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객선 세월호 침몰 사고

  • '2만t' 세월호 어떻게 인양하나…부양·선적 2단계 작업

    세월호 인양 절차는 크게 두 단계로 구분된다. 세월호를 수면 위로 끌어올리는 공정과 반잠수식 선박에 선적하는 작업이다.우선 세월호 선체를 해저면에서 살짝 들어 올려 인양 하중 배분 상태와 선체 자세를 점검한다.선체가 똑바로 놓이지 않고 흐트러지면 인양줄(와이어)로 끌어올릴 때 지장을 줄 수 있어서다.장시간 바닷속에 가라앉아있던 세월호의 무게는 용적톤수(6천800t)와 선체에 쌓인 퇴적물 등을 고려하면 2만t 가까이 될 것으로 추정된다.뒤이어 세월호와 와이어로 연결된 잭킹바지선 2척의 유압을 작동시켜 수면 위로 13m가량 드러날 때까지 세월호를 끌어올린다.공정이 차질없이 진행되면 23일 새벽 선체가 수면 위로 처음 모습을 드러낼 것으로 보인다. 13m까지 완전히 부상하는 시점은 23일 오전 11시께로 예상된다.선체를 인양한 뒤 잭킹바지선에 고정하는 작업을 완료하기까지는 반나절(0.5일)이 걸려 23일 오후에 1차 공정을 모두 마칠 것으로 보인다.이후에는 잭킹바지선의 묘박줄을 풀어내고(0.5일) 세월호를 받쳐 올릴 반잠수식 선박이 있는 안전지대로 이동(0.5일)한다. 반잠수식 선박은 조류가 약한 안전한 해역에 일찌감치 대기 중이다.다시 반잠수식 선박 위 계획된 위치로 잭킹바지선과 세월호를 옮기기까지는 반나절(0.5일)이 더 소요된다.이 작업까지 마치면 세월호 본인양이 완료되는 것으로, 단순히 시간만 계산하면 시점은 25일이 된다.그러나 24일까지가 소조기인만큼 늦어도 24일 오후까지는 마무리할 수 있게 작업에 속도를 낼 것으로 예상된다.인양이 완료되면 세월호를 반잠수식 선박에 선적하고 약 87㎞ 떨어진 목포신항 철재부두로 옮기는 작업을 해야 한다.우선 반잠수식 선박에 실린 세월호에서 와이어 등 리프팅 때 썼던 장비를 제거한 뒤(0.5일) 잭킹바지선과 세월호 간 고박을 풀고 잭킹바지선이 철수(1일)한다.반잠수식 선박이 부상하고 세월호 선체를 고정하는 작업에는 3일이 걸리므로 29∼30일 목포신항으로 이동할 채비를 마치게 된다.세월호를 실은 반잠수식 선박은 출발 후 하루 뒤 목포신항에 도착한다.이후 고박 해체

  • 대형여객선 '통째 들어올리기' 첫 시도…세월호 인양비용은

    대형 여객선을 통째로 들어 올리는 세월호 인양은 세계 최초로 시도되는 어려운 공정이어서 비용도 많이 투입됐다. 그럼에도 세월호를 인양하게 된 것은 미수습자를 수습해 가족들을 위로하고 침몰 원인을 규명해야 한다는 사회적 염원이 그만큼 컸기 때문이다.22일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현재 책정된 세월호 인양 관련 예산은 총 1천20억원이다.우선 인양업체인 상하이샐비지와 계약할 당시 초기 계약액은 851억원이며 총 3단계로 나눠서 지급한다.잔존유 제거·유실방지 등 1단계 작업을 완료하면 213억원(25%), 인양·지정장소 접안 등 2단계를 마치면 468억원(55%), 육상거치·보고서 제출 등 3단계까지 무사히 끝내면 나머지 170억원(20%)을 차례로 지급하는 방식이다.상하이샐비지는 현재 1단계 작업만 완료했기 때문에 계약금 중 213억원만 받은 상태다.정부는 초기 계약금 이외에 세월호를 들어 올릴 때 미수습자 유실을 막기 위해 설치한 3m 높이의 사각펜스 설치 비용(60억원), 기상 등 문제로 작업을 중단한 동안 들어간 비용(5억원) 등을 추가 지급하기로 수정계약을 체결했다.이에 따라 상하이샐비지의 총 계약액은 916억원으로 늘어난다.지난해 11월 사각펜스 설치비용 45억원, 작업중단 비용 5억원 등 50억원을 지급해 상하이샐비지가 실제 받아간 돈은 263억원이다.이 밖에 정부는 상하이샐비지가 2, 3단계 작업을 진행하지 못해 계약금을 못 받아 자금난을 겪자 이를 해소하도록 최근 228억원의 선금을 지급했다.대신 선금보증이행증권 등 유사시 이 돈을 회수할 수 있도록 하는 장치를 마련했다.상하이샐비지 계약액 외에 인양에 필요한 예산은 총 103억원이다.선체보관장소를 확보하는 데 60억원, 보험료 23억원, 인양한 선체를 관리하는 데 40억원, 기타 운영비에 30억원이 투입된다. /연합뉴스

