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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군포·안산 3기 신도시 환경 주민설명회, 주민들 사업·보상 지연 질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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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활 건 경제자유구역 지정, 안산시 관내 유관 기관 머리 맞대
경제자유구역을 미래의 성장동력으로 삼은 안산시가 관내 유관 기관들과 머리를 맞대고 내년 구역 지정을 위해 한 걸음 나아갔다.시는 지난 16일 시청 제1회의실에서 '안산사이언스밸리 경기경제자유구역 추가지정' 추진보고회를 가졌다고 17일 밝혔다.이민근 안산시장 주재로 열린 이번 보고회는 안산시의회 도시환경위원회와 지역구 시의원·경기경제자유구역청·한양대 에리카·안산도시공사·경기테크노파크·경기주택도시공사·산업연구원 등 관련기관 핵심관계자 30여명이 참석, 경제자유구역 지정 추진상황 공유 및 개발계획 등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 시장은 취임 후 안산사이언스밸리 중심의 '안산스마트허브 혁신 및 신성장동력 육성'을 목표로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추진해 왔다. 지난해 11월 안산사이언스밸리는 경기도 경제자유구역청으로부터 추가지정 후보지(안산·고양)로 선정됐다.시에 따르면 안산사이언스밸리는 한양대 에리카와 경기테크노파크를 중심으로 200여개의 중소벤처기업과 연구소 등 총 4천600여 명의 연구원이 상주하고 있는 산업혁신의 요람으로 그 잠재력을 인정받아 한양대캠퍼스혁신파크, 강소연구개발특구 등 많은 국책사업을 유치한 바 있다.이에 시는 안산사이언스밸리 경제자유구역의 핵심전략산업을 12대 국가전략산업 중 하나인 '첨단로봇·제조'로 정하고 해당지구를 '글로벌 R&D 기반 첨단로봇·제조 비즈니스 거점'으로 조성한다는 비전을 수립했다.또 지속적인 기업유치 활동을 통해 풍부한 입주수요를 확보해가고 있으며 국내 첨단산업 대표기관들과의 업무협약 체결 추진 등 경제자유구역 지정요건 충족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시는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통해 그간 유치한 국책사업 성과를 극대화하고 안산스마트허브 혁신을 통한 진정한 혁신산업 생태계를 조성할 계획이다.이 시장은 "이제는 도시도 경영하지 않으면 생존할 수 없는 시대"라며 "경제자유구역 지정은 안산시의 새로운 도전이며 이를 통해 대한민국 첨단산업 중심도시로 도약하는 계기를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안산/황준성기자 yayajoon@kyeongin.com지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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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블루밍 세탁소 개소… 임병택 시장 "노동자 대우 받는 시흥시 만들 것"
노동자들의 작업복은 기름과 화학물질에 노출돼 빨래가 어려운데 이를 전문적으로 세탁하는 세탁소가 시흥시에도 생겼다.시흥시는 경기도와 함께 영세·중소사업장 노동자의 건강권을 보호하고 노동 복지를 증진하기 위해 시흥시 블루밍 세탁소(봉우재로 209번길 20)를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시에 따르면 노동자의 작업복은 철강, 기계, 섬유 등 독성 높은 화학 물질을 취급하는 경우가 잦아 유해물질에 노출되기 쉽다.특히 영세 사업장의 경우 사업장 내에 전문적으로 작업복을 세탁하는 시설이 없어 노동자들은 주로 가정에서 세탁을 진행, 유해 물질이 가정 내 세탁물에 노출되는 불안감과 위험도 따랐다.이를 해결하고자 도는 지난해 '경기도 노동자 작업복 세탁소 설치 및 운영 조례'를 만들었다.시도 지난 9월부터 10월까지 2개월에 걸쳐 약 390㎡ 규모의 실내 공간을 새단장해 블루밍 세탁소의 문을 열었다.시흥시 블루밍 세탁소는 주말 및 공휴일을 제외하고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시화 산단과 인근 영세·중소사업장 종사자는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특히 50인 미만 사업체와 노동자를 우선 지원한다.