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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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개기업 참여 '여성 일자리 한마당'… 현장 면접·미래 신산업 홍보관 마련 지면기사
오늘 인천시청 중앙홀서 행사市, 취업 역량 제고 프로그램도'2024 인천여성 일자리 한마당'이 25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인천시청 중앙홀에서 열린다.인천시가 주최하는 이 행사에는 인천지역 15개 기업이 참여해 현장에서 구직자들을 대상으로 면접과 채용 상담을 실시한다. 현장 면접에 참여하고 싶은 이들은 이력서와 신분증, 자기소개서, 자격증 사본을 가지고 오면 현장 면접에 참여할 수 있다.인천시와 관련 기관들이 추진하는 일자리 정책을 홍보하는 자리도 마련된다. 이력서 작성·면접 컨설팅과 이력서 사진 촬영, 지문 인적성 검사 등 취업 역량을 높일 수 있는 프로그램도 준비돼 있다.특히 이번 행사에는 드론 모의실험, 챗 GPT 활용, 모빌리티 플랫폼 체험 등 미래 신산업을 체험할 수 있는 '미래 신산업 홍보관'도 마련될 예정이다.시현정 인천시 여성가족국장은 "이번 행사는 미래 신산업을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제공해 여성들에게 폭넓게 직업을 탐색할 수 있는 기회를 주려고 한다"며 "행사에 참여한 여성들이 구직을 하는 데에 큰 도움을 받길 바란다"고 말했다.행사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인천시 여성정책과(032-440-2867), 행사 운영본부(032-822-7073)로 문의하면 된다. /정선아기자 sun@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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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기초지자체·기관 '실버 취업' 든든한 아군 지면기사
복지부 2024 노인일자리사업 평가남동구는 2년 연속 '지자체 대상'연수구·미추홀인력센터 '최우수'2024년 전국 노인일자리사업 평가에서 인천 기초자치단체와 지역기관이 잇따라 수상했다.보건복지부는 매년 전국 지자체·노인일자리 수행기관의 참여를 높이기 위해 전년도 일자리사업 실적을 평가해 시상하고 있다.인천 남동구는 지난해에 이어 노인일자리사업 우수 지방자치단체 '대상'을 수상했다. 노인일자리 수행기관인 남동구노인인력개발센터와 (사)대한노인회남동구지회는 각각 '최우수상'을 받았다.남동구는 지난해 노인일자리사업 수행기관 5곳에서 노인 6천220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또 올해는 일자리를 확대해 7천429명의 노인이 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인천 연수구는 노인일자리사업 우수 지방자치단체 '최우수상'을 받았다. 노인일자리 수행기관인 연구수노인인력개발센터는 '우수상'을 수상했다.지난해 연수구는 노인 6천103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했다. 전년도보다 103명이 늘었다. 특히 사회서비스형 일자리는 2023년 1천251명에게 제공됐는데, 전년도 대비 548명 늘었다.인천 미추홀노인인력개발센터는 이번 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미추홀노인인력개발센터는 지난해 56개 사업단을 꾸렸으며, 노인 5천251명이 참여했다. 말벗 친구, 시니어 폐건전지 수거 활성화 사업 등 공익형 일자리와 시니어 컨설턴트, 미추콜실버센터 등 사회서비스형 일자리, 카페 운영 등 시장형 일자리를 제공해 직무능력 향상과 지역사회 기여활동을 유도했다.신규 사업으로 시니어 편의점을 시작해 인천 기초자치단체 중 처음으로 청년과 노인이 협업하는 일자리를 창출하기도 했다. /백효은기자 100@kyeongin.com2024년 전국 노인일자리사업 평가에서 인천 남동구는 지난해에 이어 노인일자리사업 우수 지방자치단체 '대상'을 수상했다. /남동구 제공2024년 전국 노인일자리사업 평가에서 우수 지방자치단체 '최우수상'을 수상한 인천 연수구. /연수구 제공2024년 전국 노인일자리사업 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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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서구, 지역화폐 기부 플랫폼 모금… '작은 나눔' 400만원 공동회 전달 지면기사
인천 서구는 23일 지역화폐 기부 플랫폼 서로도움을 통해 모은 '작은 나눔, 사랑의 시작 이웃돕기' 성금 400만원을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조상범)에 기부했다.작은 손길, 큰 기적 이웃돕기사업은 7월 20일부터 지난달 31일까지 인천 지역화폐 애플리케이션 '인천e음' 내 서로도움에서 진행됐다. 총 197명이 기부에 동참해 총 405만9천983원을 모금했다.기부금은 공모를 통해 선정된 ▲저소득 주민 의료비 지원 사업 ▲저소득가정 및 다문화가정 청소년 대상 공예·예술 아카데미 사업 ▲취약계층 밑반찬 지원 사업(2곳)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인천 서구는 지난 2020년 12월부터 서로도움 플랫폼을 통해 취약계층을 위한 모금을 벌이고 있다. 모금 이후 현재까지 약 9천800만원의 기부금을 건넸다. 하반기 모금은 10월께 진행된다.강범석 서구청장은 "우리 구민의 소중한 정성이 어려운 이웃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믿는다"며 "앞으로 진행될 서로도움 사업에도 많은 관심 부탁한다"라고 말했다. /변민철기자 bmc0502@kyeongin.com강범석 인천 서구청장(사진 좌측)이 조상범 인천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에게 서로도움, '작은 나눔, 사랑의 시작 이웃돕기' 모금액을 전달하고 있다. 2024.9.23 /인천 서구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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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사회복지사협회 김성준 회장·고인된 부친과 '나눔리더' 공동 가입 지면기사
