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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듀 경기] 수원교육지원청, 현장 에듀테크 활용 본격화 지면기사
AI 교수·학습하는 '미래 쌤'… '창의 교육' 터치하는 학생들 디지털 역량 교육·지원단 구성 '첫 단추'다양한 맞춤형 시스템 개발·지원 폭 넓혀지역사회 연계 생태계 확장·모델학교 추진수원교육지원청이 학생들의 미래역량을 끌어올리기 위한 '에듀테크 활용 교육'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해 에듀테크 관련 연수 등을 통한 인식개선에 앞장선 것에 이어, 올해는 지원청의 특색 사업으로 '미래 역량을 키우는 에듀테크 활용 교육'을 선정하고 교육 현장에 에듀테크 교육생태계가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다방면의 사업을 펼치고 있다.28일 수원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지원청은 올해 미래형 교수·학습 시스템 개발과 지원을 통해 맞춤형 학습이 가능토록 하는 에듀테크 특색 교육사업을 펼치고 있다. 에듀테크 활용 교육이란 인공지능(AI) 기반 코스웨어 및 디지털 학습 플랫폼 등의 에듀테크를 활용해 미래형 교수·학습을 구현하는 모든 교육활동을 의미한다.수원교육지원청은 이를 위해 지역 내 디지털 기반 협력체제 운영, 교육혁신 모델학교 운영, 교육과정 연계 디지털 네트워크 구성, 지역사회 연계 디지털 기반 교육생태계 확장 등의 사업을 올해 준비했다.올해 이 같은 사업은 '2024 수원지역 AI 교육 및 디지털 역량교육 지원단' 구성으로 첫 단추를 꿰었다. 에듀테크 교육의 현장 지원을 위해 구성한 것으로, 이들은 지난 3일 수원교육지원청 3층 대회의실에서 지역의 연구네트워크 위원들과 앞으로의 디지털 활용 교육사업 운영 방향 및 디지털 기반 교육혁신 과제 등을 주제로 머리를 맞댔다. 이들은 이날 브레인스토밍 방식을 통해 향후 사업 운영안에 대해 발전적인 논의를 펼쳤다.여기서 그치지 않고 이어 일주일 뒤인 9일 수원교육지원청이 주관해 수원컨벤션센터에서 '2024 AI 교육 및 디지털 역량교육을 위한 워크숍'을 열었다. 이날 워크숍에는 에듀테크 관련 선도 및 실천학교(2024 디지털교육 선도학교, 하이러닝 선도학교, AI 정보교육 중심학교, 디지털 시민역량교육 실천학교 등) 담당자들과 디지털 창의역량교육 지원단, 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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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듀 경기] 미래형 과학실 보유한 '과학중점학교' 의정부 상우고등학교 지면기사
스스로 탐구하는 교실… 이공계 인재 '케미' 키운다 일반고면서 특화 교육과정 선택땐 '심화 수업·연구 수행' 장점도내 50곳 지정… 첨단기자재·에듀테크 활용 모둠활동 진행도능동적인 배움·학습성장·진학도움… 학생·학교·학부모 '호응'경기도교육청 "지원정책 더욱 강화… 수학·과학 소양 함양 최선"#1. 의정부 상우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박솔민, 허지민 학생은 일상생활 속에서 피해와 불편을 야기하는 '껌'에 주목했다. 해마다 껌을 씹다가 뱉지 못하고 삼키는 어린이의 수가 많고, 또 제대로 버리지 않으면 미세플라스틱이 돼 환경오염을 일으킨다는 정보는 두 학생이 껌에 대한 실험을 설계하는 계기가 됐다. 두 학생은 껌 제조과정에서 들어가는 감미제가 껌의 가소화(형태변화)에 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가설을 세우고 실험에 착수했다. 학생들은 비커 5개에 아스파탐, 수크랄로스, 소비톨, 스테비오사이드, 사카린 용액을 각각 준비한 뒤 시판껌을 넣어 3주간 변화를 관찰하고 점도를 측정했다. 그 결과 감미제의 당도가 높을수록 가소화가 잘 일어난다는 점을 발견했다.#2. 같은 학교 박가은 학생은 산업 폐수 속에 포함된 불소이온을 어떻게 하면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을지 고민했다. 반도체 산업 성장에 따라 발생하는 불산 폐수가 생태계를 파괴할 수 있다는 문제점에서 시작한 문제의식이었다. 