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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닷컴 "7회 1실점, 견고했던 LA다저스 류현진의 옥에 티"
LA다저스 류현진이 27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DC의 내셔널스 파크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방문 경기에 선발 등판해 6⅔이닝 8피안타 1볼넷 4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다저스는 4-2로 이겼지만, 류현진은 시즌 12승을 거두지 못했다.1-0으로 이기던 7회 말 워싱턴의 연속 기습 번트로 무사 만루에 몰린 류현진은 결국 1점을 내주고 마운드에서 내려갔다.MLB닷컴은 "이 이닝(7회 말)은 견고했던 류현진의 옥의 티였다"고 평가했다.류현진은 트레이 터너를 땅볼로 처리하며 아웃 카운트 1개를 챙겼다.그러나 1사 만루에서 애덤 이튼에게 1타점 좌전 안타를 맞아 동점을 허용했다. 다행히 좌익수 알렉스 버두고가 날카로운 홈 송구로 역전 주자의 득점을 저지했다. MLB닷컴은 "버두고의 호수비가 없었더라면 이튼의 안타로 더 많은 타격을 받을 수 있었다"고 정리했다./양형종기자 yanghj@kyeongin.com류현진(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26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의 내셔널스 파크에서 열린 2019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방문 경기에 선발 등판해 2회에 투구하고 있다. /워싱턴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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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일반
일본 수출규제 이어 트럼프 'WTO 개도국 제외' 발언… 韓 농산물 우려
한국 통상이 일본의 수출규제에 이어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WTO 개발도상국 제외' 발언으로 인해 또다시 악재를 맞았다.트럼프 대통령은 26일(현지시간) 비교적 발전된 국가가 세계무역기구(WTO)에서 개발도상국 지위에 따른 혜택을 받지 못하도록 모든 수단을 강구하라고 무역대표부(USTR)에 지시하고 나섰다.트럼프 대통령의 조치는 중국을 겨냥한 것이지만, 주요 20개국(G20) 가입국이자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인 한국의 개도국 지위 또한 위태롭게 됐다.WTO는 개도국을 국제 자유무역질서 내 편입시키기 위해 '개도국에 대한 특별대우'를 시행하고 있다. 개도국 지위를 인정받으면 협약 이행에 더 많은 시간이 허용되고 농업보조금 규제도 느슨하게 적용된다.한국은 1996년 OECD에 가입할 당시 선진국임을 선언하라는 요청을 받았지만, 농업 분야에서 미칠 영향을 우려해 농업을 제외한 분야에서 개도국 특혜를 주장하지 않기로 합의하고 개도국으로 남았다.WTO 사무국에 따르면 WTO 협정 내 개도국 우대를 규정하고 있는 조항은 150여 개에 달한다. 만약 한국이 개도국 지위를 더는 유지하지 못하게 된다면 우대조항 역시 적용받지 못하게 된다.일단 우려되는 부분은 농수산물이다. 대외경제정책연구원이 분석한 바에 따르면 농산물 관세감축은 선진국의 경우 5년에 걸쳐 50~70%, 개도국은 10년 동안 선진국의 3분의 2 수준인 33~47%를 감축해 평균적으로는 약 20%포인트의 감축률 차이가 발생한다.또 개도국은 특별품목을 통해 할당량 내에서는 관세를 덜 내리거나 아예 면제해달라고 주장할 수 있다. 관세감축으로 인해 수입이 급증할 경우 추가 관세를 부과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인 특별세이프가드(긴급수입제한조치)를 활용할 수도 있다.농산물 보조감축에서도 선진국으로 가면 추후 농정 운용에 제약으로 작용할 수 있다. 수출 농산물의 국내외 운송 등 물류 보조는 개도국의 경우 2023년까지 활용이 가능하지만, 선진국은 2015년 말로 즉시 철폐됐다.다만 한국은 농업 부문 외에서는 개도국의 지위를 거의 활용하지 않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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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복지
내년 4월부터 소득 하위 40% 노인도 기초연금 월 최대 30만원