"평소 이웃 돕던 아버지 뜻 기려"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인천사회복지사협회 김성준 회장과 부친인 고(故) 김용규씨가 '나눔리더'로 가입했다고 24일 밝혔다. 김 회장은 지난달 26일 세상을 떠난 아버지의 삶을 기리기 위해 나눔리더로 가입했다. 고인은 인천사랑의열매 300호, 김 회장은 인천사랑의열매 301호 나눔리더로 이름을 올렸다. 2017년부터 시작된 나눔리더는 1년 내 100만원 이상을 기부·약정한 개인 기부자를 위한 모금 프로그램이다. 인천에서는 2017년 6월 나눔리더 1호 가입을 시작으로 7년여 만에 300호가 탄생했다. 인천시사회복지사협회 김성준 회장은 "평소 헌신적으로 어려운 이웃을 도왔던 아버지의 뜻을 이어나가기 위해 함께 나눔리더에 가입하게 됐다"며 "하늘에서 보고 있을 아버지도 뿌듯해 하실 것"이라고 했다. /백효은기자 100@kyeongin.com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24일 인천사회복지사협회 김성준 회장과 부친인 고(故) 김용규씨가 공동으로 나눔리더에 가입했다고 밝혔다. 2024.9.24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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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학동 도시숲 일대 자연친화 '구립 요양원' 건립 지면기사
연수구, 3층 규모로 입소 인원 99명사업비 148억중 국·시비 46억 확보 인천 연수구는 2027년까지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자연친화적인 구립 요양원을 건립한다고 24일 밝혔다.구립 요양원은 도시 숲이 조성될 연수구 선학동 216-3번지 일대에 들어설 예정이다. 지상 3층, 연면적 3천㎡ 규모다. 입소 가능 인원은 99명이다. 1층엔 식당과 사무실, 간호사실 등이 들어서고 2층은 치매전담실과 침실, 3층은 목욕실과 강당 등이 조성될 계획이다. 총사업비는 148억원이다. 이와 관련해 연수구는 최근 보건복지부와 인천시로부터 국·시비 46억여원을 확보했다. 연수구는 지난달 기준 65세 이상 노인 인구가 4만9천여명으로 최근 4년간 노인 인구가 27.1% 증가했다. 노인 돌봄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커지고 있다. 이에 연수구는 구립 요양원을 건립하고, 어르신들이 체계적인 요양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차별화된 돌봄 정책을 개발해 제공한다는 방침이다.이재호 연수구청장은 "구립 요양원 운영을 토대로 새로운 노인 돌봄 모델을 제시하겠다"고 했다. /이상우기자 beewoo@kyeongin.com인천 연수구청 전경. /연수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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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인천 지자체 첫 어린이집 '동구 원어민 영어교실 딜리버리' 지면기사
인천 동구는 지역 어린이집에서 '원어민 영어교실 딜리버리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4일 밝혔다. 인천 기초자치단체 중에선 동구에서 처음으로 시작하는 프로그램이다.'원어민 영어교실 딜리버리 서비스'는 원어민 강사가 어린이집을 방문해 다양한 활동과 놀이 중심의 영어수업을 운영하는 프로그램이다. 어린이집에 다니는 4~5세 아동을 대상으로 이달부터 오는 12월까지 주 1회 30분 동안 운영된다.동구는 각 가정의 사교육비 부담을 줄이고, 아동들이 영어를 재미있게 학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김찬진 동구청장은 "영어유치원에 보내지 않고도 공교육에서 부담 없이 영어교육을 받을 수 있는 현실적인 교육정책을 추진하고자 한다"며 "모든 아이들이 영어로 웃고 떠드는 '어린이 영어교육 특화도시 동구'를 조성하기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백효은기자 100@kyeongin.com인천 동구는 인천 기초자치단체 최초로 지역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원어민 영어교실 딜리버리 서비스' 운영을 시작한다고 24일 밝혔다. 2024.9.24 /동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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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계양구 인재교육재단 장학생 모집 지면기사
