부천 상동의 한 사설 차고지에서 60대 운전기사 A씨가 버스에 깔리는 사고가 났다. 이날 사고는 A씨가 전기버스를 충전하기 위해 사이드브레이크를 잠그지 않고 내린 상황에서 발생했다. A씨는 버스가 경사면을 따라 천천히 움직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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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쟁 청과물가게 점주 살해… 도주 남성 3시간 만에 검거 지면기사
수원시에서 청과물 가게를 운영하던 40대 남성이 인근 업체 사장을 살해해 경찰에 붙잡혔다. 수원중부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40대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3시29분께 수원시 장안구 정자동의 노상에서 흉기를 휘둘러 60대 남성 B씨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범행한 뒤 곧바로 도주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행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3시간여 만에 주거지 앞에서 A씨를 긴급 체포했다. A씨와 B씨는 평소 가까운 거리에서 다른 청과물 가게를 운영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주변 탐문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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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내 군사격훈련장만 7곳… 또 날아올라 ‘불안감’ 지면기사
초유의 공군 전투기 오폭 사고 주민들 “사격 소리만 들리면 긴장” 대책위, 원인 공개·훈련 중단 촉구 10년 동안 유탄·도비탄 피해 29건 포천시 이동면의 민가로 공군 전투기 폭탄이 떨어져 주민 등 15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군 사격훈련장만 7곳에 달하는 포천 주민들은 민간 피해가 반복되고 있다며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나섰다. 6일 포천시 등에 따르면 포천에는 주한미군 최대 규모의 사격장 영평훈련장(로드리게스 사격장)을 포함해 승진훈련장·다락대훈련장 등 총 7개의 사격훈련장이 있다. 이와 별개로 소재지는 강원도 철원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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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징검다리 거주비자 필요” 아이 공부할 권리 지켜야 [‘자국’ 없는 아이들·(下)] 지면기사
행정·입법기관, 구제제도 연장 ‘공감대’ 유엔 아동권리협약 비준 ‘모든 아동은 차별 없이 교육’ 내용 근거 도교육청, 학습권 보장되지 않는다 보고 법무부에 제도연장 건의 미등록 이주아동이 국내에서 안정적으로 살아가기 위한 대책 마련의 책임은 결국 정부를 향한다. 경기도와 경기도교육청도 장기체류 미등록 이주아동들의 학습권 보장을 위해 법무부에 구제대책의 연장을 건의했다. 5일 도교육청 등에 따르면 체류자격이 없는 미등록 이주아동이더라도 거주사실만 확인되면 초·중·고등학교에 다닐 수 있다. 법무부도 지난 2010년 관련 지침을 마련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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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차고지서 60대 기사 버스에 깔려 숨져
부천시의 버스 차고지에서 기사가 버스에 깔려 숨지는 사고가 났다. 5일 부천원미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31분께 부천시 원미구 상동의 한 버스 차고지에서 60대 기사 A씨가 버스에 깔리는 사고가 났다. A씨는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결국 숨졌다. 이날 사고는 A씨가 사이드브레이크를 잠그지 않고 내려 전기버스를 충전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관계자는 “버스가 천천히 움직이니 막아보려다 사고가 난 것으로 보인다”며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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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브더칠드런, 미등록 이주아동 구제책 상시 제도화 촉구 지면기사
세이브더칠드런, ‘유엔아동권리협약’ 강조 정부 대책 등 촉구 미등록 이주아동에 대한 체류자격 제도의 이달 만료 상황(3월 4일자 1면·3면, 5일자 1면 보도)을 전한 경인일보 보도 이후 시민단체에서도 제도 상시화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나왔다. 5일 국제아동권리 비정부기구(NGO) 세이브더칠드런은 성명을 내고 “정부가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체류자격 부여 심사 기준을 마련, 아동 최선의 이익을 고려한 제도를 조속히 마련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세이브더칠드런은 “지난 달 국회 대정부 질문에서 정부가 제도 시행의 유용성과 타당성을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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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 가정에 대학 진학은 ‘해외 유학’ 보내는 꼴 [‘자국’ 없는 아이들·(中)] 지면기사
체류자격 얻어도 고난 韓 오래 살아도 ‘해외유학생’ 분류 재정능력 입증해야 유학비자 변경 학기 중 알바 주 20시간 이하 제한 국가장학금·학자금대출도 못받아 법무부의 구제대책으로 미등록 이주 아동들이 체류자격을 얻어도 한국에서 살아가기 위한 문턱은 여전히 높다. 나이지리아 국적의 부모를 둔 제시(19)는 지난 2022년 체류자격을 얻은 후에야 ‘경기도 대회’에 참가할 수 있었다. 초등학교 3학년부터 6학년까지 동두천시에서 열리는 육상대회(200·800m)에서 내리 1등을 해 ‘도대회’ 참가 자격이 충분했음에도, 미등록 상태에선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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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행이 된 ‘어업권 불법 임대’… 서류만 보는 지자체 지면기사
어민들 ‘적극적 감독’ 목소리 안산 불법 정황, 수년전 화성서도 정기 지도선, 표면적 문제만 적발 “마을 권력 쥔 사람들 불법 판쳐” “힘 가진 기관이 어촌계 정화를” 안산시 풍도 어촌계의 바다 양식장에서 불법 임대 정황이 있는 어선에 타 조업을 하던 잠수부가 숨져 논란(3월 4일자 7면 보도)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이 같은 불법 조업은 주민들의 자발적 신고가 아니라면 사실상 드러나기 어려운 ‘암수범죄’의 특징을 가진 것으로 나타났다. 관리 사각지대에 방치된 어선 조업 중 사망사고까지 발생한 만큼, 관할 지자체가 적극적인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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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단독주택서 불… 80대 숨져
4일 오전 11시3분께 화성시 송산면의 한 단독주택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주택 안방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된 80대 남성이 숨졌다. “앞집에서 연기가 나온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펌프차 등 장비 14대와 소방관 등 인원 35명을 투입해 신고 접수 40여분 만에 불을 모두 껐다. 소방 당국은 주택 내부의 가스레인지에서 불길이 시작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불이 났을 때 남성 혼자만 집에 있는 상황이었다”며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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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노송삼거리서 트럭과 버스 추돌… 2명 중상
4일 오후 3시30분께 수원시 장안구 노송삼거리에서 시내버스가 포터 트럭을 추돌하는 사고가 났다. 이 사고로 포터 트럭 운전자와 동승자 50대 남성 2명이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다. 버스에 타고 있던 승객 8명 중 2명도 통증을 호소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날 사고는 편도 3차선 도로의 2차로에서 직진하던 시내버스가 좌회전해 들어오던 포터 트럭을 들이받으면서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 해당 구간은 황색 점멸 신호로 운행되던 것으로 파악됐다. 황색 점멸등은 교통량이 적은 지역에서 신호 대기 시간을 줄이기 위해 만들어진 신호 체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