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객선 세월호 침몰 사고

  • 정식 수사 착수 '세월호 특검'… CCTV 의혹 규명할까

    정식 수사 착수 '세월호 특검'… CCTV 의혹 규명할까

    '세월호 참사 진상규명' 이현주 특별검사가 20일간 준비 기간을 마치고 13일 정식으로 수사에 착수한다. 이 특검은 이날 오전 10시 서울 강남구 삼성동 S빌딩 9층에 마련된 특검 사무실에서 현판식을 하고 본격적인 수사에 돌입한다. 세월호 특검의 수사 대상은 세월호 폐쇄회로(CC)TV 복원 데이터 조작 의혹과 세월호의 블랙박스 격인 DVR(CCTV 저장장치) 본체 수거 과정 의혹, DVR 관련 청와대를 비롯한 당시 정부 대응의 적정성 등이다.앞선 2014년 8월 검찰이 복원한 세월호 CCTV에는 참사 발생 약 3분 전인 오전 8시 46분까지 영상만 존재해 CCTV가 조작됐다는 의혹이 제기됐다./김영래기자 yrk@kyeongin.com13일 오전 서울 강남구 S빌딩에 마련된 '세월호 참사 진상규명' 특검 사무실에서 열린 현판식에서 이현주 특별검사가 현판을 제막한 뒤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왼쪽부터 홍석표 사무국장, 서중희 특검보, 주진철 특검보, 이현주 특검. 2021.5.13 /연합뉴스

  • 세월호 참사 7주기 "잊지말고 이겨내자"…안산 화랑유원지 기억식

    세월호 참사 7주기 "잊지말고 이겨내자"…안산 화랑유원지 기억식

    16일 오후 4시16분부터 1분간 추모 사이렌이 안산을 가득 메웠다. 세월호 참사 7주기를 맞아 희생자를 추모하기 위해서다.이에 앞서 화랑유원지에서는 세월호 참사 7주기 기억식 및 선포식이 열렸다.해양수산부가 주최하고 4.16 세월호 참사 진상규명 및 안전사회 건설을 위한 피해자 가족협의회(4.16가족협의회)와 4·16재단이 공동 주관한 이날 기억식과 선포식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유가족 중심으로 99명이 참석했다.이와 함께 윤화섭 안산시장을 비롯해 박은경 안산시의장,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전해철 행안부 장관, 문성혁 해수부 장관, 이재명 경기도지사, 이재정 경기도교육감 등도 자리했다.이들은 모두 7년 전 진도 인근 해상에서 발생한 세월호 참사로 목숨을 잃은 희생자 304명(미수습자 5명)을 추모하고 안전사회에 대한 염원을 담은 4·16생명안전공원 건립을 선포했다.화랑유원지 제3주차장에서 열린 기억식은 '잊지 않을게, 절대로 잊지 않을게'라는 문구와 함께 참담한 희생을 기억하겠다는 내용을 담은 묵념곡에 맞춰 묵념으로 시작됐다.이어 내빈 추도사, 세월호 참사 생존학생 장애진 씨가 친구들에게 보내는 편지 낭독과 각종 추모공연 등 순으로 진행됐으며 이날 오후 4시16분 울려 퍼진 추모 사이렌과 함께 묵념을 끝으로 마무리 됐다.화랑유원지 남동측 생명안전공원 조성 부지에서 열린 선포식에서는 전해철 장관과 문성혁 장관의 축사와 윤화섭 시장을 비롯한 참석자들의 기념식수가 진행됐다.세월호 참사의 가슴 아픈 교훈을 잊지 않고 안전한 대한민국을 위한 모두의 염원을 담은 4·16생명안전공원은 2만3천㎡ 부지에 9천962㎡ 규모의 건축물 등이 조성되며 2024년 준공이 목표다.윤화섭 시장은 추도사를 통해 "지난 7년의 시간들이 녹슨 세월호 선체와 빛바랜 노란리본처럼 가슴 아프게 멈춰 있다"며 "단원고 학생과 교사, 시민 등 세월호 참사에 희생된 304분의 명복을 빌며, 안산시는 기억하고, 잊지 않고, 함께 하고, 함께 이겨내겠다"고 말했다.안산/황준성기자 yayajoon@kyeongin.com세

