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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생숙 규제 완화 내놓았지만… 안산 반달섬 적용 ‘미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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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소심 실형 국힘의원 법정 구속… 안산시의회 ‘여소야대’ 확대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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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군포·안산 3기 신도시 환경 주민설명회, 주민들 사업·보상 지연 질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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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해 넘기는 안산 초지역세권 개발안… 여소야대 소통벽에 막혔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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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역~한대앞역 지하화, 글로벌 첨단복합시티 '밑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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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날 연휴엔 '안산국제거리극축제' 가볼까… 73개 작품 펼쳐져
국내 대표 공연예술축제인 국제거리극축제를 포문으로 연이은 안산시 내 각종 축제와 행사가 지친 시민들의 마음을 달랜다.봄 내음이 가득한 가정의 달인 5월엔 5일부터 7일까지 안산문화광장에서 '제19회 안산국제거리극축제'가 열린다.누적 관객 6천만명을 돌파한 안산국제거리극축제는 '2023 대한민국 명품브랜드 대상'에서 지역축제 부문 대상을 수상하는 등 명실상부 국내 대표 거리 축제로 자리잡았다.올해는 국내 40개, 해외 10개 시민참여 23개 등 총 73개 작품이 '광장', '도시', '숲', '횡단'이라는 4가지 키워드를 통해 다양한 국내외 거리극을 선보인다.앰비규어스댄스컴퍼니와 함께하는 시민참여 커뮤니티댄스 개막공연을 필두로 각자의 관심사를 나누고 행동하는 '광장의 대화', 시민과 연출가가 협업해 안산의 서사를 담은 공연을 만드는 '시민의 서사', 음식을 통해 각자의 기억을 공유하고 서로의 맛을 탐색하는 '안산식탁', 시민과 함께 도로를 따라 퍼레이드를 펼치는 '안산행진' 등 다양한 형식의 다채로운 시민 프로그램이 마련됐다.누적 관객 6천만명 돌파, 명실상부 국내 대표 축제로국내외 총 73개 작품 4가지 키워드 통해 선보일 예정'광장의 대화'·'안산식탁'·'안산행진' 등 시민참여안산자전거대축전·김홍도 축제…향후 라인업도 풍성앰비규어스댄스컴퍼니는 '범내려온다' 등과 협업해 화제를 일으키는 등 현대무용계의 글로벌 스타로 불린다.5월21일에는 안산자전거대축전이 준비돼 있으며 8~9월께에는 포도축제와 e스포츠 대회가 개최될 예정이다.안산 e스포츠 서머페스티벌은 안산시가 청년들에게 e스포츠의 다양한 콘텐츠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게임 문화 인식을 전환하기 위해 올해 처음 준비했다.최근 한국소비자협회가 주관하는 대한민국 명가명품대상에서 지역명품브랜드 부분 대상을 수상한 김홍도 축제도 올 10월에 시민들을 만난다.김홍도 축제는 2018년 처음 시작돼 첫해부터 7만명이 찾았다. 지난해에는 9만5천명에 달하는 관람객이 다녀갔을 정도로 지역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하며 단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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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서서울 톨게이트 명칭 변경 추진 '지역성 담는다'
