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계엄 사태

  • [속보] 한동훈 “질서있는 대통령 조기 퇴진으로 혼란 최소화할 것”

    [속보] 한동훈 “질서있는 대통령 조기 퇴진으로 혼란 최소화할 것”

    [속보] 한동훈 “대통령, 퇴진 전까지 외교 포함 국정 관여 않을 것” [속보] 한동훈 “여당 대표·국무총리, 회동 정례화할 것

  • 검찰 특별수사본부, 김용현 전 국방장관 긴급체포

    검찰 특별수사본부, 김용현 전 국방장관 긴급체포

    검찰이 ‘12월 3일 비상계엄 사태’의 주동자 가운데 한 명으로 지목된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을 8일 긴급체포했다. 검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본부(본부장 박세현 고검장)는 이날 오전 7시52분께 “전 국방부 장관 김용현을 긴급체포했고 소지하고 있던 휴대전화를 압수했다”고 밝혔다. 긴급체포된 김 전 장관은 서울동부구치소로 이송됐다. 김 전 장관은 이날 오전 1시 30분께 스스로 서울중앙지검 청사에 출석해 조사를 받았는데 조사 이후 6시간여 만에 전격 체포가 이뤄졌다. 김 전 장관의 휴대전화 1대를 압수한 만큼 특별수사본부는 포렌식 절차를

  • 한총리·한동훈, 오전 11시 당사서 회동…공동담화문 발표

    한총리·한동훈, 오전 11시 당사서 회동…공동담화문 발표

    한덕수 국무총리와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는 8일 윤석열 대통령의 임기 단축을 위한 ‘질서 있는 퇴진’ 로드맵 등 국정 수습 방안을 논의한다. 여권 일각에선 국회의 탄핵소추안 고비는 넘겼으나 여권이 최대 고비를 맞고 있다는 분석이다. 그러나 국민의힘은 임기 포함한 정국 수습 방안 논의는 사실과 다르다는 입장을 공지했다. 회동은 이날 오전 11시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열린다. 한 총리와 한 대표는 전날(7일)에도 1시간 20분간 긴급회동을 가진바 있다. 당 관계자는 “한 총리와 한 대표는 ‘비상계엄 사태’로 총사퇴를 표명한 내각의

  • 대통령실, 탄핵안 무산에 추가 입장 없어…“정국상황 살필 것”

    대통령실, 탄핵안 무산에 추가 입장 없어…“정국상황 살필 것”

    대통령실은 7일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국회 탄핵소추안이 여당의 표결 불참으로 폐기된 것과 관련, 공식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국회 표결 종료 후 “대통령 탄핵안과 김건희 여사 특별법 처리 결과에 대해 윤 대통령은 물론 대통령실은 추가 입장을 낼 계획이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회 상황 이후 당과 협의를 통해 정국 상황을 주시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앞서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계엄 사태와 관련해 대국민 사과 담화를 한 뒤 한남동 관저로 이동해 국회 표결 상황을 지켜보고, 일부 참모와 회의도 한 것으로 알려졌

  • 아이돌 응원봉부터 야광봉까지… 국회 앞 밝힌 각양각색 촛불

    아이돌 응원봉부터 야광봉까지… 국회 앞 밝힌 각양각색 촛불

    7일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열린 윤석열 대통령 탄핵 요구 집회는 기존에 광장을 메웠던 촛불과 함께 다양한 색깔의 응원봉이 채웠다. 촛불이 없어 응원봉을 가져왔다는 시민들부터 아이돌 팬이라는 정체성을 보여주기 위해 일부러 응원봉을 챙겨 온 경우도 있었다. 시민들은 야광봉에 ‘탄핵’이나 ‘윤석열 탄핵’ 등을 손수 적어놓기도 했다. 전북 군산에서 아침부터 올라왔다는 정세운(29)씨는 오른손에는 남자 아이돌 ‘블락비(Block B)’의 응원봉을 들고, 왼쪽 손목에는 ‘데이식스(DAY6)’의 팔찌를 차고 있었다. 그는 “어두워지면 불빛이

  • [화보] 국민의힘 중앙당사로 모인 시민들 ‘탄핵안 참여 요구’