세탁 비용은 춘추복과 하복의 경우 한 벌에 1천원(장당 500원), 동복은 2천원(장당 1천원)으로 낮은 비용으로 노동자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각 사업장에 수거부터 세탁, 건조, 배달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해 이용자의 편의를 크게 높였다.개소식에는 임병택 시장을 비롯해 송미희 시의회 의장, 오후석 경기도 행정2부지사 등 내빈과 관계자 130여 명이 참석해 시흥시 블루밍 세탁소의 첫 출발을 응원했다.임 시장은 "시흥시 블루밍 세탁소가 영세·중소사업장 노동자의 건강권을 보호하고 노동자들이 신바람 나게 일할 수 있는데 작게나마 이바지할 수 있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며 "열심히 땀 흘려 일하는 노동자들이 더욱 대우받는 시흥시로 거듭나도록 노사민정협의회와 끊임없이 소통하며 정책 발굴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흥/김성규기자 seongkyu@kyeongin.com임병택 시흥시장은 16일 진행한 '시흥시 블루밍 세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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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화호 찾은 멸종위기생물 '혹고니·저어새' 환경보존 중요성 재부각
시화호에 혹고니, 저어새 등 멸종위기 야생 조류들이 대거 서식하면서 환경 보존에 대한 중요성 다시 부각되고 있다.16일 안산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9일 해양환경교육센터와 함께 시화호 대송단지 내 습지에서 시화호 조류 동시모니터링을 실시한 결과 총 78종 2만6천813개체의 조류를 확인했다.시화호에서 관찰된 조류 개체는 물닭이 6천871개체로 가장 많았고 검은머리흰죽지 3천858개체, 청둥오리 3천431개체 순으로 보고됐다.특히 멸종위기종 조류도 10종 2천320개체가 발견됐다. 환경부 지정 멸종위기 야생생물Ⅰ급인 혹고니, 고니, 저어새 등 3종 570개체와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인 큰기러기, 큰고니 노랑부리저어새, 새매, 물수리, 참매, 잿빛개구리매 등 7종 1천750개체가 서식했다.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혹고니, 고니, 큰고니 등이 도래한 것으로 보아 시화호와 대송습지가 겨울 철새의 주요 이동 경로이자 안정적인 먹이 공급지라는 중요한 의미를 담고 있다는 게 시의 설명이다.시는 보다 많은 종과 개체가 찾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관계기관과 협력해 생태조사 모니터링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최미연 시 환경정책과장은 "겨울 철새의 중요한 기착지이자 월동지인 시화호 습지 보전을 위해 철새와 저서생물 등 시화호일대 생태환경에 대한 지속적인 생태모니터링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안산/황준성기자 yayajoon@kyeongin.com시화호에 혹고니(사진) 등 멸종위기 철새들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발견됐다. /안산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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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안산시 민선 8기, 118개 공약 중 27개 '완료' 지면기사
안산 시민들이 민선 8기 이민근 시장의 공약 이행률을 수시로 들여다보고 있다. 지난 1년간 118개 공약 중 27개 사업 공약 추진을 완료한 것으로 평가했다.공약이행평가단(이하 평가단)은 안산에 위치한 호텔스퀘어에서 민선 8기 공약 이행 사항을 점검하기 위해 전체회의를 지난 14일 진행했다.평가단은 민선 8기의 공약 변경과 이행 사항을 평가하는 시민참여 기구다. 시민동행위원회 위원 68명이 미래비전·시민행복·지속가능 등 3개 분과로 나눠 활동하고 있다.이번 회의에서는 103개 분야, 118개 공약사항에 대해 지난 1년간 추진했던 공약 이행 평가사항을 확정했다.평가단은 ▲시민동행위원회 구성 ▲찾아가는 이동시장실 운영 ▲시장 직속 청년위원회 구성 및 청년정책 예산 확대 ▲안산사이언스밸리 내 R&D 연구소 유치 ▲배달·이동노동자 쉼터 '휠링' 조성 ▲노동자 작업복 세탁소 설치 ▲안산형 출산 지원제도 운영(셋째아 이상 출생축하금 500만원 지급) ▲가정폭력·성폭력 공동대응팀 운영 ▲신안산선 출입구 추가 설치(한양대역) 공사 착공 등 27개 사업은 '추진 완료' 사안으로 평가했다.