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전지

"00 거주·60대라고 답하라"…여론조사 위법·탈법 기승

4·13 총선이 40여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당내 공천심사가 본격화되고 당내 경선이 가시화되자 여론조사와 관련된 후보들의 불법·탈법행위 의심사례에 대한 고발전이 잇따르는 등 벌써부터 과열· 혼탁 조짐을 보이고 있다.특히 이번 총선에서는 상향식 공천이 강화되면서 공천심사 과정에 여론조사 결과가 반영되고, 당내 경선에서도 휴대전화 안심번호를 활동한 경선방식이 도입되자 여론조사에서 자신에게 유리한 결과가 나오도록 하기 위한 후보들의 여론조사 민심왜곡·조작 논란이 끊이질 않고 있다.이같은 현상은 '공천=당선'으로 통하는 여야의 텃밭이나 이번 선거 최대 격전지로 꼽히는 수도권에서 집중적으로 드러나고 있다.최근 중앙선관위가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 등록된 모든 여론조사를 대상으로 '후보자 지지율 추이'를 분석해 여론조사 결과를 왜곡한 것으로 의심되는 44건에 대해 특별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힌 것도 이런 흐름을 반영한 것으로 분석된다.새누리당의 경우 내부경쟁이 가장 치열한 영남권 '텃밭'을 중심으로 여론조사를 둘러싼 논란이 두드러진다. 경주 지역에서는 새누리당 예비후보로 등록한 모 후보자의 캠프관계자들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이용, 여론조사 시 특정 연령대와 특정 지역을 선택하도록 지지자들에게 지침을 내린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은 지지자들과 함께하는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인 밴드(BAND)를 통해 선거구에서 진행 중인 여론조사와 관련, "살고 있는 지역을 질문하고 나이도 질문한다. 지역 답변도 잘해야 한다", "60대, 70대, 80대라고 해야 한다", "30대는 끝났다고 한다. 30대 누르지 마라" 등의 메시지를 전달한 것으로 파악됐다. 또 이른바 '진박 대 비박' 대결 구도로 이목을 끌고 있는 대구에서도 일부 예비후보자들이 ARS 사전여론조사에 대비해 지지자들로 하여금 높은 가중치를 받을 수 있는 20대·30대라고 응답하도록 안내한 것이 드러났다. 또 일부 후보의 경우 휴면전화 회선을 다량으로 구매했다는 의혹도 제기됐다.한 지역 예비후보는 28일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자체적으로 반복적인 여론조사를 실시하면서 특정 후보자 이름을 반복적으로 노출, 인지도를 높이려는 시도도 횡횡하고 있다"면서 "이는 여론조사가 실제 여론을 파악하기보다는 여론을 형성하기 위한 것으로 악용되고 있는 것"이라고 주장했다.더불어민주당도 이런 논란의 흐름과 공방은 예외가 아니다. 경기도 수원에서는 한 예비후보의 지지자가 총선 여론조사를 왜곡해 SNS에 게재하고 선거구민에게 보낸 혐의로 검찰에 고발되기도 했다. 이 지지자는 지난달 모 여론조사기관이 전국적으로 실시한 '2016년 총선특집 정례 여론조사' 결과 '당내경선시 현직 국회의원보다 정치신인을 선택하겠다'는 응답자가 많게 나오자, 마치 자신이 지지하는 후보가 당내 경선에서 지지받는 것처럼 내용을 꾸며 홍보자료를 작성한 혐의를 받고 있다.경남 진주갑의 정영훈 예비후보의 경우 한 지역 언론사의 여론조사 결과에 대해 객관성과 신뢰성을 잃었다며 이의를 제기해 선관위로부터 "여론조사 과정과 방법에 일부 문제가 있다"고 판단 받기도 했다.기초단체장의 특정후보 지원 여부를 둘러싼 공방도 빠지지 않았다.광주 한 선거구의 예비후보는 출마지역 구청장이 중앙당의 '인재 영입' 케이스로 경쟁관계에 있는 다른 후보를 지원했다고 주장하며 반발했고, 해당 구청장은 이를 정면 부인하며 "응분의 법적 조처를 하고 반드시 정치적 책임도 묻겠다"고 응수하기도 했다. /연합뉴스