박 학생은 지도 교사들의 도움을 받아 현재 불산 폐수 제거 방법으로 쓰이는 칼슘화합물(Ca(OH)2)을 이용해 직접 침전법을 실험해보고, 다공성을 이용해 불산 이온을 흡착할 수 있는 벤토나이트를 활용한 응용실험을 진행했다. 그 결과 벤토나이트와 칼슘화합물을 함께 활용하면 불소이온을 더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다는 결론을 얻었다.이 같은 학생들의 연구는 의정부 상우고가 과학중점학교이자 미래형 과학실을 보유하고 있기에 가능한 일이다. 과학중점학교는 일반 학교 환경에 일부 수업과 시설을 확충해 수학과 과학 교육에 특화된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학교를 말한다. 과학중점 고등학교에 다니는 학생들은 일반 교육과정과 과학중점으로 특화된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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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듀 경기] 경기도내 진로체험지원센터, 초·중·고교생 '내일 밝히는' 동반자 자리매김 지면기사
미래 직업 탐험대, 꿈 향한 '나침반' 펼치다 2015년부터 각 시·군 순차적 센터 설치정부·지자체 행정·재정적 지원 밑바탕자유학기제 확대·맞춤형 진로설계 정책체험처 발굴·학교 매칭·학부모 프로그램타 시도 협업 성과… '거점' 운영 협력강화경기도 내 진로체험지원센터가 경기지역 초·중·고 등 각급 학교 학생들의 진로를 찾아주는 든든한 지원군으로 자리매김해 있는 가운데,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학생들에게 학교 안팎의 다채로운 진로체험 기회를 확대·제공할지 주목된다.21일 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진로체험지원센터(이하 센터)는 지난 2015년부터 경기지역 각 시군에 차례로 설치·운영 중이다. 국가와 지방자치단체는 학생이 다양한 진로체험을 할 수 있도록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해야 하고, 교육감과 지자체장 등은 진로 교육과 관련된 시설·프로그램 운영을 지원할 수 있다는 내용의 '진로교육법' 등에 따라 현재 도내 31개 모든 지역에 설치됐다.센터는 초·중·고 등 지역 각급 학교에 다양한 진로체험 인프라를 체계적이고 안전하게 지원하는 역할을 한다. 자유학기제 확대, 맞춤형 진로설계 지원 정책에 따라 학교 지원을 위한 진로 체험처를 발굴, 관리하고 체험처와 학교를 매칭해 주는 일도 한다. 학부모 대상 진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학교와 학교 구성원, 지역사회를 잇는 진로체험 '허브'로서 자리매김해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센터의 역할은 학생들의 진로와 적성이 보다 다양화한 영향에 따라 날로 커지고 있다. 학생의 자율성을 높이는 학제 개편에 더해, 진로 연계교육 또한 확대되고 있어 창의적인 진로 탐색을 희망하는 체험형 진로체험에 대한 양적·질적 수요가 늘고 있다. 국어·영어·수학 등 주요 교과 과목뿐 아니라, 진로와 연계된 다양한 과목에서 저마다의 진로 탐색을 할 수 있는 기반으로 센터가 역할을 키워가고 있다는 게 지역 센터 관계자들의 공통된 설명이다.파주진로체험지원센터는 지난 2015년에 문을 연 이후, 지역 학생들의 진로 선택을 돕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전개하고 있다. 진로 체험처를 발굴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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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들고, 만지고, 실행까지… "나도 앱 개발자" 어학능력·기기활용·윤리의식 높인다 지면기사
