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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
[시·군의회 의장 인터뷰] '화합·협력' 김현택 남양주시의회 의장 지면기사
제9대 남양주시의회 전반기 의장으로 4선의 김현택(58·국) 의원이 선출됐다. 바뀐 시장과 팽팽해진 여야 의원 수 비율 등 변화의 시작점에서 시의회의 구심점 역할을 하게 된 김 의장은 "소중한 한 표를 던져 주신 시민 여러분과 의장이라는 중책을 맡겨 주신 동료의원께 감사드린다"며 "시민, 동료의원들에게 부끄럽지 않도록 협력과 소통으로 시민 행복과 시의 발전을 위한 의정을 펼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김 의장은 먼저 전반기 의정 중점 추진 과제로 '의회다운 의회', '시의원다운 의회', '시민의 대변자다운 의회' 등 세 가지 의정방침을 강조했다.차별화 된 교육·전문가 등 정책토론회 개최각계각층 시민 목소리 듣고 시정 반영 약속상반기내 '의회-집행부'간 관계정상화 노력 그는 "임기 동안 제9대 남양주시의회가 '시민과 함께하는 의회다운 의회'로 기억될 수 있도록 운영할 것"이라며 "시민의 대의기관으로서 집행부에 대한 올바른 견제와 감시로 잘못한 것은 지적해 바로잡고 발전적인 대안을 제시해 우리 시의 행정이 시민을 위한 바른길로 나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힘주어 말했다.아울러 "의원들이 시민의 대변자로서 전문성을 갖출 수 있도록 차별화된 교육과 전문가가 포함된 정책토론회를 개최할 것"이라며 "지방의회는 지역의 구체적인 현안사항과 시민 생활에 밀접한 정책을 다루는 만큼 각계각층 시민들의 목소리가 시의 행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현장과 SNS(사회관계망서비스) 채널을 통해 소통을 늘려가겠다"고 약속했다.김 의장은 상반기 재임 중 반드시 이루고 싶은 사항으로 '집행부와의 관계 정상화'를 선택했다. 그는 "지난 4년 동안 집행부와 시의회는 주요 사안마다 갈등·대립의 모습을 보였다"며 "저는 의회와 집행부가 대립관계가 아닌 상호 화합·협력하며 시민을 위한 행정을 펼칠 수 있도록 관계 정상화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피력했다.김 의장은 남양주 최대 현안으로 '교통문제'를 꼽으며 주광덕 시장의 공약사업들이 올바른 길로 갈 수 있도록 꼼꼼히 살피고 점검하겠다는 강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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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
'물놀이 명소' 청학밸리리조트, 오염수 유출로 긴급방제 지면기사
남양주의 대표 관광지로 거듭난 청학밸리리조트에서 오염수가 유출돼 당국이 진상조사에 착수했다. 이에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관광객들이 몰리는 시점으로 시민들은 불안감을 호소하고 있다.3일 남양주시와 시민 등에 따르면 주말이었던 지난달 30·31일 남양주 별내면 청학리에 위치한 청학밸리리조트 내 계곡에서 오염수가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계곡 상류부터 하얀 거품에 악취"아이들 놀았는데" 피서객 불안감당시 청학밸리리조트 내 계곡에서는 하루종일 하얀 거품이 계곡 물을 가득 채운 채 상류에서 하류 방향으로 흐르고 있던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현장을 찾은 시민 A씨는 "지난 토요일 계곡 상류 끝에서 기름기가 흘러나왔다. 일요일에도 계곡 상류 끝 다리 밑에 계곡과 연결된 큰 관에서 거품이 30분 넘게 흘러나왔다"면서 "하류 쪽에는 많은 아이들이 물놀이를 하고 있었는데 더 심한 오염수가 유출되고 있었고 악취도 심했다"고 상황을 전했다.시민 B씨는 "최근에 방문한 청학밸리리조트에 이상하게 물이 더럽다고 생각했는데 몸에 해가 되지 않을까 너무 걱정스럽다"고 우려했다.이에 남양주시는 현장에 직원들을 파견해 계곡 물을 가득 메운 오염수 사태를 파악하고 긴급 방제작업에 나서는 한편, 오염수 시료를 채취하는 등 조치에 나선 상황이다.남양주시, 파손된 우수관로 수리무단 방류 등 조사 법적 조치 고려또 시는 조사 과정에서 인근의 한 카페에서 청학밸리리조트 내 계곡으로 연결된 우수관로를 통해 오염수가 흘러나온 것으로 보고 고의적인 행위인지, 최근 급격히 늘어난 강우량의 영향인지를 따져보고 있다. 