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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고
안산 모텔건물서 새벽 화재 지면기사
투숙객 대피… 2시간만에 진화 숙박업소가 포함된 안산의 한 상가 건물에서 새벽시간 화재가 발생했으나, 원활한 진압·구조로 큰 인명피해 없이 수십여명이 구조됐다. 17일 오전 3시38분께 모텔이 있는 안산시 단원구 소재 6층 상가 건물 1층 음식점에서 불이 났다. 소방은 건물 5·6층에 모텔이 있고 수십명의 투숙객이 머물고 있다는 사실을 파악, 한때 인접 소방서 장비와 인력 총동원령인 대응 2단계를 발령해 진화와 인명 구조에 주력했다. 다행히 큰 인명피해 없이 투숙객 등 52명은 안전하게 구조됐다. 2명은 건물 밖에 설치된 에어매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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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고 비하인드] 환경미화원 괴롭히는 ‘주취폭력’ 누가 청소하나 지면기사
“시비 걸리면 도망갈 수 밖에…” 수원서 40대 미화원, 코뼈 부러져 8월 서울서 노숙인 흉기에 사망도 잇단 사고에도 ‘안전장비’ 태부족 “시비가 걸리면 일단 도망칩니다.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은 그것밖에 없어요.” 지난 15일 오전 용인에서 만난 40대 환경미화원 A씨는 씁쓸한 표정으로 이같이 말했다. 번화가 구역을 담당하는 그에게 가장 고역인 건 이른 새벽 근무도, 냄새나는 쓰레기 처리도 아니다. 밤이면 술에 잔뜩 취해 시비를 걸어오는 주취자들이 가장 힘든 문제다. 보통 주취자들이 다가오면 최대한 접촉을 피하고 있지만, 본인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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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설과 폭행 견디는 환경미화원, 오늘도 자신을 버린다 [미공개수첩]
수많은 욕설과 폭행에 무방비 노출된 환경미화원들. 할 수 있는 건 오직 참는 것뿐 대책은 요원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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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모텔 건물서 불... 수십 명 구조 지면기사
17일 오전 3시38분께 모텔이 있는 안산시 단원구 소재 6층 건물에 불이 났다. 이 불로 수십 명이 소방 당국에 의해 구조됐으며, 2명은 건물 밖 에어매트로 대피했다. ‘1층 음식점에서 불이 났다’는 내용의 119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은 건물에 모텔이 있는 것을 파악하고 한때 인접 소방서 장비와 인력 총동원령인 대응 2단계를 발령해 진화와 인명구조에 주력했다. 투숙객 등 52명은 소방대원에 의해 구조됐으며, 2명은 건물 밖에 설치한 에어매트로 낙하했다. 구조자 중 단순연기흡입 증상을 보이는 31명은 병원으로 이송됐다. 불은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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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끝, 일탈 시작 안됩니다” 경찰·수원시민, 인계동 합동순찰
경찰과 수원 시민들이 수능 직후 발생하는 탈선 청소년 선도를 위해 합동순찰에 나섰다. 수원남부경찰서는 지난 14일 오후 8시부터 10시까지 인계동 일대 유해업소 밀집지역 주변에서 민·관·경 합동순찰을 실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합동순찰은 수능 직후 학업적 긴장감에서 해소된 청소년들이 음주, 흡연 등 일탈 범죄 행위에 노출될 가능성과 청소년 비행으로 지역 주민들의 치안 수요가 증가할 것을 고려해 예방 차원에서 진행됐다. 합동순찰에는 인계동 주민센터와 매탄지구대, 인계지구대, 136자율방범대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이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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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청 앞에서 주취자가 환경미화원 폭행… “술 취해 기억 안나”
수원시청 앞에서 한 주취자가 환경미화원을 폭행해 경찰에 붙잡혔다. 수원남부경찰서는 폭행, 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 3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오전 6시17분께 수원시 팔달구 인계동의 수원시청 앞에서 일하던 환경미화원 40대 남성 B씨를 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이어 A씨는 출동한 경찰에게도 침을 뱉는 등 공무집행방해를 이어나가 혐의가 추가됐다. B씨는 코뼈가 골절되고 머리와 턱 등에 타박상을 입어 병원에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과정에서 A씨는 “술에 취해 기억이 나지 않는다”며 범행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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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해외 e커머스, 또 성인용품 노출… 정부 청소년 보호대책은 '말로만' 지면기사
