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이 본 기사
-
세종포천고속도로 안성~구리 구간, 구리에선 ‘그림의 떡’
2025-01-13
-
[속보] 윤석열 대통령 “국민 여러분께 죄송하고 감사”
2025-02-25
-
[단독] ‘3중 추돌’ 경찰관 음추측정 직전 도주… 경찰 “음주정황 확인 못해”
2024-11-06
-
경기도 전직 시장·군수 33명 ‘탄핵반대’ 일제히 한 목소리
2025-03-06
-
새해 첫날 안성~구리고속도로 개통… 남안성 분기점~남구리 나들목 39분
2024-12-30
최신기사
-
"별내선 개통 지연, 오세훈 시장 사과하라" 지면기사
윤호중 의원, 서울시 행정 질타구리시의 미온적 대응도 꼬집어서울시가 지하철 8호선 연장선(별내선) 개통 전 마지막 단계인 '영업 시운전' 일정을 연기해 6월 개통이 무산(4월9일자 2면 보도=6월에 보자더니… 미뤄지는 '별내선 개통')된 가운데 윤호중(구리·5선) 국회의원이 서울시의 행정 실수를 꼬집으며 개통 지연에 대한 오세훈 시장의 공식 사과를 촉구했다.윤 의원은 10일 입장문을 내고 "별내선은 당초 5월 영업 시운전을 마치고 6월 말 국토교통부에 종합시험운행 결과를 보고한 뒤 개통 예정이었다"며 "구리시민들은 대중교통 이용 편의 개선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기대했지만 신조차량에 대한 형식승인 및 차량완성검사를 책임지고 있는 서울시의 행정 실수로 영업 시운전이 지연됐고 개통도 8월로 연기됐다"고 지적했다.이어 "오 시장은 서울시의 책임을 인정하고 진심으로 사과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또 윤 의원은 "별내선 개통 지연이 매우 중요한 사안임에도 구리시는 원인 파악과 해결을 위한 노력은커녕 시민들에게 설명조차 제대로 못하는 등 지자체의 기본 책무를 다하지 못하고 있는 것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한다"며 구리시의 미온적인 대응을 꼬집고 "별내선이 하루빨리 개통돼 구리시민의 불편을 조기에 해소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한편, 별내선 사업은 지난 5월25일 영업시운전에 착수, 실제 승객이 탑승한 운행환경과 동일한 상태에서 철도시설물의 최종 작동 성능과 승무원, 역무원 등의 숙련도를 점검 중에 있다. 경기도와 서울시는 8월 중 개통 일정을 조율하고 있다. 구리/하지은기자 zee@kyeongin.com윤호중 의원
-
남양주시, 별내선 연장 예타 탈락에 “시민들께 송구, 재도전 할 것”
남양주시가 별내선 연장 예비타당성(예타) 사업이 기획재정부 심의 문턱을 넘지 못한 것에 대해 재도전 의사를 피력했다. 시는 10일 입장문을 통해 “별내선 연장 예타 사업이 최근 기획재정부 4차 재정사업평가위원회 심의를 넘지 못했다. 시민들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해 송구하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수도권 철도사업 예타 평가 기준에서 수도권은 비수도권에 비해 경제성·정책성 평가 기준이 높고 지역균형발전 항목은 제외돼 불이익을 받는 실정이었으나, 시는 예타에 대비한 용역을 시행해 추진기관인 한국개발연구원(KDI)의 자료 요구에 적극 대응하며 사업 추진 가능성을 높여갔다"고 했다. 앞서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중앙부처, 경기도지사 및 지역 국회의원 등과 수차례 간담회를 가졌고, 재정사업평가위원회 심의에 앞서 분과위원회 평가에 직접 참석해 “별내선 연장은 3기 왕숙 신도시의 광역교통개선대책 사업으로 진접선, 경춘선,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B 등 4개의 철도 노선을 연결하는 마지막 퍼즐 사업"이라며 별내선 연장의 필요성을 강조하기도 했다. 