[경기도 특성화고를 가다] 분당아람고등학교 일본어·응용프로그래밍개발 프로그램디지털교과서로 적용된 교육모델 구현흥미·요구 고려된 학생 맞춤·주도학습단원별 성취수준 맞게 '에듀테크' 적용"각자 앱 설계·AI 구축 활동을 통해논리적 사고·의사소통 역량 등 함양"경기도교육청은 지난 2017년 '매력적인 직업계고 육성사업'을 시작으로 2020년 혁신지원사업, 지난해부터 특성화고 미래역량강화사업을 추진 중이다. 특성화고는 지역산업 맞춤형 인재를 양성하고, 현장실습 및 취업을 지원하는 중등직업 교육기관으로 지역 특성을 반영한 교육이 절실하다. 이에 따라 경기도교육청은 지난해 특성화고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원을 지속해서 펼쳐 학교별 특색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그 결과 사업을 운영하는 학교의 현장실습 참여율이 전년 대비 14.5% 향상하는가 하면 학생과 교사의 높은 사업 만족도를 달성했다. 경인일보는 '2023학년도 특성화고 미래역량강화사업'의 우수사례로 선정된 학교의 세부 프로그램 등을 자세히 살펴본다.분당아람고등학교는 디지털 융합·활용 수업을 운영해 2023학년도 특성화고 미래역량강화사업의 우수사례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일본어Ⅰ과 응용프로그래밍개발 프로그램을 디지털교과서를 활용, 개인별 맞춤형 일본어 학습 및 학습 애플리케이션을 설계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구체적으로 디지털 기반 미래교육환경 변화에 발맞춘 에듀테크 도구를 적용한 수업 모델을 구축했다. 또 학생의 흥미와 요구를 고려한 학습자 주도의 맞춤형 수업을 구현했다. 이외 교과 내 재구성 및 교과 간 융합을 통한 교사의 미래형 교육과정을 설계해 역량을 높였다.스마트소프트웨어과 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일본어Ⅰ교과는 디지털교과서 아카이빙을 통한 학습자자료를 누적 관리하고 단원별 성취수준 달성에 부합한 에듀테크 도구를 선정 및 활용했다. 더불어 문제를 발견하고 해결해 나가는 PBL 수업을 운영했다.학생들은 일본어디지털교과서를 활용한 일본어 가나학습과 함께 음성과 문자학습 확장을 통한 로마자 가나 입력 학습 및 실습, 패들렛을 비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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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듀 경기-경기도교육감·경인일보배 초중고 펜싱대회] 대한민국 펜싱의 미래, 봄처럼 피어나다 지면기사
화성종합경기타운서 이틀간 열전 치러엘리트·동호인 선수들 300여명 참가男 엘리트 사브르 상록고 김윤서 1위여자부 사브르는 수일고 1~3위 차지임태희 "체력·인성·재능 갖춘 인재로"한국 펜싱의 미래로 우뚝 설 경기지역의 펜싱 '샛별'들이 '제2회 경기도교육감·경인일보배 초·중·고 펜싱선수권대회'에 나서 이틀간의 열전을 치렀다.경기도교육청이 주최하고 경기도펜싱협회와 경인일보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지난 13·14일 이틀 동안 화성종합경기타운 실내체육관에서 도내 초·중·고교생 3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됐다. 참가 선수들은 종목(플뢰레·에페·사브르)과 출전 유형(엘리트·동호인)으로 나뉘어 개인전 형태로 경쟁을 벌였다.이번 대회는 지난해 12월 초대 대회가 열린 지 4개월 만에 대회 규모를 키워 제53회 전국소년체전 경기도선발전을 겸해서 개최됐다.종목별 풀리그 예선부터 결승전까지 토너먼트가 치러지는 동안 참가 선수들은 출전에 앞서 긴장한 표정을 숨기지 못하면서도, 경기에 들어서자 유감없이 준비한 실력을 뽐내 보였다. 관중석에 자리한 학부모들과 동료 선수들은 대회에 나선 선수를 목청 높여 응원했고, 선수들은 득점을 올릴 때마다 힘찬 기합 소리로 화답했다.13일 대회에서 가장 치열한 종목으로 꼽혔던 남자 고등부 엘리트(전문)부 사브르에서는 김윤서(상록고)가 이영웅(발안바이오과학고)을 꺾고 1위에 올랐다. 여자 고등부 엘리트부 사브르 종목에서는 수일고의 김서은, 정서희, 나채원이 나란히 1~3위를 차지했다.남·여 초등부(5, 6학년) 에페 종목에서는 향남펜싱클럽의 노의성과 최현서가 각각 1위에 올랐다. 남·여 초등부(5, 6학년) 플뢰레 종목에서는 김서준(투셰펜싱클럽)과 신세은(남현희인터내셔널펜싱아카데미)이 각각 1위에 올랐다. 아울러 남·여 초등부(1, 2학년) 플뢰레에서는 조윤재(엔에스펜싱클럽)와 진라엘(엔티언펜싱클럽 배곧)이 각각 1위 자리를 차지했다.이번 대회에 나선 선수들은 저마다의 목소리로 선전을 다짐했다. 남자 중등부 플뢰레 종목에 참가한 박찬선(곤지암중)군은 풀리그 예선에서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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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안바이오의 미래 혁신… 디지털로 꽃피운 농업 인재 지면기사
