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이 본 기사
-
김병수 김포시장 “5호선 연장, 신속 예타조사 착수… 풍무역세권 등 도시개발 ‘본궤도’”
2025-01-13
-
김포 인하대병원 재추진… 건축비 이견 좁혀
2025-01-09
-
김문수 ‘달라진 위상’… 공식 행보에 현역 의원 60명 모였다
2025-02-19
-
북한 개풍군 내려다보는 스타벅스… 이색매장 찾는 재미도 쏠쏠
2024-11-23
-
[단독] 윤상현 15일 대선후보 등록… 국회서 대규모 출정식
2025-04-13
최신기사
-
[열공의회] 김포시의회 '50만 특례도시 연구모임' 지면기사
김포시의회에 '대도시의 자격'을 고민하는 연구단체가 있다. 인구 50만 대도시 진입에 따른 특례시 적용, 이에 더해 김포시가 목표로 하는 70만 도시를 준비하자는 취지로 결성된 '50만 특례도시 연구모임'이다.모임에는 황성석 의원을 대표로 권민찬·유매희·김현주 의원이 참여하고 있다. 이들은 김포에 접목할 수 있는 정책을 발굴하기 위해 올해 상반기부터 타 도시 비교견학을 다니며 수시로 머리를 맞대왔다. 아직 실제 정책으로 이어진 사례는 없으나 의미 있는 보고서가 계속해서 쌓이고 있다. 올 상반기부터 도시 비교 견학춘천 '감자빵' 전략화 한수 배워제천 축제·안전체험관 등 공부첫 견학은 관광 및 생활편의 기반이 우수한 강원 춘천시였다. 지난 4월 황 의원 등은 국립춘천박물관을 비롯해 레고랜드유적지, 낭만자전거길, 의암호스카이워크, 청년창업공간 등 다양한 인프라를 쉴 틈 없이 벤치마킹했다. 감자빵을 전국적으로 히트시킨 현장과 구봉산전망대의 끊이지 않는 발길도 목격했다.지난 23~24일에는 충북 제천시를 찾았다. 청풍호 등 풍부한 수자원을 보유하고 있으면서 충북·강원·경북이 지리적으로 교차하는 등 김포와 유사한 면이 많은 도시였다. 이들이 경험한 제천은 '한방천연물도시'를 특화해 신성장 동력을 키우고 있었다. '청풍호 벚꽃축제', '제천국제음악영화제', '한방바이오박람회', '겨울왕국 제천페스티벌' 등 지역자원을 활용한 축제가 끊이지 않는 곳이기도 했다. 전통시장이 어떻게 주차난을 완화하고 유통환경에 적응했는지, 육교에 불과한 에코브릿지가 어떻게 관광객을 끌어들이는지도 좋은 공부가 됐다.황 의원은 "춘천에서 감자빵 하나에 줄이 길게 늘어서고 고용창출까지 이뤄지는 광경을 보며 우리도 김포금쌀 등 특산품으로 만든 가공식품, 사람들이 겪어보지 못한 아이템을 전략적으로 육성할 필요성을 느꼈다"며 "제천의 경우 인구 13만명의 작은 도시임에도 모든 시설이 김포보다 웅장했다"는 소감을 전했다.유 의원은 "충청북도교육청과 연계한 제천 안전체험관에서 생활안전, 교통안전, 폭
-
이형록 김포도시공사 사장, 취임 초 직원소통에 '속도'
지난달 취임한 이형록 김포도시관리공사 사장이 직원들과의 소통에 많은 시간을 할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이형록 사장은 최근 공사 여성관리자 역량함양교육에 참석, 일과 생활을 병행할 수 있는 조직문화 등과 관련한 의견에 귀를 기울였다.취임 직후에는 근로자 대표를 포함한 3개 노동조합 집행부와 가장 먼저 소통하면서 직원들이 생각하는 현안을 청취한 바 있다. 당시 그는 "적극적인 업무 개선을 통해 직원이 행복한, 다니고 싶은 일터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이형록 사장은 또한 지난 5일 '도시락 정담회'를 통해 2030세대 직원으로 구성된 청년위원회와 소통했다. 직원들의 취미생활과 시간 활용방법 등 갖가지 주제를 놓고 격의 없이 대화한 이 사장은 "청년 직원들의 목소리가 회사 정책에 반영될 수 있게 하겠다"며 적극적인 의견 개진을 당부했다.이 사장의 직원 소통은 업무시간에 그치지 않는다. 토요일인 지난 7일과 14일 잇따라 열린 시장기 축구대회와 풋살대회 현장을 오전 일찍부터 찾은 그는 오랜 시간 경기장에 머물며 공사 출전선수들을 격려했다.