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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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개항장 도든아트하우스, 개관 5주년 기념 ‘신년 초대전’ 개최
다양한 세대·장르 작가 참여 1월 1~10일 개최 “누구나 쉽게 방문할 수 있는 갤러리 목표” 인천 중구 개항장 거리에 있는 도든아트하우스가 개관 5주년을 맞아 내달 1~10일 신년 초대 전시를 연다. 이번 신년 초대전은 지난해 도든아트하우스에서 열린 40여 차례의 전시를 살펴 돌아보고, 새해를 설계하는 과정에서 기획됐다. 원로·중진 작가부터 신진·청년 작가, 수묵화를 비롯한 한국화와 서양화, 입체(설치) 등 장르와 표현 양상이 다양하고 볼거리가 많은 작가와 전시로 구성했다고 도든아트하우스는 설명했다. 전시 참여 작가는 강동석, 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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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곳곳서 31일 송년 행사… ‘아듀 갑진년’ 희망 안고 해 넘자 지면기사
15명 시민 대표와 제야 문화축제 정서진 노을종 버스킹 구민 위로 강화 고려궁지 예약없이 타종 참여 갑진년(甲辰年)을 마무리하는 오는 31일 인천 곳곳에서 다양한 송년 행사가 열린다. 인천 남동구 인천문화예술회관 야외광장에서는 제야의 종소리가 울려 퍼진다. 이날 진행되는 송년제야 문화축제는 오후 10시 가수 이솔로몬과 김지현의 노래를 시작으로 인천음악경연대회 입상팀과 인천 예술단체(돗가비콘텐츠, 뮤직오디세이)의 문화공연으로 이어진다. 제야의 종소리는 1일 0시에 15명의 시민 대표와 함께 총 33번의 종을 울려 새해의 시작을 알리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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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시각예술 집중조명 작가’ 김나영&그레고리 마스·박혜수·최수앙 선정 지면기사
미술계 다양성·지속가능성 등 기여 중견작가 정체성·실험적 접근 주목 ‘2024 경기 시각예술 집중조명’ 작가로 김나영&그레고리 마스, 박혜수, 최수앙 3팀이 선정됐다. 심의위원단은 향후 경기지역 미술생태계의 다양성과 지속가능성을 강화할 수 있는 작가에 주목하며, 중견작가로서의 뚜렷한 정체성을 보이면서도 동시대적인 맥락에서의 새로운 시도와 실험적 접근을 이어오고 있는 이들을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김나영과 그레고리 마스는 예술적 표현에서 탁월한 전문성과 풍부한 역량을 지닌 예술가 듀오로, 작품세계에서 상투적인 것들과 고급 예술, 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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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인의 오늘의 운세] 12월 30일(오늘의 띠별운세, 생년월일 운세) 지면기사
子(쥐띠)=96년 지인의 소개로 이성 친구 만나나 좋은 인연이니 적극적으로 84년 새해를 앞두고 좋은 선물 받게 되니 멋진 꿈 잘 이어가도록 72년 새로운 길이 열리니 확신 갖고 길 나서면 소원 이루어지고 60년 맑은 햇살이 천지를 비추는 형상이니 신상에 좋은 일이 48년 새 술은 새 포대에 담는 것이 좋으니 과거의 낡은 것은 버리고 丑(소띠)=97년 돈이란 소중한 것에 쓰면 더더욱 빛을 발하니 아끼지 말기를 85년 지난 일에 집착하지 말고 정리할 일 있다면 서둘러 해결 짓고 73년 지나친 음주 등으로 건강장애 염려되니 건강관리 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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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육 초상 일괄’ 등 실학박물관 자료 우수성 인정 지면기사
경기도 유형문화재 제416호 지정 초상화·화첩본 역사적 가치 증명 실학자 박규수의 ‘평혼의·간평의’ 올해 ‘과학기술사 제19호’로 등록 실학박물관의 소장자료가 국가중요과학기술자료 등록과 더불어 경기도 유형문화유산으로 지정되는 등 그 가치를 인정받았다. ‘김육 초상 일괄’은 2009년 실학박물관 개관 전후 청풍김씨 가문 기증유물 중 ‘대동법’으로 대표되는 실학자 ‘김육’에 대한 유물 5점으로, 초상화 3점과 초상함·흑장통이 있다. 김육 초상은 17세기 인물초상화 연구에 있어 매우 중요한 자료이며, 나머지 화첩본 1점은 화첩 형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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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시인 데뷔한 방송인 장용 “어렵지 않은 시(詩), 같이 써봐요” 지면기사
