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KT wi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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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소형준, 8월 MVP '도전' 지면기사
'4승 무패' 월간 다승 공동1위후보 5명 투표 거쳐 8일 결정프로야구 수원 kt wiz의 '루키' 소형준이 8월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될 지 기대된다.KBO사무국은 2일 2020 신한은행 쏠(SOL)KBO리그 8월 MVP후보로 소형준을 비롯해 투수 케이시 켈리(LG), 타자 나성범(NC)·이명기, 로베르토 라모스(LG) 등 5명을 발표했다.신인왕 후보로도 거명되고 있는 소형준은 지난달 5경기에 선발로 마운드에 올라 4승 무패를 기록, 켈리(4승1패)와 함께 월간 다승 공동 1위로 이름을 올렸다.소형준은 28과 3분의 2이닝 동안 불과 5개의 자책점만 이루는 등 10개 구단의 투수 가운데 유일하게 평균자책점 1점대 선수인 1.57을 기록했다.타자 가운데에선 나성범이 유력하다. 그는 월간 장타율 1위(0.742)에 오른 데다가 타점 1위(29개), 타율 4위(0.371), 홈런 2위(9개)의 성적을 냈다.월간 MVP는 한국야구기자회 기자단 투표와 신한은행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신한 SOL에서 실시하는 팬 투표를 합산한 점수로 오는 8일 결정된다. 월간 MVP가 되면 상금 200만원과 60만원 상당의 신한은행 골드바를 수여 받는다. 게다가 신한은행 후원의 출신 중학교에 수상 선수 명의로 100만원의 기부금이 전달된다. /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소형준.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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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4일까지 언택트 마이볼이벤트 지면기사
프로야구 수원 kt wiz가 관중석으로 날아온 파울볼을 증정하는 '언택트 마이볼' 이벤트를 시작했다.kt는 1~4일까지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리는 롯데 자이언츠와 SK 와이번스와의 잇따른 경기에서 다채로운 언택트 응원 이벤트를 마련했다고 밝혔다.우선 언택트 라이브 응원전에 참여한 팬들을 대상으로 파울볼을 증정하는 언택트 마이볼 행사를 진행한다. 야구장에서 파울볼을 잡는 행운과 즐거움을 간접적으로 느낄 수 있도록 리본보드(띠 전광판)에 노출된 팬 화면과 가장 가까이 떨어진 파울볼을 구단 마스코트 빅·또리가 대신 캐치해 화면상의 팬과 인증하는 사진을 촬영한 뒤 구단의 편지와 함께 전달한다.편지에는 '무관중 경기'에 대한 아쉬움과 팬들과의 만남에 대한 기대 그리고 응원전 참여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담았다.SNS와 연계한 '언택트 빅또리 GO' 이벤트도 실시한다. 언택트 라이브 응원전 화면에 나타난 빅·또리를 캡처, '빅또리스피킹' 해시태그와 함께 인스타그램에 3회 이상 업로드한 팬을 대상으로 추첨으로 빅·또리 인형 세트를 증정한다. /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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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수원 kt wiz, 파울볼 증정 언택트 마이볼 이벤트 시작
프로야구 수원 kt wiz가 관중석으로 날아온 파울볼을 증정하는 '언택트 마이볼' 이벤트를 시작했다.kt는 1~4일까지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리는 롯데 자이언츠와 SK 와이번스와의 잇따른 경기에서 다채로운 언택트 응원 이벤트를 마련했다고 밝혔다.우선 언택트 라이브 응원전에 참여한 팬들을 대상으로 파울볼을 증정하는 언택트 마이볼 행사를 진행한다. 야구장에서 파울볼을 잡는 행운과 즐거움을 간접적으로 느낄 수 있도록 리본보드(띠 전광판)에 노출된 팬 화면과 가장 가까이 떨어진 파울볼을 구단 마스코트 빅·또리가 대신 캐치해 화면상의 팬과 인증하는 사진을 촬영한 뒤 구단의 편지와 함께 전달한다.