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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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순환도시 앞장서는 양주시, 사업장 폐기물 자료제출 전산화
양주시는 사업장 폐기물 처리업체의 자료제출 업무를 간편화한 전산 시스템 운영을 시작했다. 15일 시에 따르면 시 홈페이지에 구축된 폐기물 자료제출 전산화 시스템은 기존의 서면, 파일 등 번거로운 자료제출 방법을 온라인으로 일원화했다. 이에 따라 처리업체에서 시청을 방문해야 하는 불편과 서면·파일 자료의 관리 소홀과 분실, 혼선 등의 우려를 줄일 수 있게 됐다. 시는 이번 시스템 개선으로 폐기물 자료제출 방식을 일원화하고 사업장 폐기물 관리를 더욱 체계화하기로 했다. 강수현 시장은 “폐기물 자료제출 전산화 시스템을 통해 관내 사업장 폐기물 처리업체에 편의성을 제공하고, 보다 스마트하고 체계적인 사업장 폐기물 관리를 통해 자원순환 선도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양주/최재훈기자 cjh@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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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의회, 원구성 또 무산 '전국 꼴찌' 지면기사
민주당 전원 '불참' 5분만에 정회동의 필요 주요 시정 업무도 막혀시민단체 "장기파행에 허탈" 규탄양주시의회가 100일 넘도록 끌어온 원 구성 갈등(8월21일자 8면 보도='여야 동수' 김포·양주시의회… 두달째 평행선 원구성 언제쯤)을 해소하려던 계획이 무산된 가운데, 양주지역 시민단체들이 시의회 장기 파행사태를 규탄하며 조속한 정상화를 촉구하고 나섰다.시의회는 14일 제370회 임시회 본회의를 열어 후반기 의장과 부의장을 선출해 원 구성 문제를 매듭지을 예정이었으나 더불어민주당 의원 전원이 회의에 불참함에 따라 개회 5분여 만에 정회를 선포했다.민주당 의원들의 불참 이유는 정확히 알려지지 않고 있으나 민주당 측이 제시한 의장 후보를 국민의힘에서 거부하고 있는 데 따른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현재 전국 기초의회 가운데 양주시의회만이 유일하게 원 구성을 하지 못한 채 장기간 의사일정을 진행하지 못하고 있다.이처럼 의사일정이 마비되자 시의회 동의를 구해야 할 주요 시정 업무도 줄줄이 정체되고 있어 이번 원포인트 임시회 소집에 시장의 강력한 요구가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민주당 의원 일동은 이날 입장문을 내고 "문제의 원인은 국민의힘 의원들이 자신들이 서명한 합의서를 지키지 않았기 때문"이라며 윤창철 의장과 한상민 부의장의 즉각 사퇴를 주장했다.반면 이날 시의회 앞에서 양주지역 시민단체들로 결성된 '양주시의회 파행 정상화 촉구를 위한 시민사회연대모임'은 기자회견을 열고 시의회의 장기 파행사태를 규탄했다.시민사회연대모임은 "시민의 이익과 복지증진을 위한 활동을 해야 하는 시의회가 의장 자리 다툼으로 3개월 간 장기파행을 일삼고 부끄러워하지 않는 실태에 참을 수 없는 허탈감을 느낀다"며 시의회의 조속한 정상화를 촉구했다. 양주/최재훈기자 cjh@kyeongin.com'양주시의회 파행 정상화 촉구를 위한 시민사회연대모임'은 14일 시의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시의회의 장기 파행을 규탄하고 정상화를 촉구했다. 2024.10.14 양주/최재훈기자 cjh@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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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 정신질환 오해·편견 맞서는 전시회 열어
