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이 본 기사
-
세종포천고속도로 안성~구리 구간, 구리에선 ‘그림의 떡’
2025-01-13
-
[속보] 윤석열 대통령 “국민 여러분께 죄송하고 감사”
2025-02-25
-
[단독] ‘3중 추돌’ 경찰관 음추측정 직전 도주… 경찰 “음주정황 확인 못해”
2024-11-06
-
경기도 전직 시장·군수 33명 ‘탄핵반대’ 일제히 한 목소리
2025-03-06
-
새해 첫날 안성~구리고속도로 개통… 남안성 분기점~남구리 나들목 39분
2024-12-30
최신기사
-
주민 목소리 귀기울인 빙그레… 오남 냉동·냉장 물류창고 신축 전면중단 지면기사
(주)빙그레가 남양주 오남읍 일대에 추진해 오던 냉동·냉장 물류창고 신축공사를 전면 중단하기로 결정하면서 주민과 사업자 간 갈등이 가까스로 일단락됐다.10일 (주)빙그레와 김한정(민·남양주을) 의원 등에 따르면 빙그레는 지난 2월 오남읍 오남리 일원에 1천652㎡ 규모로 경기 동북부 지역 제품배송을 위한 냉동·냉장 물류창고 신축을 추진해 왔다.하지만 시설 예정지 인접에는 250여 세대의 아파트 단지가 있고, 물류 차량 운행 경로에는 초등학교와 체육문화센터 등이 위치해 있어 안전과 소음 문제 등을 우려한 주민들의 반발이 지속됐다. 특히 주민들은 남양주시청과 물류창고 앞 부지에서 각각 집회를 열고 사업백지화를 촉구하는 등 반발 수위를 높여왔다.소통 미흡 사과… 갈등 일단락대체부지 확보 대안 검토 예정"지역상생·협력방안 모색할 것"결국 빙그레 측은 지속된 주민 반발과 김한정 의원 측의 권고를 받아들여 지역 주민과의 소통·의견 수렴에 미흡했던 점에 대해 사과하고 공사를 중단하는 한편 '오남 주민협의체'를 구성해 물류창고 신축 철회와 대체부지 확보 등 다양한 대안도 검토하기로 했다.그러면서 물류창고 관련 갈등 해결 방안으로 ▲주민 불편에 대한 공식 사과 ▲즉각적인 공사 중단 ▲냉동 물류창고 직·간접 영향권의 오남 주민협의체와 협의 완료 전 공사 불(不)재개 ▲협의 과정과 별도로 사업철회 등 6개 항에 지난 8일 최종 합의했다.김한정 의원은 "주민의 목소리를 듣고, 우선 공사를 중단하는 어려운 결정을 한 빙그레 측 결단에 환영한다"면서 "이번 합의로 빙그레가 지역에 있는 기업으로서 상생·협력의 사회적 책임을 강화하는 큰 전환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주)빙그레 전창원 대표이사는 "김한정 의원의 권고로 주민과 갈등을 최소화하기 위해 우선 공사를 중단했다"면서 "냉동·냉장 물류창고 신축 추진 과정에서 지역 주민의 입장을 세심히 살피지 못한 부분을 개선하고, 주민과의 소통을 확대해 지역과의 상생·협력하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모색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남양주/하지은기자 zee@kyeongin.