  • 세월호 인양 후엔…미수습자 수색·선체 내부정리

    세월호가 순조롭게 인양 작업을 마치고 목포 신항에 도착하게 되면 바로 선체 내부 정리와 미수습자 수색 작업이 진행될 전망이다.해양수산부 세월호인양추진단은 22일 "사고 해역의 기상 여건이 양호하고 사전 인양 테스트 결과도 좋아 이날 바로 세월호 본체 인양에 들어간다"고 밝혔다.그러나 작업이 차질없이 진행돼도 본격적인 선체 수색에 착수하기까지 최소 13일 이상 걸리고 도중에 기상상태가 악화하면 그만큼 더 지체될 수밖에 없다.세월호를 물속에서 끌어올리는 데만 사흘이 소요되고 이후 반잠수선에 실어 목포까지 옮기는 데 열흘 넘게 걸리기 때문이다.세월호 미수습자는 9명이다.해수부는 목포 신항에 선체 적치가 완료되면 객실부를 잘라내 원래 모양대로 바로 세운 뒤 실종자 수색에 들어갈 계획이다. 그러나 유가족들은 세월호 사고 원인 규명을 위해 선체를 변형시킬 수 없다는 입장이다.현재 세월호 내부는 바닷속에서 유입된 뻘과 내부 물품, 선체 파편, 승객 유류품 등이 뒤섞인 상태로 추정된다.뻘 등을 걷어내는 동시에 조심스럽게 미수습자를 찾아야 한다는 점에서 내부 정리와 수색에 상당한 시일이 걸릴 것으로 전망된다.해수부는 국민이 수색 작업을 지켜볼 수 있도록 현장을 공개할 계획이다.미수습자 수색과 유류품 수거 등이 마무리되면 사고 원인을 규명하기 위한 본격적인 선체 조사가 시작된다.선체 조사 등을 위해 '세월호 선체조사위원회'가 만들어지지만 아직 인적 구성도 되지 않은 상태다.지난달 '세월호 선체조사위원회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특별법'이 국회를 통과했으나 법이 공포·시행된 것은 21일이었다.선체조사위원회는 국회가 선출하는 5명과 희생자가족 대표가 선출하는 3명 등 8명으로 구성된다.위원회의 주요 업무는 선체에 대한 조사와 선체 인양 지도 및 점검, 미수습자 수습, 유류품·유실물 수습과정 점검, 선체 처리에 관한 의견표명 등이다.활동기간은 조사 개시일로부터 6개월 이내이며, 4개월 이내 범위에서 한 차례 연장할 수 있다.세월호 인양 작업에 들어가 목포 신항에 거치하기까지 13일 이상 가량 걸린다는 점에서 위원회

  • 세월호 인양 성공하려면…"하늘과 바다가 도와야"

