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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新팔도핫플레이스] 과거·현재·미래가 공존하는 ‘수원 화성·행궁동’
2025-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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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오형 삼덕회계법인 회장, 국가원로회의 부의장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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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권재 오산시장 “반도체특화도시 도약 행정 집중… 도시공사 SOC컨트롤타워 수행”
2025-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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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노인회 경기연합회장에 임헌우 전 안양시 동안구지회장 당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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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경기기자협회, ‘홍보비 제한 발언’ 양우식 도의회 운영위원장 규탄
2025-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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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iOS 13 발표, 가을부터 아이폰에 '다크모드' 도입…아이튠스 없애기로
올가을 도입될 애플의 모바일 운영체제(OS) iOS에 '다크 모드'가 도입되고 지도, 메시지 등의 기능이 강화된다.애플은 3일(현지시간) 미국 새너제이 매키너리 컨벤션센터에서 '세계 개발자 대회 2019'(WWDC 19)를 열고 이런 내용을 발표했다.애플은 이날 모바일 OS 차기 버전 iOS 13과 맥 컴퓨터용 '맥OS'의 차기 버전 '카탈리나'를 공개했다. 또 아이패드용 독자 OS인 '아이패드 OS'를 도입하기로 했고, '애플워치'를 위한 '워치OS'의 업데이트 내용도 발표했다.다크모드는 원래 야간 등 어두운 환경에서 보기 좋게 최적화된 시각 모드로, 배경이 흰색 대신 검은색으로 바뀐 일종의 반전 화면이다.맵(지도)도 전면 개편돼 도로나 건물, 항만, 해변 등 지형지물이 훨씬 상세하게 반영됐다. 올해 말까지는 미국 전역을 새 지도로 서비스하고, 내년부터 다른 국가로 확대한다.페이스북 계정이나 구글의 지메일 계정을 이용해 다른 서비스에 로그인하듯 애플의 계정을 통해 로그인할 수 있는 기능도 도입한다. 페이스 아이디나 터치 아이디로 로그인할 수도 있다.아이폰 사용자끼리 주고받는 문자메시지에는 자신의 이름과 사진이나 이모티콘을 보여줄 수 있는 프로필 기능을 새로 도입한다.무선 이어폰인 에어팟 사용자는 앞으로 에어팟을 끼고 있을 때 메시지가 오면 시리가 이를 읽어준다. 또 시리를 통해 음성으로 곧장 답장을 보낼 수 있다. 이 기능은 제3자 앱에도 적용된다.아울러 음성인식 비서 '시리'의 최신 기능을 활용해 음성 명령만으로 모든 기능을 수행할 수 있는 '보이스 컨트롤' 기능도 장착된다. 이 기능은 iOS 외에 아이패드OS와 맥OS에 모두 들어간다.그동안 아이폰과 똑같은 OS를 써오던 아이패드는 독자 OS '아이패드OS'를 갖게 된다.기존 홈스크린 화면의 한 편에 위젯을 한꺼번에 띄울 수 있게 된다. 일정이나 약속, 날씨 등을 홈스크린에서 바로 볼 수 있다.화면 분할을 통해 메모나 메일 등에서 두 개의 화면을 띄워놓고 볼 수 있다. 메모나 메일 작성 중 다른 창을 띄운 뒤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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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까지 서울 모든 버스·대형 공원에 무료 와이파이 깔린다
2020년까지 서울 모든 버스와 주요 대형 공원에 공공 와이파이가 깔린다. 서울시는 내년까지 전체 버스에 공공 와이파이 단말기를 설치한다고 4일 밝혔다.우선 올해까지 마을버스 1천499대, 시내버스 6천대에 공공 와이파이망을 구축하며, 광역버스 1천405대는 내년까지 구축을 완료한다.버스정류소 공공 와이파이도 확대한다. 올해 중앙버스전용차로 358곳, 내년 가로변 버스정류소 2천곳에 설치할 계획이다. 보라매공원, 북서울꿈의숲, 여의도공원 등 대형공원에도 와이파이가 깔린다.서울시는 시가 직접 관리하는 10만㎡ 이상 대형공원 24곳에 내년까지 와이파이 단말기 300개를 설치, 공공 와이파이망을 구축한다. /양형종기자 yanghj@kyeongin.com/서울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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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경제
