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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저·여행
예산 예당호 출렁다리, 개통 26일 만에 방문객 50만명 돌파 '인기'
충남 예산군은 예당호 출렁다리를 찾은 누적 방문객이 개통 26일째인 1일 50만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예당호 출렁다리 방문객은 개통 엿새 만인 지난달 11일 10만명을 넘어선 데 이어 15일 만인 지난달 20일 30만명을 돌파했다.길이 402m로 국내에서 가장 긴 현수교인 예당호 출렁다리에는 성인 3천150명이 동시에 통행할 수 있으며, 초속 35m의 강풍과 규모 7의 강진에도 견딜 수 있도록 설계됐다.이 다리는 최근 KRI 한국기록원으로부터 '호수 위에 설치된 가장 길고 높은 주탑 출렁다리'로 인증받았다.군 관계자는 "더 많은 관광객이 예당호 출렁다리를 찾을 수 있도록 콘텐츠를 보강하고 편의시설을 확충하겠다"고 말했다./양형종기자 yanghj@kyeongin.com국내에서 가장 긴 출렁다리(길이 402m)가 지난달 6일 충남 예산 예당호에 설치됐다. 이날 처음 개장한 출렁다리를 주민들과 나들이객들이 걸어가고 있다. /연합뉴스=예산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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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항공·항만
대한항공, 6월부터 국제선 27개 노선서 퍼스트클래스 없앤다
대한항공이 6월부터 국제선 27개 노선에서 추가로 일등석(퍼스트클래스)을 없애기로 했다.이렇게 되면 대한항공 전체 국제선 노선의 70%에서 퍼스트클래스 좌석이 사라지게 된다.대한항공은 오는 6월 1일부터 국제선 27개 노선 좌석 운영 방식을 기존 '쓰리(3)클래스'에서 '투(2)클래스' 체제로 변경한다고 1일 밝혔다.대한항공이 현재 투클래스 체제로 운영하는 노선은 전체 111개 노선 중 49개 노선인데, 6월부터는 총 76개로 늘어나게 된다. 전체 노선 중 31.5%인 35개만 일등석이 남는 셈이다.이에 따라 해당 노선에서는 '퍼스트-프레스티지-이코노미' 등 3가지 등급 좌석이 아닌 '프레스티지-이코노미' 2개 등급 좌석만 이용할 수 있다.지역별로 보면 미주·유럽 등 주요 노선에는 일등석을 남기고 중국·일본·동남아 등 중·단거리 노선 위주로 일등석을 없애는 전략을 썼다.미주(20개 노선)에서는 캐나다 밴쿠버·토론토 등 2개 노선에서 일등석을 없애고 나머지 기존 노선은 모두 유지한다.유럽(18개) 역시 스페인 바르셀로나·마드리드, 터키 이스탄불, 크로아티아 자그레브 등 4개 노선에서 추가로 퍼스트클래스를 없앤다.대양주(4개)는 호주 시드니 노선만 퍼스트클래스를 남기고 호주 브리즈번, 뉴질랜드 오클랜드, 피지 난디 등 3곳은 투클래스 체제로 전환한다.중동(1개)의 경우 유일 노선인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 그대로 일등석을 남긴다.독립국가연합(CIS·6개)에서는 블라디보스토크, 상트페테르부르크, 이르쿠츠크, 타슈켄트 등 4개 노선에서 일등석을 뺀다.중국·동남아·일본 노선 대부분은 주요 노선을 제외하면 모두 일등석을 정리한다.중국(27개)의 경우 김포·인천-베이징, 김포·인천-상하이, 홍콩, 타이베이 등 6개를 제외한 모든 노선에서 추가로 일등석을 없앤다.동남아(23개)는 태국 방콕, 싱가포르, 필리핀 마닐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베트남 호찌민·하노이 등 7개 제외 노선에서 모두 투클래스 체제를 적용할 방침이다.일본(12개)은 김포-하네다, 인천-나리타, 김포·인천-오사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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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경제