    세월호 인양이 3년여만인 22일 마침내 시도됐지만 인양을 무사히 마치려면 막판까지 바다 날씨가 변덕을 부리지 말아야 한다.세월호 인양의 핵심은 잭킹바지선 두 척이 인양줄(와이어)로 묶인 세월호를 수면 위로 끌어올리고 반잠수식 선박으로 안전하게 옮길 때까지 균형을 유지하는 것이다.만일 이 과정에서 파고가 높거나 바람이 세게 불어 어느 한쪽에서 힘의 균형이 깨지면 선체가 기울어 문제가 생길 수 있다. 물살에 밀려 와이어가 꼬이거나 끊어지는 상황도 벌어질 수 있다.이런 작업을 완료하는 데는 최소 3일이 소요된다. 이 때문에 정부는 세월호가 가라앉아있는 해역에서 양호한 날씨가 최소 사흘간 지속해야 인양을 시도·성공할 수 있다고 강조해왔다.일단 22일 오전 6시 국내외 기상전문업체의 예보에 따르면 22∼24일 '파고 1m·풍속 10㎧ 이내'로 기상이 양호한 것으로 예측됐다.광주지방기상청은 22일 인양 현장의 파고를 0.5∼1m, 풍속은 6∼9㎧로 예상했다.23일 오전에는 흐리고 비가 내리는 가운데 파고 0.5∼1.5m, 풍속 6∼9㎧를 보이다가 오후 들어 날씨가 좋아져 파고 0.5∼1.5m, 풍속 7∼11㎧를 나타낼 것으로 전망했다.소조기 마지막 날인 24일 오전에는 구름 많다가 오후 한때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파고는 0.5∼1.5m, 풍속은 7∼11㎧가 될 것으로 예보됐다.현재까지 기상예보는 긍정적이지만 하루에도 몇 번씩 뒤바뀌는 것이 바다 날씨인 만큼 아직 안심하긴 이르다.해양수산부와 인양업체인 상하이샐비지는 오전 6시와 오후 6시, 하루 두 번 기상 정보를 받는다.만일 다음 예보에서 작업에 지장을 줄 만큼 기상이 나빠진다는 확실한 예측이 나오거나 작업 도중 갑자기 기상이 악화해 세월호 선체를 훼손할 위험이 있다고 판단하면 세부 검토를 거쳐 인양을 중단할 수 있다는 것이 해수부 입장이다.세월호를 끌고 안전지대에 있는 반잠수식 선박에 옮겨싣는 사흘간만 날씨가 도와준다면 그 뒤로는 큰 어려움 없이 후속 공정이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인양 이후에는 세월호를 반잠수식 선박에 선적해 목포신항 철재부두로 옮기고

  • 세월호 본 인양 시작… 23일 오전 침몰 3년만에 다시 수면 위로(종합)

    세월호 본 인양 시작… 23일 오전 침몰 3년만에 다시 수면 위로(종합)

    세월호가 23일 오전 다시 수면 위로 모습을 드러낸다. 지난 2014년 4월 16일 침몰한 지 3년만이다. 해양수산부는 22일 오후 8시 50분부터 세월호 본인양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밤샘' 인양작업이 이뤄진다.인양작업이 정상적으로 진행되면 23일 오전 11시께 세월호 선체가 수면 위 13m까지 부상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세월호 선체가 처음 수면 위로 모습을 드러내는 시점은 23일 새벽이 될 것으로 보인다. 단, 이 시기는 현장 여건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해수부와 인양업체인 상하이샐비지는 22일 오전 10시께 세월호 시험인양에 착수했으며 5시간 30분 뒤인 오후 3시 30분께 세월호 선체의 바닥을 해저에서 1m가량 들어 올리는 데 성공했다.현재 인양 작업은 66개 와이어로 연결된 잭킹 바지선 2척의 유압을 작동시켜 양쪽에서 조금씩 균형을 맞춰가며 들어올리는 방식으로 진행중이다.해수부는 23일 오전 10시 취재본부가 꾸려진 진도군청에서 언론 브리핑을 갖고 세월호 본인양 작업에 관해 설명할 예정이다. 본인양이 무사히 이뤄지려면 이날부터 사흘간 바다 날씨가 좋아야 한다. 해수부가 국내외 기상정보업체로부터 받은 22일 오후 6시 기준 예보에 따르면 22~24일 기상 여건은 기준을 충족할 것으로 예측됐다.세월호 선체는 수면 위 13m까지 끌어올려진 뒤 안전지대에 대기 중인 반잠수식 선박에 선적된다.이렇게 되면 본인양 작업은 마무리되고 이후에는 세월호를 목포신항으로 이동시켜 철재부두에 거치하는 작업이 이어진다. 본인양에서 부두 거치까지 소요되는 시간은 최소 13일가량으로 예상된다./양형종 기자 yanghj@kyeongin.com22일 오후 전남 진도군 세월호 인양 구역에서 본인양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연합뉴스

  • "이번엔 올린다"…세월호 인양 소식에 동거차도 '술렁'

    "이번엔 올린다"…세월호 인양 소식에 동거차도 '술렁'