현재 진행 중인 공약에 대해서는 시민에게 조속히 정책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보다 속도감 있는 추진을 강력히 요청했다. 이번 회의의 평가 결과 등 공약 이행 성적은 올해 말 시 누리집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한편 시는 올해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주관의 '민선 8기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실천계획 평가' 부문에서 우수(A) 등급을 달성하고, '2023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 공동체 분야에서도 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이영우 시민동행위원회 공동위원장은 "앞으로도 평가단은 시민을 대표해 현장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공약 이행을 철저히 검증해 시민이 원하는 시정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산/황준성기자 yayajoon@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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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정 듬뿍… 취약계층에 '사랑의 김장 나눔'] 시화조력단, 대부도서 600포기 담가 지면기사
한국수자원공사(K-water) 시화조력관리단은 14일 대부도 부녀회, 안산시초지종합사회복지관과 함께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를 열었다.30여 명의 행사 참가자들은 대부동 행정복지센터에서 600포기 분량의 김장 김치를 담갔고, 김치는 이번 주 중으로 홀몸 어르신 등 대부도 내 소외계층 150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K-water 시화조력관리단은 직원들이 매월 자발적으로 모은 기금으로 매년 김장 나누기 행사를 진행하는 등 지역 상생을 실천하는 ESG 경영에 앞장서고 있다.정진관 시화조력관리단장은 "지역사회와 더불어 성장해나갈 수 있도록 사회적 가치 실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안산/황준성기자 yayajoon@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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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이민청 유치 행정력 집중… 시의회 주도권 싸움 발목 잡히나 지면기사
다문화도시 안산시가 이민청 유치에 행정력을 집중하는 등 사활을 걸었다. 다만 관련 조례 발의를 두고 주도권 싸움을 벌이는 안산시의회 여야가 발목을 잡을까 우려의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14일 시는 언론 정례브리핑을 통해 '안산의 길이 대한민국의 길'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이민청 유치를 재차 공식화했다.윤풍영 전략사업관은 이 자리에서 "안산은 외국인 비중이 14%(10만1천850명)로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압도적 1위"라며 "2005년 전국 최초로 외국인 전담기구를 설치하고 2009년 전국 유일 다문화마을특구 지정 등 이민청 신설에 가장 적합한 도시"라고 강조했다.실제로 안산은 내국인과 118개국의 외국인이 공존하며 오랜 기간 삶의 터전을 이룬 지자체이며 이를 바탕으로 외국인 아동에게 보육료도 지급하는 등 외국인에 대한 정책도 가장 적극적이다. 이민청 유치는 경제자유구역 지정과 함께 시가 미래를 위해 사활을 건 사업이다.市, 경제구역 지정과 함께 사활여야, 관련조례 발의 줄다리기문제는 시의회에서의 잡음이다.지난달 본회의에서 다뤄졌어야 할 이민청 유치 관련 조례 발의가 여야의 주도권 다툼에 미뤄지면서(10월27일 인터넷 보도=제9대 안산시의회, 협치 끝나고 갈등의 서막… 국민의힘 "민주당, 관례 무시"국민의힘 의원 상정 안건 민주당 당론) 내년을 기약해야 할 형편이다.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측 모두 이민청 유치에 대한 중요성을 알고 있기에 관련 조례를 차지하고자 양보 없는 팽팽한 줄다리기를 하고 있기 때문이다. 