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13 지방선거]김성기 한국당 군수 후보, 광역·기초의원 후보와 출정식… "가평의 자존심 세우고 문재인정권 견제를"

    [6·13 지방선거]김성기 한국당 군수 후보, 광역·기초의원 후보와 출정식… "가평의 자존심 세우고 문재인정권 견제를" 지면기사

    김성기 자유한국당 가평군수 후보는 31일 오전 9시 청평면 구 청평역사에서 김영우 국회의원을 비롯한 경기도의원 후보자, 기초의원 후보자 및 당원,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출정식을 개최하고 6·13 지방선거 필승을 다짐했다.김 후보는 "문재인 정부 1년 동안 정부는 민생은 챙기지 않고, 오로지 한반도 비핵화에 매달려 있으며, 일자리를 국정 최우선 목표로 하고 민생경제를 살린다고 외쳤으나 이제는 남북대화, 북미대화에만 정신을 빼앗기고 있다"며 "가평군의 소상공인, 자영업자들은 문재인 정권의 최저임금 인상 때문에 줄줄이 폐업하고 있다. 골목상권은 무너지고 빈부 양극화가 심해져 이번 선거를 통해 자유한국당이 기필코 압도적으로 승리, 가평군의 자존심을 세우고 강력한 견제 기능을 갖출 수 있도록 표를 모아 달라"며 지지를 호소했다.김 후보는 ▲군민중심의 희망복지 실현 ▲자연과 어우러진 문화·예술·관광·체육 도시 ▲희망찬 미래 인재 육성 ▲도시재생을 통한 지역경제 개발 활성화 ▲강한 농업 정책추진으로 살맛 나는 농촌 등 핵심 5대 공약을 강조했다. 가평/김민수기자 kms@kyeongin.com31일 가평군 청평면 구 청평역사에서 김성기 자유한국당 가평군수 후보와 도의원·군의원 후보 등이 6·13지방선거 출정식을 갖고 있다. /김성기 후보 선거사무소 제공

  • 김성기 한국당 가평군수 후보, 6·13지방선거 출정식 갖고 필승 결의

    김성기 한국당 가평군수 후보, 6·13지방선거 출정식 갖고 필승 결의

    김성기 자유한국당 가평군수 후보는 31일 오전 9시 청평면 구 청평역사에서 김영우 국회의원 비롯한 경기도의원 후보자, 기초의원 후보자 및 당원,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출정식을 개최하고 6·13 지방선거 필승을 다짐했다.김 후보는 "문재인 정부 1년 동안 정부는 민생은 챙기지 않고, 오로지 한반도 비핵화에 매달려 있으며, 일자리를 국정 최우선 목표로 하고 민생경제를 살린다고 외쳤으나 이제는 남북대화, 북미대화에만 정신을 빼앗기고 있다"며 "가평군의 소상공인, 자영업자들은 문재인 정권의 최저임금 인상 때문에 줄줄이 폐업하고 있다. 골목상권은 무너지고 빈부 양극화가 심해져 이번 선거를 통해 자유한국당이 기필코 압도적으로 승리, 가평군의 자존심을 세우고 강력한 견제 기능을 갖출 수 있도록 표를 모아 달라"며 지지를 호소했다.김 후보는 ▲군민중심의 희망복지 실현 ▲자연과 어우러진 문화·예술·관광·체육 도시 ▲희망찬 미래 인재 육성 ▲도시재생을 통한 지역경제 개발 활성화 ▲강한 농업 정책추진으로 살맛 나는 농촌 등 핵심 5대 공약을 강조했다.가평/김민수 기자 kms@kyeongin.com31일 가평군 청평면 구 청평역사에서 김성기 자유한국당 가평군수 후보와 도의원·군의원 후보 등이 6·13지방선거 출정식을 갖고 있다. /김성기 후보 선거사무소 제공

