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언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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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언대] '온라인 세이프티'- 딥페이크로부터 아동을 지켜주세요 지면기사
어린이 여러분, 여러분들도 요즘 딥페이크 범죄 사례가 점점 많아진다는 것을 알고 계시나요? 딥페이크란 컴퓨터가 사람처럼 생각하고 배울 수 있게 하는 인공지능 기술과 가짜를 의미하는 페이크(fake)의 합성어로, AI 기술로 실제와 비슷한 사진·영상을 제작하는 기술입니다. 딥페이크 기술을 사용하면 예전에 살았던 독립운동가 얼굴 등을 상세하게 복원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그러나 딥페이크를 악용한 범죄도 많습니다. 10대 청소년부터 연예인까지 나이와 성별을 가리지 않고 많은 피해자가 나오고 있습니다. 올해만 해도 딥페이크 사건의 국내 피해자가 천 명이 넘는다는 보도가 나왔고, 전 세계 딥페이크 피해자 중 절반 이상이 한국인이라는 기사도 있습니다.그래서 최근 국회에서는 딥페이크를 이용한 성범죄를 막고 피해자를 보호하기 위한 이른바 '딥페이크 성범죄 방지법'이 발의돼 본회의를 통과했습니다. 딥페이크를 악용해 사용하는 경우 최대 징역 3년 형을 받을 수 있습니다. 아동을 대상으로 범죄를 저지르는 경우 더욱 무거운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실제 청소년 보호법에는 이러한 범죄에 대해 무기징역 또는 5년 이상 유기징역으로 처벌할 수 있다고 나와 있습니다.개인이 딥페이크를 막을 수 있는 방법은 인터넷이나 SNS에 자신의 개인정보나 사생활을 공개하는 것에 대해 조심성을 가지는 것입니다. 또 가족이나 지인이라고 하더라도 딥페이크로의 악용을 막기 위해 채팅 또는 통화 시 개인의 정보에 대해 무리한 요구를 하는 경우 응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딥페이크 외에도 SNS를 공개모드로 설정할 경우 악성댓글 피해를 받을 수도 있습니다. 실제로 제 주변에서 SNS에 자신의 얼굴을 올렸다가 모르는 사람으로부터 외모를 지적하는 댓글을 받아 큰 상처를 입은 적이 있습니다. 따라서 아동 스스로도 SNS 사용 등을 주의하고 사회 역시 아동이 피해자가 되지 않도록 최대한의 노력을 기울여야 합니다./윤은빈 초록우산 아동권리 옹호단·팔달초 5학년 <※외부인사의 글은 경인일보의 편집방향과 다를 수도 있습니다.>윤은빈 초록우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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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언대] 한국인의 밥심을 되살리자 지면기사
국민 1인당 쌀 소비량이 사상 최저치인 '56.4㎏/년'을 기록했다. 이는 우리나라 쌀 산업에 심각한 위기이다.쌀은 우리나라 농업의 근간이다. 농업생산액 중 쌀 비중은 24%에 달하고 전체 농가의 약 40%가 벼농사이다. 식량자급률이 50%에도 미치지 못하는 상황에서 쌀은 105%로 자급 가능하다. 밀·옥수수는 95% 이상을 해외에 의존하고 있는 현실속 기후위기, 국제정세 변화로 식량 안보 중요성이 커져 쌀의 가치는 중요하다.하지만 재고는 늘어나고 농가 시름은 깊어지고 있다. 우리나라 산업화 시기 연간 1인당 130㎏ 이상 쌀을 소비하며 '밥심'으로 경제 발전을 이끌었지만 21세기 들어 소비가 빠르게 줄고 있다.최근 육류 소비가 늘고 빵과 같은 서구적 식품 소비가 증가했다. 인구 감소와 1인 가구 증가로 집밥 문화는 쇠퇴하고 있다. 특히 한식 준비에 시간이 오래 걸리다보니 간편한 식사를 선호하고 '밥은 살찐다'는 잘못된 인식이 자리잡았다. 적정량의 쌀밥은 건강과 다이어트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과학적 사실을 모르고 있다.쌀 산업을 위한 몇 가지 방안을 제안한다. 우선 쌀 소비 확산 식문화 개선이 필요하다. 