-
남양주시, 자금난 겪는 관내 중소기업 경영안전 위해 지원 확대
남양주시가 자금난을 겪고 있는 관내 중소기업의 경영안전 도모에 나선다.6일 남양주시에 따르면 시는 최근 중소기업육성자금 지원 확대 방안 등을 심의하기 위한 중소기업육성 기금운용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이번 심의에선 중소기업육성자금의 ▲지원대상 확대 ▲융자규모 확대 ▲지원 한도액 상향 등 다양한 지원 방향이 논의됐다.시는 기존 제조업, 지식기반산업, 정보통신산업 위주의 운전자금 지원 대상을 기업형 비제조업에도 대폭 확대 지원하기로 했다. 확대 대상 업종에는 ▲상시근로자 5인 이상 도소매업 ▲건설업(종합건설업 제외) ▲자동차(소형·종합)정비업 및 자동차해체재활용업 ▲반도체 팹리스 산업 관련 기업 ▲자연재난 및 화재 피해 기업이 포함된다.또한, 시설자금은 관내 산업단지 입주계약 체결기업과 타 시군에서 관내로 기업을 유치해 공장설립승인 및 건축허가를 득하고 공장건립활용계획을 수립한 개별입지 유치기업에만 지원했으나, 이번 심의를 통해 공공사업·공공사업으로 편입돼 관내로 이전하는 기업을 추가 지원하기로 확정했다.특히 융자 규모는 기존 150억원에서 200억원으로 확대하고, 융자 한도를 3억원에서 5억원까지 상향하는 등 사업화·성장 단계의 기업은 이자 부담을 덜어주고, 안정화 단계의 기업은 대출한도를 상향해 실질적인 지원이 될 수 있도록 결정했다.아울러 중소기업육성자금과 동일하게 특례보증 지원 대상도 기존 제조업, 지식기반산업, 정보통신산업을 포함해 상시근로자 5인 이상 도소매업 등 비제조업까지 확대하고 한도는 3억원까지 지원할 계획이다.시 관계자는 "중소기업의 육성과 기업활동 촉진 및 경영 안정화 여건 마련을 위해 기업 자금 지원 방침을 대폭 확대·변경할 시점이라 생각된다"며 "앞으로도 튼튼한 산업생태계와 기업하기 좋은 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남양주/하지은기자 zee@kyeongin.com남양주시청 전경. /남양주시 제공
-
남양주 수동면 '휴양시설 건립' 초안 설명회 지면기사
남양주시 수동면에 대중형 골프장이 포함된 '휴양문화시설 건립 사업'이 추진되자 인근 주민들의 의견이 찬반양론으로 나뉜(2022년 4월26일자 8면 보도=남양주 수동면 일대 골프장 추진 또 '벙커') 가운데 사업 전략환경영향평가(초안) 주민설명회가 5일 오후 화도수동 행정복지센터 5층 천마홀에서 개최됐다.이날 설명회는 시행사인 신한성관광개발(주) 측과 남양주시 관계자, 수동면 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자 소개, 초안 설명, 질의응답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설명회에서 대다수 주민들은 미리 준비된 피켓을 들고 ▲지역의 랜드마크화 ▲일자리 창출 ▲파크골프 활성화 등 긍정적인 측면을 기대하며 '내방리 개발 찬성'의 목소리를 높인 반면, 내방3리 골프장 반대 비상대책위 등 일부 반대 측 주민들은 ▲농약 과다사용 대책 방안 ▲지역경제 활성화 근거 부족 등 우려의 목소리를 내며 여전히 사업 철회를 촉구했다.인근 주민들 여전히 찬반양론 대립市 "다양한 의견 반영해 검토할 것"해당 휴양문화시설 건립 사업은 수동면 내방리 203만㎡에 36홀 규모의 대중형 골프장과 친환경 사계절 복합단지, 휴양문화시설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시행사는 지역 상생을 위해 지역민 우선 고용, 지역 식자재 우선 구매 등과 함께 주민을 위한 게이트볼장, 파크골프장, 마을회관, 간이 체육시설 및 산책로 등을 함께 만들겠다는 계획이다.앞서 2021년 7월 지역 이장 협의회, 사회단체 등 대표 22명을 비롯한 2천여 명의 주민들은 이 사업 계획에 대해 환영의 입장을 담은 건의문을 남양주시에 전달하고, 랜드마크 조성을 위한 서명운동에 돌입해 7천200여 명의 동참을 이끌어 내기도 했다.시행사 측도 이를 계기로 2021년 11월 주민제안서를 접수한 이후 전략환경영향평가 평가준비서 제출, 전략환경영향평가서(초안) 제출 및 공람공고 등 진행 절차를 완료한 상태다.하지만 반대 의견 일부 주민들이 반대 의견을 굽히지 않으면서 찬반 의견이 지속하는 상황이다.이날 신한성관광개발(주) 측은 "어려운 외자 유치를 통해 친환경 대중 골프장,