  • 가평군 공무원노동조합, 군수 후보자 4명에 정책질의서 전달

    가평군 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최우용)은 노사관계를 향상하기 위해 최근 6·13 전국동시 지방선거 후보등록을 마친 군수 후보자 4명에게 정책질의서를 전달했다고 31일 밝혔다.노조는 가평군수에 출마하는 정진구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김성기 자유한국당 후보, 양희석 무소속 후보, 이창규 무소속 후보 등 각 후보자의 선거사무소를 찾아 정책질의서를 전달하고 전달목적에 관해 설명하며 성실히 답변해 달라고 요청했다.전달된 정책질의서에는 ▲행정 4개 항 ▲예산 및 부정부패방지 각 1개 항 ▲공무원 노사관계 3개 항 ▲공무원 사기진작 및 노동조건 개선 3개 항 등 5개 분야 12개 항목에 대한 질의사항 등이 담겨 있다. 정책질의서에 대한 답변기간은 6월 4일까지며, 후보자별 답변에 대해서는 공무원노동조합 홈페이지에 게시할 예정이다.최우용 위원장은 "이번 답변 내용은 조합원들이 각 후보자의 정책을 판단할 수 있는 귀중한 자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주요주제 및 관심사항 등을 중심으로 구체적인 정책을 기술해 달라"고 당부했다.가평/김민수 기자 kms@kyeongin.com

  • ['이슈배틀' 표가 움직인다-가평]'지역경제 활성화'

    ['이슈배틀' 표가 움직인다-가평]'지역경제 활성화' 지면기사

    정진구, 역세권개발·치매안심센터김성기, 도시 재생·응급의료 구축양희석, 도로·어르신전담부서 신설이창규, 내부 순환로·일자리 복지가평군은 수도권정비계획법, 환경정책기본법상 특별대책 지역, 수변구역 등 중첩규제로 경제, 문화, 사회 등 거의 모든 분야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또한 관내 65세 이상 노인 인구가 가평군 전체인구의 22%를 차지하고 마을별 출산 감소 등 인구구조 불균형도 초래되고 있어 초고령화와 마을 소멸위기에 대한 대책이 시급한 실정이다. 가평군 발전의 키워드 중 지역경제와 규제, 관광, 복지 등이 우선 떠오르는 이유다. 정주 인구와 체류 인구 증가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대한 방안 마련이 이번 선거의 주요 이슈로 떠오르면서 공식선거전을 앞두고 가평군수 후보들이 앞다퉈 이를 해결하기 위한 공약을 쏟아내고 있다. 후보들 나름 사안에 대한 인식은 모두 공감하지만, 해결방안에는 약간의 차이를 보이고 있다.정진구(62)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역세권 개발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와 치매 안심센터 설치 및 보건소 CT 촬영기 도입 등을 공약했다. 정 후보는 "군수 직속 규제철폐위원회를 설치하고 규제의 합리적 개선을 통한 주민 재산권 행사 강화와 가평 지역 화폐를 발행, 지역경제를 활성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김성기(61) 자유한국당 후보는 도시 재생을 통한 지역경제 개발 활성화와 24시간 진료 응급의료체계 구축 등 군민중심의 복지에 방점을 찍었다김 후보는 "가평군 도시공사 설립하고 '불합리한 규제 OUT'을 위한 신고센터 운영과 종합 광역 장사시설 유치(군민 의견 수렴) 등 지역경제·복지 활성화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양희석(58) 무소속 후보는 지역균형개발을 위한 제2 수도권 외곽순환도로와 연결 등 도로망 확충과 어르신 전담부서인 '백세지원팀' 신설을 약속했다.양 후보는 "북한강 수변을 이용한 종합관광개발을 추진하고 건설사업 지역 업체 우선 배정과 일자리 나눔센터를 설치해 지역 경제를 활성화 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이창규(60) 무소속 후보는 8자 형 가평내부순환도로 건설,