소비자 입맛, 삶의 방식에 맞춘 요리법 개발과 소포장 제품 등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간편식 제품 확대가 필요하다. 또한 영양학적 가치를 알려 밥을 건강식으로 인식해야 한다.K푸드 열풍에 맞춰 쌀 원료 가공식품 수출을 활성화해야 한다. 예컨대 간편식, 증류주, 음료 등은 해외에서도 매력적이다.기능성 성분 활용 산업용 제품화도 필요하다. 쌀 성분은 식품, 의약품, 화장품 소재로 활용 가능하기에 산업체 연계 전용 단지 운영으로 생산량 조정과 동시에 용도별 이용으로 초과 생산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이제 식탁에서 사라져가는 쌀의 가치를 되새기고 농업과 식량 안보를 지키기 위한 '밥심'이 다시 필요한 시기이다./이원석 경기도농업기술원 농업분석팀장 <※외부인사의 글은 경인일보의 편집방향과 다를 수도 있습니다.>이원석 경기도농업기술원 농업분석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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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언대] '온라인 세이프티' - 가짜뉴스에서 탈출하기! 지면기사
오늘날 우리는 뉴스를 신문이나 TV보다 인터넷에서 더 자주 접합니다. 많은 뉴스 사이트가 실시간으로 정보를 제공해 우리는 세상 돌아가는 일을 빠르게 알 수 있죠.하지만 뉴스 사이트를 이용할 때 주의해야 할 점이 있습니다. 우리가 접하는 뉴스가 항상 정확한 정보만 제공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입니다. 그 중에서 가장 큰 문제는 '가짜뉴스'입니다. 여러분이 인터넷에서 접하는 뉴스 중에는 진짜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거짓인 가짜 뉴스가 있습니다.이러한 가짜 뉴스는 사람들을 혼란스럽게 만들거나 특정 집단을 속이기 위해 의도적으로 퍼뜨려진 정보일 수 있습니다. 가짜 뉴스는 진실을 왜곡해 사람들을 오도하고, 사회적 갈등을 일으키기도 합니다.뉴스 사이트의 댓글 창은 사람들이 의견을 나누는 공간이지만, 종종 비방과 욕설이 난무하는 장소가 되기도 합니다.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것은 중요하지만, 상대방을 존중하지 않는 표현들이 온라인 공간을 오염시키고 있습니다. 이런 댓글들은 읽는 사람들에게 불쾌감을 줄 수 있으며, 특정 개인이나 집단에 심리적인 상처를 남길 수 있습니다.가짜 뉴스를 피하려면 공신력 있는 뉴스 사이트를 이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신문사나 방송국처럼 오랜 시간 동안 신뢰를 쌓아온 언론사의 뉴스는 사실 확인을 거친 정보일 가능성이 높기 때문입니다.또한, 뉴스 내용을 그대로 믿기보다 다른 출처에서도 같은 내용을 확인해보는 게 좋습니다. 여러 매체에서 동일하게 보도하는 내용이라면 그 정보가 사실일 가능성이 높습니다.댓글 창에서는 다양한 의견을 나눌 수 있지만 온라인에서도 기본적인 예의를 지켜야 합니다. 욕설이나 비방을 보았을 때는 대응하지 않고, 해당 사이트의 신고 기능을 사용해 관리자가 조치를 취하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건전한 댓글 문화는 여러분의 작은 실천에서부터 시작됩니다. 누군가를 비방하거나 험담을 퍼뜨리는 대신, 자신의 의견을 논리적으로 전달하고, 다른 사람의 의견을 존중하는 태도를 갖추도록 노력합시다./최정륜 초록우산 아동권리 옹호단·영일중 2학년 <※외부인사의 글은 경인일보의 편집방향과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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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언대] '온라인 세이프티'- 온라인 그루밍과 딥페이크 위협 지면기사
