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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육대 간호대학 강경아 교수,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 수상
삼육대는 간호대학 강경아 교수가 '제11회 호스피스의 날' 유공자로 선정돼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19일 밝혔다.호스피스·완화의료 업무를 헌신적으로 수행하며, 말기 환자와 그 가족의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강 교수는 지난 20여 년간 국내 유일의 호스피스 및 완화의료 학술단체인 한국호스피스·완화의료학회의 정회원, 간행이사, 감사로 활동했다. 학술·교육·정책 실무자로서 실효성 있는 정책을 제도화하고, 학문 발전에 헌신함으로써 국내 말기 환자들의 삶의 질을 향상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또한 지난해에는 국내 말기 환자들의 영적 돌봄을 위해 각 분야 전문가 집단을 구성, 한국 영적돌봄 가이드라인을 개발했다. 강 교수는 개발된 가이드라인이 현장에 적용되고 안정적으로 확산하는 데에도 힘쓰고 있다. 남양주/하지은기자 zee@kyeongin.com삼육대 간호대학 강경아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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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노동 일원 '경제자족도시' 2029년 완성 지면기사
민선 8기 구리시의 핵심 사업 중 하나인 '사노동 일원 개발사업'이 오는 2029년 완공을 목표로 본격화된다.여호현 구리시 도시개발사업단장은 19일 기자회견을 통해 "사노동 개발사업과 관련 2024년 초 예비타당성 조사 재신청을 추진하고 2029년도 완공해 경제자족도시를 완성할 것"이라고 밝혔다.사노동 개발사업은 이커머스 물류단지 총 96만2천107㎡에 테크노밸리 조성과 구리농수산물도매시장 이전 등을 추진하는 사업이다.구리시, 내년초 예타 조사 재신청물류단지에 테크노밸리 등 조성테크노밸리 조성사업은 약 14만5천㎡ 부지에 4차 산업 기반의 첨단기술을 보유한 기업 및 연구시설 단지를 조성하는 것이며, 구리농수산물도매시장 이전 사업은 약 24만1천㎡부지에 첨단 도매시장을 건설하고 도매시장 외 다양한 시설과 기능이 결합한 복합상업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시는 이 사업들을 위한 마스터플랜 용역을 내년 초 진행하는 등 밑그림을 그리고 있다. 아울러 2025년 그린벨트 해제 및 물류단지 승인, 2026년 토지보상 이후 착공, 2029년 사업준공 완료 등 절차대로 추진하겠다는 구상이다.이와 함께 갈매 IC 및 왕숙천 지하관통도로 건설,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 신규노선과 별내선의 성공적 개통, 관내 첨단 트램 설치 등으로 사업대상자의 접근성 등 광역교통대책도 추진한다.여 단장은 "사노동 개발사업이 완료되면 고부가가치의 일자리 창출 및 고용 및 세수 증대 등 지역경제의 파급효과가 클 것"이라며 "국토부, LH(한국토지주택공사)와 적극적으로 협의해 성공적으로 사업을 완공하고, 구리시가 명실상부한 경기 동북부 지역의 경제자족도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구리/하지은기자 zee@kyeongin.com여호현 구리시 도시개발사업단장이 19일 오전 구리시청 3층 상황실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사노동 개발사업 추진 계획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2023.10.19 남양주/하지은기자 zee@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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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육대, 영국·이탈리아·스페인 등 서유럽 5개 대학 '국제교류 협약'
