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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수 김포시장 “5호선 연장, 신속 예타조사 착수… 풍무역세권 등 도시개발 ‘본궤도’”
2025-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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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 인하대병원 재추진… 건축비 이견 좁혀
2025-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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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달라진 위상’… 공식 행보에 현역 의원 60명 모였다
2025-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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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개풍군 내려다보는 스타벅스… 이색매장 찾는 재미도 쏠쏠
2024-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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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윤상현 15일 대선후보 등록… 국회서 대규모 출정식
2025-04-13
최신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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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개풍군 내려다보는 스타벅스… 이색매장 찾는 재미도 쏠쏠
北 개풍군과 1.4㎞ 거리…민통선 내 위치 과거 이념대결 장에 ‘자본주의 상징’ 오픈 매장 2천여개, 기프티콘 등 화폐처럼 통용 ‘스벅 문화’ 하나의 독립 장르로 자리매김 북한땅이 바라다보이는 애기봉에 스타벅스가 개장한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때 이념대결의 최전선이었던 곳에 자본주의의 상징이라 할 시설이 들어서는 셈인데, 해외에서 찾아오는 관광객과 저명 인사들의 인기 방문코스로 발돋움할 것이란 기대가 커지고 있다. 스타벅스코리아는 오는 29일 김포시 월곶면 애기봉평화생태공원에서 ‘스타벅스 김포애기봉생태공원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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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일보 조재현 기자 ‘이달의기자상’ 사진보도부문 수상
경인일보, 지역 최다 ‘70회 수상’ 대기록 경인일보 조재현(사진) 기자가 한국기자협회 ‘이달의기자상’ 사진보도부문을 수상했다. 한국기자협회(회장·박종현)가 주관하는 한국기자상 심사위원회(위원장·이민규 중앙대 교수)는 22일 제410회 이달의기자상 수상작으로 경인일보의 ‘북한 오물풍선 사이로 이륙하는 비행기’ 등 8편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조 기자는 지난 4일 오후 김포공항에서 이륙한 여객기를 배경으로 인천 아라뱃길 인근 상공에 오물풍선들이 떠다니는 광경을 순간적으로 포착(10월7일자 14면 보도), 일상에 파고드는 북한 오물풍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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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면장애·불안… 김포 주민도 북한 대남방송에 몸살 지면기사
접경지 주민 102명 정신건강 검진 市 “생활여건 개선에 행정력 집중” 인천 강화군 주민들이 북한 소음공격에 대한 대책을 촉구하고 있는 가운데, 김포 접경지 주민들도 정신·육체적 피해를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김포시에 따르면 시 정신건강복지센터가 접경지 주민 102명을 대상으로 정신건강검사를 진행한 결과, 2명은 ‘고위험군’, 27명은 ‘관심군’으로 진단됐다. 시는 지난 8~14일 전문인력을 투입해 조강을 사이에 두고 북한 개풍군과 접한 월곶면 성동1리, 하성면 시암1·2리, 후평3리에서 주민 정신건강검사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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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테크산업, 로지스올홈케어와 손잡고 고객서비스 극대화
