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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장 워터파크 변신 '속시원한 재미'… kt위즈, 19일부터 Y 워터페스티벌 진행 지면기사
'야구장에서 피서를 즐겨봐요'.프로야구 수원 kt wiz(대표이사·이호식, ktwiz.co.kr)의 특별한 여름 축제인 'Y 워터 페스티벌'이 19일부터 진행된다.kt는 19일 NC 다이노스와의 경기부터 8월18일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까지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리는 홈 15경기에 KT의 영 타깃 브랜드 Y와 함께하는 'Y 워터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1군 데뷔 첫 해인 2015년부터 시작된 워터 페스티벌은 야구장을 워터파크로 변신시켜 팬들에게 색다른 야구 관람 기회를 제공하는 KT의 대표적인 응원 문화다.올해 Y 워터 페스티벌은 야캉스(야구+바캉스) 콘셉트로, 지난해보다 3경기 늘어난 15경기를 대상으로 한층 업그레이드된 즐길 거리와 볼거리를 제공한다.1루 내야 관중석에 설치된 인공 강우기를 비롯해 워터 캐논, 스프링클러가 안타와 득점이 나올 때마다 시원한 물줄기를 쏘아 올리며 팬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한다. 외야 중앙 위즈 테라스에서는 비치 그늘막과 해먹, 선 베드 등을 배치해 여름 해수욕장에 온 듯한 분위기를 연출한다.5회말 클리닝 타임에는 화려한 워터 캐논 쇼와 떼창 노래방 이벤트를 진행해 팬들의 응원 열기를 더할 예정이다.경기 종료 후에도 축제는 계속된다. 에버랜드 밤밤클럽 출연진과 함께하는 특별 공연(7월19~20일)을 시작으로 DJ 초청 뮤직 페스티벌(8월10~11일), 인기 밴드 'QWER'(8월17일)의 특별 공연이 잇따라 펼쳐진다. /신창윤기자 shincy21@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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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은퇴시즌' 모든 구장서 팬사인회 지면기사
프로야구 인천 SSG 랜더스의 추신수가 자신의 마지막 시즌을 기념해 '리멤버 더 추(Remember the Choo)' 프로젝트를 실시한다. 추신수는 전 구장 팬사인회를 진행하고 팬들에게 마지막 인사를 건넬 예정이다.추신수는 메이저리그에서 성공적인 커리어를 쌓으며 오랜 시간 많은 야구팬들에게 사랑받았다. KBO리그에서는 SSG의 2022시즌 '와이어 투 와이어' 통합우승에 일조하는 등 팬들에게 특별한 순간을 선사했다.'리멤버 더 추'는 추신수의 23년 프로 생활을 기념하고자 마련됐다. 추신수는 SSG 팬은 물론 타 구단 팬들과 함께 은퇴 시즌을 추억하고자 10개 구단 야구장을 찾아 팬사인회를 연다.이 프로젝트는 오는 25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시작되며, 8월 2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 8월 7일 서울 고척스카이돔, 8월 15일 창원NC파크, 8월 21일 잠실야구장(LG전), 8월 28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팬사인회가 진행된다. 이외 구장은 추후 리그 일정 편성에 따라 결정되며, 홈구장인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의 일정은 홈 최종전에 열릴 예정이다. /김영준기자 kyj@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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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멤버 더 추’ 추신수, 은퇴 시즌 기념 전 구장 팬사인회
프로야구 인천 SSG 랜더스의 추신수가 자신의 마지막 시즌을 기념해 '리멤버 더 추(Remember the Choo)' 프로젝트를 실시한다. 추신수는 전 구장 팬사인회를 진행하고 팬들에게 마지막 인사를 건넬 예정이다. 추신수는 메이저리그에서 성공적인 커리어를 쌓으며 오랜 시간 많은 야구팬들에게 사랑받았다. KBO리그에서는 SSG의 2022시즌 '와이어 투 와이어' 통합우승에 일조하는 등 팬들에게 특별한 순간을 선사했다. '리멤버 더 추'는 추신수의 23년 프로 생활을 기념하고자 마련됐다. 추신수는 SSG 팬은 물론 타 구단 팬들과 함께 은퇴 시즌을 추억하고자 10개 구단 야구장을 찾아 팬사인회를 연다. 이 프로젝트는 오는 25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시작되며, 8월 2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 8월 7일 서울 고척스카이돔, 8월 15일 창원NC파크, 8월 21일 잠실야구장(LG전), 8월 28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팬사인회가 진행된다. 