양주시가 정신건강복지센터 회원들이 쓴 글을 소개하는 순회 전시회를 열고 있다. '비긴 어게인-또 시작해 빛날 너의 인생을'이란 주제의 이번 전시회는 지난 10일 정신건강의 날을 맞아 기획한 행사로 9월23일부터 시작했다. 시청 1층 로비와 3층 갤러리에서 14일까지 열린 전시회에는 정신질환에서 회복 중인 정신건강복지센터 회원들이 쓴 다양한 글이 전시됐고 시청 직원뿐 아니라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시는 회원들의 재능을 시각적으로 보여줌으로써 일반인의 오해와 편견을 바로잡고 지역사회에 정신건강 친화적인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전시회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전시 기간 중에는 정신질환을 경험하고 회복해 현재는 다른 환자의 회복을 돕는 동료지원가들이 전시된 작품의 깊이와 감정을 직접 생생히 전달해주는 이벤트가 열리기도 했다. 이번 전시회는 시청에 이어 오는 23일부터 11월1일까지 옥정호수스포츠센터와 11월13일부터 22일까지 양주역에서 두 차례 더 열릴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전시회를 통해 정신질환자에 대한 편견을 해소하는 기회의 장을 제공하고 정신질환자의 재능과 창의성을 시민들에게 알릴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양주/최재훈기자 cjh@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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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의회 전국 유일 ‘원구성 또 무산’… 시민단체 “장기파행 규탄”
양주시의회가 100일 넘도록 끌어온 원구성 갈등을 해소하려던 계획이 무산된 가운데, 양주지역 시민단체들이 시의회 장기 파행사태를 규탄하며 조속한 정상화를 촉구하고 나섰다. 시의회는 14일 제370회 임시회 본회의를 열어 후반기 의장과 부의장을 선출해 원구성 문제를 매듭지을 예정이었으나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 전원이 회의에 불참함에 따라 개회 5분여 만에 정회를 선포했다. 민주당 의원들의 불참 이유는 정확히 알려지고 않고 있으나 민주당 측이 제시한 시의장 후보를 국민의힘에서 거부하고 있는 데 따른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현재 전국 기초의회 가운데 양주시의회만이 유일하게 원구성을 하지 못한 채 장기간 의사일정을 진행하지 못하고 있다. 이처럼 의사일정이 마비되자 시의회 동의를 구해야 할 주요 시정 업무도 줄줄이 정체되고 있어 이번 원포인트 임시회 소집에 시장의 강력한 요구가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당 의원 일동은 이날 입장문을 내고 “이 문제의 원인은 국민의힘 시의원들이 자신들이 서명한 합의서를 지키지 않았기 때문"이라며 윤창철 의장과 한상민 부의장의 즉각 사퇴를 주장했다. 반면 이날 시의회 앞에서 양주지역 시민단체들로 결성된 '양주시의회 파행 정상화 촉구를 위한 시민사회연대모임'은 기자회견을 열고 시의회 장기 파행사태를 규탄했다. 시민사회연대모임은 “시민의 이익과 복지증진을 위한 활동을 해야 하는 시의회가 의장 자리 다툼으로 3개월 간 장기파행을 일삼고 부끄러워하지 않는 실태에 참을 수 없는 허탈감을 느낀다"며 시의회의 조속한 정상화를 촉구했다. 양주/최재훈기자 cjh@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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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 마개미천 교량에 경관조명 설치
양주시 회천지구 마개미천 교량에 도시 미관을 밝혀줄 오색 경관조명이 설치됐다. 11일 시에 따르면 회천지구 내 마개미천 차도교 2곳과 보도육교 1곳 등 교량 3곳 하부 천장에 다양한 색을 내는 조명이 달렸다. 시는 교량 벽면과 난간에도 라인조명을 설치, 주민들에게 도시경관 향상뿐 아니라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마개미천은 주변에 산책로와 자전거도로가 있어 평소 주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쉼터 역할을 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경관조명은 일몰 직전 점등돼 산책로 이용이 드문 밤 11시에 소등되고, 이후 다음날 일출 때까지는 공간조명이 점등돼 야간 주민안전을 확보하는 용도로 운영될 계획"이라고 말했다. 양주/최재훈기자 cjh@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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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 20일 북페스티벌 ‘양주애서’ 개최한다