-
"남양주 별내 특혜, 불공정 지역 토착비리" 지면기사
남양주시 전직 시 산하기관 임원의 개발제한구역(GB) 내 임야에 대한 특혜의혹(3월23일자 8면 보도=50년 GB '몇달만에 개발허가'… 남양주시 산하기관 前 임원 '특혜의혹')에 대해 행정안전부가 '불공정 특혜를 제공한 지역 토착 비리'라고 명시하고 담당 공무원에 대한 중징계를 요구했다.행안부는 4일 "전국 16개 시·도와 함께 3~6월 특별감찰을 실시한 결과 이권 개입 9건, 지역 토착비리 14건, 공직기강 해이 267건 등 총 290건을 적발했다"면서 "이 중 43명에겐 파면과 해임, 강등 등 중징계를 요구했고, 11명은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고 밝혔다.행안부, GB 산지 전용허가 비판감사 결과 공무원 2명 징계 요구특히 행안부는 본보가 제기한 남양주시 별내동 개발제한구역 내 특혜 의혹에 대해 '불공정 특혜 제공 등 지역 토착 비리' 유형으로 분류하며 "개발제한구역 내 산지전용이 불가함에도 허가(3천268㎡)해 특정인에게 특혜를 제공했다"면서 관련된 공무원 2명에게 중징계와 경징계 등 신분상 조치를 요구했다.이 외에도 행안부는 공직부패 특별감찰을 통한 위반 사례들을 공개하며 지방자치단체 공직자의 부정부패를 근절하겠다는 의지를 공직사회에 전파했다.앞서 남양주시는 전직 시 산하기관 임원에게 GB 내 행위 허가를 내준 데 대한 특혜의혹을 제기한 본보 보도 이후 행정 오류를 시인하고 인허가를 취소했으며, 행안부와 감사원 등 정부 중앙행정기관들도 이와 관련 진상조사와 재발방지 등의 대책 마련에 나서기도 했다.행안부 관계자는 "중징계를 요구한 이들은 올해 안에 징계 결과가 나올 것으로 예상한다. 경찰에 수사 의뢰를 한 경우는 직권남용이나 횡령 혐의로 경찰에서 수사에 착수할 것"이라며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는 공직 부패행위에 대해서는 엄중 문책하겠다"고 밝혔다.이와 관련 남양주시 감사부서 관계자는 "행안부로부터 (담당 공무원에 대한) 처분 지시서를 받았지만, 아직 첨부 자료를 받지 못해 전반적인 내용 파악이 힘들다"며 "현재로선 공식 입장표명이 어려운 상황이며, 직원
-
구리시 '딸기원1지구 방해' 주장 정면반박 지면기사
구리시가 '딸기원1지구 재개발정비사업'(가칭) 관련 일각에서 제기된 "시가 사업을 방해하고 있다"는 주장에 정면으로 반박하고 나섰다.시는 27일 오후 시청 3층 본관 상황실에서 "한 매체에서 사실과 다른 내용을 보도해 이를 시민 여러분께 바로 알려드리겠다"며 긴급 기자회견을 개최했다.정비계획 미반영 결정 과정 설명추진위 대표 교체 요구 등 해명도앞서 한 언론매체에선 "재개발 정비사업 관련 2007년부터 현재까지 16년 동안 구리시로부터 정비구역 지정을 받지 못했고, 유효기간의 논쟁이 필요 없는 주민동의서 추가, 추진위 대표 교체 등 정비구역 지정을 위한 도움보다 시간을 끌며 방해하고 있다"며 "올초엔 시 관계자로부터 추진위 대표 교체요구를 하는 등 선을 넘은 부당개입을 했다"고 주장했다.이에 여호현 시 도시개발사업단장은 "딸기원 1지구 재개발 정비계획(안)은 2021년 12월 전임 시장 때 입안 제안된 후 처리되지 않은 채 현 백경현 시장에게 인수됐다. 수차례 보완 요구에도 이를 충족하지 못해 정비구역 지정신청이 미반영 된 사항"이라며 "16년간 시에서 정비계획을 검토했다는 것은 사실과 다르다"고 반박했다.