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이 본 기사
-
세종포천고속도로 안성~구리 구간, 구리에선 ‘그림의 떡’
2025-01-13
-
[속보] 윤석열 대통령 “국민 여러분께 죄송하고 감사”
2025-02-25
-
[단독] ‘3중 추돌’ 경찰관 음추측정 직전 도주… 경찰 “음주정황 확인 못해”
2024-11-06
-
새해 첫날 안성~구리고속도로 개통… 남안성 분기점~남구리 나들목 39분
2024-12-30
-
경기도 전직 시장·군수 33명 ‘탄핵반대’ 일제히 한 목소리
2025-03-06
최신기사
-
최종완 삼육대 교수, 한국고무학회 '신진학술상' 수상 지면기사
삼육대학교는 화학생명과학과 최종완(사진) 교수가 제57회 한국고무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신진학술상'을 받았다고 25일 밝혔다.이 상은 박사학위 취득 후 10년 이하 또는 만 45세 이하 연구자 중 국내 고무 학술 발전에 기여하고 연구활동이 우수한 자에게 수여한다.최 교수는 전도성 고분자 합성 및 광학 특성 응용 관련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2016년 삼육대 화학생명과학과 교수로 부임한 후에는 기능성 고분자 복합소재 개발과 응용에 관한 연구를 수행해 왔다.연구 결과는 ▲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ic Reports) ▲옵틱스 레터스(Optics Letters) ▲오가닉 일렉트로닉스(Organic Electronics) ▲저널 오브 인더스트리얼 & 엔지니어링 케미스트리(Journal of Industrial and Engineering Chemistry) 등 국제저명학술지에 다수의 논문과 특허로 출원 발표했으며, 국내외 학술대회에서도 소개했다.또한 최 교수는 한국연구재단의 신진연구자지원사업(3년), 기초연구지원사업(3년)을 비롯해 민간기업 연구용역 등 연구책임자로 여러 과제를 수행했다. 지난해에는 교육부와 산업통상자원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주관하는 부처협업형 인재양성 사업인 '반도체 전공트랙 사업'을 수주해 반도체 소재 분야 전문인재를 양성하고 있다.최 교수는 "기존 연구분야인 기능성 고분자 복합소재는 물론, 에너지, 바이오, 반도체 등 다양한 영역으로 연구분야를 확장해 고분자 산업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우수한 연구자들과의 융합 연구를 통해 시너지를 창출하고 전 세계가 주목할만한 연구성과를 도출하겠다"고 말했다. 남양주/하지은기자 zee@kyeongin.com삼육대 화학생명과학과 최종완 교수. /삼육대 제공
-
'국내최대' 마석가구공단 입주자들, 개발사업에 "갈 곳 없다" 퇴거 반발 지면기사
"당장 갈 곳이 없습니다.수백여 입주자가 발만 동동 구르고 있습니다."국내 최대 규모의 가구단지인 남양주 마석가구공단 소속 입주자들이 현 공단 부지에 추진되고 있는 주거개발사업과 관련해 생존권을 호소하며 '잔류 연장'을 촉구하고 나섰다.마석가구공단 비상대책위원회(위원장·김희호)는 24일 남양주시청 정문 앞 인도에서 비대위 관계자와 가구공장 및 판매업체 입주자 등 1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집회를 열고 '입주자 잔류 연장과 대체부지 확보' 등을 촉구했다.대책위, 잔류 연장·대체부지 촉구공장 불가 주거단지계획 이전 불가피"남양주시가 유예 중재 나서달라"대책위는 최근 마석가구공단 개발사업과 관련 토지 소유주가 임대 계약이 만료된 가구 사업주들에게 퇴거를 요구하자 '당장 갈 곳이 없어 퇴거가 불가능하다'는 입장을 내며 반발하고 있다. 퇴거 요청을 받은 공단 내 업체는 현재까지 100여 곳에 이르고 있다고 대책위는 밝혔다.마석가구공단 개발사업은 기존 공단 부지에 공동주택과 상업 용지, 공원, 도로 등을 조성하는 환지방식의 도시개발사업이다. 