새 단장 마친 앨리웨이 광교, 웰커밍 페스티벌 진행… 3가지 카테고리로 구성
새 단장을 마치고 5월 1일 새로운 출발을 시작하는 ‘앨리웨이 광교’가 웰커밍 페스티벌(Welcoming Festival)을 진행한다. 사람 중심의 로컬 커뮤니티를 지향하는 ‘앨리웨이(Alleyway) 광교’는 신도시에 잊혀졌던 ‘골목’의 따스했던 정서적 경험을 다시 만들어보자는 취지로 구상된 공간으로 새로운 도시문화를 창조하면서 로컬 마크(Local Mark)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또 일상에서 여유를 즐기면서 이웃과 교류할 수 있는 머무름과 쉼이 있는 공간이자, 지역민들의 취향을 반영해 쇼핑센터이상의 고유의 문화를 즐길 수 있는 ‘우리동네 문화골목 앨리웨이 광교’가 만들어졌다. ‘앨리웨이 광교’ 웰커밍 페스티벌은 3가지 카테고리로 구성되었다. 첫 번째로는 골목에서 발견하는 놀이와 특별한 선물까지 경험을 할 수 있는 페스티벌 프로그램, 두 번째로는 가장 중요한 로컬 주민들과 함께 호흡할 수 있는 커뮤니티 프로그램, 마지막으로는 유명 해외 아티스트 작품 및 공연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이번 웰커밍 페스티벌은 5월 1일부터 시작해 오는 6월까지 순차적으로 진행되며 이를 통해 앨리웨이 광교만이 보여줄 수 있는 활력 있고 역동적인 골목 문화와 특별한 일상을 만나볼 수 있다. 광교 호수공원과 맞닿아 있는 앨리웨이 광교는 호수를 중심으로 한 자연의 풍경을 있는 그대로 즐길 수 있는 상환경을 구현했다. 호수는 물론 주위 경관을 포함한 하늘까지 조망할 수 있도록 낮고 넓은 형태로 건물을 설계하고, 탁 트인 광장과 조경을 조성해 자연 친화적인 공간으로 마련한 것. 중앙광장인 ‘헬로그라운드(Hello Ground)’에는 세계적인 모던아트 작가 ‘카우스’ 의 대형 예술품인 ‘클린 슬레이트(Clean slate)’를 배치해 찾는 이로 하여금 자연과 더불어 다양한 예술적 경험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앨리웨이 광교는 어린 자녀를 둔 3040 가족들이 주로 거주하고 있는 광교 지역의 특성을 반영해 키즈 교육 및 리테일 시설을 한데 모아 놓은 전문 키즈동 ‘앨리키즈’를 비롯, 시장의 정서를 현대적으로 구현하면서 건강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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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경제
어린이날 주간행사, "서울랜드 쥬라기 랜드 오픈"… '볼거리·즐길거리 풍성'
서울랜드가 어린이날 연휴 최고의 선물 '쥬라기 랜드' 그랜드 오픈을 실시한다. 5월 황금연휴 서울랜드는 '쥬라기 랜드'에서 18m 공룡들이 살아 움직이는 현장, 화석, 알 등 100여 종을 선보인다. 어린이들에게 선풍적인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공룡'군단은 '공룡연구소의 비밀'이라는 부제에 걸맞게 다양한 볼거리로 보는 이들의 눈을 사로잡는다. 특히 움직이는 공룡을 단순히 보는 것이 아니라 화석 체험 등을 통해 어린이들의 오감을 자극하고 교육적인 효과까지 챙길 수 있다. 이외에도 '쥬라기 랜드' 앞을 지키는 거대한 티라노사우루스와 브라키오사우루스는 서울랜드를 찾은 어린이들의 시선을 모은다. 