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 증가 급격한 영종·송도·검단… 7개 버스노선 신설, 19일부터 운행
인천광역시는 급격한 인구 유입으로 대중교통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영종·송도·검단지역 등 신도시 지역에 7개 버스노선(차량 40대)을 신설, 오는 19일부터 순차적으로 운행을 개시한다고 14일 밝혔다.영종국제도시 2개 노선 버스 14대, 송도국제도시 2개 노선 12대, 검단신도시 3개 노선 12대 등이다.지역별로는 영종에는 영종하늘도시와 자유무역지역 및 인천국제공항 2터미널을 연계하는 221번(8대), 하늘도시와 영종역을 연계하는 2201번(6대) 등 2개 노선이며, 송도에는 송도 6·8공구와 인천 지하철역을 경유하는 4401번(7대), 기존 순환 47번을 대체하며 배차 간격을 크게 줄인 4402번(5대) 등이다. 검단신도시에는 아라동 대규모 아파트 입주 지역과 독정역·계양역을 연결해 신도시 내 통근·통학 편의를 제공하는 9701번(5대)과 검단신도시와 완정역·마곡나루역(9호선, 공항철도)을 연계하는 9731번(6대), 아이푸드파크산단과 아라중·고 접근성을 높이는 9901번(3대) 등의 노선이 신설된다.인천시 관계자는 "이번 시내버스 노선 신설은 민원, 신규수요, 교통량 등 종합적인 분석을 통한 노선설계와 의견수렴, 위원회 심의 등 관련 절차를 거쳐 시행됐다"면서 "해당 지역 대중교통 이용 편의가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성호기자 ksh96@kyeongin.com
2024-10-14 20:48: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