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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정당
문희상 국회의장, 나루히토 새 일왕에 축전 "한국 방문 기대"
문희상 국회의장은 1일 나루히토 새 일왕의 즉위를 축하하며 "적절한 시기에 대한민국을 방문하실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문 의장은 이날 나루히토 일왕에게 축전을 보내 "새로운 레이와시대를 맞이하여 레이와가 의미하는 아름다운 조화가 한국과 일본, 그리고 동북아 및 전 세계에서도 이루어지기를 기원한다"며 이같이 말했다고 국회가 보도자료를 통해 전했다.문 의장은 "한일 양국은 서로 이사 갈 수 없는 가장 가까운 이웃이자 가장 많은 시민이 서로 왕래하는 국가이며, 서로에게 필요한 파트너"라며 "천황 재임 중 양국관계가 미래지향적으로 더욱 발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앞서 문 의장은 전날 퇴위한 아키히토 일왕에게도 축전을 보내 "천황께서 주변 국가들과 평화롭고 조화로운 열린 관계를 가져야 함을 말씀하시고, 특별히 한국에 대해 아픔을 함께하고 화해와 협력을 강조해 오신 것에 대해 감사드린다"고 밝혔다.문 의장은 "이러한 뜻이 앞으로 한일 양국관계를 더욱 가깝게 하는 데 좋은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문 의장은 또 "평생 중시하셨던 평화의 가치가 앞으로 우리 양국과 동북아에 뿌리내려 평화와 번영의 동북아 공동체로 발전할 수 있도록 계속 애써 주시기 바란다"며 "이러한 노력에 대한민국과 국회도 함께 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양형종기자 yanghj@kyeongin.com문희상 국회의장.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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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경제
식약처, 금속성 이물질 검출 22개 '노니' 제품 판매중단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노니 분말과 환 제품 총 88개를 수거해 검사한 결과 금속성 이물 기준을 초과한 22개 제품을 판매중단 및 회수 조치했다고 1일 밝혔다. 또 노니 제품의 온라인 광고를 점검해 질병 예방 및 치료 효능을 표방하며 판매하는 허위·과대광고 사이트 196개, 제품 65개, 판매업체 104곳을 적발,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해당 사이트 차단을 요청했다. 식약처는 이와 함께 노니 원액 100%라고 광고하면서 '노니주스'를 판매하는 430개 온라인 쇼핑몰(51개 제조업체)을 조사해 정제수를 섞어 만든 제품을 판매한 36곳을 적발했다.이번 조사는 '국민청원 안전검사제'를 통해 다수의 국민이 추천하고, 심의위원회 심의를 통해 선정된 노니 제품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앞서 청원자는 지난해 일부 노니 분말 제품에서 쇳가루가 검출된 것과 관련해 "분말로 만든 제품이 많이 출시돼 있는데 먹어도 안전한지 건강에 문제가 없는지, 그동안 먹었던 제품은 안전한지 확인하고 싶다"고 요청한 바 있다. /양형종기자 yanghj@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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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변호사시험 합격률 서울대 로스쿨 80.9% 최고… 고려대·연세대 순
올해 초 치러진 제8회 변호사시험에서 서울대 법학전문대학(로스쿨) 합격률이 80%대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일 법무부가 공개한 로스쿨별 제8회 변호사시험 합격률 통계를 보면, 서울대 로스쿨의 합격률이 80.9%로 전국 25개 로스쿨 중 가장 높았다. 올해는 모두 188명이 응시해 152명이 합격했다.지난해 열린 제7회 변호사시험에서도 서울대 합격률은 78.7%로 가장 높았다.합격률 2~3위를 놓고선 고려대와 연세대가 엎치락뒤치락하고 있다.올해 시험에선 서울대 다음으로 고려대(76.4%), 연세대(69%), 성균관대(68.8%), 서강대(65.57%) 순으로 합격률이 높았다. 