"살구씨 다량 섭취시 시안화중독으로 간 손상… 심하면 사망까지"
살구씨가 암 치료에 효과가 있다는 확인되지 않은 주장과 함께 온라인에서 관련 식품과 주사제 등이 불법 유통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한국소비자원은 4일 살구씨 다량 섭취시 시안화 중독으로 인한 구토나 간 손상, 혼수상태 등이 유발될 수 있으며 심한 경우 목숨을 잃을 수도 있다고 밝혔다.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네이버 쇼핑에서 '살구씨'나 '행인'으로 검색한 결과 화장품 등을 제외하고 13개 품목 40개 제품이 식품이나 치료 목적으로 판매되고 있었다. 통씨 15개, 캡슐 5개, 두부 형태로 만든 제품 4개 등이었고 1개 제품은 주사제 형태였다.그러나 살구씨는 아미그달린 성분으로 인한 시안화 중독 위험이 있어 식품 원료로 사용되는 것이 금지돼있다. 미국 국립암연구소에서도 아미그달린 성분이 암 치료에 효과가 없다고 결론 내린 바 있다. 또 살구씨를 고용량의 비타민C와 함께 섭취하면 시안화수소 생성이 가속화돼 위험이 증가하는데도 온라인 카페에서는 이들을 병용한다는 사례가 발견됐다. 직접 주사제를 투여한다는 사례도 빈번하게 확인됐다. 소비자원은 이번 조사를 바탕으로 관련 업체에 자발적 회수와 폐기, 판매중지를 권고했고 해당 업체에서는 이를 수용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소비자원은 식품의약품안전처와 관세청, 보건복지부에는 살구씨 관련 식품과 주사제의 유통·통관 금지와 함께 관리·감독 강화 등을 요청할 예정이다. /양형종기자 yanghj@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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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볼리 페이스리프트 '베리 뉴 티볼리' 출시…디자인·성능·가격은?
쌍용자동차가 4년 만에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인 티볼리의 페이스리프트 모델을 내놨다.쌍용차는 4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베리 뉴 티볼리'(Very New TIVOLI)를 공개하고 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베리 뉴 티볼리는 스포티하고 강렬한 인상을 주는 디자인으로 외관이 바뀌었다. 18인치 다이아몬트커팅휠이 적용되고, 휠플래티넘 그레이와 체리레드 색이 추가됐다.인테리어 디자인은 센터페시아가 대시보드 중앙 태블릿 타입으로 바뀌었고 천연가죽시트는 버건디 투톤, 소프트 그레이 색상을 선택할 수 있다.새로 개발한 1.5ℓ 터보 가솔린 엔진이 쌍용차 처음으로 적용돼서 최고출력 163ps/5,500rpm, 최대토크 26.5kg·m/1,500~4,000rpm를 낸다.1.6ℓ 디젤엔진의 성능도 최고출력 136ps/4,000rpm, 최대토크 33.0kg·m/1,500~2,500rpm로 크게 향상됐다.두 엔진 아이신(AISIN AW)사의 GENⅢ(3세대) 6단 자동변속기가 조합된다. 주행환경에 따라 노말, 스포츠, 윈터 모드를 선택할 수 있고, 연비 향상을 위해 공회전 제한시스템이 장착됐다. 앞차 출발 알림(FVSA), 부주의 운전경보(DAA), 탑승객 하차 보조 등 안전기술도 적용됐다.디지털 인터페이스 블레이즈 콕핏은 10.25인치 풀 디지털 클러스터와 9인치 AVN이 조합돼있다. 동급 최대 9인치 HD 스크린을 통해 애플 카플레이와 안드로이드 오토 미러링도 할 수 있으며, 오토클로징 도어 기능도 있다.가격은 가솔린 모델 ▲V1(M/T) 1천678만원 ▲V1(A/T) 1천838만원 ▲V3 2천50만원 ▲V5 2천193만원 ▲V7 2천355만원, 디젤 모델 ▲V1 2천55만원 ▲V3 2천240만원 ▲V5 2천378만원 ▲V7 2천535만원이다./양형종기자 yanghj@kyeongin.com모델 문가비가 4일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쌍용자동차 '베리 뉴 티볼리' 미디어 발표회에서 신형 티볼리 차량을 선보이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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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자동차, 소형 SUV 차명 '셀토스' 확정… 7월 국내 판매