  • 가평군수 후보 등 지방선거 후보자들, 신천지 평화 박물관 건립 반대 약속

    가평군수 후보 등 지방선거 후보자들, 신천지 평화 박물관 건립 반대 약속

    가평군 청평면 신천지 반대투쟁 범시민연대(집행위원장·전재덕)는 28일 군청 군정홍보실에서 6·13지방선거 출마 후보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신천지반대 매니페스토 실천공약 협약식'을 개최했다.시민연대는 이날 협약식에 군수·도의원 ·군의원 등 오는 6월 지방 선거에 출마하는 후보자 대부분이 참석, 신천지 평화 박물관 건립 반대를 협약하거나 협약 의사를 밝히는 등 전 후보자가 협약을 약속했다고 설명했다.전재덕 위원장은 "6·13 지방선거를 앞두고 신천지 평화박물관 건립이 추진되고 있는 청평면 곳곳에서 신천지를 이용한 네거티브와 유언비어를 유포하는 사례가 발생, 후보자들과 주민들이 불안해하고 있다"며 "이번 매니페스토 실천공약 협약을 계기로 신천지와 관련해 지역 정서를 악화시키는 일체의 행위를 사전 차단하는 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고 말했다.한편 신천지예수교증거장막성전(신천지)이 가평군 청평면에 박물관 건립을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지역주민 등이 반발하고 나서는 등 갈등을 빚고 있다.가평/김민수기자 kms@kyeongin.com28일 가평군청 군정홍보실에서 열린 신천지반대 매니페스토 실천공약 협약식에 참석한 지방선거 가평군수 후보들이 협약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무소속 양희석 무소속 후보, 김성기 자유한국당 후보, 전재덕 위원장, 정진구 더불어민주당 후보. /청평면신천지 반대투쟁범시민연대 제공

  • 김성기 한국당 가평군수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개소하고 필승 결의

    김성기 한국당 가평군수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개소하고 필승 결의

    김성기 자유한국당 가평군수 예비후보는 지난 18일 김영우(가평·포천)국회의원, 남경필 도지사 예비후보, 지역 지지자들 1천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개최했다.김 예비후보는 "지난 5년 동안 군민 여러분들로부터 확실하게 검증을 받은 군수, 김성기가 한창 열매를 맺어가고 있으며, 열매의 결실과 가평군의 미래를 개척할 기회를 군민들께 호소한다"며 "군정의 책임은 동정으로 일궈낼 수 없으며 가평군 발전의 초석이 될 수 있는 4년의 시작을 위해서는 군민들의 한표 한표가 필요하다"고 밝혔다.그는 "제가 오는 6월 13일, 군민 여러분들의 선택을 받아 민선 제7기 가평 군정을 이끌어 갈 일꾼이 된다면 군민 여러분들께서 보내주신 각계각층의 의견과 제안을 모아서 '사람중심 행복도시 가평군'을 완성하기 위해 노력할 것을 약속하며, 김성기의 마지막 불꽃을 태워 훌륭한 열매를 맺고 군민을 위한 세일즈를 통해 누구나 행복하게 살 수 있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강조했다.한편 군수 후보로 공천 경쟁을 하다 고배를 마신 박창석·오구환 전 경기도의원이 공동위원장을 맡으며 선거 캠프에 합류했다.가평/김민수 기자 kms@kyeongin.com지난 18일 김성기 자유한국당 가평군수 예비후보가 선거사무소 개소식에서 남경필 도지사 예비후보와 6.13지방선거에서 필승을 다짐하고 있다. /김성기 예비후보 사무실 제공

  • 정진구 민주당 가평군수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개소

    정진구 민주당 가평군수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개소

    정진구 더불어민주당 가평군수 예비후보는 지난 19일 이철휘 민주당 가평·포천지역위원장, 이재명 도지사 예비후보 및 지역 지지자들 1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개최했다.정 예비후보는 "지리적 환경적 좋은 조건을 가지고 있음에도 수도권에서 가장 낙후된 지역으로 전락했다"며 "지방분권 강화를 약속하는 문재인 정부와 머리를 맞대고 가평을 옥죄는 규제를 합리적으로 개선해 경제를 살리고 일자리를 만들어 청년들을 돌아오게 하겠다"고 밝혔다.또 그는 "가평 발전을 위해서 혼신의 노력을 다해 가평 땅을 땀으로 적시겠다"며 필승을 다짐했다.가평/김민수 기자 kms@kyeongin.com지난 19일 정진구 더불어민주당 가평군수 예비후보가 선거사무소 개소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정진구 예비후보 사무실 제공

