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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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라이프
환갑인 세 친구의 이야기… 문학시어터, 내달 1일 토크 콘서트 지면기사
인천시 공공 소공연장 문학시어터가 내달 1일 오후 5시 '제2회 우주시민 페스티벌: 환갑삼이 토크 콘서트'를 개최한다.이번 공연에는 '알쓸신잡' 등 각종 방송과 유튜브에서 과학과 인문학 대중화에 힘쓰고 있는 이정모 전 국립과천과학관장, 이권우 도서평론가, 천문학자 이명현 박사가 출연한다. 환갑을 맞은 세 친구가 나누는 시(詩), 별, 과학에 대한 대화, 그리고 변화하는 환경을 대하는 해석을 통해 각자 분야에서 개척자로 산 이들의 통찰을 만날 수 있다. 과학 싱어송라이터 진현은 이번 공연에서 신곡을 선보이며, 관객이 참여하는 무대를 진행하는 시간도 갖는다.문학시어터 '우주시민 페스티벌'은 과학 퍼포먼스를 중심으로 과학자와 과학 커뮤니케이터들이 참여하는 공연 프로그램이다. 지난 1회 공연은 예술적 표현으로 과학이 가진 본연의 의미를 다시 경험하는 무대였고, 이번 2회 공연은 책과 과학, 인생을 소재로 감정적 공감뿐 아니라 인지적 공감을 체험하는 시간으로 꾸몄다.이번 공연은 문학시어터 유튜브 채널에서도 생중계될 예정이다. /박경호기자 pkhh@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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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라이프
당신이 어제 봤던 동물은 내일 사라질지도 모른다 지면기사
신수성 작가 개인전 '어떤 동물 좋아하세요?' 멸종위기종 보호 동참… 50여종 그려인천대 '아트스페이스인'서 25일까지귀엽고 포근한 동물 그림을 그리면서도 그 특징을 생생히 포착하는 신수성 작가의 개인전 '어떤 동물 좋아하세요?'가 인천대학교 송도캠퍼스 교수회관 1층 아트 스페이스 인(Art Space In)에서 오는 25일까지 열린다.이번 전시는 세계 멸종 위기 동물 보호에 동참하는 취지로 OCI홀딩스가 주최하고, OCI미술관과 인천대 조형예술학부가 주관한다.동물 그림 전문 작가는 19세기부터 유럽에서 '애니멀러'(Animalier)로 불렸을 정도로 독자적 장르다. 신수성 작가의 이번 전시는 미국, 중국, 말레이시아 등 세계 각국 OCI 사업장 인근에서 서식하는 주요 멸종 위기 동물 50여 종을 담았다.1986년생 신 작가는 동물 그림으로 2013년 첫 개인전을 연 이후 현재까지 10여 차례 개인전을 개최하고 여러 번 단체전에 참여했다. 초기에는 주로 색연필을 사용했다. 간결하고 함축적이면서 각 동물의 특징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생생하게 묘사한 필선으로 1천200여 점의 세계 각국 동물을 그렸다. 점차 자신감을 얻어 캔버스 등으로 작품 매체를 확대하고 있다.신 작가는 TV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의 주인공 우영우를 통해 널리 알려진 '아스퍼거 증후군'을 갖고 있다. 어린 시절부터 작가는 동물을 통해 세상과 소통했다고 한다. 작가의 어린 시절 일기에는 동물 그림만 가득했다고 한다. 결국 작가는 동물 그림 전문 작가로 성장했고, 에버랜드 동물원 '명예사육사'로 임명돼 활동하고 있다.이번 전시는 어린이들이 세계 멸종 위기 동물을 인식하도록 신수성 작가의 작품을 스티커로 붙여보는 교육 체험 활동지도 마련했다.유제욱 OCI미술관 학예연구사는 "세상에는 해양생물을 포함 약 870만종의 생물이 있으며 매일 150~200종이 사라지고 있다고 하는데, 많은 생물이 앞으로는 사진과 영상과 그림으로만 남을지도 모른다"며 "신 작가의 그림은 동물을 사랑하고 기억하게 되며, 사람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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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전시