안산시가 관내 위치하고도 서울의 서쪽이라는 뜻을 품고 있는 서해안고속도로의 서서울 요금소(TG)의 명칭을 변경하기 위해 주민 의견 수렴에 나선다.28일 시에 따르면 서서울 요금소는 안산시 장하동 188-4번지(안산장상 공공주택지구 인근)에 소재한다. 하지만 서울 명칭을 사용하고 있어 고속도로 이용자들에게 올바른 지역 정보 제공을 못한다는 의견과 함께 지역 정체성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한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실제로 서해안고속도로 안산 구간 요금소들은 서서울TG를 제외하고 팔곡JC, 안산JC 모두 안산지역 명칭을 사용하고 있다.이에 시는 요금소 명칭 변경을 위한 주민 의견수렴 설문조사를 오는 5월17일까지 21일간 실시한다. 설문조사는 가까운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설문지를 작성하거나 안산시청 홈페이지 배너를 통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아울러 설문 결과를 통해 선정된 명칭은 안산시 지명위원회 심의를 거쳐 한국도로공사 측에 명칭 변경을 요청할 방침이다.이익환 시 철도교통과장은 "서서울 요금소 명칭 변경을 통해 지역 정체성을 살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이번 설문조사에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안산/황준성기자 yayajoon@kyeongin.com안산시가 서서울 요금소(TG) 명칭 변경에 나선다. 사진은 서서울 톨게이트 전경. /경인일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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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유치 탁월한 입지 '사동 토취장' 이민근 안산시장 직접 점검
안산 상록구 사동의 제2·3 토취장이 기업 유치에 탁월한 입지로 평가되자 이민근 안산시장이 사업현장을 직접 점검했다.27일 안산시에 따르면 시는 지속 가능한 혁신도시 산업 생태계를 구축해 대한민국 혁신성장을 이끄는 클러스터를 조성하고자 사동 안산사이언스밸리(ASV) 일원에 경제자유구역(KFEZ) 지정을 추진하고 있다.지정 대상지는 한양대 에리카캠퍼스 혁신파크, 사동 89블록 등 개발사업을 추진 중인 곳과 함께 옛 한국해양과학기술원 및 제2·3토취장 부지 등 시가 보유 중인 유휴지 등이 포함돼 있다.특히 제2·3 토취장은 안산시 중심에 위치한 미개발지로 넓은 부지와 인근에 대학교 및 연구소가 집적돼 있고 산학연 혁신 생태계 조성이 가능해 기업이 입주하기 위한 최적의 입지요건을 갖추고 있다.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되면 외국인투자기업에 대한 세제 혜택은 물론, 재정과 입지지원 및 규제 특례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받는다.이 시장은 경제자유구역 지정 시 대한민국 혁신성장을 이끄는 미래산업의 중심지로 성장해 나가는 초석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지난 26일 현장을 방문한 이 시장은 "제2·3토취장은 경제자유구역 지정 추진에 있어 핵심전략사업을 유치해야 하는 중요한 대상지"라며 "세계적으로 경쟁력 있는 유망한 외국인투자기업을 유치해 시 성장의 원동력으로 삼을 것"이라고 말했다.안산/황준성기자 yayajoon@kyeongin.com이민근 안산시장이 지난 26일 상록구 사동의 토취장을 찾아 기업유치 입지에 대한 점검을 했다./안산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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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공의회] 안산시의회 '인구정책 연구모임' 지면기사
"안산에 거주하는 청년들의 시각과 관점에서 안산의 인구정책 및 도시경쟁력을 논의하는 연구모임 활동을 해나가고자 합니다."한때 인구 100만명을 꿈꿨던 안산시가 이제는 70만명은커녕 60만명(3월 기준 63만8천300여명)대 사수도 버거워지자 안산시의회 청년 의원들이 해결책을 모색하기 위해 머리를 맞댔다.최찬규 의원을 필두로 선현우·설호영·최진호 의원으로 구성된 시의회 '인구정책 연구모임'은 모두 청년이자 초선 의원들로, 이들은 인구 감소가 시의 그 어떤 문제보다도 심각하다고 보고 있다.지방자치단체가 지속 가능한 도시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구성원인 시민들이 가장 중요한데 안산시는 최근 10년 사이 급격히 인구가 줄어 오히려 퇴보하는 실정이기 때문이다.