시행자인 복수의 토지주가 2020년 개발 계획안이 담긴 사업 제안서를 남양주시에 제출했으며, 아직 구역 지정은 이뤄지지 않은 상태다.하지만 이 개발사업이 공장이 들어설 수 없는 주거단지로 계획돼 가구 업체 입주자들의 이전이 불가피해지면서 대체 부지를 마련하지 못한 입주자들의 고민이 커지고 있다.대책위는 이날 집회에서 별다른 구호 제창 없이 현수막을 활용한 '침묵 시위'를 벌인 뒤 관련 부서를 방문해 자신들의 요구사항을 전달했다. 이날 경찰은 만약의 사태에 대비해 50여 명의 인력을 동원했지만 물리적 충돌 등의 돌발상황은 발생하지 않았다.김희호 대책위원장은 "강제 수용도 아니고 개인 소유로 개발하겠다는 데 우리 입주자들이 일방적으로 막지는 못한다"면서 "다만 갑작스러운 결정과 사업추진으로 수백여 입주자가 이전 준비도 못 한 채 발만 동동 구르고 있다. 남양주시가 착공계획이 나올 때까지 대체부지 확보와 입주기간 유예를 위해 중재에 나서 달라"고 목소
-
삼육대 창업동아리 드림케팅, '멘토링 동아리 지원사업' 선정
삼육대 경영학과 창업동아리 드림케팅(지도교수·박철주)은 '2023년 대학생 멘토링 동아리 지원사업 - 동아리야 멘토링하자!'에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한국사회복지협의회와 DGB사회공헌재단이 주관하는 이 사업은 대학생 동아리가 중심이 돼 아동·청소년·장애인 등의 멘티와 함께 진로·정서·문화 등 다양한 영역의 멘토링 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이다.매년 200여 개 팀이 지원하는 가운데, 드림케팅은 서류심사와 면접심사를 통과해 최종 30팀에 선정됐다.드림케팅은 4월부터 오는 9월까지 6개월간 시립강북청소년센터와 연계해 돌봄이 필요한 지역사회 청소년을 대상으로 '스타트UP 멘토링'을 운영한다. 도전정신, 창의성, 자기 주도성, 문제해결능력 등 역량별 기업가 정신을 강화하는 맞춤형 프로그램이다.멘토링에서는 △기업가 정신 역량진단 △일상생활 속 기업가 정신 찾기 △창업박람회 견학 △착한 아이디어 △나만의 가상기업 만들기 등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놀이나 실습활동을 하며 자연스럽게 기업가 정신의 중요성을 느낄 수 있도록 구성했다.드림케팅 회장 한규리(경영학과 3학년) 학생은 "드림케팅은 지역사회공헌의 일환으로 2011년부터 '스타트업 캠프'를 꾸준히 운영해오고 있다"며 "기존 프로그램을 더 많은 학생에게 확산시키고자 이번 공모에 지원했다"고 말했다.이어 "학습자와 교육자의 관계를 넘어, 모든 참가자가 상호작용하며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활동으로 이끌어갈 계획이다. 앞으로도 다양한 도전을 통해 더 큰 가치를 만들어내는 드림케팅의 활동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남양주/하지은기자 zee@kyeongin.com삼육대 경영학과 창업동아리 드림케팅이 2023년 대학생 멘토링 동아리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2023.4.21 / 삼육대 제공
-
남양주북부경찰서, 북한 이탈주민 지원 등 '안보자문협의회' 정기회의 지면기사
남양주북부경찰서(서장·정광복)는 최근 4층 대강당에서 정광복 서장과 양철근 안보자문협의회 회장 등 관계자 33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보자문협의회 정기회의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이번 정기회의는 북한 이탈주민 생활지원금 전달, 신규회원 위촉, 감사장 전달, 경찰서 치안 현황 및 활동사항 소개 등으로 진행했다. 이어 북한 이탈주민 지원에 대한 자문과 협력을 강화하고 공동체 치안 활성화를 위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특히 회의에선 생활고를 겪고 있는 관내 북한 이탈주민을 대상으로 생활지원금을 전달하는 뜻깊은 시간도 가져 의미를 더했다.