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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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눈꽃축제’ 내년 2월9일까지… 눈썰매 타면서 조각 작품 감상도 지면기사
‘제12회 양주눈꽃축제’가 내년 2월9일까지 양주시 송추아트밸리 일대에서 펼쳐진다. 지난 27일 개막된 축제는 대표적인 눈썰매 프로그램과 함께 다양한 조각작품 전시 등으로 진행된다. 눈썰매 프로그램 중 ‘줄줄이 눈썰매’는 수도권에서 가장 긴 200m 슬로프에서 최대 10명이 동시에 눈썰매를 즐기는 어드벤처 프로그램이다. 슬로프에서는 어린이를 위한 ‘눈꽃썰매’와 유아전용 눈썰매 프로그램도 운영되며, 눈썰매장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리프트 시설도 가동된다. 행사장 곳곳에서는 500여 점에 달하는 조각 작품을 감상할 수 있고 놀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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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여년 전 개항장으로 타임슬립… 인천연구원 ‘스토리텔링북’ 발간 지면기사
‘인천우체사 집배인, 인천역 철도 노동자, 대불호텔 객실 청소부….’ 인천연구원이 1900년대 인천 개항장의 일상을 담은 스토리텔링북 ‘나는 개항장 우전인입니다’를 26일 발간했다. 타임슬립(현재에서 과거로 시간을 거슬러 올라가는 현상) 장르의 소설과 역사적 배경을 설명하는 에세이가 결합한 스토리텔링북은 인천 개항장의 역사와 장소성을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내용을 구성했다. 인천연구원은 인천시와 함께 추진 중인 ‘인천 역사문화자산 가치화 사업’을 통해 스토리텔링북을 제작했다. ‘나는 개항장 우전인입니다’는 대학원생 채우정이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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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북시장 문화거리·계절축제… 서구민과 화합한 ‘인천서구문화재단’ 지면기사
올해 사업 성료… 콘서트 등 열려 신현동 드림 아카데미 부분 개관 찾아가는 클래식·재즈 연주회 청라 와인 페스티벌 등 개최도 ‘서곶문화예술제’ 새 성과 창출 인천서구문화재단은 올 한해 누구나 차별 없이 문화예술을 경험할 기회의 장을 마련했다. 인천서구문화재단은 양질의 문화예술 경험을 원하는 서구민의 수요를 충족하고, 문화복지를 통한 화합을 실천하기 위해 지난 2018년 출범했다. 올해 서구문화재단은 인적이 드문 시장을 문화의 거리로 변화시켜 문화·예술을 접할 기회가 없었던 구도심의 아이들과 어르신들은 새로운 추억을 선사했다. 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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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인의 주말의 운세] 12월 27일(금)~12월 29일(일)(오늘의 띠별 운세, 생년월일 운세) 지면기사
子(쥐띠)=96년 묵은 감정은 잊고 새해맞이 새로운 마음 갖고 출발하도록 84년 한 해를 보내는 마음 아쉬움도 있으나 나름 보람도 있을 듯 72년 원하는 문서 얻게 되고 목돈까지 챙기니 알찬 결실 있을 듯 60년 연말연시를 맞이하여 지인들과 보내는 시간 즐겁기만 하고 48년 오랜 투자가 수익으로 이어지니 기쁜 맘 감출 길 없고 丑(소띠)=97년 어설픈 돈거래는 손해로 이어지니 가까운 사이일수록 조심하고 85년 지나친 투자는 손해만 커지니 무리한 행동은 하지 말기를 73년 투자 제의받으나 사기수 있으니 정신 똑바로 차리도록 61년 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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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료서 향수로… 향기로운 세계 집중탐구 ‘신간 향료 A to Z’ 지면기사