아울러 파손된 우수관로에 대해 해당 업체에 수리 요청을 해 놨다고 시는 전했다.시 관계자는 "(업체 측의) 오염물질이 왜 자체적으로 처리되지 않았는지 조사하고 있다. 무단 방류인지, 최근 강우량의 영향인지 조사 중이지만 전자의 경우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이라며 "아이들과 함께 놀러 오는 가족 단위 관광객들이 많은 만큼 빠른 조치로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밝혔다.한편 별내면 청학리 566번지 일원에 위치한 청학밸리리조트는 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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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
"지방도 387호선 확장 투쟁할 것" 남양주 화도·수동이장협, 집회신고
남양주 화도·수동 이장협의회(이하 협의회)가 고질적 교통대란 개선을 위한 지방도 387호선(화도~운수) 도로확장 사업의 장기표류에 반발(7월22일자 8면 보도=지방도 387호선 확장 장기표류… 집회 예고한 남양주시 화도·수동 이장협의회)해 비상대책위원회 구성과 집회 신고 등 투쟁을 위한 준비를 마쳤다.2일 남양주남부경찰서와 협의회 등에 따르면 협의회는 오는 24~26일 3일간의 일정으로 '지방도 387호선 확·포장 공사'를 촉구하는 집회 신고를 했다.장소는 가곡리 체육공원과 남양주시청 앞으로 가곡리 체육공원에서 너구내고개까지 1.5㎞ 구간 거리행진도 병행할 계획이다.협의회는 또한 최근 지방도 387호선 확·포장 공사 공동비상대책위원회를 발족하고 김용환 화도이장협의회장과 박준희 수동이장협회장을 공동 대표로 구성을 마쳤다.이들은 오는 24일부터 진행되는 대규모 집회에 이장단과 사회·시민단체, 주민 등 1천여 명을 동원할 예정이며 대형 현수막과 10대 이상의 농기계(트랙터), 방송차량 동원에 이어 상여 행진 퍼포먼스를 통해 공사 촉구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일 계획이다.김용완 비대위 공동대표는 "지방도 387호선 도로 확·포장 공사가 장기간 늦어지고 있는데 정치권에선 교통지옥을 살아가는 시민들의 고통을 외면하고 있어 거리로 나서게 됐다"면서 "올해 내 조속한 예산 편성과 착공을 요구하는 궐기대회를 열 것"이라고 말했다.이와 관련 경찰 측도 대규모 인원의 참석과 왕복 2차선에서 진행될 거리행진, 농기계 운행 및 퍼포먼스 등 만약의 사태에 대한 대비에 나선다는 계획이다.남양주남부경찰서 관계자는 "1천여 명이 참석하고 특히 농기계 운행 및 퍼포먼스로 좁은 도로에서 차량 정체가 예상된다. 아직 결정된 바 없지만 기동대와 교통경찰 동원도 고려하고 있다"며 "주민 불편 및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남양주/하지은기자 zee@kyeongin.com14년 동안 사업이 지연돼 주민 반발을 사고 있는 지방도 387호선 위치도. /경인일보DB지방도 387호선 도로확장사업이 장기간 지연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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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
자체사업 한건 없는 남양주도시공사 '수익률 제로' 지면기사
남양주도시공사가 올해 창립 15주년을 맞이했지만 자체사업 하나 없이 수익률 '제로(0)'의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이에 대해 인구수 상위권인 남양주시 몸집에 비해 공사가 제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다며 전반적인 체질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1일 남양주시와 남양주도시공사(이하 공사)에 따르면 공사는 2007년 8월 남양주도시공사 설립 및 운영조례 공포 이후 11월 창립했다. 이듬해부터 공영주차장과 종합운동장, 체육공원 등 운영에 나섰고 권역별 체육문화센터와 에코랜드 등 관내 20여개 시설의 위·수탁 운영을 맡고 있다.하지만 시설 외 개발 분야에서는 단 한 건의 자체 사업도 추진하지 못하면서 사실상 시설공단 이상의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다.