2016-02-28 10:31:15
박진

박진 "본선경쟁력 충분", 오세훈 "제가 우위"…공천면접 기싸움

새누리당 당적으로 '정치 1번지' 서울 종로에 출사표를 던진 박진 전 의원과 오세훈 전 서울시장이 20일 공천 면접 심사장에서 마주쳐 신경전을 벌였다. 당 공직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이하 공관위)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종로 지역구를 시작으로 서울(8곳)·인천(4곳)·경기(7곳) 공천신청자 74명에 대한 면접을 진행했다.이에 오 전 시장과 박 전 의원은 김막걸리·정인봉 예비후보와 함께 아침 일찍부터 당사 면접장 옆에 마련된 대기실에 머물며 약 30분간 대화를 나눴다. 면접을 기다리며 나눈 가벼운 대화였지만, 농담 속에서도 뼈있는 내용을 담는 등 은근한 신경전이 펼쳐졌다.박 전 의원보다 조금 늦게 대기실로 들어온 오 전 시장은 나란히 앉아있던 종로 예비후보들과 인사한 뒤 마지막으로 박 전 의원과 서로 웃으며 악수를 나눴다.두 사람 모두 정장 차림이었지만 박 전 의원은 빨간색 넥타이를 야무지게 맨 반면, 오 전 시장은 차분한 아이보리 색상의 목폴라티를 입은 '노타이 패션'으로 대비를 이뤘다. 오 전 시장은 "제가 형님(박 전 의원) 옆에 앉는 것을 기자들이 좋아할 것 같다"고 농담하며 박 전 의원 옆에 앉았지만, 두 사람은 한동안 서로 시선을 마주치지 않고 주변 후보들과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눴다. 그러다 타지역 예비후보가 "두 분이 사이좋게 있는 모습이 보기 좋다"고 말을 건네자 두 사람이 비로소 서로 시선을 맞췄고 잠시 신경전을 벌였다. 박 전 의원이 농담조로 "말은 '형님 먼저 아우 먼저'이지만 동생(오 전 시장)이 치고 들어오니 어떡하겠느냐"면서 웃었고, 오 전 시장도 이에 빙그레 웃어보였다. 면접을 마친 뒤 두 사람의 기 싸움은 더욱 명확하게 드러났다. 박 전 의원은 면접을 마치고 당사를 떠나며 '면접을 치러보니 오 전 시장을 이길 수 있다고 느껴지느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저는 평소에 늘 본선 경쟁력이 충분히 있다고 생각했다"며 자신만만한 모습을 보였다. 오 전 시장도 면접 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종로 지역구 정책을 마련하는 데 있어 "일을 풀어갈 수 있는 열정과 능력이 필요하고 그 점에 있어 서울 시정을 다뤄본 제가 (박 전 의원보다) 우위에 있지 않겠느냐는 취지로 (심사위원들에게) 말했다"고 밝혔다. 애초 공관위는 한 지역구당 15분씩 면접 심사를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종로 지역구의 경우 약 30분이 소요됐다. 면접은 이한구 공관위 위원장을 비롯한 공관위원들과 해당 지역구 공천신청자 전원이 서로 마주 앉아 질문과 답을 주고받는 '다대다 면접' 방식이었다. 공관위는 면접에서 ▲총선 승리 전략 ▲본인의 강점과 약점 ▲야권 후보자 대비 본인의 경쟁력 등을 중심으로 질문이 나온 걸로 전해졌다. 과거 19대 총선 때와는 달리 이번에는 현역의원도 면접 심사 대상이라는 점 역시 눈길을 끄는 대목이다.이에 따라 서울 용산에서 4선을 노리는 진영 의원도 이날 다른 원외 예비후보들과 함께 대기실에 나란히 앉아 차분의 자신의 순서를 기다리기도 했다. 진 의원은 면접이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4년 전에는 (현역의원이) 면접을 보지 않아 발언권이 없었는데 이번에는 좀 나아졌다"며 "현역도 면접을 하면 좋은 점이 있다고 생각한다. 좋은 경험이 됐다"고 말했다. /연합뉴스새누리당 여의도 당사에서 20일 오전 열린 20대 총선 공천면접에서 서울 종로구 예비후보들이 공직후보자추전관리위원회(공관위) 위원들의 질문을 기다리고 있다. 오른쪽부터 예비 후보 오세훈, 박진, 김막걸리, 정인봉. 새누리당 공관위는 이날 서울(8곳)·인천(4곳)·경기(7곳) 공천신청자 74명에 대한 면접을 진행한다. /연합뉴스

2016-02-20 14:30:47

남양주갑·을 27명 '최대 격전지'