A/S서비스 품질개선·고객응대 강화 등 내용 헬케어기업 (주)휴테크산업(법률상 관리인·주성진 대표이사)이 A/S 및 물류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난 15일 종합물류그룹 로지스올홈케어(주)(대표이사·소순호)와 전략적파트너십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휴테크의 고객만족도 극대화와 서비스품질 향상을 위한 이번 협약에는 A/S서비스·물류 분야에서의 다양한 협력방안이 포함돼 있다. 앞으로 양사는 A/S서비스 및 설치물류 품질 개선, 현장 VOC데이터 공유, 서비스교육 강화 등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또 물류서비스인프라 운영 효율성 제고와 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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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수 시장 “서울9호선 김포연장, 사업성 충분”
9호선 도입 관련 용역 중간보고회서 밝혀 개화서 1.4㎞ 연결해 선로공유하는 방안 “대도시권 광역교통시행계획 반영 최선” 김병수 김포시장이 서울지하철 9호선 김포연장의 사업성이 충분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김 시장은 14일 열린 ‘서울 9호선 김포연장 도입 등을 위한 전략적 확충방안 연구용역’ 중간보고회에서 “9호선 연장 사업성이 충분히 확인됐으므로 대도시권 광역교통시행계획에 반영되도록 최선을 다하고 우리 김포시민의 교통편의를 최우선으로 하는 노선안으로 계획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8월 김포시는 선로 공유를 통한 5·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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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필] 박정우 김포산업지원센터장 지면기사
'기획·소통력' 관내 중소기업 원스톱 지원 김포도시공사 기틀 마련에 중요한 역할을 한 박정우(59·사진) 전 김포시맑은물사업소장이 지난 12일 김포산업지원센터장에 취임했다.최근 양촌읍 학운리 소재 김포제조융합혁신센터에 입주한 김포산업지원센터는 기존 김포산업진흥원에서 명칭을 변경한 기관으로, 관내 중소기업에 대한 원스톱 지원을 총괄하게 된다.박 신임 센터장은 지난 1989년 공직에 입문해 행정·기획·공보통으로 남다른 역량을 발휘하고 특히 2007년 도시공사에 파견돼 공사의 설립 및 안정화에 크게 기여했다. 이후 도로관리사업소장·공보관·양촌읍장·기획담당관 등을 지낸 뒤 행정안전부 고급리더과정을 거쳐 맑은물사업소장으로 퇴임했다.박 센터장은 기획력과 소통력이 뛰어나고 부하 직원들의 신망이 두텁다는 평이 따른다. 임기 내 김포 주력산업 발굴과 함께 환경·에너지·상권활성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포/김우성기자 wskim@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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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얼굴] 박정우 김포산업지원센터장
김포도시공사 기틀 마련에 중요한 역할을 한 박정우(59·사진) 전 김포시맑은물사업소장이 지난 12일 김포산업지원센터장에 취임했다. 최근 양촌읍 학운리 소재 김포제조융합혁신센터에 입주한 김포산업지원센터는 기존 김포산업진흥원에서 명칭을 변경한 기관으로, 관내 중소기업에 대한 원스톱 지원을 총괄하게 된다. 박 신임 센터장은 지난 1989년 공직에 입문해 행정·기획·공보통으로 남다른 역량을 발휘하고 특히 2007년 도시공사에 파견돼 공사의 설립 및 안정화에 크게 기여했다. 이후 도로관리사업소장·공보관·양촌읍장·기획담당관 등을 지낸 뒤 행정안전부 고급리더과정을 거쳐 맑은물사업소장으로 퇴임했다. 박정우 센터장은 기획력과 소통력이 뛰어나고 부하 직원들의 신망이 두텁다는 평이 따른다. 임기 내 김포 주력산업 발굴과 함께 환경·에너지·상권활성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포/김우성기자 wskim@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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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대 허위입학' 前부총장 징역, 이사장은 무죄 지면기사
학생팀장·교수 8명도 집유·벌금형"학교측 압박 탓" 교수들 항소 뜻이사장에는 "직접 가담 증거 없어" 교수 무더기 해임사태를 초래했던 김포대학교 신입생 허위입학사건(2022년 8월18일자 9면 보도='허위입학사태' 첫 재판 앞둔 김포대 교수들의 호소) 재판에서 학교법인 이사장을 제외한 나머지 관련자들이 전부 유죄를 선고받았다.인천지법 부천지원 형사6단독 임한아 판사는 13일 열린 선고 공판에서 업무방해 등 혐의로 기소된 A(74) 이사장에게 범행에 가담한 직접증거가 없다며 무죄를 선고했다.그러면서 같은 혐의로 기소된 김포대 전 교학 부총장 B(62)씨에게는 징역 1년6개월에 집행유예 2년, 전 입시학생팀장 C(52)씨에게는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또 교수 8명에게는 각각 벌금 900만원을 선고했다.임 판사는 "A씨가 허위입학을 묵인하는 방법으로 범행에 가담한 게 아닌지 의심이 되긴 한다"면서도 "일부 증인 진술을 믿기 어렵고 A씨가 허위입학을 은폐하지 않은 점 등을 고려하면 유죄로 인정하기 어렵다"고 했다.