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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전시
2019 인천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 1차 라인업 공개, 스틸하트·YB·피아 등
'2019 인천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이하 펜타포트)'의 1차 라인업이 공개됐다.8월 9~11일 인천 송도달빛축제공원에서 열리는 펜타포트의 1차 라인업에는 투 도어 시네마 클럽(Two Door Cinema Club), 세브달리자(Sevdaliza), 스틸하트(Steelheart) 등 해외 3개 팀과 YB, 피아, 로맨틱펀치, 브로콜리 너마저, 잠비나이, 로큰롤라디오 등 국내 6개 팀이 포함됐다.헤드라이너를 포함한 국내외 60여개 팀 등 2·3차 라인업은 순차적으로 발표될 예정이다.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는 올해도 펜타포트를 포함한 '인천 펜타포트 음악축제'를 열면서 지역 음악산업 상생 프로그램도 활성화할 계획이다.인천 라이브클럽과 함께 하는 '펜타 라이브 데이', 미래 예술인 발굴·육성 프로젝트인 '펜타 유스 스타(Youth Star)', 인천 문화 소외지역을 찾아가는 공연인 '펜타 라이브 스테이지' 등이 6~8월 인천 전역에서 펼쳐진다.올해 14회째를 맞는 펜타포트는 8년 연속 문화체육관광부 유망 축제로 선정되는 등 국내 대표 록 페스티벌로 자리 잡고 있다./양형종기자 yanghj@kyeongin.com인천펜타포트 록페스티벌 /연합뉴스=인천관광공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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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영화
'강식당2' 31일 첫방송, 규현 합류… "맛있는 메뉴 위해 오랜 준비"
tvN은 나영석 PD가 연출하는 예능 '강식당2'가 오는 31일 첫 방송한다고 9일 예고했다.'신서유기' 스핀오프 격인 '강식당'은 tvN '윤식당'을 '신서유기' 감성으로 풀어내 지난해 큰 인기를 끌었다.'강식당2'에는 지난 시즌에 출연한 강호동, 이수근, 은지원, 안재현, 송민호, 피오가 그대로 함께하며, 최근 소집해제된 슈퍼주니어 규현이 합류한다. 규현은 '더 짠내투어'에도 합류하기로 하면서 소집해제 직후부터 활발한 활동을 예고했다.'강식당2' 멤버들은 시즌1보다 맛있는 메뉴를 선보이기 위해 더 오랜 시간 준비하고 연습했다고 제작진은 전했다./양형종기자 yanghj@kyeongin.com강식당2 /tvN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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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일반
구리 동구릉·화성 융건릉·남양주 광릉·파주 삼릉 등 조선왕릉 숲길 확대 개방
문화재청이 조선왕릉 8곳 숲길을 오는 16일부터 확대 개방한다고 9일 밝혔다.구리 동구릉에서는 경릉부터 양묘장까지 1.5㎞가 개방되고, 화성 융릉과 건릉에서는 융릉과 건릉 사이 3.9㎞ 숲길이 관람객을 맞이한다.남양주 광릉은 금천교부터 정자각까지 250m, 남양주 사릉은 홍살문부터 양묘장까지 600m가 산책로로 변한다.서울 태릉과 강릉을 잇는 1.8㎞ 숲길, 서울 의릉 산불초소부터 천장산까지 600m, 파주 장릉 능침 뒤편 1.7㎞, 파주 삼릉 내 공릉 능침 뒤편 1.9㎞도 개방된다.확대 개방하는 숲길 길이는 총 12.25㎞이며, 남양주 광릉·사릉·파주 삼릉 숲길은 신규 개방 장소다.숲길 개방 기간은 서울 의릉과 파주 삼릉은 10월 31일까지이며, 나머지 왕릉은 6월 30일까지다.동구릉과 광릉, 사릉, 태릉과 강릉에서는 다음 달 하순에 조선왕릉 세계유산 등재 10주년을 맞아 음악회와 그리기 체험을 진행한다./양형종기자 yanghj@kyeongin.com구리 동구릉 양묘장 /연합뉴스=문화재청 제공화성 융릉과 건릉 숲길 /연합뉴스=문화재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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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정당