통상 먼저 의사를 표현한 의원이 조례를 발의하는 것이 의회의 관례인데 이마저도 무시된 실정이다.한 의원은 "12월 회기에는 사안이 너무 많아 빨라도 내년 1월은 돼야 다뤄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안산/황준성기자 yayajoon@kyeongin.com윤풍영 안산시 전략사업관은 14일 언론 정례 브리핑에서 이민청 유치를 위해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안산/황준성기자 yayajoon@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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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동의없이 공사' 안산 입주자회 前 회장 송치 지면기사
입주민의 동의 전 23억7천만원(부가세 포함)의 옥상 방수 및 외벽 도색 공사 계약을 체결한 데다가 법원의 효력 중지 명령(가처분)에도 보수 공사를 강행했던 안산 수정 한양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7월26일자 10면 보도=法 "공사금지 가처분 그대로"… 안산 수정 한양아파트 입대의 '계약 부당성' 재입증) 회장 직무대리와 전 회장(직무정지), 관리소장 등 3명이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배임)' 등의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다.13일 수정한양아파트 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에 따르면 이들 3명에 대한 경찰 수사가 끝나고 사건이 지난 9일 수원지방검찰청 안산지청으로 넘어갔다. 이들은 배임 외 1건의 혐의를 받고 있다.수정한양아파트 관계자 3명 혐의효력정지에도 강행, 배임 등 적용앞서 지난 1월30일 입주자대표회의는 옥상 방수 및 외벽 도색 공사 계약 선정 결과를 공고하고 2월1일 체결했는데, 주민 동의는 그 후인 2월22일부터 26일까지 받아 공동주택관리법을 위반했다.23억원이 넘는 공사에도 불구하고 주민 동의없이 계약을 체결해 공사를 진행한 것이다.공동주택관리법 제29조 2항을 보면 공동주택의 경우 입대회의 의결이나 입주자 등 10분의 1 이상의 요청 시 입주자 등 과반수의 동의를 받아야 한다고 적시돼 있다.이를 근거로 안산시로부터 과태료를 부과받기도 했다.또 지난 4월 수원지방법원 안산지원 제10민사부에서 1심 선고 전까지 계약 효력을 정지하는 등의 공사 중지를 주문했지만 이를 따르지 않고 공사를 강행했다.비대위 관계자는 "23억7천만원은 입주민들의 피와 땀으로 모은 장기충당수선금인데 주민 동의 없이 계약이 체결된 데다가 입주민들의 반대 의견과 법원의 주문마저 무시한 채 공사가 진행됐는데 결과는 심지어 날림"이라며 "기다렸던 경찰 수사가 끝나고 검찰에 넘어간 만큼 계약 진위가 명명백백히 밝혀지길 바란다"고 목소리를 높였다.안산/황준성기자 yayajoon@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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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안산시 내년 살림 2조1618억… 올해보다 1416억 ↑ 지면기사
안산시가 민생·청년·안전·복지 정책 증진를 위해 내년 예산을 올해 2조202억원에서 7%(1천416억원) 늘어난 2조1천618억원으로 편성했다.시 예산안은 안산시의회 심의를 거쳐 다음 달 중순 확정된다.13일 시에 따르면 내년 예산은 일반회계 1조8천930억원, 특별회계 2천687억원으로 구성됐으며 이중 일반회계는 지방세수입 5천655억원, 세외수입 895억원, 지방교부세 2천390억원, 조정교부금 1천620억원, 국·도비 보조금 7천663억원 등의 재원으로 편성됐다.먼저 시는 주민과의 대화, 주민총회 등을 통해 주민들이 요구한 생활편의, 주거환경개선, 생활안전과 관련한 340여 건의 주민숙원사업 예산 607억원을 최우선으로 반영했다.또 고령화·저출산 등 인구구조 변화에 대응하고 고물가·고금리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 등을 지원하기 위해 사회복지 예산을 강화했는데, 이는 내년도 분야별 예산 가운데 50.27%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다.아울러 청년의 꿈을 실현하는 혁신 도시 조성, 농가 소득 및 경영안정과 농업의 미래성장 산업화 촉진, 예측 불가능한 이상동기 범죄 예방, 중소기업의 미래 경쟁력 강화, 교통 개선 등을 위해서도 예산을 투입한다는 계획이다.