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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듀 경기] 균등한 교육기회 보장… 의정부교육지원청 '올래(ALL來)' 공유학교 지면기사
우리가 배운건 국악 아닌 '마음의 소리'… 아이 재능 깨운다 가야금·해금·소금·타악기 연주 기초반 운영전통문화예술 소양 함양 중점 '질 높은 수업'뮤지컬·재즈댄스·난타 등 발표회 최종 목표국악기 무료대여 등 소질 계발 맞춤 프로그램지역 청소년센터 4곳 연계 '지역이음'도 실시중·고등학생 내면 회복 미술치료 '마음그림'대학연계 강좌 30개 구성… 내년 더 확대될듯의정부교육지원청이 실시 중인 '올래(ALL來)' 공유학교는 모든 학생의 미래역량을 함양한다는 뜻과 '공유학교에 올래?'라는 의미를 담았다.의정부교육지원청은 올래 공유학교 운영을 통해 모든 학생에게 균등한 교육기회를 보장하고 학교 안팎을 넘나드는 학습 경계의 확장으로 학생 개개인의 특성과 요구에 맞는 맞춤교육을 실현하려 한다. 의정부시의 학생들은 다양한 올래 공유학교 프로그램을 통해 미래 사회 인재로 성장 중이다.올래 공유학교 프로그램 중 단연 눈에 띄는 것은 국악 오케스트라 공유학교다. 가야금, 해금, 소금, 타악기 등 국악기 연주와 소공연을 통해 전통문화예술 소양 함양에 중점을 둔다. 올해는 기초반 중심으로 운영됐고 내년에 심화반을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국악기를 학생들에게 대여해주기 때문에 교육을 위한 별도의 비용 없이 질 높은 국악 교육을 받을 수 있다는 것도 국악 오케스트라 공유학교의 장점이다. 국악 오케스트라 교육을 받은 자녀의 학부모인 A씨는 "아이가 소금이라는 악기를 배웠는데 재미있어 친구들을 더 데려와 같이 교육을 받았을 정도"라며 "아이가 새로운 악기를 다룰 수 있다는 것에 대한 자부심이 생겼다. 가족들 행사 때도 소금으로 아리랑을 연주했다. 아이들한테 너무 좋은 교육 경험을 제공해 준다는 점 자체가 감사하다"고 공유학교 프로그램에 고마움을 표했다.뮤지컬, 재즈댄스, 난타 프로그램 중심의 문화예술 소양 함양 프로그램인 창의예술 공유학교도 올래 공유학교의 한 축을 담당한다. 학생의 잠재력과 소질을 계발할 수 있는 맞춤형 프로그램인 창의예술 공유학교는 학생이 주도하는 운영으로 아이들의 성장을 돕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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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듀 경기] 화성오산교육지원청 '오산나래'·'오산로운' 공유학교 지면기사
무엇이든, 배우고 익히니… 이 또한 즐겁지 아니한가 '오산나래' 요리·스쿠버·e스포츠 등지역 특색기관 활용 다양한 프로그램느린학습자 대상 사고력·사회성 배양활동 규칙 반복 학습 통해 자신감 줘'오산로운' 미래 사회 적응력 향상 목표스마트팜 체험, 농업신기술 이해 높여화성오산교육지원청의 '오산나래' 공유학교와 '오산로운' 공유학교는 오산시의 공유학교 브랜드다. 오산시 학생들이 꿈의 나래를 펼친다는 뜻을 담고 있는 것이 오산나래 공유학교다. 오산로운 공유학교는 슬기로운 힘을 길러준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오산시의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한 이 2개의 공유학교를 통해 학생들은 미래 사회에 필요한 역량을 갖춘 아이들로 무럭무럭 성장 중이다.올해 오산시의 공유학교는 지역의 특색있는 자원을 활용하고 학생·학부모·교원의 요구를 반영해 기획돼 학생들에게 양질의 교육을 제공한다.화성오산교육지원청은 오산시의 특색 있는 기관을 충분히 활용해 공유학교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다.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설치한 특수교육 대상 학생 VR 체험처인 상상누림터는 특수교육 대상 학생들의 경험을 넓힐 수 있는 장소로 사용된다. 소리울 도서관은 각종 악기 전시실, 음악 연습실, 공연실 등이 있어 음악 활동에 최적화된 곳이다. 