[경기도 특성화고를 가다] 발안바이오과학고등학교 학생 디자인 국가공인자격증 취득식품·레저산업에 융합·적용 성과자율동아리 활동 리더십·협력 강화전공 실습 다양 전문 기초인력 양성동물산업 수요 맞춰 최초 반 증설올 신입생 충원 100% 혁신·취업연계경기도교육청은 지난 2017년 '매력적인 직업계고 육성사업'을 시작으로 2020년 혁신지원사업, 지난해부터 특성화고 미래역량강화사업을 추진 중이다. 특성화고는 지역산업 맞춤형 인재를 양성하고, 현장실습 및 취업을 지원하는 중등직업 교육기관으로 지역 특성을 반영한 교육이 절실하다. 이에 따라 경기도교육청은 지난해 특성화고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원을 지속해서 펼쳐 학교별 특색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그 결과 사업을 운영하는 학교의 현장실습 참여율이 전년 대비 14.5% 향상하는가 하면 학생과 교사의 높은 사업 만족도를 달성했다.경인일보는 '2023학년도 특성화고 미래역량강화사업'의 우수사례로 선정된 학교의 세부 프로그램 등을 자세히 살펴본다.발안바이오과학고등학교는 디지털 융합·활용 수업을 운영해 '2023학년도 특성화 미래역량강화사업'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이 수업을 통해 학생들은 컴퓨터그래픽 프로그램인 포토샵과 일러스트레이터를 익히고 이를 활용한 IT산업에 필요한 디자인 능력을 함양해 디자인(GTQ 그래픽기술자격 1, 2급) 국가공인자격증을 취득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2학년의 디자인 일반교과를 수강하는 학생들의 디자인에 대한 지적, 심리적 욕구를 만족하게 해 교과 흥미를 유발, 컴퓨터 그래픽 프로그램을 활용해 식품 및 레저 산업에 필요한 디자인 능력을 함양하는 결과를 낳았다.포토숍 능력 함양을 위해선 40시간 이상 자격취득을 위해 연습했다. 학생 96명 중 94명이 자격증에 도전해 100%에 달하는 합격률을 기록했다.또 학생들은 컴퓨터 그래픽 디자인 작품을 활용한 제품을 제작했다. 포토숍 프로그램을 활용한 음식 홍보 포스터 디자인을 제작하거나 일러스트레이터 프로그램을 활용해 학교, 학과 홍보 캐릭터를 만들었다.학생들은 "펜으로 그리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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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듀 경기] 선도지원청 6곳, 12가지 특화사업 준비된 '경기공유학교' 지면기사
지역 기반으로 미래사회 대비… '궁극적 교육모델' 꿈꾼다 IT·AI·인문철학·학습코칭 등 프로그램지원청별 개발, 이달부터 순차 시범운영의제발굴·발전방안 수립할 전문가 그룹'싱크탱크' 관련 제언·제도개선 자문 역할연말 성과공유회 통해 연구보고서 제작"중장기적 프로젝트로 확장·정착 노력"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의 핵심 공약사업인 '경기공유학교'가 올해 지역 내 6곳의 선도교육지원청에서 본격 추진되는 가운데, 지역 맞춤형 전략으로 교육 현안 해소와 기후위기 등 미래사회를 대비할 선제적 모델이 될지 관심이 모아진다.경기도교육청은 '경기공유학교 특화모델 R&D 선도교육지원청'으로 광주하남·김포·성남·용인·이천·파주 등 6곳의 교육지원청을 공모를 통해 선정해 오는 12월까지 사업을 추진한다. 경기공유학교는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기반으로 학교 안팎의 자원을 고루 활용해 학생 개개인의 특성에 맞는 다양한 형태의 교육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도교육청은 이같은 경기공유학교 특화모델의 개발·운영을 통해 인구감소 및 과밀학급 등 지역이 당면한 현안을 해결하고, 4차산업과 기후위기 등 미래사회를 대비하기 위한 학생들의 미래역량을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7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들 6곳 지원청 모두 각각 2가지 특화모델로 사업을 진행한다. 