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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광한 전 남양주시장, 내년 총선 남양주병 지역 출마 선언
지난 9월 '인재영입 1호'로 국민의힘에 입당한 조광한 전 남양주시장이 내년 실시되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남양주병 지역구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조 전 시장은 7일 금곡동 리멤버 1910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역 발전을 견인할 8가지 약속'을 제시하며 출마의사를 밝혔다.그는 이 자리에서 ▲경춘선과 수인·분당선 직결로 강남 30분 생활권 연결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D, E, F노선 추가 유치 및 경의중앙선과 경춘선 지하화 ▲수석대교 6차선 원안 추진 등 지역 주민들의 숙원인 교통 문제를 최우선 해결하겠다고 강조했다.아울러 ▲의료복지를 위해 대학병원 유치 ▲국립 예술의 전당 수준의 뮤지컬 전용 극장 등 복합예술공간 조성 ▲팔당댐의 상수원 취수구를 북한강과 남한강 상류로 분산 이전 및 상수원 보호구역의 낡은 규제 완화 ▲초중고교 증설과 교육환경 개선 ▲반려동물 양육 가구를 위한 테마파크와 유기동물 케어센터 조성 등 복지·문화도시를 구성 계획도 밝혔다.조 전 시장은 "남양주시는 강남에 인접한 지리적인 위치와 수려한 경관으로 장점이 많지만 그동안 서울의 베드타운으로 자리매김했다"며 "시장 재임 시절 남양주시를 대한민국 일등도시로 만들기 위해 전심전력을 다했고 앞으로도 열정과 집념을 가지고 반드시 대한민국 일등도시로 우뚝 세우겠다"고 각오를 전했다.한편 조 전 시장은 1990년 정치에 입문한 후 민주당 선전국장과 김대중 정부 청와대 정무수석실 행정관, 노무현 정부 청와대 홍보비서관을 지냈다. 특히 노무현 대통령 선거 때 '자갈치 아지매' 찬조연설을 기획해 대선 판도를 흔들어 노무현 대통령을 당선시킨 장본인으로 선거전략 및 홍보전문가로 이름을 알렸다. 2018년도엔 민주당 소속으로 남양주시장에 당선됐지만, 당시 같은 당 이재명 경기지사와 갈등을 겪은 끝에 민주당을 탈당한 바 있다. 남양주/하지은기자 zee@kyeongin.com7일 오전 남양주시 금곡동에 위치한 리멤버 1910에서 조광한 전 남양주시장이 기자회견을 열고 내년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남양주병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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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육대 창동인터넷중독예방상담센터, ‘여성가족부 장관 표창’
삼육대(총장·김일목)는 위탁 운영 중인 서울시립 창동인터넷중독예방상담센터가 '2023년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 예방 및 해소사업' 유공자로 선정돼 여성가족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7일 밝혔다. 창동인터넷중독예방상담센터는 노원구·도봉구·중랑구 아동·청소년의 스마트폰(인터넷) 과의존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아가는 상담 ▲모험상담 ▲매체를 활용한 예방교육 ▲부모 자조모임(멘토들의 수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여성가족부와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이 주관한 '2023년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 예방 및 해소사업'을 통해 청소년의 건강한 매체 이용 환경 조성과 보호 활동에 공헌했다. 정성진 운영위원장(삼육대 상담심리학과 교수)은 “청소년 스마트폰 과의존 예방 및 해소사업 현장에서 최선을 다한 결과, 좋은 결실을 맺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미디어 중독문제에 관심을 갖고 청소년의 건강한 디지털 문화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남양주/하지은기자 zee@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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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
별내 생숙 입주민 "집회 계속"… 주광덕 남양주시장 "해결 최선" 지면기사