내년 4월부터 만 65세 이상의 소득 하위 40% 노인도 기초연금으로 월 최대 30만원을 받을 수 있게 된다.27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예산 당국과 이런 내용으로 내년도 기초연금 예산안 작업을 하고 있다.기초연금법 자체를 개정해야 하기에 국회 논의과정에서 시행 시기가 내년 1월로 앞당겨지는 등 변경될 수도 있다.정부는 2014년 7월부터 기초연금을 도입하면서 65세 이상 노인 중 소득·재산 하위 70% 노인에 월 최대 20만원을 지급했다.2018년 9월부터는 기준연금액을 월 최대 25만원으로 올렸다. 기준연금액은 해마다 물가 상승률을 반영해 조금씩 상향 조정된다.올해 4월부터는 소득 하위 20%에 속하는 기초연금 수급 노인(약 150만명)에게 월 최대 30만원의 기초연금을 우선 지급하고 있다. 정부는 국회 여야 간 합의에 따라 기초연금 최대 월 30만원 지급대상을 내년에는 소득 하위 40%로, 2021년에는 소득 하위 70% 이내 노인으로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기초연금은 만 65세 이상 노인의 노후소득을 보장하고자 2014년 7월 도입돼 올해로 시행 5주년을 맞았다. 소득·재산 하위 70% 노인에게 지급된다. 올해 선정기준액은 65세 이상 단독가구 월 137만원, 부부가구 월 219만2천원이다.기초연금 수급자는 올해 3월 현재 520만6천182명으로 제도도입 당시 423만8천547명보다 22.8% 늘었다.65세 이상 노인 인구 대비 수급자 비율은 매년 증가하고 있다. 지난 3월 기준 수급률은 67.3%로 사상 최고치였지만 정부 목표치인 70%에는 못 미쳤다./양형종기자 yanghj@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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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서구 한 클럽서 복층 붕괴로 2명 사망·수영대회 선수 등 17명 부상(종합)
광주 서구의 한 클럽에서 복층 구조물이 붕괴해 2명이 숨지고 17명이 다쳤다.부상자 중에는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 대회 참가 선수 9명도 포함돼 있었다.27일 광주시와 광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 29분께 광주 서구 치평동 한 건물 2층의 클럽 복층 구조물이 무너졌다.이 사고로 손님들이 깔리면서 최모(38)씨가 숨졌으며 중상을 입고 대학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오모(27)씨도 끝내 사망했다.부상을 당한 17명은 광주 시내 병원이나 선수촌 메디컬센터에서 치료를 받았다. 소방본부는 애초 부상자가 총 10명이며 미국 수구 선수 등 2명이 포함된 것으로 파악했다. 그러나 부상 정도가 경미해 선수촌으로 돌아간 선수들이 7명 더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선수들의 국적은 미국 4명·뉴질랜드 2명·네덜란드 1명·이탈리아 1명·브라질 1명이며 열상을 입어 봉합 수술을 한 선수도 있지만, 중상자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목격자들은 복층으로 된 클럽 내부에 손님과 종업원 등 수백명이 있었다고 전했다.이 건물은 지상 7층, 지하 2층 규모로 위층에는 극장 등이 있으며 클럽이 있는 2층에서만 피해가 났다.소방당국은 바닥에서 2.5m 높이에 설치된 7~8평 크기 복층 구조물에 한꺼번에 많은 사람이 몰리면서 붕괴 사고가 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복층 상판이 내려앉고 구조물이 덮치면서 손님들이 깔렸다.소방당국은 이날 오전 2시 39분께 신고를 접수했다. 소방대원들은 2시 46분에 현장에 도착해 구조 작업을 시작, 3시 35분께 구조를 완료했다.김영돈 광주 서부소방서장은 "정밀 조사를 통해 정확한 사고 원인을 규명할 방침"이라고 밝혔다.이번 사고는 불법 증축으로 인한 예고된 인재로 드러나고 있다. 광주 서구에 따르면 이 클럽은 건물 2층 영업장 내부에 'ㄷ'자 형태의 복층 구조물을 설치해 영업했다. 클럽 측이 약 200㎡ 면적의 복층 공간을 허가를 받지 않고 불법 증축한 것으로 행정당국은 파악하고 있다. 구조물이 무너져내린 곳도 불법 증축한 부분인 것으로 알려졌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특별반(TF)을 꾸려 클럽의 불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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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다저스 류현진 6⅔이닝 1실점, 시즌 12승 무산… 방어율 1.74