    세월호 선체에 대한 본 인양이 결정됐다는 소식이 전해진 22일 오후 사고해역과 가까운 동거차도는 기대감에 휩싸였다.이날 오전부터 동거차도를 찾은 취재진 20여 명과 피해자 가족들은 사고해역이 한눈에 보이는 야산 정상에서 실시간으로 뉴스를 검색하며 인양 소식을 들었다.오전 10시에 시작한 시험 인양이 늦어지면서 곳곳에서 '실패한 것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왔지만, 오후 5시 30분께 1m를 들어 올렸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본 인양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졌다.날이 저물면서 취재진과 피해자 가족들도 최소 인원만 남기고 산 정상에서 내려왔지만, 오후 8시 50분께 본 인양 소식이 전해지자 다시 분주해진 모습이다.일부 방송사 취재진은 다시 발걸음을 돌려 정상을 향했고, 피해자 가족들도 해수부 등 관계 기관에 사실 확인을 하는 등 다시 분주해졌다.세월호가 정상적으로 인양되면 23일 오전 11시에는 수면위 13m까지 부상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선체 부상에 성공하면 잭킹 바지선에 고정하는 작업이 진행되고, 이르면 오후나 저녁쯤 세월호 선체가 수면 위에 모습을 드러낼 것으로 보인다.동거차도 주민들은 23일 오전 세월호 선체가 인양될 때 기름이 유출될 것을 대비해 인근 해역에 오일펜스를 설치할 계획이다.인양 작업을 지켜보던 세월호 4·16가족협의회 정성욱 인양분과위원장은 "오래 기다렸는데 인양이 시작됐다는 소식을 들으니 여러 가지로 심경이 복잡하다"며 "무엇보다 9명의 미수습자를 찾는 것이 급선무고, 해수부가 아닌 진상규명위원회가 구성돼 정확한 진상을 규명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연합뉴스22일 오후 전남 진도군 세월호 인양 구역에서 본인양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연합뉴스

  • 정부 "세월호 본 인양 시도"… 23일 오전 수면 위 부상(2보)

    정부 "세월호 본 인양 시도"… 23일 오전 수면 위 부상(2보)

    해양수산부가 22일 오후 8시 50분부터 세월호 본 인양을 시도한다고 밝혔다.정상적으로 인양이 진행되면 23일 오전에는 수면 위로 세월호가 부상할 것으로 예상된다./디지털뉴스부22일 오후 전남 진도군 세월호 인양 구역에서 야간 시험인양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연합뉴스=해양수산부 제공

  • [속보]정부 "세월호 본체 인양 시도"

    [속보]정부 "세월호 본체 인양 시도"

    [속보]정부 "세월호 본체 인양 시도"22일 오후 전남 진도군 세월호 인양 구역에서 야간 시험인양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연합뉴스

  • 해경 123정, 세월호 참사 그날도·1천72일 지난 오늘도 현장에

    세월호 참사 현장에 가장 먼저 도착했지만 부실한 구조로 많은 승객을 숨지게 했다는 비난을 받은 목포해경 123정. 123정은 참사 당시 선내에 진입하거나 승객 퇴선방송을 하지 않는 등 구조활동에 소홀했다는 비난을 받았다. 당시 부실구조의 책임을 지고 김경일 전 정장은 구조 책임자로는 처음으로 유죄가 인정돼 징역 3년을 선고받았다. 승조원 대부분도 불명예를 안고 살아가고 있다. 세월호 구조에 나섰을 때로부터 1천72일이 지난 2017년 3월 22일. 목포해경 123정은 운명처럼 이번에는 세월호 인양 현장을 지키고 있다. 인양 현장에서 2㎞ 내 근접한 위치에 있는 123정은 선박 통제, 안전 관리, 현장 지원 등의 임무를 수행 중이다. 123정은 인양 작업 내내 그 자리를 지키고 목포 신항으로 세월호가 옮겨지면 호위 업무까지 맡게 된다. 3년 만에 또다시 참사 현장에 있게 된 123정 승조원 10명의 심경은 남다를 수 밖에 없다. 부실 구조라는 멍에를 털어내려 승조원들은 긴장감 속에 철저한 경비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 세월호를 무사히 인양하고 미수습자 9명을 찾아 불명예를 털어내겠다는 각오다. /연합뉴스