용도변경 불수리 항의 '즉석 면담'한시적 특례 적용완료 시점 '쟁점'비대위 "市 답변후 대응수위 정해"남양주시 별내동 생활형숙박시설(이하 생숙) 소유자와 입주민 수백여 명이 '오피스텔로 용도변경' 신고 불수리에 반발(12월6일자 8면 보도="오피스텔 용도 변경 수리하라" 별내 생활형숙박시설 입주민들 집단 항의)하는 가운데 주광덕 시장이 "시민들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주 시장은 지난 5일 별내동 생숙(힐스테이트 별내역, 별내 아이파크 스위트) 소유자 및 입주민 200여 명이 오피스텔 용도변경 불수리 등으로 항의 방문을 하자 이날 오후 늦은 시각 입주민 대표들과 즉석 면담을 실시했다. 이 자리에는 주 시장을 비롯한 시 관계자와 생숙 입주민들로 구성된 비상대책위원회 5명이 참석했다.입주민 측은 90분간 진행된 면담에서 ▲용도변경 불수리 철회 ▲오피스텔 용도변경의 한시적 특례 적용기간에 대한 국토교통부 재질의 등을 재차 요구했다.특히 이 자리에선 '생활숙박시설 용도변경 또는 변경허가(신고) 사항'에 대한 한시적 특례 적용완료 시점인 '2023년 10월14일'이 신청 완료 시점인지, 접수 시점인지가 주요 쟁점으로 다뤄졌다.입주민들은 "남양주 이외에 지자체인 안양, 안산, 인천, 부산, 여수, 제주 등은 한시적 특례 적용완료 시점을 접수일로 보고 있다. 실제 10월14일 이후에 변경된 생숙도 있다"며 타 지자체 사례와 근거를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김재국 용도변경 연합 비상대책위원회 기획본부장은 "한시적 특례 적용기간을 우리 입주민들은 접수 기준으로 확인했고, 기한 이내 접수를 끝냈다. 시에선 국토부가 완료 시점으로 본다는 입장인데 국토부에 이 차이에 대해 알아보고 있다"면서 "(면담 이후) 시에서 의견을 주기로 해 기다리고 있는데 추후 그에 따른 대응 수위를 결정할 계획이다. 예정된 1인 시위와 소·대규모집회도 지속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이날 면담을 마친 뒤 주광덕 시장은 시청에 항의 방문한 200여 생숙 입주자들 앞에서 "입주민 대표들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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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 생활형숙박시설 입주자 반발 지속… 市 "시민 위해 노력"
오피스텔 용도변경 불수리 반발별내동 생숙 소유자 등 시청 방문허가사항 한시적특례 시점 '쟁점'남양주시 별내동 생활형숙박시설(이하 생숙) 소유자와 입주민 수백여 명이 '오피스텔로 용도변경' 신고 불수리에 반발(12월6일자 8면 보도="오피스텔 용도 변경 수리하라" 별내 생활형숙박시설 입주민들 집단 항의)하는 가운데 주광덕 시장이 "시민들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주 시장은 지난 5일 별내동 생숙(힐스테이트 별내역, 별내 아이파크 스위트) 소유자 및 입주민 200여 명이 오피스텔 용도변경 불수리 등으로 항의 방문을 하자 이날 오후 늦은 시각 입주민 대표들과 즉석 면담을 실시했다. 이 자리에는 주 시장을 비롯한 시 관계자와 생숙 입주민들로 구성된 비상대책위원회 5명이 참석했다.입주민 측은 90분간 진행된 면담에서 ▲용도변경 불수리 철회 ▲오피스텔 용도변경의 한시적 특례 적용기간에 대한 국토교통부 재질의 등을 재차 요구했다.특히 이 자리에선 '생활숙박시설 용도변경 또는 변경허가(신고) 사항'에 대한 한시적 특례 적용완료 시점인 '2023년 10월14일'이 신청 완료 시점인지, 접수 시점인지가 주요 쟁점으로 다뤄졌다.입주민들은 "남양주 이외에 지자체인 안양, 안산, 인천, 부산, 여수, 제주 등은 한시적 특례 적용완료 시점을 접수일로 보고 있다. 실제 10월14일 이후에 변경된 생숙도 있다"며 타 지자체 사례와 근거를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김재국 용도변경 연합 비상대책위원회 기획본부장은 "한시적 특례 적용기간을 우리 입주민들은 접수 기준으로 확인했고, 기한 이내 접수를 끝냈다. 시에선 국토부가 완료 시점으로 본다는 입장인데 국토부에 이 차이에 대해 알아보고 있다"면서 "(면담 이후) 시에서 의견을 주기로 해 기다리고 있는데 추후 그에 따른 대응 수위를 결정할 계획이다. 예정된 1인 시위와 소·대규모집회도 지속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이날 면담을 마친 뒤 주광덕 시장은 시청에 항의 방문한 200여 생숙 입주자들 앞에서 "입주민 대표들과 충분한 대화를 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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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