  • 지방선거 앞두고 포천·가평지역 자유한국당 당원 꾸준히 증가

    6·13지방선거를 앞두고 포천·가평지역 자유한국당 당원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17일 자유한국당 포천·가평당원협의회에 따르면 지난 15일 기준 포천·가평 지역 당원은 1만7천여명(포천 약 9천명, 가평 약 8천명)으로 지난해 12월 기준 2천여명의 당원이 증가했다.전국을 반영한 각종 여론조사에서 자유한국당의 지지율은 낮은 반면 이 지역에서 당원이 증가하는 것은 여전히 자유한국당의 인기가 높은 것으로 당협은 평가했다.김영우 자유한국당 포천·가평당협위원장은 "포천·가평 지역에서 자유한국당에 입당하는 시민들이 많은 것은 이번 지방선거에서 자유한국당이 더욱 분발해 주기를 바라는 지역민심이 모인 것"이라며 "나와 당의 모든 후보들이 이 분들의 기대에 꼭 부응할 것을 약속한다"고 말했다.포천/정재훈기자 jjh2@kyeongin.com

  • 정진구 민주당 가평군수 예비후보, 깨끗한 선거 위해 선거펀드 운용계획 발표

    정진구 민주당 가평군수 예비후보, 깨끗한 선거 위해 선거펀드 운용계획 발표

    정진구 더불어민주당 가평군수 예비후보는 14일 가평군청 군정홍보실에서 정책 발표 기자회견을 열었다.정 예비후보는 "민선 시대 이후 가평은 타 지자체와 경쟁에서 뒤처지며 수도권에서 제일 낙후된 지역으로 전락했다"며 "경제 활동 인구의 급격한 감소, 저성장 초고령화로 인구의 불균형을 초래, 30년 후 소멸 될 위기에 놓여 있다"며 '활력 가평'을 슬로건으로 변화를 강조했다.정 예비후보는 "문재인 정부와 머리를 맞대고 가평을 옥죄는 규제를 개선하고 일자리를 통한 지역 경제를 일으킬 것"이라며 "가평 전 지역을 관광 상품화하여 관광객 2천만 시대를 열어갈 것"이라고 밝히는 등 생활 군정 10대 공약을 제시했다특히 "군민과 함께하는 깨끗한 선거를 위해 군민 희망펀드를 운용할 계획"이라며 "선거 비용 전액을 펀드로 마련해 치르고 선거 비용을 보전받아 법정 이자와 함께 돌려 드릴 계획"이라며 군민들의 동참과 성원을 호소했다.가평/김민수기자 kms@kyeongin.com14일 가평군청 군정홍보실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정진구 가평군수 예비후보가 기자회견을 열고 정책과 선거 펀드 운용계획을 제시하고 있다. 가평/김민수기자 kms@kyeongin.com

  • 김성기 가평군수, 예비후보 등록 본격 선거전 돌입

    김성기 가평군수, 예비후보 등록 본격 선거전 돌입

    김성기 가평군수가 3선 도전을 공식 선언하고 본격적으로 선거전에 돌입했다. 김 군수는 10일 자유한국당 가평군수 예비후보로 등록해 군수 직무가 정지됐다.김 예비후보는 "가평군 발전을 가로막고 있는 각종 법과 규제, 교통 및 수송수단, 민원행정서비스 등의 장애를 극복하기 위한 3대 혁신을 기초로, 지역발전을 위한 수준 높은 연구기관 및 4차 산업 유치, 그리고 첨단 융복합 산업단지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그는 "지난 민선 제6기 군수직을 수행하면서 정부에서 주관하는 '2018 문화관광축제 대상'을 비롯해 총 29개 분야 표창 및 상장을 수상했다"면서 "공약 추진율 95%, 이행완료율 40%의 현재 진행형 지도력으로 군민만족도가 최상으로 업그레이드된 성과를 성공적으로 이끌어 냈던 경험을 가지고 있다"고 강조했다.김 예비후보는 "감나무와 고염나무, 사과나무와 능금나무는 처음에는 같은 모양으로 자라지만, 열매를 맺을 때는 전혀 다르다"며 "처음에는 누구나 똑같이 지역을 이끌어갈 적임자라고 하지만, 가평을 진정으로 발전시키고 제대로 된 열매를 맺게 할 수 있는 재목은 행정 경험과 지도자 경험이 풍부한 본인이 적격"이라며 군수 적임자론을 펼쳤다.가평/김민수 기자 kms@kyeongin.com김성기 자유한국당 가평군수 예비후보.