현역의원 불출마로 무주공산이 된 남양주 갑·을 지역이 이번 총선 최대 격전지로 떠올랐다.남양주 갑·을지역에는10일 현재 27명이 출사표를 던졌고, 특히 을 지역은 17명이 예비후보로 등록해 전국 최다기록을 자체 경신하고 있다.이는 현역의원인 갑지역 최재성 의원과 을지역 박기춘 의원이 각각 불출마를 선언한 데다 선거구 분구를 겨냥한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남양주을 지역에 출사표를 던진 예비후보는 새누리당에서 공명식·김성태·김장수·민정심·안만규·이의용·주광덕·이인근 후보, 더불어민주당에는 김관기·김한정·최민희·김형기·박철수 후보, 국민의당엔 이창수·표철수·이진호·최상균 후보 등이다.이중 이진호 변호사와 최상균 전 광동고교 교장이 가장 늦은 지난 5일 막차를 탔다.남양주갑 선거구에도 권태욱(새누리) 외국 변호사가 가세하면서 드디어 10명을 꽉 채웠다.갑지역 예비후보는 새누리당 심장수·남혜경·유낙준·박상대·권태욱·안형준·김미연 후보, 더불어민주당 조광한 후보, 무소속 박동명·박한기 후보 등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소속 정당별로는 새누리당이 15명으로 전체의 절반을 넘게 차지하고 있다.선거구 분구에 따라 병 선거구가 신설될 경우 경쟁률이 다소 줄어들겠지만 이번 후보난립은 차기 남양주시장 선거를 겨냥해 사전에 이름과 얼굴을 알리기 위한 것이라는 분석도 제기되고 있다. 남양주/이종우기자 ljw@kyeongin.com

2016-02-10 20:51:54
[4·13 총선 나요 나!·용인을] 선거구 증설 예상 '與 치열한 예선'

[4·13 총선 나요 나!·용인을] 선거구 증설 예상 '與 치열한 예선'

더민주 김민기, 분구돼도 남을 듯與비례 이상일, 신설구 이동 전망與 김근기·김혜수등 격전지 출전국민의당 전략 후보 가능성 높아용인을 선거구(기흥구)의 예비후보 등록자는 3일 오전 현재 새누리당 5명에 더불어민주당 '0'명이다.선거구 증설이 예상되는 지역임을 감안하면 예비후보 숫자가 너무 적고, 더민주가 한 명도 없는 게 이상해 보인다.이 지역 현역의원은 초선의 더민주 소속 김민기(50) 의원이다. 김 의원은 용인시 국회의원 선거구가 현재 3개에서 4개로 늘어나더라도 신갈과 서천이 포함되는 을선거구를 선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지역에 더민주 예비후보가 보이지 않는 이유를 짐작할 수 있는 대목이다.반면 새누리당은 김근기(56) 용인희망포럼대표, 이춘식(67) 전 서울시 정무부시장, 방송인 방형주(56) 새누리당 문광위원장, 김관종(53) 새누리당 건설위 상임위원이 예비후보군을 형성했다. 여기에 3일 김혜수(51) 한국부동산학박사회 회장이 새누리당 예비후보로 등록했다.이 지역에는 새누리당 비례대표인 이상일(55) 국회의원이 선거구 분구를 염두에 두고 꾸준하게 활동해 왔다. 그는 박근혜 대통령의 대선후보시절 대변인 출신이다.그럼에도 새누리당 예비후보가 5명이나 나서는 건 이 의원이 신설구로 이동할 것임을 강력 시사하고 있어서다. 용인을은 12개 동에 인구 42만9천788 명, 유권자 32만1천 56명인 비대선거구이다. 당연히 분구가 예상되고 동백과 구성, 상현 2동이 떨어져 나갈 것으로 보인다. 분구를 가정하면 용인을에는 김 의원이 남고, 이 의원은 신설되는 용인병으로 옮겨갈 전망이다. 이 때문에 두 현역 의원의 맞대결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김-이 의원은 개인적으로 친한데다 맞대결에 상당한 부담을 갖고 있어 이전부터 서로 '우리끼리 싸우지 말자'는 말을 농처럼 주고받으며 공감대를 형성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9대 총선에서 김 의원은 새누리당 후보와의 맞대결에서 54%:46%로 비교적 여유 있게 승리했다. 김 의원은 지난 4년간 정직하고 성실한 자세로 의정활동을 했고, 정직한 정치를 하기 위해 노력했다면서 유권자들이 이런 사실을 잘 알고 있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내고 있다.반면 5명 이상이 나설 것으로 예상 되는 새누리당은 예선전부터 치열한 각축을 벌일 전망이다. 김근기 후보는 지역 현안 해결사를 자임하면서 표심을 자극하고 있다. 비례대표로 18대 국회의원을 지낸 이춘식 후보는 중량감 있는 경력을 앞세워 지역을 누비고 있다. 방송활동으로 낯익은 방형주 후보와 당에서 잔뼈가 굵은 김관종 후보는 얼굴알리기에 주력하면서 당심을 파고들고 있다. 출마선언을 앞둔 김혜수 후보는 유일한 여성후보에 부동산 전문가라는 점을 내세우고 있다. 이 지역은 아직 국민의당 후보의 움직임이 포착되지 않고 있다. 하지만 용인은 국민의당이 전략상 후보를 낼 가능성이 높아 각 후보 진영이 긴장하고 있다. 용인/홍정표기자 jph@kyeongin.com※표기 : 새누리당=새, 더불어민주당=더, 정의당=정, 노동당=노, 녹색당=녹, 민주당=민, 한나라당=한, 무소속=무 등