시 관계자는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등에 반영된 별내선 연장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이번 결과를 면밀히 재검토해 다시 한번 예타 통과에 도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수도권에도 지방 광역시보다 낙후된 곳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수도권 철도사업이라는 이유만으로 높은 평가 기준을 적용받고 있다"며 “남양주시는 제도개선 측면에서도 정책적 건의를 적극적이고 강력히 추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와 관련 남양주 지역 시민단체인 별내발전연합회 회원들은 '별내중앙역 없는 연장은 주민 수혜 없이 공사 불편만 초래한다'는 등 불만을 표출하며 반발하고 있다. 남양주/하지은기자 zee@kyeongin.com
-
“서울시 행정 실수로 별내선 개통지연”… 윤호중 의원, 오세훈 시장 사과 촉구
서울시가 지하철 8호선 연장선(별내선) 개통 전 마지막 단계인 '영업 시운전' 일정을 연기해 6월 개통이 무산(4월9일자 2면 보도)된 가운데 윤호중(구리·5선) 국회의원이 서울시의 행정 실수를 꼬집으며 개통 지연에 대한 오세훈 시장의 공식 사과를 촉구했다. 윤 의원은 10일 입장문을 내고 “별내선은 당초 5월 영업 시운전을 마치고 6월 말 국토교통부에 종합시험운행 결과를 보고한 뒤 개통 예정이었다"며 “구리시민들은 대중교통 이용 편의 개선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기대했지만 신조차량에 대한 형식승인 및 차량완성검사를 책임지고 있는 서울시의 행정 실수로 영업 시운전이 지연됐고 개통도 8월로 연기됐다"고 지적했다. 윤 의원은 이어 “오 시장은 서울시의 책임을 인정하고 진심으로 사과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 윤 의원은 “별내선 개통 지연이 매우 중요한 사안임에도 구리시는 원인 파악과 해결을 위한 노력은커녕 시민들에게 설명조차 제대로 못하는 등 지자체의 기본 책무를 다하지 못하고 있는 것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한다"며 구리시의 미온적인 대응을 꼬집었다. 윤 의원은 “별내선이 하루빨리 개통돼 구리시민의 불편을 조기에 해소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별내선 사업은 지난 5월25일 영업시운전에 착수, 실제 승객이 탑승한 운행환경과 동일한 상태에서 철도시설물의 최종 작동 성능과 승무원, 역무원 등의 숙련도를 점검 중에 있다. 경기도와 서울시는 8월 중 개통 일정을 조율하고 있다. 구리/하지은기자 zee@kyeongin.com
-
구리시, 제69회 현충일 추념식 가져
구리시는 지난 6일 인창중앙공원 내 현충탑에서 '제69회 현충일 추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추념식에는 백경현 구리시장을 비롯해 전몰군경유족회, 미망인회, 보훈 가족, 국가유공자, 유관기관 단체장, 시민 등 500여명이 참석해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넋을 기리고 애도했다. 추념식은 오전 10시 정각 73사단의 조총 21발 발사와 전국적으로 울리는 사이렌 소리에 맞춰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을 시작으로, 헌화와 분향, 헌시 낭독, 추모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특별히 이번 추념식에는 영화배우 독고영재 씨가 추모 헌시를 낭독하고, 구리시 새내기 공무원인 홍석재 주무관이 추모 노래를 불러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의 헌신과 숭고한 뜻을 기리며 추념식의 의미를 더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나라와 겨레를 위해 목숨을 바치신 호국영웅들의 숭고한 희생을 가슴 깊이 새기며,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가지고 영원히 기억해야 한다"고 전했다. 구리/하지은기자 zee@kyeongin.com