  • 인천서 세월호 참사 7주기 추모식…'학생안전체험관' 함께 문열다

    인천서 세월호 참사 7주기 추모식…'학생안전체험관' 함께 문열다

    16일 세월호 참사 7주기를 맞아 인천에서 일반인 희생자 추모식이 열렸다. 인천 지역 학생들의 안전 교육을 담당하게 될 '학생안전체험관'도 이날 개관했다.인천시는 이날 오전 11시께 부평구 인천가족공원 일반인 희생자 추모관에서 희생자에 대한 추모식을 진행했다. 인천가족공원 추모관에는 일반인 희생자 41명의 봉안함이 안치돼 있다.추모식에는 희생자 유가족을 비롯해 박남춘 인천시장, 신은호 인천시의회 의장, 도성훈 인천시교육감 등이 참석했다. 박남춘 인천시장은 추모사에서 "국가가 당연히 지켰어야 할 소중한 생명을 지켜드리지 못해 유가족과 시민들에게 정말 미안하고, 안타까운 희생을 결코 잊지 않겠다"며 "세월호 희생이 남긴 교훈을 더욱 값지게 하기 위해 시민의 안전과 생명을 '나의 안전과 생명'처럼 소중히 지키고 더욱 안전한 인천을 만들겠다"고 했다.이날 남동구 구월동에서는 학생안전체험관 개관식이 열렸다. 세월호 참사를 계기로 학생들에게 안전을 교육하기 위해 설립된 학생안전체험관은 인천구월초등학교 인근에 지상 4층, 연면적 7천37㎡ 규모로 만들어졌다. 태풍과 지진, 화재 등을 체험하는 12개 시설과 90개 교육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VR(가상현실) 기술을 접목한 '사이버학생안전체험관'도 마련됐다.학생안전체험관은 앞으로 인천의 안전 교육 전문시설 기능을 하게 된다.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은 "학생안전체험관과 함께 안전 의식 함양과 재난 대응 능력 향상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며 "'안전한 학교, 달라진 수업' 실현을 위해 학생안전체험관이 안전 교육을 지원하는 거점 구실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성호·공승배기자 ksb@kyeongin.com세월호 참사를 계기로 설립된 인천 학생안전체험관이 16일 개관했다. 2021.4.16 /인천시교육청 제공16일 세월호 참사 7주기를 맞아 인천 부평구 인천가족공원에서 일반인 희생자에 대한 추모식이 열렸다. 2021.4.16 /인천시 제공16일 세월호 참사 7주기를 맞아 인천 부평구 인천가족공원에서 일반인 희생자에 대한 추모식이 열

  • '세월호 7주기' 갈길 먼 진상규명…관련입법 절반, 국회에 발묶였다

    '세월호 7주기' 갈길 먼 진상규명…관련입법 절반, 국회에 발묶였다

    7년의 아픔을 간직한 세월호 참사 유가족들이 진상규명과 안전사회 건설을 위해 21대 국회에 요청한 '5대 정책과제' 관련 법제화가 지지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15일 국회와 4·16세월호참사가족협의회, 4·16연대 등에 따르면 여야 의원 178명은 지난해 총선 기간부터 세월호 유가족들이 제시한 5대 정책과제를 조속히 추진하겠다는 약속운동에 동참했다.경기도 내에서는 안산을 지역구로 둔 전해철(현 행정안전부 장관)·김철민·고영인·김남국 의원을 비롯해 44명이 참여했다.유족들이 제안한 5대 정책과제는 ▲세월호 참사 관련 대통령 기록물 공개 결의 ▲사회적 참사 진상규명 조사 기간 연장 및 인력보강 ▲민간 잠수사, 희생 기간제 교사 등 피해지원 ▲중대안전사고 시 국가책임, 피해자 권리 등 국민안전권 법제화 ▲피해자 불법사찰 및 혐오모독 처벌 규정 강화 등이다.이를 위해 유가족들은 총 6개 법안의 제·개정을 주문했지만 지금까지 국회의 문턱을 넘은 법안은 '사회적 참사 진상규명법'과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 '국가정보원법' 등 3건 뿐이다.고영인 의원이 대표 발의해 진상규명의 핵심이 될 '세월호 참사 당시 대통령비서실, 대통령경호실, 국가안보실에서 세월호 사고의 발생 및 사후 대응 등을 위해 생산 및 접수한 문서와 그 목록에 대한 자료 제출 요구안'은 소관 상임위에 접수만 된 상태다.김남국 의원이 발의한 '4·16 세월호참사 피해구제 및 지원 등을 위한 특별법 개정안'과 우원식 의원의 '생명안전기본법안'은 상정 이후 소관 상임위에 여전히 발이 묶여 있다. 이들 법안에는 세월호 참사 당시 희생된 민간잠수사와 기간제 교사에 대한 피해 지원, 피해자에 대한 혐오·모독 언행에 대한 처벌 규정 등이 담겨 있다.고 의원은 "국회 상황이 여의치 않아 법안 처리가 더딘 부분에 대해서는 안타깝고 죄송스러운 마음"이라며 "국민의힘이 7주기 기념식에 참석키로 하는 등 변화된 모습이 기대되는 만큼 조속히 심사가 이뤄져 처리되도록 더욱 관심을 갖겠다"고 밝혔다.이에 4·16연대 김선우 사무국장은 "법