그러면서 "재개발 정비사업은 정비계획 수립 및 지정, 조합설립추진위 승인, 주민 이주, 철거 및 착공, 이전 고시, 조합 청산 등의 행정 절차로 진행된다. 단계별 주민 동의 또는 총회 의결을 받아야 사업을 추진할 수 있다"며 "딸기원 정비사업도 마찬가지로 주민(토지 등 소유자)들이 주체가 돼 추진하는 정비사업으로 이들의 동의가 전제돼야 추진이 가능하나 2020년 6월 대법원 판결에 따라 무효처리된 기존 추진위원회에서 징구했던 동의서를 그대로 활용해 정비계획 주민 제안서를 접수한 사항이었다"고 설명했다.이어 추진위 대표요구에 대해선 "관내 추진 중인 정비사업의 대표자 교체 사항 등은 관련법에 조합장 및 조합 임원에 대해 결격사유만 정하고 있으며, 시에서 교체 요구할 수 있는 사항이 아니다. 조합임원이 사임이나 해임, 임기 만료 후 6개월 이상 선임되지 않을 경우에 총회
-
이진환 남양주시의원 '학생 통학로 신설' 중·고등학생 보행안전 확보
남양주 관내에 있는 학교 100m 이내에 '학생통학로' 구역이 지정되고 보행안전 보조자치 설치가 가능해져 학생들의 안전이 확보될 전망이다.남양주시의회 이진환 의원이 대표발의한 '남양주시 보행안전 및 편의증진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최근 남양주시의회 제297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기존에는 도로교통법에 따라 유치원, 초등학교 통학 구역이 어린이보호구역으로 지정돼 바닥형 보행보조 신호등, 보행신호 음성안내 보조장치 등의 안전시설물의 우선 설치가 가능했다.그러나 최근 중·고등학생의 보행 안전에 대한 시설물 설치의 필요성이 제기되자 시의회에서 선제적으로 조례 개정을 추진했다.개정된 조례안은 기존 어린이 보호구역 외에 중·고등학교 반경 100m에 학생통학로를 규정하고, 횡단보도 투광기를 보행안전 보조장치에 추가해 학생들의 보행안전과 야간 교통사고를 예방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남양주시 교통사고 건수는 2018년 2천431건에서 2022년 1천970건으로 점차 감소하는 추세지만, 사망자 수는 2021년 18명, 2022년 24명으로 증가세다.또한 도로 10㎞당 사망자 순위도 0.6명으로 경기도 내 31개 시군 중 27위로 사망자 비율이 상당이 높은 수준이다.이진환 의원은 "이번 조치로 학생들의 안전이 확보되고, 야간 사망사고 비율을 낮춰 안전한 남양주시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남양주/하지은기자 zee@kyeongin.com남양주시의회 이진환 의원. / 남양주시의회 제공
-
남양주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포천~남양주 화도' 12월28일 뚫린다 지면기사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포천~남양주 화도 구간이 오는 12월28일 개통된다.남양주시는 포천~화도 구간 도로가 개통되면 남양주에서 포천까지 거리는 21㎞, 시간은 약 17분 각각 단축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26일 밝혔다.해당 구간은 남양주시 화도읍과 포천시 소흘읍 28.7㎞를 왕복 4차로로 연결하는 민자도로로 추진됐다. 2018년 12월 착공했으며 사업비는 1조4천836억원이다.또한 이 구간과 연결된 화도~조안IC 4.9㎞도 같은 시기에 개통을 목표로 공사 중이다.앞서 화도~양평 17.6㎞ 중 조안IC~양평 12.7㎞는 지난 5월 개통됐으나 화도~조안IC는 공사가 마무리되지 않아 미개통 구간으로 남아있는 상태다.거리 21㎞· 17분 단축효과 기대화도~조안IC도 같은 시기 개통시는 수도권 제2순환도로 포천~화도~양평 46.3㎞가 개통되면 서울~양양 고속도로, 중부 내륙선 등과 연결돼 지역경제 활성화 및 주민 삶의 질 향상에 크게 도움을 줄 것으로 보고 있다.