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
인천으로 모이는 뮤지션들… 성과 이어가는 ‘인천음악창작소’ [인천문화산책]
2022년 개소, 2023·2024년 연속 ‘우수 평가’ 민간의 강점과 공공 목적 운영 시너지 발휘 “지역 뮤지션 좋은 환경서 음악하게 하고파” 예술 분야 가운데 가장 많은 사람이 적극적으로 활동하는 분야는 무엇일까요. 어떠한 기준을 설정하느냐에 따라 다른 답이 나올 수도 있는, 통계로 확인하기엔 모호한 질문일 수 있습니다. 그래도 유의미한 통계는 찾아볼 수 있습니다. 한국예술인복지재단이 ‘예술인 복지 사업’ 참여 근거로 사용하는 ‘예술인활동증명’ 현황을 보면, 24일 기준 전국에서 예술활동증명을 마친 예술인 16만5천389명 가운
-
인천 부평구, 내달부터 나비공원서 곤충 체험행사 운영 지면기사
매월 첫째주 土… 방문객 누구나 인천 부평구는 내달부터 오는 10월까지 인천나비공원에서 곤충 체험행사 ‘나의 친구 곤충 만나기’를 운영한다. 행사는 4월 5일부터 매월 첫째주 토요일 오전 10시~오후 4시에 공원 내 자연교육센터 1층 전시실에서 진행된다. 나비공원 방문객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체험 프로그램은 수서곤충 관찰, 장수풍뎅이 유충·성충 체험, 톱밥 속 굼벵이 찾기, 곤충 낚시터 등 직접 만져보고 관찰할 수 있는 활동으로 구성됐다. 또 생물전시실에서는 다양한 곤충들도 전시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살아있는 곤충들을 가까
-
양주 회암사지 유적 ‘세계유산 우선등재 목록’ 선정
14세기 불교 선종 문화를 엿볼 수 있는 절터 유적인 양주 회암사지가 셰계유산 우선등재목록으로 선정되면서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에 한 발짝 다가서게 됐다. 국가유산청은 최근 열린 문화유산위원회 세계유산분과 회의에서 ‘양주 회암사지 유적’이 세계유산 우선등재 목록으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세계유산에 등재하기 위해서는 국내외 평가 절차를 거쳐야 한다. 국내에서는 우선 잠정목록에 올라야 하고 우선등재목록, 예비평가 대상, 등재 신청 후보, 등재 신청 대상 등의 과정을 통과해야 한다. 앞서 양주 회암사지 유적은 2022년 세계유산 잠
-
[팔도건축기행·(30)] 암굴 속 누각 ‘진안 수선루’ 지면기사
암벽이 내어준 한 조각, 진한 매력이 숨어있다 드라마 ‘연인’·‘옥씨부인전’ 촬영지로 각광 전북특별자치도 유산서 한국 보물로 승격 조선 숙종 12년, 연안송씨 4형제가 건립 절벽 가운데 지어진 독특한 모양새 ‘눈길’ 푸른 산 병풍처럼… 눈 앞엔 섬진강 흘러 사계절 내내 아름다운 풍경… 전망 일품 인근 보흥사·평지리 이팝나무 ‘볼거리’ 왕권은 신으로부터 주어진 것이기 때문에 절대적이며, 신하나 백성은 이에 간섭할 수 없다는 절대왕정의 시대였던 조선. 이런 시대에 인간은 노비에서 왕까지 모두가 평등하며 임금의 자리도 능력 있으면,
-
경기도어린이박물관 ‘제16기 어린이자문단’ 모집 지면기사
24일까지… 초 3~5학년 24명 선발 경기도어린이박물관이 제16기 어린이자문단을 모집한다. 어린이자문단은 경기도내 초등학교 3~5학년 어린이 24명을 선발하며, 5월 10일 발대식을 시작으로 연말까지 박물관의 전시, 교육, 행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자문 활동을 수행하게 된다. 어린이자문단 모집 기간은 오는 24일까지다. 심사는 서류심사 후 온라인 화상 인터뷰 순으로 진행된다. 인터뷰에서는 박물관 전시와 교육 프로그램에 대한 관심과 참여 의지 등을 평가할 예정이다. 어린이자문단은 지난 2009년 6월부터 매년 꾸준히 운영되고 있는