사업 진행에 앞서서는 지원청별로 프로그램 준비를 위한 연구와 개발에 나서고, 중간보고회 등을 거쳐 이르면 이달부터 순차적으로 시범 운영한다. 또 올해 말 시범운영이 완료될 즈음에는 성과 공유회와 국제포럼 등을 통해 연구 결과를 분석한 내용, 시사점, 제안 등이 포함된 연구보고서를 도출할 예정이다.구체적으로 광주하남의 경우 'IT를 활용한 공간 분산 거점형 공유학교'의 이름으로 VR·AR·MR 등 복합기술, 전자바이오 분야 대학과 연계된 공유학교를 연다. 아울러 광주하남은 '사람중심 인문철학 특화 공유학교'도 운영한다. 광주교육도서관과 협력사업을 통해 학생들의 사회적 예절, 대화 기술, 공감 능력 등을 배양한다. 김포는 '맞춤지원(함께미래)'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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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라지는 디지털세상, '나만의 앱' 무한 도전… 깍듯한 개념탑재 기본 지면기사
[경기도 특성화고를 가다] 경기국제통상고 프로그래밍 기초 이해·개발자 역량 다져인공지능 원리에 딥페이크·블록 코딩도'메타버스 월드 게임 만들기' 실습 활동데이터 경제 수업 통해 수익화 모델 분석바른 인성 인사 프로젝트… 학급 시상도경기도교육청은 지난 2017년 '매력적인 직업계고 육성사업'을 시작으로 2020년 혁신지원사업, 지난해부터 특성화고 미래역량강화사업을 추진 중이다. 특성화고는 지역산업 맞춤형 인재를 양성하고, 현장실습 및 취업을 지원하는 중등직업 교육기관으로 지역 특성을 반영한 교육이 절실하다. 이에 따라 경기도교육청은 지난해 특성화고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원을 지속해서 펼쳐 학교별 특색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그 결과 사업을 운영하는 학교의 현장실습 참여율이 전년 대비 14.5% 향상하는가 하면 학생과 교사의 높은 사업 만족도를 달성했다. 경인일보는 '2023학년도 특성화고 미래역량강화사업'의 우수사례로 선정된 학교의 세부 프로그램 등을 자세히 살펴본다.경기국제통상고등학교는 '디지털 이해교육 지원' 영역에서 학생 연수(디지털 새싹 캠프)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학교 교육 과정 안에서 배울 수 없는 프로그래밍 언어와 다양한 틀을 사용해 봄으로써 디지털 시대에 걸맞은 인재를 양성하겠다는 목표다.학생들은 프로그래밍 기초에 대해 이해하는 시간을 갖고 자바스크립트 언어를 기반으로 스토리앱을 개발해 앱개발자로서의 기초 역량을 길렀다. 또 메타버스에 대한 기초지식을 배우면 개발과정에 대해 이해하고 플랫폼에 공유할 자신의 앱 콘텐츠를 창작했다.특히 이미지 분류모델을 만드는 과정을 통해 인공지능의 원리를 이해하고 딥페이크 기술을 올바르게 사용하는가 하면 블록 코딩을 통해 자료를 수집, 시각화 및 분석하고 데이터 편향성의 의미에 대해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이에 학생들은 데이터의 개념과 중요성을 이해했으며, 데이터 문해력 및 분석 능력을 향상하는 계기를 마련했다.세부적으로 학생 52명은 프로그램당 1학급으로 구성해 학교 AI실과 잡드림실에서 ▲메타버스 월드 게임 만들기 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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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듀 경기] '즐겁게 변하는' 경기도 학교도서관… 스마트폰 안녕~ 책과 친구되는 아이들 지면기사