  • 민주당 가평군수 경선 탈락한 신현배 군의원, 탈당 후 무소속 군의원 출마 선언

    민주당 가평군수 경선 탈락한 신현배 군의원, 탈당 후 무소속 군의원 출마 선언

    더불어민주당 가평군수 경선에서 탈락한 신현배 가평군의원이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하고 무소속으로 군의원 출마를 선언했다.신 군의원은 지난 8일 무소속으로 기초의원 가평군 가 선거구(가평읍·북면) 예비후보로 공식 등록 하고 본격 선거운동에 나섰다신현배 예비후보는 SNS를 통해 "당을 떠나 무소속으로 군의원 3선에 도전한다"며 "가장 낮은 자세로 확고한 신념으로 가평군민만 바라보고 진심으로 나아가겠다"고 밝혔다.가평/김민수 기자 kms@kyeongin.com신현배 더불어민주당 가평군 가 선거구 예비후보. /신현배 예비후보 사무실 제공

  • [6·13 지방선거 나요 나!-가평군수]보수 vs 진보 안개정국… 한방 있는 무소속 파워

    [6·13 지방선거 나요 나!-가평군수]보수 vs 진보 안개정국… 한방 있는 무소속 파워 지면기사

    현직 김성기 조직력·인지도 강해정진구 與 후보 확정 '3번째 도전'도의원 사퇴한 오구환 일꾼 자처양희석·이창규 민심 스킨십 나서가평은 전통적으로 보수 성향의 지역이지만 역대 군수선거만큼은 무소속 후보가 강세를 보였다. 지난 1995년 제1회 지방선거부터 지난 2014년 지방선거까지 치러진 총 8차례 군수 선거 가운데 무려 7차례나 무소속 후보가 당선됐다. 이 때문에 지난 2014년 가평 군수선거는 '가평=무소속 후보 당선'이라는 공식(?)이 언론에 의해 대두되며 화제의 지역으로 불리기도 했다.하지만 이번 지방선거를 앞두고 지역 정가는 이 공식을 두고 의견이 분분하다.현직 프리미엄의 김성기(62) 군수가 지난 2차례 선거 당시에는 무소속으로 출마해 당선됐지만, 무소속 한계를 토로하며 재선 성공 후 새누리당에 입당, 이번 선거에는 자유한국당 후보로 단수 공천됐기 때문이다. → 표 참조그러나 최근 한 언론에 김성기 군수 성 접대 의혹이 불거지면서 군수선거가 미궁으로 빠져드는 것 아니냐는 목소리도 높다. 의혹이 제기되자 김 군수는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의혹을 강하게 부인하며 이를 보도한 언론사와 제보자를 검찰에 고소하는 등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또한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후보군에 지역인사들이 대거 몰리는 지금까지 보수 성향의 가평지역에서 볼 수 없었던 기이한(?) 모습이 연출되는 등 또 다른 기류도 감지되고 있어 안개정국이라는 분석이다.이런 흐름 속에 더불어민주당은 최근 정진구(62) 전 가평군의회 의장을 경선을 통해 군수 후보로 최종확정했다. 정진구 예비후보는 가평군의회 제5대 전반기 의장을 지냈으며 지난 2013년 상반기 재·보궐 군수선거, 제6회 전국 동시 지방선거 도의원 선거에 이은 3번째 도전으로 여당 군수를 강조하고 있다.자유한국당은 김성기 군수를 일찌감치 단수 후보로 확정하고 선거전에 돌입했다. 3선에 도전하는 김성기 예비후보는 탄탄한 조직력과 인지도 등이 큰 강점인 데다 현역이라는 프리미엄도 상대 후보들이 부담스러워하는 부분이다.최근 도의원을 사퇴하고 군수 선거 출마의사를 밝힌 오구환(6