이외 구장은 추후 리그 일정 편성에 따라 결정되며, 홈구장인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의 일정은 홈 최종전에 열릴 예정이다. 팬사인회 참여는 티켓링크 웹사이트(www.ticketlink.co.kr/sports)에 접속해 해당 프로젝트를 선택해 예매하면 된다. 예매는 해당 경기일 기준 4일 전부터 가능하며 가격은 무료다. 더불어 참가자에게는 추신수 스페셜 포토 카드가 제공된다. 단,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리는 팬사인회는 해당 경기 예매자에 한해 구단 공식 어플리케이션 'SSG Landers' 내 이벤트 페이지에서 신청을 받는다. 추신수는 “오랜 프로 생활 동안 영광의 순간도 있었지만, 부침을 겪었던 시간도 있었다. 그 때마다 팬 여러분이 보내주신 응원과 지지가 다시 일어설 수 있는 원동력이었다. 이번 기회를 통해 행복했던 선수 생활을 함께 보낸 팬 여러분들을 찾아뵙고 마지막 인사를 건넬 수 있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영준기자 kyj@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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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전반기 부진 씻고 도약"… SSG "불펜 불안 털고 분발" 지면기사
kt, 최근 가장 높은 승률… 5위와 3경기차홈런 강백호 22개·로하스 21개 '해결사 역할'SSG, 김택형 등 상무 투수 4명 복귀 앞둬천적 LG 만난후 약체 키움과 대결 펼쳐프로야구 수원 kt wiz와 인천 SSG 랜더스가 각각 중위권과 상위권 진출을 노린다.지난해에 이어 다시 한 번 마법을 부릴 준비를 하는 kt는 이번 주 키움 히어로즈와 NC 다이노스를 상대로 중위권 진입에 도전한다.전반기 최악의 부진을 거듭하다 지난달 말부터 기세가 오른 kt는 올스타전 브레이크 이후에도 좋은 분위기를 이어가고 있다. 이달 들어 5승2패를 기록하고 있으며, 최근 10경기 전적은 7승2패1무로 전체 구단 중 가장 높은 승률을 보여주고 있다.41승44패2무로 리그 7위인 kt는 꾸준히 상위권과 게임 차를 좁히고 있다. 현재 리그 선두인 KIA 타이거즈와는 11경기, 포스트 시즌 진출권인 5위 SSG와는 3경기 차다.kt의 상승세는 투수진에서 비롯된다. 선발진은 엄상백과 고영표가, 불펜진은 김민과 박영현 등을 중심으로 안정을 찾아가고 있다. 여기에 로하스, 강백호로 이어지는 선두 타자 라인은 팀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로하스와 강백호는 각각 홈런 21개, 22개로 해결사 역할을 해주고 있다.게다가 kt는 올 시즌 키움에 6승1패로 크게 앞서고 있고, 리그 6위인 NC는 반드시 이겨야 순위를 끌어올릴 수 있다.SSG도 올스타 휴식기 이후 치른 2차례 3연전에서 모두 위닝시리즈(2승1패)를 거두며 상승세로 돌아섰다. SSG는 45승1무44패로 5위를 유지 중이다.2연속 위닝시리즈에도 SSG는 불안하다. 지난 14일 경기에서 선발 투수 엘리아스가 6이닝 3실점으로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했지만 불펜진들이 난타당하며 패했다.SSG가 상위권으로 뛰어오르기 위해선 과부하가 걸린 불펜진의 강화가 필수다. 때마침 국군체육부대(상무)에서 군복무를 마친 SSG의 불펜투수 4인이 복귀를 앞두고 있다.왼손 불펜 자원인 김택형은 군 입대 전 마지막 시즌이던 2022년 64경기에 등판해 3승5패17홀드10세이브(평균자책점 4.92)를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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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주간전망 ]SSG, LG 넘어서 상위권 교두보 놓는다
프로야구 인천 SSG 랜더스가 올스타 휴식기 이후 치른 2차례 3연전에서 모두 위닝시리즈(2승1패)를 거두며 상승세로 돌아섰다. SSG는 14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선두 KIA 타이거즈와 3연전의 마지막 경기에서 4-13으로 대패했다. 하지만, 1·2차전에서 승리하며 위닝시리즈를 달성했다. SSG는 45승1무44패로 5위를 유지 중이다. 공동 3위인 LG 트윈스, 두산 베어스(이상 48승2무42패)와 격차는 2.5경기이다. 2연속 위닝시리즈를 거두었음에도 SSG의 약점은 고스란히 드러났다. 14일 경기에서 선발 투수 엘리아스가 6이닝 3실점으로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했다. 엘리아스는 팀이 4-3으로 앞선 상황에서 불펜에 마운드를 넘겼지만, 이어서 등판하는 투수들이 난타당하며 대패했다. 