2016-02-03 19:59:43

더민주 '수도권 차출론'

더불어민주당이 20대 총선을 앞두고 영입한 외부 인사들을 경기·인천지역 등 수도권 지역에 전진배치하려는 '수도권 차출론'이 가시화되고 있다.1일 중앙당의 한 핵심 관계자는 경인일보와 통화에서 "영입인사들이 호평을 받고 있어 수도권 빅매치에 투입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공격형·맞춤형 공천을 통해 수도권에서 새누리당과 선명성 경쟁을 갖추기위한 선거구도를 형성하고 있다"고 밝혔다.가장 관심을 끌고 있는 인사로는 경찰대 교수 출신이면서 대중적 인지도가 높은 표창원 비상대책위원이다. 표 비대위원은 용인 기흥지역에 현재까지 16년간 거주했기 때문에, 용인을(기흥)지역이 분구되면 신설 선거구로 출마하는 것이 자연스럽지 않겠냐는 분석이다.표 비대위원은 용인 분구지역이 아닌 경기도내 격전지로 투입될 가능성도 없지 않다는게 당 관계자의 설명이다.기획재정부 출신 재정 전문가인 김정우 세종대 교수 역시 수도권 출마론이 나오고 있다. 당초 김 교수는 강원도 철원 출마를 밝혔지만 당내에선 개발수요가 많은 성남 분당갑으로 지역구를 옮겨 출마해야 한다는 의견이 높다. 박희승 전 수원지법 안양지원장은 안양 동안을지역으로 출마해 새누리당의 아성을 허물겠다는 전략이다.김병관 웹젠 이사회 의장, 청년 디자이너 김빈씨, 양향자 전 삼성전자 상무, 김민영 전 참여연대 사무처장도 수도권에 차출될 것으로 보인다.당 관계자는 "표 전 교수와 양 전 상무는 이번 총선의 '빅 카드' 중 하나여서 출마지역은 당의 전략적 판단에 따라 막판에 바뀔 수도 있다"고 말했다.한편 더민주는 이날 비대위 회의에서 선대위원장 산하 총선기획단장에 평택 출신 3선인 정장선 전 의원을 임명했다. /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

2016-02-01 22:36:22
[4·13 총선 나요 나!·인천 연수구] 선거구 분구에 신인 등용문 부상

[4·13 총선 나요 나!·인천 연수구] 선거구 분구에 신인 등용문 부상

현 인구 31만명으로 상한선 초과해 원도심·송도신도시 갑·을 검토중與 황우여, 6선 고지 가속화 채비… 본선행 놓고 새얼굴 대거 도전장인천 연수구는 이번 총선에서 지역 최대 격전지로 떠오른 곳이다. 연수구는 지난 20년 동안의 국회의원 선거에서 새누리당 소속인 황우여 의원이 모두 당선될 정도로 여권 성향이 강한 지역이다. 그러나 연수구 인구가 31만명으로 단일 선거구 인구 상한선을 초과해 이번 총선에서 2개 선거구로 나뉠 가능성이 커 정치 신인들이 대거 도전장을 내고 있다. 19대에선 새누리당 황우여 후보가 53.08%의 득표율로 당시 민주통합당 이철기 후보(41%) 등을 누르고 5선에 성공했다. 앞서 18대 총선에서는 당시 한나라당 황우여 후보가 59.02%의 득표율로 당선됐다.현재까지는 연수동·옥련동·청학동 등 구도심을 중심으로 하는 연수구갑, 송도국제도시와 동춘 1·2동을 선거구로 하는 연수구을 등 2개 선거구로 분리되는 방안이 유력 검토되고 있다. 원도심 중심의 연수구 갑에서는 새누리당 소속 황우여(68) 의원이 6선 고지를 향한 행보를 가속화 할 준비를 마쳤다. 황 의원은 최근 교육부 장관직을 사퇴, 본격적인 지역 유권자들을 위한 행보에 나서고 있다. 인천지검 부장검사 출신으로 이중재(52) 변호사가 황 의원에게 도전장을 내밀었다. 이 외에도 신호수(60) 인천대 교수, 정승연(49) 인하대 교수도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경쟁에 뛰어들었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박찬대(48) 지역위원장이 새누리당 후보와 일전을 벼르고 있다. 박 위원장은 "지난 20년 동안 연수구민들의 삶은 조금도 나아지지 않았다"고 말하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정의당에서는 지역위원장으로 꾸준히 활동해 온 이혁재(42) 사무총장이 일찌감치 출마 준비를 마친 상황이다. 이 외에도 연수구의회 3선 의원을 지낸 진의범(55) 전 의원이 국민의당에 입당해 선거를 준비하고 있다.송도국제도시와 동춘 1·2동으로 구성될 연수구을 선거구는 본선에 앞서 치열한 경쟁이 벌어지고 있다. 새누리당에서는 민경욱(52) 전 청와대 대변인이 출마 선언 후 지지 기반을 넓히고 있고, 민현주(46) 국회의원이 출사표를 던지고 지역 현안과 관련한 세미나를 잇달아 개최하며 인지도를 높이는 데 주력하고 있다. 여기에 16대 국회의원 출신인 이만재 전 의원도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본선행을 꿈꾸고 있어 경선 과정에서부터 접전이 빚어질 전망이다. 이 외에도 정영남(37) 새누리당 중앙청년위원회 부위원장과 남해령(55)새누리당 중앙위원회 문화관광분과 부위원장도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박소영(40) 변호사가 도전장을 냈다. 박 변호사는 청소년과 관련된 업무를 주로 담당해 오면서 여자청소년쉼터의 운영위원으로 활동하는 등 다양한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정의당에서는 지난 2010년 지방선거에서 인천시장 후보로 나섰던 김상하(51) 변호사가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 /김주엽기자 kjy86@kyeongin.com※표기 : 새누리당=새, 더불어민주당=더, 정의당=정, 노동당=노, 녹색당=녹, 민주당=민, 한나라당=한, 무소속=무 등