편지에는 '무관중 경기'에 대한 아쉬움과 팬들과의 만남에 대한 기대 그리고 응원전 참여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담았다.SNS와 연계한 '언택트 빅또리 GO' 이벤트도 실시한다. 언택트 라이브 응원전 화면에 나타난 빅·또리를 캡쳐, '빅또리스피킹' 해시태그와 함께 인스타그램에 3회 이상 업로드한 팬을 대상으로 추첨으로 빅·또리 인형 세트를 증정한다. /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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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위 kt, 부산갈매기 추격 따돌릴까 지면기사
팀 평균자책점 1위·타율 최하위롯데와 1경기차… 4일 더블헤더'PS행 희박' SK는 염감독 복귀프로야구 수원 kt wiz가 롯데 자이언츠를 상대로 5위 굳히기에 나선다.5위 kt는 1~2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6위 롯데와 2연전을 벌인다. kt는 최근 4경기에서 1승3패로 부진한 반면 롯데는 최근 2연승을 기록해 두 팀의 분위기는 남다르다.kt는 31일 현재 49승43패1무(승률 0.533)를 기록, 4위 두산 베어스(52승41패3무·승률 0.599)에 3.5경기차 뒤지고 있다. 반면 롯데(47승43패1무·승률 0.522)와는 1경기차로 추격당하고 있어 이번 2연전이 중요할 수밖에 없다.kt는 최근 10경기 팀 평균자책점이 3.11로 10개 구단 중 1위지만 팀 타율이 0.226으로 최하위에 그쳐 투타 불균형에 시달렸다. 게다가 kt는 4일 더블헤더도 치러야 한다. 향후 순위 싸움의 향방을 가를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인다.kt는 1일 선발투수로 배제성을, 롯데는 박세웅을 각각 내세웠다.포스트시즌 진출 가능성이 희박한 9위 인천 SK 와이번스는 1일 LG와 홈 경기에 '명장' 염경엽 감독이 복귀한다. 염 감독은 지난 6월 25일 두산 베어스와 홈 더블헤더 1차전 도중 갑자기 쓰러졌다. 그의 이번 복귀는 약 10주 만이다.SK로서는 침울한 올 시즌 분위기 속에 다시 힘을 결집해야 하기 때문에 염 감독의 복귀에 기대를 걸 수밖에 없다.이밖에 KBO 선두를 다투는 1위 NC 다이노스와 2위 키움 히어로즈는 1~2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2연전을 펼친다. NC는 56승34패2무 승률 0.622로 키움(59승40패 승률 0.596)을 1.5경기 차로 앞선다. 만약 키움이 2연전에서 모두 승리하면 NC를 턱밑까지 추격한다. /신창윤기자 shincy21@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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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한경기 11볼넷 얻고 '2연패 탈출' 지면기사
수원 kt wiz가 더블헤더 1차전에서 KIA 타이거즈를 꺾고 2연패에서 벗어났다.kt는 30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쏠(SOL)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더블헤더 1차전에서 집중력을 발휘하며 8-5 승리를 거뒀다.이로써 2연패에서 벗어난 5위 kt는 6위 롯데와는 2게임 차, 7위 KIA와는 2.5게임 차로 간격을 벌리며 한숨을 돌렸다.kt는 안타 수에서 KIA에 7-10으로 밀렸지만, 상대 투수진이 볼넷 11개를 남발하면서 승리의 발판을 마련했다. 이날 KIA가 기록한 볼넷 11개는 올 시즌 최다 타이기록이다.kt는 1회초 황재균과 강백호의 볼넷에 이어 박경수의 2타점 2루타로 기선을 잡았고 2회에는 심우준의 적시타와 황재균의 2루타 등 상대 실책과 볼넷까지 더해 3점을 추가했다. kt는 3회초에도 배정대가 솔로 홈런을 날려 6-0까지 앞서나갔다. kt는 3회말 무사 만루 위기에서 나지완에게 2타점 적시타를 허용하는 등 6-4까지 추격당했지만 5회초 2사 만루에서 조용호가 2타점 우전안타를 쳐 8-4로 다시 달아났다. kt는 7회말 최형우에게 좌중간 2루타로 1점을 내줬지만 이후 상대 타선을 잘 막아내 승리했다.kt 선발 오드리사머 데스파이네는 6이닝 동안 7안타로 4실점 했으나 타선의 도움 속에 시즌 12승(6패)째를 올렸다. /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30일 오후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쏠(SOL) KBO리그 수원 kt wiz와 KIA 타이거즈의 더블헤더 1차전 경기에서 kt 유격수 심우준이 4회 1사 1,2루에서 KIA 최형우의 2루 땅볼 때 1루 주자 터커를 2루에서 포스아웃시킨 뒤 1루로 송구 더블 플레이를 성공시키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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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타자 공략하는 kt 선발 김민수 지면기사
