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 [눈길 끄는 공연] ‘그해 여름’ 영화가 가진 감성이 무대로 오다… 뮤지컬 ‘그해 여름’ 외
    공연·전시

    [눈길 끄는 공연] ‘그해 여름’ 영화가 가진 감성이 무대로 오다… 뮤지컬 ‘그해 여름’ 외

    ■ 영화의 그 감성 그대로… 뮤지컬 ‘그해 여름’ 이병헌과 수애가 주연을 맡았던 조근식 감독의 영화 ‘그해 여름’이 뮤지컬로 재탄생한다. 뮤지컬 ‘그해 여름’은 동명의 원작 영화가 지닌 감성을 이어받아 섬세한 음악과 감동적인 연기를 통해 시간이 흘러도 변치 않는 사랑과 가슴 깊이 새겨진 기억의 아름다움을 무대 위에 담아낼 예정이다. 작품은 1969년 혼돈의 계절, 가상의 농촌 마을 ‘수내리’를 배경으로 비밀을 간직한 도서관 사서와 그곳을 찾은 한 대학생이 만나 여름의 시작에서 피어난 순수한 사랑 이야기를 그린다. 폭풍전야 같은 시대

  • 어린이박물관서 특별한 ‘크리스마스’ 즐겨볼까… 다채로운 행사 마련
    문화일반

    어린이박물관서 특별한 ‘크리스마스’ 즐겨볼까… 다채로운 행사 마련

    경기도·경기북부 어린이박물관, 성탄맞이 행사 진행 한해가 마무리되어 가는 연말, 다가오는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경기지역의 어린이박물관에서 다양한 행사를 마련했다. 경기도어린이박물관은 오는 25일까지 ‘늘 푸르른 산타 마을’을 진행한다. 이 행사는 관람객 전체를 대상으로 하는 행사 1종과 어린이를 포함한 가족을 위한 업사이클 교육 2종으로 구성됐다. 크리스마스의 상징적 인물이자 영원히 살아가는 ‘산타클로스’를 키워드로 한 첫 번째 행사는 ‘산타 할아버지네 담벼락’으로, 관람객이 산타클로스의 담벼락에 그동안의 선행을 작성해 붙이면 산타클

  • 명품 발라드그룹 2AM, 1월11일 이천아트홀 대공연장서 콘서트
    공연·전시

    명품 발라드그룹 2AM, 1월11일 이천아트홀 대공연장서 콘서트

    (재)이천문화재단은 2025년 새해의 시작과 함께 오는 1월11일 오후 5시 이천아트홀 대공연장에서 2025 2AM 콘서트‘2am is coming to town’을 선보인다. 2AM은 조권, 이창민, 임슬옹, 정진운으로 구성된 명품 발라드 그룹으로 ‘죽어도 못보내, ‘이노래, ‘친구의 고백’, ‘전활 받지 않는 너에게’ 등 수많은 히트곡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최근 4인조 발라드 그룹 노을의 ‘청혼’을 최초로 리메이크하는 등 TV방송을 통해 활발한 활동을 해오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각기 다른 매력과 숨길 수 없는 끼를 지닌 네

  • 모낭충에게 느낀 동질감… 머쓱해졌다면 닮은거죠 뭐

    모낭충에게 느낀 동질감… 머쓱해졌다면 닮은거죠 뭐 지면기사

    유머·재치 더해 흥미로운 동물 소개 인간과 조금도 안 닮은 100종이지만 친근감 느끼는 등 ‘새 시각 발견’ 재미 ■ 나를 닮은 동물 사전┃요안나 바그니에프스카 지음. 김은영 옮김. 월북 펴냄. 340쪽. 2만3천원 지구 상에 존재하는 생물 종 수는 대략 1억6천만 종으로 추정되고, 그중 생물 온라인 데이터 베이스에 등록된 동물 종 수는 약 140만 종이다. 이렇게 수많은 동물 중 사연 없는 동물은 없다. 옥스퍼드 출신 동물학자이자 과학 커뮤니케이터인 요안나 바그니에프스카의 신간 ‘나를 닮은 동물 사전’은 저자 특유의 유머와 재치

  • 삶의 굴곡, 골목길 언어로 펼치다… 인천작가회의, 올해 ‘신작 모음’ 3권 출간

    삶의 굴곡, 골목길 언어로 펼치다… 인천작가회의, 올해 ‘신작 모음’ 3권 출간 지면기사

    소설·시·평론집으로 구성… 도서관 비치 지역·가족 등 이야기에 비평 큐레이팅 시도 인천작가회의 소속 작가들의 2024년 신작을 모은 소설집, 시집, 평론집이 각각 출간됐다. 인천작가회의 시분과 소속 시인들의 신작 시집 제목은 ‘먼 곳을 빚어 빈 곳을 견디는’이다. 시인 41명의 신작을 담았다. 시인들은 인천으로부터 시작된 삶의 주름을 다시 인천의 골목길에 언어로 펼쳐 놓는다. 시인들은 인천으로부터 누적된 삶이 언어로 바뀔 때, 기억과 추억으로 재건축되는 인천의 아름다움을 발견하길 소망한다고 했다. 시인들은 과거의 ‘나’를 현재로 소