첫 시집 ‘나도 썼어 너도 써봐’ 시험을 치르기 위한 ‘시’ 아닌 느낌대로 즐기는 작품들 실어 인세 전액 심장병 환자에 기부 ‘아침이네요 / 어제의 한숨이 / 흔적도 없네요 / 다행이네요’ (시 ‘다행이다’) ‘꼭 / 사람은 살다가 죽나요? / 아니 / 죽다가 살기도 해’ (시 ‘인생’) ‘거짓말로 / 사랑하는 방식은 / 엄마만 할 수 있다’ (시 ‘엄마’) ‘신부님의 설교와는 / 다르다 / 아내의 설교에는 / 대답을 해야 한다’ (시 ‘아내의 설교’) 인천 출신 방송인이자 사단법인 한국가위바위보협회의 회장 장용이 시인으로 돌아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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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년생 허홍무, 태평양전쟁부터 해방까지… 단 한 사람의 역사 [인천에서 ‘산’ 책]
역사학도가 받아적은 외할아버지 이야기 허홍무가 구술한 생애 속에서 역사 회고 개인의 경험 역사와 연결… 기록의 이유 1935년생 허홍무는 충남 아산군(현 아산시) 영인면 신운리에서 태어났다. 대한제국이 일본에 병합된 지 25년이 지난 시점이자 1차 세계대전 이후 세계에는 또 다시 전운이 감돌고 있는 시점이었다. 허홍무의 할아버지는 농촌의 지주였고, 그 밑에서 허홍무는 부유한 어린 시절을 보낸다. 그러나 집안의 광산 사업이 실패하면서 가세가 기울기 시작했고, 허홍무의 아버지는 일자리를 찾아 아산에서 인천 부평으로 식솔을 이끌었다.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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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길 끄는 공연] 뉴욕 사교계를 뒤흔든 실화 사기극… 연극 ‘애나엑스’ 외
■SNS가 점령한 현대 사회에 물음을 던지다...연극 ‘애나엑스’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애나 만들기’를 통해 국내에도 잘 알려진 실존 인물 ‘애나 소로킨’의 충격적 실화를 바탕으로 창작된 연극 ‘애나엑스’가 2025년 한국 초연으로 관객들을 만난다. 2021년 웨스트엔드에서 초연된 이 작품은 디지털 기술의 발전과 함께 정체성을 더 쉽게 꾸며내고 조작할 수 있는 사회적 현상을 중심으로 사람들이 자신을 어떻게 포장하고, 이를 통해 어떤 영향을 받는지 탐구한다. 또 디지털 세계와 현실 세계의 모호한 경계 안에서 우리가 추구하고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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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육 초상 일괄’ 등 실학박물관 소장자료 우수한 문화유산으로 인정받아
김육 초상 일괄, 역사적·회화사적 가치 높아 박규수 평혼의·간평의, 과학기술사 가치 인정 실학박물관의 소장자료가 국가중요과학기술자료 등록과 더불어 경기도 유형문화유산 지정되는 등 그 가치를 인정받았다. ‘김육 초상 일괄’은 2009년 실학박물관 개관 전후 청풍김씨 가문 기증유물 중 ‘대동법’으로 대표되는 실학자 ‘김육’에 대한 유물 5점으로, 초상화 3점과 초상함·흑장통이 있다. 김육 초상은 17세기 인물초상화 연구에 있어 매우 중요한 자료이며, 나머지 화첩본 1점은 화첩 형태로 장황 되었다. 김육 초상을 보관했다고 전해져 온 직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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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인천민속연희 페스티벌’, 오는 29일 국악전용극장 잔치마당서 개최
청년 예술인들, 전통 아름다움의 현대적 해석 인천 청년 예술인들의 송년 콘서트 ‘제2회 인천민속연희 페스티벌’이 오는 29일 오후 7시 인천 부평구에 있는 국악전용극장 잔치마당에서 열린다. 창작집단 지예와 컴퍼니 다옴이 주최·주관하는 인천 민속연희 페스티벌은 인천에서 활동하는 젊은 예술가들이 전통의 아름다움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는 무대를 꾸민다. 연극배우 전승우의 사회로 진행하는 이번 공연은 ▲조태욱 몽혼예술단 예술감독의 ‘버꾸춤’ ▲이명모 계양구립풍물단 훈련장의 ‘삼도채상소고놀이’ ▲박가은 퍼커씽 연희듀오 구궁 대표의 ‘부포놀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