최찬규 의원은 "인구 감소에 대해 이제는 시민들까지 걱정하고 있는 형편"이라며 "근거 없는 낭설이 아니라 정확한 사실에 근거해서 현재를 진단하고 안산의 미래를 이야기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판단, 그 중심에 청년 의원들의 적극적인 활동이 필요하다고 생각해 모임을 결성했다"고 말했다.최찬규 의원 필두 초선 4명 뭉쳐"사실에 근거 진단"… 방향 제시각자 전문 교육·출산 정책 세분화 인구정책 연구모임은 현황에 대한 면밀한 실태분석을 통해 안산의 도시경쟁력을 키우는 결과물을 제시하는 역할을 하고자 최근 간담회를 열고 연구요업 과업지시서 작성과 용역사 선정을 위한 의견을 조율했다. 또 서로의 생각을 공유하며 앞으로 서로의 분야를 세분화해 활동 및 정책 방향을 제시하기로 했다.먼저 최진호 의원은 교육을 강조하고 있다. 타 지역의 인구현황을 분석하면서 교육에 남다른 강점이 있는 도시들의 인구유입 효과를 연구, 안산에 대입해 본다는 게 그의 목표다.설호영 의원은 출산장려정책을 집중적으로 들여다보고 있다. 시의 다자녀 지원기준을 완화해 둘 이상 자녀 가정도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조례 개정을 준비 중이다.지역 청년위원장 출신인 선현우 의원도 청년에 대한 관심이 크다. 그는 "타지로 이사를 생각하는 청년들이 많아 주거환경을 높이고 일자리를 늘리는 정주여건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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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창] 안산, '경제자유구역' 선물보따리 필요 지면기사
반월·시화국가산업단지를 중심으로 급성장한 안산시는 과거 기회의 땅이었다. 2011년에는 인구가 71만명에 달할 정도로 매년 전국 각지에서 사람들이 모여들었다. 인구 유입에는 여러 이유가 있겠으나 그중 산단을 중심으로 한 일자리가 안산 인구 증가의 가장 큰 요인이라 입을 모은다. 10~20년 전 안산에 정착한 사람들도 당시 안산에 오면 먹고 살 궁리는 할 수 있었다고 말한다.그랬던 안산이 지금 인구가 급격히 줄고 있다. 지난해 65만명 선이 무너지더니 지난달에는 63만명 대로 떨어졌다. 특히 초중고 학생 수는 2013년 10만7천여명에서 2022년 6만7천여명으로 36%나 줄어 경기도 내에서 가장 큰 낙폭을 보였다. 이는 출산율 저하에 따른 인구 감소라기보단 삶의 터전을 타지역으로 옮기는 경우로 지방자치단체에서 제일 심각한 문제다. 더욱이 자녀를 둔 가정이 안산을 떠나면서 시를 이끌 미래의 주역마저 함께 잃고 있다. 즉 인구 유입의 가장 큰 요인이었던 먹고 살 궁리를 이제는 안산에서 하기 어렵다는 것을 방증한다.게다가 산단을 통해 제조업 중심의 2차산업으로 성장했던 만큼 안산은 3차산업 기반이 부족하다. 기업의 일자리가 없으면 인구를 붙잡을 여력이 없는 셈이다.이제 산단 바라보기는 끝났다. 산업의 체질 개선이 시급한데 쉬운 문제는 아니다.다만 다행인 점은 4차산업으로 발돋움할 수 있는 교두보를 마련할 기회가 있다는 점이다. 바로 상록구 사동 안산사이언스밸리 일대의 경제자유구역 지정이다.이민근 시장이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위한 외국 자본 투자 유치를 위해 미국과 독일 출장길에 나섰던 만큼, 조만간 선물보따리 풀기를 기대해 본다. /황준성 지역사회부(안산) 차장 yayajoon@kyeongin.com황준성 지역사회부(안산) 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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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간 1만건 업무 포화 '승격' 목청… 이원석 검찰총장, 안산지청 방문 지면기사
이원석 검찰총장이 '법의 날'인 25일 수원지방검찰청 안산지청을 찾아 도어스태핑을 가졌다.검찰총장이 안산지청에 공식적으로 모습을 드러낸 것은 8년 만이다.먼저 이 총장은 안산지청을 찾은 이유에 대해 "안산지청은 안산을 비롯해 광명, 시흥 등을 맡아 관할 지역의 인구만 해도 150만명에 달할 정도로 중요한 곳"이라며 "심지어 본청보다도 사건 수가 많다. 지금까지 일해 온 것에 대해 감사를 표하고 구성원과 지역 여러분들을 격려코자 찾게 됐다"고 말했다.안산지청은 송치 사건 수가 연간 1만건이 넘을 정도로 전국에서 일이 많은 지청이다. 하지만 수원지검에 속하는 지청에 그치고 있는 상황이다.현재 안산에서는 수원지방법원 안산지원을 지법으로 승격시키기 위해 추진위원회를 구성하는 등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안산지청도 이와 같은 추진체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이에 대해 이 총장은 "법원과 검찰은 법상으로도 함께 간다"며 "국회에서 지청의 승격에 대한 개정안이 발의돼있는 만큼 지역에 제대로 된 사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당부했다.