지난해 2·3위는 연세대(73.4%)·고려대(72.0%)였다. 경희대(63.8%), 이화여대(62.5%), 영남대(61.2%) 합격률도 60%를 넘어섰다.전국 평균 합격률(50.8%)을 웃도는 대학이 12곳으로 집계된 가운데 수도권 로스쿨과 지방 로스쿨 사이 합격률 격차는 여전했다.전북대(35.6%), 동아대(31.6%), 충북대(37.3%), 제주대(28.1%) 등 5개 학교는 20~30%대 합격률을 보였다. 올해는 원광대 합격률이 23.5%로 가장 낮았다. 합격률 최상위와 최하위 간 격차는 지난해 54.0%포인트에서 올해 57.4%로 확대됐다. 지난 1월 8~12일 치러진 8회 변호사시험에는 3천330명이 응시해 1천691명(50.8%)이 합격했다. 이는 지난해 49.4%에서 소폭 상승한 수치다.법무부는 당초 로스쿨 서열화가 굳어질 수 있다며 학교별 합격률을 공개하지 않았다. 그러나 대한변호사협회가 법무부를 상대로 낸 정보공개 소송이 지난해 3월 서울고법에서 변협 승소로 확정되면서 합격률 공개가 시작됐다. /양형종기자 yanghj@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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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
[MLB]LA다저스, 홈런 3방으로 샌프란시스코 격파… 코디 벨린저 신기록 달성 실패
미국 프로야구 LA다저스가 홈런 3방으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를 제압했다. 다저스는 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와의 2019 메이저리그 방문경기에서 10-3으로 승리했다. 데이비드 프리스가 0-1로 뒤진 4회 말 무사 1, 2루에서 오른쪽 담을 넘기며 포문을 열었다. 다저스는 3-1로 앞선 6회 1사 만루에서 크리스 테일러의 2타점 2루타로 추가점을 뽑더니 오스틴 반스의 2타점 2루타가 이어져 7-1까지 달아났다. 이어진 2사 2루에서는 엔리케 에르난데스가 좌월 투런 아치를 그렸다. 다저스는 7회 초 저스틴 터너의 중월 솔로포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터너는 시즌 첫 홈런을 쳤다. 이날 코디 벨린저는 홈런을 추가하지 못해 메이저리그 3·4월 홈런 신기록 달성에 실패했다. 벨린저는 현지시간으로 4월 30일까지 14홈런을 쳤다. 2006년 앨버트 푸홀스, 2007년 알렉스 로드리게스가 세운 '5월 이전 홈런' 타이기록이다. 다저스 선발 워커 뷸러는 5⅓이닝 6피안타 3실점으로 다소 주춤했지만, 팀 타선의 도움으로 시즌 3승째를 챙겼다. 다저스는 2일 샌프란시스코와 다시 만난다. 다저스 선발은 류현진, 샌프란시스코 선발은 매디슨 범가너다. /양형종기자 yanghj@kyeongin.com미국 프로야구 LA다저스 데이비드 프리스가 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와의 2019 메이저리그 방문경기 4회말 무사 1,2루에서 홈런을 터뜨리고 있다.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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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
텍사스 추신수, 피츠버그전 멀티히트 작렬… 강정호와 맞대결은 무산
미국 프로야구 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가 강정호 앞에서 물오른 타격감을 뽐냈다. 추신수는 1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피츠버그 파이리츠와의 인터리그 홈경기에 1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2안타를 쳤다.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0.330에서 0.333(102타수 34안타)으로 올랐다. 시즌 타율 0.160으로 부진한 강정호는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된 채 벤치에서 추신수의 활약을 지켜봤다. 강정호가 그라운드를 밟지 못해 추신수와 강정호의 첫 맞대결은 무산됐다. 추신수는 1회 말 상대 우완 선발 조던 라일스의 시속 150㎞ 직구를 받아쳐 중전 안타를 쳤다. 