삼육대학교(총장·김일목)는 영국, 이탈리아, 스페인 등 서유럽 지역 대학과 교환학생 파견 등을 골자로 한 국제교류 협약(MOU)을 최근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김일목 총장과 신지연 대외국제처장 등 순방단은 지난 9월16일 스페인 사군토어드벤티스트대(Sagunto Adventist College), 18일 이탈리아 로마국제대(UNINT, International University of Rome), 19일 빌라오로라어드벤티스트대(Italian Adventist University Villa Aurora), 21일 영국 소아스 런던대(SOAS University of London), 22일 뉴볼드대(Newbold College) 등을 차례로 방문해 국제교류 협약을 체결했다.영국 소아스 런던대와는 내년 9월부터 매년 혹은 매 학기 2명의 학생을 선발해 각 대학에 교환학생으로 파견하기로 합의했다.소아스는 런던대 산하 17개 칼리지 중 하나로 런던 중심부에 위치해 있다. 아시아와 아프리카, 중동 연구에서 세계적인 수준으로 평가받고 있다. '2023년 QS 세계대학평가' 400위권 대학이다.이탈리아 로마국제대와는 공동연구, 학술교류, 교환교수, 방학 단기유학과정 개발, 복수학위 프로그램 개발 등에 합의하고, 내년 9월부터 매년 혹은 매 학기 2명의 학생을 교환학생으로 파견하기로 했다.로마국제대는 이탈리아 로마 중심부에 위치한 사립대학으로, 이탈리아 상위 15개 대학 중 하나로 꼽힌다. 한국 대학과의 협약은 삼육대가 처음이다.삼육대는 이 밖에도 기존 자매대학인 영국 뉴볼드대와 기존 협약을 갱신하고 교환학생 파견 등 국제교류를 지속해서 이어가기로 합의했다. 또 재림교회대학인 스페인 사군토어드벤티스트대, 이탈리아 빌라오로라어드벤티스트대와는 신규 국제교류 협약을 통해 교환학생 파견에 합의했다.또한 삼육대 순방단은 세계 3대 국제교육협회인 유럽국제교육협회(EAIE)가 지난 9월26~29일 네덜란드 로테르담에서 개최한 '제33회 EAIE 연례 콘퍼런스 및 박람회(EAIE Rotterdam 2023)'에도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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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시, 민선 8기 공약사업 추진 '순항'
구리시는 시민과의 약속인 공약사업의 추진상황을 점검하기 위한 '민선 8기 공약사업 추진보고회'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백경현 시장 주재로 지난 16일 열린 보고회에서는 공약 추진부서 국·소·단장 및 부서장 30여 명이 참석, 추진 중인 공약사업에 대한 실천계획을 보고하고 향후 추진방향, 문제점 및 개선방안 등에 대해 심도있는 의견을 나눴다.현재 구리시는 19만 시민의 행복시대를 이끌어가기 위해 민선 8기 시장공약사업으로, 아이키우기 좋은 도시 등 10개 분야, 106개 사업, 143개 과제의 공약사업을 역점 추진하고 있다.이 중 ▲출산지원금 확대 ▲온가족 스마트 헬스케어시스템 구축 ▲갈매동 복합청사 완공 ▲국가유공자 처우개선 ▲1인 가구 병원안심동행 서비스 ▲중증장애인 교통비 지원 ▲초·중·고 입학준비금 지원 ▲구리장자대로 마칭페스티벌 ▲한강변 가족힐링 테마파크 설치 ▲소상공인 수도요금 감면 등 현재까지 58개 과제(40.6%)의 공약을 달성 완료했으며, 나머지 85개 과제(59.4%)의 공약사업이 정상 추진되고 있다.백경현 시장은 "민선 8기 공약사업은 새로운 구리 발전의 초석을 다지기 위한 시민과의 중요한 약속"이라며 "속도감 있는 사업추진을 통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낼 수 있도록 공약 추진상황을 세심하게 확인하고 적극적인 자세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한편 구리시는 차질없는 공약사업 이행을 위해 매월 공약사업 추진보고회를 개최함은 물론 시 홈페이지를 통해 민선 8기 시정 비전과 공약 추진 상황, 공약가계부, 분야별 세부 실천계획 등을 시민들에게 공개하고 있다. 구리/하지은기자 zee@kyeongin.com구리시 민선 8기 공약사업 추진보고회가 지난 16일 시청 3층 상황실에서 백경현 구리시장 주재로 개최됐다. /구리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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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창] 위기의 도시공사, 내부갈등부터 봉합해야 지면기사