뜨겁고 생생한 생명력의 추상화…유천균 개인전 ‘생의 기원을 찾아서’ [인천문화산책]
독특한 질감과 색감의 추상화를 소개합니다. 인천 개항장 거리에 있는 갤러리 도든아트하우스는 이달 21일부터 유천균 작가의 개인전 '생의 기원을 찾아서'를 엽니다. 유천균 작가는 동양 물감과 단청 안료, 서양화의 아크릴과 유화 물감을 비롯한 혼합 재료들을 쓴 음양의 굴곡이 확실한 작업이 특징입니다. 작가는 인간, 자연들 사이의 관계라는 주제를 깊게 파고들고 있는데요. 특히 색감에 관심이 많다고 합니다. 탱화와 단청 분야 권위자인 부친 고(故) 유봉래 큰스님의 세밀한 작품을 보고 자란 것에서 작가의 작품관의 근원을 찾을 수 있겠습니다. 작가는 부친과는 분야가 다른 서양화를 전공했으나, 민화와 자연 현상에서 아이디어를 얻으며 동양화의 재료와 오방색 이미지를 적절하게 활용하고 있습니다. 작가는 붉은색을 표현할 때도 물감 대신 커피 가루나 황토에 아교를 혼합해 단청의 원료를 연한 색부터 수십 번 입혀내 세상에 없는 찬란한 붉은색을 만들었습니다. 또 삼베, 마대, 유연한 나무를 붙여 위아래를 잡지 않고 세우거나 눕힌 캔버스에서 작업합니다. 작품의 분위기가 새롭게 느껴지는 걸 선호한다고 하네요. 도든아트하우스 이창구 관장의 설명에 따르면, 작가는 지우고 덧칠하는 행위의 반복에서 오는 조형 행위를 통해 '나'의 존재를 냉철히 분석합니다. 공허한 배경으로부터 서서히 꿈틀거리는 생명의 율동을 더듬어 읽고 해독해 나가는 작가라는 설명입니다. 이창구 관장은 “그의 그림은 정형화된 틀을 벗어나 뜨겁고 생생한 생명력을 지녔다"고 표현합니다. 작가는 사방 어느 방향으로 놓고 보아도 느낌이 새롭도록 재료와 조건에 개의치 않고 평면 위에서 입체나 혼합 재료를 시도합니다. 유천균 작가의 작가노트를 조금 엿보겠습니다. “새로운 캔버스에서 시도하기 보다는 예전에 그린 흔적의 밑바탕에서 나 자신이 흘리고 간 자취를 되새기며 시간의 나이테를 입혀나간다." 이번 전시는 유천균 작가의 13번째 개인전입니다. 작가는 한국 현대미술 초대전 등 다수의 국제전과 코리아아트페스티벌 등 많은 단체전에 참여했습니다. 한국미술협회, 한국전업미술가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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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전시
아트센터인천, 오는 25일 가정의 달 기념 ‘패밀리 콘서트’ 개최
아트센터인천이 가정의 달을 맞아 오는 25일 오후 3시 콘서트홀에서 '패밀리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과 출연진으로 구성됐다. 피아노 심지후, 바리톤 권용만, 색소폰, 김창윤, 클라리넷 김주희(A)·김주희(B), 라틴댄스 이일남 등이 출연한다. 인천남성합창단(45명), 연수구립여성합창단(40명), 그리고 지휘자 이종관이 이끄는 인천뉴필하모닉오케스트라(80명)이 함께하는 큰 규모의 공연이다. 공연에선 시벨리우스의 교향시 '핀란디아'를 시작으로 멘델스존 '피아노 협주곡 제1번', 비제의 오페라 '카르멘' 중 '투우사의 노래', 폴 앵카의 'My Way' 등을 연주하며, 라틴댄스를 곁들인 스페인 탱고 공연도 준비됐다. 인천남성합창단과 연수구립여성합창단이 함께 무대에 올라 부르는 '아빠의 청춘' '경복궁 타령'(경기민요) 등으로 피날레를 장식한다. 이번 공연을 기획한 이종관 인천뉴필하모닉오케스트라 상임지휘자는 수많은 지휘 경험으로 절제된 음악적 해석이 명료하고, 디테일한 표현 속에서 에너지가 넘치는 음악가로 알려졌다. 그가 이끄는 인천뉴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2010년 사단법인 인천음악협회가 창단한 교향악단으로 인천 출신 또는 인천 거주 연주자 80명으로 구성됐다. 지역사회를 중심으로 연간 20차례 이상 공연을 진행하고 있다. /박경호기자 pkhh@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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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