-
삼육대학교, 2023년 '올해의 교수' 7명 선정·포상 지면기사
삼육대(총장·제해종)가 지난 한 해 동안 교육, 연구, 봉사 등에 헌신하며 탁월한 성과를 거둔 교원들을 '올해의 교수'로 선정해 포상했다.삼육대는 최근 교내 요한관 홍명기홀에서 '2023학년도 SU-GLORY 우수교원 포상식'을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SU-GLORY 우수교원은 관련 세칙에 따라 전임교원을 대상으로 1년에 한 번 심사가 이뤄진다. 교육, 연구, 산학협력, 봉사 영역에 대해 평가한 결과를 교원인사위원회에서 추천하고, 총장이 최종 승인해 선정한다. 올해(2023학년도 실적 기준)에는 교육 5명, 연구 1명, 봉사 1명 등 총 7명의 교원이 포상을 받게 됐다.우수교육자는 단과대학별로 ▲인문사회·신학대학 유아교육과 김길숙 ▲과학기술·미래융합대학 화학생명과학과 김미경 ▲보건복지·약학·간호대학 간호학과 김현영 ▲문화예술·교양대학 음악학과 오혜전 ▲특성화트랙 음악학과 김수진 교수 등이 선정됐다.우수연구자는 인공지능융합학부 양민규 교수가, 우수 봉사자는 유아교육과 김정미 교수가 선정됐다.제해종 총장은 "여러분의 사역이 우리 대학을 더욱 든든하게 세우고 인재를 양성하는데 큰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남양주/하지은기자 zee@kyeongin.com
-
남양주
주민 희비 가른 '왕숙하수처리장 건립' 원안회귀 지면기사
평내·호평 "예산 낭비안 강행"다산동 "남양주시 현명한 판단"기존 예정지·변경지 상반 반응남양주시가 왕숙천 하수처리시설 건설사업을 원안대로 추진(6월4일자 9면 보도=남양주, 왕숙천 유역 하수처리장 신·증설 본격)하겠다고 발표한 가운데 기존사업 예정지와 변경추진 예정지 주민들 간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기존 예정지인 평내·호평 주민들은 '예산낭비'라며 반발하는 반면, 다산동 일대 주민들은 일제히 환영 입장을 내보이면서 민-민 갈등이 가시화될 조짐이다.6일 남양주시와 평내·다산동 시민단체 등에 따르면 시는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평내동에 하수처리용량 4만1천t 규모의 하수처리장 신설을 추진한다.앞서 시는 지난해 9월 시정조정위원회에서 기존 평내동이 아닌 왕숙신도시에 하수처리장을 설치하는 방안을 재검토한 바 있다. 한국개발연구원 공공투자관리센터 조사결과와 시 하수처리과 자체 분석을 통해 평내동(민자투자사업) 신설시 20년간 470억원 상당의 손실과 토지보상비 등 총 700억원 상당의 경제적 손실이 발생한다는 이유였다.이에 왕숙지구와 인접한 다산동 일대 주민들은 집회와 국민신문고 집단민원 등으로 즉각 반발했고, 시의회는 10년만에 행정사무조사특별위원회를 구성해 사업 변경 추진 원인 규명에 나서는 등 수개월간 진통을 겪기도 했다. 결국 시는 사업변경 추진 9개월여 만에 원안인 평내하수처리장 민간투자신설사업으로 결정했다.그러나 기존 예정지 평내·호평동 시민단체와 지역 정치인들은 전문기관과 감사원의 '예산낭비' 의견을 무시한 행정이라며 반발하고 있다.홍종식 평내호평 발전위원장은 "감사원 감사가 진행 중인데 갑작스런 시 발표에 굉장히 불쾌한 심정이다. 민간투자사업(평내동 건설) 시 세금 740억원이 소요되는데 시민을 위한 행정이 맞느냐"고 따져 물었고, 박은경(평내·호평) 시의원도 "불필요한 시민 세금이 예견되는 상황에서 사업을 강행한다면 결정권자가 그 비용도 책임져야 한다"고 밝혔다.이런 가운데 다산신도시총연합회 측은 "남양주시의 현명한 판단을 환영한다"는 상반된 입장을 밝혀 추후
