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 신성영 인천시의원, 미단시티 국제학교 공모 적극 지지
    정치·지역정가

    신성영 인천시의원, 미단시티 국제학교 공모 적극 지지

    인천시의회 산업경제위원회 소속 신성영(국·중구2) 의원은 영종국제도시 내 국제학교 설립 공모를 적극 지지한다고 15일 밝혔다. 인천경제청은 전날 중구 운북동 미단시티 교육연구시설용지(9만6천㎡)에 2028년 국제학교 개교를 목표로 국제 공모를 시작했다. 신성영 의원은 “그동안 영종국제도시 내 국제학교 유치를 위한 의정 활동에 최선을 다했다"며 “국제 공모가 성공적으로 이뤄져 영종에 세계 최고 수준의 국제학교가 설립되길 바란다"고 했다. /박현주기자 phj@kyeongin.com

  • 인천시, 북한 소음공격주민 '정신건강' 검사 지원한다
    In-Depth

    인천시, 북한 소음공격주민 '정신건강' 검사 지원한다 지면기사

    마음건강버스 투입 상담 등 실시 인천시가 북한의 대남 확성기 소음공격이 가해지고 있는 강화군 지역의 피해 상황을 파악하고 주민에게 정신건강 검사, 상담 등 지원책을 제공하기로 했다.인천시는 북한 소음공격으로 인한 주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이 같은 지원책을 시행한다고 14일 밝혔다.인천시는 우선 강화군 일대 북한의 대남 소음공격으로 발생한 피해를 정확히 파악하기 위해 보건환경연구원에 소음 피해 강도·규모 측정을 의뢰하기로 했다. 보건환경연구원은 강화군 접경지역에 전문 장비를 설치하고 24시간 북한 소음공격 데이터를 축적하기로 했다.정신적 고통을 입은 주민에게는 스트레스 측정, 정신건강 검사, 심리 상담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인천시는 강화군 송해면·양사면·교동면 등 접경지역에 인천시 마음건강버스를 투입해 상담을 지원한다. 강화군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는 주민의 불안, 스트레스 장애 등 정신건강 검사와 심층상담을 실시한다.인천시는 농가 가축 피해를 줄이기 위한 스트레스 완화제 제공, 방역 조치를 하기로 했다. 가축들이 소음공격 피해로 스트레스를 받아 새끼를 사산하는 사례가 잇따르자 이를 개선하기 위한 조치다. 인천시는 이달 초 지역 농가에 스트레스 완화제를 우선 배부했다. 농가 피해 조사 결과에 따라 스트레스 완화제를 추가로 지급하고 방역 홍보, 지도에 나서겠다는 게 인천시 설명이다.이 밖에 인천시는 접경지역 주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정부 차원의 제도적 지원 체계 마련을 촉구하고 있다. 인천시는 최근 정부에 북한 소음공격 주민 피해 예방을 위한 중장기 대책과 지원 근거 마련을 요구했다.유정복 인천시장은 "인천시는 시민의 행복과 안전한 삶을 보장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강화군과 서해5도를 비롯한 접경지역 주민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집중하겠다"고 했다. /박현주기자 phj@kyeongin.com