남양주도시공사 직원들이 '임금 격차' 갈등으로 꼬인 실타래를 풀지 못하며 불편한 동거를 이어가고 있다. 일반직과 무기계약직 직원 간 임금 역전, 커지는 임금 격차 문제가 불거진 탓이다. 일반직 직원들이 문제 해결을 위해 '직무급제' 시행을 추진했지만 무기계약직 직원들이 반발하며 노조를 구성, 복수노조가 탄생해 대립하고 있다.한 공사 직원은 "병가 등 '그들(무기계약직 직원)'의 부재 시 그들의 동료에게 업무를 부탁하면 '초과근무'라며 거부하기 일쑤다. 결국 울며 겨자먹기로 일반 직원들이 해당 업무까지 책임져야 하는 실정"이라며 "업무 과부하로 스트레스가 극에 달해 매년 10여 명이 퇴사하고 있다. 직원 대다수가 무기계약직 전환을 희망할 정도"라고 현 세태의 단면을 조명했다. 특히 무기계약직 직원이 고용노동부 고시단가를 적용받아 매년 임금이 인상되는 반면, 일반직 직원은 올해 남양주시로부터 행안부 총인건비 가이드라인 기준(1.7% 이내)을 반영하지 않은 임금 인상률 0%를 통보받았다. 일반직 직원 입장에선 당연히 근무의욕이 떨어지고 상대적 박탈감에 그 분노가 무기계약직으로 향할 수밖에 없다. 수년간 지속한 이 같은 상황에 지난 7월 신임 사장의 취임은 오랜 가뭄의 단비였다. 남다른 스펙, 역대 사장들과 차별화된 공격적 행보와 소통 등 짧은 시간에 공사의 존재감과 신뢰를 높이며 리더로서 자질을 보여줬기 때문이다. 그런데 최근 단행된 공사의 사규 개정을 기점으로 일반직 직원들을 외면했다는 내부 반발이 터져 나오고 있다. 가뜩이나 자체사업 하나 없이 '무늬만 도시공사'라는 오명을 쓰고 있는 공사가 내외부적인 위기에 봉착한 것이다. 민선 8기 슈퍼성장과 인구 100만 특례시를 향하는 길목에서 공사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사실은 자명하다.'철밥통' 공무원은 이미 옛말이다. 힘든 업무에 금전적 보상마저 만족스럽지 못한 공직사회는 어느덧 기피 직장이 되고 있다. 이 골든 타임에 귀한 자원들을 지켜내고, 직원들이 같은 방향을 바라볼 수 있는 대책을 마련하는 게 급선무 아닐까. /하지은 지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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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하수처리장 왕숙 변경 배경 '촉각'… 여야 합의로 행정사무조사 특위 구성 지면기사
남양주시 공공하수처리시설 변경 추진과 관련해 남양주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진상 규명을 위한 행정사무조사특별위원회 구성을 촉구(9월19일자 8면 보도=남양주 공공하수처리시설 변경에 '조사특위 구성' 예고)한 가운데 여야 합의로 가시화되고 있다.시의회 김현택(국) 의장은 16일 행정사무조사특별위원회(이하 조사특위) 관련 "양 당 각각 3명의 의원을 위원으로 선임, 이미 조사특위 추진에 합의했다. 오는 19일 본회의에서 '왕숙천유역 공공하수처리시설 설치사업 등에 관한 행정사무조사 요구의 건' 발의안을 통과시킬 예정"이라고 밝혔다.의회는 이 안이 본회의를 통과하는 대로 조사특위 구성 및 위원장을 선임하고, 범위와 기간 등을 조정한 뒤 2차 본회의를 거쳐 상시 운영에 돌입할 계획이다.특히 시의 이번 변경 추진에 대한 사무 중 특정 사안 및 행정절차 이행 과정 등을 조사해 문제점 인지 및 개선방안을 모색해 재발 방지에 나선다는 입장이다.조사 내용은 ▲시 하수도정비 기본계획 수립 및 관련 사항 ▲공공하수처리시설 입지 선정 및 행정절차 이행 과정에 관한 사항 ▲시 시정조정위원회 조례에 따라 상정된 의안(왕숙천유역 공공하수처리시설 설치사업 추진방식 결정)과 관련된 사항 등이다.남양주시의회, 19일 통과 예정"불과 몇달만에 180도 입장 바꿔"앞서 조사특위 구성을 두고 국민의힘 의원들이 부정적인 입장을 보였다는 의견에 대해 김 의장은 "마치 국민의힘 의원들이 특위 구성에 반대하는 것처럼 묘사했는데, 의회가 해야 할 역할이라면 언제든지 기회를 줄 수 있다"며 "신중하고 조심스럽게 접근하자는 취지로 무조건적인 반대 입장은 아니다"라고 일축했다.하지만 시가 공공하수처리시설 변경 추진과 관련해 여전히 '검토 단계'에 머물러 있어 원안대로 평내하수처리시설 설치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데다, 이번 건에 대해 직접 감사원에 감사청구를 신청, 결과가 나오지 않은 상황에서 자칫 성과없는 결과물로 실효성에 대한 의문도 제기되고 있다.민주당 이진환 대표의원은 "불과 몇 개월 전 평내에 지어야 수백억원의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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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숙 신도시 '첫삽'… "남양주 인구 100만 초석" 지면기사