이 사장은 4급 이하 직원 중심 정담회와 저연차 직원 워크숍을 새로 추진하는 등 직원과의 소통 기회를 확대해 간다는 계획이다.이형록 사장은 "자유로운 소통이야말로 건강한 조직의 기본"이라며 "앞으로도 신바람 나는 일터 조성을 위해 사장으로서 무한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포/김우성기자 wskim@kyeongin.com이형록 김포도시관리공사 사장이 다양한 직급의 여성직원들과 의견을 나누고 있다. /김포도시관리공사 제공
-
소화기 분사, 처음이라 신기… '어르신 눈높이교육' 펼친 김포소방서
평상시엔 괜찮은데사고가 나면 몸이 당황하게 됩니다그래서 몸으로 익혀보는 게정말 중요합니다지난 23일 오후 '어르신 맞춤형 소방안전교육'을 받기 위해 참석한 노인들 앞에서 김종묵 김포소방서장은 "소방안전은 글로만 배워서는 안 된다"며 이 같이 강조했다.김포소방서는 이날 대한노인회 김포시지회 회원들을 초청해 재난 대응 심층교육을 두 시간에 걸쳐 실시했다.소방서에 도착한 노인들은 먼저 이론교육을 받았다. 김포서 예방대책팀 직원들은 '거주지 피난시설 사전에 알아두기'와 '무리하게 탈출하지 않고 대피공간 머무르기', '구조대원 기다리며 위치 알려주기', '진압보다 대피 먼저하기' 등 화재 시 행동요령을 안내했다.또한 강의에서는 최상층 출입구가 안 열려 사망자가 발생했던 군포 아파트 화재 등 실제 사고사례를 시청각 자료로 보여주기도 했다. 노인들의 질문공세로 이론교육은 예정시간보다 늦게 마무리됐다.노인들은 이어 한 사람씩 심폐소생술(CPR)을 해본 뒤 강당 옆 안전체험관에서 연기를 뚫고 대피하는 상황을 훈련했다.야외 훈련장으로 이동한 노인들은 불이 타오르는 드럼통을 향해 소화기를 분사하는 체험을 했다. 상당수 참석자가 소화기를 처음 뿌려본다며 신기해했다.소방안전교육 프로그램 종료 후 이석영 김포시지회장은 "노인들의 안전에 각별하게 관심을 기울여줘 감사하다"며 소방관들에게 박수를 보냈다.김포소방서 관계자는 "어르신들은 기력이 약해서 논두렁을 태우다가도 갑자기 쓰러져 변을 당하는 등 재난에 취약하다"며 "어르신뿐 아니라 외국인 등 관내 취약계층에 대한 교육이 꾸준히 이뤄지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김포/김우성기자 wskim@kyeongin.com김포소방서를 찾은 대한노인회 김포시지회 회원들이 소화기 분사 체험을 하고 있다. 김포/김우성기자 wskim@kyeongin.com김포소방서에 마련된 안전체험관에서 대피훈련 중인 노인들. 김포/김우성기자 wskim@kyeongin.com
-
"외국인과의 공존, 이젠 가야할길" 김포시 이민청 왜 유치하려하나
전국다문화도시협의회 회장도시이자 국제교류 요충지인 김포시가 법무부 '출입국·이민관리청(가칭·이하 이민청)' 유치활동을 공식 선언했다.앞서 한동훈 법무부장관은 지난해 취임 일성으로 이민정책 콘트롤타워인 이민청 신설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김병수 김포시장은 올해 5월 과천시민회관에서 열린 '세계인의 날 기념식'에 다문화도시협의회장 자격으로 참석, 한동훈 장관을 만나 이민청 김포 유치의 당위성을 설명한 바 있다.유치시 김포에 처음 들어서는 정부기관본청유럽·미주에 이르기까지 세계인 출입국관리교육·문화·의료 등 글로벌 시설 뒤따를 전망법률·복지·외사기관, 각국문화원 끌어올수도25일 시에 따르면 김포는 외국국적동포보다 등록외국인이 더 많은 수도권 대표 다문화도시다. 김포를 중심으로 고양·파주, 인천 서구·강화 등 수도권 서부권역에만 8만여명의 이주민이 살고 있어 김포에 이민청이 설립될 경우 직접수요가 상당한 것으로 시는 보고 있다.김포시가 이민청을 유치하면 지역에 처음 들어서는 정부기관 본청이 된다. 이 경우 가까이 아시아에서 유럽·미주에 이르기까지 전 세계인의 출입국 관리가 김포에서 이뤄지고, 교육·문화·의료 등 다양한 글로벌 시설이 뒤따를 전망이다.