그 전날 경기에서도 SSG는 중반에 불펜이 무너지면서 7-9로 역전당했다. 하지만, 경기 막판 타력으로 만회하면서 15-9로 승리했다. SSG가 상위권으로 뛰어오르기 위해선 과부하 걸린 불펜진의 강화가 필수다. 때마침 국군체육부대(상무)에서 군복무를 마친 SSG의 불펜투수 4인이 복귀를 앞두고 있다. 15일 전역한 이들은 SSG의 순위 레이스에 힘을 보탤 것으로 기대된다. 왼손 불펜 자원이 부족한 상황에서 김택형의 가세는 특히 반갑다. 김택형은 군 입대 전 마지막 시즌이던 2022년 64경기에 등판해 3승5패17홀드10세이브(평균자책점 4.92)를 기록했다. 특히 그해 한국시리즈 5경기에 등판해 5와3분의1이닝 무실점 투구로 1승을 올리기도 했다. 김택형의 호투는 팀의 통합 우승으로 이어졌다. 오른손 투수 장지훈 역시 SSG가 기대하는 자원이다. 장지훈은 프로 2년 동안 100경기에 출전해 4승5패16홀드1세이브(평균자책점 4.06)을 기록했다. 두 선수 외에도 조요한과 김건우가 합류한다. 네 선수의 가세로 SSG의 불펜 운용도 숨통이 트일 것으로 보인다. SSG는 16일부터 잠실에서 LG와 3연전을 벌인 후 19일부터 홈에서 키움 히어로즈와 3연전을 치른다. SSG는 올 시즌 LG를 상대로 2승1무6패로 부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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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주간 전망] ‘최근 10경기 7승’ kt wiz, 7월 기적의 드라마 쓰나
지난해에 이어 다시 한번 마법을 부릴 준비하는 프로야구 수원 kt wiz가 이번 주 키움 히어로즈와 NC 다이노스를 상대로 중위권 진입에 도전한다. kt는 16일부터 고척스카이돔에서 키움과 원정 3연전을 치른 후 19일부터 수원 KT위즈파크에서 NC와 홈 3연전을 벌인다. 전반기 최악의 부진을 거듭하다 지난달 말부터 기세가 오른 kt는 올스타전 브레이크 이후에도 좋은 분위기를 이어가고 있다. 이달 들어 5승2패를 기록하고 있으며, 최근 10경기 전적은 7승2패1무로 전체 구단 중 가장 높은 승률을 보여주고 있다. 41승44패2무로 리그 7위인 kt는 꾸준히 상위권과 게임 차를 좁히고 있다. 현재 리그 선두인 KIA 타이거즈와는 11경기, 포스트 시즌 진출권인 5위 인천 SSG와는 3경기 차이가 난다. 이번 주 경기 결과에 따라 언제든 중위권 진입이 가능한 셈이다. 이 같은 kt의 상승세는 투수진에서 비롯된다. 선발은 엄상백과 고영표, 불펜진은 김민과 박영현 등을 중심으로 안정을 찾아가고 있다. 여기에 로하스, 강백호로 이어지는 선두 타자 라인은 팀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로하스와 강백호는 각각 홈런 21개, 22개를 기록하며 중요한 순간에 해결사 역할을 해주는 상황이다. 또 내야수 심우준과 권동진이 군복무를 마치고 15일 합류해 타선에도 여유가 생겼다. 37승49패로 리그 최하위인 키움은 해볼 만한 상대다. 최근 10경기에서 6승4패인 키움은 지난주 NC에 2패를 기록했다. kt가 올 시즌 키움에 6승1패로 크게 앞서고 있는 상황도 호재지만 이번 kt와의 3연전에 키움이 자랑하는 외국인 원투펀치 후라도(8승4패)와 헤수스(10승5패)가 출격하는 만큼 타자들의 역할도 중요하다. 42승43패2무로 리그 6위인 NC는 반드시 넘어서야 하는 상대다. NC와의 3연전을 통해 순위가 뒤바뀔 수 있어서다. 최근 10경기 5승5패를 기록 중인 NC는 최근 키움을 상대로 2연승을 거두며 분위기가 올라와 있다. 박건우와 박민우의 방망이가 아직 매섭고 이번 kt전엔 평균자책점 부문 리그 1위(2.57)를 달리고 있는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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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랜더스, 6월 MVP 투수 노경은·야수 박지환 선정
프로야구 인천 SSG 랜더스는 (주)도드람푸드와 함께 시상하는 '6월 MVP'로 투수 노경은과 야수 박지환을 각각 선정하고 시상했다고 14일 밝혔다. SSG와 도드람은 '도드람 한돈 월간 MVP' 시상식을 운영하고 있다. 월간 성적이 가장 뛰어난 투수와 야수를 한 명씩 선정해 시상한다. 수상자에겐 각 100만원씩의 상금을 전달하고 함께 사회공헌 활동도 이어오고 있다. 6월 MVP로 선정된 노경은과 박지환은 상금 중 각 25만원씩 50만원을 기부하며, 여기에 도드람이 50만원을 더해 총 100만원을 매달 기부·적립하고 있다. 해당 적립금은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위한 '사랑의 반찬' 기부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노경은은 6월 한 달간 12경기에 등판해 12와3분의1이닝을 던지며, 단 2점만을 내줬다. 1승 3홀드에 평균자책점 1.46를 기록했다. 박지환은 6월 19경기에 출전해 30안타 2홈런 11타점의 성적을 거뒀다. 