경기도 3기 신도시 중 최대 규모인 '남양주 왕숙·왕숙2지구 공공주택지구'가 15일 진접읍 왕숙지구 예정부지에서 추진 5년 만에 역사적인 첫 삽을 떴다.이날 착공식에는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과 오후석 경기도 행정2부지사, 주광덕 남양주시장, 이한준 LH(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 김세용 GH(경기주택도시공사) 사장, 김한정 국회의원, 이계문 남양주도시공사 사장을 비롯한 내빈과 주민 등 400여 명이 참석해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행사는 개식 선언과 주요내빈 소개, 기념사 및 환영사, 사업 현황 및 계획보고, 착공 퍼포먼스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왕숙신도시는 경기도와 한국토지주택공사, 경기주택도시공사가 시행을 맡은 건설사업으로 남양주시 진접읍, 진건읍, 퇴계원읍 일원의 왕숙1지구(937만6천908㎡·5만2천380호)와 일패동, 이패동 일원의 왕숙2지구(239만3천384㎡·1만3천878호)가 들어서는 3기 신도시 중 최대규모의 공공주택지구다.2018년 9월 국토부의 수도권 주택공급 확대방안으로 추진된 후 2019년 10월 공공주택지구 지정, 2021년 8월 지구계획 승인 등 절차를 거쳐 2021년 12월부터 보상에 착수했다. 준공일은 오는 2028년 12월이다.6만6천가구 3기중 '최대 규모'추진 5년만에… 2028년말 완공'사업 백지화' 촉구 집회도 열려이날 원희룡 장관은 "6만6천호의 대규모 신도시가 첫 삽을 뜨게 됐다. 남양주가 교통 문제로 걱정이 많지만 9호선 연장, GTX-B 등 추진 사업과 발맞춰 최대한 빠르게 진행할 것"이라며 "높은 품질로 입주 시민들의 박수를 받도록 관계자분들은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주광덕 시장은 "이번 왕숙지구의 첫 삽은 남양주시 인구 100만의 초석이 될 역사적이고 뜻깊은 순간"이라며 "관계기관과 함께 경제, 의료, 복지가 어우러진 특례시, 최고의 메가시티 도시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김세용 GH 사장은 "왕숙신도시가 원활한 교통과 자족기능을 갖추도록 조성하겠으며 경기도 핵심정책인 RE100, 탄소중립을 왕숙 신도시에 적극 반영하고 최근 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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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교육원 '산림르네상스' 미래지향적 인재 양성 교육 진행
산림청 산림교육원(원장·최은형)이 오는 16일부터 내달 10일까지 4주간의 일정으로 제36기 신임실무자과정 합숙교육을 진행한다.이번 신임실무자과정은 산림청 신규임용 및 임용예정 공무원 25명을 대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국민 전체에 대한 봉사자로서 공무원이 갖춰야 할 공직가치를 확립하고, 다양화된 사회 환경 속에서 담당 직무를 효과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미래지향적 역량과 전문성을 배양하기 위한 과정으로 이뤄진다.주요 교과목은 ▲공무원으로서 갖춰야 할 주요정책·공직가치 ▲기본·일반 행정역량 ▲숲 가꾸기·산불방지 등 산림사업 분야별 직무수행에 필요한 내용으로 구성된다.특히, 문제 해결 능력 향상과 소통·협업 능력 함양을 위한 팀빌딩 및 액션러닝을 진행하고, 산림·임업 정책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이론 강의 외에도 산림조사 및 산림경영계획 수립, 산불진화 및 병해충방제 가상현실(VR)체험, GPS 이용, 드론 등 ICT 기술을 활용한 교육도 실시할 예정이다.최은형 원장은 "신임 공직자가 확고한 공직관을 확립하고, 산림행정 변화에 대한 안목을 길러 국가 발전에 기여하는 핵심 인재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남양주/하지은기자 zee@kyeongin.com산림청 산림교육원이 오는 16일부터 4주간 제36기 신임실무자과정 합숙교육을 실시한다. 사진은 제35기 신임실무자 교육 현장. /산림교육원 제공산림청 산림교육원이 오는 16일부터 4주간 제36기 신임실무자과정 합숙교육을 실시한다. 사진은 제35기 신임실무자 교육 현장. /산림교육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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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도시공사 '일반직만 임금동결'…불균등 임금인상에 내부반발 지면기사