국가정책 협력에 따른 행정·재정적 부수효과와 함께, 법률·복지·외사 등을 담당하는 국가기관(분원)이나 각국 문화원 추가 유치도 예상된다.김포시는 서울을 비롯해 김포·인천국제공항, 경인항·인천항 등 국제교류를 위한 거점마다 30분 이내에 도달하는 지리적 특성을 강점으로 꼽는다. 하늘길과 물길 외에도 시는 항공교통(UAM), BRT, 자율주행스마트도로 등 최첨단 미래교통시스템 도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김포시는 이 밖에도 11개 산업단지에서 쏟아내는 일자리, 풍부한 가용지를 바탕으로 다문화·이주민 특화도시 개발 여지, 김포한강2콤팩트시티 등 대도시 기반 조성, 대곶지구 친환경스마트재생사업 추진에 따른 첨단일자리 확대 가능성 등도 유치경쟁력으로 내세우고 있다.김포, 외국국적동포보다 등록외국인 더많아하늘길·물길 외 최첨단 미래교통 도입 박차가용지 풍부…다문화·
-
김포시, 기획조정실 신설 등 조직개편 예고
김포시가 내년 초 시행을 목표로 기획조정실 신설을 주 내용으로 하는 '행정기구 설치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을 23일 입법 예고했다.조례안에 따르면 먼저 부시장 직속 담당관 중 기획담당관과 시민협치담당관 업무가 기획조정실로 이동할 예정이다. 기획담당관은 기획정책과·예산과로 명칭을 변경해 분산하고, 시민협치담당관은 자치행정과로 변경한다.기존 안전담당관·홍보담당관·감사담당관은 그대로 존치하는 가운데, 정보통신과를 정보통신담당관으로 변경해 총 4개 담당관 체제를 가동한다.기획담당관·시민협치담당관 업무 →기획실경제국·교육문화국·복지국·환경국으로 재편한시기구 미래도시사업단 폐지 타부서 분산가족문화과, 반려문화 아우르게 한 점 '주목'행정국이 없어지고 신설되는 기획조정실은 총무과·회계과 등 행정국 일부 업무와 기획·예산·주민자치 등의 업무를 총괄한다. 현 미래도시기반조성사업단 소속 공공건축과도 기획조정실에 포함된다.한시 기구였던 미래도시기반조성사업단은 폐지한다. 사업단 산하 스마트도시과는 도시주택국 소속으로 이동하고, 미래도시과는 타 부서로 업무를 분산한다.기존 경제문화국·복지교육국·환경녹지국은 '경제국, 교육문화국, 복지국, 환경국'으로 재편한다. 행정국 소관이던 체육 업무와 민원 업무는 각각 교육문화국과 복지국에서 맡는다.교통건설국과 도시주택국, 직속기관인 보건소와 농업기술센터는 기존 체제를 유지한다.사업소 중에는 시립도서관이 교육문화국 도서관과로, 차량등록사업소가 교통건설국 차량등록과로 바뀐다. 맑은물사업소와 클린도시사업소, 도시안전정보센터는 변동이 없다.한편 환경국 소속 하천과는 해양하천과로 확대 개편한다. 농기센터가 담당하던 국가어항·어촌뉴딜·무인도서 등의 업무를 가져오게 되는데, 김포의 수자원 활용을 강화하겠다는 의중으로 해석된다.여성가족과 기능을 가족문화과로 통합해 반려문화까지 아우르게 하는 점도 주목된다. 김포시는 다음달 2일까지 시민 의견을 수렴한 후 조례규칙 심의 등 절차를 거쳐 김포시의회에 조례안을 상정할 계획이다.김포/김우성기자 wskim@kyeongin.com김포시청사 전경. /경인일
-
김포 하성면 빌라 화재로 치매 앓던 80대 노인 중태
23일 오후 8시 16분께 김포시 하성면 한 빌라에서 화재가 발생해 80대 노인이 중태에 빠졌다.불은 4층짜리 다세대주택 1층에서 시작됐으며, 1층에 거주하던 A(여·83)씨가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으나 의식을 찾지 못하고 있다. 또 4층에 거주하던 B(75)씨가 연기를 흡입해 치료를 받고 있다.김포소방서는 대원 43명과 장비 13대를 투입해 20여분 만에 화재를 진압했다.A씨는 평소 치매를 앓았던 것으로 전해졌다.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김포/김우성기자 wskim@kyeongin.com김포시 하성면 빌라 화재현장. /김포소방서 제공