27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0 KBO리그 kt-LG 경기에서 kt 선발 김민수가 역투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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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온몸 짜내는' kt 김민수 역투 지면기사
5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0 KBO 프로야구 kt wiz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에서 kt 선발 투수 김민수가 역투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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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wiz '뜨거운 7월' 가을까지 갈 태세 지면기사
15승 챙기고 0.714 '최고 승률'5위와 1.5경기차… SK전 8연승 로하스 타자 5개 부문 1위 등극'7월 승률 1위'로 화끈한 한 달을 보낸 프로야구 수원 kt wiz가 구단 최고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다. 투타의 안정 속에 주축 선수들의 활약과 타선의 집중력 등 모든 면에서 리그 최고의 팀으로 발돋움하고 있다. 7월을 끝으로 KBO리그는 전반기를 마쳤고 1일부터 후반기를 맞았다. kt는 지난 달 15승1무6패로 승률 0.714를 기록하는 등 구단 역대 월간 최다승과 최고승률 기록을 동시에 달성했다.8월 첫 경기인 1일 홈 경기에서도 kt는 인천 SK와이번스를 11-0으로 물리치고 리그 5연승과 함께 상대 전적 8연속 승리를 거뒀다.1일 현재 kt는 중간 순위 37승33패1무로 승률 0.529를 기록하며 6위에 랭크됐다. 5위 KIA와의 승차는 1.5경기차다.kt 타격의 중심은 멜 로하스 주니어다. 이날 3타점을 기록한 로하스는 시즌 65경기 만에 100안타를 달성하며 2009년 박용택(LG), 2016년 김문호(롯데)와 공동으로 역대 2번째 최소경기 100안타를 달성한 선수가 됐다. 아울러 5월23일과 7월21일 열린 LG전에서 역대 3·4번째 좌우 연타석 홈런을 연속으로 터뜨리는 진기록을 수립, KBO 6월 MVP와 함께 홈런·타점·안타·출루율·장타율 등 총 5개 부문 1위에 등극했다.kt는 로하스(타율 0.389, 홈런 26개)를 비롯 황재균(0.309, 10개), 강백호(0.299, 12개) 등 중심 타선과 안방마님 장성우(0.281), 9번 타자 심우준(0.230) 등 타선에서도 집중력을 보이며 연일 승리의 발판이 되고 있다.마운드에서도 kt는 데스파이네(8승5패), 쿠바에스·배제성(이상 5승2패), 소형준(5승5패), 주권(4승2패)과 중간 계투진 등이 제 역할을 하며 팀의 방패를 책임지고 있다.여기에 이강철 감독은 부임 2년 차에 100승 고지를 넘기는 등 그의 야구 철학이 팀에 녹아들고 있다는 평가다. /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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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선두는 잡았지만 '만석의 꿈'은 놓쳐 지면기사