문재인 대통령, 이인영 원내대표 당선 축하 전화… 격려 메시지
문재인 대통령이 9일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신임 원내대표에게 전화를 걸어 당선을 축하했다. 이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대통령과 통화했다"며 "어려운 시기에 원내대표를 맡아서 부담되고, 선배들 의견을 구하면서 하나하나 경청하겠다고 말씀드렸다"고 밝혔다. 이 원내대표는 그러나 "대통령 말씀은 안 옮기는 게 맞는 듯하다"고 언급을 자제했다. 그는 '문 대통령의 격려 말씀이 있었냐'는 물음에 "그것 플러스알파가 있는데 대통령이 말씀하신 것이니까 "라며 말을 아꼈다./양형종기자 yanghj@kyeongin.com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가 9일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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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라이프
인천의 밤을 꽃피우는 클라리넷 협주곡의 밤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오는 6월 1일 오후 5시 '클라리넷 협주곡의 밤' 공연이 개최된다.인천클라리넷앙상블은 지난 1992년 창단돼 지금까지 왕성한 활동을 통해 실력 있는 연주단체로 인정받고 있다. 클라리넷 전공자 16명 단원으로 이루어져 있는 음악단체로, 지역사회발전을 위한 음악회와 봉사음악회를 통해 일반인들에게 클라리넷의 아름다운 소리를 전파하고 있다.이번 공연의 특별 협연자인 동덕여대 이임수 교수는 왕성한 음악활동을 하며, 한국에서 클라리넷 계의 거장으로 세계의 많은 연주자들과 무대에서 검증받아왔다. 이번 인천클라리넷앙상블 단체와 협연하며 클라리넷의 매력을 보여줄 예정이며, 협연곡은 작곡가 Carl Stamitz의 'Concerto No.7'이다.'클라리넷 협주곡의 밤'이라는 타이틀로 진행되는 이번 연주회는 엔티켓과 인터파크티켓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현장에서도 구매 가능하다./양형종기자 yanghj@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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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챔피언스리그 토트넘 아약스 2차전]손흥민, 박지성 이어 챔스 결승 밟을까
'손세이셔널' 손흥민이 이끄는 토트넘이 챔피언스리그 결승 진출을 노린다.토트넘은 9일 오전 4시(한국시간)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의 요한 크루이프 아레나에서 아약스와 2018-2019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강 2차전 원정경기를 치른다.지난 1일 홈 1차전에서 0-1로 진 토트넘으로서는 최소 1골을 넣고 반드시 승리해야 한다.2차전에서 토트넘이 1-0으로 승리한다면 연장으로 승부가 이어진다. 두 골 이상 넣고 이기면 원정 다득점 규정에 원칙에 따라 토트넘이 결승 진출권을 거머쥔다. 아약스는 비기기만 해도 결승에 오른다.경고 누적으로 챔피언스리그 1차전 패배를 관중석에서 지켜봐야 했던 손흥민은 지난 4일 본머스와의 프리미어리그 원정경기에서 토트넘 이적 후 처음이자 자신의 프로통산 두 번째 레드카드를 받고 그라운드를 떠났다.퇴장 징계로 프리미어리그 최종전과 함께 다음 시즌 개막전 포함 2경기에 출전할 수 없게 된 손흥민은 챔피언스리그가 있어 자신의 한 시즌 최다 골 기록(2016-2017시즌 21골)에 계속 도전할 수 있다. 토트넘이 승리한다면 축구선수라면 누구나 꿈꾸는 챔피언스리그 결승 그라운드를 밟을 수 있다.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은 한국 선수 중에서는 박지성에게만 허락됐던 무대다.