  • 野, 세월호 인양 개시에 "새 대한민국 위한 국민통합 출발돼야"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 등 야권은 22일 세월호 시험 인양이 시작된 것과 관련, "온전히 인양을 기대한다"며 "세월호 참사의 진실도 명백히 밝혀져야 한다"고 한목소리로 촉구했다. 특히 야권 주자들은 세월호 인양이 '새로운 대한민국'과 이를 위한 국민통합의 출발이 되기를 기원했다. 문재인 전 대표 캠프의 박광온 수석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박 전 대통령이 검찰 조사를 받고 귀가한 날, 세월호 시험 인양이 시작됐다. 1천72일이 걸렸다. 앞으로 얼마나 더 걸릴지 모른다"며 "하지만 우리는 희망을 갖기 시작했다. 온갖 거짓으로 국민의 눈을 가리고 입을 막아도 진실은 드러난다"고 말했다. 박 수석대변인은 "누구보다 마음을 졸이며 지켜보고 계실 미수습자 가족과 유가족, 그리고 늘 그들과 함께 해온 모든 국민의 염원을 담아 무사히 인양되기를 기원한다"며 "촛불도, 탄핵도 그 시작은 세월호였다. 세월호가 세상에 모습을 드러내는 날, 완전히 새로운 대한민국을 향한 국민 통합이 시작될 것"이라고 밝혔다. 안희정 충남지사도 전북도의회 기자회견에서 "온 국민이 세월호의 조속한 성공적 인양을 기다린다"며 "그 인양은 우리 모두를 가슴 아프게 했던 대한민국 우리모두의 통렬한 자기반성이자 새로운 대한민국, 국가 대개조를 위한 우리의 다짐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안 지사는 "(인양은) 아직 돌아오지 못한 가족을 기다리면서 팽목항에 있는 식구들에 대한 우리의 의무"라며 "나머지 가족들의 마음을 위로하고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들자는 우리 모두의 다짐으로, 세월호 인양이 조속히 마무리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재명 성남시장은 전북도의회 기자회견에서 "하필 박 전 대통령이 구속되지 않고 집으로 간 날, 거의 3년 만에 세월호 인양에 착수한다니 착잡하다"며 "세월호 인양을 통해 진실도 인양돼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 시장은 "세월호를 '제2의 광주민주화운동'으로 보고 그동안 상당한 비난을 감수하면서도 진실규명에 총력을 다했다. 안타깝게 세월호가 많이 훼손된 것으로 보이지만 제대로 인양됐으면 좋겠다"며 "인양과 함께 '세월호 7시간'에

  • 농해수위, 세월호 미수습자 배상 지급신청 3년 연장안 처리

    농해수위, 세월호 미수습자 배상 지급신청 3년 연장안 처리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는 22일 전체회의를 열어 '4·16 세월호 참사 피해구제 및 지원 등을 위한 특별법 일부개정법률안'을 긴급 상정해 처리했다.더불어민주당 김현권 의원이 발의한 개정안은 미수습자에 대한 배상금 지급신청 기한을 현행 1년에서 3년으로 연장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또 민법상 3년으로 정해진 손해배상 청구권의 시효에도 특례를 적용해 5년으로 늘리기로 했다. 세월호 선체 인양 전에 손해배상 청구 시효가 끝나는 상황을 고려한 것이다.이 법안이 최종 통과되면 그간 미수습자 가족들이 수습 완료 전에 보상 및 소송 여부를 결정해야만 했던 문제가 해소될 수 있으며, 향후 수습 진행 상황에 따라 소송 제기 결정을 할 수 있게 된다.김 의원은 보도자료에서 "세월호의 조속하고 온전한 인양과 미수습자의 수습, 그리고 선체조사를 통한 진실이 명백히 밝혀지기 위해 끝까지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연합뉴스22일 오후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에서 전체회의가 열리고 있다. /연합뉴스

  • 해수부 장관 "세월호 본 인양 여부 23일 오전까진 결정해야"

    해수부 장관 "세월호 본 인양 여부 23일 오전까진 결정해야"

    김영석 해양수산부 장관이 22일 "늦어도 23일 오전까지는 세월호 본 인양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고 본다"고 밝혔다.김 장관은 이날 오후 진도군청에서 기자들과 만나 "본 인양이 시작된다면 24일까지 마무리하는 것이 목표"라며 이같이 말했다.김 장관은 "세월호 선체를 부양해 잭킹바지선에 고박한 뒤 반잠수식 선박까지 이동해 선적하는 본 인양 작업이 가장 중요하고 민감하다"며 "이 일을 21~24일 소조기와 맞물려 진행한다는 계획"이라고 밝혔다.그는 "좀 전에 보고받은 바로는 잠수사들이 수중에서 세월호가 실제 1m가량 인양한 사실을 확인했다"며 "선체가 약간 기울어졌지만 크게 우려할 정도는 아니고, 균형화 작업을 하는 중"이라고 설명했다.김 장관은 "기왕이면 이번 기간 내에 인양하도록 최선을 다하려 한다"며 "다만 절대 성급하게 진행하지 않고 신중을 기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양형종 기자 yanghj@kyeongin.com세월호 시험 인양작업이 진행된 22일. 이날 저녁까지 전남 진도군 동거차도 앞 사고해역에서 잭킹바지선 등 인양 관련 선박들이 불을 밝히고 작업하고 있다. /연합뉴스