  • 세월호 참사 7주기…'잊지 않겠다'던 그날의 약속은 '현재진행형'

    세월호 참사 7주기…'잊지 않겠다'던 그날의 약속은 '현재진행형'

    "잊지 않겠습니다."2014년 4월 16일. 299명이 사망하고, 5명이 실종된 세월호 참사 이후 7년이 지났다. 생존자 172명과 유가족 767명은 오늘도 힘겹게 그날을 기억하며 하루를 살아간다. '잊지 않겠다'던 그날의 약속은 지금 어떻게 됐을까.세월호 피해자 유가족 767명 중 80.3%인 616명은 여전히 안산에 살고 있다. 안산에서는 민·관이 각자 방식으로 이들을 보듬기 위해 애쓰고 있다. 15일 안산 사이클 동호인클럽 '안산 ARB(Ansan Road Bike)' 회원 30명은 오전 7시 30분부터 전남 진도항(옛 팽목항)을 자전거로 출발했다. 이들은 충남 부여를 거쳐 안산 화랑유원지에 도착하는 416㎞ 대장정을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준비했다. 16일 오후 도착 예정인 이들의 목적지인 화랑유원지에서는 세월호 참사 7주기 기억식이 열린다.유가족·시민의 심리 치유란 중책을 맡은 안산온마음센터도 세월호 7주기를 맞아 다양한 추모행사를 진행했다. 지난달 8일부터는 '416합창단과 함께하는 랜선시민합창'을 시작했다. 가이드 영상을 참고하고, 참여하고 싶은 이들이 영상을 보내면 이를 합쳐 영상으로 제작해 공개하는 것이다. 해당 영상은 지난 9일 '너를부르다'란 이름으로 공개됐다. 약 8분 길이의 영상엔 국내 193명·해외 25명·단체 24곳에서 감정을 담아 부른 416합창단의 첫 창작곡 '너'가 흘러나왔다. 당일인 16일 오후 6시 25분부터는 유튜브 등을 통해 '너의 목소리가 들려'란 특집 콘서트도 진행된다.화랑유원지는 4·16 생명안전공원과 연계한 명품공원으로 재탄생한다. '화합으로 순환하다'란 테마로 추진하는 이번 사업엔 국·도비 248억원이 투입된다. 오는 2022년 연말에 준공예정이다. 당시 윤화섭 안산시장은 "지난 아픔을 작게나마 치유하고 항상 기억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안산 뿐 아니라 경기 곳곳에서 '기억행렬'은 이어지고 있다. 지난 1일 경기도와 수원시, 경기교육청 등 청사엔 세월호기가 게양됐다. 세월호 7주기를 추모하기 위

  • 코로나도 막을수 없는 세월호 추모 행렬

    코로나도 막을수 없는 세월호 추모 행렬 지면기사

    코로나19 감염 위험에도 세월호 참사를 기억하는 800여명 시민들이 6주기를 맞아 추모행렬을 이어갔다.16일 오후 2시께 안산 화랑유원지 제3주차장 앞. 4·16 세월호참사가족협의회와 4·16재단의 주관으로 열릴 '세월호 참사 6주기 기억식'을 한시간 앞뒀지만, 이미 대기줄은 주차장 밖까지 넘쳤다. 유원지 맞은 편 도로에서 세월호 참사와 유가족을 향한 반대 시위가 벌어지기도 했지만 시민들은 차분히 사회적 거리를 유지한 채 기억식을 기다렸다.행사장 모든 좌석들은 코로나19 방역 지침을 준수하고자 2m가량 거리를 띄웠고 모든 참가자는 마스크 착용, 열 감지 및 문진표 작성 등의 과정을 거쳤다. 안산에서 중·고등학교를 졸업한 유진(22)양은 "오빠가 희생자들과 같은 나이다. 세월호 사건이 일어난 다음주에 오빠도 제주도 수학여행이 예정됐었는데 취소가 된 기억이 있다"며 "착잡하고 슬픈 마음"이라고 방문 이유를 밝혔다. 중학교 친구를 세월호 참사로 잃은 A(24)씨는 "매년 오지는 못하지만 오늘까지 4번정도 방문했다"면서 "사람들이 (세월호 참사를) 항상 생각하지는 못해도 기억식이 있어 잠시나마 생각할 수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이날 기억식을 찾은 유은혜 교육부 장관은 "세월호의 진실을 끝까지 규명하고 비극이 반복되지 않도록 하겠다"면서 "4·16 생명안전공원 조성, 국립안산마음건강센터 등 세월호 관련 사업들이 차질 없이 이뤄질 수 있도록 협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경기도교육청은 이날 오전 10시 청사에서 간소하게 세월호 추모식을 진행했다. 이재정 교육감은 "오전 10시는 세월호 침몰의 시간에서 학생과 교사들과 함께 호흡한다는 의미"라면서 "단순히 세월호 참사를 일어나지 않게 하는 걸 넘어서 안전하고 평화로운 사회를 만들어가는 게 과제이자 책임"이라고 말했다. /남국성기자 nam@kyeongin.com16일 오후 안산시 단원구 화랑유원지에서 열린 세월호 참사 6주기 기억식에서 4·16합창단의 공연이 펼쳐지고 있다. '책임·기억·약속'을 주제로 열린 이날 기억식에서 참