해당사는 "실수… 즉시 시정조치" 성인용 음료로 분류되는 무알코올 맥주가 해외 e커머스 플랫폼에 무분별하게 노출돼 논란(10월 21일자 7면 보도=미성년들 "한잔 콜?"… 직구 노출 '무알콜')이 된 가운데 단순 실수라고 주장하던 일부 e커머스 플랫폼이 한 달도 채 되지 않아 또 다시 동일한 제품을 노출시켰다. 특히 무알코올 맥주뿐 아니라 정부가 규제하겠다고 공언한 성인용품 등 청소년에게 유해한 상품도 여전히 노출되고 있어 정부의 대처가 보여주기식이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14일 중국의 한 e커머스 플랫폼에서 성인용품을 지칭하는 단어 혹은 유사어를 입력하자 일부 상품이 그대로 노출됐다. '남성용 진동 마사지기' 라고 쓰인 한 제품의 구매 후기를 읽어보면 영락없는 성인용품이었다.지난 3월 공정거래위원회는 위와 같은 청소년 유해매체물을 차단하고자 해외 e커머스 플랫폼 관련 소비자 보호 종합대책을 발표했다. 해당 대책에는 여성가족부(이하 여가부),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이하 방심위)와 공동으로 대응하며, 수시 점검을 통해 청소년들을 철저히 보호하겠다는 방침이 포함됐다.그러나 대책 발표 이후에도 해외 e커머스엔 버젓이 청소년 유해물이 노출되고 있는 실정이다. 지난달 21일 청소년의 모방음주를 조장해 성인용 음료로 분류되는 무알코올 맥주가 중국의 한 e커머스에 노출돼 지적이 있었지만 지난달 31일에도 또다시 무알코올 맥주 노출 사실이 발견됐다. 해당 e커머스는 "일반 상품 카테고리 분류와 달라 비슷한 실수가 있었고 즉시 시정 조치했다"고 답했다.해외 e커머스 플랫폼들이 이처럼 '눈가리고 아웅식' 대처를 이어나가고 있음에도 정부는 단순 권고에 그칠 뿐 근본적인 해결책은 내놓지 못하고 있다. 여가부는 해외 e커머스를 대상으로 청소년 유해상품 판매 사실이 발견되면 방심위에 전달해 해당 상품의 인터넷 접속을 차단하고 있지만, 여전히 유해상품은 완전히 차단되지 못하고 있는 셈이다.이에 대해 여가부 관계자는 "매번 일일이 감시해서 적발사항을 찾아내는 것은 현실적으로 힘들다"며 "해당 e커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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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 금속 가공 공장서 불… 11명 대피
14일 오후 3시7분께 화성시 반정동의 한 금속 가공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로 공장 내에서 작업하던 노동자 등 11명이 자력으로 대피했다. 펌프차를 포함한 장비 27대와 소방 인력 80명을 동원한 소방당국은 오후 3시35분께 완전히 불을 껐다. 불이 난 공장 내부에는 폐유 20ℓ와 절삭유 100ℓ가 있었지만, 다행히 인근 하천으로 오염수 유입은 없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자세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김지원기자 zone@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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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육가공업체서 동료 흉기로 찌른 필리핀 남성 검거
용인시의 한 육가공업체에서 동료를 흉기로 찌른 필리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용인동부경찰서는 살인미수 혐의로 필리핀 국적 2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5시25분께 용인 처인구의 한 육가공업체에서 일하던 중 같은 국적의 직장 동료 30대 남성 B씨의 등을 흉기로 찌른 혐의를 받는다. 병원에 이송된 B씨는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범행에 사용된 흉기의 크기와 위험 정도가 상당하다"며 “A씨가 다른 흉기로 또 범행하려 했던 점을 고려해 살인 목적이 있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김지원기자 zone@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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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서 전기차 충전 중 화재… 인명피해 없어
14일 오전 7시40분께 용인시 기흥구의 한 전원주택 지상 주차장에 주차된 전기차에서 불이 났다. 펌프차를 포함한 장비 17대와 소방인력 48명을 동원한 소방당국은 신고 30여 분만에 큰불을 잡았다. 이 불로 아이오닉 전기차와 인근 카니발 차량이 전소됐지만 발화지점이 주택과 분리돼 연소확대와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소방당국은 화재가 발생한 전기차가 충전 중 발화한 것으로 추정하고 불을 완전히 끄는 대로 경찰과 자세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김지원기자 zone@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