  • 세월호 인양업체 '상하이 샐비지'는

    세월호 인양업체 '상하이 샐비지'는

    긴 준비기간을 뒤로 하고 본격적인 세월호 인양 작업에 들어간 해상 구난업체 상하이 샐비지에 새삼 관심이 쏠리고 있다.22일 해양수산부 등에 따르면 상하이 샐비지는 중국 교통운수부 산하 국영기업으로, 2015년 8월 세월호 인양 업체로 선정된 이후 지금까지 전남 진도 앞바다에서 세월호 인양을 준비해 왔다.1951년 설립된 상하이 샐비지는 연간 매출이 3천억원 규모이며 잠수사 등 구난 분야 전문인력을 1천400명가량 보유한 대형 해양 구난업체다.사업자 선정 입찰 당시 27개 업체들이 7개 컨소시엄을 구성해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상하이 샐비지는 우리나라 업체 오션씨엔아이와 지분을 7대 3으로 나눠 컨소시엄을 구성했다.상하이 샐비지는 입찰 당시 1천900건 이상의 선박 구조 작업과 1천건 넘는 잔해 제거 작업을 비롯해 2만t의 해상 유출 기름을 제거한 실적을 쌓은 것으로 전해지기도 했다.특히 2015년 7월에는 중국 양쯔(揚子)강에서 침몰한 유람선 '둥팡즈싱(東方之星)'호 인양 작업에 참여한 것으로 유명하다.앞서 2002년 1월에는 수심 58.2m에서 1만3천675t에 달하는 화물선을 인양한 바 있다.그러나 이런 화려한 경력의 상하이 샐비지도 길이만 150m가 넘고 물살 세기로 유명한 맹골수도에 가라앉은 세월호 앞에서는 진땀을 흘려야 했다. 상하이 샐비지는 애초 세월호 내부 탱크에 공기를 넣고 외부에 에어백 등을 설치해 부력을 확보하고서 해상 크레인으로 들어 올려 플로팅 독에 싣는 인양 방식을 추진했으나 여의치 않았다.결국 해상 크레인 대신 잭킹바지선으로 선체를 올리고 반잠수선에 실어 나르는 방식으로 선회한 끝에서야 본 인양을 목전에 두게 됐다.당초 정부가 상하이 샐비지를 인양 업체로 선정할 때만 해도 인양 목표 시점이 작년 6월이었으나, 세월호 참사 3주기인 내달 16일까지 세월호 끝머리라도 바다 위로 올릴 수 있을지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다. /연합뉴스22일 오후 전남 진도군 세월호 인양 구역에서 잭킹바지선에 불이 환하게 켜진채 야간 시험인양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연합뉴스

  • "세월호 1m 인양된 사실 확인… 약간 기울어졌지만 문제 없어"

    "세월호 1m 인양된 사실 확인… 약간 기울어졌지만 문제 없어"

    세월호 시험인양이 시작된 지 5시간 30분 만에 선체가 바다 밑에서 약 1m 인양됐다.이철조 해양수산부 세월호 인양추진단장은 22일 진도군청에서 브리핑을 열어 "이날 오후 3시 30분 세월호 선체가 해저면에서 1m가량 인양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이 단장은 "실제 바닷속 상태가 다를 수 있어 확인에 확인을 거듭해야 한다"며 "현재 잠수사를 보내 실제 인양이 이뤄졌는지를 육안으로 확인하는 중"이라고 밝혔다.이어 "선체가 해저면에서 뜬 것이 확인되면 이후 선체의 수평을 맞추는 하중조절 작업을 진행하게 된다"며 "시험인양 과정을 모두 마무리하면 본인양 추진 여부를 확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현재 세월호는 시험인양 과정에서 선체가 약간 기울어진 상태이나 큰 문제는 없으며, 후속 공정이 정상적으로 진행되지 못하면 들어 올린 선체를 다시 내려놓을 수도 있다고 이 단장은 설명했다.이 단장은 시험인양에 걸리는 시간이 당초 예상했던 2~3시간을 훌쩍 넘긴 것에 대해 "이날 새벽까지 기상이 좋지 않아 사전 준비작업에 다소 시간이 걸렸다"고 설명했다.이 단장은 세월호 본인양 여부가 언제쯤 정해지느냐는 질문에 "아직 예상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말을 아꼈다. /양형종 기자 yanghj@kyeongin.com22일 세월호 침몰 해역인 전남 진도군 동거차도 앞바다에서 중국 인양업체인 상하이셀비지의 잭킹바지선이 세월호 시험인양작업을 하고 있다. 해양수산부는 시험인양 후 본인양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연합뉴스=해양수산부 제공

  • [속보]해수부 "세월호 선체 해저면에서 약 1m 인양"

    [속보]해수부 "세월호 선체 해저면에서 약 1m 인양"