겨우 2천석인데… 1807명 입장NC 어웨이 일부 티켓 판매 못해잠실·고척은 1시간도 안돼 매진프로야구 수원 kt wiz가 리그 1위를 달리고 있는 NC 다이노스를 상대로 위닝시리즈를 달성하며 종합 순위도 한 계단 올라섰음에도 불구하고 유일하게 관중석 매진을 이루지 못했다.27일 kt 등에 따르면 제한적으로 관중을 입장시킨 첫 날인 지난 26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NC와의 3차전에 입장한 관중 수는 1천807명이다. KT위즈파크의 좌석 규모는 2만석으로, 수용인원 최대 10%인 2천명을 불러들일 수 있었으나 지난 25일 기준 미판매된 티켓 좌석 수는 193개에 달했다.이날 kt 홈팬들을 위한 관중석은 만석이었지만 어웨이팀(NC)은 일부 좌석이 비었다. 이에 kt는 당초 예상보다 적게 수원 KT위즈파크에 방문한 NC팬들이 티켓 미 판매 분량으로 이어진 것으로 자체 분석하고 있다.앞서 kt는 지난 11일까지 삼성 라이온즈에게 5연속 위닝시리즈를 달성하며 상승세를 보인 데다가 프로야구 개막(5월 5일) 이래 82일 만에 관중 입장이 허용되고, 홈 야구팬들과 1위 팀의 마지막 주말경기가 이뤄지는 만큼 현장을 그리워 한 팬들로 만석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반면 같은 날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 두산 베어스 간 경기,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진행된 키움 히어로즈와 롯데 자이언츠 간 주말 전은 예매를 시작한 뒤 1시간이 채 지나지 않아 모두 팔렸다. 다만 코로나19 확산세로 인해 광주에서 무관중 경기로 치른 KIA 타이거즈와 삼성 라이온즈는 집계에서 제외됐다.kt 관계자는 "정부의 유관중 전환 허용 방침에 따라 우리의 위즈앱(전용)과 언론 보도 등 다양한 홍보활동으로 팬들을 모셨는데 원정 팀 팬들을 위한 홍보는 한계가 좀 있었다"며 "팬덤이 충분하다고 볼 수 있는 LG, KIA, 롯데와의 경기는 관중석이 꽉 찰 것이다. 추후 위즈앱 등을 통해 홈 경기 이벤트도 진행하며 관중석 매진을 이루기 위해 보다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kt는 NC와의 주말경기에서 위닝시리즈를 이뤄내며 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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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wiz야, 내가 왔다"… 새로운 시작, 하늘까지 도왔다 지면기사
발열검사·QR코드 스캔 '엄격 절차'"치열한 경쟁 뚫고 예매 성공" 감격승률 5할·황재균 첫 축포 '분위기 업''반갑다 프로야구야. 우리에겐 오늘이 개막일이다'.하늘에는 먹구름과 간간이 비가 내렸지만 프로야구 경기장에는 함성이 들렸다. 이번에는 방송에서 나오는 함성이 아니라 관중들이 내뱉은 소리다. 오랜만에 가족과 함께 야구장을 찾은 팬들은 '오늘이 프로야구 개막일'이라며 웃음꽃을 피웠다.프로야구가 정부의 코로나19에 따른 관중 입장 제한적 허용에 따라 26일부터 경기장에 관중들이 모였다. 정부는 각 구단의 현실을 고려해 이날부터 구장 수용 규모의 최대 10% 이내에서 프로야구 관중 입장을 허용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지난 5월 5일 무관중으로 2020시즌을 개막한 지 82일 만이다.이날 수원 kt wiz와 NC 다이노스의 경기가 열린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도 관중들이 모여들었다. 2천명의 관중만 입장할 수 있어 kt는 오후 1시부터 예매창구를 열었고 오후 3시부터 팬들이 입장했다. 팬들은 비가 와서 '취소되지 않을까' 걱정도 했지만 우산을 쓰고 선수들을 지켜봤다.팬들은 각 게이트에서 진행요원의 지시에 따라 거리를 둔 채 차분하게 입장했다. 관중들은 발열 검사와 티켓 확인, 전자출입명부 QR코드 스캔 과정 등 여러 과정을 거쳤지만 불평을 하지 않았다.kt 4번 타자 강백호의 유니폼을 입고 경기장을 찾은 한 팬은 "팬들의 입장에선 오늘이 개막전과 같다"며 웃음을 지었고, 또 다른 팬은 "코로나19로 야구장 열기를 느끼지 못했는데 이제서야 그 열기를 보게 됐다"며 "치열한 경쟁을 뚫고 예매에 성공해 기쁘다"고 전했다.하지만 관람석에 음식물을 갖고 들어가는 것 자체가 금지된다. 또 사회적 거리두기 일환으로 가족들도 칸을 띄어 앉아야 한다. 감독들도 올해 처음으로 팬들 앞에서 경기하니 '다시 시작한다'는 기분이 든다고 입을 모았다. 이강철 kt 감독은 "마침 어제 승률 5할을 맞춰서 개막전을 새로 시작하는 것과 똑같다는 느낌이 든다"고 기대했다.한편 kt 황재균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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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kt wiz, 비는 그쳤지만 '휴전' 지면기사