기아자동차가 다음 달 출시 예정인 글로벌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의 차명을 '셀토스(SELTOS)'로 확정했다고 4일 밝혔다.셀토스는 '스피디(Speedy)'와 그리스 신화 속 헤라클레스의 아들인 '켈토스(Celtos)'의 합성어로, 지난 3월 서울모터쇼에서 공개된 콘셉트카인 'SP 시그니처'의 양산 모델이다.기아차는 중국을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동일한 차명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기아차는 셀토스를 이달 중 인도에서 먼저 세계 최초로 공개할 예정이며, 다음 달 국내 판매를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글로벌 출시를 이어갈 예정이다.기아차 관계자는 "셀토스는 주요 타깃인 밀레니얼 세대의 이미지와 유사하다"며 "대범한 스타일과 젊은 고급스러움이 돋보이는 셀토스를 통해 자신감 있는 스타일과 라이프를 완성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양형종기자 yanghj@kyeongin.com기아자동차가 다음 달 출시를 앞둔 글로벌 소형 SUV의 차명을 '셀토스(SELTOS)'로 확정했다고 4일 밝혔다. /연합뉴스=기아자동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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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5 아듀' 2천대 한정 2천만원에 판매… SM5 클래식과 같은 사양
르노삼성자동차가 4일 특별모델 'SM5 아듀'를 2천만원(부가세 포함)에 2천대 한정 판매한다고 밝혔다.SM5아듀는 SM5 클래식과 같은 사양이며, 가격은 SM5 클래식 개별소비세 인하 적용시 보다 155만원 저렴하다.르노삼성에 따르면 SM5 아듀는 최고출력 141마력, 최대토크 19.8㎏·m의 2.0ℓ CVTC Ⅱ 가솔린 엔진과 엑스트로닉 무단 변속기가 조화를 이룬다.기본 사양에는 17인치 투톤 알로이 휠, 최고급 가죽시트, 앞좌석 파워·통풍시트, 전자식 룸미러, 자동 요금징수 시스템 등이 포함된다. SM5는 지난 1998년 3월 출시이래 지금까지 총 102만여대가 판매됐다./양형종기자 yanghj@kyeongin.com/르노삼성자동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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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총리, 北 아프리카 돼지열병 발생에 한강하구 접경지대 방역 점검
이낙연 국무총리가 1일 한강하구 접경지역인 인천 강화군의 양돈 농가와 군부대를 방문해 아프리카돼지열병 차단방역 현장을 점검했다. 이날 방문은 북한이 지난달 30일 세계동물보건기구에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발생을 공식 보고한 데 따른 것이다. 아프리카돼지열병은 백신과 치료제가 없어 폐사율이 100%에 이르는 치명적인 가축전염병으로 최근 중국, 베트남 등 아시아 국가에서 확산하는 데 이어 북한에까지 발생하면서 국내 유입 가능성이 커졌다. 이에 정부는 남북 접경지역 10개 시·군을 '특별관리지역'으로 정하고, 위기경보 '심각' 단계에 준하는 방역 조치에 나섰다. 이날 현장방문에도 사태의 엄중함을 반영해 이재욱 농림축산식품부 차관, 서호 통일부 차관, 박재민 국방부 차관, 박천규 환경부 차관 등 4개 관계부처 차관이 동행했다. 이 총리는 우선 강화군 불은면의 양돈농장에서 박봉균 농림축산검역본부장과 인천시 관계자로부터 접경지역 차단방역 계획과 인천시 방역상황에 대해 보고받았다. 이어 농장 외곽의 멧돼지 차단 울타리와 차량용 소독시설 등을 직접 확인했다. 이 총리는 또 강화군 교동도에 있는 해병대 교동부대를 방문해 해안선 경계 등에 사용되는 감시·추적 장비, 전염원이 될 수 있는 군부대 잔반 처리 현황 등을 점검했다. 이 총리는 "북한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이 공식 확인된 만큼 접경지역에서의 차단방역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북한 접경지역에는 철책선이 설치돼 있어 내륙을 통한 멧돼지 유입은 어렵지만 물길을 통한 유입 가능성이 있어 특히 한강하구 접경지역에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할 경우 국민의 피해와 불편을 고려하면 방역기관과 축산업 종사자들이 엄중한 경각심을 갖고 대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 총리는 방역현장 점검을 마친 뒤 강화군 교동시장에 들러 시장 상인들과 시민들을 만났다. 지난 3월 9일 강화도 유적지와 평화전망대 방문을 계기로 교동시장을 찾은 후 두 번째 방문이다. /양형종기자 yanghj@kyeongin.com이낙연 국무총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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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흔드는 방탄소년단(BTS) 신드롬… 전세계 팬들 런던 집결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전세계 팬들을 영국 런던으로 불러모으며 유럽대륙을 뒤흔드는 신드롬을 낳고 있다.