추신수는 첫 타석에서 안타를 만들어 6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3회 파울팁 삼진으로 물러난 추신수는 5회 말 선두타자로 나서서 좌완 불펜 스티븐 브롤의 시속 151㎞ 빠른 공을 공략해 좌전 안타를 생산했다. 추신수는 올 시즌 12번째 멀티히트(한 경기 2안타 이상)를 달성했다. 추신수는 8회 유격수 땅볼, 9회 중견수 플라이로 돌아섰다. 피츠버그는 텍사스와 연장 11회 혈전을 펼쳤고 6-4, 극적인 역전승을 거둬 8연패 늪에서 벗어났다. /양형종기자 yanghj@kyeongin.com텍사스 추신수 멀티히트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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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경제
롯데백화점·롯데몰, 어린이날 맞아 다양한 체험형 행사
롯데백화점과 롯데몰은 어린이날을 맞아 점포별로 다양한 행사를 마련했다고 1일 밝혔다. 롯데백화점 강남점은 오는 6일까지 아이들의 발달 자극에 도움을 주는 '아이행' 행사를 연다. 아이가 행복해진다는 뜻을 담은 이 행사에서는 0~7세 아이들이 직접 유아용 서적이나 완구, 뷰티 상품 등을 체험해 볼 수 있다. 행사 기간, 유아용 블록 완구는 최대 30% 할인 판매하며 인기 완구상품으로 구성된 '영실업 럭키박스 행사'도 열린다. 롯데월드몰은 오는 19일까지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캐릭터인 '핑크퐁 하우스'를 운영한다. 이곳에서는 대형 핑크퐁과 사진을 찍을 수 있고 주말과 공휴일에는 그림 놀이 체험 이벤트도 열린다. 롯데월드몰 내 키즈조이씨어터 상설극장에서는 주말과 공휴일 코믹 퍼포먼스와 복화술 공연이 펼쳐진다.롯데몰 은평점은 3~7일 바비인형 60주년을 기념한 팝업 스토어를 열고 한정판 제품을 선보인다. 롯데몰 수원은 밀알복지재단과 손잡고 4일까지 태양광 랜턴 조립 체험 이벤트를 연다. 김포공항점에서는 5~6일 키다리 피에로가 쇼핑몰을 순회하며 어린이에게 풍선을 나눠줄 예정이다. /양형종기자 yanghj@kyeongin.com롯데월드몰 조이씨어터 /연합뉴스=롯데자산개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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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헬스
A형간염 기승, 20~40대 특히 주의…'찌개 앞접시에 덜어먹어야'
국내에서 A형간염이 빠르게 확산하고 있어 감염병 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1일 질병관리본부와 의료계에 따르면 국내 A형간염 확진자는 지난해 대비 2배 이상 늘어났다.A형간염은 대표적인 후진국병이지만, 찌개 등을 한 그릇에 놓고 함께 먹는 식문화가 있는 우리나라에서는 퇴출이 쉽지 않은 감염병이다. 지난해에는 신고 건수가 감소 추세를 보였지만 올해는 지난달까지 신고 건수가 3천500건을 넘어서면서 전년도 같은 기간보다 2배 넘게 증가했다.A형간염은 20~40대 젊은층에서 환자가 많이 발생한다. 50대 이상에서는 어릴 적 홍역이나 A형간염을 앓은 경험이 있어 몸에 항체가 형성된 경우가 많지만, 사회 전반적인 위생상태가 좋아지면서 1970년대 중반에서 1990년대 중반 출생자의 경우 항체 형성률이 떨어지는 경향을 보인다.실제 국내 A형간염 환자 10명 가운데 7명이 30~40대다.A형간염은 6~12개월 간격으로 2회 접종해 면역을 획득할 수 있다. 성인의 경우 40세 미만은 항체검사 없이 백신을 접종하고, 40세 이상에서는 항체검사를 시행해 항체가 없는 경우 예방주사를 맞으면 된다.예방접종과 더불어 기침예절, 손씻기 등 개인위생 수칙 준수도 중요하다.A형간염은 주로 오염된 손과 물, 음식, 소변, 대변 등을 통해 사람의 입을 거쳐 감염되므로 손씻기, 물 끓여 마시기, 음식 익혀 먹기 등 개인위생을 철저하게 준수해야 한다. 특히 찌개 등 음식을 먹을 때는 개별그릇에 덜어 먹어야 한다./양형종기자 yanghj@kyeongin.comA형간염이 빠른 확산을 보이고 있는 지난 30일 오전 서울의 한 병원 관계자가 A형 간염 백신을 들어 보이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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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헬스
어린이집·유치원 영유아 수족구병 유행… 원인·증상 및 예방법은?