만약 공룡을 좋아하는 어린이라면 '쥬라기 랜드' 방문은 필수이다. 서울랜드를 찾았다면, 오직 서울랜드에서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문화공연 및 체험을 할 수 있다. 서울랜드는 낮과 밤 180도 바뀐다. 바로 국내 최대 빛 축제인 '루나 파크'가 열리기 때문이다. 루나 파크'로 탈바꿈한 서울랜드는 상징인 지구별을 활용한 3D 맵핑쇼 '뮤직 라이트 플래닛'부터 인기 DJ들이 펼치는 '루나 파크 EDM스테이지' 로 이어지는 화려한 공연은 물론이며, 화려한 '루나 레이크'와 인생 샷을 남길 수 있는 '로맨틱 가든'까지 루나 파크를 찾은 고객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또한 롤러코스터인 블랙홀 2000을 이용한 '메가 홀로그램쇼' 까지 화려함과 신비함을 넘어선 극강의 비주얼을 만나볼 수 있다. 서울랜드의 밤은 여기저기 들리는 카메라 셔터 소리로 분주하다. '루나 파크'가 이제는 인싸 혹은 인스타 그래머라면 꼭 들러야 할 필수 핫플레이스로 연인, 가족과 아름다운 추억을 남길 수 있는 포토존이 다양하게 마련됐다. 더불어, 어린이날 주간인만큼 아이들을 위한 또 하나의 코스도 놓칠 수 없다. 바로 초대형 실내 놀이터 '베스트 키즈'이다. 아이들의 모험심과 상상력을 자극하는 놀거리로 가득한 400평 초대형 실내 놀이터 '베스트 키즈'는 입구에 들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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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경제
데일리원, 특허 받은 김치유산균 함유한 락토플로라 생유산균 선보여
건강기능식품 온라인 쇼핑몰 데일리원에서는 혼합 생 유산균 17종으로 장 건강에 도움을 주는 것과 함께 정상적인 면역 기능에 필요한 아연 성분을 포함시킨 락토플로라 생유산균 제품을 출시했다고 밝혔다.프로바이오틱스는 장 속 유익균을 증식시켜줌과 동시에 유해균 억제를 촉진시켜 준다. 이 때문에 생활습관이 불규칙하거나 많은 스트레스로 인해 힘들어하는 현대인의 장 건강에 기능성 원료로써 도움을 줄 수 있다.쇼핑몰 데일리원에서는 이러한 현대인들의 어려움을 위해 락토플로라 생유산균 제품을 출시했으며, 17종의 혼합 생유산균과 함께 면역 기능의 정상화에 필요한 아연까지 8.5mg 함유되도록 해 우리 인체의 신진대사가 원활하게 개선될 수 있도록 했다.또한,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매우 익숙한 김치에서 그 성분을 찾아 특허 받은 김치유산균을 추가하고, 외부의 여러 요인으로부터 균주를 보호해 안정성을 높인 듀라백 코팅기술 적용으로 유산균의 장내 도달이 유리하도록 했다.락토플로라 생유산균 제품은 깔끔하고 위생적인 PTP 개별포장 방식으로 보관에도 각별히 신경 썼으며, 하루에 캡슐 하나로 생유산균 섭취와 면역을 동시에 챙길 수 있다.락토플로라 생유산균을 포함한 다양한 유산균 제품들을 데일리원 쇼핑몰을 통해 찾아볼 수 있으며, 유산균 제품에 대한 상세 정보와 구입문의는 해당업체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양형종기자 yanghj@kyeongin.com데일리원 락토플로라 생유산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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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
LA다저스 류현진 선발 등판일정, 2일 SF 범가너와 맞대결… 중계는?