SSG 랜더스, 최정 최다 홈런 신기록과 함께하는 ‘SSG닷컴 데이’ 실시
프로야구 인천 SSG 랜더스가 'SSG닷컴'과 함께 오는 24~26일 홈에서 열리는 한화 이글스와의 주말 3연전에 'SSG.COM DAY'를 실시한다. 지난달 24일 최정이 달성한 KBO리그 역대 최다홈런 신기록을 기념하는 'Legendary 468 Series'도 함께 진행한다. SSG 선수단은 이번 3연전에 '2024시즌 쓱닷컴 데이' 스페셜 유니폼과 모자를 착용하고 경기에 나선다. 이번 유니폼은 블랙 컬러 바탕에 골드 컬러가 더해져 고급스러운 느낌을 주는 것이 특징이다. 이어 'SSG.COM PLAY GROUND' 체험부스가 야구장 프론티어 스퀘어(1루 광장)에 설치되고, 관람객들은 경기 시간 2시간 전부터 이곳에서 다양한 이벤트에 참여하고, 경품도 받을 수 있다. 이 밖에도 놀이동산 컨셉으로 구성된 포토존에서는 응원단과 함께하는 포토타임이 진행되고, SSG닷컴의 파트너사들의 식음료 제품들을 체험해 볼 수 있는 부스도 운영된다. 'Legendary 468 Series' 이벤트에서는 최정이 응원을 보내준 팬들을 위해 이벤트를 직접 준비했다. 최정은 3연전 매 경기 종료 후 그라운드에서 구단 공식 앱으로 사전에 선정한 30명의 팬들과 사인회를 진행한다. 이어 25일에는 1루 응원 지정석에 468명의 팬을 초청하고, 신기록 기념 이미지가 담긴 반팔 티셔츠, SSG.COM 유니폼 키링 및 텀블러, 노브랜드 버거 쿠폰을 함께 선물할 예정이다. /김영준기자 kyj@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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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전시
문학시어터, 제2회 우주시민 페스티벌: 환갑삼이 토크 콘서트 개최
인천시 공공 소공연장 문학시어터가 내달 1일 오후 5시 '제2회 우주시민 페스티벌: 환갑삼이 토크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에는 '알쓸신잡' 등 각종 방송과 유튜브에서 과학과 인문학 대중화에 힘쓰고 있는 이정모 전 국립과천과학관장, 이권우 도서평론가, 천문학자 이명현 박사가 출연한다. 환갑을 맞은 세 친구가 나누는 시(詩), 별, 과학에 대한 대화, 그리고 변화하는 환경을 대하는 해석을 통해 각자 분야에서 개척자로 산 이들의 통찰을 만날 수 있다. 과학 싱어송라이터 진현은 이번 공연에서 신곡을 선보이며, 관객이 참여하는 무대를 진행하는 시간도 갖는다. 문학시어터 '우주시민 페스티벌'은 과학 퍼포먼스를 중심으로 과학자와 과학 커뮤니케이터들이 참여하는 공연 프로그램이다. 지난 1회 공연은 예술적 표현으로 과학이 가진 본연의 의미를 다시 경험하는 무대였고, 이번 2회 공연은 책과 과학, 인생을 소재로 감정적 공감뿐 아니라 인지적 공감을 체험하는 시간으로 꾸몄다. 이번 공연은 문학시어터 유튜브 채널에서도 생중계될 예정이다. /박경호기자 pkhh@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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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라이프
"인천 문화예술 생태계 기초부실·겉만 요란" 지면기사
