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이 본 기사
-
스타벅스 밸런타인데이 리유저블컵, 한 시간 만에 ‘당근’ 매물 등장
2025-02-14
-
[현장르포] ‘제한속도 120㎞’ 출퇴근 스트레스 쌓일 틈 없는 안성~구리 고속도로
2025-02-13
-
[영상+] ‘반도체 공사현장 스트레스’ 환호에서 절규로 바뀐 삶
2025-02-05
-
[경인 Pick] 반도체 클러스터 호재 ‘용인 원삼면’… 땅주인·외지인 ‘미소’ 서민은 ‘죽상’
2025-02-02
-
[경인 Pick] ‘위기의 유통 공룡’ 홈플러스
2025-03-04
최신기사
-
성남 교회서 교인 간 폭행 사건…경찰, 고소장 접수
성남시의 한 교회에서 벌어진 교인 간 폭행 사건에 대한 고소장이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29일 분당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성남 분당구 소재 이 교회 관계자가 폭행, 주거침입 혐의로 교인 수십 명을 고소했다. 앞서 지난 23일 오후 2시께 해당 교회에서 교인 100여 명이 충돌하고 있다는 112신고가 접수돼 다수의 경찰 인력이 출동하는 일이 발생했다. 이 교회는 목사 선임을 두고 교인들 간에 마찰이 빈번하게 발생해 이전에도 신고가 다수 접수됐던 것으로 조사됐다. 마찰을 빚었던 양측 가운데 한 쪽이 고소를 하면서 쌍방 고소
-
굽어진 가로수, 땅 보는 신호등… 아직 ‘설설’ 기는 일상
폭설 한풀 꺾였지만 복구는 더디기만 “납품 약속 지키려” 출근한 사장님 기울어진 나무에 아이 등하굣길 걱정 지난 27일부터 28일까지 경기지역에 유례없이 내린 많은 눈이 한풀 꺾이며 복구가 이어지고 있다. 그러나 완벽한 복구까지는 다소 시일이 걸릴 것으로 보이는데다 폭설로 인해 신호등이 기울어지는 등 29일에도 도민들의 불편은 계속됐다. 이날 정오께 의왕시 삼동 부곡 도깨비시장. 전날 쌓인 눈에 무너져 내린 아케이드 철골을 철거하는 작업이 한창인 가운데, 한편에서 채소가게 직원 김안순(62)씨가 대파를 포장하는 데 여념이 없었다.
-
회사 늦고 학교 쉬고… 백지장 된 일상에 시민들 혼란 지면기사
이틀간 내린 폭설로 피해 극심 열차 연착에 서현역 인파 한가득 오전 8시에야 ‘휴업’ 학부모 통보 “전날 눈 예보, 미리 공지 했어야” 지난 27일부터 이틀간 경기·인천 지역에 내린 폭설로 수도권 주민들이 일상 속에서 극심한 혼란을 겪었다. 출근길 직장인들은 대거 전철로 몰리며 출근대란이 현실화됐고, 각 지자체는 이틀째 도로 제설에 총력을 다했지만 민원을 잠재우기엔 역부족이었다. 당일 아침 갑작스런 학교 휴업 결정에 학부모들은 ‘멘붕’에 빠졌다. “지옥철이 따로 없네요.” 28일 오전 8시께 성남시 분당구 수인분당선 서현역은 폭설
-
[영상+] 버스도 지하철도 없었던 출근길… 지각생 많았던 하루
“지옥철이 따로 없네요.” 28일 오전 8시께 성남시 분당구 수인분당선 서현역은 폭설로 지연된 지하철을 기다리는 시민들로 가득했다. 역사 내에선 10분 간격으로 열차 지연을 알리는 방송이 흘러나오고 있었다. 지하철을 기다리는 시민들의 행렬은 금세 계단을 타고 올라와 개찰구 앞까지 이어졌다. 수서역으로 출근하는 이경선(52)씨는 “폭설로 지하철이 연착된다는 소식을 듣고 부랴부랴 나왔는데도 사람이 너무 많아 당황했다”며 “어제도 늦었는데 오늘도 지각할 것 같아 큰일이다”라고 했다. 정자역부터 지하철을 타고 온 정모(32)씨는 “집에서
-
폭설 여파로 경기 지역 학교도 ‘휴업’ 결정
경기 지역 학교들이 28일 휴업을 결정하는 등 지난 27일부터 이어진 경기 지역의 폭설 여파가 학교까지 미치고 있다. 28일 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도교육청은 이날 오전 교육지원청과 학교에 폭설로 인해 휴업을 적극 권고하는 내용의 공문을 내보냈다. 또 비상연락망을 통해 학교 측과 연락을 취하며 휴업을 권고하고 있다. 이날 도내에서는 학교에서 휴업을 결정해 등교했다가 다시 집으로 발걸음을 돌리는 아이들도 있었다. 박신하(수원 화양초 5) 군은 “동아리 활동 때문에 오전 6시 33분에 일어나 7시에 학교에 도착했다”며 “7시 40분에 학
