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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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 서부권 백석읍에 청소년 ‘휴카페’ 조성 나선다 지면기사
양주시는 백석·광적읍 등 서부권에 청소년 전용공간을 확충한다. 24일 시에 따르면 현재 양주지역에는 청소년시설로 수련원 및 문화의집 등 수련시설 5곳과 스터디카페 및 휴카페 등 이용시설 2곳, 청소년상담복지센터 3곳 등이 운영되고 있다. 그러나 이들 청소년시설은 주로 동부권(양주권·회천권)에 집중돼 있어 서부권 청소년 문화시설 확충이 시급한 실정이다. 시는 이에 따라 오는 2026년 개소를 목표로 백석읍에 청소년 ‘휴카페’ 설치를 추진 중이다. 백석읍의 청소년 인구는 3천600여 명으로 읍 전체인구(2만5천500여 명)의 14%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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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 소비촉진에 경쟁력 지원 골목상권에 활력
양주시가 올해 들어 소비 촉진과 소상공인 지원에 본격적으로 나서며 침체한 지역 골목상권에 훈풍이 불고 있다. 21일 시에 따르면 지난 2월 시의회에서 ‘양주시 소상공인 지원 및 골목상권 활성화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통과됐다. 조례안에는 소상공인지원센터를 통해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소상공인 지원 내용이 담겼다. 소상공인에게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지원을 할 수 있는 제도가 마련된 것이다. 시는 이를 통해 전통시장과 상점가를 안정적으로 지원하고 육성할 방침이다. 이와 관련, 지난 18일 열린 ‘2025년 골목형 상점가 지정사업 및 주요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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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 화장장 건립부지 갈등… 市 vs 시의회 민주, 의견수렴 범위도 공방 지면기사
野 “인근 신도시까지 확대해야” 교통체증 유발 부정적 피해 주장 市 “이미 동의대상 해당마을 한정” 양주시와 양주시의회 야당이 ‘양주시 공동형 종합장사시설’(광역화장장) 건립관련 부지 위치(3월13일자 8면 보도)에 이어 주민 의견 수렴 범위를 놓고 공방을 벌이고 있다. 20일 양주시와 시의회 등에 따르면 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들은 광역화장장 부지 변경을 요구하며 해당 지역인 방성1리뿐만 아니라 방성리 전체와 인근 신도시 회천·옥정지구의 주민 의견도 반영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나섰다. 광역화장장이 방성1리에 건립될 경우 수도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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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동대·신한대·경민IT고 지역 인재 양성 협력
경동대학교는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해 지역 대학·특성화고와 협력체계를 구축한다고 20일 밝혔다. 경동대는 이를 위해 최근 잇달아 의정부 소재 신한대, 경민IT고와 각각 경기도의 ‘RISE 사업’과 교육부의 ‘협약형 특성화고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들 사업은 지역산업을 기반으로 인재양성과 취·창업 지원, 정주기반 지역발전 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경동대는 이를 통해 고교-대학-산업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산업수요 기반의 실무중심 교육혁신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 맞춤형 인재양성체계를 고도화하고 지역산업 맞춤형 전문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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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 회암사지’ 세계유산 등재 한발짝 더 지면기사
국가유산청, 우선등재 선정 발표 역사·문화적 가치 재조명 기대 14세기 불교 선종 문화를 엿볼 수 있는 절터 유적인 양주 회암사지가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에 한 발짝 다가서게 됐다. 국가유산청은 최근 열린 문화유산위원회 세계유산분과 회의에서 ‘양주 회암사지 유적’이 세계유산 우선등재 목록으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세계유산에 등재하기 위해서는 국내외 평가 절차를 거쳐야 한다. 국내에서는 우선 잠정목록에 올라야 하고 우선등재목록, 예비평가 대상, 등재 신청 후보, 등재 신청 대상 등의 과정을 통과해야 한다. 앞서 양주 회암사지 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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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 회암사지 유적 ‘세계유산 우선등재 목록’ 선정
