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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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때문에 우는 블록체인 기업… 인천시, 57곳 산업 실태조사 지면기사
자금부족 29.8% 애로사항 1위 “산업 활성화·효과적 확장을” 인천 블록체인 기업들이 겪는 가장 큰 어려움은 ‘자금 부족’으로 나타났다. 최근 인천에서도 블록체인 산업이 확장하는 만큼, 인천시 차원의 정책 마련과 지원이 뒤따라야 하는 시점이다. 인천시가 발표한 ‘인천 블록체인 산업 실태조사’ 결과를 보면, 인천 블록체인 기업이 꼽은 애로 사항은 ‘사업 추진 자금 부족’(29.8%)과 ‘정부 지원금 부족’(21.1%) 순으로 많았다. 이번 조사는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2월까지 인천 블록체인 기업 57개사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블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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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개통 앞둔 제3연륙교… ‘통행료 징수’ 법적 근거 마련 지면기사
인천시의회 건설교통위, 조례안 가결 금액 산정·수납 승인 필요사항 신설 시립예술단 설치 일부 개정안도 통과 공개전형 없이 특별 위촉 내용 골자 인천시가 올해 연말 제3연륙교(가칭) 개통을 앞두고 통행료를 거두기 위한 법적 근거를 마련했다. 31일 인천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는 ‘인천시 유료도로 통행료 징수 등에 관한 조례안’을 심의, 가결했다. 이 조례는 제3연륙교 개통과 관련해 인천시가 유료도로 관리청으로서 통행료 결정과 수납 승인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하기 위한 신설 조례다. 조례 첫 적용 대상은 연말 개통예정인 제3연륙교다. 인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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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김재보 인천시설관리공단 이사장 내정자 인사간담회 지면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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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지역정가
인천시, 도시계획위원회 통합관리시스템 구축 ‘현안 한눈에’ 지면기사
스마트 회의 전환·정보 공유 강화 인천 도시계획 주요 현안과 심의 내용을 인천시민이 한눈에 볼 수 있는 시스템이 마련됐다. 인천시는 4월부터 ‘인천시 도시계획위원회 통합관리시스템’(https://commission.incheon.go.kr)으로 도시계획위원회와 도시·건축공동위원회 개최 준비 단계부터 회의 진행, 결과 보고, 후속 조치까지 모든 과정을 관리한다고 31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인천시가 종이 문서 기반 회의를 스마트 회의로 전환하고자 지난 1월 전국에서 두 번째로 구축했다. 관련 부서와 심의위원들은 이 시스템을 통해 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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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지역정가
청년·노인 희소식… 인천시, 16만3천개 일자리 만든다 지면기사
市, 2025년 대책 세부계획 발표 中企·첨단산업 등 지원 기조 탈피 ‘취업난 심화’ 경기 침체 대응 집중 인천시가 올해 16만3천개의 일자리 창출에 나선다. 민선 8기 출범 이후 중소기업 지원과 첨단산업 육성에 집중했던 기조에서 벗어나 청년 취·창업 지원과 노인 일자리 확충에 집중해 경기 침체에 대응하겠다는 계획이다. 인천시는 31일 ‘2025년 일자리대책 세부계획’을 통해 지역 일자리 정책 방안을 발표했다. 올해 청년 취업·창업 분야 일자리 목표를 전년(1만1천390개) 대비 1만개 이상 늘리는 등 청년 지원에 주력한다. 또 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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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인천 중구, 온누리상품권 가맹점 ‘골목형상점가’ 기준 완화 지면기사
사용처 증가할듯… 6월부터 모집 인천 영종도 등 중구 지역에 온누리상품권을 쓸 수 있는 상점(1월24일자 4면 보도)이 늘어날 전망이다. 중구는 최근 중소벤처기업부와 협의해 온누리상품권을 사용할 수 있는 ‘골목형상점가’ 지정 기준을 완화하기로 했다고 31일 밝혔다. 골목형상점가는 지역 소상공인 상점 밀집 구역을 대상으로 상인회 등 신청을 받아 지정된다. 골목형상점가 지정 시 온누리상품권 가맹점 신청, 시설·경영 현대화 사업 참여 등 상권 활성화를 위한 정부 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당초 골목형상점가 지정을 받기 위해선 상업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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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종구 신청사’ 땅값 놓고 인천 중구·LH 실랑이 지면기사
區, 경제자유구역법 ‘절감’ 계획 LH “타 공공청사와 형평성 고려” 이견차 건립 지연땐 임대료 증가 내년 7월 출범하는 새 자치구 영종구의 신청사 부지 매매 가격을 놓고 인천 중구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이견을 보이고 있다. 중구는 4월 중 ‘영종구 신청사 건립 기본계획 수립 및 타당성조사 용역’에 착수할 계획이다. 용역비는 2억2천500만원(시비)이며 약 8개월간 추진된다. 이후 행정 절차를 거쳐 2028년 착공해 2030년까지 준공하겠다는 목표다. 신청사 건립 추정 사업비는 토지 매입비(471억원)를 포함해 총 986억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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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세등등 건축왕 일당, 3차서 ‘무죄’ 주장 지면기사
1·2차 무죄·집유 판결 악영향 ‘재정악화 인지 시점’ 관련 언급 피해자들, 앞선 결과 참고 ‘걱정’ 인천 미추홀구 일대에서 수백억원대 전세사기를 저지른 속칭 ‘건축왕’ 남헌기(63)씨 일당 대부분이 3차 기소 사건에서 이전 재판의 판결을 언급하며 무죄를 주장했다. 인천지법 형사17단독 김은혜 판사 심리로 31일 열린 첫 재판에서 사기, 공인중개사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남씨 일당의 법률대리인들은 “사기 범행과 관련해 편취의 고의가 없었다”며 “있었다고 하더라도 2022년 5월27일 이후의 임대차계약 부분에 대해서만 고의를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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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만6천명 공감 얻은 “나쁜 부모(양육비 미지급자) 처벌 강화” 지면기사
국회 국민동의청원에 등장 생계 부담 속 재판땐 4~5년 소비 최고 형량 고작 1년, 문제 그대로 ‘SNS 신상 공개’ 통해 투쟁 계속 이혼한 후 자녀 양육비를 지급하지 않는 부모에 대해 처벌을 강화해달라는 주장이 국회 국민동의청원에 등장해 1만명 이상의 동의를 얻었다. 지난 3월 초 국회 국민동의청원에 이 같은 취지의 글을 올린 이는 “최고 형량이 고작 1년 이하 징역이다 보니 양육비 미지급자에게 실형이 선고된 재판은 손가락에 꼽을 만큼 그 사례가 적다”며 “실형 선고를 받더라도 대부분 6개월 이하로, 10년 동안 1억원의 양육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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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명문 사학 ‘위컴 애비’, 영종 미단시티에 들어선다 지면기사
인천경제청, 국제학교 공모 선정 2028년 개교… 교육도시 마중물 장기 중단 개발 사업도 탄력 기대 인천 영종국제도시에 영국 명문 사학으로 평가받는 ‘위컴 애비(Wycombe Abbey)’가 들어선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31일 인천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영종 미단시티 외국학교법인 국제공모 우선협상대상자로 영국 버킹엄셔주 사립학교 위컴 애비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1896년 설립된 위컴 애비는 영국 내 사립학교 평가 3위(선데이타임스, 2022년 기준)를 기록한 명문 사학으로 정치·법조·언론 등 각 분야에서 저명한 동문을 배출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