양철근 회장은 "남양주북부경찰서와 긴밀한 협력으로 북한 이탈주민 정착 지원에 소홀함이 없도록 노력하겠다"며 지원 활동을 약속했다.정광복 서장은 "그동안 북한 이탈주민의 정착을 위해 많은 관심과 지원을 보내주신 협의회에 대해 깊은 감사를 드린다. 올해도 북한 이탈주민의 지원을 위한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남양주/하지은기자 zee@kyeongin.com남양주북부경찰서(서장·정광복)가 21일 경찰 및 안보자문협의회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회의를 열고 북한 이탈주민 정착 지원을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2023.4.21 / 남양주북부경찰서 제공
-
구리시 '민선 8기 공약사업 추진보고회' 매주 개최
구리시는 시청 5층 상황실에서 '민선 8기 공약사업 추진보고회'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시는 민선 8기 시민과의 약속인 공약사업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7개 국·소·사업단을 4개 그룹으로 편성하고, 매주 보고회를 개최함으로써 부서별 월 1회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있다.복지문화국의 국장 및 5개 부서장, 소관 팀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보고회에서는 52개 공약사업에 대한 추진상황을 보고했다. 또한 각 공약사업의 실천 계획을 검토하고, 추진 전략, 문제점 및 개선방안 등에 대해 심도 있는 토의를 진행했다.백경현 구리시장은 "민선 8기 공약사업은 새롭게 도약하는 구리시 발전의 초석을 다지기 위한 시민과의 중요한 약속이며, '즐거운 변화, 더 행복한 구리시'를 만들기 위한 시민들의 염원이 반영된 것"이라며 "전 부서의 공약 추진상황을 항상 꼼꼼히 확인하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속도감 있게 시의 모든 역량을 동원해 신속하고 성실히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한편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는 최근 구리시가 '민선 8기 전국 기초 자치단체장 공약실천계획서 평가'에서 2016년 이후 처음으로 우수등급인 A등급을 획득했다고 밝혔다.이번 평가는 전문가와 활동가로 구성된 매니페스토 평가단이 전국 226개 기초자치단체 선거공약의 실효성과 실천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철학과 전망, 연차별 이행청사진과 재정계획 등의 체계적이고 구체적인 실행설명서를 작성, 공개하는 것을 종합 평가했다.구리시는 갖춤성(60점 만점), 민주성(25점 만점), 투명성(15점 만점), 공약 일치도(Pass/Fail) 등 4대 분야 35개 세부지표에 대한 1, 2차 평가와 철저한 자료 검증을 통해 80점 이상을 획득해 A(우수) 등급에 선정됐다. 구리/하지은기자 zee@kyeongin.com구리시가 민선 8기 공약사업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보고회를 개최하고 있다. 2023.4.21 /구리시 제공
-
구리
구리 공사장서 40대 노동자 추락해 숨져… '중대재해 처벌법' 위반 여부 조사