관내 20여개 시설 위·수탁 운영市 예산 대행수수료가 '주수입''개발이익 지역 재투자' 취지 무색현재 공사는 매년 시로부터 시설 대행비 예산을 받아 인건비·시설유지비 등으로 쓰고 5%가량 대행수수료를 주 수입원으로 운영하고 있다. 2019년엔 350억원, 2020년도 380억원, 2021년 350억원을 각각 대행비로 받았고 같은 해 각각 17억5천만원, 19억1천만원, 17억5천만원을 수수료로 지급받았다.'난개발 방지와 도시기반의 효율적 조성으로 계획·체계적인 도시를 개발하고 개발이익을 지역사회에 재투자한다'는 설립 취지와 달리 사실상 시민 세금으로만 수익을 내는 구조인 셈이다.여기에 2009년 시 제안으로 시작된 양정역세권 복합단지 개발사업은 도시공사 40% 지분으로 계획했던 사업 초기와 달리 사업에서 배제돼 참여자 지위를 상실했다.평내동 일원의 주상복합건물 '남양주 센트럴N49 개발사업'은 공사가 19% 지분으로 민간사업자(71%)와 함께 프로젝트파이낸싱(PF) 방식으로 추진하고 있지만 분양이 돼야 수익이 들어오는 구조로 현재 착공도 안 된 초기 단계에 머물고 있다.안산은 16억 당기순익 달성 대조왕숙 등 사업 참여 체질개선 필요이와관련 전반적인 공사 체질 개선이 이뤄져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한 도시계획 전문가는 "인구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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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
남양주 공사현장서 40대 근로자 4m 아래로 추락해 숨져
29일 오후 1시22분께 남양주시 다산동의 한 공사장에서 40대 근로자 A씨가 추락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A씨는 동료 근로자들의 119 신고로 의정부 한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A씨는 지하 3층에서 난간을 설치하던 중 4m 아래로 추락한 것으로 전해졌다.경찰은 목격자와 건설현장 관계자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남양주/하지은기자 zee@kyeongin.com남양주 남부경찰서 전경. /남양주 남부경찰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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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
구리 한 아파트서 20대 남성 추락사… 경찰 수사 중
29일 오전 5시4분께 구리시 수택동의 한 아파트에서 A(20)씨가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지나가던 주민에 발견된 A씨는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사망했다.경찰은 목격자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구리/하지은기자 zee@kyeongin.com구리경찰서 전경. /구리경찰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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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
남양주시 "폐기물재활용업체 검토단계일 뿐" 지면기사
남양주시 오남읍 일대에 폐식용유 등을 취급하는 대규모 폐기물재활용업체 건립 계획이 알려지자 인근 주민들이 반발(7월19일자 10면 보도=남양주 오남읍 주민 '폐기물재활용업체 조성 반대' 강력 반발)하는 가운데 남양주시가 신중하게 법적 검토를 하고 있다는 공식입장을 발표했다.이는 최근 한 지역 정치인의 '남양주시가 사업허가를 내줄 태세'라고 한 지적과 주민들의 우려 섞인 시선에 대한 반박이다.시는 오남읍 양지리 770-4 일원의 폐기물재활용업체 허가 신청 사업과 관련, "최근 지역사회에 사업 허가를 내주려고 한다는 왜곡된 여론이 확산되고 있다. 이는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지난 29일 밝혔다.시는 "현재 접수된 사업 계획서를 관련법에 따라 검토하는 단계일 뿐, 허가를 내주기 위한 절차를 밟는 게 아니다"라며 "현장확인 결과 사업장의 경사도가 급하고, 진입 도로가 협소하며 하천과의 거리가 짧아 폐유정제와 유류 수송 과정에서 자칫 대형 사고로 이어져 인근에 밀집한 주택단지 주민에게 심각한 피해를 입힐 수 있다"고 신중한 검토 단계임을 거듭 강조했다.