수족구병 환자가 늘고 있어 어린이집과 유치원 등에 다니는 영유아는 특히 주의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1일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전국 95개 의료기관이 참여한 수족구병 표본감시 결과, 외래환자 1천명당 의사 환자 발생분율(‰)은 2019년 14주(3월 31일~4월 6일) 2.4명에서 15주(4월 7~13일) 2.3명, 16주(4월 14~20일) 2.8명 등으로 증가 추세다.앞으로 기온이 더 상승하면서 환자 수가 더 늘 것으로 질병관리본부는 내다봤다.수족구병은 콕사키바이러스나 엔테로바이러스 등 장바이러스 감염으로 발열, 입안 물집과 궤양, 손과 발의 물집성 발진 등을 특징으로 하는 질환이다. 특히 영유아에서 많이 발생한다.2019년 16주(4월 14∼20일)의 외래환자 1천명당 의사 환자 발생분율(‰)을 연령별로 보면, 7~18세는 0.3명에 그쳤지만, 0~6세의 영유아는 3.8명에 달했다. 수족구병 환자 또는 감염된 사람의 분비물(침, 가래, 콧물, 물집의 진물 등), 대변 등을 통해 다른 사람에게 전파된다.수족구병은 대부분 증상 발생 7~10일 이후 자연적으로 낫는다. 하지만 드물게 뇌수막염, 뇌염, 마비 증상 등 합병증이 생길 수 있다. 아이가 열이 높고, 심하게 보채면서 잦은 구토를 하는 등 증상이 생기면 신속하게 의료기관을 찾아가 진료를 받아야 한다.질병관리본부는 집단생활을 하는 어린이집과 유치원은 수족구병 예방관리를 더욱 철저히 하고, 올바른 손 씻기 등 개인위생 수칙을 지켜달라고 당부했다.아이 돌보기 전·후 손을 씻고, 장난감 등 집기 소독 관리에 특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질병관리본부는 강조했다.발열과 함께 손, 발, 입안에 물집이 생기는 등 수족구병이 의심되면 다른 사람과의 접촉을 피하고 등원과 외출을 자제해달라고 질병관리본부는 권고했다./양형종기자 yanghj@kyeongin.com어린이집·유치원 영유아 수족구병 유행… 원인·증상 및 예방법은? /질병관리본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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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일반
서울 마곡 서울식물원 개원, 데이트장소로 안성맞춤… 입장료는?