아울러 이날 오전 안산지원에서 전세 사기 일당에게 검찰의 구형보다 높은 선고가 나온 것에 대해 "보금자리를 위협하는 것은 심각한 피해를 야기하는 중한 범죄다. 검찰에서 피해자들의 피해액을 합산해 가중하는 입법을 요청한 상황이지만 개정 전에도 가능한 법정 최고형이 내려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설명했다.앞서 이 총장은 안산지청을 방문하기 전 안산 소재의 성폭력 치료 보호 기관인 경기서부 해바라기센터를 찾아 의료진과 경찰들에게 감사 인사를 건네고 현장의 애로사항을 경청했다.안산/황준성기자 yayajoon@kyeongin.com8년 만에 검찰총장이 공식적으로 수원지방검찰청 안산지청을 찾았다. 이원석 검찰총장은 25일 안산을 방문해 도어스태핑을 진행했다. 2023.4.25 안산/황준성기자 yayajoon@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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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지구의 날' 맞아 탄소중립 실천 나서는 안산시
'지구의 날' 53주년을 맞아 안산시가 '오늘도 나는 지구를 구했다'라는 주제로 오는 27일까지 기후 변화 주간을 운영한다.21일 시에 따르면 지구의 날은 지구 환경오염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기 위해 자연 보호자들이 제정한 지구 환경보호의 날로, 매년 4월22일로 정해 기념하고 있다.시는 매년 지구의 날 기간에 맞춰 탄소중립 생활 실천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왔다.특히 이번 기후변화주간에는 '불을 끄고 지구를 밝히다' 소등행사를 비롯해 탄소중립 생활실천 홍보 캠페인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아울러 오는 22일 오후 8시부터 10분 간 진행되는 소등행사에는 시 공공청사와 시화호 조력발전소 달 전망대, 관내 120여 개 아파트에서 동참할 예정이다.최미연 환경정책과장은 "작은 실천이 지구를 지키고 탄소중립을 실현할 수 있다"라며 "각 가정에서도 오는 22일 오후 8시부터 10분간 소등행사에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안산/황준성기자 yayajoon@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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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공사 멈춰" 法 가처분에도 계속강행 안산 수정 한양아파트 지면기사
주민 동의 전에 23억7천만원(부가세 포함) 넘는 계약을 체결해 방수 및 도색 공사를 벌여 계약 효력 정지 가처분을 받은 안산 수정 한양아파트(4월17일자 9면 보도=안산 수정한양아파트, 1심까지 보수공사 중단)가 법원의 주문을 무시한 채 공사를 진행하고 있어 파장이 예상된다.20일 수정한양아파트 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에 따르면 수원지방법원 안산지원 제10민사부는 1심 선고 전까지 계약 효력을 정지하는 등의 공사 중지 주문을 지난 12일 내렸고 그 다음 날인 13일 입주자대표회의(이하 입대회)와 관리사무소 측에 전달됐다. 하지만 공사는 중단되지 않고 있다.실제로 지난 19일 해당 아파트에서는 인부들이 아파트 외벽 페인트 칠 작업을 진행했고 주차된 차에는 떨어지는 페인트의 피해를 막고자 비닐이 덮여 있었다.주문 인용 인지 후에도 진행 확인'사유지' 출입 막을수 있으나 방관법원의 가처분 인용을 인지한 지난 13일 이후에도 비가 내린 날과 주말을 제외하고 공사가 계속됐던 것으로 나타났다.공사 계약을 체결한 건설사 측에 법원의 주문을 전달했음에도 건설사 측에서 공사를 강행해 어쩔 수 없었다는 게 관리사무소장의 설명이다.하지만 아파트는 사유지로 출입구에서 공사 차량과 인부 등 외부인의 출입을 막을 수 있다. 아파트를 총 관리하는 관리사무소 측에서 소극적인 태도로 공사 진행을 사실상 방관한 셈이다.법원 가처분 인용을 무시할 시에는 위반 일수에 따라 일정 금액을 배상하는 등의 제재를 받을 수 있다. 채무자가 입대회인 만큼 입주민들의 재산적 피해가 우려된다.위반 일수따라 주민 재산피해 우려입대회 "건설사에 항의해도 강행"앞서 입대회는 주민 동의 전 공사계약 체결과 계약서 수정 등으로 안산시로부터 총 1천20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받기도 했다. 