-
삼육대, 2023년 올해의 교수 7명 포상… 교육·연구·봉사 부문 시상
삼육대(총장·제해종)는 지난 한 해 동안 교육, 연구, 봉사 등에 헌신하며 탁월한 성과를 거둔 교원들을 '올해의 교수'로 선정해 포상했다. 삼육대는 교내 요한관 홍명기홀에서 '2023학년도 SU-GLORY 우수교원 포상식'을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SU-GLORY 우수교원은 관련 세칙에 따라 전임교원을 대상으로 1년에 한 번 심사가 이뤄진다. 교육, 연구, 산학협력, 봉사 영역에 대해 평가한 결과를 교원인사위원회에서 추천하고, 총장이 최종 승인해 선정한다. 올해(2023학년도 실적 기준)에는 교육 5명, 연구 1명, 봉사 1명 등 총 7명의 교원이 포상을 받게 됐다. 먼저 '우수교육자'는 단과대학별로 ▲인문사회·신학대학 유아교육과 김길숙 ▲과학기술·미래융합대학 화학생명과학과 김미경 ▲보건복지·약학·간호대학 간호학과 김현영 ▲문화예술·교양대학 음악학과 오혜전 ▲특성화트랙 음악학과 김수진 교수 등이 선정됐다. 우수교육자는 학부수업이 연간 18시수 이상인 전임교원 중 최근 3년간 강의 평가 점수 평균이 85점 이상인 자, 업적평가 교육 영역에서 탁월한 성과를 나타낸 자를 대상으로, ▲강의 수월성 ▲교수방법 개발 및 교육개선 노력 ▲학생과의 소통 ▲학생 지원 등 세부 지표를 평가했다. '우수연구자'는 인공지능융합학부 양민규 교수가 선정됐다. 최근 3년간 논문실적(Q1 논문 편수, SCI(E)급 논문 편수, IF 총합 등), 교외 연구비 수주 실적에서 탁월한 성과를 보였다. 특히 양 교수는 지난해 산학협력 우수자로 선정된 데 이어, 올해까지 2년 연속 우수교원의 영예를 안게 됐다. '우수 봉사자'는 유아교육과 김정미 교수가 선정됐다. 대학의 선교사명 구현에 공헌한 교수를 교목처의 추천을 받아 뽑았다. 김 교수는 지난해 교육혁신원장으로 수고하며, BFFL(Biblical Foundation of Faith and Learning) 교수법을 정착시키는 데 기여했다. BFFL은 전공 및 교양 교과목을 기독교적 세계관을 바탕으로 교육하여 신앙과 학문의 통합을 이루는 것을 의미한다. 김 교수는 지난해
-
남양주시 왕숙천 하수처리시설 건설사업 원안 추진 발표에 주민들 ‘희비’
남양주시가 왕숙천 하수처리시설 건설사업을 원안대로 추진(6월4일자 9면 보도)하겠다고 발표한 가운데 기존사업 예정지와 변경추진 예정지 주민들 간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기존 예정지인 평내·호평 주민들은 '예산낭비'를 주장하며 반발하는 반면, 다산동 일대 주민들은 일제히 환영의 입장을 내보이면서 하수처리장 건설사업을 둘러싼 지역주민간 민-민 갈등이 가시화될 조짐이다. 5일 남양주시와 평내·다산동 시민단체 등에 따르면 시는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평내동에 하수처리용량 4만1천t 규모의 하수처리장 신설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또한 기존 시설인 지금·진건 하수처리장의 하루 처리용량도 각각 2만9천t, 3만t으로 증설할 계획이다. 앞서 시는 지난해 9월 시정조정위원회에서 '왕숙천유역(3기 신도시 등) 공공하수처리시설 설치사업(안)' 원안 가결을 통해 기존 평내동이 아닌 왕숙신도시에 하수처리장을 설치하는 방안으로 재검토한 바 있다. 한국개발연구원 공공투자관리센터(KDI PIMAC) 조사결과와 시 하수처리과 자체 분석을 통해 평내동(민자투자사업) 신설시 20년간 470억 상당의 손실과 ▲토지보상비 ▲진입도로 개설비 ▲운영비까지 총 700억원 상당의 경제적 손실이 발생한다는 이유였다. 