    해양수산부는 22일 오후 3시 30분께 세월호 선체를 해저면에서 약 1m 인양했다고 밝혔다. 해수부는 "현재 잠수사를 통한 육안으로 확인하는 작업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사전 준비 작업이 늦어져 시험인양이 늦어졌다"며 "시험 인양은 예측 범위내에서 이뤄졌다"고 말했다. 해수부는 선체가 해저면에서 뜬 것이 확인되면 이후 선체의 수평을 맞추는 하중조절 작업을 진행한 후 본 인양을 시도할 것으로 보인다. /박주우기자 neojo@kyeongin.com22일 오후 전남 진도군 동거차도 앞 해상 세월호 침몰구역에서 2척의 잭킹바지선이 시험인양 작업을 벌이고 있다. /연합뉴스

  • 세월호 시험인양 지연, "선체 균형잡기 진행중"… 오후 5시 30분 브리핑

    세월호 시험인양 지연, "선체 균형잡기 진행중"… 오후 5시 30분 브리핑

    세월호를 해저면에서 살짝 들어 올리는 시험인양 작업이 오전 10시부터 6시간 넘게 진행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해양수산부는 22일 "시험인양을 아직 하고 있다"며 "특별한 문제는 없으나 선체 균형잡기 등 정밀한 조정 작업이 진행 중인 상황"이라고 밝혔다.해수부는 "아직 시험인양이 진행 중이어서 본인양을 추진할 경우 작업이 이날 밤늦게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해수부는 이날 오후 5시 30분 진도군청에서 언론 브리핑을 열어 인양작업 관련 상황과 공정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발표는 이철조 세월호인양추진단장이 맡는다./양형종 기자 yanghj@kyeongin.com22일 오전 세월호가 침몰한 전남 진도군 동거차도 앞바다에서 인양업체인 상하이셀비지의 잭킹바지선이 시험 인양작업을 하는 인근에서 세월호 인양시 이동에 사용될 반잠수식 선박이 대기하고 있다. /연합뉴스

  • [속보]해수부, "세월호 시험 인양 진행 중… 아직 문제 없어"

    [속보]해수부, "세월호 시험 인양 진행 중… 아직 문제 없어"

    [속보]해수부, "세월호 시험 인양 진행 중… 아직 문제 없어"세월호 시험 인양작업이 진행된 22일 오후 전남 진도군 동거차도에서 바라본 사고해역에서 시험 인양작업이 이뤄지고 있다. /연합뉴스

  • 맹골수도에서 지켜본 세월호 시험인양… 고요함 속 긴장 고조

    맹골수도에서 지켜본 세월호 시험인양… 고요함 속 긴장 고조

    세월호 선체 인양을 위한 첫 단계인 시험인양이 확정된 22일 오전 전남 조도면 맹골수도 해역은 하늘이 흐리고 바람이 쌀쌀했지만 바다 물결은 비교적 잔잔했다. 취재진이 이날 새벽 승선한 작업 지원선 '센첸하오'는 시범 인양을 벌이는 잭킹바지선에서 약 1∼1.2㎞ 떨어진 곳에 있다. 잭킹바지선이 선체 인양을 시도하는 사이 후방에서 작업을 지원하고 인양 선체에서 기름이 유출되는 등의 문제가 있으면 오염 방지 작업도 나설 수 있는 다목적 선박이다.세월호 인양 작업을 맡은 중국 업체인 상하이샐비지가 보유한 선박 중 가장 큰 편에 속한다. 이 배는 잭킹바지선을 제외하고는 인양 현장을 가장 가깝게 볼 수 있는 선박이다.그러나 실제 갑판에서 잭킹바지선은 손바닥 한 뼘 정도 크기로 보여 실제 선상에서 어떤 작업이 이뤄지는지는 알기 어려웠다.시험인양을 앞둔 탓인지 센첸하오의 중국 선원들 얼굴에서도 긴장감은 뚜렷하게 느껴졌다.이들은 취재진이 브릿지를 찾자 마지못해 참관을 허락했지만 '사진은 찍지 마라'(No picture)며 퉁명스러운 반응을 보였다.해양수산부 관계자는 "아무래도 중요한 날이다 보니 다들 신경이 많이 쓰이는 듯하다. 취재할 때도 가급적 소리를 줄여달라"고 당부했다.시험인양은 세월호 선체를 해저면에서 1∼2m 살짝 들어 올려 인양 하중의 배분 상태, 선체 자세, 와이어 이상 유무 등을 확인하는 조처다.이후 특별한 문제가 없으면 바로 본 인양에 착수해 2만t 가까이 되는 세월호 선체를 바다에서 끌어올리게 된다.인양의 최대 변수는 날씨다. 바다는 육상보다도 기상 변화가 훨씬 빨라 날씨가 안정적이지 못하면 인양 작업 자체를 할 수 없다. 해수부는 지난 20일에도 시험인양을 시도하기로 했다가 당일 파고가 최대 1.7m까지 높아질 것으로 예측되자 곧바로 작업을 취소하기도 했다.애초 이날 해수부와 인양업체인 상하이샐비지는 오전 8시께 시험인양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었으나 결국 30분 이상 늦게야 작업 확정 사실을 발표했다.향후 2∼3일 치 기상 상황 등 작업 환경을 최종 분석하는 과정이 쉽지 않음을 짐작할 수