꿈빛나래청소년문화의집은 요리실습실을 갖추고 있어 요리와 관련한 수업을 진행할 수 있다. 중앙청소년문화의집은 방음시설이 설치돼 사물놀이 활동에 적합하다. 남부청소년문화의집은 각종 미디어 장비를 바탕으로 미디어 활동에 특화됐다. 오산시에 잠수풀이 있어 스쿠버 다이빙과 서핑 활동이 가능하다. e스포츠 경기실습실과 방송실을 갖춘 오산대에서 e스포츠 공유학교도 운영한다.먼저 오산나래 공유학교는 문화예술, 생태환경, 인문역사, 체육안전 분야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요리 공유학교, 스쿠버 공유학교, e스포츠 공유학교, 느린학습자 공유학교 등은 오산나래 공유학교의 대표적인 프로그램이다.요리 공유학교는 다양한 요리 활동을 통해 올바른 식습관을 형성하고 요리와 관련한 진로를 탐색하는 프로그램이다. 기본과정은 초중등 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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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문화·역사교육 연계… 지역과 공생하는 '수원 팔달초' 지면기사
창룡문~화서문 '화성의 가치' 체험도슨트 전시감상·마을탐험 등 호응수원 팔달초가 지역 기관과 협력한 '지역 연계 교육'을 적극적으로 실시하며 학생과 학부모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올해 팔달초는 수원교육지원청, 팔달구청, 수원교육자원봉사센터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다채로운 교육과정을 운영 중이다.팔달초는 수원교육지원청에서 주관하는 '지금여기미래 프로젝트', '아트톡톡', '수원화성 가치 계승 교육' 등 3가지 교육활동에 참여한다. 지금여기미래 프로젝트는 탄소중립의 이해와 같은 지속 가능한 환경이야기를 다루는 프로그램이다. 오는 9월에 2학년 학생들이 참여해 친환경 수세미 만들기 프로그램에 참여할 예정이다.역사문화도시 수원의 미래 환경을 체험하기 위한 학교연계교육인 아트톡톡은 미술관 교육 프로그램으로 지난 6월 수원시립 아트스페이스 광교에서 이뤄졌다. 5학년 학생들이 참여해 도슨트의 전시설명을 듣고 작품을 감상했다. 전문 예술 강사의 지도로 작품을 감상하고 3면의 신문을 제작하기도 했다.또 팔달초 4학년 학생들은 오는 10월 수원화성 창룡문부터 화서문까지 이어지는 주요 시설에 대해 역사·문화 체험을 실시하는 수원화성 가치 계승 교육에 참여할 예정이다.팔달초 3학년 학생들은 수원시청소년청년재단에서 실시하는 마을교육 프로그램인 '수원하는 클라스'에 참여했다. 지난 3월과 5월에 수원시 위치, 특성, 역사에 대한 마을해설사의 강의를 들었고 수원박물관 현장대면 교육인 '똑똑! 수원탐험대'를 통해 수원시 역사와 문화를 체험했다.이밖에 팔달초는 코딩블록을 통해 논리적 사고력을 기르는 활동도 하고 있다.이근연 팔달초 교장은 "학생들의 성장과 발전은 그들의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경험과 미래교육환경의 구축에서 나온다"며 "지역주민과 유관기관이 학교 교육에 대해 높은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뜻을 모으고 체계를 갖출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형욱기자 uk@kyeongin.com※ 이 기사는 경기도교육청의 지원을 받아 취재했습니다.수원 팔달초 학생들이 수원교육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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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 안화고, 17가지 주제융합 '학생주도 교육과정' 운영 지면기사