남양주도시공사가 일반직과 무기계약직 간 임금 격차로 발생한 극심한 내부 갈등(2022년 8월16일자 8면 보도=남양주도시공사 일반직-무기계약직 임금 격차 '불화')을 해소하지 못한 상황에서 사규 개정을 통해 사장의 임금만 인상한 것으로 드러나 논란이 예상된다.올해 초 상급 기관인 남양주시로부터 임금 인상률 0%를 통보받았던 일반직 직원들은 이에 반발하며 지방노동위원회 조정신청 등 대응을 예고하고 있다.12일 시와 남양주도시공사(이하 공사) 등에 따르면 공사는 지난 9월 사규 심의위원회를 열고 신임 사장 임금 인상 등을 비롯한 복수의 안건을 승인·처리하는 등 사규 개정을 단행했다.市, 4.6% 올려… 직원엔 '0%' 통보일반직·무기직 '격차' 갈등속 비판이 자리에서 심의위는 보수규정 시행내규에서 '사장 연봉(기본급) 인상 안'을 처리하며 2020년 당시 전임 사장 기본급인 9천175만원보다 4.6% 오른 9천600만원을 기본급으로 책정했다.사장 직의 경우 매년 실적 등을 반영해 기본급을 올리는데 올해 적용된 기본급 9천358만5천원보다도 2.6%가량(250만원 상당) 상승한 금액이다. 연봉 상승의 이유는 ▲신임 사장의 경력 ▲타 시·군 도시공사 사장의 연봉 등을 고려한 결과로 알려졌다.하지만 심의위 개최 이후 일반직 직원들은 무기계약직 직원들과의 임금 역전 및 임금 격차 발생 등의 문제와 이에 따른 직원 간 업무 비협조, 불화 등 갈등을 수년간 떠안은 상황에서 적절치 못한 조치라는 지적을 쏟아내고 있다.특히 무기계약직 직원은 매년 고용노동부 고시단가를 적용해 매년 임금이 오르고 있고, 수영강사 등 기간제근로자도 공사 보수규정 시행내규 상 시급 적용하기로 시 승인을 받은 반면 일반직은 올해 2월 시로부터 2023년도 임금 인상률 0%를 통보받은 상황이다.한 직원은 "가뜩이나 낮은 임금으로 이직·퇴사가 속출하고 있는데 직원 임금은 동결시키면서 사장 연봉만 올려 직원들의 사기를 떨어뜨리고 있다"며 "행정안전부 가이드라인에 부합한 임금 인상(1.7%) 등 불평등 요소를 해소하지 않는다면 직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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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육대, 개교 117주년 기념식… 장기근속자 표창 수여
삼육대(총장·김일목)는 10일 교내 요한관 홍명기홀에서 개교 117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1906년 10월 10일 평안남도 순안에서 의명학교(義明學校)라는 교명으로 설립된 삼육대는 1949년 현재 부지(노원구 화랑로 815)로 터전을 이전해 오늘에 이르고 있다.이날 기념식에는 삼육대 김일목 총장을 비롯해 각부 처장과 교수, 직원, 재학생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행사는 이준태 사무부처장의 기도를 시작으로, 수멜로디아 교수중창단의 특창, 제해종 교목처장의 말씀, 김일목 총장의 기념사 순으로 진행됐다. 학교 발전을 위해 오랜 기간 헌신한 장기근속자(40년, 30년, 20년, 10년)와 유공자에 대한 표창도 수여됐다.김일목 총장은 기념사에서 "이 뜻깊은 날을 맞아 대학의 역사를 쌓아온 선배들의 노고를 기억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춥고 가난하던 시절 한국 땅에 와서 청춘과 일생을 바친 선교사들의 희생과 토대 위에 오늘 우리가 서 있다. 삼육동 곳곳에 서려 있는 선배들의 헌신의 정신은 우리 대학의 자랑이요, 우리가 계속 이어가야 할 정신이다"고 강조했다.이어 김 총장은 "개교 117주년을 맞아 여기까지 우리를 도우시고 인도하신 에벤에셀의 하나님께 감사드린다. 다시 출발하는 한 해도 주께서 우리 대학과 공동체 구성원 한분 한분을 크게 복주시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삼육대는 개교 117주년을 맞아 '회상, 감사 그리고 대학의 내일(내 일)'을 주제로 다양한 기념사업을 전개한다. 앞선 지난 8월 8일부터 10일까지 전 세계 128개 자매대학과의 학술교류를 위한 국제학술대회 '2023 ICISAA(International Conference of ISAA and Leaders Forum)'를 성황리에 개최했다.한편 삼육대학교박물관은 관내 기획전시실에서 10월 2일부터 31일까지 '대학 기록물 전시'를, 10일부터 13일까지 '적목리 신앙유적지 역사 전시'를 마련한다. 남양주/하지은기자 zee@kyeongin.com삼육대 개교 117주년 기념식이 10일 교내 요한관 홍명기홀에서 개최된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