    [화보] 국민의힘 중앙당사로 모인 시민들 ‘탄핵안 참여 요구’

  • [영상+] 우원식 국회의장 “투표가 불성립되지 않도록 협조해 달라” 호소

    [영상+] 우원식 국회의장 “투표가 불성립되지 않도록 협조해 달라” 호소

    ‘대통령(윤석열) 탄핵소추안’ 표결이 진행 중인 7일 오후 7시20분, 우원식 국회의장은 국민의힘을 향해 “투표가 불성립되지 않도록 협조해 달라”고 호소했다. 우원식 의장은 “국민의힘 원내수석부대표로부터 (탄핵소추안 표결) 불참의사를 전달받았다”면서 “이 문제에 관해 국민들 관심이 매우 높은 중대한 사안인데 국회에서 투표조차 성립하지 못한 일이 생긴다는 것인 부끄러운 일이고 반드시 역사에 기록될 것”이라고 말했다. 우 의장은 “(국민의힘 의원들이) 국회의원 각자의 양심과 가치까지 교섭단체 대표가 대신하지 못한다”면서 “대한민국 국민

  • [영상+] 본회의 중 의원총회?… 국회법 위반 의심

    [영상+] 본회의 중 의원총회?… 국회법 위반 의심

    국민의힘 의원 거의 대다수가 국회 본회의장을 이탈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이 본회의장 출입 방해 금지에 대한 유권해석에 나섰다. 민주당 박성준 원내수석부대표는 7일 오후 7시께 “국민의힘 지도부는 국민의힘 의원들이 의원총회를 열었다”고 지적하고 “투표 방해 유권해석을 보면 국회법 148조의3, 회의장 출입 방해 금지 항목이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해당 조항은 “누구든 의원이 본회의 또는 위원 출석 위해 본회의장 출입을 방해해선 아니된다”고 명시하고 있다. 본회의가 마쳐지지 않은 상황에서 국민의힘의 의총은 투표 방해라는 의미다. 박

  • [영상+] 탄핵안 표결 전 퇴장 ‘런국힘’… 안철수·김예지 ‘불굴의 용기’ 주목

    [영상+] 탄핵안 표결 전 퇴장 ‘런국힘’… 안철수·김예지 ‘불굴의 용기’ 주목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등을 의결하기 위한 본회의가 7일 오후 5시에 시작됐다. 여야가 상반되는 표결 입장을 밝힌 가운데 국민의힘은 본회의장을 당론에 따라 선택적으로 착석했다. 국회 본회의장 밖 민주당 보좌진들은 의원들의 퇴로를 막고 ‘표결하라’ ‘비겁하다’ ‘정당 해산하라’ ‘부역자’ 등의 구호를 외쳤다. 국민의힘은 이날 본회의에 앞서 의원총회를 마치고도 본회의장까지 의총 결과 설명을 기다리는 기자들을 피해 반대로 달아나는 모습도 보였다. 7일 본회의에서 의원들은 윤석열 대통령 배우자 김건희의 주가조작 사건 등의 진상규명을 위한

  • [화보] 국회 향한 발걸음 ‘퇴진 시위’

    [화보] 국회 향한 발걸음 ‘퇴진 시위’

  • 윤석열 대통령 사과에도 시민들 반응은 ‘싸늘’

    윤석열 대통령 사과에도 시민들 반응은 ‘싸늘’

    尹 대국민 담화서 임기포함 정국안정 당에 일임 “시민들의 우려를 하나도 해소하지 못한 담화였다” 지난 3일 비상계엄 선포와 관련해 윤석열 대통령이 7일 대국민 담화를 통해 사과의 뜻을 밝혔지만, 시민들은 실망스럽다는 반응을 보였다.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진행한 대국민 담화를 통해 “이번 비상계엄 선포는 국정 최종 책임자인 대통령으로서의 절박함에서 비롯됐다. 하지만 그 과정에서 국민들께 불안과 불편을 끼쳐드렸다. 매우 송구스럽게 생각하며 많이 놀라셨을 국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이번 계엄선포와 관련해 법적,