천연·조향품 아우른 최고급 원료 소개 지속 가능성 추구, 산업계 전반 조망도 ■ 향료 A to Z┃콜렉티프 네 지음. 잔 도레 엮음. 김태형 옮김. 미술문화 펴냄. 272쪽. 3만5천원 주석과 비단을 나르던 실크로드가 만들어지기도 전, 향신료와 향료를 위한 무역로가 존재했다. 이는 향료의 오랜 역사를 보여준다. 인류의 교류를 상징했던 향이 나는 식물들은 점차 권력 다툼의 중심으로, 또 탐욕의 대상으로 변질됐다. 현대에 이르러서도 여전히 사람들은 향을 좇는다. 원료 유통의 역사는 향 산업의 발전과 유럽의 식민지화, 사상과 무역의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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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가·문인·민주화투사… ‘김지하의 생각들’ 다시 읽기 지면기사
‘생명사상·운동’ 발표·토론내용 정리 ‘양심선언’ 등 시대 반향 원고들 수록 ■ 김지하를 다시 본다┃염무웅·이부영·유홍준·임진택 엮음. 개마서원 펴냄. 1천56쪽. 5만4천원 김지하시인추모문화제추진위원회가 ‘김지하를 다시 본다’를 출간했다. 책은 김지하 추모 1주기에 열린 ‘김지하 추모 학술 심포지엄’ 토론 자료를 정리하고, 다시 꼭 읽어야 할 김지하의 글을 모아 1천56쪽에 이르는 방대한 분량으로 꾸려졌다. 1부는 염무웅, 이부영, 유홍준, 임진택, 홍용희, 김사인 등 30여 명이 ‘김지하의 문학·예술과 생명사상’이라는 주제 아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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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것은 황해로’ 인천 정체성을 탐구한 책 ‘구술로 함께하는 인천민예총 30년’ 지면기사
30년 발자취, 회원 31명 목소리 담아 ‘비인간적 반자연적인 것’ 저항 의지 창립 목적 재확인… 변화점 모색도 ■ 구술로 함께하는 인천민예총 30년┃인천민예총30년기획단 엮음. 다인아트 펴냄. 377쪽. 비매품 인천의 진보적 문화운동을 이끈 사단법인 인천민예총의 30년을 회원 31명의 구술로 풀어낸 책이다. 인천민예총은 1980년대 중후반부터 인천에서 성장한 진보적 문화운동의 성과와 흐름을 계승해 1994년 9월23일 창립했다. 1988년 생겨난 한국민족예술인총연합의 지회로 출발했으며, 2013년 별도의 사단법인으로 독립했다.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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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넷째주 종합 베스트셀러 지면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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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新팔도핫플레이스] 긴말 필요없는 영화·드라마 촬영 명소 지면기사
눈부신 순간이 찾아온다… 논산 션샤인 “논산 어느 쪽으로 가시오, 그 쪽으로 걸을까 하여”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OTT 속 많은 드라마, 영화의 촬영지가 논산으로 알려지면서 기존에 논산을 대표했던 관광명소는 물론 새로운 핫플레이스에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비롯해 역사와 문화, 그리고 사람의 이야기를 담고 있는 논산으로 여행을 추천한다. ■ 논산 11경 중 하나인 탑정호 # ‘합시다, 러브’ 탑정호에서… 충남서 두번째로 큰 저수지 ‘가슴이 뻥’ 출렁다리 스크린 ‘미디어파사드’ 장관 충남에서 두 번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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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병원 항암환자 위로 음악회… 호스피스·완화병동서 ‘문화 치유’ 지면기사
인하대병원 호스피스·완화의료병동과 항암병동 환자와 보호자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는 작은 음악회가 열렸다. 인하대병원은 기독동호회 힐링핸즈, 호스피스·완화의료병동 직원 연합팀, 마니피캇 천주교 봉사팀, 남서울교회 실버 우쿨렐레팀이 최근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병동 가족라운지에서 개최한 음악회에서 다채로운 연주와 노래를 선보였다고 밝혔다. 이는 호스피스 케어와 항암 치료를 받는 환자와 가족들을 위한 문화 치유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이문희 호스피스·완화의료센터장(인하대병원 혈액종양내과 교수)는 “호스피스·완화의료는 환자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