투어를 앞두고 일거수일투족이 현지 언론과 SNS에 생중계되는 가운데 유럽 각지에서 이들을 보기 위한 팬들의 발걸음이 런던 콘서트장 주변으로 이어지고 있다.31일(현지시간) 오후 5시 영국 수도 런던의 중심부 피커딜리 서커스 광장에는 방탄소년단 팬 '아미'(ARMY) 1천여명이 운집했다. 방탄소년단이 출연한 현대자동차 광고가 상영된다는 소식을 듣고 모인 인파였다.유럽 전역에서 몰려든 팬들은 스페인, 이탈리아, 영국 등 자신의 나라 국기를 흔들며 환호했다. '불타오르네', '피땀눈물', '작은 것들을 위한 시' 등 방탄소년단 히트곡을 '떼창'했다.오후 6시 정각, 드디어 대형 전광판에 방탄소년단의 현대차 팰리세이드 광고가 나오자 분위기는 최고조에 달했다. 2분 분량의 광고에는 멤버들의 모습과 함께 '도달하는 과정의 매 순간을 즐겁고 아름다운 여정으로 만들자'는 취지의 영문 메시지가 반복됐다.광고가 반복 상영되는 1시간 동안 인파는 점점 불어나 일대 혼잡을 빚었으며, 팬들은 비명에 가까운 탄성을 질렀다. 일부 팬들은 현장에서 촬영한 사진과 영상을 실시간으로 SNS에 올렸다.건너편 전광판에는 LG전자 스마트폰 'LG G7 ThinQ(씽큐)'의 방탄소년단 버전 광고까지 함께 나와, 런던 쇼핑·관광의 중심지 피커딜리 서커스가 서울 시내 중심가로 변신한 듯한 인상을 줬다.방탄소년단은 6월 1일 영국 스포츠와 공연의 '심장부' 웸블리 스타디움에 입성한다.웸블리 측은 미리 방탄소년단의 얼굴이 새겨진 대형 현수막을 내걸어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구장 근처에는 빅히트엔터테인먼트가 운영하는 공식 기념품 가게 외에도 태극기 등 한국 관련 기념품을 파는 가게들이 곳곳에 들어섰다.멤버들은 세계 취재진을 상대로 글로벌 기자간담회를 연 뒤 이틀간 총 12만석 규모 콘서트를 펼친다. 이어 7~8일 프랑스 파리 스타드 드 프랑스에서 유럽 투어를 매듭짓는다./양형종기자 yanghj@kyeongin.com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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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 노조, 다음달 3일 전면파업 "주총 무효 투쟁 돌입"
현대중공업 노조가 회사 법인분할 주총 통과에 반대해 다음 달 3일 전면파업을 벌인다.노조는 "분할 주총은 원천 무효다"며 "전면파업을 시작으로 주총 무효 투쟁에 돌입한다"고 31일 밝혔다.노조는 일단 오는 6월 3일 하루 전면파업하고 이후 추가 파업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현대중공업은 이날 오전 울산 동구 한마음회관에서 임시 주총을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노조 봉쇄로 힘들어지자, 장소를 울산대학교 체육관으로 변경하고 법인분할안을 승인했다.노조는 회사가 주주들에게 충분히 고지하지 않았고, 시간과 거리상 주주 이동이 쉽지 않은 곳으로 장소를 변경해 무효라는 입장이다./양형종기자 yanghj@kyeongin.com31일 오후 현대중공업 노조가 점거 농성을 마치고 돌아간 울산시 동구 한마음회관 유리문에 부착된 '법인분할 반대' 스티커가 제거되고 있다. 한마음회관은 기존에 현대중공업 주주총회가 열릴 장소였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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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화 외교부장관, 헝가리 부다페스트 도착… 다뉴브강 유람선 사고수습 본격 지휘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한국인 관광객을 태운 유람선 침몰사고가 발생한 헝가리 부다페스트에 31일(이하 현지시간) 도착해 본격적인 사고수습 지휘에 돌입했다.강 장관은 곧바로 페테르 시야르토 헝가리 외무장관과 함께 사고 현장인 다뉴브강을 방문, 사고수습 방안을 논의했다.현장 방문에 이어 강 장관은 헝가리 외교부 청사에서 시야르토 장관과 별도의 회담 일정도 소화했다.강 장관은 또 유람선사고 현장에서 구조된 생존자들을 만나 위로하고, 구조 및 수색 작업을 지휘하는 헝가리 내무장관도 만나 협조를 당부할 예정이다.사고 현장에서는 침몰한 유람선 선체 내부 수색작업이 시작될 예정이다.생존자 수색작업을 지원하기 위해 우리 정부가 파견한 해군 해난구조대(SSU), 소방청 국제구조대원 등도 이날 부다페스트에 도착했다. 우리 정부는 또 빠른 유속으로 인해 실종자들이 다뉴브강을 타고 인접 국가로 넘어갔을 가능성을 고려해 세르비아·크로아티아·불가리아·루마니아 등에 협조 요청도 했다.부다페스트를 관통하는 다뉴브강에서는 지난 29일 한국인 33명을 태운 유람선 '허블레아니'(헝가리어로 '인어')가 다른 대형 유람선 '바이킹 시긴'(Sigyn)에 추돌당한 뒤 침몰했다.당시 사고로 지금까지 7명이 숨졌고, 19명이 실종된 상태다./양형종기자 yanghj@kyeongin.com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31일 오전(현지시간) 헝가리 부다페스트 다뉴브강 사고현장을 방문하고 있다. /부다페스트=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