  • 여당, 탄핵 반대 당론 유지… 한동훈 선회 속 여야 진영 대결

    여당, 탄핵 반대 당론 유지… 한동훈 선회 속 여야 진영 대결

    윤석열 대통령을 겨냥한 탄핵소추 정국이 6일 급박하게 요동쳤지만, 국민의힘은 기존 탄핵 반대 당론을 변경하지 않았다. 이에 따라 7일 열리는 윤 대통령의 탄핵소추안 국회 본회의 처리 과정에서 정국은 더욱 좌우파의 진영싸움으로 확산될 전망이다. 국민의힘은 이날 오전부터 심야까지 이어진 의원총회 끝에 “윤 대통령 탄핵반대 당론을 유지하기로 했다”고 신동욱 원내수석대변인이 밝혔다. 늦은 저녁 의총 이후 기자들에게 당론 변경이 없었다는 분위기를 전했다. 한 대표는 이날 윤 대통령의 요청으로 회동했지만, “제 판단을 뒤집을 만한 말은 듣지

  • 노벨문학상 한강 “무력으로 언로 막는 과거로 돌아가지 않길…”

    노벨문학상 한강 “무력으로 언로 막는 과거로 돌아가지 않길…”

    2024 계엄 상황, “과거로 돌아가지 않길 바란다” 1980년과 2024년 계엄의 차이… 생중계된 저항의 순간들 ‘채식주의자’ 유해도서 논란, “작가로서 가슴 아픈 일” “문학은 타인의 내면으로 들어가는 반복적 행위” ‘제2의 한강’을 위하여… “문학작품을 읽는 근육” 2024 노벨문학상 수상자 한강이 최근 대한민국에서 벌어진 계엄령과 관련해 심경을 밝혔다. 아울러 ‘채식주의자’ 유해도서 선정 논란에 대한 생각도 전했다. 6일(현지시간) 스웨덴 스톡홀롬 노벨박물관에서 열린 노벨문학상 수상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한강은 “2024년에

  • [속보] 노벨문학상 한강 “계엄령 소식에 많은 충격받았다”

    [속보] 노벨문학상 한강 “계엄령 소식에 많은 충격받았다”

    2024 노벨문학상 수상자 한강이 6일(현지시간) 윤석열 대통령의 계엄령과 관련해 “충격을 받고 뉴스를 보고 있다”고 밝혔다. 한강은 이날 스웨덴 스톡홀롬에서 열린 노벨문학상 수상 기념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지난 며칠 동안 아마 많은 한국분들이 그랬을텐데, 2024년에 계엄상황이 전개된 것에 충격을 받았다”며 “무력, 강압으로 통제하는 상황으로 돌아가지 않길 바란다”고 전했다.

  • 성남 야탑역 광장에도 켜진 촛불… 분노에 추운 날씨 잊었다

    성남 야탑역 광장에도 켜진 촛불… 분노에 추운 날씨 잊었다

    “내란범 윤석열은 물러나라!” 6일 오후 6시30분께 성남시 분당구 야탑역 광장은 윤석열 대통령의 퇴진을 외치는 시민들의 함성으로 가득했다. 두꺼운 옷을 입어야 하는 추운 날씨였지만, 시민들은 윤 대통령을 향한 분노와 불만을 표출하기 위해 거리로 나왔다. 민주노총 성남하남광주지부가 주최한 ‘윤석열퇴진성남시민촛불문화제’에는 100여 명의 시민이 참석했다. 집회에 참석한 시민들의 양손엔 ‘윤석열을 탄핵하라’는 피켓과 촛불이 들려 있었다. 집회는 흥겨운 사물놀이 음악과 함께 시작했다. 지나가던 시민들도 잠시 발걸음을 멈추고 한동안 집회를

  • 尹 대통령 탄핵안 표결… 민주당, 7일 오후 5시로 두시간 앞당겨

    尹 대통령 탄핵안 표결… 민주당, 7일 오후 5시로 두시간 앞당겨

    더불어민주당이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을 표결하는 본회의를 7일 오후 5시에 진행하기로 했다. 당초 같은날 오후 7시에 열릴 예정이었지만, 여러 변수를 고려해 2시간을 앞당기기로 했다. 탄핵소추안 표결은 본회의 보고 후 24시간 이후 72시간 이내에 진행돼야 해 6일 오전 0시 48분부터 8일 오전 0시48분까지 표결이 가능하다. 박성준 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는 6일 “내일(7일) 본회의는 오후 5시 예정”이라며 “여당이 지연전략을 쓰려고 하기에 오후 5시 정도에는 열려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박성준 원내수석은 “여러 공방도 있고