  • [6·13 지방선거 나요 나!-가평 광역·기초의원]주인 잃은 도의원 배지, 4명 후보 격돌

    [6·13 지방선거 나요 나!-가평 광역·기초의원]주인 잃은 도의원 배지, 4명 후보 격돌 지면기사

    예산확보·규제혁파 등 정책 피력새누리-무소속 양분했던 군의회민주당 全 선거구 출마 반전 노려■ 광역의원현재 가평군 광역의원 정수는 1명으로 자유한국당이 차지하고 있었지만, 현역 오구환 의원이 군수 선거 출마를 위해 사퇴하면서 무주공산이 됐다. 광역의원에 출사표를 던진 후보는 김경호(53·민) (전)가평군자원봉사센터 사무국장, 김용기(66·한) 가평군 자유한국당 운영위원, 하재선(57·무) 바르게살기운동 가평군협의회 사무국장, 이병재(59·무) 전 군의회 의장이 격돌한다. → 표 참조김경호 예비후보는 "가평을 철저히 분석한 결과 새로운 내생적 발전 전략 수립, 도의원으로서 지역발전을 위한 예산확보, 주민과 소통하는 생활 정치 실현, 사회적 경제 지원을 통해 일자리를 창출토록 하겠다"고 피력했다.2013년 상반기 재·보궐 도의원 선거에 고배를 마시고 재도전하는 김용기 예비후보는 "규제의 합리적인 개선, 관광 인프라 구축, 농·축·임업발전, 도로망 구축, 예산확보 및 지역 경제 활성화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이병재 예비후보는 "도의원은 예산 확보가 최우선이며 경륜과 실무를 겸비한 지도자는 소통과 신뢰를 바탕으로 가평군을 새로운 발전의 전기로 삼아야 한다"고 밝혔다.하재선 예비후보는 "선출직 공직의 자리는 명예, 권력, 재산을 얻는 자리가 아니라 군민과 함께 토론하고 의견을 청취하여 지역 현안을 공정하고 투명하게 해결하는 것이 책무"라고 강조했다.■ 기초의원가평군 기초의원 선거구는 가선거구(가평읍, 북면)와 나선거구(청평면, 설악면), 다선거구(조종면, 상면)에서 비례 1명을 포함해 7명을 선출한다.지난 제6회 지방선거 결과 여당인 새누리당과 무소속이 양분한 가운데 비례대표 포함 새누리당이 4석을 차지했으며 당시 제1야당인 새정치민주연합은 후보를 내지 않았었다.하지만 이번 선거에서는 전 선거구에 더불어민주당이 후보를 내면서 선거결과에 지역 정가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가선거구는 송기욱(55·민) 전 도의원, 재선을 노리는 최기호(58·한) 의원 등이 입후보했다.나선거구는 이상현

  • 김성기 가평군수, '성접대 의혹' 보도에 "사실무근. 법적대응" 방침

    김성기 가평군수가 12일 한 언론사에서 제기한 '성 접대 의혹' 보도에 대해 "법적 대응을 하겠다"고 밝혔다.김 군수는 이날 군청 브리핑룸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보도 내용은 전혀 사실이 아니지만, 경위를 떠나 군민에게 심려를 끼쳐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김 군수는 특히 "목숨을 걸고 결코 성 접대받은 사실이 없다"며 "(보도에 나온)제보자가 지난 2013년 당선 축하를 빌미로 소주 한잔 하자고 하더니 반강제로 술집에 데려갔는데, 그 이유가 명백히 드러났다"고 강조했다.이어 "선거를 앞둔 흠집 내기와 허위사실 유포"라며 "오로지 진실만을 앞에 두고 가평과 군민의 명예를 위해 결연한 의지로 강력하게 법적으로 대응하겠다"고 경고했다.김 군수의 기자회견에 앞서 이날 경기도 내 한 언론은 김 군수가 지난 2013년 4월 민선5기 보궐선거에 당선된 직후 서울의 한 유흥주점에서 향응과 성 접대를 받았다고 보도했다.이에 대해 의정부지검 관계자는 "언론에 보도된 만큼 일단 제보가 사실인지 확인한 뒤 수사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김 군수는 지난 11일 '6·13 지방선거' 자유한국당 가평군수 후보로 최종 공천됐다./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