미국 프로야구 LA다저스 류현진의 2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를 제물로 시즌 4승에 도전한다. 류현진은 2일 오전 10시 45분(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 파크에서 열리는 샌프란시스코와의 2019 메이저리그 방문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올 시즌 6번째 등판이자, 샌프란시스코와의 2번째 맞대결이다. 상대 선발은 이번에도 매디슨 범가너다. 류현진은 4월 3일 샌프란시스코와의 홈경기에서 7이닝 6피안타 2실점으로 호투하며 선발승을 챙겼다. 반면 범가너는 6이닝 5피안타 5실점(비자책) 해 패전했다.류현진은 샌프란시스코를 상대로 16경기에 선발 등판해 6승 6패 평균자책점 2.94를 올렸다. 샌프란시스코 방문경기에서도 5승 3패 평균자책점 3.16으로 재미를 봤다. 샌프란시스코 타선의 중심인 버스터 포지는 류현진에게 36타수 11안타(타율 0.306), 1홈런, 3타점으로 강했다. 브랜던 크로퍼드도 28타수 8안타(타율 0.286), 1홈런, 3타점으로 류현진을 잘 공략했다. 류현진에게 12타수 4안타(타율 0.333)를 친 조 패닉, 11타수 4안타(타율 0.364)를 기록한 얀헤르비스 솔라르테도 경계대상이다. '타자 범가너'에 대한 경계도 풀 수 없다. 범가너는 3일 류현진을 상대로 중월 투런 홈런을 쳤다. 범가너는 개인 통산 18홈런을 친 '홈런 치는 투수'다. 한편 류현진 선발 등판 중계는 MBC스포츠플러스, MLB KOREA, 아프리카TV, 네이버 스포츠 등에서 시청할 수 있다./양형종기자 yanghj@kyeongin.comLA다저스 류현진이 26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MLB) 피츠버그 파이리츠와의 경기에서 2회에 힘차게 공을 뿌리고 있다. 류현진은 이날 선발 등판해 7이닝을 8피안타 10탈삼진 2실점으로 막으며 시즌 3승을 달성했다. /로스앤젤레스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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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국방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 남측지역 개방, '도보다리 등 견학 가능'
남북 정상이 나란히 걸어 평화의 상징물이 된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의 '도보다리'를 1일부터 일반인들도 걸을 수 있게 됐다.정부는 민간인을 대상으로 하는 판문점 견학 행사를 이날부터 재개한다고 밝혔다.남북정상회담 당시 문재인 대통령과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걸으면서 대화를 나눈 하늘색 도보다리와 공동 기념식수 장소 등도 개방된다. 1차 남북정상회담 때 두 정상은 하늘색 페인트를 칠하고 단장한 도보다리를 나란히 걸어 다리 끝에 있는 101번째 군사분계선 표식물을 함께 살펴봤다. 이후 표식물 근처 벤치에서 원형 탁자를 가운데 두고 1m도 안 되는 가까운 거리로 마주 앉아 30분간 대화를 나눴다.두 정상은 또 고(故) 정주영 현대그룹 회장이 소 떼를 몰고 방북했던 군사분계선 인근의 '소 떼 길'에 소나무 한그루를 공동식수했다. 식수 표지석에는 '평화와 번영을 심다'라는 문구와 함께 문 대통령과 김 위원장의 서명이 새겨졌다.국방부는 이들 장소 개방한 것에 대해 "방문객들이 평화의 현장을 눈으로 확인하고, 한반도의 군사적 긴장이 낮아졌음을 피부로 느끼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작년 10월 JSA 견학이 일시 중지되기 전 민간인들은 판문점 JSA내 하늘색 건물인 T1(중립국감독위원회 회의실), T2(군사정전위원회 본회의실), T3(군사정전위원회 소회의실) 앞까지만 다닐 수 있었다.정부와 유엔군사령부는 9·19 남북 군사합의인 JSA 남북지역 자유 왕래를 실현하기 위한 절차를 진행하면서 작년 10월부터 민간인 JSA 견학을 일시적으로 중단했다. 국방부는 이번에 JSA '반쪽' 개방을 한 것에 대해 "판문점선언(4·27) 1주년을 맞이하여 판문점 견학을 희망하는 국민들의 여망, 향후 이루어질 남북간 자유왕래 사전 준비, 장기간 이어지고 있는 3자(남·북·유엔사)간 협의 촉진 등을 위해 우선 판문점 남측 지역부터 '견학을 재개할 것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JSA 남북지역을 자유 왕래하기까지는 상당한 시일이 걸릴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남·북·유엔사 3자는 JSA 남북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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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챔피언스리그 4강 토트넘 아약스]포체티노 "우리는 꿈을 실현하고 있다"