"오피스텔 용도 변경 수리하라" 별내 생활형숙박시설 입주민들 집단 항의 지면기사
"남양주시 의도적 불가 결정" 반발400여명 행정복지센터에 기습 촉구시청 방문 '시장 면담 요구' 농성도남양주시 별내동에 조성된 생활형숙박시설(이하 생숙) 힐스테이트 별내역과 별내아이파크스위트 소유자 및 입주민 수백여 명이 '오피스텔로의 용도변경' 신고가 불수리된 데 반발하며 집단 항의에 나섰다.5일 남양주시와 별내행정복지센터 등에 따르면 별내동 생숙 소유자 및 입주민 400여 명은 전날 오전 9시부터 이날 오전 9시까지 센터를 기습 방문, 센터 관계자와 대치하며 '생숙'에서 '오피스텔'로 지구단위계획 변경절차를 진행하라고 촉구했다. 또 시에 기습 방문해 시장 면담을 요구하며 농성을 벌이기도 했다.시는 지난 10월 도시계획위원회 지구단위계획 변경안 자문을 열어 참석 위원 만장일치로 '용도 변경 불허' 결정을 내렸다. 또 지난 4일엔 국토교통부에 질의한 건축물의 '생활숙박시설 용도변경 또는 변경허가(신고) 사항'에 대한 한시적 특례 적용완료 시점(2023년 10월14일)이 '신고' 시점이 아닌, '완료' 시점으로 해석한다는 회신에 따라 오피스텔 용도변경 건도 불수리 결정을 내렸다.이에 생숙 입주민 등은 시가 결정권이 있음에도 의도적으로 불가 결정을 내렸다며 즉각 반발하고 있다. 이들은 전날부터 센터 관계자, 시·도의원 등과 밤샘 면담을 진행하며 ▲용도변경 불수리 철회 ▲지구단위계획 변경절차 진행 ▲시 도시계획위원회 지구단위계획 재자문 등을 촉구했다.앞서 생숙은 숙박영업시설로 '규제 사각지대'라는 지적에 정부는 2021년 5월 건축법 시행령을 개정, 생숙을 주택 용도로 사용할 수 없도록 했다. 단 기존에 허가된 생숙은 지방자치단체 재량에 따라 공동주택 또는 오피스텔 용도로 변경할 활로를 열었지만, 올해 10월14일까지 용도변경이 이뤄지지 않은 생숙이 신고 없이 거주 목적으로 이용되면 내년 말부터 공시가 10%의 이행강제금을 물게 했다.입주민 A씨는 "남양주시의 주관적인 해석으로 5천여 입주민들이 주거지를 잃고 난민이 될 위기에 처했다. 미리 용도변경 불허를 결정해 놓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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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 별내 생숙 소유주·주민 '오피스텔 용도변경' 불수리 집단 항의
국토부, 특례적용 10월 14일까지 완료해야 인정市, 이에 맞춰 결정… 미변경시 이행강제금 부과"미리 불허 결정… 도계위 재접수 등 투쟁""번복 가능성 희박… 지구단위 변경 재검토"남양주시 별내동에 조성된 생활형숙박시설(생숙) 힐스테이트 별내역과 별내아이파크스위트 소유자 및 입주민 수백여 명이 '오피스텔로의 용도변경' 신고가 불수리 된 데 반발하며 집단 항의에 나섰다.5일 남양주시와 별내행정복지센터(센터), 생숙 입주자 등에 따르면 별내동 생숙 소유자 및 입주민 400여 명은 전날 오전 9시부터 이날 오전 9시까지 센터를 기습 방문, 센터 관계자와 대치하며 '생숙'에서 '오피스텔'로 지구단위계획 변경절차를 진행하라고 촉구했다.시는 지난 10월 도시계획위원회 지구단위계획 변경안 자문을 열어 참석 위원 만장일치로 '지구단위계획변경 불허' 결정을 내렸다. 또 지난 4일엔 국토교통부에 질의한 건축물의 '생활숙박시설 용도변경 또는 변경허가(신고) 사항'에 대한 한시적 특례 적용완료 시점(2023년 10월14일)이 '신고' 시점이 아닌, '완료' 시점으로 해석한다는 회신에 따라 오피스텔 용도변경 건도 불수리 결정을 내렸다.이에 생숙 입주민 등은 남양주시가 결정권이 있음에도 의도적으로 불가 결정을 내렸다며 즉각 반발하고 있다. 이들은 전날부터 센터 관계자, 시·도의원 등과 밤샘 면담을 진행하며 ▲용도변경 불수리 철회 ▲지구단위계획 변경절차 진행 ▲시 도시계획위원회 지구단위계획 재자문 등을 촉구했다.이 과정에서 입주민들은 수시로 구호를 제창하고, 남양주시에 기습 방문해 시장 면담을 요구하며 농성을 벌여 한때 긴장감이 감돌았지만 물리적 마찰은 발생하지 않았다.그동안 생숙은 숙박영업시설로 규제 사각지대라는 지적을 받아왔다. 이에 정부는 2021년 5월 건축법 시행령을 개정하면서 생숙을 주택 용도로 사용할 수 없도록 했다. 단 기존에 허가된 생숙은 지방자치단체 재량에 따라 공동주택 또는 오피스텔 용도로 변경할 활로를 열었지만, 계도기간인 올해 10월14일까지 용도변경이 이뤄지지 않은 생숙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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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전보다 정서 보듬기… "안정적 사회정착 뒷바라지" 지면기사