2016-02-01 20:14:52
[4·13 총선 나요 나!·고양 일산서구] 여·야 女간판 대결, 누가 웃을까?

[4·13 총선 나요 나!·고양 일산서구] 여·야 女간판 대결, 누가 웃을까?

피말리는 수도권 최대격전지 꼽혀김영선-김현미 전·현직 혈전 예고자존심걸고 벌써부터 기싸움 시동새누리 이상동, 신인 패기로 가세고양시 일산서구 선거구는 총선때마다 후보들은 물론 여·야 핵심부까지 피를 말리는 수도권 최대 격전지 중 한 곳이다.고양시 4개 선거구 가운데 유일하게 여·야를 대표하는 간판급 중진 여성 정치인의 맞대결이 예상되는 곳이기도 하다. 지난 19대 총선에서는 4선의 친 박근혜계인 새누리당 김영선(55) 후보와 더불어민주당(당시 민주통합당) 대변인을 지낸 김현미(53) 후보가 격돌을 벌여 김현미 후보가 5선 도전에 나선 김영선 후보를 물리쳤다. 앞선 18대 총선에서는 반대로 김영선 후보가 김현미 후보를 누르는 등 4년마다 엎치락 뒤치락하고 있다.전·현직 여성 의원 간 피할수 없는 세번째 혈전을 펼칠 20대 총선을 불과 70여 일을 앞두고 일산서구는 두 후보간 팽팽한 기싸움 못지 않게 지역 표심을 잡기 위한 담금질이 한창이다.4년전 아픔의 고배를 마신 김영선 예비후보는 일찌감치 선관위에 예비후보 등록과 함께 일산서구에 출사표를 던지며 5선 도전에 시동을 걸었다.김 예비후보는 "집권 여당의 중진으로서 적극적으로 실천하고 행동으로 보여줄 진짜 일꾼은 김영선 밖에 없다"며 "좋은 이웃, 멋진 도시, 행복한 미래를 만들기 위한 큰 사랑과 지원을 부탁한다"고 호소했다. 김 후보는 "고양시를 국제 무역도시로 만들겠다"는 핵심 공약과 함께 세부 계획으로 "경기북부 무역지원센터 건립, 킨텍스 제3전시장 사업 추진 가속화, 무역관련 협회 등 관계기관과 행사 고양시 유치, 새로운 기업 유치 및 지원시설 건립, 취약한 경기 북서부 도로망 확충" 등 5가지 방안을 제시했다.이상동(50) 동국대학교 법과대학 겸임교수도 새누리당 일산서구에 출사표를 던졌다.원희룡 제주도지사의 국회의원 재직 시절 보좌관을 지낸 이 예비후보는 언론사 칼럼 기고는 물론 정치적 이슈때 마다 단골 패널로 방송에 출연하는 등 정치평론가로 맹활약 중이다.지금의 무능 국회를 심판하기 위해 출마를 결심했다는 그는 "일산서구 개발을 위해 마이스산업 활성화를 위한 킨텍스 중심의 개발 밑그림을 그렸다"며 "내부 경선은 물론 본선에서도 승리, 일산서구 변화의 새바람을 일으키겠다"는 입장이다. 지역 인지도는 다소 적어도 신인 정치인의 패기를 활용, 지역구를 구석구석 누비고 있다.이에 맞서 3선 도전에 나서는 김현미 의원은 자타가 공인하는 민주당의 간판 스타다.김 의원은 당 대변인과 노무현 대통령 비서실 국내언론 비서관, 정무 2비서관,당 대표 비서실장 등 화려한 경험을 거치면서 정치적 감각과 중량감을 갖춘 여성 정치인으로서 폭풍 성장하고 있다.서민과 중산층이 잘사는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출마키로 했다는 김 의원은 "19대 국회의원으로 활동한 지난 4년간 하루도 쉰 적이 없을 만큼 국가와 지역 발전을 위해 16만㎞를 뛰고 달렸다"며 "함께사는 대한민국, 행복한 일산을 만드는데 기여하겠다"고 지지를 당부했다.김 의원은 "일산을 알고 경제를 아는 든든한 국회의원이 필요하다"며 핵심공약으로 "한국예술종합학교 유치, 첨단 방송영상밸리와 산학연 테크노밸리를 조성, 일산의 새로운 미래 성장동력을 열겠다"고 약속했다. 고양/김재영기자 kjyoung@kyeongin.com※표기 : 새누리당=새, 더불어민주당=더, 정의당=정, 노동당=노, 녹색당=녹, 민주당=민, 한나라당=한, 무소속=무 등