이어 "B씨는 당시 부총장으로서 범행에 관한 책임이 가장 큰데도 혐의를 부인했고, C씨는 범행을 주도했지만 반성하면서 수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했다"고 설명했다. 나머지 교수들에 대해서는 "학생을 가르치는 피고인들에게는 높은 도덕성이 요구됨에도 범행에 가담했다"고 덧붙였다.신학기를 앞둔 2020년 2월 교직원들의 친·인척과 지인 등 136명을 허위입학시킨 혐의 등으로 기소된 이들은 같은 해 5월 불구속기소된 이후 2년6개월 동안 1심 재판을 받았다.검찰은 지난달 14일 열린 결심 공판에서 A씨에게 징역 5년을, 나머지 피고인 10명에게는 징역 6개월∼4년을 각각 구형한 바 있다. 당시 검찰은 "A씨는 김포대 학사 행정에 부당하게 개입하고 허위입학생 모집을 승인한 사실이 증거로 인정되는데도 범행을 부인해 죄질이 나쁘다"며 "전 부총장도 자신의 가족을 허위입학시키고도 이사장에게 보고한 사실을 부인했다"고 구형이유를 밝혔다.한편 학교 측 지시와 압박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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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 김포아이들 위해 AI·SW자율교과 만들기로
김포시와 연세대학교가 김포 관내 고등학교에서 AI·SW를 배울 수 있는 자율교과목을 만든다. 김병수 김포시장은 13일 차호정 연세대 SW중심대학사업단장을 만나 이 같은 내용을 구체화했다. 앞서 시는 지난 6월 연세대와 협약을 맺고 AI·SW 교육을 통한 미래인재 양성에 협력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이날 김 시장과 차 단장은 올해 교육발전특구로 선정된 김포에서 AI·SW 자율교과목을 개설하는 계획을 비롯해 학교 교육과 연계한 AI·SW 프로그램 운영방안, 연세대생들의 김포지역 고교동아리활동 지원 및 진로진학 멘토링 사업 등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김병수 시장은 “우리 김포의 미래인 아이들이 더 많은 것을 경험하도록 해주고 싶다"며 “연세대와의 협력프로그램을 확대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차호정 단장은 “김포 청소년들에게 실제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특화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해 소프트웨어 및 인공지능 분야 우수 인재를 육성하겠다"고 했다. 한편 민선8기 들어 교육발전특구·자율형공립고 선정, 연세대 협약 등 교육발전 성과가 잇따르는 김포시는 미래모빌리티 등 지역 자원을 활용한 특색있는 교육으로 미래인재 양성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최근에는 경기형 과학고 유치전에도 가세했다. 김포/김우성기자 wskim@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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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의 ‘교육 백년대계’ 함께 다지는 양승용 우석장학회장
왼손이 하는 일을 오른손이 모르게 하겠다는 소박한 취지로 하나둘 모였다. 수치적인 기준으로 대상자를 선발하지 않고,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학업에 의지가 있는 아이들을 찾아다녔다. 한 번 선발하면 대학에 입학할 때까지 지원을 계속했다. 단, 점수가 오르진 못할지라도 지금의 성적 밑으로는 떨어지지 않는다는 조건을 달았다. 지난 2013년 시작된 김포 우석장학회는 일반적인 장학사업과 여러모로 달랐다. 회장이나 총무 등 직책을 두지 않고 정기모임도 열지 않았다. 회비도 자율이고 회원 애경사에 회비를 사용하지 않는 등의 방침 아래 본연의 장학사업에만 집중했다. 거창한 장학금 전달식 같은 것도 물론 없었다. 양승용(56·사진) 우석장학회장은 출범 11년 만인 올해 처음으로 추대된 초대 장학회장이다. 인천에서 직장생활을 하다 지난 1999년 김포 대곶면에 플라스틱물질 제조기업 원영포리머(주)를 설립했다. 공장에서 쏟아지는 불량생산 플라스틱폐기물을 새로운 산업원료로 재탄생시키는 기술로 사업을 일군 양 회장은 남모르게 지역 소외이웃을 돕다가 장학회 창립멤버로 참여했다. 장학회 관계자들에 따르면 양승용 회장은 연말마다 김포복지재단을 통해 거액을 쾌척하는 것과 별개로, 장학회 출범이래 한 번도 빠지지 않고 가장 많은 액수를 기부한 인물이다. 회원들이 기존 방침을 변경하고 그를 회장에 앉힌 이유는 더 많은 후원을 이끌어내기 위해서다. “장학회에 직책을 따로 두지 않고 모임도 안 하다 보니 갈수록 결속력도 떨어지고 애정도 떨어지면서 좀처럼 회원이 늘지 않는 거예요. 장학회에서 가장 중요한 게 회비인데, 이대로는 지속력 있게 장학사업을 유지하기 어렵다는 데 모든 회원이 공감해서 올해 직책도 신설하고 회비 최소금액도 정하게 됐죠." 우석장학회는 현재 양승용 회장을 중심으로 27명의 회원이 힘을 보태고 있다. 한 달 최소 금액은 5만원이지만, 각자 사정에 맞춰 더 많은 회비를 내고 있다. 지금껏 우석장학회의 도움을 받은 학생은 300여명, 지급된 장학금 총액은 2억원에 달한다. 올해는 17명의 학생에게 따뜻한 손을 내밀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