22일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릴 예정이던 2020 KBO리그 프로야구 LG 트윈스와 kt wiz의 경기가 그라운드 사정으로 취소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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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kt 로하스 '추격 2점포' 지면기사
19일 경남 창원NC파크에서 열린 프로야구 경기에서 수원 kt wiz의 로하스가 4회초 무사 1루에서 NC 다이노스 투수 이재학을 상대로 2점 중월홈런을 날린 뒤 박기혁 코치와 기쁨을 나누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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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풍 상승세' kt… 아쉬운 우천 취소 지면기사
승률 5할 진입에 5연속 위닝시리즈이강철감독, 통산 100승 기록 세워유한준·로하스·강백호 활약 이어가프로야구 수원 kt wiz가 승률 5할대를 찍으며 중위권 도약을 넘어 상위권 진출도 넘보고 있다.kt는 지난 11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쏠(SOL)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시즌 8차전에서 10-7로 승리하는 등 지난달 26일부터 한화 이글스·LG 트윈스·키움 히어로즈·KIA 타이거즈에 이어 삼성까지 5연속 위닝시리즈를 거두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12일 경기는 우천으로 취소됐다.전날 kt의 선발로는 유신고 출신의 슈퍼루키 소형준이 2주만에 마운드에 돌아와 6이닝 동안 5피안타 3실점(2자책점)으로 성공적인 투구를 보였으나 계투진이 동점을 허용하는 탓에 5승 달성은 다음으로 미루게 됐다.위닝시리즈 달성에는 맏형 유한준의 활약이 큰 영향을 미쳤다. 5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해 7회 결승타를 포함해 4타수 3안타 4타점 1득점의 활약상을 펼친 그는 1회 로하스의 좌중간 안타, 강백호의 볼넷으로 만든 2사 1·2루 상황에서 좌전 안타를 때려 1점을 뽑아냈다. 2회에도 중전 안타를 쳐 타점을 추가한 유한준은 7-7로 맞서다가 1사 1·2루에서 좌중간 2루타를 터뜨려 재역전을 이뤄내는 등 승부를 결정지었다. 역대 34번째 개인 통산 800타점을 돌파한 순간이었다.이에 이강철 감독은 사령탑 통산 100승, 지난해 9월29일 이후 286일만에 5할 승률(29승29패) 달성, 5연속 위닝시리즈 수립 등 많은 기록을 세웠다.지난 10일 삼성과의 1차전에선 로하스가 시즌 20호 홈런을 달성한 데 이어 전날 홈런 1개를 추가하며 독주 체제를 구축하는 등 홈런 21개, 타율 0.383, 타점 54개, 최다안타 90개, 장타율 0.728 등에서 최정상에 올랐다.괴물타자 강백호도 지난 10일 우중월 솔로 홈런포를 쏘아 올리는 등 타격감을 더욱 끌어올리면서 동시에 완벽한 1루수로서 변신하기 위해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아울러 황재균도 시즌 초반의 부진을 떨쳐내고 좋은 타율을 보이며 팀 승리에 기여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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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kt wiz, 로하스·강백호 타격에 중위권 진입 목전… 5연속 위닝시리즈 도전
프로야구 수원 kt wiz가 타격감이 폭발하면서 리그 중위권 진입이 목전으로 다가왔다.kt는 지난 10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쏠(SOL)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시즌 7차전에서 로하스와 강백호의 활약상에 힘입어 8-3으로 승리하는 등 5연속 위닝시리즈를 가져가기 위한 시동을 걸었다. kt는 이날 승리로 28승29패를 기록하며 일단 7위 자리를 이어갔지만, 삼성(6위·30승28패)을 1.5경기 차로 위협하고 있는 형국이 됐다.우선 로하스는 6회말 2사 삼성 이재익을 상대로 시즌 솔로 홈런을 때리는 등 시즌 20호 홈런을 달성하며 이 부문 독주 체제를 구축했다. 