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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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 전문의 14명 영입
가톨릭관동대학교 국제성모병원은 중증진료 역량 강화를 위해 외과, 이식외과, 마취통증의학과 등 전문의 14명을 최근 영입했다고 20일 밝혔다. 해당 진료과는 외과·마취통증의학과(각 3명), 응급의학과(2명), 건강증진센터·소화기내과·신장내과·정형외과·직업환경의학과·치과(각 1명) 등이다. 특히 외과에 새로 부임한 오승택 교수는 서울성모병원 대장암센터장, 대한암학회 회장, 대한대장항문학회 회장·이사장을 역임했으며 대장암·직장암 수술을 4천례 이상 집도한 국내 대장암 치료의 권위자다. 국제성모병원장 고동현 신부는 “급변하는 의료환경에 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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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동구 송림동 고물상서 불…이재민 30여명 발생
20일 새벽 인천 동구 한 고물상에서 불이 나 30여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59분께 동구 송림동에 있는 한 고물상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당국 도착 당시 화염과 연기가 분출되는 상황이었으며, 고물상과 인접한 건물에 있던 주민 등 33명이 자력으로 대피했다. 인명피해는 없었다. 이 불로 고물상 가설건축물이 불에 탔고 인접한 건물 10여 채가 부분적으로 피해를 입었다. 이재민 13가구, 30여명이 발생했으며 송림2동 경로당에 임시 대피소가 마련됐다. 소방당국은 대원 63명과 장비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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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해변 관광의 정석’ 마시안 갯벌체험장 오픈 지면기사
‘덕교항 어촌뉴딜’ 23억 들여 신축 인천시가 중구 마시안 해변에서 ‘마시안 갯벌체험장’을 20일 개장했다. 마시안 갯벌체험장은 ‘중구 덕교항 어촌뉴딜300 사업’의 일환으로 총 23억원을 투입해 지상 2층(735㎡) 규모로 신축됐다. 마시안 갯벌체험장은 무인 단말기를 활용한 매표소, 실내 샤워실, 간이 취식 공간, 체험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다목적 회의실 등으로 구성됐다. 마시안 갯벌체험장에는 마시안 해변을 조망할 수 있는 별도 공간도 마련됐다. 마시안 해변은 수도권의 지리적 접근성과 우수한 자연환경을 자랑한다. 매년 약 12만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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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수구, 아동·청소년 마음 건강 돌보는 ‘생명사랑 생명존중 생생스쿨’ 연다
인천 연수구가 아동·청소년들의 마음 건강을 돌보기 위해 ‘생명사랑 생명존중 생생스쿨’을 운영한다. ‘생명사랑 생명존중 생생스쿨’은 우울증, 불안장애, 학업 스트레스와 대인관계 어려움 등 아동·청소년이 겪는 심리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사업이다. 연수구는 아이들의 정서적 안정을 위해 마음건강 자가검진, ‘생명잇길’ 등굣킬 캠페인, 생명사랑 4행시 공모전 등을 진행한다. 자살 예방, 스트레스 관리 등 다양한 주제로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학부모와 교사들 대상으로도 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다. 연수구는 오는 21일부터 선착순으로 참가자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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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서구 경서3구역 체비지 수의 매각 추진