지역동행 플랫폼 현안 토론회전담 기관·진흥기금 설치 지적'지역문화'란 개념과 원칙을 '지역문화진흥법'이란 법률로 처음 규정한 지 올해로 10년이다. 지역 주민과 지방자치단체가 '문화자치' 영역을 본격적으로 다루게 된 그 10년 동안의 인천 문화예술 생태계를 되돌아보는 토론회에서 "기초는 부실하고 겉만 요란하다"는 지적이 나왔다.인천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와 인천대학교 지역동행플랫폼·문화대학원 주관으로 지난 17일 오후 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 세미나실에서 열린 인천대 지역동행플랫폼 16차 지역 현안 토론회 주제는 '인천의 문화예술 생태계 현황과 활성화 방안 모색'이었다.발제를 맡은 손동혁 한국문화정책연구소 이사장은 우선 지역문화진흥법 제정 취지와 추진 과정, 법 제정 의미와 과제 등을 짚었다. 이후 인천 문화예술 생태계를 진단했다.손 이사장은 "현재 지역 문화 현장은 전문 인력과 문화예술 관련 일자리 부족, 취약한 연구 기관·인력, 관 주도 또는 형식적 거버넌스, 시설 건립 중심 문화정책, 지역 경제에만 몰두하는 축제 등으로 기초는 부실하고 겉만 요란한 형국"이라며 "가뜩이나 적은 문화 예산을 중앙정부 사업에 매칭하고 있어 지역 특성에 맞는 사업 기획은 말잔치로 끝나거나 겨우 흉내만 낼 뿐"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손 이사장은 "전문성을 기반으로 현장과 밀착해 지자체가 하기 어려운 사업을 문화적으로 접근해 펼쳐 나가고자 했던 지역문화재단 본연의 역할은 찾아보기 어렵다"고 했다.이날 토론회에선 지역문화 정책 연구 기능을 전담할 기관이 필요하며, 지역문화 재원 확충 방안이 뚜렷하지 않아 기본 재원인 '지역문화진흥기금' 설치 의무화 등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왔다.장한섬 길오페라 대표는 "기존 행정 문화와 시스템의 변화 없이 개체 수만 늘린다고 다원성이 증대하고 창의력이 저절로 생기지 않는다"며 "인천시·인천시교육청·시민사회가 소통하는 구조를 만들고, 이를 견인할 리더그룹을 육성할 시스템을 어떻게 구축할지 고민해야 한다"고 했다.류성환 제물포갤러리 관장은 "정책 수립·운영 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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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라이프
이스라엘 정착촌 안팎 주민들 삶… 그곳엔 정말 아무것도 없었을까 지면기사
12회 디아스포라영화제 개막작 리뷰 졸지에 난민이 된 팔레스타인의 현실 그들과 연대·역사 찾아가는 여정 그려 제12회 디아스포라영화제는 팔레스타인에 연대한다는 의미로 스위스 출신 감독 이반 야그치의 다큐멘터리 영화 '그때는 아무것도 없었다(There Was Nothing Here Before)'를 개막작으로 선정했다.이반 야그치 감독은 어머니가 팔레스타인인이다. 그의 어머니는 갓난아이 때 집안 전체가 레바논으로 망명했고, 결혼 후 스위스에 정착했다. 애초 이 영화는 이반 야그치 감독과 이스라엘 정착촌으로 이주한 그의 스위스 죽마고우가 공동 제작해 팔레스타인계와 이스라엘계의 우정을 다루는 내용으로 구상했다. 그 친구는 결국 이 영화 제작에서 손을 떼게 되며, 법적 문제로 얼굴과 목소리가 지워진 채 등장한다.감독은 10년 전 팔레스타인 내 이스라엘 정착촌으로 홀로 이주한 친구를 이해해보려 그곳으로 향한다. 이스라엘계 스위스 집안으로 입양된 그 친구는 감독의 어린 시절 홈비디오에 늘 등장할 정도로 친했다. 그러나 감독은 철조망과 벽으로 둘러싸여 이스라엘군의 보호를 받으며 풍족하게 살고 있는 이스라엘 정착촌의 풍경과 정착촌이 확장할 때마다 계속 터전을 잃는 팔레스타인 마을 풍경의 대조에 충격받는다.수년에 걸쳐 친구의 이스라엘 정착촌을 방문하면서 친구와 의견 대립이 잦아지고, 관계도 조금씩 틀어진다. 친구는 정착촌에 살면서 강성 시오니스트(유대민족주의자)가 됐다. 하지만 감독은 자신의 핏줄을 떠나서 정착촌 확장으로 '자신의 땅에서 난민이 되는' 지독한 아이러니의 팔레스타인 주민 현실을 외면할 수 없었다. 결국 이들은 갈라서고, 감독은 친구와의 우정을 그리는 대신 자신과 가족의 역사를 찾는 여정으로 영화의 방향을 바꾼다. 