구리시의 한 공사장에서 40대 노동자가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해 노동 당국이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20일 고용노동부 등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전 6시15분께 구리시의 한 지식산업센터 건설 현장에서 현대엔지니어링 하청업체 노동자 A(44)씨가 4.5m 높이에서 추락하는 사고가 났다.조사결과 A씨는 상가 슬라브 1층에서 지하 1층 바닥으로 자재를 내리던 중 지하 1층으로 추락한 것으로 알려졌다.곧바로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던 A씨는 이날 오전 7시10분께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사고가 난 공사 현장은 공사금액이 50억원 이상이어서 중대재해처벌법이 적용된다.작년 1월27일부터 시행된 중대재해처벌법은 상시 근로자 50인 이상(건설업은 공사금액 50억원 이상) 사업장에서 근로자 사망 등 중대재해가 발생하면 사고 예방 의무를 다하지 않은 사업주·경영책임자를 1년 이상 징역 또는 10억원 이하 벌금에 처하도록 한다.노동부는 사고 내용을 확인한 후 작업을 중지시켰다. 현재 사고 원인과 중대재해처벌법·산업안전보건법 위반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구리/하지은기자 zee@kyeongin.com
-
산하기관 전직 임원에 내준 GB허가… 남양주시 청문서 '직권취소' 결정 지면기사
남양주시가 전직 시 산하기관 임원에게 개발제한구역(GB) 내 행위 허가를 내준 데 대해 행정 오류를 시인하고 인허가 취소절차에 돌입(3월24일자 6면 보도='특혜의혹' 남양주시, "잘못된 행정 맞다' 시인)한 가운데 청문을 통해 직권취소 결정을 내리고 모든 허가 사항을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허가를 내줬던 해당 별내행정복지센터 측은 "GB 거주민들께 죄송하다. 재발 방지에 힘쓰겠다"며 의혹 사태 이후 첫 공식입장을 표명했다. 또 경찰에서도 이와 관련해 '직권 남용' 혐의에 대해 내사에 들어간 상태다.담당 별내행정센터 "주민께 죄송"지목변경건, 다시 임야 전환 절차市도 의회 행감서 재발방지 약속경찰 '직권 남용' 혐의 본격 수사19일 시 등에 따르면 시는 최근 시청 본관 4층 청문실에서 '산지전용허가 취소 처분'에 관한 청문을 열고 특혜 의혹 문제가 불거진 별내동 임야 GB에 승인된 '산지전용 허가'에 대한 직권취소 의견을 냈다. 이번 청문은 별내행정복지센터 산지전용허가 담당자와 시 산하기관 임원 출신 A씨의 대리인(변호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이 자리에서 A씨 측은 "해당 허가 이전 GB관리대장(종이대장)에 방갈로가 등재돼 있었기 때문에 (허가는) 적법하다"는 주장을 펼치면서 (허가 취소 시) '행정심판 또는 행정소송과 구상권 청구까지 불사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반면, 센터 측은 "개발제한구역법상 방갈로는 건축물이 아니기 때문에 해당 허가는 위법하다"는 기존 입장을 고수한 것으로 알려졌다.결국 시 청문에선 별내동 임야에 내준 산지전용허가에 대해 '취소에 대해 문제점이 없다'는 결정을 내리고 지난 18일 센터와 연관 부서에 이 같은 사항을 전달했다. 센터는 이를 토대로 당사자인 A씨에게 '산지전용허가 취소' 알림을 통보하며 사실상 직권취소 결정을 내렸다.또 연관 부서에서도 이를 토대로 부가적으로 승인이 났던 '지목 변경' 건에 대해 다시 '대지'를 '임야'로 전환하는 행정절차도 진행할 방침이다.이와 관련 시는 18일 열린 시의회 행정사무감사
-
남양주백병원 관절센터 '무수혈 로봇 인공관절수술' 눈길 지면기사
중년이 되면 관절 곳곳에서 노화의 징후들을 겪게 된다. 특히 몸의 체중을 받치고 있는 무릎 관절에서는 퇴행성관절염이 시작되는데 말기에는 연골이 닳아 통증이 매우 심하게 발생한다.인공관절 수술은 말기 관절염으로 관절연골이 망가져 쓸 수 없을 때 관절 기능 회복을 위해 시행하는 수술로, 최근 로봇 수술기를 이용한 남양주백병원 관절센터의 인공관절 수술이 각광받고 있다.19일 남양주백병원에 따르면 말기 관절염 환자들에게 시행하는 인공관절 수술은 우선 걸음걸이와 남은 연골 상태 등 환자의 건강 상태를 종합적으로 판단하고 손상된 관절에 맞는 보형물을 제작한다.