한편 지난 21일 김한정(남양주을) 국회의원은 SNS(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오남지역에 남양주시가 대형 폐기물 처리시설 사업 허가를 내줄 태세라 주민들이 크게 반발하고 있다"며 "유해시설, 환경 위협시설에 대한 허가는 신중해야 한다"고 한 바 있다.이에 지역 온라인 커뮤니티에선 '확정도 아닌데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주민 밀집지역에 폐기물처리 공장을 짓겠다는 게 말이 되느냐', '공장 앞에 이미 5개의 큰 드럼통이 들어서 있다'는 등의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남양주/하지은기자 zee@kyeongin.com18일 오후 남양주시 오남읍 일원에 대규모 폐기물재활용업체 건립을 위한 기초 공사가 진행된 모습. 주민들은 사업추진을 막기 위해 대책위를 구성하는 등 집단 대응에 나서고 있다. 2022.7.18 남양주/하지은기자 zee@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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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일반
농협 남양주시지부, 쌀 소비 캠페인 지면기사
농협중앙회 남양주시지부(지부장·오정수)와 남양주 관내 농협 조합장이 26일 별내농협(조합장·안종욱) 회의실에서 쌀 소비확대운동 홍보 캠페인을 개최했다.캠페인은 최근 쌀값 하락으로 고통받고 있는 농가의 쌀 소비촉진을 위해 마련됐으며 관내 8개 농·축협은 1천만원 상당의 소포장 쌀(1㎏)을 고객들에게 사은품으로 나눠줬다. 아울러 고객들을 상대로 농가의 어려움을 알리는 한편 우리 쌀 애용에 대한 당부도 함께 전했다.오정수 지부장은 "현재 농촌은 고령화와 일손부족으로 날로 어려워져만 가는 현실에서 쌀값 하락으로 누구보다 고통받고 있을 농가에 대해 범농협 차원에서 쌀 소비확대추진의 일환으로 지속적인 쌀소비운동 캠페인 활동을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남양주/하지은기자 zee@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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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일반
[새얼굴] 이시혜 제29대 산림교육원장 취임
제29대 산림교육원장으로 이시혜(50·사진) 원장이 최근 취임했다.이 신임 원장은 서울대학교 국제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 경제학 석사학위를 취득한 뒤 제44회 행정고시를 통해 농림축산식품부에 입사했다. 이후 기획재정담당관, 식품산업정책과장, 농·식품공무원교육원장 등 농림축산식품부의 주요 보직을 두루 거치면서 합리적이고 교육에 정통한 리더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이 원장은 "지식·정보화시대에 교육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학습자 중심의 맞춤형 교육과 현장 교육 강화로 산림교육원이 산림행정 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훌륭히 수행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남양주/하지은기자 zee@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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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일반
[경기도 신임 부단체장 프로필] 이석범 남양주시 부시장 지면기사
이석범(51·사진) 남양주시 부시장은 1995년 4월 행시 38회로 공직에 입문해 여주·광주·김포시 부시장을 지냈고 경기도 황해경제자유구역청 사업총괄 본부장, 기획조정실 정책기획관, 문화체육관광국장 등을 역임했다. 평택고와 고려대 행정학과를 졸업했다. 평소 꼼꼼한 성격으로 지역 특성 정책발굴 능력이 크다는 평가를 받는다. 남양주/하지은기자 zee@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