  • [6·13 지방선거]추선엽 전 가평새마을회장, 군수선거 도전 선언

    [6·13 지방선거]추선엽 전 가평새마을회장, 군수선거 도전 선언 지면기사

    추선엽(58·더불어민주당·사진) 전 가평새마을회장이 6월 지방선거에 가평군수 출마를 선언했다.추 전 회장은 13일 "목표없이 표류하는 가평군 민선 자치호의 항해를 종식하고 국민의 주권시대를 지향하는 더불어민주당의 일선 항해사가 되어 군민주권확립을 통한 진정한 복지 가평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전문 경영과 사회단체장의 경험을 바탕으로 공직자들의 능률적이고 따뜻한 공직풍토를 조성하고 경제성장의 패러다임을 과감하게 바꿔 민자유치의 기반을 조성하는 데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강조했다.그는 이어 "이제는 지방분권시대에 걸맞은 전문 경영인이 나서야 할 때"라며 "현 집권 여당과 지방정치인들과의 끈끈한 인연을 맺고 있는 인적네트워크를 최대한 활용해 중첩된 규제를 완화하고 국가기간산업을 유치해 지역사회 성장동력을 키워가겠다"고 덧붙였다. 가평/김민수기자 kms@kyeongin.com

  • [6·13 현장에서]김봉현·신현배·장봉익·정진구 가평군수 출사표

    [6·13 현장에서]김봉현·신현배·장봉익·정진구 가평군수 출사표 지면기사

    민주당 출마예정자 공동회견도당 공심위 통해 후보 선출"경선 규칙 준용 결과 승복"오는 6월 치러지는 지방선거 가평군수 선거 출마 예정자인 더불어민주당 김봉현(전 가평군수 후보)·신현배(군 의원)·장봉익(전 군의장)·정진구(전 군의장) 등 출마예정자들이 22일 가평군청 브리핑룸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공식 출마를 선언했다.이들은 회견문을 통해 "그동안 가평군민들은 더딘 지역 발전에 많은 속앓이를 해왔다"며 "주민의 참여는 사라지고 독선과 불통만이 남아있는 가평군을 바라보면서 이를 끊어내고 군민이 진정한 주인이 되어 지역발전에 참여하고 군민 모두가 행복한 가평을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다.또 "지역발전이 더딘 이유에 대해 각종 규제 때문으로 인식하고 집권여당으로서 규제개선과 제2경춘 도로가 합리적으로 건설되도록 노력하겠다"면서 "이를 위해 4명의 출마예정자는 경기도당 공심위가 구성돼 경선 규칙 등이 정해지면 이를 준용, 민주적 절차를 거쳐 후보를 선출토록 하겠다"고 밝혔다.특히 이들은 "경선 등 결과에 승복할 것이며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이번 지방선거에서 승리해 참다운 가평발전을 이룰 수 있도록 백의종군할 것"이라며 "4명의 출마예정자 외에 출마를 희망하는 또 다른 당원이 있다면 환영해 공론화 과정을 거치는 등 열린 선거를 통해 군수 후보자를 선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가평/김민수기자 kms@kyeongin.com22일 가평군청 브리핑룸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가평군수 출마예정자(왼쪽부터 신현배, 장봉익, 정진구, 김봉현)들은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가평군수 선거 공식 출마를 선언했다. 가평/김민수기자 kms@kyeongin.com

  • [경인일보 창간 특집, 지방선거 가평군수 누가뛰나]전통적 보수텃밭 불구… 무소속만 7차례 '강세'