미국 프로야구 LA다저스 류현진이 시즌 12승과 한미 통산 150승 동시 달성을 다음 기회로 미뤘다. 류현진은 27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DC의 내셔널스 파크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방문 경기에 선발 등판해 6⅔이닝 동안 1실점 한 뒤 1-1 동점이 된 7회 말 2사 1, 2루에서 교체됐다.구원 투수 조 켈리가 앤서니 렌던을 1루수 파울플라이로 처리해 류현진은 1실점으로 경기를 마쳤다. 메이저리그 전체 1위를 달리는 류현진의 평균자책점은 1.76에서 1.74로 낮아졌다.류현진은 안타 8개와 볼넷 1개를 내줬다. 삼진은 4개 솎아냈다. 속구 최고 시속은 93마일(약 150㎞)을 찍었다.워싱턴 선발 아니발 산체스는 7이닝 3피안타 1실점의 눈부신 호투를 펼쳐 박빙의 승부를 이끌었다.류현진은 6회까지 무실점 행진을 이어갔으나 1-0으로 앞선 7회 말 고비를 넘기지 못했다.도저에게 좌전 안타, 로블레스에게 기습번트 안타를 허용하며 무사 1, 2루 위기를 맞았다.대타 헤라르도 파라 역시 기습번트를 시도했다. 3루수 저스틴 터너는 빠르게 달려 나왔지만 글러브로 공을 건져 올리는 데 실패하며 순식간에 무사 만루가 됐다. 공식 기록은 3루수 실책. 1사 만루에서 류현진은 애덤 이튼과 11구 승부 끝에 유격수 키를 살짝 넘어가는 좌전 적시타를 허용했다.3루 주자 빅터 로블레스가 홈을 밟아 1-1 동점이 됐지만, 다행히 좌익수 알렉스 버두고의 정확한 홈 송구에 2루 주자 헤라르도 파라가 아웃되면서 역전은 피했다. 류현진은 계속된 2사 1, 2루에서 교체됐다.다저스는 1회 초 족 피더슨, 버두고의 안타로 이어진 1사 1, 2루에서 코디 벨린저의 중전 적시타로 선취점을 뽑았다.이후 산체스에게 철저하게 틀어막힌 다저스는 류현진이 내려간 8회 초 터너의 중월 스리런 홈런으로 4-1 리드를 잡았다./양형종기자 yanghj@kyeongin.com미국 프로야구 LA다저스 류현진이 27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DC의 내셔널스 파크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방문 경기에 선발 등판해 6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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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 날씨예보]주말 전국 흐리고 중부지방 중심 장맛비… 최고 200mm 이상
이번 주말날씨는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장맛비가 내리겠다.26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현재 전국이 흐린 가운데 중부지방과 전북, 경북 북부에 장맛비가 내리고 있다.서울, 경기, 강원 북부에는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도 있다. 오후 5시 현재 전북 군산(호우경보)과 부안(호우주의보)을 제외한 지역의 호우특보는 모두 해제된 상태다.토요일인 27일에는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전국이 흐리고 중부지방과 전북, 경북에는 가끔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비는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 사이 전남과 경남으로 확대됐다가 남부지방은 오후 9시께 대부분 그칠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27일 장맛비는 주로 경기 남부와 충남, 전북에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일요일인 28일에는 전국이 흐린 가운데 중부지방은 장맛비가 내리다가 오후 9시께 대부분 그칠 것으로 기상청은 예상했다. 28일 장맛비는 주로 서울, 경기, 강원 영서에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이날 오후 4시부터 28일 오후 9시까지 예상 강수량은 강원 영동을 제외한 중부지방이 70~150㎜이다. 지역에 따라 200㎜ 이상 비가 오는 곳도 있을 전망이다.