화성 안화고가 '학생주도 주제융합 프로젝트' 등 특색있는 자율 교육과정을 운영해 눈길을 끈다.학생주도 주제융합 프로젝트는 유네스코가 지정한 핵심 지속가능발전목표 17가지 주제를 학생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통해 학교자율과정으로 운영하는 것이다. 안화고는 유네스코 학교로 지정돼 2023학년도부터 이 프로젝트를 운영 중이다. 올해 안화고는 AI를 적용한 교실 수업 실현, 우주·천체·미생물 실험, 신소재 관련 보고서 작성 등 교육과정을 다양화해 학생들의 성장을 돕고 있다.이밖에 안화고는 사제동행 독서 활동, 인성 함양 4-Free 프로그램, 독서 100℃ 등 학생들의 꿈을 키우는 각종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김기두 안화고 교장은 "사유하는 학생과 깊이 있는 수업을 통한 자율, 미래, 균형을 실천하는 새로운 경기교육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형욱기자 uk@kyeongin.com화성 안화고 학생들이 학생주도 주제융합 프로젝트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안화고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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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맞춤 배움터'… 전통과 현대, 문화로 세계를 잇다 지면기사
[에듀 경기] 안성교육지원청 '안성맞춤' 공유학교, 도시 특성 살려 역량강화 10월 바우덕이 축제 체험 부스 운영·공연한·중·일 교류 학생들 세계문화 체험 기회접근성 좋은 공간 '학교거점' 19개교 참여천체관측·도자·VR스포츠 등 다양한 수업안성교육지원청의 '안성맞춤' 공유학교는 교육공동체의 요구와 지역적 특성을 반영해 운영하는 지역교육 플랫폼으로 안성 공유학교의 고유 브랜드다. 안성맞춤은 안성맞춤유기의 줄임말로 원하는 모양으로 만들어진 최고급 맞춤유기를 의미한다. 이처럼 안성맞춤 공유학교는 기성품이 아닌 맞춤유기와 같은 맞춤형 교육을 지향한다.안성교육지원청은 문화예술의 도시인 안성시의 지역 특성을 살려 전통예술 공유학교를 운영 중이다. 전통예술 공유학교는 바우덕이 풍물 공유학교, 전통소리 공유학교, 난타 공유학교 등 총 3개 학교로 구성됐다. 전통예술 공유학교는 전통예술을 단순히 배우는 데 그치지 않고 학생들이 학습한 내용을 다시 지역사회에 전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오는 10월에 열리는 안성 바우덕이축제에서는 전통예술 공유학교 학생들이 체험형 부스를 운영하고 소공연도 할 예정이다.전통예술 공유학교는 지역을 넘어 전 세계로 뻗어나갈 준비를 하고 있다. 안성시가 동아시아 문화도시로 선정됨에 따라 안성시 문화예술사업소와 함께 한중일 문화교류활동을 진행해 학생들에게 세계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장을 제공할 예정이다. 전통예술 공유학교에서 학생들에게 풍물을 가르치는 하현조 바우덕이풍물단 상임단원은 "국악기를 배우는 시간만큼은 아이들이 집중해서 교육에 임하고 있다"며 "아이들이 풍물을 배우면서 성취욕도 굉장히 커지고 있다. 이런 모습을 보면서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학교거점 공유학교도 안성교육지원청만의 공유학교 프로그램이다. 학생들이 공유학교에 실질적으로 참여하기 위해서는 접근성이 좋은 공간이나 생활권과 가까운 곳에 공유학교 프로그램이 운영돼야 한다. 안성교육지원청은 이런 점을 고려해 관내 다양한 생활권에 골고루 배치된 학교거점 공간을 지정해 공유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공도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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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원리 증명하고 로봇은 책 읽어주고… '미래 리더' 키움교실 지면기사