  • 인천시의회 "달라지는 인천, 조정교부금 인상 필요"
    정치·지역정가

    인천시의회 "달라지는 인천, 조정교부금 인상 필요" 지면기사

    행정체제 개편·사회복지비 확대 등시의회 '재정수요 대비 목적' 주문KBS 설립 결의안 등도 상임위 통과 인구구조 변화에 따른 사회복지비 예산 확대와 인천시 2군9구 행정체제 개편 등으로 늘어날 재정 수요에 대비해 기초자치단체별 조정교부금 비율을 인상(8월27일자 1면 보도=[이슈추적] 인천 기초단체 '조정교부금 비율 인상' 목소리 커진다)해야 한다는 주문이 인천시의회에서 제기됐다.14일 진행된 인천시의회 제298회 임시회 행정안전위원회에서 김대영(민·비례) 의원은 "인천은 광주, 부산, 대전, 대구, 울산 등에 이어 조정교부금 교부율이 최하위 수준"이라며 "행정체제 개편 등 달라질 상황에 대비해서 조정교부금 비율을 인상해야 한다"고 지적했다.조정교부금은 인천시가 기초단체에 지급하는 재원으로 인천 교부율은 보통세의 20%로 전국 최저 수준이다. 인천 기초단체들은 저출생 고령화 대응 정책 등 사회복지비 지출이 지속적으로 커지는 만큼, 인천시의 조정교부금 교부율을 높여서 부족한 재정 수입을 보전해줘야 한다고 요구하고 있는 상황이다.이에 천준호 인천시 기획조정실장은 "현재 조정교부금 제도를 조정해야 할 필요성을 충분히 인지하고 있어서 개선 방안을 검토 중이다"며 "내년에 관련 조례를 개정하는 등 행정 절차를 추진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또 'KBS 인천방송국 설립을 위한 결의안'도 이날 소관 상임위를 통과했다. 결의안은 국회와 정부가 KBS 인천방송국 설립을 위한 법적, 제도적 지원 방안을 마련하고, 방송의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한 정책을 수립할 것을 촉구하는 내용이다. 또 방송통신위원회에는 제도적 지원 방안을 신속히 마련하고 인천 지역 방송 발전을 위한 중장기계획 수립을 요구한다. 인천은 전국 광역시 중 지역 방송국이 없는 유일한 지역이다. 반면 KBS의 수신료 수입총액은 2021년 기준으로 경기도(1천452억원), 서울시(1천161억원)에 이어 전국에서 세 번째로 많은 595억원을 납부하고 있다. 인천에는 KBS 방송국이 없어 시민의 정보 접근성에서 차별받고 있다는 것이 배경

  • 강화군수 재보선 사전투표율 27.9%… '낮은 수치' 민심 대변할까
    정치·지역정가

    강화군수 재보선 사전투표율 27.9%… '낮은 수치' 민심 대변할까 지면기사

    직전 지방선거 때보다 2.7%p 낮아높으면 보수·낮으면 진보 측 유리평일 탓, 최종 투표율도 저조할 듯한연희·박용철 등 15일 파이널 유세 10·16 인천 강화군수 보궐선거를 이틀 앞둔 14일 각 후보 진영은 막판 총력전을 벌였다. 각 캠프는 특히 지난 11일과 12일에 치러진 사전투표 상황을 면밀히 분석하면서 최종 선거 전략을 점검하느라 분주했다. 이번 강화군수 보궐선거 사전투표율은 27.9%로 나타났다. 이는 직전 지방선거 사전투표율 30.6%보다 약 2.7% 포인트 정도 낮아진 수치다. 직전 지방선거 최종 투표율은 61.9%였다. 고령층이 많은 비율을 차지하는 강화군 지역에서는 투표율이 높으면 보수 쪽에, 투표율이 낮으면 진보 정당에 유리하다는 게 정치 분석가들의 대체적인 평가다.16일에 집계될 최종 투표율도 직전 지방선거 때보다 저조할 것으로 전망된다. 동시지방선거의 경우 휴일로 지정돼 있고 선거에 대한 관심도 높지만 보궐선거는 평일인데다 유권자의 투표 의욕도 높지 않기 때문이다.기호 1번 한연희 더불어민주당 후보 측은 남은 선거운동 기간에 '논스톱 총력 유세'를 벌이기로 했다. 여기에 중앙당의 막판 화력 지원을 받고 있다. 한 후보 측은 접경 지역에 사는 주민들에게 서해5도와 마찬가지로 16만원씩의 정주지원금을 지원토록 관련 규정을 마련하겠다는 답변을 이재명 대표에게서 이끌어냈다고 14일 밝혔다.기호 2번 박용철 국민의힘 후보는 선거 운동 기간 내내 유지해 온 '제일 먼저 현장에 나가고 맨 뒤에 들어온다'는 전략을 끝까지 유지하기로 했다. 박용철 후보는 이날 "절실하고 절박한 마음으로 마지막까지 죽을 힘을 다해 뛰겠다"는 호소문을 유권자들에게 보냈다. 박 후보는 15일 오후 마지막 총력 유세를 강화읍 수협사거리에서 펼치기로 했다.기호 5번 김병연 무소속 후보는 새벽부터 밤 늦게까지 유권자를 걸어서 만나는 뚜벅이 전략을 구사해 왔는데, 남은 기간에는 노약자들이 거주하는 시설 위주로 돌아보기로 했다.기호 6번 안상수 무소속 후보는 유권자들에게 큰절을 하면서 지난 20대 국회의원