이에 왕숙지구와 인접한 다산동 일대 주민들은 주민총궐기 집회와 국민신문고 집단민원 등으로 즉각 반발했고, 시의회는 10년 만에 행정사무조사특별위원회(이하 조사특위) 구성해 사업 변경 추진에 대한 원인 규명에 나서는 등 수개월간 진통을 겪기도 했다. 결국 시는 왕숙천 공공하수처리시설 건설사업 사업변경 추진 9개월여 만에 원안인 평내하수처리장 민자투자신설사업으로 확정 결정했다. 그러나 기존 예정지 평내·호평동 시민단체와 지역 정치인들은 전문기관과 감사원의 '예산낭비' 의견을 무시한 행정이라며 반발하고 있다. 홍종식 평내호평 발전위원회는 “감사원 감사가 진행 중인데 갑작스런 시의 발표에 굉장히 불쾌한 심정이다. 민자투자사업(평내동 건설) 시 세금 740억원이 소요되는데 시민을 위한 행정이 맞느냐"고 따져 물었고, 박은경(평
-
김용현·정은철 의원 공동발의 ‘구리시 지역상품 우선구매에 관한 조례’ 제정안, 만장일치 가결
구리시의회는 김용현·정은철 의원이 공동 발의한 '구리시 지역상품 우선 구매에 관한 조례' 제정안이 만장일치로 가결됐다고 4일 밝혔다. 이 조례는 구리시 및 공공기관이 물품 및 용역, 공사에 필요한 상품을 구매할 때 관내 중소기업·소상공인의 상품을 우선 구매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를 기대하고자 발의된 조례다. 조례안 주요 내용은 구리시와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관내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의 우수한 상품을 구매촉진할 수 있도록 ▲구매촉진계획 수립 및 업무지침 배포 ▲우선 구매 대상 규정 ▲업체 및 상품 정보 제공 ▲우선구매 촉진기준 권장 등에 관한 사항을 담고 있다. 김용현 의원은 “이 조례는 지역상품 우선 구매 시책을 수립·시행하고 지역상품과 업체정보를 관내 공공기관에 제공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또한, 지역업체가 생산한 우수자재나 물품을 설계단계부터 반영하여 소상공인들의 판로확대 및 매출증대로 이어지도록 실효성 있는 제도보완과 실질적인 지원 내용을 담았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조례 제정은 날로 침체되는 구리시 지역경기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 상공인들에게 큰 희망을 주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판로확대와 지원방안 등 관내 상공인을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구리/하지은기자 zee@kyeongin.com
-
남양주
남양주, 왕숙천 유역 하수처리장 신·증설 본격 지면기사
환경부 승인 원안대로 추진키로 남양주시가 왕숙천 유역 공공하수처리시설 신·증설 계획을 환경부로부터 승인받은 원안(2022년 1월17일자 8면 보도='하수도정비 승인' 남양주 민간 개발 숨통)대로 추진하기로 했다.3일 시에 따르면 시는 2028년 하반기 완공을 목표로 평내동에 하루 처리용량 4만1t 규모의 하수처리장을 신설할 계획이다. 기존 시설인 지금·진건 하수처리장의 하루 처리용량도 각각 2만9천t, 3만t으로 증설된다.평내 하수처리장 신설과 지금 하수처리장 증설은 민간투자사업으로, 진건 하수처리장 증설은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각각 맡아 진행한다.시는 지난해 3기 신도시인 왕숙지구 조성 사업 등 대규모 개발계획에 맞춰 공공하수처리장 신·증설 3곳 모두를 민간투자사업으로 추진했지만 국무총리 산하 한국개발연구원(KDI) 공공투자관리센터(PIMAC)로부터 진건 하수처리장의 경우 민간투자사업은 적합하지 않다는 의견을 받았다.이에 시는 실·국·소장으로 구성된 시정조정위원회를 열고 대책을 논의한 뒤 종합 검토해 이 같은 결론을 내렸다. 남양주/하지은기자 zee@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