타율 0.411은 같은 기간 리그 전체 2위이다. 노경은은 “승리가 필요한 순간 등판해 팀의 리드를 지켜낼 수 있어 기쁘다. 앞으로도 좋은 경기력을 선보여 보다 많은 분들에게 도움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박지환도 “아직은 배운다는 자세로 즐겁게 하고 있는데 큰 상과 함께 팀에 보탬이 될 수 있어 만족스럽다. 앞으로도 야구를 통해 도움이 필요한 분들에게 힘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SSG와 도드람은 지난해 '도드람 한돈 월간 MVP' 시상금으로 적립한 600만원의 기부금을 인천지역 소외계층 아동들에 제공될 반찬 마련을 위해 기부한 바 있다. /김영준기자 kyj@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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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기분좋은 물벼락에 해탈 지면기사
11일(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아메리칸 패밀리 필드에서 열린 2024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정규시즌 밀워키 브루어스와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경기에서 토비아스 마이어스가 경기 후 앤드류 모나스테리오에게 물세례를 맞고 있다. 이날 마이어스의 8이닝 무실점 호투에 힘입어 밀워키는 피츠버그에 9-0 대승을 거뒀다. 2024.7.11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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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FC 이승우·손준호, kt 위즈 야구 경기 시구·시타 행사 참여
수원FC 이승우, 손준호 선수가 지난 10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t 위즈와 두산베어스와의 경기에서 시구 및 시타를 맡았다. 이번 행사는 kt 위즈의 초청으로 수원시를 함께 연고로 두는 양 프로구단의 건승을 기원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또 이승우와 손준호는 이날 5회 종료 후 kt 응원단석에 직접 올라가 친필 사인볼을 팬들에게 직접 나눠주는 행사를 진행했다. 이승우는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이웃사촌같이 지내는 kt의 초청에 감사한다"며 “kt의 2번째 우승을 응원하고 수원FC도 많은 응원을 바란다"고 말했고, 손준호는 “좋은 기회로 야구장에 처음 방문해 볼 수 있어 즐거웠다"며 “최근 상승세인 수원FC의 좋은 기운을 kt도 이어나가 경기에서 꼭 승리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동한기자 dong@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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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올림픽 상징’ 잠실 주경기장, LG·두산 대체 야구장으로 탈바꿈한다
88서울 올림픽의 상징이었던 잠실종합운동장 주경기장이 대체 야구장으로 활용된다. 서울시는 9일 기존 잠실야구장 자리에 돔구장을 새로 짓는 동안 잠실 주경기장을 대체 구장으로 활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잠실야구장은 프로야구 서울 연고의 LG 트윈스와 두산 베어스의 홈 구장으로 사용해왔다. 이들 구단은 현재 최대 2만3천750명을 수용하는 잠실 구장을 나눠 쓰는 한 지붕 두 가족이다. 올해 전반기에 LG는 경기당 평균 1만8천604명, 두산은 1만7천449명의 관중을 각각 동원했다. 서울시가 '잠실 스포츠·마이스(MICE) 복합개발 사업'의 하나로 잠실 야구장 자리에 돔구장을 새로 짓겠다는 계획을 발표하면서 LG와 두산은 오는 2027년부터 2031년까지 5년간 잠실 주 경기장에 들어설 대체 구장에서 경기를 진행한다. 원래 잠실 주경기장은 최대 6만명까지 수용할 수 있지만, 프로야구 평균 관람객 수를 고려해 잠실 주경기장 경기 관람석은 1∼2층에 총 1만8천여석 규모로 조성된다. 다만 향후 관람객 안전 확인 조치를 전제로 주요 경기나 포스트시즌 등에는 3층 관람석까지 개방해 3만석 이상 규모로 확장한다. 잠실 돔구장은 2032년 3월 개장한다. 잠실 돔구장은 민간투자로 진행되는 '잠실 스포츠·마이스(MICE) 복합개발 사업'의 일부다. 시는 개폐식이 아닌 폐쇄형 구조에 국제경기 유치가 가능한 3만석 이상의 야구장을 계획하고 있다. /신창윤기자 shincy21@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