[에듀 경기] 지역 자원으로 일군 교육 생태계… 안양과천교육지원청의 과천 '미리내' 공유학교 국립과천과학관·정보과학도서관·지식정보타운 기업 상주전문인력 투입된 실험·기초과학수업 등 '최상의 교육' 제공4월 재개관한 '교육도서관' 공간 활용해 디지털 역량 함양종합예술·기본인성 프로그램도… "적성돕는 학습플랫폼"안양과천교육지원청의 과천 '미리내' 공유학교는 과천시의 다양한 지역 교육 자원을 활용해 미래 글로컬 리더로서의 내일을 그려나가는 과천 공유학교의 명칭이다. 안양과천교육지원청은 정보·과학 공유학교, 종합예술 공유학교, 기본인성 공유학교, 환경생태 공유학교, K-푸드 공유학교 등을 통해 과천시 학생들에게 다양한 학습기회를 제공하고 있다.과천시는 국립과천과학관, 국립현대미술관, 서울랜드, 렛츠런파크 서울 등 다른 지역에는 없는 인프라가 구축돼 있다. 이에 더해 최근 도시개발사업으로 조성된 지식정보타운에는 지식기반기업이 입주해 있다. 또 청계산, 관악산, 양재천, 서울대공원 산림욕장 등이 있어 생태 교육을 할 수 있는 여건도 마련됐다.안양과천교육지원청은 국립과천과학관, 지식정보타운 기업, 과천시정보과학도서관 등을 활용해 정보·과학 공유학교를 특색모델로 운영 중이다. 국립과천과학관과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공유학교 프로그램 콘텐츠, 강사, 운영 시설을 지원받고 있다. 특히 강사의 경우 국립과천과학관 소속으로 다년간 과학교육 분야에서 활동하는 전문인력으로 구성돼 학생들에게 최상의 교육을 제공한다. 과학원리 중심의 실험수업, 전문 특화랩의 실험장비를 활용한 탐구 수업, 과학기술 분야의 진로 탐색 등의 수업을 진행한다. 안양과천교육지원청은 새로운 지식과 원리를 발견해 미래 산업 발전의 핵심을 제공할 기초과학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과천시 학생들의 과학적 창의력을 높여주고 있다. 정보·과학 공유학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는 국립과천과학관 소속 유수정씨는 "이 공유학교를 통해 학교에서 다루지 못했던 많은 장비를 다뤄볼 수 있다"며 "학생들이 실험을 통해 과학 법칙을 증명하는 방식으로 교육이 이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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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함께 가꾸고 공들인 '텃밭'… 주렁주렁 열린 협동·자립심 지면기사
용인 흥덕중 '생태학교 2년차' 매일 물주고 관심주며 정서적 위안받아… 인성함양 역할 톡톡"모든 학생이 환경 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습니다."용인 흥덕중학교(교장·이은선)가 어느덧 생태학교 2년 차로 접어들었다. 지난해 용인시와 협약을 맺고 급식실 남은 밥 줄이기와 분리수거, 에너지 절약 등을 실천하면서 아이들이 직접 몸에 익히고 있다.그 가운데 하나로 올해는 텃밭 가꾸기에 도전해 학생들의 정서순화와 인성함양에 결실을 보고 있다.용인 흥덕중은 지난 3월 환경동아리와 전체 학급을 대상으로 텃밭 가꾸기 신청자를 모집한 바 있다. 학교는 희망학생과 학급에 텃밭 상자를 제공했다. 본인들이 키우고 싶은 식물을 직접 정하고 텃밭 이름을 지어서 화분에 붙였다. 저마다 개성 있는 특별한 이름과 다양한 텃밭 작물로 생태 정원에 아기자기한 텃밭이 조성됐다.동아리 학생들과 학급 구성원들이 모둠을 짜서 틈날 때마다 물을 주고 작물을 돌보며 정성을 기울이기도 했다. 그 결과 오이, 방울토마토, 호박, 감자, 옥수수 등 각종 작물의 열매가 주렁주렁 달렸다.학생들은 매일 아침 등교하면 먼저 텃밭에 들러 보는 게 우선이다. 본인이 가꾸는 식물을 보며 인사를 하기도 하고 물을 준 뒤 수업을 시작한다. 학생들뿐 아니라 업무에 지친 교직원들도 수시로 텃밭을 찾아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정서적인 위안을 받고 있다.표선호 학생회장은 "텃밭을 가꾸고 수확하는 과정을 통해 친구들과 서로 도우면 더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는 협동의 소중함과 수확할 때 우리가 해냈다는 자립심과 성취감을 느끼고 있다"며 소감을 밝혔다.담당교사 염유선은 "기후위기의 시대에 학교에서의 생태전환 교육은 더는 미룰 수 없는 중요한 부분이다. 