    [경인일보 창간 특집, 지방선거 가평군수 누가뛰나]전통적 보수텃밭 불구… 무소속만 7차례 '강세' 지면기사

    여당 민주당에 인물들 대거 결집지역구 의원 있는 바른정당 변수한국당은 김성기 군수 독주 전망가평은 전통적으로 보수 성향의 지역이다. 하지만 역대 군수선거만큼은 무소속 후보가 강세를 보였다. 지난 1995년 제1회 지방선거부터 지난 2014년 지방선거까지 치러진 총 8차례 군수 선거 가운데 무려 7차례나 무소속 후보가 당선됐다. 정당보다는 학연·지연·혈연 등을 토대로 형성된 이른바 지역인물론이 선택의 중요한 기준점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그 때문에 지난 2014년 가평 군수선거는 '가평=무소속 후보 당선'이라는 공식(?)이 언론에 의해 대두되며 화제의 지역으로 불리기도 했다. 내년 선거를 앞둔 지역 정가는 이 공식의 성립 여부를 두고 의견이 분분하다. 3선에 도전하는 김성기(61) 군수가 지난 2차례 선거 당시에는 무소속으로 출마해 당선됐지만, 내년 선거에는 자유한국당 후보로 나서기 때문이다.여기에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에 지역인사들이 대거 몰리며 후보군을 형성하는가 하면 보수성향의 현 지역구 국회의원이 진두지휘하는 바른 정당과 불패의 신화를 이어가고 있는 무소속 등 내년 가평군수 선거에는 각종 변수가 도사리고 있다.군수 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민주당 인사는 김봉현(47) 전 민주당 가평·양평 지역위원장, 송기욱(57) 전 도의원, 신현배(52) 군의원, 장봉익(62) 전 군의회 의장, 정진구(62) 전 군의회 의장, 최성진(62) 전 가평군 시설관리공단 이사장 등이다. 한국당은 김성기 군수의 독주가 예상된다. 탄탄한 조직력과 인지도 등이 큰 강점인 데다 현역이라는 프리미엄도 상대후보들이 부담스러워하는 부분이다. 바른 정당은 박창석(60) 전 도의원, 오구환(59) 도의원 등이 거론되고 있다. 무소속으로는 이번 달 말께 명예퇴직이 예상되는 양희석(58) 국무총리비서실 행정관이 지역 정가에 이름이 오르고 있다. 무소속 강세 지역인 만큼 양 행정관 외에 공천에 탈락한 정당후보자 중 무소속으로 배를 갈아타고 출마할 가능성도 여전히 배제할 수 없다.내년 가평군수 선거는 현직 프리미엄의 김성기 군수에 각

  • [지방선거 당선자]김성기 가평군수 당선자 '불합리규제 완화 개발 가속'

    [지방선거 당선자]김성기 가평군수 당선자 '불합리규제 완화 개발 가속' 지면기사

    "정당이 아닌 인물을 선택해준 군민들에게 다시 한 번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무소속 김성기 당선자는 지난 보궐선거에 이어 새누리당 박창석 후보를 따돌리고 가평군수 재선에 성공했다.김 당선자는 "이번 선거는 19년 만에 1 대 1 구도에, 새누리당 박창석 후보와의 재대결로 군민 여러분들이 많은 관심을 가지신 것으로 알고 있다"며 "변함 없는 지지와 믿음에 다시 한 번 승리할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그는 '검증된 1년, 크게 도약할 4년'을 캐치프레이즈로 내세우며 선거를 치렀다. 가평지역의 고질적 선거 풍토인 지역편중 현상을 상당부분 해소시킬 적임자임을 집중 부각시켰다.김 당선자는 "불합리한 규제완화 및 기업하기 좋은 환경조성, 가평구역사를 활용한 도심재생활성화 사업 추진 등 지역개발 가속화를 반드시 이뤄내겠다"며 "또 노인복지관 청평분관 건립과 보건소내 치매관리센터 신설, 일자리 창출 등도 차질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지난해 보궐선거를 통해 1년 임기 군수 자리에 오른 김성기 당선자는 지난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70여일간 구속되는 부침을 겪기도 했다. 하지만 1, 2심에서 무죄를 선고받고 군수직에 복귀하면서 전화위복의 발판을 마련했다.김 당선자는 "큰 선거를 치르면서 지나온 길을 되돌아볼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갖게 됐다. 그 길에는 언제나 군민이 자리해 있다"고 말했다. 가평/김민수기자▲ [지방선거 당선자]김성기 가평군수 당선자 "불합리규제 완화 개발 가속"

  • [여기가 HOT]가평 송기욱, 5일장 집중유세 지면기사

    가평 무소속 송기욱 도의원 후보는 27일 청평면 5일장 일대에서 유세활동을 펼치며 지지기반 다지기에 나섰다.송 후보는 거리유세에서 "전통시장 활성화, 도시가스 공급 확대, 청평교~세광아파트간 도시계획도로 개설 등 중심상권 활성화를 통해 잘 사는 가평을 실현시키겠다"며 "실천하는 믿음정치, 책임지는 도의원으로 더 낮은 자세로 기본에 충실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와 함께 그는 농가소득 증대를 위한 맞춤형 시스템 확충, 경기도립대학 유치, 제2외곽도로 연계 추진, IT기업 유치, 젊은 일자리 창출, 규제개혁 등을 공약으로 제시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가평/김민수기자

  • [여기가 HOT]유세차량 등장… '소중한 한표 부탁'

    [여기가 HOT]유세차량 등장… '소중한 한표 부탁' 지면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