작년 '재구조화 사업' 100곳 탈바꿈… 쾌적 환경, 독서욕 자극전문사서 배치율 99%… 교사와 '협력수업 시간' 27.3% 늘어도교육청 '틈몰이' 분위기 유도… 가짜뉴스 구분 역량 교육도학교도서관이 밝고 부드러운 공간으로 변하고 있다. 공간만 바뀌는 게 아니다. 학생들이 스스로 찾는 즐거운 장소가 되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확충하고 내실도 기한다. 전문사서가 고른 엄선된 책을 읽으며 창의력과 잠재력을 키우는 경기도 학교도서관 현장을 가봤다.■ 알록달록하게 바뀐 요즘 학교도서관최근 방문한 의정부시 부용로에 있는 의순초등학교 도서관.가장 먼저 눈에 들어온 것은 상상했던 학교도서관의 모습과 다른 쾌적한 환경이었다. 개방감 있게 배치된 공간 구성에 알록달록한 의자와 테이블, 잘 정돈된 서가는 들어서기만 해도 독서 욕구를 자극할 정도로 매력적인 모습이었다. 도서관 한편에 마련된 마루와 푹신한 소파는 뒹굴거리면서 책을 읽기 좋게 마련돼 있었는데, 따뜻한 온돌마루에 엎드려 재밌는 책을 키득거리며 읽을 초등학생들의 모습이 절로 그려졌다.의순초 도서관은 지난해 경기도교육청의 학교도서관 재구조화 사업 대상으로 선정돼 최근 리모델링을 마친 곳이다. 도교육청은 학교도서관이 더욱 교육활동에 적합하면서, 놀이나 창의체험활동 공간으로도 활용할 수 있도록 204억원을 들여 도내 100개 학교에 공간 개선 사업을 벌였다. 그 결과 노후했던 학교도서관 100곳이 특색 있는 거점 공간으로 탈바꿈했다.김성수 의순초 교장은 "도서관 리모델링을 시작하면서 학생들이 가고 싶은 도서관, 편한 도서관을 만들자는 목표를 세우고 많은 고민을 했다"면서 "학교 구성원들의 참여와 여러 노력으로 이제는 어디 내놔도 자랑스러운 도서관의 모습을 갖출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도교육청은 올해도 37개 학교도서관의 재구조화를 지원할 예정이다. 지은 지 15년 이상 지나 노후한 학교일수록 도서관 시설도 열악한 편인데, 도교육청은 꾸준히 예산을 확보해 개선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사서 배치율 99%… 수업 활용도 향상경기도교육청의 도서관 정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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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듀 경기] '한정면허 학생통학 순환버스' 원거리 이동불편 해소 큰 호응 지면기사
"학교까지 가는 시간 줄어… 등교가 여유롭고 즐겁다" 경기도교육청, 파주에 전국 첫 도입시민 공모 거쳐 '파프리카'로 지어일주일 동안 하루 평균 359명 이용복잡하지 않은 노선과 쾌적한 환경학교와 가까운 전용 정류장에 정차만족도 높아… 도내 확대 운영 검토의정부·오산은 벌써 추진 의사 밝혀경기도교육청이 전국 시·도교육청 가운데 최초로 도입한 '한정면허 학생통학 순환버스'가 통학거리가 먼 중·고등학생의 불편을 해소하는 새로운 대안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17일 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한정면허 학생통학 순환버스'는 등·하교 시간 권역 내 여러 학교를 돌며 운행하는 버스다.기존 노선버스나 마을버스와 달리 노선이 복잡하지 않고 학생전용이라서 쾌적한데다, 정차지점도 학교와 가장 가까운 전용 정류장이어서 이용하는 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신학기부터 파주시에서 첫 운행을 시작한 한정면허 학생통학 순환버스엔 지난 일주일 동안 무려 학생 1천793명(하루 평균 359명)이 탑승한 것으로 집계됐다.시민대상 공모전을 거쳐 '어디든지 자유롭게, 안전하고 편리한 통학버스'라는 의미의 '파프리카(Far·Free·Car) 버스'로 이름 붙여진 파주형 한정면허 학생통학 순환버스는 매일 파주 운정신도시 내 18개 중고등학교를 오가며 학생들의 발이 된다.버스 10대가 두 개 노선으로 나뉘어 운행하는데, 마을버스 청소년 요금에 다른 연계 교통수단과 환승까지 가능해 이용하는 학생이 점점 느는 추세다. 노선이 안착할 경우 하루 최대 3천명 수준까지 탑승자가 늘어날 수 있을 것으로 도교육청은 예측했다.실제 파프리카 버스를 이용 중인 한 학생은 "편한 점이 많지만, 무엇보다 아침시간 학교까지 가는데 걸리는 시간이 짧아져서 좋다"며 "여유롭게 친구들과 이야기를 나누면서 등교하는 시간이 즐겁다"고 말했다.파프리카 버스 운영엔 연간 10억원 내외가 소요될 것으로 추정된다. 교육청과 파주시가 반씩 부담하는데, 이용학생이 많을수록 사업자에게 줘야할 지원금이 줄어들어 예산을 아낄 수 있는 구조다.파주시의 시범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