정신건강의 문제를 겪고 있는 학생들이 점점 늘어나고, 도시에서 자연을 접하기 힘든 요즘 텃밭 가꾸기는 정서적 안정과 인성교육 측면에서도 큰 효과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용인/조영상기자 donald@kyeongin.com용인 흥덕중학교 '텃밭 가꾸기' 활동. /용인흥덕중학교 제공화분에 방울토마토가 열려있다. /용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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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듀 경기] 수원교육지원청 교육혁신 'E:음 공유학교' 다채로운 프로그램 지면기사
누구나, 언제나, 어디서나, 무엇이든 배우는'무한 가능성' 지역사회 협력 개개인 특성 맞춤형 학습기회 보장과학·소프트웨어·체육·인문학·예술 등 분야 다양진로직업 분야 우수시설·전문교원 공유 거점 활용수원교육지원청의 'E:음' 공유학교는 'Everyone, Everyday, Everywhere, Everything'의 앞 글자 'E'와 문장부호 ':'을 합쳐 '수원에서는 누구나 언제나 어디서나 무엇이든 배우며 전통과 미래, 학교와 학교 밖, 모든 것들을 잇는다'는 뜻을 담고 있다.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기반으로 학교교육과정과 연계해 학생 개개인의 특성에 맞는 맞춤 교육과 다양한 학습기회를 보장하는 것이 경기도교육청의 핵심 교육 정책인 공유학교인데 수원교육지원청은 E:음 공유학교를 통해 수원만의 특색있는 공유학교를 운영 중이다.수원교육지원청은 지난해 하반기에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 교육 수요 조사를 실시했고 그 결과를 토대로 올해 미디어, 과학, SW(소프트웨어), 체육, 인문학, 진로직업, 예술, 다문화, 생태환경 등의 영역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지역 유관기관 7곳과 공유학교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고 공공기관, 학교 등 14곳의 거점활동공간도 확보해 수원시에 있는 교육자원을 적극적으로 공유학교 교육에 활용하고 있다.수원교육지원청은 광교테크노밸리에 위치한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바이오센터, 한국나노기술원, 차세대융합과학기술연구원에 과학 E:음 공유학교, SW E:음 공유학교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다음 달부터 운영 예정인 과학 E:음 공유학교는 학생들에게 질 높은 교육을 제공할 계획이다. 바이오센터의 의약품 분석실험, 한국나노기술원의 반도체 양자기술, 차세대융합과학기술연구원의 첨단과학 메이커 및 분석기기 활용실습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과학기술 관심도 및 이해도 증진에 큰 도움을 주는 것은 물론 현대 과학기술 흐름을 파악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수원교육지원청은 과학 E:음 공유학교를 통해 지역격차 없는 과학 교육기회를 확대하고 지역기반의 자생적 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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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듀 경기] 7개 분야로 구성… 파주교육지원청 '미파솔' 공유학교 지면기사
'미'래에 희망을 주는 '파'주, '솔'깃한 꿈교육 성장하는 '인재 요람', 평화 감수성 올리고 교육 갈증 채웠다 학생 수요 조사해 프로그램 구상北접경지·인프라 부족 특성 반영철저한 협의 통해 내실있는 운영법원초 '문화·예술공간' 대표적AI 메이킹·기초 코딩 눈높이 수업"통일·안보 등 DMZ연구소 협업"파주교육지원청의 '미파솔' 공유학교는 '미래에 희망을 주는 파주, 솔깃한 꿈교육'이라는 의미다. 문화·예술, 창업, 에듀테크, 외국어, 파주평화, 진로·직업, 인문학 등 7개 공유학교로 구성돼 있다. 파주시의 물적·인적 교육자원을 활용한 미파솔 공유학교는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공유학교로 거듭나고 있다.