2016-01-27 20:04:36
[4·13 총선 나요 나!·광명 을] 새누리 '탈환' VS 더민주 '수성'

[4·13 총선 나요 나!·광명 을] 새누리 '탈환' VS 더민주 '수성'

3선 전재희 누른 이언주 출사표與 주대준·이효선 선거전 명함 野 재편 움직임속 '예측 미지수'정의당 이병렬 부대표도 도전장 광명시 을선거구는 지난 19대 총선 당시 이변을 일으킨 곳이다. 더불어민주당(당시 민주통합당) 이언주(43) 현 의원이 전략 공천을 받아 출마, 16~18대에 이어 4선에 도전했던 새누리당 전재희(66) 후보를 누르고 배지를 달았기 때문이다.이번 4·13 총선에서는 새누리당 후보의 고지 탈환이냐, 이언주 의원의 재선 성공이냐가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지난 2014년 치러진 6·4지방선거 당시 광명시장은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압승을 했고 경기도의원 2자리도 모두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가져갈 정도로 최근 광명을 선거구는 더불어민주당 지지성향이 우세한 양상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안철수 의원의 국민의당 창당 등 현재 진행 중인 야권 재편 움직임이 이번 총선 판세에 어떤 영향을 미칠 지 예측이 어려운 상태에서 향후 총선 판세를 점치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새누리당에서는 주대준(62) 광명을당협위원장과 이효선(61) 전 광명시장이 출사표를 던지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뛰어들었다. 경남 산청 출신인 주대준 당협위원장은 청와대 경호실 경호차장과 카이스트 부총장, 선린대 총장 등을 역임한 IT전문가로 알려져 있다. 지난해부터 총선을 준비해 온 주 위원장은 지난 14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갖고 표심 잡기에 나섰다. 선거사무소 개소식에는 전재희 전 의원이 참석해 힘을 보태는 등 700여명의 관계자들이 모여 세를 과시하기도 했다. 주 위원장은 "공직 및 학자의 경험을 살려 광명을 최고의 도시로 만들겠다"며 출마의 변을 밝혔다. 이에 맞서 이효선 전 시장도 경선 채비를 단단히 하고 있다. 이 전 시장은 광명시장 시절 불법 노점상을 일제히 정비하는 등 업무 추진력이 상당히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 전 시장은 지난 19대 총선 당시 무소속으로 출마해 3.7%의 득표율을 얻는데 그쳤다. 하지만 이번 총선에서는 새로운 각오로 지역 곳곳을 누비며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더불어민주당에서는 이언주 의원이 재선에 도전한다. 이 의원은 그동안 정기적으로 '민원인의 날'을 지정해 운영하면서 지역의 지지기반을 확충해 왔다. 맺고 끊음이 분명해 주위로부터 '당차다'는 소리를 들을 정도로 유권자들에게 두터운 신뢰를 쌓았다는 평가다. 현재 하안동과 소하동 지역에 지하철을 유치하기 위해 힘을 기울이고 있는 등 지역 발전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 또 올해 예산에 시립수영장 신축비, 서면초 창호공사비, 철산중 체육관 건립비 등 해당 선거구에 투입될 국비 800억원 가량을 확보하고 이를 적극 홍보하는 등 재선을 위한 선거전에 본격 뛰어든 상태다.이밖에 정의당에서는 이병렬(54) 부대표가 도전장을 내밀었다. 이 부대표는 지난 18대 총선 당시 민주노동당 후보로 출마해 6.4%의 득표율을 기록하는 등 진보 성향의 유권자들로부터 상당한 지지를 받고 있다. 광명/이귀덕기자 lkd@kyeongin.com※표기 : 새누리당=새, 더불어민주당=더, 정의당=정, 노동당=노, 녹색당=녹, 민주당=민, 한나라당=한, 무소속=무 등