지난 2017년 6월 kt에 온 로하스는 83경기 18홈런을 기록한 데 이어 2018 시즌에는 43홈런, 지난해에는 24홈런, 올 시즌에는 57경기만에 20홈런을 달성했다.3년 연속 20홈런 이상을 쳐낸 kt의 선수로는 로하스가 처음이다. 아울러 삼성전에서 타율(0.377), 타점(53개), 장타율(0.714) 등 나머지 3개 부분 역시 선두에 올랐다.이에 로하스는 "팀 승리가 우선이다. 올 시즌 홈런을 포함해 각종 타격 지표 상위권이지만 기록은 확인하지 않고 있다. 팀 승리에 포커스 맞추면 개인 기록은 자연스럽게 따라오리라 생각한다"고 전했다.강백호 역시 솔로 홈런을 때리는 등 팀 승리에 기여했다. 그는 6회 말 우중월 솔로 홈런을 쏘아 올렸다.지난 시즌까지 총 42개의 홈런을 기록한 그는 올 시즌 12개를 더 때려 총 54개의 홈런을 기록하고 있다. 고졸 프로 3년 차 선수 중 '국민타자' 이승엽과 함께 공동 2위에 달한다. 만 21세 이하 최다홈런 기록 보유자인 김태균(58개)과 불과 4개 차다.3년 차를 맞은 그는 정교한 타격감과 함께 장타력을 0.625까지 끌어올렸다.황재균도 올 시즌 초반에는 가망이 없어 보였으나 좋은 수비에 이어 좋은 타율을 보이며 팀 승리에 기여 중이다.그는 지난 6월 25일까지 시즌 타율 0.267까지 떨어졌지만 자신의 반성과 노력, 이강철 감독의 신임에 힘입어 최근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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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경기서 11방 대포… kt 로하스 '6월 MVP' 영예 지면기사
프로야구 수원 kt wiz의 외국인 타자 멜 로하스 주니어가 KBO리그 데뷔 4년 만에 처음으로 월간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KBO는 8일 2020 신한은행 쏠(SOL) KBO리그 6월 MVP로 로하스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로하스는 상금 200만원과 60만원 상당의 골드바를 받는다.월간 MVP는 한국야구기자회 기자단과 팬 투표 각각 50% 비율로 합산한 총점으로 최우수선수를 결정한다.지난 시즌 골든글러브 외야수 부문 수상자인 로하스는 팬 투표 20만3천283표 중 2만7천718표(13.6%·2위)만 받았지만 기자단 30명 중 20명(1위)에게 선택을 받았다. 이에 로하스의 총점은 40.15점을 획득, 팬들로부터 13만7천955표를 받은 박건우(두산 베어스·37.27점)를 약 3점차로 제치고 MVP로 등극했다.kt 선수단 중 월간 MVP에 선정된 선수는 2018년 4월 유한준에 이어 두 번째다.지난달 25경기에 출전해 11개의 홈런을 때린 로하스는 지난 7일 기준 19개의 홈런으로 홈런부문 단독 1위를 달리고 있다. 지난달 장타율(0.743)과 OPS(출루율+장타율·1.137) 1위, 타점(25점) 공동 3위, 득점(20점) 공동 4위, 안타(35개) 4위 등을 기록해 MVP 수상이 당연할 수밖에 없다.지난달 25일 수원 홈에서 진행된 NC다이노스와의 더블헤더 2차전에서는 개인 통산 100홈런을 기록, 외국인 타자 통산 8번째로 100홈런 고지를 밟았다.로하스는 야구인생의 영광스러운 일로 받아들였다. 그는 "도미니카 윈터리그 등 마이너리그를 포함해도 MVP 수상은 한 번도 없었다. 경쟁만 해봤기 때문에 이번에 절실하게 수상하고 싶었다"며 "나를 뽑아준 팬들에게 감사하고 선택에 부응하고 싶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로하스는 특히 "kt가 순위 경쟁 중이기 때문에 매일 중요한 경기를 치르고 있다. 내 활약이 팀 승리에 기여해 기쁘다. 올해는 꼭 5강 진출에 보탬이 되고 싶다"고 의지를 피력했다. /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멜 로하스 주니어. /kt wiz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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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세 끌어올린 kt '파워 상승' 지면기사