여러분은 혹시 온라인 그루밍에 대해 아시나요? 온라인 그루밍(online grooming)은 SNS나 채팅 앱을 통해 상대방과의 신뢰관계를 형성한 후 약점을 잡아 본인의 성적 만족감을 얻거나 돈벌이 등의 목적으로 이용하는 것을 뜻합니다.2023년 저와 비슷한 또래의 아동이 온라인 그루밍을 당해 가출하는 사건이 뉴스에 보도된 적이 있었습니다. 부모님께서는 온라인으로 모르는 사람과 소통하는 것이 얼마나 위험한 것인지 설명해 주셨고 저는 그때 처음으로 온라인 그루밍에 대해서 알게 됐습니다. 이 사건을 계기로 저는 아동으로서 온라인 세상의 위험성에 대해 모르는 것이 너무 많다는 생각을 하게 됐습니다.또 얼마 전 딥페이크로 인해 한국을 포함한 여러 나라가 떠들썩했습니다. SNS에 업로드된 상대방의 얼굴을 딥페이크를 통해 성적 콘텐츠로 변형시킨 사건으로 정신적 피해를 입은 아동들이 많았기 때문입니다. 저희 학교 역시 많은 학생들이 불안감에 휩싸였었습니다. 결론적으로 학교에서 피해 학생이 나오지는 않았지만, 한편으로는 SNS에 자신의 셀카나 사진을 올리는 학생들도 많아 추후 범죄에 노출될 가능성이 있다는 생각에 큰 걱정이 됐습니다.SNS에는 계정 공개 및 비공개 모드가 있습니다. 계정을 공개하면 친구들에게 자신의 계정이 있다는 것이 알려지고 모르는 사람들에게도 메시지를 받을 수 있습니다. 저는 SNS의 위험성을 전혀 알지 못한 채로 제 계정에 셀카 사진을 게시한 적이 있습니다. 부모님께 혼이 난 후에야 업로드된 사진과 애플리케이션을 지웠던 기억이 있지만, 당시 저는 무엇을 잘못했는지 정확히 알지 못했습니다.아동들이 온라인 그루밍이나 딥페이크 범죄에 피해를 입는 것을 막으려면 학교와 가정에서의 교육이 필요합니다. 요즘 SNS를 사용하지 않는 아동들이 거의 없다고 할 수 있을 정도로 아동의 SNS 사용률은 급격하게 오르고 있습니다. 아동들이 안전하게 SNS를 즐길 수 있는 환경이 되도록 모두가 노력해 주시길 바랍니다./김현아 초록우산 아동권리 옹호단·수현초 6학년 <※외부인사의 글은 경인일보의 편집방향과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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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언대] 등산시 반드시 안전수칙 준수해야 지면기사
가을은 등산을 즐기기에 가장 좋은 계절이다. 특히 도심 속에서 벗어나 자연을 가까이 하고자 하는 이들에게 등산은 몸과 마음의 건강을 함께 챙길 수 있는 활동이지만 아름다운 풍경에 취해 안전에 소홀해질 경우 뜻밖의 사고가 발생할 수 있음을 항상 명심하며 다음 네 가지를 숙지해야 한다.첫 번째, 가을철은 기상 변화를 미리 예측하고 준비하는 것이 안전한 산행을 위한 첫걸음이다. 기온이 낮아지면서 산행 환경도 급변하기 쉬운 시기로 아침과 낮의 기온 차가 커짐에 따라 산 정상에서는 거세진 바람과 함께 갑자기 추워지는 경우가 많다. 출발 전 반드시 기상 정보를 확인하고 산행 중 날씨 변화에 대비한 적절한 옷차림과 장비를 챙기는 것이 중요하다.두 번째 자신의 체력에 맞는 코스를 선택해야 한다. 단풍을 구경하다 보면 더 많은 시간을 걷게 되거나 무리한 산행을 강행하는 경우가 발생, 체력 소진으로 인해 사고가 발생할 확률이 높아진다. 자신의 체력을 고려해 코스를 선택하고 중간중간 휴식을 취하며 무리하지 않아야 한다.세 번째는 안전 장비다. 기본적인 등산화와 등산스틱은 물론 비상약품과 라이트 등 응급상황에 대비한 장비등 물품을 준비해야 한다. 특히 낙엽에 의해 미끄러운 경우가 많아 등산화 선택에 신경을 써야하며 휴대전화를 통한 신속한 위치 확인과 긴급구조 요청을 위해 휴대전화 배터리 관리도 중요하다.마지막으로 정해진 등산로 외에는 등산을 피하는 것이 좋으며 등산 전 반드시 산행 계획을 주변에 알리고 혼자 산에 오르는 것을 피하는 것이 좋다. 산악사고는 갑작스럽게 발생하는 경우가 많아 혼자서 산행하는 경우 대응이 늦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순간의 방심은 큰 사고를 유발할 수 있어 등산 시에는 안전수칙을 지키는 것이 가장 중요하며 단풍과 함께 즐거운 산행이 되기를 바란다./이운영 가평소방서 현장대응단 대응구조팀장이운영 가평소방서 현장대응단 대응구조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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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언대] '온라인 세이프티'-아동성장을 방해하는 온라인 환경 지면기사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아동이 많아지면서 SNS에 업로드되는 릴스, 숏츠와 같은 최신 유행 영상에 접근하기 쉬워졌다. 