(재)인천시 계양구 인재양성교육재단은 올해 하반기 장학생을 모집한다. 신청 대상자는 공고일(9월 23일) 기준 계양구에 1년 이상 주소를 두고 거주하고 있는 본인 또는 학부모다. 이번에는 대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학업우수 및 드림 장학생'과 초·중·고·대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특기 장학생'을 선발한다.학업 우수 및 드림 장학생은 학업성적, 계양구 거주 기간, 다자녀 수 등을 기준으로 선정한다. 신청 기간은 다음 달 7일부터 11일까지다. 선발 결과는 11월께 발표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계양구 인재양성장학교육재단 누리집(gyedu.gyeyang.go.kr)을 통해 확인하면 된다. /변민철기자 bmc0502@kyeongin.com인천 계양구청 전경. /계양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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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아주대 전파연구센터, 개소식 열고 ‘저궤도 위성통신’ 본격 연구 시작
아주대 전파연구센터(RRC, Radio Research Center)가 24일 학교 원천관에서 개소식을 가지고 '저궤도 위성통신' 핵심기술 개발을 위한 본격적인 연구를 시작했다. 향후 아주대 전파연구센터는 한반도 전역에 끊김이 없는 실시간·광대역 6G 모바일 통신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필요한 저궤도 위성통신 기술을 개발할 계획이다. 또 이를 실증할 수 있는 큐브위성(초소형 인공위성)까지 제작할 예정이다. 이밖에 아주대 전파연구센터에서는 6G 저궤도 위성 NTN(Non-Terrestrial Network, 비지상망 네트워크) 표준 기술과 끊김이 없는 광대역 모바일 통신 서비스 핵심 기술 개발도 예정돼 있다. 김재현 센터장은 “아주대 전파연구센터는 위성통신 및 전파기술의 미래를 선도하는 연구 허브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관련 연구를 통해 고급 연구 인력 양성과 세계적 기술력을 확보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김형욱기자 uk@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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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
광명시, 고독사 막고 지역경제 활성화 위한 ‘나와, 위드미’ 사업 추진
광명시가 중장년 1인 가구와 홀몸어르신 가구 등 고독사 위험군이 스스로 고립된 상황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생활밀착형 쿠폰을 지급한다. 시는 25일부터 고립가구에 반찬 구입과 외식 등이 가능한 쿠폰을 가구원 수에 따라 회당 2만~5만원 상당(3회)을 지급하는 '나와, 위드미(with me)' 사업을 시작한다. 쿠폰 사용처는 지역 내 복지자원 발굴·지원 활동에 참여해온 후원업체다. 시는 고립가구를 지원하는 동시에 영세업체에서 쿠폰을 사용해 지역상권활성화도 함께 도모한다는 구상이다. 앞서 시는 '나와, 위드미' 후원금 전달식을 갖고, 사업을 후원하는 광명시사회복지협의회, 18개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관계자 등이 고독사 위험군 생활환경 개선에 힘을 모으기로 뜻을 함께했다. 향후 18개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대상자 발굴과 대상자 가정방문을 통한 사업 안내 등의 활동을 하며 원활한 사업 추진을 도울 예정이다. 아울러 고독사를 방지하기 위한 민관 네트워크 강화에 방점을 두고 지난 3월 고독사 예방대책 보고대회를 개최해 당시 제안된 의견을 반영한 중장년 1인 가구 대상 유산균 음료 배달 사업을 통해 고립 가구 발굴과 안부 확인 모니터링을 강화하는 등의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 박승원 시장은 “사회적 고립 없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서는 실질적인 생활지원과 함께 관계 형성을 통한 신뢰가 필요하다"며 “고립된 이웃이 없도록 지역공동체 인적안전망 구축을 통해 더 촘촘한 발굴, 더 든든한 지원, 더 안전한 관리로 고독사를 예방하겠다"고 밝혔다. 광명/김성주기자 ksj@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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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올해 2학기 전국 의대 출석률 2.8% 불과
정부의 의대생 증원 정책을 두고 의료계의 반발이 계속되는 가운데 올해 2학기 의과대학 학생 중 출석한 학생이 3%도 채 안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대규모 유급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 24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진선미(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4학년도 2학기 전국 40개 의대의 재적생 1만9천374명 중 실제로 출석한 학생은 548명으로 출석률이 2.8%에 불과했다. 학생이 10명 미만 출석한 학교는 22개교로 절반이 넘었고 1명의 학생도 출석하지 않은 곳도 7개교였다. 교육부는 지난 7월 의대생들의 학교 복귀를 독려하기 위해 '의과대학 학사 탄력 운영 가이드라인'을 마련하고 올해만 의대생 유급 관련 한시적 특례 조치 등을 마련하겠다고 했지만, 학생들은 학교로 돌아오지 않고 있다. 진 의원은 “교육부는 의대생들의 대규모 유급 사태를 막을 수 있도록 선제적인 학사 운영 가이드라인을 다시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형욱기자 uk@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