-
골드라인 찾은 강희업 위원장 "혼잡률 또 높아져"
강희업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위원장이 월요일인 23일 오전 일찍 김포를 찾아 수도권 전철 중 혼잡도가 가장 높은 김포골드라인 운행상황을 점검했다.강 위원장은 출근시간대 골드라인에 탑승한 후 안전대책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도시철도 운영사 및 김포시 측에 당부했다.강희업 위원장은 "올해 초부터 수차례 김포골드라인을 탑승해봤다"면서 "출근급행버스 확대, 버스전용차로 신설, 안전요원 배치 등 다양한 대책을 통해 일부 완화됐다가 대기수요 증가로 다시 예전과 같은 혼잡률을 느꼈다"고 말했다.강 위원장은 그러면서 "골드라인 문제의 궁극적인 해결책인 5호선 노선 확정을 위해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이어진 관계기관 회의에서는 안전요원 확충, 대체버스 증차, 전동차 추가투입 등 단기대책에 대한 논의가 있었다.이날 강희업 위원장의 현장점검에 동행한 김병수 김포시장은 "지속 혼잡에 따른 크고 작은 사고가 매일 발생하는 등 인명 사고 우려가 극심하다"며 "5호선 노선이 속히 확정돼야 한다"고 강조했다.김포/김우성기자 wskim@kyeongin.com23일 오전 7시 54분께 김포골드라인 풍무역 승강장. 골드라인은 최근 대기수요 증가로 혼잡률이 다시 높아지고 있다. /김포시 제공강희업(가운데)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장과 김병수 김포시장이 안전전문요원으로부터 출근길 상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김포시 제공
-
'김포골드라인' 민간위탁 운영 5년 더 연장 지면기사
김포도시철도인 '김포골드라인'이 앞으로 5년 더 민간에 위탁 운영된다.김포시의회는 최근 제228회 임시회 본회의를 열어 김포시가 제출한 '김포골드라인 민간위탁 차기운영자 선정 동의안'을 의결했다. 시는 동의안 통과로 조만간 김포골드라인 후속 운영사업자인 민간업체를 선정해 철도 운영을 5년간 위탁할 예정이다.시는 지난 2019년 김포골드라인 개통 후 서울교통공사 자회사인 김포골드라인운영에 운영을 위탁했으며 오는 2024년 9월 운영기간 종료를 앞두고 민간위탁 연장 방침을 결정했다. 시는 5년간 민간위탁 사업비로 1천650억원을 책정하고 입찰 제안서 작성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김포골드라인 민간위탁 연장은 더불어민주당 시의원들의 반대로 두 차례 부결됐지만 지난 9월 민주당 의원 1명이 사망하면서 시의회의 여야 비율 변화(국민의힘 7, 민주당 6)로 가결됐다. 기존 시의회는 국힘 7명, 민주 7명 동수여서 특정 정당이 반대하는 안건은 과반 찬성을 얻지 못해 부결되는 구조였다. 이번 가결로 한때 검토됐던 김포골드라인 직영화는 5년 내에 실현할 수 없게 됐다.시는 김포도시철도공단을 설립, 철도 운영을 직영화하는 방안을 검토했으나 지난 5월 내부 심의위원회에서 공단 설립 안건이 부결(6월2일자 6면 보도=김포도시철도공단 설립, 심의위서 부결)됐다.심의위원들은 서울 5호선 연장선, 인천 2호선 김포연장선, 서부권광역급행철도(GTX)가 개통하면 김포골드라인 이용 수요와 운임 수입이 감소된다며 공단 설립에 부정적 입장을 보였다.김포골드라인 운영방식이 5년간 민간위탁으로 결정되면서 차기 운영사 자리에는 인천교통공사·네오트랜스(용인경전철 옛 운영사)·대전교통공사 등이 관심을 보이는 것으로 전해졌다.시는 올해 말까지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한 뒤 내년에 인수인계 절차를 밟는다는 계획이다. 김포/김우성기자 wskim@kyeongin.com김포시 양촌읍 소재 골드라인 차량기지. /김포시 제공