  • “尹, 국회의원 체포 명령” 국정원 증언에도 국민의힘 아직 동굴 속

    “尹, 국회의원 체포 명령” 국정원 증언에도 국민의힘 아직 동굴 속

    오전에 시작한 의원총회, 탄핵표결 고심 길어져 ‘중진’ 김기현·홍준표는 공개적으로 한동훈 비판 조경태·안철수, ‘소장파’ 5인, ‘친한’ 3인 찬성 예상 45년만에 계엄령을 선포한 윤석열 대통령이 ‘국회의원을 체포하라’는 명령을 내렸다는 국가정보원 등의 증언이 있었음에도 국민의힘이 장고를 매듭짓지 못하고 있다. 국민의힘은 6일 오전 11시 의원총회를 시작해 오후 7시가 되도록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표결을 두고 논의를 이어가고 있다. ‘탄핵 찬성’을 표명한 조경태 의원은 의총장을 나와 탄핵 반대 목소리가 높다고 전했다. 조 의원은

  • 경기대 학생들, 윤 대통령 퇴진 요구 시국선언 진행

    경기대 학생들, 윤 대통령 퇴진 요구 시국선언 진행

    경기대 학생들이 지난 3일 비상계엄을 선포했던 윤석열 대통령의 퇴진을 요구하는 시국선언을 진행했다. 6일 경기대 수원캠퍼스 E 스퀘어 건물 앞에서 열린 시국선언에서 이주원 학생은 “더 이상은 못 참겠다는 마음으로 시국선언문을 작성하고 이 자리까지 왔다”며 “결연한 구국의 의지로 비상계엄을 선포한 윤석열 대통령은 나라를 더 위태롭게 만들 뿐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이 학생은 “민주주의 최후의 보루는 늘 국민이었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며 “우리는 구국을 위해 나아가는 학도로서, 위태로운 나라를 구하기 위해 대한민국의 자유와 민주주의를

  • [속보] 국민의힘 시·도지사협의회 “윤대통령 탄핵은 반대… 임기단축 개헌을”

    [속보] 국민의힘 시·도지사협의회 “윤대통령 탄핵은 반대… 임기단축 개헌을”

    국민의힘 시·도지사협의회(회장 유정복) 소속 광역단체장들이 6일 오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 모여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에 반대하는 입장문을 발표했다. 그러나 현직 대통령의 임기단축 개헌을 위한 비상거국내각 구성을 요구했다. 시도지사 협의회는 이날 입장문을 통해 “국민의힘 시도지사 모두는 오늘의 정치 상황에 대해 참회하는 마음으로 사과드린다”고 먼저 사과했다. 그러면서 “대통령의 탄핵만은 피해야 한다”며 “더 이상의 헌정 중단사태는 막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또, “혼란한 상황이지만 극단적 대립을 자제하고 국정을 수습하면서 국

  • 국민의힘 이현웅 당협위원장 “배신자는 대통령… 탄핵은 안 된다는 생각 버려야”

    국민의힘 이현웅 당협위원장 “배신자는 대통령… 탄핵은 안 된다는 생각 버려야”

    ‘대통령 비판’ 당협위원장 21명 중 인천 부평구을 이현웅, 서구갑 박상수 이현웅 “배신자 프레임 극복… 당은 스스로 정당하다면 가시밭길 걸어야” 박상수 “헌법과 국민 무시한 계엄 받아들일 수 없어… 중대한 결단 내려야” 지난 4일 국민의힘 당협위원장 21명은 윤석열 대통령의 탈당과 국무위원 전원의 사퇴를 촉구하는 성명을 냈다. 이 가운데 인천지역에서는 이현웅(인천 부평구을)·박상수(인천 서구갑) 국민의힘 당협위원장 2명이 이름을 올려 지역사회는 물론 전국적 눈길을 끌었다. 이들은 성명에서 “대한민국과 국민을 위해 중대한 결단을 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