  • 해수부, 오전 10시 세월호 시험인양 시도… 성공시 본인양 작업까지 연속 진행

    해수부, 오전 10시 세월호 시험인양 시도… 성공시 본인양 작업까지 연속 진행

    해양수산부는 22일 오전 10시경부터 세월호 선체 시험인양을 실시하고, 시험인양이 무리 없이 성공할 경우 바로 본인양 작업까지 시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해수부는 이날 오전 6시 발표된 국내외 기상예보들이 공통적으로 소조기(3월 22일∼24일) 동안 '파고 1m, 풍속 10.8m/초 이내'의 양호한 기상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윤학배 차관을 상황실장으로 하는 '세월호 선체인양상황실'을 구성해 22일 아침부터 현장지휘반과 현장 상황을 최종 점검한 후 시험인양을 결정했다. 시험인양에서는 세월호 선체를 해저로부터 1∼2m 들어서 66개 인양와이어와 유압잭에 걸리는 하중을 측정하고 선체가 수평 상태를 유지할 수 있도록 배분하게 된다. 좌현으로 기울어져 있는 세월호는 무게중심이 선미 부분에 쏠려있어 이 단계에서 고도로 정밀한 조정작업이 요구되기 때문에 인양작업 중에는 작업선 주변 1마일(1.8km) 이내의 선박항행과 500피트(약 150m) 이내의 헬기 접근이 금지된다. 드론의 경우 거리와 관계없이 일체의 접근이 금지된다. 이 과정에서 선체의 균형이 무리 없이 제어되는 것으로 판단되면 본격적인 인양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인양 과정에서 발생할지도 모르는 해양 유류오염 및 안전사고 등에 대비해 해경과 해양안전관리공단의 방제선(16척)이 작업해역과 이동경로를 3중으로 에워싸고, 해군과 해경의 경비선 4척(해군 2, 해경 2)이 주변 해역을 경비할 예정이다. 김영석 해수부 장관은 "그동안 어려운 여건에서 최선을 다했지만 일정이 지연된 것에 대해서는 미수습자 가족, 유가족과 국민들에게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며 "세월호 선체가 육상에 완전히 거치될 때까지 남은 공정을 차질 없이 완수하겠다"고 말했다.세종/전병찬기자 bychan@kyeongin.com사진은 반잠수식 선박. /해양수산부 제공

  • 정부, 오전 10시부터 세월호 시험인양 착수… 성공 여부 오후에 나올 듯

    정부, 오전 10시부터 세월호 시험인양 착수… 성공 여부 오후에 나올 듯

    정부가 22일 오전 10시부터 세월호 시험인양에 착수했다.시험인양 성공 여부는 이날 오후에야 나올 것으로 예상되며 본인양은 시험인양 결과를 보고서 결정하기로 했다.이날 해양수산부는 인양장비를 최종 점검한 후 오전 10시부터 시험인양을 개시했다고 밝혔다.해수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발표된 국내외 기상예보에서 공통적으로 소조기(22∼24일) 동안 파고 1m, 풍속 10㎧ 이내의 양호한 기상이 이어질 것으로 예측됐다.시험인양은 세월호를 사이에 둔 잭킹바지선 2척의 유압을 이용해 세월호 선체를 해저면에서 1m~2m 들어 올리고, 실제 인양하는 데 기술적 문제가 없는지를 확인하는 작업이다.해수부는 세월호 시험인양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면 본격적인 인양 작업을 개시할 계획이다.해수부 관계자는 "시험인양에 얼마나 시간이 걸릴지는 아직 알 수 없다"며"며 "오전 중에는 결과를 알기 힘들고 오후에야 판가름이 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강효선기자 khs77@kyeongin.com세월호 인양. 22일 오전 세월호 침몰 해역인 전남 진도군 동거차도 앞바다에서 중국 인양업체인 상하이셀비지의 잭킹바지선 두척이 세월호 인양작업을 준비하고 있다. 해양수산부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시험인양을 시작하며, 시험인양 후 본인양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연합뉴스=진도 사진공동취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