이제 SNS는 영상 시청, 정보 검색, 친구들과의 소통 등 여러 면에서 필수 도구다. 그러나 SNS는 그만큼 아동의 권리를 침해할 수 있는 앱이기도 하다.SNS 속에는 교육적이고 유익한 영상물도 많지만 어린이에게 유해한 영상이 훨씬 더 많다. 쉽고 재미있어 보이는 썸네일로 유혹하는데, 결정과 선택에 아직 미흡한 어린이들에게 자극적으로 접근하는 것은 사탕으로 유혹하는 것만큼 나쁘다. 또한 SNS는 유익한 정보를 얻을 권리를 침해한다. 자체 알고리즘을 통해 아동에게 유해할 수 있는 영상을 끝없이 제공한다. 이는 콘텐츠의 유해성을 즉시 인지하기 어려운 아동들이 자극적인 콘텐츠에 중독되게 한다. 결국 아동의 뇌가 발달해야 할 중요한 시기에 제대로 발달할 수 없게 된다. 마지막으로 개인정보가 노출될 수 있다. 아동은 개인정보를 공개했을 때 영향력과 문제점을 잘 모르기 때문에 학교, 나이 등 자신의 정보를 쉽게 SNS에 노출할 수 있다. 그러므로 나이에 맞는 적합한 광고와 영상 등을 제공하는 것이 필요하다. 유해한 광고를 차단하는 기능을 추가하는 것도 방법이다.나는 아직 스마트폰을 사용하고 있지 않아 유해한 온라인 환경에 대해 잘 알지 못했다. 초록우산 아동권리옹호단에서 '온라인 세이프티' 활동을 하고 친구들의 기고문을 보고 나서야 온라인 환경의 안전성 보장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았다. 이처럼 온라인 환경의 유해성을 깨달을 수 있는 교육이 필요하다. SNS가 많은 이점이 있지만 건강과 성장에 유해할 수 있다는 것을 기억할 수 있도록 학교와 가정, 사회에서 교육해야 한다. 아동 스스로도 온라인 예절을 잘 지킬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박정준 초록우산 아동권리 옹호단·팔달초 5학년박정준 초록우산 아동권리 옹호단·팔달초 5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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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언대] '온라인 세이프티'-온라인 세이프티를 지키기 위한 방안 지면기사
온라인 세이프티에 대해 잘 알고 계신가요? 온라인 세이프티는 개인정보 보호, 사이버 괴롭힘 방지, 사기 예방, 온라인에서의 예의 등 어린이뿐만 아니라 온라인을 사용하는 모든 사람들이 인터넷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입니다.요즘 시대에는 스마트폰, 노트북 등이 크게 발전하여 많은 사람이 온라인을 이용하여 도움을 얻고 있지만 그에 따른 피해들도 생기고 있습니다. 피해들의 예시로 선정적이거나 폭력적인 광고, 부적절한 단어나 문장 등이 있습니다. 뉴스 기사에서도 올바르지 않은 단어로 비판하거나 악성 댓글 등을 볼 수 있습니다. 이렇듯 어린 아이들이 온라인을 사용하기에는 위험한 요인들이 많다고 생각합니다. 그렇다면 이러한 문제점들을 해결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우선 키즈 모드를 개발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유튜브에는 어린아이들을 위한 '유튜브 키즈' 설정이 있습니다. 그러한 아이디어를 사용하여 구글이나 네이버 등의 플랫폼에도 키즈 모드를 개발하여 적용한다면 어린이들이 온라인 환경에서 부적절한 광고들을 피하고 안전하게 온라인 활동을 할 수 있습니다. 두 번째로 부적절한 광고에 대한 페널티입니다. 인터넷을 사용하다 보면 불필요하거나 불쾌한 광고를 한 번쯤은 마주하게 됩니다. 이를 막기 위해 인터넷에 뜨는 광고에 '좋아요'와 '싫어요' 버튼을 추가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지정된 횟수 이상으로 '싫어요'를 받은 광고는 페널티를 받도록 한다면 유해한 광고가 노출될 가능성이 줄어들 것입니다. 