해당 도로의 북부 구간은 김포~파주(25.4㎞), 파주~양주(24.8㎞), 양주~포천(5.9㎞), 포천~화도(28.7㎞), 화도~양평(17.6㎞) 등 총 102.4㎞다.연말까지 양주~포천~남양주~양평 52.2㎞가 연결되며 파주~양주는 내년 말, 김포~파주는 오는 2025년 말 개통이 목표다.한편 시는 호평동과 수동면을 동서로 연결하는 고속화도로 건설도 추진한다. 민간 사업자가 제안한 이 사업은 수석호평도시고속도로 동호평IC~화도읍~수동면~제2경춘국도 11.2㎞를 왕복 4차로로 연결한다. 도로가 건설되면 국도 46호선 남양주~춘천, 지방도 387호선 화도~수동 등의 교통량이 분산돼 상습 교통정체 현상이 해결될 전망이다.시는 적격·타당성 조사와 기획재정부 민간 투자심의 등을 거쳐 이르면 오는 2028년 착공한다는 방침이다. 남양주/하지은기자 zee@kyeongin.com
-
남양주 고려대명품아카데미총원우회 '제6회 장애인 한가위 대축제 한마당' 지면기사
남양주시 고려대명품아카데미총원우회(회장·박창완)가 추석을 앞두고 관내 장애인들을 위한 '제6회 장애인 한가위 대축제 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지난 23일 남양주 동화고등학교 여호수아홀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는 관내 장애인시설, 단체 및 재가 장애인과 봉사자 등 1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장기자랑 시간에는 '사물놀이'를 주제로 역동적인 공연을 펼친 A씨 외 3명의 발달 장애인 공연팀이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박창완 회장은 "고대명품의 최고 행사이자 봉사 활동인 '제6회 장애인 한가위 대축제 한마당'을 성공적으로 진행하게 돼 너무 기쁘다"며 "앞으로도 우리 고대명품은 연탄봉사, 사랑의 쌀 배달, 환경정화활동 등 여러 분야에서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몸소 실천해 지역사회의 모범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남양주 고대명품은 관내 숨은 인재를 발굴해 지역 리더를 육성하는 평생학습 프로그램인 '남양주 고려대 명품 아카데미 최고지도자' 과정을 수료한 원우들의 모임이다. 2007년 구성 후 현재 800여 명이 수료해 사회 취약 계층을 위한 '장애인 한가위 대축제 한마당'과 '장애인과 함께하는 행복 나들이'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남양주/하지은기자 zee@kyeongin.com
-
남양주 고대명품, 제6회 장애인 한가위 대축제 한마당 실시 지면기사
남양주시 고려대명품아카데미총원우회(회장·박창완)가 추석을 앞두고 관내 장애인들을 위한 '제6회 장애인 한가위 대축제 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지난 23일 남양주 동화고등학교 여호수아홀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자칫 소외되기 쉬운 장애인들의 사회참여와 지역사회 평등을 실천해 장애인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마련됐으며, 관내 장애인시설, 단체 및 재가 장애인과 봉사자 등 1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이번 행사에선 각종 먹거리와 다양한 체험행사 및 공연이 준비돼 장애인들이 오감을 만족하기에 부족함 없는 시간을 보냈으며, 고대명품 측은 장애인들이 주인공이 되도록 초점을 맞춰 이들이 마음껏 즐기고 숨겨진 끼를 발산하도록 행사를 구성해 의미를 더했다.