-
권익위, 아내 명의로 무자격 업체 차려 수십억 챙긴 경기문화재단 직원 수사의뢰
사기·업무상 배임 등 혐의로 대검에 사건 이첩 개업 10일만에 하도급계약… 공유오피스 소재지 국민권익위원회가 아내 명의로 자신의 직무와 연관된 무자격 업체를 차려 수십억원을 챙긴 경기문화재단 직원을 적발했다. 국민권익위원회는 경기문화재단 A팀장을 사기와 업무상 배임 등의 혐의로 감독기관과 대검찰청에 이첩했다고 17일 밝혔다. A팀장은 20여년간 발굴유적의 이전·복원 업무를 담당하면서, 문화재발굴업체 대표인 B문화재연구원장과 업무와 관련해 평소 친밀한 관계를 유지했다. B원장은 서울의 한 재개발 구역에서 유적이 발굴되자 사업 시행자로
-
인천문화예술회관, 재개관 맞춰 첫 BI 공개 지면기사
모여드는 사람·긍정 영향력 표현 정제된 서체로 현대적 감각 더해 인천문화예술회관이 개관 31년 만에 처음으로 문화예술회관을 상징하는 ‘브랜드 아이덴티티(BI·Brand Identity·이미지)’와 슬로건을 갖게 됐다. 인천문화예술회관이 17일 공개한 인천문화예술회관의 새 슬로건은 ‘모여드는 사람, 확장하는 영향력’이다. 인천문화예술회관은 ‘친근한 소통의 장’ ‘문화예술의 구심점’ ‘특별한 예술적 경험의 공간’을 회관의 핵심 가치로 설정하고, 이를 토대로 새로운 지향점인 슬로건을 완성했다. 이번에 발표한 BI는 인천문화예술회관의 핵심
-
김상회 경기아트센터 신임사장 “G-아트 브랜드 구축할 것” 지면기사
문화예술계 실무·행정 전반 아울러 김상회 경기아트센터 신임사장이 지난 14일 김동연 경기도지사로부터 임명장을 받고 본격적으로 업무를 시작했다. 김 신임 사장은 문화예술계 실무와 행정 전반을 아우르는 일을 해왔다.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 청와대 대통령비서실 자치발전비서관실 행정관, 경기국제인형극제 집행위원장 및 총감독, 부천국제애니메이션 페스티벌 조직위원, 한국민족예술인총연합 경기지회 사무처장 등을 맡았다. 또한 고려대학교 정책대학원에서 행정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김 사장은 경기아트센터가 경기도를 대표하는 공연문화예술
-
경기창작캠퍼스 입주 문화예술 활동가 모집 지면기사
27일까지 크리에이터·공연단체 경기문화재단은 올해 경기창작캠퍼스에 입주해 활동할 문화예술 활동가를 오는 27일까지 모집한다. 경기창작캠퍼스는 경기 서부지역 거점 생활문화센터 기능을 수행하며, 지역주민을 비롯한 경기도민의 일상적 문화예술과 로컬 크리에이터 활동을 장려하기 위한 공간이다. 지난해 7월 생활문화센터를 조성하고 내부시설 보완까지 마쳐 더욱 쾌적한 환경으로 새로운 활동가를 맞을 예정이다. 이번 공모는 경기창작캠퍼스의 공간별 기능과 특성에 맞춰 로컬 크리에이터, 로컬 푸드 크리에이터, 등록 공연단체 등 총 3개 부문으로 모집한
-
‘제4회 효봉윤기정문학상’ 수상자 조기조 시인 선정
노동자 출신으로 노동자문학운동 펼쳐 2021년 펴낸 ‘기술자가 등장하는 시간’ 호평 출판사 설립, 현재까지 다수 인문학 서적 출간 미국 재단법인 효봉재단(이사장·윤화진 시인)은 ‘제4회 효봉윤기정문학상’ 수상자로 조기조 시인을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모든 장르의 문학인을 대상으로 하는 효봉윤기정문학상은 시상 연도 기준으로 지난 5년 동안 효봉 윤기정(1903~1955) 선생의 문학 정신과 노동의 가치를 드높인 작품 활동, 노동문학과 관련한 활발한 활동을 전개한 문학인을 선정해 시상한다. 매년 5월1일 노동절에 시상하고 있다.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