인천 서구는 도시개발사업 경서3구역 내 체비지 중 6필지(6천612.6㎡)를 수의계약으로 매각한다. 매각 대상 체비지는 일반공개경쟁 입찰 후 2차례 유찰된 공공지원시설 용지다. 수의계약 매수신청 기간은 내년 6월25일 오후 5시까지이며 매수신청인은 서구 도시계획과로 직접 방문해 매수신청서를 제출하고 당일 계약보증금 10%를 납부해야 한다. 경서3구역 도시개발사업은 서구 경서동 124-66번지 일원 36만8천㎡ 토지에 근린생활시설 등을 건립하는 사업으로, 올해 말께 준공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서구 도시계획과(032-560-4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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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임 프롬 인천·(47)] 농업으로 승부하는 간석동 태권소년 김승한입니다 지면기사
“아파트는 충분하잖아요… 물류 강점 인천, 첨단농업 명당 아닐까요” ‘1차산업’은 땅, 산, 바다 등 자연환경을 직접 이용해 필요한 물품을 얻거나 생산하는 원시 산업이다. 1차산업 가운데 대표적인 것이 땅을 일구는 농업이다. 농업은 인류 역사에서 가장 오래된 산업으로 꼽힌다. 사람이 살아가는 데 필수적인 산업 역할을 해왔다. 1차산업인 농업 현장을 아파트가 즐비한 도시에서는 일부러 찾아가지 않고는 경험할 기회가 극히 드물다. 그런데 아파트가 즐비한 도시에서 태어나 성장한 인천 출신 젊은이가 농업에 뛰어들어 성공의 경험을 차곡차곡 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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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학생 둘, 술 취해 금남구역 출입… 여학생들 ‘곤혹’ 지면기사
남녀 같은 건물, 엘리베이터 사용 기숙사 원생들 시스템 개선 요청 “여학생 기숙사에 갑자기 남학생들이 돌아다니니 무섭고 불안했죠….” 인천 한 대학 여자 기숙사에 지난 14일 오후 11시55분께 남학생 2명이 들어와 소란을 피우는 일이 벌어졌다. 재학생인 이들은 만취한 상태에서 여자 기숙사 2층 복도를 돌아다니고 바닥에 구토를 하기도 했다. 이를 목격한 한 여자 기숙사 원생은 “갑자기 남자 목소리가 들려 복도로 나가보니 술에 취해 인사불성인 남자가 비틀거리며 돌아다니고 있어 깜짝 놀랐다”면서 “언제든 기숙사에 남자가 들어올 수 있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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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 문하은양 생기지 않게… 돌봄사각 발굴 체계 구축 지면기사
인천시교육청·유관기관 간담회 ‘정보공유 강화’ 협의체 구성 논의 지원 등 세부대책 마련 내달까지 최근 인천에서 집에 혼자 있던 초등학생이 화재로 숨진 사고와 관련해 교육당국이 돌봄 사각지대에 놓인 아이들을 발굴하기 위한 지원 체계를 다음 달까지 구축하기로 했다. 인천시교육청은 19일 인천시, 지역아동센터총연합회, 사회복지관협회, 아동보호전문기관 등 유관기관·단체와 함께 간담회를 열고 대책을 논의했다. 최근 서구 심곡동 한 빌라에서 난 불로 초등학생 문하은(12)양이 중태에 빠졌다가 개학을 앞둔 지난 3일 숨졌다. 화재 당시 문양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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값싸진 뱃삯, 도(島) 나가는 길 터줬나… 바닥 뚫는 ‘옹진군 인구수’ 지면기사
올 1~2월 전입 474명·전출 625명 자연적 증감도 큰 폭… 지속 순감 요인 ‘바다패스’·해법 ‘교육’ 꼽혀 “농어촌 혜택 강점으로 유입 강구” 섬 지역으로 이뤄진 인천 옹진군의 인구 감소세가 올해 들어 더 가파르다. 19일 옹진군 인구 전입·전출 이동(사회적 증감) 통계를 보면 올해 1~2월 전입은 474명, 전출은 625명으로 151명 순감했다. 북도(+3명)를 제외한 연평(-51명), 백령(-37명), 영흥(-29명), 대청(-19명), 덕적(-17명), 자월(-1명) 등 모든 면에서 새로 들어온 인구보다 옹진군 밖으로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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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 “중대선거구제 도입돼야… 경제·정치 난관 타개” 지면기사
인천대 특강… “尹, 내란 혐의 분명” 밝히기도 국민의힘 유승민 전 국회의원은 19일 오후 인천대학교 교수회관 세미나실에서 ‘민주를 넘어 공화로 : 헌법과 정치’를 주제로 열린 법학부 전공 진로특강에서 지금의 어려운 경제와 정치 상황을 타개하기 위한 방안으로 중대선거구제 도입을 주장했다. 유 전 의원은 “진영이란 독재에 빠져 양당이 싸우는 동안 우리나라는 경제와 인구 등 각종 지표에서 하향 곡선을 그리고 있다”고 정치 현실을 진단했다. 또 최근 여야 정치권 이슈로 떠오른 ‘국민연금’ ‘근로소득세’ ‘상속세’ 등을 언급하며 “요즘 여