[사람사는 이야기] 남양주 자립준비청년 멘토단 '동행지기' 김대중 초대회장 교수·부동산 등 전문가 63명 참여시민·기업후원 기반 네트워크 형성"누구나 사회적 가족 되어줄수 있어""우리는 모두 자립 준비 청년들의 엄마와 아빠, 삼촌·이모가 되어 줄 수 있는 사회적 가족입니다."지난 4월 발대식을 가진 후 남양주 관내 자립준비청년 및 예비 자립준비청년들과 멘토링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남양주 자립준비청년 멘토단 '동행지기' 김대중(51) 초대회장이 전하는 희망메시지다.자립준비청년은 만 18세가 되면 아동양육시설(보육원)과 그룹홈, 가정위탁 등 시설에서 나와 사회에 정착해야 하는 청년들을 말한다.동행지기는 지난해 한 청년이 삶의 무게를 견디지 못하고 안타깝게 세상을 떠난 사건을 계기로, 이들과 동행해 나가자는 취지에서 시작됐다. 작년 10월 진접읍 주민 김남운씨가 자립준비청년들의 애환을 듣고 3천만원을 기부했고, 이에 감동을 받은 주광덕 남양주시장의 지시로 설문조사를 시행, 금전적 지원보다 정서적 지원이 필요하다는 결과를 토대로 멘토단을 모아 동행지기를 설립했다.동행지기에는 사회복지·심리정서 전문가, 부동산 전문가, 대학교수 등 다양한 분야에서 63명의 멘토가 참여해 멘티로 동참한 86명의 청년을 보살피고 있다. 남양주 시민과 기업들의 후원을 바탕으로 상호 신뢰감을 쌓고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등 소통의 시간을 갖고 있으며, 정기 간담회, 매주 도시락 제공 등을 통해 청년들의 안정된 사회생활을 돕고 있다.자립준비청년들은 학대를 당해 부모로부터 분리당하거나, 부모의 이혼 혹은 사망으로 보육원에 맡겨지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또한 부모의 알코올 중독으로 그룹홈에 들어가거나, 가정 위탁으로 한 할머니 밑에서 자라면서 오히려 생계를 책임져야 하는 경우 등 다양한 사연을 갖고 있다.김 회장은 "초반에는 경계심이 많고 마음의 문을 열지 않아 멘토들이 어려움을 겪기도 한다"면서 "자주 만나 식사도 하고, 대화를 많이 하다 보면 결국 고민도 털어놓고 의지하는 신뢰관계를 쌓게 된다"고 말했다.이어 "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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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
평내·호평 변전소 저지 비대위 결성, 주민들 긴급회의… 공식활동 본격화 지면기사
한국전력공사(이하 한전)가 남양주 평내·호평 지역에 신규 변전소 건설을 추진해 일대 주민들이 강하게 반발(11월21일자 8면 보도="호평·평내 신규 변전소 안돼" 주민 반발)하는 가운데 주민들이 긴급회의를 열고 변전소 설치 저지를 위한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 결성을 마쳤다.남양주 평내호평발전위원회(위원장·홍종식)는 지난 2일 오후 호평동의 한 아파트 주민복지관에서 평내·호평 일대 주민 1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대책 회의를 갖고 신규 변전소 건설에 대한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이 자리에서 위원회와 주민들은 '주민 동의 없는 변전소 반대' 입장에 의견을 모으고 ▲상생협의체 해산 ▲한전과 남양주시의 관련 행정 절차 추진 반대 등을 촉구했다.또한 주민들은 평내·호평 일대 주민들을 중심으로 한 비대위를 구성하고 앞으로 길거리 현수막 게첨, 서명운동, 집회 등 반대를 위한 공식 활동을 본격화하기로 했다.홍종식 위원장은 "협의체가 과연 9만명의 평내·호평 주민들을 대표하는 사람들이 맞는지, 주민대표권 결정에 대한 책임을 질 것인지 잘 따져봐야 한다"며 "긴급회의에서 수많은 주민이 변전소 신설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한전과 남양주시는 변전소 설치와 관련, 주민 동의 없는 그 어떤 행위도 해서는 안 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한편, 평내호평발전위는 변전소 저지를 위해 시작한 반대 서명운동에 5천여 명이 동참했으며, 향후 범위를 더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남양주/하지은기자 zee@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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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희 민주당 국민소통위원장, 내년 총선 출마 공식 선언