이후 수술 시 손상된 관절의 표면을 아주 얇게 깎아 낸 후 제작된 특수 금속이나 세라믹 보형물을 관절 겉면에 씌우고, 특수 플라스틱을 삽입해 물렁뼈 역할을 하도록 해 부드러운 움직임이 가능하게 한다. 보형물은 인체에 무해하고 정상적인 무릎 관절의 역할을 할 수 있게 만든다.인공관절 수술은 꾸준히 발전하고 있으며 인공관절의 소재 및 수술 도구, 테크닉, 인공관절의 수명 또한 개선되고 있다.남양주백병원 관절센터에서는 서울의대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 병원에서 인공 관절을 전공한 김용래 원장이 직접 환자마다 다르게 생긴 하지 뼈 전체를 컴퓨터로 사전 분석해 수술 전에 미리 정확한 계획을 세운다.세계 유일한 완전 자동화 인공 관절 로봇이 정교하고 정확한 인공 관절 수술을 시행하고 있으며, 기존에 사용하던 가이드를 뼈 안으로 삽입하지 않아도 되므로 수술 중 출혈량을 획기적으로 줄여 무수혈 수술이 가능하다.뿐만 아니라 수술 후 관절 가동과 운동을 즉시 시작하도록 지원하는 조기 회복 프로그램(ERAS)을 통해 빠른 회복과 입원 기간을 단축해 빠른 일상으로의 복귀가 가능하도록 하고 있다.남양주백병원 관절센터 김용래 원장은 "무릎 연골에 손상이 발생했을 때 치료를 시행하지 않으면 연골이 계속해서 닳아 퇴행성관절염이 빨리 찾아오게 된다"며 "조기에 발견해 치료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전했다. 남양주/하지은기자 zee@kyeongin.com남양주백병원 관절센터가 세
-
남양주 화도읍 '동네사람들' 자녀 성(性) 문제 특강 지면기사
남양주 화도읍 주민들의 모임인 마을 공동체 '동네 사람들'이 사춘기 자녀들에 대한 성(性) 문제에 함께 고민하고 정보를 공유하는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동네 사람들'은 지난 14일 화도수동행정복지센터 3층 대회의실에서 류인옥 성교육 전문강사를 초빙해 질의응답 형식의 '명성토크(明性 TALK)' 강의를 진행했다.화도지역 학부모 30여 명이 참가한 이번 강의는 최근 청소년들의 성 문제가 빈번하게 발생하는 데 따른 부모들의 불안을 해소하고, 정보를 공유하며 함께 고민해 나가고자 기획됐다.윤송연 동네 사람들 대표는 "사춘기 자녀들의 성 발달 연령대가 점점 낮아져 부모들의 걱정이 크다. 이 같은 문제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자 마련된 첫 자리"라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이 원하고 필요로 하는 다양한 행사를 기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남양주/하지은기자 zee@kyeongin.com지난 14일 남양주 화도수동행정복지센터 3층 대회의실에서 사춘기 자녀에 대한 성 문제 고민 해결을 위한 강의가 진행됐다. 2023.4.17 /마을공동체 '동네 사람들' 제공
-
남양주백병원, 수면클리닉 개설… 대학병원급 검사 시스템 구축
남양주백병원(병원장·최선종)은 최근 불면증과 기면증, 수면무호흡증 등 수면장애로 불편을 겪는 환자를 위한 수면클리닉을 개설했다고 13일 밝혔다.백병원 수면클리닉에서는 대학병원급 수면다원검사 시스템 구축으로 수면 중 발생하는 신체이상 등을 평가하기 위한 검사방법으로 8~10시간 잠을 자는 동안 뇌파, 안구운1동, 근전도, 심전도, 코골이, 혈압, 호흡, 산소포화도, 수면 중 이상행동 등을 측정하고 컴퓨터로 분석한다.최선종 병원장은 "인간 삶의 3분의1이 수면으로 이뤄져 있어 건강한 수면이나 수면장애에 대한 중요도와 관심이 점차 증가하고 있는 반면 수면장애를 겪고 있는 이들이 의외로 많아 클리닉을 개설했다"면서 "만성 불면증과 수면무호흡증은 정확한 진단과 이에 맞는 적절한 치료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남양주/하지은기자 zee@kyeongin.com최선종 병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