  • 코로나 속에도 마음 함께하는 '4·16 슬픔'

    코로나 속에도 마음 함께하는 '4·16 슬픔' 지면기사

    경기교육청 추모식, 사이렌 대체재단, 화랑유원지 주차장서 치러안산시민연대 온라인 방식 진행'마음 속으로라도 세월호 참사의 아픔 기억합시다.'코로나19 여파로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 등이 시행되면서 경기지역 세월호 참사 6주기 행사들이 당초 계획보다 축소 운영될 전망이다.12일 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올해 도교육청은 지난해와 달리 세월호 참사 추모 행사들을 대폭 축소했다. 지난해에는 남부청사와 북부청사에서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을 비롯해 직속 기관장과 교원 등 800여명이 추모식에 참석했다. 하지만 올해에는 참사 당일이었던 16일 오전 10시에 사이렌을 울리고 내년 개원을 앞두고 있는 4·16민주시민교육원의 운영 방식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하는 것으로 대체하기로 했다.양평에서는 문화예술인네트워크와 경실련이 함께 12일부터 16일까지 양평역에서 '천개의 바람' 조형물 설치 및 세월호 참사 재수사를 요구하는 침묵 피케팅, 추모 그림 전시를 진행한다. 버스킹 등 시민들과 함께 할 수 있는 행사들도 준비했지만 코로나19가 좀처럼 진정이 되지 않으면서 행사 규모를 줄였다. 4·16 재단도 16일 오후 3시 안산 화랑유원지 제3주차장에서 세월호 6주기 추모식을 개최한다.4·16 안산시민연대는 '기억행동챌린지'라는 온라인 참여 운동을 이달 초부터 시작했다. 시민연대가 제작한 세월호 참사 율동 영상을 시민들이 보고 촬영해 올리는 방식이다. 또 16일 오후 4시16분에 휴대전화 알람 설정을 해 국민들이 함께 세월호 참사의 희생자를 추모한다.안산시민연대 관계자는 "세월호 참사 진상 규명과 안전사회를 향한 시민들의 마음은 멈출 수 없다"며 "매년 4·16 세월호 참사에 대한 기억과 추억을 위해 음악제, 합창단 등 추모 행사를 기획했지만 올해는 코로나 19사태로 일정이 어렵게 돼 온라인 참여 방식을 기획했다"고 말했다. /이원근기자 lwg33@kyeongin.com4·16세월호참사가족협의회 등 유가족들이 12일 오전 진도군 세월호 참사 해역에서 선상 추모식을 열고 바다에 국화를 헌화하고 있다. /김도우기자 piz

  • [경인포토]'어느덧 6주기'… 다시 찾은 세월호 사고 현장

    [경인포토]'어느덧 6주기'… 다시 찾은 세월호 사고 현장

    4·16세월호참사가족협의회 등 유가족들이 12일 오전 세월호 참사 해역을 찾아 선상 추모식을 하고 있다. /김도우기자 pizza@kyeongin.com

  • [경인포토]세월호 침몰 현장 바라보는 유가족들

    [경인포토]세월호 침몰 현장 바라보는 유가족들

    4·16세월호참사가족협의회 등 유가족들이 12일 오전 세월호 참사 해역을 찾아 선상 추모식을 한 뒤 바다를 바라보고 있다. /김도우기자 pizza@kyeongin.com

  • [경인포토]진도 세월호 침몰 현장 지키는 노란부표

    [경인포토]진도 세월호 침몰 현장 지키는 노란부표

    4·16세월호참사가족협의회 등 유가족들이 12일 오전 세월호 참사 해역을 찾아 선상 추모식을 마친 뒤 세월호 침몰 장소를 표시한 노란 부표를 바라보고 있다. /김도우기자 pizza@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