강원 영동과 전북, 전남 북부, 경북 북부 내륙의 27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20~70㎜지만, 전북에는 100㎜ 이상 오는 곳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전남 남부, 경남, 경북, 제주, 울릉도·독도는 27일까지 5~40㎜의 강수량을 기록할 전망이다.중부지방에는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10~40㎜의 매우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을 것으로 예보됐다.이번 비는 사실상 올해 마지막 장맛비가 될 전망이다. 28일 이후에는 장마전선이 올라가면서 더위가 본격화할 것으로 보인다./양형종기자 yanghj@kyeongin.com서울에 올해 첫 호우경보가 발효된 26일 서울 송파구 잠실운동장 인근 탄천과 한강 합수부에서 불어난 물이 한강에 유입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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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고위직 인사]서울중앙지검장 배성범… 대검 차장 강남일·검찰국장 이성윤
법무부는 26일 검찰인사위원회를 열어 배성범(사법연수원 23기) 광주지검장을 서울중앙지검장에, 강남일(23기) 법무부 기획조정실장을 대검찰청 차장에 임명하는 등 검사장급 간부 39명 승진·전보 인사를 31일자로 단행했다.배 지검장은 윤석열 검찰총장의 사법연수원 동기로, 경남 마산 출신이다. 검찰 인사·예산 업무를 총괄하는 법무부 검찰국장에는 이성윤(23기) 대검 반부패강력부장이 전보됐다. 윤대진(25기) 법무부 검찰국장은 수원지검장으로 자리를 옮겼다.대검 공안부장은 박찬호(26기) 서울중앙지검 2차장이 검사장으로 승진해 맡게 됐다.서울남부지검장에는 송삼현(23기) 제주지검장이 임명됐다. 서울동부지검장은 조남관(23기) 대검 과학수사부장, 서울북부지검장은 오인서(23기) 대검 공안부장, 서울서부지검장은 조상철(23기) 대전지검장이 각각 부임한다.강남일 신임 대검 차장을 비롯해 윤석열 검찰총장의 선배·동기인 사법연수원 22~23기 검사장 4명이 고검장으로 승진해 지방 고검 등지에 배치됐다.서울고검장은 김영대(22기) 서울북부지검장, 부산고검장은 양부남(22기) 의정부지검장, 수원고검장은 김우현(22기) 인천지검장이 각각 자리를 옮긴다. 박균택(21기) 광주고검장은 법무연수원장으로 전보됐고 김오수(20기) 법무부 차관은 유임됐다.윤 총장 취임을 앞두고 선배들이 대거 용퇴함에 따라 평년보다 많은 14명이 검사장으로 승진했다. 연수원 기수별로는 24기 1명, 25기 6명, 26기 5명이 검사장을 달았다. 27기도 2명 발탁됐다./양형종기자 yanghj@kyeongin.com법무부는 26일 검찰인사위원회를 열어 배성범 현 광주지검장을 서울중앙지검장에 임명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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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수석 3명 교체, 민정 김조원·일자리 황덕순·시민사회 김거성… 조국 법무장관行 유력
문재인 대통령이 26일 조국 민정수석 등 청와대 수석비서관 3명을 교체하는 인사를 단행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신임 민정수석에 김조원(행정고시 22회) 한국항공우주산업(KAI) 사장을, 시민사회수석에 김거성 전 한국투명성기구 회장을 각각 임명했다. 일자리수석에는 황덕순 일자리기획비서관을 승진 발탁했다.이번 인선은 지난달 21일 정책실장과 경제수석 등 경제라인 교체에 이어 35일 만에 단행된 청와대 수석비서관급 이상 인사다. 청와대 수석은 차관급이다. 재작년 5월 문 대통령 취임 직후 청와대에 입성했던 조국·정태호 수석이 2년 2개월 만에 교체되면서 수석급 이상 원년 멤버는 정의용 국가안보실장만 남게됐다. 조 수석은 내달 초·중순께 단행될 개각에서 법무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될 가능이 크다. 또다른 교체 인사인 정태호 일자리수석(서울 관악을)과 이용선 시민사회수석(서울 양천을)은 내년 총선 출마를 준비할 것으로 보인다.경남 진주 출신인 김조원 신임 민정수석은 진주고와 영남대 행정학과를 졸업한 뒤 성균관대와 미국 인디애나대에서 경영학·행정학 석사학위를 각각 받았고 건국대에서 경영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참여정부 때 공직기강비서관과 감사원 사무총장을 지냈고, 경남과학기술대 총장과 더불어민주당 당무감사원장, 한국항공우주산업진흥협회장 등을 역임했다. 