토트넘이 결승에 리버풀과 오는 6월 2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홈구장인 스페인 마드리드의 완다 메트로폴리타노에서 단판으로 우승을 다툰다./양형종기자 yanghj@kyeongin.com손흥민(토트넘)이 아약스(네덜란드)와 2018-2019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4강 2차전을 하루 앞둔 7일(현지시간)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요한 크루이프 아레나에서 열린 팀 훈련에서 몸을 풀고 있다. /암스테르담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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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김연철 통일부 장관, 대북 식량지원 관련 "회의 소집해 검토"
김연철 통일부 장관이 대북 인도적 식량지원 문제와 관련 8일 통일부 내부 회의를 소집해 후속조치 등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김 장관은 이날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 방문 후 파주 도라산 남북출입사무소(CIQ)에서 기자들과 만나 대북 식량지원에 대한 질문에 "한미 정상간 통화 내용과 관련해 구체적으로 통일부가 어떤 일을 해야 하는지를 준비하기 위해 회의를 소집하겠다"고 말했다.김 장관은 "종합적으로 검토를 해서 조만간에 구체적 계획이 마련되면 기자 여러분들에게 발표하겠다"고 말했다.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전날 문재인 대통령과의 통화에서 "한국이 인도적 차원에서 북한에 식량을 제공하는 것이 매우 시의적절하며 긍정적인 조치가 될 것"이라고 평가하고 이를 지지했다고 청와대는 밝혔다.이에 따라 정부는 관계부처간 협의 등을 통해 대북 식량지원의 시기와 방식, 규모 등에 대한 구체적인 검토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한편, 김 장관은 지난달 30일 개성공단 기업인들이 자산점검을 위해 9번째로 신청한 방북에 대해서는 "숙고하고 있다"며 "숙고해서 결정토록 하겠다"고 말했다./양형종기자 yanghj@kyeongin.com취임 후 첫 방북으로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를 방문한 김연철 통일부 장관이 8일 오후 경기 파주 경의선 도로 남북출입사무소를 통해 입경한 뒤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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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영화
류현진, 완봉승 후 방탄소년단(BTS) 슈가와 만남 "대스타가 여기까지"
LA다저스 류현진이 방탄소년단(BTS) 슈가에게 완봉승 축하를 받았다.류현진은 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9이닝 4피안타 6탈삼진 무실점으로 9-0 완봉승을 거뒀다.경기 후 류현진은 방탄소년단 슈가(본명 민윤기)와 만났다.슈가는 이날 류현진 저지를 입고 다저스타디움을 직접 찾아 류현진을 응원했다.슈가가 류현진에게 "축하합니다"라며 악수를 청하자 류현진은 "대스타가 여기까지"라며 반가워했다.LA다저스는 구단 트위터에 류현진과 슈가가 만나는 영상을 올렸다.다저스는 경기 전에도 트위터에서 "마이크 드롭. 방탄소년단이 여기에 있다!"라며 다저스타디움을 방문한 슈가의 사진을 올렸다.사진에서 슈가는 다저스 저지를 입고 다저스타디움 그라운드와 전시장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었다. 마이크 드롭은 방탄소년단의 히트곡 중 하나다. MLB닷컴도 "세계 최고의 팝스타 중 한 명이 다저스와 애틀랜타의 경기를 보러 왔다. 윤기가 류현진 저지를 입고 다저스 경기를 관람했다"고 전했다.MLB닷컴은 류현진이 5회 초 로널드 아쿠냐 주니어를 삼진으로 잡았을 때 방탄소년단의 '아이돌' 노래가 나오기도 했다고 소개했다. 방탄소년단은 5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패서디나 로즈볼 스타디움에서 '러브 유어셀프:스픽 유어 셀프'(LOVE YOURSELF:SPEAK YOURSELF) 월드 스타디움 투어 공연을 했다./양형종기자 yanghj@kyeongin.com다저스가 8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트위터에서 "마이크 드롭. 방탄소년단이 여기에 있다!"라며 다저스타디움을 방문한 슈가(본명 민윤기)의 사진을 공개했다. /연합뉴스=로스앤젤레스 다저스 트위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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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날씨