양주시는 오는 20일 양주관아지에서 독서문화 축제인 북페스티벌을 연다. 10일 시에 따르면 이번 축제에는 공공도서관, 사립작은도서관, 독서동아리, 지역서점 등이 참가하며 '양주애서(愛書)'라는 주제로 다채로운 이벤트와 공연, 체험부스 등이 마련된다. 이날 야외무대에서는 식전공연으로 팝페라 공연과 사립작은도서관 운영 활성화에 기여한 유공자에 대한 표창식이 진행되며, 잔디밭에는 책과 함께 소풍을 즐길 수 있는 북크닉 공간이 준비된다. 또 그림책 낭독극, 마술, 버블쇼 등 문화공연이 이어지고 20여개 독서문화 체험부스가 운영될 예정이다. '2025년 올해의 책 테마 추천' 팝업스토어, 사립작은도서관 활동 전시 등 다양한 방법으로 독서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시간도 마련될 예정이다. 강수현 시장은 “북페스티벌을 통해 독서 가치를 되새겨 보며 책과 한 걸음 더 친해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양주/최재훈기자 cjh@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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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 공동형 장사시설’ 사업비 6개 시 공동 분담
'양주시 공동형 종합장사시설(이하 장사시설)' 조성사업에 참여하는 지자체들이 사업과 관련해 정부와 경기도에 교통편의와 보조금 확대, 행정적 지원 등을 요청했다. 양주·남양주·의정부·구리·포천·동두천시 등 장사시설 사업 참여 6개 시는 10일 양주시 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 컨벤션홀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이 같은 내용의 공동건의문을 발표했다. 건의문에 따르면 6개 시는 보건복지부, 국토교통부 등 중앙부처와 경기도에 서울~양주 고속도로 광백저수지 하단 스마트IC 개설, 국고보조금 확대 지원, 사전 행정절차 간소화, 전담인력 확보를 위한 기준인력 증원 등을 건의하고 각 시 지역구 국회의원과 시의회에 전폭적인 지원과 협조를 요청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장사시설 건립 계획안과 건립비용 분담에 대한 내용도 공개됐다. 장사시설은 국·도비 245억원을 포함, 총 2천92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백석읍 방성리 일원에 건립될 계획이다. 시설에는 장례식장 6실, 화장로 12기, 봉안당 2만기, 수목장림 등 자연장지 2만기, 야외 공연장, 반려동물 놀이터, 산림욕장, 유아숲체험원, 주차장 등이 갖춰질 예정이다. 건립비용은 6개 시 실무협의를 통해 사업비 중 10%는 균등 부담하고 나머지 90%는 인구비례에 따라 분담하기로 최종 합의했다. 각 시의회에서 합의안이 승인되면 11월 말까지 투자협약을 체결하고 분담금은 내년부터 오는 2030년까지 순차적으로 납부하게 된다. 현재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서 장사시설 사업에 대한 타당성조사(LIMAC)가 진행 중이며, 조만간 도시관리계획과 건축기획 용역을 발주한 후 2026년 착공에 들어가 2029년께 준공할 계획이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단순한 장사시설을 넘어 가족단위 시민들이 즐겨 찾는 명품 추모공원으로 조성할 예정"이라며 “유치를 희망한 마을과 지역민들의 희생에 따른 충분한 보상은 물론 양주시 서부권 발전의 마중물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양주/최재훈기자 cjh@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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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 내년 생활임금 1만1천230원