그 외에도 광고창을 닫는 버튼 크기를 키우는 방법 등을 고려해볼 수 있습니다.마지막으로 클린봇 강화입니다. 어린이들이 성장하는 데 부적절한 단어나 문장들을 접하는 것을 막기 위해 클린봇이 없는 플랫폼은 클린봇을 도입하고, 이미 실행하고 있는 플랫폼은 클린봇의 기능을 강화하는 방법입니다. 클린봇을 지속적으로 강화하여 비속어와 단어를 오묘하게 섞어 표현하거나 비속어와 숫자를 섞는 편법 또한 차단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최예륜 초록우산 아동권리 옹호단·영일중 2학년최예륜 초록우산 아동권리 옹호단·영일중 2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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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언대] '온라인 세이프티' -올바른 온라인 댓글 사용 지면기사
아동들은 요즘 온라인 세상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그런데 아동들은 온라인세상에서 안전할까? 아동들은 SNS를 비롯한 온라인 세상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지만, 비속어 등의 유해한 댓글들이 아동들을 힘들고 괴롭게 하고 있다.언젠가 나는 좋아하는 아이돌의 소식을 보기 위해 인터넷 블로그를 들어가 본 적이 있다. 그런데 당시 블로그에는 해당 아이돌을 비하하는 댓글이 매우 많았다. 나는 수많은 악성 댓글에 놀랐을뿐만 아니라 나보다 어린 아동들이 그 블로그의 댓글을 보면 나쁜 영향을 받을 수 있다고 생각했다. 왜냐하면 인지하고 판단하는 능력이 아직 미성숙한 아동들은 댓글에 있는 비속어를 보고 따라할 수 있기 때문이다. 결국, 아동들이 온라인에서 많은 비속어에 노출되다 보면 무엇이 잘못인지도 모르게 일상에서 무분별하게 쓰게 되고 비속어를 사용하는 아동과 그로 인해 불쾌한 사람들이 늘어날 것이다.또 다른 날에는 유튜브 쇼츠를 보았는데, 어떤 특정인을 살인자라고 칭하는 댓글이 있었다. 우리는 이러한 댓글을 마주했을 때, 그 사람이 살인자라는 것이 사실인지 거짓인지 구분하지 못하고 그냥 믿어버릴 위험이 있다. 또 이미 그 댓글이 사실이라고 믿어버린 사람은 다른 사람들에게 퍼트릴 수 있다. 이렇게 인터넷은 확인된 사실이 아니어도 금방 일파만파 퍼질 수 있는 크나큰 영향력을 가지고 있다. 결국, 인터넷을 통해 여론이 형성되면 이를 뒤집는 일은 매우 어려우며 댓글의 당사자는 큰 위협과 충격을 받을 수 있다.유엔아동권리협약 17조에 의하면 아동은 유익한 정보를 얻어야 한다고 나와 있다. 요즘같이 온라인 수업, SNS 등 온라인 세상에 익숙해진 상황에서 아동의 권리를 지키기 위해서는 댓글을 쓸 때 자신의 감정을 무분별하게 표현하기보다 아동들이 언제든지 그 댓글을 볼 수 있다는 생각을 가지고 감정과 언어를 표현하는 데 있어 좀 더 신중할 필요가 있다./임세아 초록우산 아동권리 옹호단·동탄중앙초 5학년임세아 초록우산 아동권리 옹호단·동탄중앙초 5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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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언대] '온라인 세이프티' -온라인 세이프티와 모두의 노력 지면기사
지난 몇 년간의 코로나 팬데믹을 겪으며 어느덧 중학교 1학년이 된 저는 줌을 통해 비대면으로 수업을 받거나 인스타그램, 카카오톡 등의 앱으로 친구들과 소통하며 우정을 돈독히 쌓아갔습니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인 지금도 여전히 학교의 많은 수업들이 태블릿PC로 진행되고 있고 AI 디지털 교과서도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우리는 온라인 생활이 필수가 된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하지만 최근 딥페이크 이슈를 보면서 큰 충격을 받았습니다. 