  • 북한, 완전사격 준비… 강화주민들 "짐 쌀 판"
    정치·지역정가

    북한, 완전사격 준비… 강화주민들 "짐 쌀 판" 지면기사

    軍, 강화평화전망대 대공포 배치통행 제약 등 실생활 불편 이중고서해5도, 어업 등 생업 지장 고심북한이 인천 등 접경지에 완전사격 대기 태세를 갖추도록 지시하면서 최북단 지역 주민들 불안이 한층 더 고조되는 모양새다. 일부 주민들은 누적된 북의 도발에 "더 이상은 못 살겠다"며 북한과 떨어진 곳으로 거처를 옮겼거나 떠날 채비를 하고 있었다. 생업을 포기할 수 없는 주민들은 침착함을 유지하면서도 일촉즉발 사태를 예의주시하며 긴장감을 늦추지 않았다.국방부는 14일 북한이 무인기 침투 가능성에 대응한다며 국경 부근 포병부대들에 완전사격 준비태세를 갖추도록 지시한 것과 동해선·경의선 도로 폭파를 준비하는 정황을 파악했다고 밝혔다.남북 간 긴장 고조로 우리 군은 북한과 인접한 인천에서 경비태세를 한층 더 강화했다. 이날 오전 인천 강화군 양사면 강화평화전망대 인근에는 이동식 대공포인 비호복합이 배치되는 등 북한의 접경지 완전무장에 대비한 군 당국의 대응 체계가 구축됐다. 강화평화전망대는 북한 황해북도 개풍군 대성면까지 불과 2.3㎞ 거리에 있어서 남북 간 근접하게 대치하고 있는 지점이다.지역사회에서도 북한의 도발 가능성을 염려하면서 여러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는 상황이다. 강화군 주민들은 북한의 대남 소음공격 피해에 군사도발 우려까지 떠안게 되면서 이전보다 피해가 더욱 극심하다고 호소했다. 강화군 최북단 양사면 북성1리의 전 이장인 주혁돈(58)씨는 "일부 주민은 '여기서는 못살겠다'고 다른 곳으로 떠났거나 이동할 준비를 하고 있다. 이곳에는 얼마 전까지 120가구가 살았지만, 현재는 80가구로 줄었다"며 "항상 불안감을 안고 사는데 북한 도발행위에 최근에는 통행 제약 등 실생활 불편으로 이어지면서 이중고를 겪고 있다"고 말했다.서해5도 주민들은 "한두 번이 아니다"라며 비교적 조용한 일상을 보내면서도 어업 등 생업에 지장을 미칠까 봐 고심이 컸다. 옹진군 대청도에서 30년간 거주한 정선옥(62)씨는 "남북간 대치 국면이 반복되면서 요즘에는 크게 동요하기보다는 실시간으로 뉴스를 확인하면서 상황

  • [포토] '인천시 보육인대회' 참가한 유정복 인천시장
    정치·지역정가

    [포토] '인천시 보육인대회' 참가한 유정복 인천시장 지면기사

    유정복 인천시장과 정해권 인천시의장, 도성훈 인천시교육감 등 내빈들이 14일 시교육청 평생학습관에서 열린 '2024 인천시 보육인대회'에서 보육인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4.10.14 /인천시 제공