파주교육지원청은 지역의 상황에 맞는 공유학교를 운영하기 위해 30명 이상의 공유학교 지원단 교사들과 프로그램 협의를 진행했고 공유학교 운영 원칙을 만들었다.첫 번째는 파주시의 학생들이 원하는 프로그램을 구성하는 것이다. 학생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미래융합(AI, SW 등), 외국어, 문화·예술 순으로 교육을 받고 싶다는 것이 확인됐다.두 번째는 파주시의 특징을 살리는 공유학교 교육을 하자는 원칙이다. 파주시는 북한과 접경지역으로 다른 어느 지역보다 평화와 통일에 대한 감수성 교육이 필요한 곳이다.세 번째는 파주시의 교육 인프라 격차를 공유학교로 해결한다는 것이다. 파주시는 운정신도시와 접경지역 간 교육 인프라 격차가 심각해 이를 줄이기 위한 대책이 필요한 상황이다.네 번째 원칙은 파주시의 지역 교육자원을 최대한 활용하자는 것이다. 지역 대학 및 평화·안보 교육자원을 활용해 학생들이 파주시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도록 했다.마지막 다섯 번째 원칙은 경기도 교육정책과의 연계다. 에듀테크 및 창업 공유학교를 만들어 경기교육정책이 공유학교를 중심으로 정착될 수 있는 방안을 고민했다.이처럼 철저한 준비를 거쳐 시작된 미파솔 공유학교는 내실 있는 운영을 자랑하고 있다. 대표적인 것이 2019년에 폐교된 법원초를 활용해 운영하는 문화·예술 공유학교다. 파주교육지원청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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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듀 경기] 안산교육지원청 '동그리' 공유학교 지면기사
농부·PD·과학자·요리사… 지역사회 함께 '미래 이끈다' 어린이천문대·경기테크노파크·잡월드 등 전문기관 발굴·연계농부 프로젝트·어울림 방송국·과학융합까지 '다양한 프로그램'교육과정 보완·맞춤형 학습 실행… 학생들 인성·진로 경험 도와 경기도교육청의 핵심 정책인 공유학교는 지역의 전문가와 교육자원을 활용해 더 넓고 더 깊이 배울 수 있는 학교 밖 배움터를 뜻한다.안산교육지원청은 '동그리' 공유학교를 통해 안산만의 공유학교를 적극적으로 실현해 나가고 있다. 동그리는 안산시 공유학교 브랜드로 학교와 지역사회가 함께(同), 안산(洞)의 미래를 그리는 학생 맞춤형 학교 밖 배움터를 의미한다. 안산교육지원청은 동그리 공유학교를 통해 안산 지역의 학생들이 자신의 삶을 행복하게 그려가고 지역사회의 시민으로 더 잘 적응하면서 성장하기를 바라고 있다. 안산교육지원청은 학교 교육과정을 보완하는 다양한 주제로 동그리 공유학교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우선 관내·외 다양한 교육 자원을 보유한 기관을 발굴해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어울림 공유학교가 있다. 안산교육지원청은 안산시농업기술센터, 안산어린이천문대, 경기테크노파크, 안산시청소년재단, 한국 잡월드, 수원시기후변화체험교육관, 인천업사이클에코센터 등 여러 기관과 공유학교 프로그램을 연계 운영할 예정이다.현재 운영 중인 안산교육지원청의 어울림 공유학교 프로그램 중 하나로 안산시농업기술센터와 함께하는 '안산 학생 농부 프로젝트'가 눈에 띈다. 이 프로젝트는 지난 5월 11일부터 오는 11월 9일까지 약 6개월가량 운영되며 초등학교 1~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각종 식물 심기, 모내기 활동, 텃밭 식물을 활용한 음식 만들기 등의 교육을 한다. 이 교육을 통해 학생들은 자연스럽게 환경에 대한 이해와 생태보전에 대한 인식을 가지게 된다.안산시청소년재단과 연계한 '안산 청소년 어울림 방송국 프로그램'도 어울림 공유학교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6월부터 11월까지 운영될 예정인데, PD·작가·출연·촬영·편집 등 5개 분야별 2명의 학생을 모집해 총 10명의 학생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