남양주갑 지역구 나설 것으로 전망최민희 더불어민주당 국민소통위원장은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최 위원장은 3일 "국민 모두가 살아갈 수 있는 세상, 누구나 살고 싶은 세상을 만드는 게 정치가 나갈 길"이라며 "뜻을 같이하는 당원 동지들과 함께 윤석열 정권을 심판하는 투사가 되겠다"고 출사표를 던졌다.그는 이날 출마 선언에서 "윤석열 정부 1년 6개월, 민생은 파탄 나고 평화는 위협받고 있으며 민주주의는 크게 후퇴했다"며 22대 총선을 윤석열 검찰 정권 심판선거로 규정했다.최 위원장은 "정치의 존재 이유는 민생이다. 언론개혁, 정치개혁, 검찰개혁 역시 민생으로 3개혁은 반드시 이루어져야 한다"면서 "이재명 대표와 함께 민주당의 총선 승리를 향해 달려 마침내 정권교체를 이루겠다"고 이재명 대표 지지의 뜻도 분명히 밝혔다.그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선 기존 남양주병 지역구가 아닌 남양주갑 지역구에서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한편 최민희 국민소통위원장은 1984년 '말'지 1호 기자로 사회생활을 시작, 민언련 사무총장과 상임대표·노무현 정부 방송위원회 상근부위원장을 지냈다. 2012년 민주통합당 비례대표로 국회에 입성해 언론개혁과 정치개혁을 위해 힘써왔으며 문재인 대통령 직속 정책기획위원으로 일했다. 현재 민주당 국민소통위원장이며 노무현재단 상임운영위원이다. 남양주/하지은기자 zee@kyeongin.com내년 치러질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남양주갑 지역구 출마를 공식 선언한 최민희 더불어민주당 국민소통위원장./최민희 더불어민주당 국민소통위원장 제공내년 치러질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남양주갑 지역구 출마를 공식 선언한 최민희 더불어민주당 국민소통위원장./최민희 더불어민주당 국민소통위원장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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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화 전 청와대 행정관 '행복한 출퇴근길' 출판기념회 진행
내년 총선 남양주을 선거구 출마 예정"왕숙신도시 활용… 남양주 비전 만들겠다"내년 4월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남양주을 선거구에 출마할 것으로 알려진 이인화 전 청와대 국토교통비서관실 행정관이 3일 출판기념회를 열고 본격적인 정치 행보에 나섰다.이 전 행정관은 이날 남양주 진접읍에 있는 더늘봄 4층 아리아홀에서 자신의 저서 '행복한 출퇴근길' 출판기념회를 열었다.행복한 출퇴근길은 도시공학 박사인 이 전 행정관의 시사 에세이로, 교통 이슈를 통해 주거·교통 분야의 다양한 경험과 지식이 담겨 있다.박기춘·전현희 전 국회의원 보좌관으로도 잘 알려진 이 전 행정관은 "국토교통부 장관 정책보좌관을 맡을 당시 '남양주의 복지는 교통'이라는 말이 와 닿아 이 분야에 뛰어들게 됐다"면서 "이후 10년간 연구해 온 주거·교통에 대한 기록을 남기고, 앞으로 10년을 내다보는 이정표를 만들고 싶었다"고 집필 배경을 설명했다.이날 출판기념회에는 이 전 행정관을 비롯해 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장(18, 20대 국회의원), 변창흠 전 국토부 장관, 김병주 국회의원, 남양주시의회 조성대·김지훈·이진환 의원 등 내빈과 각 시민단체, 시민 등 추최측 추산 1천100여 명이 참석해 대성황을 이뤘다. 또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강기정 광주광역시장, 우상호·임종성 국회의원이 축하 영상으로 이 전 행정관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했다.이 전 행정관은 내년 치러지는 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남양주을' 출마를 준비하고 있다. 지난해 6월 치러진 제8회 전국동시 지방선거에서 시장 예비후보로 이름을 올린 데 이은 두 번째 선거 도전으로 당내 같은 지역구에 나설 2선의 김한정 의원에 필적할 대항마이자, 청년 정치인으로 주목받고 있다.이인화 전 행정관은 "교통이 원활하고 안전한 도시에 산다는 것은 행복한 삶의 한 부분이다. 사람으로 치면 혈관과 같아 그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면서 "3기 신도시 중 최대 규모로 조성될 왕숙신도시를 잘 활용해 남양주의 비전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한편 이 전 행정관은 연세대학교 대학원 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