  • 국민의힘 인천시당, ‘1기 정치아카데미’ 운영…전·현직 정치인 특강
    정치·지역정가

    국민의힘 인천시당, ‘1기 정치아카데미’ 운영…전·현직 정치인 특강

    국민의힘 인천시당은 22일부터 오는 12월17일까지 '1기 정치아카데미'를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9주간 운영되는 정치아카데미는 선거실무 교육을 비롯해 전·현직 정치인들의 특별강의로 구성됐다. 정치아카데미는 ▲1주차 손범규 인천시당위원장(입학식), 유정복 인천시장(지방정부와 지방의회) ▲2주차 황우여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정치는 소통이다), 윤은기 한국협업진흥협회장(협치만이 살길이다) ▲3주차 김철균 전 청와대 소통비서관(효과적인 SNS), 송은영 이미지컨설턴트(나만의 브랜드 만들기) ▲4주차 윤상현 국회의원(나는 이렇게 선거에 승리했다), 손범규 위원장(정치인 스피치) ▲5주차 배성례 전 청와대 홍보수석(보수, 무엇이 문제인가?), 김상길 인천시 재정기획관(정부·지자체의 예산 구조) ▲6주차 김형준 시사평론가(언론대응 방안), 정해권 인천시의회 의장(지방의원 권한과 책임) ▲7주차 신우용 전 서울시선관위 상임위원(선거법은 지켜야 한다), 김정태 전 서울시의원(행정감사의 이해와 전략) ▲8주차 대한민국 정치 문제점(기조연설 및 패널토론) ▲9주차 수료식 등으로 진행된다. 이밖에도 한동훈 국민의힘 당대표 등이 일정에 따라 특강자로 나설 예정이다. 국민의힘 인천시당은 지난달 23일부터 이달 11일까지 일반인 및 차기 지방선거 출마예정자 등을 대상으로 1기 정치아카데미를 모집해 52명의 수강생 선정을 마쳤다. 손 위원장은 “정치아카데미를 통해 정치활동에 대한 유대감을 증진시키고, 정치 신인들에게 기회의 장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조경욱기자 imjay@kyeongin.com

  • 정의당 인천시당 조직 재정비…신임 시당위원장에 박경수 미추홀구위원장
    정치·지역정가

    정의당 인천시당 조직 재정비…신임 시당위원장에 박경수 미추홀구위원장

    정의당 인천시당이 새로운 지도부를 꾸리고 지역 정당 조직력 재정비에 나선다. 정의당 인천시당은 지난 7~11일 진행한 8기 인천시당위원장 선거에서 단독 출마한 박경수 미추홀구위원장이 당선됐다고 14일 밝혔다. 박 신임 위원장은 당원 투표에서 93.1%의 찬성을 얻었다. 정의당 인천시당 8기 당직 선거에서는 박인숙 계양구위원장, 이협 남동구위원장, 박경수 미추홀구위원장, 김응호 부평구위원장, 고아라 서구위원장, 김종호 중구·동구·강화군·옹진군위원장이 당선됐다. 박 신임 위원장은 2026년 지방선거를 목표로 인천에서 정당 지지도를 확보하는 데 주력하겠다고 했다. 또 앞서 추진 중인 인천시 무상 대중교통 정책 도입과 기후위기 대응, 돌봄 정책 확대 등에 집중하겠다고 했다. 박 신임 위원장은 “정의당이 어려움에 처한 이유 중 하나가 과거보다 호감도가 낮아졌기 때문"이라며 “호감도가 높은 인천시당을 만들기 위해 새롭게 출발하는 지역위원장들과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했다. 동국대에서 정치학 박사과정을 수료한 박 신임 위원장은 우리겨레하나되기인천운동본부 사무처장, 인천대학교 동아시아평화경제연구원(남북경협아카데미) 사무처장, 7기 인천시당 사무처장을 엮임했다. /조경욱기자 imjay@kyeongin.com