3연속 위닝시리즈 7위 자리로3.5게임차 KIA·삼성과 대결지난 주 '3연속 위닝시리즈' 달성과 함께 중위권 도약의 발판을 마련한 프로야구 수원 kt wiz가 이번 주에도 상승세를 이어갈 태세다.kt는 지난 5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20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10-5로 승리하며 3연속 위닝시리즈를 장식했다. kt는 한화 이글스와 LG 트윈스에 이어 이날 키움까지 위닝시리즈를 달성하면서 순위를 끌어올렸다. 시즌 성적은 25승28패 승률 0.472로 소폭 상향됐고 7위 자리를 꿰찼다.최근 10경기에서 7승3패를 기록하고 있는 kt는 이번 주 경쟁팀인 5위 KIA 타이거즈(27승23패), 6위 삼성 라이온즈(29승25패)와 연이어 맞붙는다. 승차가 없는 KIA와 삼성은 kt에 3.5게임 차로 앞서 있다.일단 이들 두 팀과의 전적은 크게 나쁘지 않다. KIA와의 전적은 3승3패로 승률 50%를 기록하고 있고 삼성에게는 1차례 스윕을 포함해 4승2패로 앞서 있다. 총 6경기 중 절반 이상의 승리만 챙긴다면 중위권 도약이 가능하다는 관측도 나온다.데스파이네와 배제성이 각각 4승을 기록하며 안정세를 보이고 있고, 쿠에바스와 김민수도 비교적 좋은 투구를 던지고 있다. 특히 불펜진인 주권과 유원상에 이어 마무리 김재윤의 활약이 뒷받침되면 주중 경기를 원만히 풀어갈 수 있다. 여기에 지난 5일 KIA와의 퓨처스리그를 통해 약 1개월만에 등판한 이대은도 마운드에 돌아온다.타선도 든든한 편이다. 팀 내 타율 1위이자 전체 2위인 로하스(0.374)에 이어 팀 내 2위, 전체 7위에 오른 배정대(0.337)가 맹활약 하고 있다. 조용호를 비롯해 타격감이 살아난 황재균과 한 방이 있는 박경수도 기대되며 '괴물타자' 강백호가 조금 더 집중한다면 중위권 도약을 넘어 중상위권 진출도 가능하다.이강철 감독은 "지난 주 좋았던 선수들의 집중력과 기세가 이번 주까지 이어지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팀내 타율 1위 로하스. /kt wiz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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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강백호, 낮은 각도에도 투런포 '괴물 입증' 지면기사
프로야구 수원 kt wiz의 '괴물타자' 강백호가 이름값을 해내고 있다.강백호는 지난 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0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경기에서 4번타자 1루수로 출전해 4-0으로 앞선 5회 3번째 타석에서 투런 홈런을 때렸다.강백호의 홈런은 LG 선발 차우찬의 낮은 슬라이더(132.3㎞)를 걷어 올려 구장에서 가장 먼 담장 밖으로 향했고 추정 비거리 131.7m에 달했다.특히 이 홈런은 발사각이 불과 18.8도로 측정됐는데 20도 이하의 발사각으로 홈런을 만들려면 메이저리그에서도 최정상급 타구 속도가 필요하다는 게 중론이다. 그의 홈런 타구 속도는 171.6㎞나 나왔다. 강백호가 공을 때리는 순간 평범한 중전 안타가 될 것으로 보였고 LG 중견수도 공을 잡기 위해 이동했지만 타구는 쭉쭉 뻗어 담장 밖을 넘어가 지켜볼 수밖에 없었다.그는 지난달 21일 롯데전에서도 홈런을 때린 바 있는데 이 당시에도 21.1도(161.4㎞) 밖에 안됐고 지난 5월17일 삼성전과 5월19일 한화전에서도 낮은 각도에서의 홈런이 터졌다. 리그 홈런 평균 발사 각도가 28.7도, 타구 속도가 155.7㎞ 상당인 것을 감안하면 강백호의 것은 보다 낮고, 몸의 회전력을 통해 타구력에 힘이 붙어 강력하다고 평가할 수밖에 없다.이강철 감독은 "(강백호는)손목보다 몸통 회전력을 더 활용하는 스타일이다. 외인 타자 중에도 이런 스타일이 많다"고 말했다. /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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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형준·배제성 엔트리 제외… 선발투수 관리나선 kt 지면기사
프로야구 수원 kt wiz가 소형준과 배제성의 휴식을 위해 엔트리에서 제외하는 등 선발 투수진의 관리에 나섰다.이강철 감독은 30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LG트윈스와의 경기에 앞서 소형준과 배제성이 열흘 이상의 휴식기를 갖고, 김민은 불펜 전환을 시도한다고 밝혔다.이 감독은 "소형준은 15일 정도 쉰다. 로테이션을 한 번만 쉬려고 했는데 따져보니 15일을 쉬게 됐다. 잘된 것 같다"며 "(배제성은)3경기 정도 100구 이상을 던졌는데 그 이후로 조금 안 좋아지더라"고 전했다.유신고 출신 소형준은 데뷔 후 승리를 거듭하며 기대를 모았지만 지난달 9일부터 26일 한화전까지 선발 4연패를 기록했다. 3점대 평균자책점은 6점대로 솟구친 결과 4승5패 평균자책점 6.65를 기록했다. 