한국에선 처음 선보이는 영화다. 이스라엘 정착촌 확장 공사로 서서히 밖으로 내몰리고 있으면서도 생계를 위해 이스라엘 정착촌 공사 현장에서 일용직 노동자로 일하는 팔레스타인 주민들의 현실이 카메라에 담겼다. 이들은 일자리를 위해 어쩔 수 없이 정착촌 철조망 안으로 들어오면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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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라이프
인천 중구, 내달 4일 '별빛반상회' 진행 지면기사
김정헌 구청장 영종 주요사업 설명 인천 중구는 다음 달 4일 오후 7시 영종국제도시 중산동 하늘체육공원 게이트볼장에서 올해 첫 번째 '별빛반상회'를 개최한다.'별빛반상회'는 늘어나는 행정 수요에 대응해 김정헌 구청장이 직접 현장에서 구민들과 의견을 나누기 위해 마련한 행사다. 직장인 등은 평일 낮 시간엔 참여가 어려울 수 있어 행사 시간을 퇴근 시간 이후로 정했다. 이번 별빛반상회에서 중구는 영종국제도시 관련 주요 사업 현황을 설명한다. /정운기자 jw33@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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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라이프
바다 품은 '전국 최대 사생대회' 꿈을 덧칠하다 지면기사
'제27회 바다그리기' 25일 3곳서경인일보·가천문화재단 주최메인 솔찬공원엔 해군체험부스행사장별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하얀 도화지에 수놓인 푸른 바다'.'제27회 바다그리기대회'가 오는 25일 오후 1시부터 월미도 문화의거리, 송도국제도시 솔찬공원, 인천항 갑문 등 3곳에서 동시에 개최된다.경인일보와 가천문화재단이 주최하는 이 행사는 지난 1998년부터 해양도시 인천에서 '바다의 날'(5월31일)을 기념해 매년 열리고 있다. 자라나는 청소년들이 바다와 갯벌 등의 중요성을 몸소 배우고 환경을 보호하겠다는 따뜻한 마음을 키우도록 시작된 이래 지금은 전국에서 가장 규모가 크고, 오래된 사생대회로 성장했다.올해는 인천시, 인천시의회, 인천시교육청, 교육부, 문화체육관광부, 해양수산부, 해군, 인천문화재단, 포스코이앤씨, SK인천석유화학, 인천수협, 인하공업전문대학, 인천도시가스, 경인여자대학교 등이 후원한다. 메인 행사장은 송도국제도시 솔찬공원이다.참가 대상은 유치원생과 초·중·고교생이다. 이중 중·고교생은 인천항 갑문에 와서 그림을 그리면 된다. 현장에서 작품을 그려 제출하는 것이 원칙이지만, 인천에 살지 않는 학생은 미리 작품을 그려 제출하는 공모전을 통해 대회에 참여할 수 있다.각 행사장에는 참가자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인천해역방어사령부는 송도국제도시 솔찬공원 행사장에서 '해군과 함께하는 바다로 세계로'를 주제로 하는 체험 부스를 운영한다. 이곳에선 해군 복장 체험, 해군 모형함정 만들기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인천시는 월미도 문화의거리에서 인천 해양환경의 중요성을 알리는 활동을 펼친다. 참가자들은 갯벌과 해양환경 관련 영상 등을 시청할 수 있다. 또 인천 갯벌을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하는 방안과 관련한 설문조사에 참여할 수 있다. 아인병원은 월미도 문화의거리 행사장에서 참가자를 대상으로 건강상담을 진행한다. 또 부스 방문객을 대상으로 선물을 나눠준다.경인일보는 출품된 작품을 심사해 국회의장상, 교육부장관상,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해양수산부 장관상, 해군참모총장상, 인천시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