14세기 불교 선종 문화를 엿볼 수 있는 절터 유적인 양주 회암사지가 셰계유산 우선등재목록으로 선정되면서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에 한 발짝 다가서게 됐다. 국가유산청은 최근 열린 문화유산위원회 세계유산분과 회의에서 ‘양주 회암사지 유적’이 세계유산 우선등재 목록으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세계유산에 등재하기 위해서는 국내외 평가 절차를 거쳐야 한다. 국내에서는 우선 잠정목록에 올라야 하고 우선등재목록, 예비평가 대상, 등재 신청 후보, 등재 신청 대상 등의 과정을 통과해야 한다. 앞서 양주 회암사지 유적은 2022년 세계유산 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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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 노선버스 준공영제 속도… 시내버스는 이르면 상반기 전환 지면기사
내달 표준 운송원가 확정후 시행 道 관리 제외한 14개 노선 71대 양주시가 ‘노선버스 공공관리제(준공영제)’ 도입을 서두르고 있다. 시내버스의 경우 이르면 올해 상반기 준공영제로 전환될 전망이다. 18일 시에 따르면 양주지역을 운행하는 시내버스와 마을버스가 올해 안에 차례로 민영제에서 준공영제로 전환될 예정(2024년 12월17일자 8면 보도)이다. 시는 버스 서비스 개선과 운행의 안전성을 위해 지난해부터 준공영제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 버스준공영제는 서비스 공급과 노선 관리를 각각 운수업체와 지자체가 나눠 담당하면서 수익금 공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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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 양돈농장서 ASF… 올해 세 번째 사례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지난 16일 양주시 소재 양돈농장에서 ASF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는 올해 세 번째 국내 양돈농장 ASF 발생 사례다. 지난 1월에 같은 양주시의 양돈농장 두 곳에서 각각 ASF 발생이 보고됐다. 중수본은 ASF 확산 방지를 위해 해당 농장에 초동방역팀과 역학조사반을 파견해 농장 출입을 통제하고 사육 중인 돼지는 살처분할 계획이다. 이 농장에서는 돼지 6천여 마리를 기르고 있었다. 중수본은 17일 오후 10시까지 양주시와 인접 6개 시·군(연천·포천·동두천·의정부·고양·파주)의 축산 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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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고령화 사회 눈앞’ 양주시, 스마트 공공보건 도입 지면기사
市, 원격 건강관리 서비스 활성화 스마트기기 활용, 인력 한계 개선 보건소 의료진이 혈압과 혈당 등을 모니터로 실시간 지켜보며 노인들의 건강을 돌보는 원격 건강관리서비스가 양주시에서 활성화되고 있다. 양주시는 노인인구가 빠르게 늘며 초고령화 사회 진입을 눈앞에 두고 있어 공공보건 분야에서 인공지능(AI)과 사물인터넷(IoT)의 활용도가 점점 높아질 전망이다. 17일 시에 따르면 시의 노인인구는 매년 가파르게 상승, 65세 이상 인구 비율은 2020년 15.7%에서 지난해 17.5%로 불과 4년 새 1.8%p가 증가했다. 시는 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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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관서 정서 치유… 양주시립미술관 이색 도슨트 운영
양주시립미술관에서 정서를 안정시키는 ‘웰니스(wellness)’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14일 시에 따르면 시립미술관인 장욱진미술관과 민복진미술관은 관람객을 대상으로 작품과 교감하며 사색에 잠길 수 있는 웰니스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장욱진미술관은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마다 ‘내면을 바라보다’라는 아트 명상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내면을 성찰하는 시간을 마련한다. 또 드로잉을 통해 완전 몰입을 경험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도 매일 운영한다. 민복진미술관은 매월 셋째 주 토요일 ‘귀를 기울이면’이란 프로그램을 진행, 가족 간 소통과 관계회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