서울 마곡지구의 랜드마크로 떠오른 서울식물원이 약 6개월간의 시범 운영을 끝내고 1일 전면 개방됐다.작년 10월 11일 임시 개방한 지 6개월 반 만이다.그간 공개되지 않았던 습지원이 처음 개방되고, 관람객의 인기를 끌었던 온실은 유료화됐다.서울식물원은 식물원과 공원이 결합한 국내 최초의 보타닉(botanic) 공원이다. 임시 개방 기간에만 250만명이 다녀갔다.총면적은 50만4천㎡로 여의도공원(22만9천㎡)의 2.2배다. 식물원이 전체 면적의 약 21%(10만6천㎡)를 차지한다. 보유 중인 식물은 3천100여종에 이른다. 서울식물원은 크게 주제원, 열린숲, 호수원, 습지원 4개 공간으로 나뉜다. 이 중 온실이 있는 주제원은 식물원, 나머지 3개 공간은 공원에 해당한다. 공원 구간 중 습지원은 정식 개원에 맞춰 처음 공개됐다. 한강 습지 생태공원인 습지원에는 올림픽대로 위를 가로지르는 보행교가 있어 식물원에서 바로 한강으로 이어진다. 임시 개방 기간에는 습지원을 제외한 전 구간 입장료가 무료였지만, 이날부터는 주제원이 유료로 운영된다. 입장료는 성인 5천원, 청소년 3천원, 어린이 2천원이다. 5월 2일부터는 제로페이로도 입장료 결제가 가능하다. 올해 말까지 제로페이로 결제하면 30%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주제원 운영 시간은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6시까지다. 나머지 3개 공원 구간(열린숲, 호수원, 습지원)은 연중 24시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서울시는 "주제원에는 희귀·멸종위기종과 국내에서 보기 어려운 수입종 등이 있어 전문 인력의 집중적인 관리가 필요하고, 온실 환경을 안정적으로 유지할 필요가 있다"며 유료화 이유를 설명했다.주제원은 국내 자생 식물을 모은 야외 주제정원과 세계 12개 도시 식물을 전시한 온실로 이뤄졌다. 온실은 면적 7천999㎡, 직경 100m, 아파트 8층 높이(최고 28m)로, 세계 유일의 접시형 구조다. 벵갈고무나무, 인도보리수, 폭탄수 등 국내에서 보기 드문 식물 500여종이 전시돼 있다.임시 개방 기간 아마존에서 최초로 발견된 빅토리아수련, 호주 퀸즐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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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주식
내일부터 전국 4만여개 편의점서 제로페이 결제…서울대공원·서울식물원 할인
중소벤처기업부는 오는 2일부터 CU, GS25, 세븐일레븐, 미니스톱, 이마트24 등 전국 4만3천여개 편의점에서 모바일 직불결제(이하 제로페이)를 사용할 수 있다고 1일 밝혔다.이는 5월 중순 제휴 예정인 씨스페이스를 제외한 국내 주요 편의점 모두에 해당하는 것이라고 중기부는 설명했다.이에 따라 대부분 편의점이 0%대의 수수료를 적용받을 수 있게 된다. 제로페이 수수료는 연 매출 8억원 이하는 0%, 8억~12억원은 0.3%, 12억원 초과는 0.5%다.중기부는 그동안 제로페이의 문제점으로 지적된 결제절차도 개선했다.지금까지는 고객이 자신의 스마트폰으로 가맹점의 QR코드를 찍고 결제금액을 입력해야 했지만, 앞으로는 고객이 스마트폰에 QR코드 또는 바코드를 생성한 뒤 보여주면 가맹점이 이를 스캐너로 인식해 결제하게 된다.중기부는 결제 사업자와 협력해 편의점별 할인 혜택, 포인트 지급 등 다양한 마케팅도 추진할 계획이다.아울러 중기부는 이달부터 70여개 프랜차이즈에서 제로페이 서비스를 순차적으로 실시한다. 일반 소상공인 점포도 가입과 POS 연계를 함께 추진한다.또한 결제 서비스를 확대해 7월부터는 배달의민족, 요기요, 배달통 등 3대 배달 앱에서 제로페이를 쓸 수 있도록 한다.관공서 식당이나 공공주차장 등에서의 무인결제, 범칙금 및 공공요금 납부에도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근거리 무선통신 방식(NFC) 결제를 도입해 7월 중 택시를 시작으로, 버스와 철도 등 대중교통 결제수단으로 활용할 방침이다.G마켓과 11번가 등 온라인 쇼핑몰에서도 제로페이를 도입하기 위해 관련 협의를 추진한다.상품권 발행 및 정산 시스템을 도입해 7월부터 온누리 상품권과 지역 상품권을 모바일로 구매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기획재정부, 행정안전부 등과 함께 상반기 중 법인용 시스템을 구축해 48개 중앙정부 및 광역·기초자치단체의 업무추진비를 제로페이로 결제할 수 있도록 하고, 이를 공공기관과 일반 기업으로도 확산시킬 계획이다. 특히, 지자체에서 관리하는 공공시설에서 제로페이로 결제하면 이용료를 할인해주기 위해 조례 개정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