특히 본격적인 장애인 장기자랑 시간에는 단순한 경연대회의 의미를 넘어 장애인들이 한 달 동안 경연을 준비하면서 숨겨진 끼와 협동심을 끌어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또 행사 당일 많은 사람 앞에서 공연함으로써 장애는 불편하지만, 사회구성원으로 동질감을 불어넣는 동력을 만들었다.경연대회는 시설과 단체에서 예선을 통과한 팀과 현장에서 즉석에서 신청한 개인 참가자가 출전했으며, '사물놀이'를 주제로 역동적인 공연을 펼친 A씨 외 3명의 발달 장애인 공연팀이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아울러 이날 고대명품은 양문형 냉장고, LED TV, 공기청정기, 전자레인지 등 푸짐한 경품을 제공하며 참가한 장애인들의 만족도를 높였다.박창완 회장은 "고대명품의 최고 행사이자 봉사 활동인 '제6회 장애인 한가위 대축제 한마당'을 성공적으로 진행하게 돼 너무 기쁘다"며 "앞으로도 우리 고대명품은 연탄봉사, 사랑의 쌀 배달, 환경정화활동 등 여러 분야에서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몸소 실천해 지역사회의 모범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남양주 고대명품은 관내 숨은 인재를 발굴해 지역 리더를 육성하는 평생학습 프로그램인 '남양주 고려대 명품 아카데미 최고지도자' 과정을 수료한 원우들의 모임이다.2007년 구성된 남양주 고대명품은 현재 800여 명이 수료해
-
남양주시어린이집연합회 국공립분과, 취약 보육분야 활성화 위한 토론회 개최
남양주시어린이집연합회 국공립분과(분과장·이진)가 취약보육 분야를 활성화하고 포괄적 지원 방안을 구축하기 위한 정책 토론회를 개최했다.지난 22일 남양주시청 다산홀에서 개최된 이번 토론회에는 주광덕 남양주시장과 김현택 남양주시의회 의장, 국공립분과 소속 어린이집 원장 및 관계자, 학부모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시어린이집연합회 국공립분과는 공보육을 이끌고 있는 현장에서 발생하는 취약보육(장애아통합보육·야간연장보육)의 다양한 문제점을 파악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실효성 있는 논의와 대안을 제시하고자 이번 토론회를 개최했다.이날 토론회는 공병호 오산대 명예교수가 좌장으로 나선 가운데 오경숙 전국장애아통합 협의회 회장, 김송 박사(전 서울시 여성가족재단 연구위원), 김영실 남양주시의회 복지환경위원장, 강미영 시립다산e편한 어린이집 원장, 송지영 시립하임어린이집 교사, 조수경 시립호평어린이집 학부모 등 전문가와 교직원, 학부모 등 다양한 관계인이 패널로 참여했다.이 자리에서 이들은 취약보육 우수 운영사례를 공유하는 한편 '장애통합 보육'과 '야간 연장보육'의 현황 및 문제점을 파악하고, 효율적인 활성화 방안을 제시했다.이진 분과장은 "취약보육을 필요로 하는 가정에 적절한 지원과 어려움을 함께 나눌 수 있는 공감의 시간을 갖고, 모든 아이에게 공평한 기회를 제공하고자 토론회를 열게 됐다"면서 "남양주시의 밝은 미래를 위해 앞으로도 취약보육 가정에 질 높고 더 나은 보육서비스가 무엇인지 더 고민하도록 노력하겠다.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주 시장은 "모든 영유아가 평등하게 존중받을 권리를 마련하기 위해 토론회의 장을 조성한 연합회와 참가자분들에게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이번 토론회에서 나온 앞으로의 발전 방향에 발맞춰 협력하고 보육도시 남양주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남양주/하지은기자 zee@kyeongin.com남양주시어린이집연합회 국공립분과가 취약 보육분야를 활성화하고 지원하기 위한 토론회를 개최한 가운데 참여 패널들이 다양한 제언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