-
김병수 시장 "서울 편입, 시민의견 수렴해갈 것"
지난 19일 김포아트빌리지에서 열린 '통통야행 토크콘서트'에 참석한 김병수 김포시장이 추후 서울 편입 구상을 시민들에게 설명하고 의견을 수렴해 가겠다고 밝혔다.이 자리에서 김병수 시장은 "경기도가 남·북도로 분리되면 지리적으로나 문화적으로 단절된 우리 시는 경기도 내 '섬' 아닌 '섬'이 된다"고 먼저 지적했다.그러면서 "시민들의 생활권이 서울이라는 점에서 서울시 편입이 낫다고 판단된다"며 "김포가 서울에 편입되면 서울시는 서해를 통한 항만개발, 한강하구와 한강르네상스 연계, 대북교류 거점화, 수도권4매립지 활용 등 상생발전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김병수 시장은 최근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서울이 김포를 안았을 경우 메리트가 커서 그 타당성에 대해 공론화하고 있으며 시민들도 서울 출퇴근 및 사회 인프라를 함께 누리는 등의 상호 시너지효과에 기대감을 내비친다"면서 서울편입 추진 의지를 표명한 바 있다.김 시장은 경기북부특별자치도(경기북도)가 추진되는 등 30여년 만에 수도권 행정구역에 대개편 움직임이 있는 지금을 서울 편입을 논할 적기로 보고 있다. 국회에 계류 중인 관련 법안에는 김포 등 11개 시·군이 경기북도 관할구역으로 돼 있는데, 김포시는 경기 남부와 맞닿은 경계가 없고 경기 북부와는 한강으로 갈라져 있다.이날 김병수 시장은 "여러 절차가 남아있지만 경기도가 남·북부 분리를 추진하는 지금이 김포시가 서울시로 편입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며 "시민들께 서울시 편입 장·단점을 설명해 드리고 의견을 수렴해 나갈 것"이라고 예고했다.한편 인하대병원 건립과 관련해 김 시장은 "대학병원이 제대로 기능하려면 500~700병상 이상이 돼야 하고 인하대가 그에 따른 재원조달계획, 건축계획 등 세부사업 계획을 제출해야 한다"며 "그동안 김포도시관리공사는 시간과 재원 등을 투입해 모든 준비를 했다. 인하대가 책임감을 갖고 구체적인 자료를 제출하면 검토·결정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관련기사1([클릭 핫이슈] 김포시 '서울 편입론')→관련기사2(김포시 서울 편입론 왜 나왔
-
이병호 농어촌공사 사장, 삼목항 어촌뉴딜현장 안전실태 점검 지면기사
이병호 한국농어촌공사 사장이 최근 인천 삼목항의 '어촌뉴딜300' 사업지를 찾아 현장 안전관리 실태를 중점적으로 점검했다.이병호 사장은 사업 시행을 맡은 농어촌공사 김포지사와 함께 삼목항을 방문, 근로자 안전보호대책을 살피고 위험요소 선제차단을 공사 관계자들에게 당부했다.삼목항은 약 20억원이 투입되는 이번 사업을 통해 안전하고 쾌적한 어항으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어업능률 향상을 위한 강재부잔교를 비롯해 어민작업장·회센터 등 시설을 정비하고, 주민 교육용 소프트웨어 지원사업을 병행한다.이병호 사장은 "안전은 무엇과도 바꿀수 없는 최선의 선택이자 경쟁력과 생산력을 높이는 최고의 투자"라며 "모든 공정에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다.이에 김태원 김포지사장은 "삼목항이 어촌뉴딜300의 모범사업장이 될 수 있도록 공정관리와 품질관리를 철저히 하겠다"고 말했다./김우성기자 wskim@kyeongin.com이병호 한국농어촌공사 사장(왼쪽 앞)이 인천 삼목항 강재부잔교 설치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한국농어촌공사 김포지사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