양주시 내년 생활임금이 최저임금 상승 등에 따라 올해보다 1.7% 인상된다. 9일 시에 따르면 양주시 노사민정협의회는 최근 심의를 거쳐 내년 생활임금을 1만1천230원으로 결정했다. 이는 올해 1만1천40원보다 1.7% 오른 것이며 최저임금 상승률이 반영됐다. 내년 최저임금은 1만30원이다. 생활임금은 근로자가 최소한의 인간적, 문화적 생활을 가능하게 할 목적으로 지급되는 임금을 말하며, 최저임금보다 높게 책정된다. 시는 경기도 생활임금과 최저임금, 물가수준, 재정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결정된 생활임금은 내년 1월1일부터 시 소속 및 시 출자·출연기관 직접고용 근로자에게 적용될 예정이다. 강수현 시장은 “생활임금제를 도입해 매년 생활임금액을 인상해 왔다"며 “생활임금제도를 통해 근로자의 안정적인 생활과 삶의 질 향상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양주/최재훈기자 cjh@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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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관아지 야행’ 6만여 시민 발길… 새로운 문화 이벤트 자리매김
역사유적인 양주관아지의 관광자원화를 위해 기획된 '양주문화유산 야행' 행사가 양주시의 새로운 문화 이벤트로 자리잡을 것으로 보인다. 8일 시에 따르면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사흘간 양주관아지 일원에서 열린 양주문화유산 야행 행사에는 6만여 명이 다녀갔다. 양주관아지는 조선시대 양주목을 관장하던 관아가 있던 터로 현재 경기도기념물로 지정돼 관리되고 있다. 시는 행사 기간 이곳에서 야경·야로·야설·야사·야식·야시·야화·야숙 '8야(夜)'라는 주제로 야경이 어우러진 19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 가운데 옛 수령 관사인 '내아'에서 1박 2일 숙박하는 캠핑 프로그램 '야숙'과 발굴조사 사진, 발굴체험장을 관람하는 '야화' 프로그램은 올해 첫 선을 보였다. 야숙 행사는 캠핑이란 점을 고려해 '양주목사의 손님'이란 주제로 한 주 앞당겨 진행됐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각종 공연과 퍼포먼스, 체험 프로그램이 늘어나고 먹거리 품목도 확대됐다. 강수현 시장은 “양주문화유산 야행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많은 방문객의 관심과 사랑을 받았다"며 “양주관아지가 품고 있는 양주만의 찬란한 역사와 문화를 시민들에게 널리 알리고, 역사문화유산을 관광자원화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양주/최재훈기자 cjh@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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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위기 되짚는 ‘자연과 생명의 만남’ 사진전 개최
양주에서 활동하는 사진작가들이 지구에 닥친 재앙인 기후위기를 새로운 시선으로 조명한 사진전을 열어 주목을 끌고 있다. 한국사진작가협회 양주지부는 양주시의회 로비 1층 의정갤러리에서 '자연과 생명의 만남'이란 주제로 사진전을 진행하고 있다. 8일 지부에 따르면 이번 전시회는 인류의 위기를 넘어 재앙으로 묘사되는 기후위기를 인간과 자연이 조우하는 출발점에서 되돌아본다는 점에서 특별한 의미를 지니고 있다. 작품은 시공의 한계를 넘어 인간과 자연, 생명의 관계를 상징하는 순간을 예술적으로 포착한 50점이 엄선돼 선보인다. 수려한 양주의 자연경관과 택지개발의 변천과정을 렌즈에 담은 '양주의 아침'이나 '독바위 설경', '삼숭동 느티나무', '덕계지구'는 친근함과 낯섦의 대조적 이미지를 동시에 느끼게 해 관람객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번 사진전은 오는 31일까지 만날 수 있다. 전동백 협회 양주지부장은 “해를 거듭하면서 전시 규모가 커지고, 수준 높은 작품의 수도 많아지고 있다"며 “양주의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사진으로 널리 알리고 싶다"고 전했다. 윤창철 시의회 의장은 “전시 작품의 작품성이 뛰어나 관객의 눈을 즐겁게 한다"며 “더 많은 시민이 의정갤러리를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양주/최재훈기자 cj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