천연기념물 따오기, 멸종 40년·복원 10년 만에 창녕 우포서 '날갯짓'
국내에서 멸종됐던 따오기를 야생에서 다시 볼 수 있게 된다. 중국에서 도입한 한 쌍으로 복원에 나선 지 10년 만이다.환경부와 문화재청, 경상남도, 창녕군은 8일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이자 천연기념물 제198호인 따오기를 22일 경남 창녕 우포 따오기복원센터에서 자연으로 방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1979년 비무장지대(DMZ)에서 사진이 찍힌 뒤로 야생 따오기는 남획과 농약 등으로 인한 서식지 파괴, 먹이 감소 등으로 국내에서 완전히 자취를 감췄다.그러다 2008년 한중 정상회담 당시 후진타오 중국 국가주석이 따오기 한 쌍을 기증하면서 복원 노력이 시작됐고, 2013년 시진핑 주석이 수컷 두 마리를 추가로 기증한 것을 계기로 복원 시도가 본격화했다.환경부와 문화재청, 경상남도의 지원 속에 창녕 우포 따오기복원센터가 증식 복원에 나선 결과 따오기들은 현재 363마리로 늘어났다. 이번에 방사하는 따오기는 총 40마리다. 1979년 멸종된 지 40년 만에 방사한다는 의미를 담았다.40마리의 따오기는 최근 3개월간 야생적응훈련장에서 비행, 대인·대물 적응, 먹이 섭취, 울음소리 적응 훈련 등을 받았다. 창녕군은 방사될 따오기에 위치추적기(GPS)와 가락지를 부착해 실시간으로 위치를 파악할 예정이다. 또한 따오기가 질병에 걸리거나 다치면 올해 12월 창녕에 마련되는 천연기념물구조·치료센터에서 치료할 방침이다.오는 22일 창녕에서는 야생 방사 행사가 열린다. 조명래 환경부 장관, 정재숙 문화재청장, 김경수 경남지사, 한정우 창녕군수 등과 중국·일본의 정부·지방자치단체 관계자, 전문가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양형종기자 yanghj@kyeongin.com먹이 훈련 중인 따오기들 /연합뉴스=환경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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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항공·항만
경기도 광역버스 파업 9일 최종 결정…파업시 15일부터 580여대 운행 중단
임금 조정문제를 놓고 사용자 측과 협상을 벌이고 있는 경기도 15개 버스업체 노조가 파업 여부를 9일 최종 결정한다.파업이 결정될 경우 오는 15일부터 광역버스 580여 대가 운행을 멈출 예정이어서 시민들의 불편이 예상된다.경기지역자동차노동조합(경기자동차노조)은 이날 오전부터 노조원 1천300여 명을 대상으로 파업 찬반투표를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결과는 9일 오후 확정될 전망이다.찬반투표 대상은 양주, 용인, 하남, 구리, 남양주, 포천, 가평, 파주, 광주, 의정부, 의왕, 과천, 군포, 안양 등 14개 시·군을 경유하는 15개 버스업체 소속 노조원들이다.이들은 도가 지난해 4월부터 시행 중인 '버스 준공영제'에 참여 중인 업체들로, 지난달 최종 노사 협상이 결렬됨에 따라 파업 찬반투표가 결정됐다.준공영제에 참가하지 않는 수원, 성남, 고양, 화성, 안산, 부천 등의 업체 소속 광역버스는 파업 여부와 관계없이 정상 운행한다.앞서 노조 측은 주 52시간 근무제 도입에 따른 추가 인력 채용과 310여만원 수준인 기사 임금을 서울 수준인 390여만원으로 인상하는 안을 요구했지만, 사측이 인건비 부담을 호소해 받아들여 지지 않았다./양형종기자 yanghj@kyeongin.com주 52시간제 도입과 준공영제전환 등에 따른 임금 조정문제를 놓고 사용자 측과 협상을 벌이고 있는 경기지역자동차노동조합 노조원 1천여 명이 8일 찬반투표를 통해 파업 여부를 결정한다. 이날 오전 투표가 진행 중인 용인시 한 버스업체 차고지에 운행을 기다리는 차량이 멈춰 서 있다. /김금보기자 artomate@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