2016-01-25 20:11:36
[4·13 총선 나요 나!·고양 덕양구을] 본선보다 뜨거운 '野들의 전쟁'

[4·13 총선 나요 나!·고양 덕양구을] 본선보다 뜨거운 '野들의 전쟁'

새누리 김태원 내부 대항마 없어문용식·송두영·정재호·강동기더민주 예비후보 등록 4인 '경선'정책대결보다 고소·고발 난타전 서울과 인접한 고양시 덕양구을 선거구는 삼송신도시 택지개발과 함께 인구가 급격히 늘면서 고양시의 신정치 1번지로 급부상하고 있다. 중앙정치의 영향을 바로 받을 만큼 유권자들의 정치에 대한 관심도 뜨거운 지역이다.지난 19대 총선 당시 방송사 출구 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전 민주통합당) 송두영 후보 당선 유력'이란 발표가 나간 것과 달리, 개표 결과 김태원(64·새누리) 의원이 226표차로 재선에 성공하는 등 여·야간 접전지역으로 주목받고 있다. 또 당시 고양시 4개 선거구 가운데 새누리당이 유일하게 승리를 거둔 지역이어서 여·야간 경쟁은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할 전망이다.새누리당은 3선에 도전하는 김 의원 외에 이렇다 할 내부 경쟁자는 아직 없는 상태다. 그만큼 김 의원의 정치적 아성과 지역 기반이 공고하다. 김 의원은 예비후보 등록 없이 의정활동에 매진하며 본선에 대비하고 있다.반면 더불어민주당에선 무려 4명이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본선 못지않게 치열한 경선 레이스를 펼치고 있다.문용식(56) 덕양구을 지역위원장은 "일산신도시 보다 낙후된 덕양에 새로운 꿈을 짓겠다"며 표심을 공략하고 있다. 그는 대곡역세권을 글로벌 K-메티컬 타운으로, 능곡벌에 호수공원 같은 랜드마크 생태공원 조성, 창릉천 일대를 친수 생태 문화생활 공간 조성, 서울 경전철 서부선을 새절~향동~서오릉~원흥까지 연결, 행신역과 삼송역 일대 젊은 문화의 거리 조성 등 6대 개발로 덕양과 일산 간 균형을 이룬다는 '덕양 르네상스 프로젝트' 공약을 제시했다.지난 19대 총선에서 아깝게 낙선한 송두영(51) 전 덕양구을 지역위원장도 일찌감치 예비후보 등록과 함께 재격돌을 준비 중이다. 한국일보 기자 출신인 송 예비후보는 "국회의원 당선 시 최우선으로 낙후된 덕양 발전과 기업유치, 행주산성 내 역사 교육관 건립, 창릉천에 덕양 주민 쉼터 및 수영장 조성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노무현 대통령 시절 사회조정 비서관을 지낸 정재호(50) 예비후보도 출마를 선언했다. 덕양구에서 17년간 살면서 '덕양구'를 '시' 수준으로 끌어올릴 방안을 갖고 있다며 경선에 대비하고 있다. 정 예비후보는 낙후된 덕양구를 발전시킬 덕양시 프로젝트로 '행주산성 일대 행주대첩 전시관 건립, 능곡 뉴타운 해법 제시, 예술인들이 모이는 아트시티 조성, 북한산과 창릉천 한강 둔치를 잇는 행주생태테마파크 조성 등을 내세우고 있다.강동기(36) 고양미래전략연구소 소장도 출사표를 던졌다. 한국항공대 총학생회 회장 출신의 강 예비후보는 젊고 참신한 정치인을 강조하며 지역 표밭을 샅샅이 누비고 있다. 강 예비후보는 국회 보좌진과 시민단체 활동 경험을 바탕으로 청년 일자리 문제 해결과 주거·교통·문화·교육 등 지역 간 균형발전에 힘을 쏟겠다는 입장이다.1명의 여권 후보에 맞서 4명의 야권 예비후보들이 출마를 선언한 덕양구을은 격전지답게 벌써 정책대결 보다는 '아니면 말고 식'의 여·야 후보 간 고소·고발 등 난타전이 벌어지고 있는 지역이기도 하다. 고양/김재영기자 kjyoung@kyeongin.com※표기 : 새누리당=새, 더불어민주당=더, 정의당=정, 노동당=노, 녹색당=녹, 민주당=민, 한나라당=한, 무소속=무 등