이민근 시장은 "부동산 거래 정체와 소비심리 위축에 따른 어려운 재정 여건이지만 건전재정 기조를 흔들림 없이 견지하는 가운데 선택과 집중을 통해 시민과 안산의 미래를 위해 반드시 필요한 사업 위주로 예산을 편성했다"며 "시민을 섬기는 마음으로 어려워진 민생경제를 회복하고 시의 미래 발전을 위한 사업 추진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안산/황준성기자 yayajoon@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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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도시공사, 스마트주차 서비스 혁신대상 최우수상 수상
안산도시공사(이하 공사)가 '2023 대한민국 지방자치 혁신대상'에서 '스마트 주차 서비스' 도입 성과를 인정받아 도시혁신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10일 공사에 따르면 공사의 스마트 주차 서비스는 지난달 조달청 주관으로 열린 '2023년 공공조달 경진대회'에서 기획재정부 장관상(동상)을 수상한 데 이어 이번 혁신대상에서도 최우수상을 받는 등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공사의 스마트 주차 서비스는 스마트폰 앱 '안산스마트공영주차장'을 통해 주차정보를 이용자에게 실시간으로 제공해 주차장 빈자리를 사전에 확인하고 주차면까지 최단 경로로 안내한다.타 기관의 주차정보 제공 서비스는 주로 건물 내부주차장을 중심으로 제공하고 있으나 공사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야외주차장에서 AI를 활용한 스마트 주차장을 운영하고 있다.지난해 10월 공영주차장 4개소에서 스마트 주차 서비스를 시범적으로 도입한 뒤 5개소를 추가, 상가밀집지역을 중심으로 현재 9개소로 확대됐다.공사는 시민편의 증진을 위해 안산시와 협력해 내년 상반기까지 현재 9개의 스마트 주차장에서 점차 확대할 방침이다.스마트 주차 서비스를 이용하려는 시민은 스마트폰 앱 '안산스마트 공영주차'를 내려 받으면 된다.김형호 공사 시설본부장은 "시민 누구나 일상생활에서 편리하게 주차하도록 서비스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와 적극 협력해 서비스를 확산해 가겠다"고 말했다.안산/황준성기자 yayajoon@kyeongin.com안산도시공사 외관. /안산도시공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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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안산상의 숙원 사업 '안산 기업인의 날' 4월30일로 지정
경기도 서부권의 경제를 책임지는 안산시의 중소 기업인들을 위해 이들을 축하하고 격려하는 특별한 날이 생겼다.안산상공회의소(이하 안산상의)는 제285회 안산시의회 임시회에서 의결된 '안산시 기업인 예우에 관한 일부개정조례'가 지난 8일 공포되면서 안산시의 '기업인의 날'이 지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안산시 기업인의 날은 안산상의의 숙원 사업이다.지난해 7월 민선 8기 출범에 맞춰 이성호 안산상의 회장은 이민근 안산시장에게 경제인 간담회 자리에서 관내 기업인을 대표해 기업인의 날 제정 등의 경제계 제언을 전달했다.기업활동의 촉진과 경영의욕의 제고, 기업인에 대한 예우 풍토를 확산하기 위해서다.또 안산상의는 지난해 9월 열린 제9대 안산시의회 의원 초청 경제인 간담회를 통해서도 '기업인의 날' 지정의 필요성과 중요성을 강조하고 관계기관에 지속적인 건의와 관련 조례의 개정을 촉구했다.그 결과 제안 15개월 만에 '안산시 기업인 예우에 관한 조례'가 개정되는 안산 기업인의 숙원이 이뤄졌다.'기업인의 날'은 안산지역 경제의 근간이 되는 반월국가산업단지가 착공된 날인 4월 30일로 정해졌으며 오는 2024년부터 기업인의 날 주간을 두어 이를 기념하는 행사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이 회장은 "40여 년의 산업 역사를 지닌 기업하기 좋은 도시인 안산에서 이번 '기업인의 날' 지정을 통해 우리 기업인들이 더욱 자긍심을 가지고 경영에 임할 수 있게 됐다"며 "조례 개정에 힘써주신 안산시장과 안산시의회 의원들을 비롯한 관계자 분들께 기업인을 대표하여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안산/황준성기자 yayajoon@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