토트넘의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30일(한국시간) 아약스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4강 1차전을 앞두고 진행한 인터뷰에서 "5년 전 토트넘에 UCL 4강 진출은 꿈이었지만, 우리는 현재 그 꿈을 실현했다"고 말했다.16강에서 도르트문트(독일)를 제압한 토트넘은 8강에서 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와 접전 끝에 원정 다득점에서 앞서 극적으로 4강에 올랐다.토트넘의 4강 진출은 UCL의 전신인 1961-1962시즌 유러피언컵 이후 무려 57년 만이다.상황은 녹록지 않다. 해리 케인이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했고, 8강에서 맹활약한 손흥민도 경고 누적으로 1차전에 나서지 못한다.그러나 포체티노 감독은 "우리는 어떤 것이든 해낼 수 있고, 모든 것이 가능하다는 정신을 팀에 가지고 있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이어 "준결승 무대에 설 기회는 자주 일어나지 않는다"며 "아약스와의 4강전은 치열한 경기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포체티노 감독은 "우리는 꿈을 꿀 때만 무언가를 성취할 수 있다"며 "무한히 높은 꿈을 설정해야 한다"고 말했다.토트넘과 아약스의 UCL 4강 1차전은 오는 1일 오전 4시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펼쳐진다./양형종기자 yanghj@kyeongin.com챔피언스리그 4강 토트넘 아약스. 사진은 토트넘의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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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주식
원·달러 환율 연고점 또 경신…약 10원 올라 1168원
30일 원·달러 환율이 급등 마감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달러당 9.7원 오른 1,168.2원에 거래를 마쳤다. 종가 기준으로 2017년 1월 20일(1,169.2원) 이후 2년 3개월여 만에 최고치다. 이날 오전 발표된 중국 4월 차이신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50.2로 시장 예상치(50.9)를 하회했다.양호한 미국 경기지표와 달리 중국 제조업 지표가 시장 예상을 밑돌자 글로벌 강달러 현상이 심화한 것으로 풀이된다.한은 관계자는 환율 오름세를 두고 "경기지표가 좋지 않은 데에 따른 심리적인 영향으로 원·달러 환율이 상승한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양형종기자 yanghj@kyeongin.com원·달러 환율이 9.7원 오르며 1,168.2원으로 장을 마감한 30일 오후 서울 중구 KEB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분주한 모습이다. 코스피는 12.84포인트 하락한 2,203.59로 장을 마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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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기업
LG전자, 1분기 영업익 9천6억원…생활가전 매출·영업익 '신기록'
LG전자가 생활가전 사업의 역대급 실적 호조에 힘입어 올해 기분 좋은 출발을 했다.LG전자는 올 1~3월(1분기) 연결 기준 확정 실적으로 매출 14조9천151억원에 영업이익 9천6억원을 올렸다고 30일 공시했다. 또 5천780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낸 것으로 집계됐다.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15조1천230억원)보다 1.4% 줄었으며, 전분기(15조7천723억원)보다도 5.4% 감소했다. 그러나 역대 1분기 매출 가운데서는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로 많은 것이다.영업이익은 역대 두번째로 좋은 분기 실적을 냈던 1년 전(1조1천78억원)보다는 18.7%나 줄어들었지만 '어닝쇼크'를 기록했던 전분기(757억원)의 11배 이상에 달했다. 1분기 기준으로는 지난해와 2017년에 이어 세번째로 많은 흑자다.영업이익이 지난해 1분기보다 비교적 큰 폭으로 떨어진 것은 스마트폰 사업 부진과 TV시장 경쟁 심화에 따른 것으로 분석됐다. 사업 본부별로는 '양대 축'인 H&A(홈어플라이언스&에어솔루션), HE(홈엔터테인먼트) 본부가 모두 선전한 것으로 평가됐다.생활가전 사업인 H&A 본부는 건조기, 스타일러, 공기청정기 등 신가전 수요 증가에 힘입어 매출 5조4천659억원에 영업이익 7천276억원을 올리면서 모두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개별 사업본부의 분기 영업이익이 7천억원을 돌파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영업이익률(13.3%)도 신기록을 세웠다. 이로써 LG전자는 최근 3년 연속으로 1분기 영업이익률 두자릿수를 이어갔다.TV 등을 맡은 HE 본부는 매출 4조237억원, 영업이익 3천465억원을 기록했다. 중남미 등 신흥시장의 환율 악화로 흑자 규모가 1년 전보다는 줄었지만 올레드TV 판매 호조에 힘입어 영업이익률은 8.6%에 달했다.두 사업본부의 분기 영업이익은 지난해 1분기에 이어 두번째로 1조원을 넘어섰고, 영업이익률도 11.3%에 달했다.그러나 스마트폰 등을 담당하는 MC(모바일커뮤니케이션스) 본부는 2천35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하면서 적자 행진을 이어갔다. 다만 사업구조 개선으로 전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