이에 대해 관리소장은 "지난 13일 내용을 전달받아 시간이 없었다"며 "입대회 등과 논의 등을 통해 공사 중단에 대한 빠른 방법을 찾아보겠다"고 밝혔다.입대회장은 "건설사 측에 공사 진행에 대해 매일 항의하고 있는데 강행하고 있는 것"이라면서 "일단 가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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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독일 아헨특구시 '신재생에너지' 맞손 지면기사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위한 외국 투자 자본 유치를 위해 하노버 산업박람회 참석 등 독일행 비행기에 몸을 실은 이민근 안산시장이 출장길에서 유의미한 성과를 도출하고 있다.독일 최대 연구기관 및 기업 집적지로 불리는 아헨특구시와 수소산업 등 신재생에너지 분야에서 내실있는 협력을 전개하기 위해 실행협의서를 체결한 것이다.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8일(현지시간) 아헨특구시청에서 이 시장과 팀 그뤼테아이어 아헨특구시장은 협의서에 직접 서명했다.이번 실행협의서는 신재생에너지와 수소산업 분야의 실질적인 교류를 증진하고 문화, 관광, 청소년 분야까지 교류를 확대 추진하기 위해 만들어졌다.이민근 시장, 수소허브도시 구상관광·청소년 분야까지 교류 확대 두 도시는 협의서 체결에 따라 ▲신재생에너지 발전을 위한 세미나 및 워크숍 개최 ▲신재생에너지 정보 공유 ▲상호 인적교류 및 투자유치 등 호혜적 관계 형성 ▲문화·관광·청소년 교류 추진 등 우호협력 관계를 더욱 강화하기로 뜻을 모았다.시는 이번 실행협의서 체결을 바탕으로 독일과의 수소산업 교류를 확대하고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수소허브 도시로 발돋움하겠다는 계획이다.아헨특구시는 독일 최대 공과대학인 아헨공대를 포함해 70개 대학과 41개 연구소 네트워크, 50개 전문연구소가 밀집해 독일 최대 연구 집적지로 불린다. 시는 2019년 4월 상호발전을 위한 우호 협력 협약을 체결한 뒤 기업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와 협력을 이어오고 있다.이 시장은 "아헨특구시와 함께 세계를 선도하는 수소산업 선도도시로 발전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두 도시의 비전을 공유하고 성공적인 국제협력 모델이 될 수 있도록 협력을 공고히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팀 그뤼테아이어 아헨특구시장은 "향후 안산시를 방문해 더욱 적극적인 협력방안을 논의할 수 있도록 일정을 추진할 것"이라고 화답했다.아울러 이 시장은 아헨공과대학을 찾아 수소산업 네트워크인 '수소허브 아헨(the Hydrogen Hub Aachen)'의 대표자들과 면담하고 수소산업 발전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논의했다.시는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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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재가 암환자·가족 심리안정… 안산 단원보건소 '치유원예' 지면기사
안산시 단원보건소가 안산시농업기술센터와 함께 재가 암환자와 가족을 대상으로 치유원예 프로그램을 시작한다.18일 단원보건소에 따르면 재가 암환자는 가정에서 치료 또는 요양 중인 암 환자를 의미하며 해당 보건소에서는 매년 재가 암환자의 치유와 안정을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치유 원예는 올해 처음으로 실시하는 프로그램으로 이달부터 오는 11월까지 매월 1회씩 총 8회 과정으로 진행된다.시는 '녹색효과'를 통해 환자들과 가족들에게 심리적 안정감을 쌓게 하고 다양한 작품을 직접 만들어보는 과정에서 자존감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프로그램을 마친 후에는 자발적 자조모임을 지원해 환우와 가족 간 정보를 교환하고 동반 극복 의지를 도모할 수 있는 기회를 모색할 예정이다.최진숙 단원보건소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재가 암환자와 가족들에게 정서적 안정감을 높이고 삶의 질 향상에도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안산/황준성기자 yayajoon@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