-
[사건사고 비하인드] 로스팅카페, 커피 볶다 활활… “주1회 연통 청소를” 지면기사
부천 업체 화재… 관리 부주의 우려 “기기보다 외부연결로 분진 등 원인” 자격과정 누락, 점검 매뉴얼 불명확 “한 달에 한 번 정도 열어서 청소하고 있는데…더 자주 해야겠네요.” 27일 용인의 한 카페 직원 A(20대)씨는 원두 로스팅(커피 생두에 열을 가해 볶는 과정) 기계를 우려 섞인 눈으로 바라봤다. 전날 부천의 한 로스팅 업체에서 원두를 볶던 도중 기계에 화재가 발생(11월26일 인터넷 보도)했다는 소식을 접한 뒤로 경각심이 생겼다는 것이다. 200℃가 넘는 고열에서 원두를 갓 볶아 커피를 만들어내는 로스팅 카페는 마니아층
-
[영상+] 설설(雪雪) 기어간 출퇴근길… 제설중 참변, 마을은 단전 지면기사
도내 곳곳 폭설, 사고 잇따라 양평 농가 차고지 붕괴, 80대 사망 화성 고속道 직원, 버스에 치여 숨져 안양 시내버스 미끌, 승객 6명 경상 광주 남종면·퇴촌면 260가구 정전 올해 첫눈이 경기도 전역에 기록적인 규모로 내리면서 도내 곳곳에 인명피해와 도로 통제 등 크고 작은 사고가 잇달았다. 27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40분께 양평군 옥천면 한 농가의 차고지가 무너지며 아래에서 제설작업을 하던 80대 A씨가 깔려 숨졌다. A씨는 알루미늄 소재로 된 천막형 차고지 지붕 덮개에 쌓인 눈과 주변을 정리하다 변을
-
양평서 차고지 건물 폭설로 무너져 제설작업 중이던 80대 숨져
양평군의 한 농가 차고지 건물이 폭설로 무너져 제설작업 중이던 80대가 건물 잔해에 깔려 숨졌다. 27일 양평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40분께 양평 옥천면의 한 농가에서 남편이 무너진 건물에 깔렸다는 119신고가 접수됐다. 심정지 상태로 발견된 A씨는 병원에 이송됐지만 끝내 숨졌다. 앞서 A씨는 밤새 내린 폭설로 차고지 옆에서 지붕에 쌓인 눈을 치우던 중 건물이 무너져 잔해에 깔린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쌓인 눈의 하중을 견디지 못하고 차고지 지붕과 벽체 등이 무너진 것으로 추정하고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
교실밖 동아리… ‘건강한 성장’ 활동무대 만드는 수원시 지면기사
‘킹왕짱’ 끼·재능 충전… ‘청소년다움’ 부스트 업 ‘동아리 대축제’ 64개팀 체험부스에 공연 무알코올 칵테일·마술·치어리딩 등 다채 직접 기획·운영… 학업 스트레스 훌훌 털어 10년째 명맥 ‘다독다독’ 특강에 창작활동 샌드아트 ‘모래알’·하굣길 라이브 ‘하플’ 연령별 상임위 구성 ‘청소년의회’ 목소리 市, 인큐베이터·멘토링 프로그램 지원도 청소년들은 끼와 재능을 발산할 기회가 필요하다. 자신이 좋아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탐색하고 즐길만한 시간과 공간을 마음껏 누릴 수 있어야 한다. 하지만 현실은 학교와 학원을 무한 왕복하는 일상
-
지연된 수원시의회 신축공사, 유랑 공무원들 복귀 언제쯤 지면기사
2019년부터 청사 밖 근무… 年 8억 소모 12개 부서 불만… 市 “내년 하반기엔 완공” 수원시의회 신청사 신축공사의 지연(4월25일자 7면 보도)으로 인해 수원시 교통정책과 등 12개 부서의 ‘청사 밖 생활’도 지속되고 있다. 이들 부서는 기존 시의회 사무공간이 빠지는 자리에 옮길 계획으로 외부에 임시 사무공간을 쓰고 있지만, 기약없이 미뤄지고 있는 것이다. 26일 수원시에 따르면 교통정책과, 아동돌봄과, 하수관리과 등 12개 부서가 청사 외부의 사무실을 활용하고 있다. 임시 사무실은 청사 인근 상가부터 수원농수산물도매시장 건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