김거성 신임 시민사회수석은 전북 익산 출신으로, 한성고와 연세대 신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에서 신학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긴급조치 위반과 광주민주화운동 등으로 수차례 투옥된 바 있고, 민주평통 자문위원, 반부패국민연대 사무총장, 한국투명성기구 회장, 국제투명성기구 아시아태평양지역 자문위원, 경기도교육청 감사관 등을 지냈다. 황덕순 신임 일자리수석은 서울 출신으로, 서울 경성고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에서 경제학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한국노동연구원 연구조정실장·선임연구위원을 거쳐 현 청와대 고용노동비서관을 지낸 바 있다./양형종기자 yanghj@kyeongin.com청와대는 26일 민정수석에 김조원 한국항공우주산업 사장, 일자리수석에 황덕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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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K리그 vs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유벤투스, 상암 월드컵경기장 달군다
서울을 포함한 중부 지방에 26일 장맛비가 내리고 있는 가운데 K리그 선발팀(팀K리그)과 유벤투스(이탈리아)간 친선경기가 수중전으로 열릴 전망이다.한국프로축구연맹은 26일 "오늘 저녁 8시 서울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팀K리그-유벤투스 경기는 예정대로 열릴 것"이라면서 "지금 상황에선 취소 계획이 없다"고 말했다.이에 따라 경기 시간에 비가 계속 내리더라도 친선경기는 정상적으로 열릴 예정이다.프로연맹은 '친선경기 비 와도 문제없다'는 제목의 자료를 내고 "서울월드컵경기장 전체 좌석의 80% 이상이 지붕으로 덮여 있어 경기장을 찾은 팬들이 비를 맞지 않고 관전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포함한 유벤투스 선수단은 전세기를 이용해 이날 낮 1시께 도착해 팬 미팅과 팬 사인회를 연 뒤 친선경기에 나설 예정이다./양형종기자 yanghj@kyeongin.com명문 축구구단 유벤투스와 경기를 하루 앞둔 K리그 올스타로 구성된 팀 K리그' 선수들이 25일 서울월드컵 경기장에서 훈련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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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 포방터 돈까스 사장에 "최근 가장 예뻐하는 사람" 애정
'골목식당' 백종원이 포방터 돈까스집 사장에게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최근 방송한 SBS TV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는 원주 미로예술시장 에비돈집을 찾은 백종원의 모습이 그려졌다.앞서 에비돈집은 백종원의 권유에 따라 포방터 돈까스집을 방문해 노하우를 전수받았다. 포방터 돈까스집 사장은 에비돈집 사장이 보는 앞에서 장사 준비를 시작했다. 그는 등심 중 살코기 부분만을 제외한 모든 부분을 과감히 버리는 모습으로 놀라움을 자아냈다.포방터 돈까스집 사장은 "손님에게 미안해서 드릴 수 없다. 그래서 과감히 다 버린다"고 설명했다.특히 그는 기름을 개발 중이리며 "기름을 만들어 쓰고 있다. 원래 식용유를 썼었는데 백종원 대표님한테 자문을 구해서 현재 테스트 중이다. 끝나면 가르쳐 드리겠다"고 자신만의 노하우를 아낌없이 공유했다.포방터 돈까스를 맛본 에비돈집 사장은 "그냥 다른 음식이다"라며 놀라워했다.포방터 돈까스집 사장은 "손님들이 돈 아깝지 않게 하고 싶다는 마음으로 한다"며 "백 대표님 조언을 귀담아 들으셔야 한다. 시간이 지나면 대표님 말씀이 이거구나 알 거다"라고 조언했다.이후 백종원은 에비돈집 사장에게 포방터 돈까스집에 다녀온 소감을 물으며 "먹어봤냐. 심봤다. 나도 못 먹고 있다. 맛있죠?"라고 물었다. 에비돈집 사장은 "먹어봤다. 진짜 부드럽더라"며 "가격도 그대로 7천 원이다"라고 전했다.백종원은 "거기 사장님은 더 받을 수도 있지만 자신에게 투자하는 거다"라며 "수련하고 공부한다는 정신이 너무 좋다. 최근에 만났던 사람 중에 제일 예뻐하는 사람이다"고 칭찬했다. /양형종기자 yanghj@kyeongin.com포방터 돈까스 /SBS TV '백종원의 골목식당'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