배제성은 올 시즌 9경기에 등판해 3승 2패 평균자책점 3.91로 꾸준하게 좋은 활약상을 보이고 있다.이들 선발투수의 공백은 김민수와 조병욱이 대신한다. 어깨 통증으로 1군에서 제외된 김민은 불펜으로 전환될 전망이다. 말소 전에도 김민은 6경기에서 2승3패 평균자책점 9.62로 부진했다. /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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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재균, 쐐기 스리런포… kt, 한화 꺾고 위닝시리즈 지면기사
프로야구 수원 kt wiz의 황재균이 한화이글스에게 위닝시리즈를 거두는데 공을 세웠다.kt는 지난 28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화와의 원정 3차전 경기에서 8-4로 승리했다. 황재균은 이날 2번타자 3루수로 선발 출장해 스리런 홈런을 포함해 5타수 3안타 3타점으로 팀 승리를 견인했다. 특히 1점 차로 쫓기던 7회초 1사 1·3루 상황에서 황재균은 한화의 구원 투수 안영명의 몸쪽 높게 들어온 140㎞ 투심 패스트볼을 잡아당겨 좌월 3점 아치를 그렸다. 비거리 110m, 시즌 4호 홈런이었다.그는 전날 한화와의 2차전에서 9회 쐐기 투런 홈런 포함 1타수 1안타 2타점 3득점 3볼넷 1도루를 기록하는 등 분전했다. 9회 2점 홈런 역시 비거리 110m로 측정됐다. 지난 3일 수원 두산전 이후 24일, 14경기 만에 터진 홈런이었다.황재균은 한화와의 2차전 전까지 시즌 타율 0.261(OPS 0.674)로 타격감이 좋지 않아 팬들로부터 기대를 모으지 못했다. 직전 10경기 타율 0.150으로 부진이 이어졌음에도 불구하고 3루수에 마땅한 대체자원이 없어 황재균이 빠질 수 없었다. 이 같은 사정 속에서 한화전에 나선 그는 방망이가 터지면서 팀의 위닝시리즈를 만드는 데 기여, 타율도 0.278로 소폭 상승했다. 그는 "타격코치의 조언으로 타격시 생각을 정리하고, 조금 더 편안히 타격에 임하면서 조금씩 좋아지고 있다"고 기대했다. /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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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슈퍼루키 소형준, 2020시즌 신인왕좌에서 멀어지나… "극복해야"
프로야구 수원 kt wiz의 신예 슈퍼루키 소형준이 4연패 수렁에 빠지며 2020시즌 KBO리그 신인왕좌도 멀어지고 있다.소형준은 26일 대전 한화이글스파크에서 열린 한화 원정 3연전 중 1차전에서 2와 3분의 2이닝 동안 9피안타 1볼넷 2탈삼진 6실점(5자책)을 기록하며 시즌 5패(4승)가 됐다. 지난 9일 수원 홈에서 열린 KIA와의 경기 이후 4경기 연속 승을 챙기지 못했다.kt 스프링캠프부터 기대를 모은 소형준은 5선발로 프로무대를 밟을 것으로 예고했다가 이강철 감독의 신임을 얻어 시즌을 시작했을 당시에는 4선발로 마운드에 올랐다. 게다가 데뷔 2경기 연속으로 선발출전 승리를 차지해 유력한 신인왕 후보로 거명됐으나 부진을 면하지 못하고 있다. 구질의 다양화를 이루기도 했으나 이내 경쟁팀으로부터 간파된 듯한 모양새다.그의 평균자책점은 6.65로 규정 이닝 투수 32명 중 최하위에 머물게 됐다.경기도 야구계 한 관계자는 "소형준은 충분히 명석하고 성실한 선수이기 때문에 적당한 시간적 여유가 주어진다면 현재의 부진을 극복할 것"이라며 "이제 막 프로에 진출해 시즌 초반전을 치렀다고 보면 된다. 여유를 되찾고 코칭스태프와 머리를 맞대어 빠른 프로 적응을 이루길 바란다"고 전했다.소형준의 부진이 지속되면서 경쟁자들이 부각을 보이고 있다. 같은 고졸 신인인 LG 투수 이민호가 6경기 2승 2패 평균자책점 1.59를 기록해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선발 투수가 된 뒤 마운드에 오르는 간격이 9~10일 기간을 둬 관리 중이다. 소형준과 마찬가지로 등판 간격이 짧아질 경우에도 이 같은 성적을 낼지는 미지수다.소형준과 고교 친구인 투수 허윤동(삼성)도 신인왕 후보로 거명되고 있다. 대체 선발로 4경기에 출전해 2승을 거두며 평균자책점 3.60을 이루는 등 호투 중이다. 다만 장기전을 치를 경우 소형준과 이민호 등에 다소 부족한 면을 보인다는 지적을 받고 있으나, 삼성에서 적절한 타이밍에 2군으로 내려보내는 등 허윤동을 관리하고 있어 기대되는 신인으로 거듭나고 있다./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