  • 12월 셋째주 종합 베스트셀러

    12월 셋째주 종합 베스트셀러 지면기사

  • ‘사실 공평하지 않은’ 시간에 대하여… 책 ‘시간 불평등’

    ‘사실 공평하지 않은’ 시간에 대하여… 책 ‘시간 불평등’ 지면기사

    보편적 노동자에겐 불가능한 ‘시간 통제’ 불평등한 재편·일하지 않을 권리 등 모색 ■ 시간 불평등┃가이 스탠딩 지음. 안효상 옮김. 창비 펴냄. 544쪽. 2만8천원 ‘프레카리아트’. 기본소득 담론의 최고 권위자, 영국의 정치경제학자 가이 스탠딩이 정립한 단어다. 소득을 오로지 임금 노동에만 의존하며 주로 불안정한 일자리에 종사하는 계급을 뜻한다. 단기 계약직, 플랫폼 노동 종사자는 프레카리아트의 극명한 예시다. 이들의 시간은 불확실하다. 자신의 시간을 통제할 수 없을뿐더러 불필요하고 비생산적인 일에 상당한 시간을 써야 하기 때문이

  • [김나인의 주말의 운세] 12월 20일(금)~12월 22일(일)(오늘의 띠별 운세, 생년월일 운세)
    운세

    [김나인의 주말의 운세] 12월 20일(금)~12월 22일(일)(오늘의 띠별 운세, 생년월일 운세) 지면기사

    子(쥐띠)=96년 문밖을 나서면 쟁투할 일 생기니 조용히 지내는 것이 좋을 듯 84년 부모 등의 일로 마음 근심 있으나 자식으로서의 소임은 다하도록 72년 재물보다 건강이 우선이니 잠시 쉬면서 재충전하도록 60년 욕심이 지나치면 오히려 손해로 이어지니 투자 자제하고 48년 자손 등의 일로 재물 지출하나 밑 빠진 독에 물 붓기 丑(소띠)=97년 분가 등의 문제로 부모와 대립하나 부모 입장도 고려해 보도록 85년 자신의 입장보다 가족의 이해를 먼저 생각하는 것이 도리이고 73년 분가 등의 일로 자손과 대립하나 당사자에게 맡기도록 61년

  • ‘문학으로 읽는 2024년 인천’… 인천작가회의 신작 시집·소설집·평론집 출간 [인천문화산책]
    문화·라이프

    ‘문학으로 읽는 2024년 인천’… 인천작가회의 신작 시집·소설집·평론집 출간 [인천문화산책]

    인천작가회의 소속 작가들의 2024년 신작을 모은 소설집, 시집, 평론집이 각각 출간됐습니다. 2024년이란 시간을 비추는 거울처럼 읽을 수 있는 오늘날 인천에서 쓰여진 글들을 담았네요. 인천작가회의 작품집 3권은 모두 출판사 애드밸에서 펴냈습니다. 모두 비매품으로 인천 지역 공공도서관 등에서 찾아 읽을 수 있습니다. 시집 ‘먼 곳을 빚어 빈 곳을 견디는’ 인천작가회의 시분과 소속 시인들의 신작 시집 제목은 ‘먼 곳을 빚어 빈 곳을 견디는’입니다. 시인 41명의 신작을 담았습니다. 시인들은 인천으로부터 시작된 삶의 주름을 다시 인천

  • [新팔도핫플레이스] 겨울에도 매력 뽐내는 ‘춘천 의암호’
    레저·여행

    [新팔도핫플레이스] 겨울에도 매력 뽐내는 ‘춘천 의암호’ 지면기사

    흔들흔들 출렁출렁… 동심(冬心), 호수에 빠졌다 호수 가로지르는 3.61㎞ 길이 ‘삼악산케이블카’ 통유리 바닥… 정차장서 전망대 데크길 이어져 인근 6번째 스타벅스 특화점 ‘더춘천의암호R’ 의암공원 잇는 출렁다리 ‘춘천사이로 248’ 설치 삼악산·의암호 낀 도로 드라이브 코스 명성도 ‘애니메이션박물관’ ‘토이로봇관’ 가족들 제격 강원특별자치도 춘천은 자연과 문화, 축제, 맛, 역사가 어우러진 매력적인 도시다. 춘천의 또 다른 이름인 ‘호반의 도시’는 마치 도시 전체를 품은 듯 돌아 내려가는 의암호의 모습에서 비롯됐다. 의암호는 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