2016-01-20 19:56:18
[4·13 총선 나요 나!·인천 남동을] 알 수 없는 민심풍향계 '접전 예고'

[4·13 총선 나요 나!·인천 남동을] 알 수 없는 민심풍향계 '접전 예고'

선거때마다 여야 치열한 공방전윤관석, 재선 노려 '야당세 결집'與, 조전혁·강석봉·최대근 출격정의당 배진교도 표심잡기 나서인천 남동을 선거구는 여야 정치권이 매 선거 때마다 역량을 집중하는 인천 최대 접전지 중 한 곳이다. 주민들의 정치적 성향이 뚜렷하지 않아 선거 때마다 여야가 주도권을 뺏고 뺏기는 치열한 공방전이 벌어진다. 인천의 경우 부평이나 계양구 등 북부권 지역은 야당세가 강하고 강화, 옹진·중구·동구 등 구도심권은 전통적으로 여당의 텃밭으로 분류돼 왔다.그러나 남동을 선거구의 경우 전국의 정치 판도에 따라 민심의 부침이 심해 여야 그 누구도 안심할 수 없는, 그야말로 격전지로 꼽힌다.지난 19대 총선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윤관석 의원이 당선돼 오는 4월 치러질 선거에서 여당이 지역구를 탈환해야 하는 입장이 됐다. 새누리당에서는 조전혁(55) 전 국회의원과 강석봉(61) 전 시의원, 최대근(66) 전 인천시재향군인회 회장이 일찌감치 출사표를 내고 민심 잡기에 나섰다. 정의당에서도 배진교(48) 전 남동구청장이 선거 채비를 서두르고 있다.더불어민주당 윤관석 의원은 재선을 노리며 야당세를 결집시키고 있다.지난 19대 총선에서는 당시 민주통합당 소속 윤관석 의원이 43.90%의 득표율을 기록하며 새누리당 김석진(40.82%), 국민생각 이원복(11.08%), 무소속 신맹순(4.18%) 후보를 따돌리고 승리했다.18대 총선의 경우 당시 한나라당 소속 조전혁 전 의원이 30.64%의 득표율로 자유선진당 김석우(9.82%), 민주노동당 배진교(11.67%), 창조한국당 조기종(5.17%), 평화통일가정당 안갑동(1.17%), 무소속 이원복(26.79%), 무소속 이호웅(14.71%) 후보를 따돌리고 깃발을 꽂았다.남동을 지역구는 이번 20대 총선에서도 한 치 앞을 예상할 수 없는 혼전이 예상된다. 조전혁 전 국회의원은 인천대 경제학과 교수 출신으로 '전교조 저격수'로 불리며 뉴라이트 진영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해왔다. 현재 새누리당 남동을 지역구 당협 위원장을 맡으며 보수층의 세 확장과 결집을 이끌어낸다는 방침이다.강석봉 전 인천시의회 의원은 남동구 지역에서 잔뼈가 굵은 정치인이다. 누구보다 지역 현안과 주민들의 요구 사항을 잘 아는 만큼 이번 선거에서도 자신의 지역 조직력을 동원해 선거에서 승리한다는 전략을 세우고 있다.최대근 전 인천시재향군인회장 또한 지역구에서 적극적인 활동을 펼치며 세를 불리고 있다. 향군 조직을 비롯한 보수진영의 지지를 이끌어내 당내 경선은 물론 본선에서도 힘을 발휘한다는 계획이다.배진교 전 남동구청장도 지역에서 터를 닦으며 조직력을 확대하고 있다. 지난 2010년 지방선거에서 당시 민주노동당 소속으로 구청장에 당선돼 파란을 일으켰던 배 전 구청장은 젊고 유능한 이미지로 주민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얻었다. 이번 총선에서도 젊고 혁신적인 이미지로 표심을 사로잡는다는 전략이다. 재선을 노리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윤관석 의원은 지난 4년간 우수의원 '23관왕'을 달성했고, 남동구 발전 예산 153억원을 확보하는 등 내실 있는 의정 활동을 했다고 자평하고, 재선 승리를 위해 총력을 쏟겠다고 밝혔다. /김명호기자 boq79@kyeongin.com※표기 : 새누리당=새, 더불어민주당=더, 정의당=정, 노동당=노, 녹색당=녹, 민주당=민, 한나라당=한, 무소속=무 등

2016-01-14 20:04: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