제가 올리는 사진이나 동영상이 악용돼 왜곡된 모습으로 전 세계를 떠돌 수 있다는 불안감에 휩싸였습니다. 이처럼 온라인 세이프티 문제는 아동 성장에 위협이 될뿐만 아니라, 위법성을 인지하거나 대처하기 어려운 어린이들이 따라할 수 있다는 점에서 더 큰 문제가 된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안전한 온라인 환경 조성을 위해 우리 모두가 노력해야 합니다.먼저 교육이 필요합니다. 아직 온라인에 대해 무지한 어린이들을 위해 유해 콘텐츠를 차단하거나 신고하도록 교육해야 하며 소셜미디어에 실명이나 전화번호 같은 개인정보를 올리지 않도록 교육해야 합니다. 또한, 불법 사이트에 가입 및 활동하여 범죄에 연루되지 않도록 경각심을 일깨워줘야 합니다. 기업에서도 부모의 아이디로 로그인하거나 연령 제한된 동영상을 보는 일이 없도록 안전장치를 강화해야 합니다.마지막으로 온라인 세이프티 존이 되기 위해서는 모두가 노력해야 합니다. 학교, 정부, 기업 등이 함께 문제점을 인식해야 하며, 온라인 문제에 대해 발 빠르게 대처할 수 있는 기관을 만들어야 합니다. 학생들 역시 온라인 세이프티에 대해 함께 생각하고 토론할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받아야 합니다.이제 인터넷에서 불거지는 문제점은 우리가 예상하고 대비할 수 없을 만큼 빠르게 발전하고 변화하고 있습니다. 이런 예상치 못한 세상에 살고 있는 어린이에게 온라인 청정 구역을 제공하기 위해서는 사회의 큰 관심과 노력이 필요합니다./신수연 초록우산 아동권리 옹호단·판교대장중 1학년신수연 초록우산 아동권리 옹호단·판교대장중 1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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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언대] '온라인 세이프티' -SNS와 아동권리협약 지면기사
우리가 자주 사용하는 SNS, 과연 좋은 점만 있을까요? SNS는 온라인 사진 공유 및 소셜(social) 네트워킹 서비스로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 그러나 이렇게 자주 사용되는 SNS는 아동의 권리를 침해할 수 있다.첫번째 문제는 아동의 사생활 침해다. SNS 계정을 비공개로 설정해도 이용법에 미숙한 경우, 다른 앱과 연결돼 게시물이 자동으로 연동될 가능성이 있다. 또 SNS 내 알고리즘을 바탕으로 추천되는 게시물들로 인해 원하지 않은 정보에 계속 노출될 수 있고 SNS가 자체적으로 수집하는 정보들로 인해 개인 정보가 노출될 수도 있다. 이것은 유엔 아동권리협약 제16조 사생활 보호 항목을 어기는 것이다. 제16조에는 '아동은 사생활을 간섭받지 않고, 전화나 메일의 내용도 보호받아야 한다'라는 내용이 담겨있다. 즉, 아동들은 자신의 사생활 정보를 보호받을 수 있는 권리가 있으므로 이러한 사생활 침해는 규제되어야 한다.두번째 문제는 이용자가 게시물을 업로드할 때 아동들에게 적절하지 않은 해시태그를 사용하는 것이다. 이용자들은 게시물과 연관성이 없거나 아동들에게 거짓된 내용을 해시태그로 설정함으로써 관심을 사로잡기 위해 노력하기도 한다. 결국 아동들은 유해한 정보가 섞인 해시태그와 욕설이나 비속어 등의 해시태그로 인해 불쾌함을 느낄 수 있다. 이는 유엔 아동권리협약 제17조 '아동은 다양한 방송, 신문, 책 등을 통해 도움이 되는 정보를 얻을 수 있어야 하고, 국가는 유해한 정보로부터 아동을 보호해야 한다'는 항목을 어기는 것이다. SNS는 이러한 해시태그의 유해성에 대해 제재해야 한다.이러한 문제들을 보면 SNS는 좋은 점만 있는 것은 아니다. 아동의 사생활을 침해할 수 있고, 적절하지 않은 정보를 줄 수 있다. 가정과 학교에서도 이러한 유해성에 대해 교육해야 하며, SNS가 아동권리를 준수할 수 있도록 정부 규제가 필요하다. 아동들 역시 좋은 점보다는 해로움이 더 많은 SNS 사용을 줄이는 것도 고려해봐야 한다./유서현 초록우산 아동권리 옹호단·망포초 6학년유서현 초록우산 아동권리 옹호단·망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