  • #준비된 #소통 #젊음 #한강물… 강화군수 4인4색 홍보 포인트
    정치·지역정가

    #준비된 #소통 #젊음 #한강물… 강화군수 4인4색 홍보 포인트 지면기사

    한연희 후보 오랜 공직 경험 간판박용철 후보 군민 갈등 봉합 목청 김병연 후보 관광 등 활성화 공약안상수 후보 농업용수 해결 강조'준비된 군수' '소통과 통합' '젊은 일꾼' '한강 물'.10·16 인천 강화군수 보궐선거에 대한 여야 정치권의 지원과 국민적 관심이 집중되면서 각 후보들이 내세우는 대표 공약은 무엇이고 홍보 포인트는 어디에 있는지도 흥미를 끈다.기호 1번 더불어민주당 한연희 후보는 '준비된 강화군수'를 캐치프레이즈로 내걸고 있다. 강화군 면 서기에서 시작해 평택시 부시장까지 지낸 오랜 공직 경험을 강조하는 것이다. 한 후보 선거사무소 외벽에 걸린 현수막의 색깔은 두 가지다. 바깥에서 보았을 때 왼편에는 온통 파란색 바탕에 후보 경력을 써넣었다. 그러나 오른쪽 현수막은 흰색 바탕이다. 그곳의 태극 문양이 돋보인다. 보수색 짙은 강화 군민들이 거부감을 갖지 않도록 하는 포인트라고 할 수 있다. 책자형 공보물에 이명박 전 대통령과 함께 찍은 사진을 게재한 것도 같은 맥락으로 풀이된다.한 후보의 대표 공약은 '인구 10만 도시 강화'다. 이를 바탕으로 '천원 택시'를 비롯한 도로·교통 공약과 각종 의료·복지 공약이 뒤를 잇는다.기호 2번 국민의힘 박용철 후보는 '소통과 통합'을 내걸고 있다. 선거사무소 외벽에 큰 글씨로 쓴 '하나된 군민, 함께 뛰는 강화'가 대표 슬로건이다. 강화지역이 토박이와 외지인, 보수와 진보, 노인과 젊은이 등의 갈등이 깊다고 판단하는 거다. 이를 해결하지 않고서는 진정한 강화 발전을 이룩할 수 없다는 게 박 후보 캠프의 생각이다. 박 후보는 또 윤석열 대통령, 유정복 인천시장, 배준영 국회의원과 함께 찍은 사진을 선거사무소 외부 현수막에 게시했다. 집권여당의 힘을 바탕으로 강화 발전을 책임지겠다는 게 박 후보의 대표 공약이자 홍보 포인트다.박 후보는 정부·여당과 함께 수도권의 새로운 관문인 강화를 만들어가겠다는 점을 강조한다. 서울·인천지하철 연장 등이 중요 공약이다. 1972년생인 기호 5번 무소속 김병연 후보는 선거사무소 외벽 현수막

  • "대통령 할아버지, 북한 소리 너무 무서워요"… 손편지에 꾹꾹 담긴 8살 아이 '절실한 소원'
    In-Depth

    "대통령 할아버지, 북한 소리 너무 무서워요"… 손편지에 꾹꾹 담긴 8살 아이 '절실한 소원' 지면기사

    '소음공격 피해' 강화 송해초 학생용산에 전달 전 경인일보에 공개 북한의 소음공격으로 피해를 입고 있는 강화도 송해면의 한 초등학생이 북한의 소음을 당장 멈추게 해 달라며 대통령실에 보낼 예정인 편지(사진)를 경인일보에 보내왔다.송해초등학교 1학년 학생이 보낸 편지는 "대통령 할아버지께"로 시작한다. 학생은 "할아버지 안녕하세요. 저는 강화에 살고 있는 1학년"이라고 자신을 소개하며 "매일 북한에서 들리는 소리로 잠도 못 자고 무섭고 힘들어요. 대통령 할아버지가 제발 제발 북한에서 나는 소리를 멈추어 주세요"라고 부탁한다.편지에는 소음으로 힘들어 하는 마을의 상황을 자세하게 설명하는 그림도 함께 담겨있다. 그림 한복판을 철조망이 가로지르고 있고, 철조망 넘어 북한 땅에는 산봉우리가 그리고 산봉우리 사이에는 소음이 들리는 스피커가 보인다.철조망 아래로는 학생이 살고 있는 마을의 도로 풍경이 펼쳐진다. 소음이 가장 잘 들리는 마을 앞 도로를 지나는 자동차들은 "무서워요" "소리그만!" "저소리 힘들어요" "소리 좀 내지 마세요" 등으로 무섭고 힘든 마음을 표현하고 있다. 편지는 "저의 소원이니 꼭꼭 들어주세요"라는 마지막 당부와 함께 '문서영 올림'으로 마무리를 맺는다.1933년 개교한 인천 강화군 송해면에 있는 송해초등학교는 1학년부터 6학년까지 전교생은 45명이다. /김성호기자 ksh96@kyeongin.com북한소음 피해받는 송해면에 사는 한 초등학생의 편지. /독자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